출애굽기 32장 15절~24절 설교 – 불순종의 후과와 신의 긍정

출애굽기 32장 15절~24절 본문

15.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 오는데 증거의 두 판이 그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편 저편에 글자가 있으니
16.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17. 여호수아가 백성의 떠듦을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 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18. 모세가 가로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나의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20. 모세가 그들의 만든 송아지를 가져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우니라
21.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네게 어떻게 하였기에 네가 그들로 중죄에 빠지게 하였느뇨
22. 아론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어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출애굽기 3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불순종의 후과와 신의 긍정 – 출애굽기 32장 15절~24절 설교

서론 및 역사적 배경
출애굽기 32장 15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황금송아지를 만드는 사건에 대한 기록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법도를 받아 내려오는 무게 있는 순간과 맞물려, 백성들은 인내심을 잃고 자신들의 필요와 욕망에 부합하는 신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며 진영 안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인물 중심의 서술
이서 32장의 기록은 모세와 아론, 그리고 하나님이라는 세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십계명을 담은 두 돌판을 가지고 내려오는 인물입니다. 그 반면에 아론은 백성들의 압력에 굴복해 그들의 요구에 응하고, 결국 금송아지를 만들어준 인물로 나타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서, 그리고 아론은 잠시나마 백성들의 압력 속에서 하나님을 배반한 인물로 대조됩니다.

상세한 본문 해석
본문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법판을 가지고 내려오며, 여호수아가 싸움의 소리를 걱정하자 모세가 노래하는 소리임을 인지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신속한 순종과 백성들의 쉬운 타락이 공존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는 것과 달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을 쉽게 잊고 자신들만의 신을 만들어 숭배하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는 모든 형태의 금송아지를 만들고 숭배할 수 있는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각자 내 안에 있는 금송아지가 무엇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금송아지는 돈, 성공, 명예, 욕망 같은 것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종종 인내심을 잃고 즉각적인 만족을 찾는 선택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인내와 충성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이사건은 우리에게 불순종의 엄중한 결과를 알려주는 한편으로 하나님의 긍정을 보여줍니다. 불순종은 분명히 심판을 받지만,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죄인을 받아 주시는 긍정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수하고 떠났을지라도 다시 돌아올 길을 열어주시며 용서하십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긍정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명령과 성경말씀에 대한 순종은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출애굽기 32장의 기록은 명확히 설명합니다. 우리가 세상 유혹에 빠져있음을 인지하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다시금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구석에 있는 숨은 금송아지들을 식별하고 그것들을 제거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은혜가 충만히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배반하고 금소와 함께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사건을 다룹니다. 모세가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진 동안 백성은 죄악에 빠져들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모세는 백성을 위해 중보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배반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통해 회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출애굽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39장 21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형통, 역경 속에서도 함께하시다

창세기 39장 21절~23절 본문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창세기 3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형통, 역경 속에서도 함께하시다 – 창세기 39장 21절~23절 설교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때로는 극심한 역경과 시험에 직면합니다. 창세기 39장 21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그런 시험의 한가운데 있던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보여줍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팔려 갔고, 불공평한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갇혔지만, 이 모든 역경 가운데에서도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시며 인자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요셉의 삶은 많은 시련과 고난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그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에 그와 함께하시며 감옥장의 눈에 그가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요셉은 형통의 은총을 입어 모든 죄수들을 관리하고 그들의 모든 일을 처리하는 중요한 위치에 오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요셉이 맡겨진 바 사무를 충성스럽게 처리함으로써 감옥장의 신뢰를 얻었다는 점입니다.

감옥장은 요셉의 손에 맡긴 모든 것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고, 여호와께서 요셉의 범사에 형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에서 “형통”이란 단어는 하나님의 축복이 단지 재물이나 지위의 번영만을 의미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형통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그 일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뜻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환경이 어렵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기보다는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인도해주시는 것을 믿고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하나님의 가호 아래서 형통의 길을 걸을 수 있는 태도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형통은 때로는 세상적인 성공의 형태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그분의 임재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떻게 실제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요셉의 삶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이 주시는 형통의 은총을 경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에게 형통을 주시기 위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요셉처럼 믿음으로 그분을 신뢰하고 소망을 품으며 주어진 일에 충실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통해 우리에게 그분의 은총과 형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9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은 팟리바의 집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의 성실함과 지혜로 인해 주인에게서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품과 외모로 인해 주인의 아내가 그를 유혹하고, 요셉은 시련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유혹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바른 선택을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돌보아 주시고 그의 충성과 성실함을 인정하여 번영하게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간의 시련에 대한 교훈을 전해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바른 선택을 하는 데에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26장 14절~39절 설교 – 순종하지 않음의 대가

레위기 26장 14절~39절 본문

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15. 나의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나의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할진대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18. 너희가 그렇게 되어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 죄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칠 배나 더 징치할지라
19.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20. 너희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21. 너희가 나를 거스려 내게 청종치 않을진대 내가 너희 죄대로 너희에게 칠 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22.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 자녀를 움키고 너희 육축을 멸하며 너희 수효를 감소케 할지라 너희 도로가 황폐하리라
23.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를 대항할진대
24.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를 인하여 너희를 칠 배나 더 칠지라
25.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너희의 배약한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붙일 것이며
26. 내가 너희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27.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8.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 죄를 인하여 칠 배나 더 징책하리니
29. 너희가 아들의 고기를 먹을 것이요 딸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30. 내가 너희의 산당을 헐며 너희의 태양 주상을 찍어 넘기며 너희 시체를 파상한 우상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
31. 내가 너희 성읍으로 황폐케 하고 너희 성소들로 황량케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향을 흠향치 아니하고
32. 그 땅을 황무케 하리니 거기 거하는 너희 대적들이 그것을 인하여 놀랄 것이며
33. 내가 너희를 열방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34. 너희가 대적의 땅에 거할 동안에 너희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쉬어 안식을 누리리니
35. 너희가 그 땅에 거한 동안 너희 안식시에 쉼을 얻지 못하던 땅이 그 황무할 동안에는 쉬리라
36. 너희 남은 자에게는 그 대적의 땅에서 내가 그들의 마음으로 약하게 하리니 그들은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기를 칼을 피하여 도망하듯 할 것이요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라
37.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 서로 천답하여 넘어지리니 너희가 대적을 당할 힘이 없을 것이요
38. 너희가 열방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 대적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39. 너희 남은 자가 너희 대적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인하여 쇠잔하며 그 열조의 죄로 인하여 그 열조 같이 쇠잔하리라

레위기 2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순종하지 않음의 대가 – 레위기 26장 14절~39절 설교

레위기 26장 14절에서 39절의 말씀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순종과 그것을 배반할 시에 따르는 심각한 결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약속의 땅에서의 삶에 대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따르는 것의 중대함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분명한 경고를 하십니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고, 규례를 멸시하며, 계명을 따르지 않고 언약을 배반한다면, 그 결과는 무겁게 다가올 것임을 선포하십니다. 폐병과 열병이 찾아오고, 적들에 의해 수확물을 빼앗기며, 결국 패배와 수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당부입니다. 이런 징계는 그들이 하나님을 향해 돌이키고 회개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더해 하나님은 하늘을 철처럼, 땅을 놋처럼 만들어 그 땅이 자신의 결실을 내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경고는 농경사회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극적인 이미지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약속된 번영이 여러 배의 재앙으로 대체될 것이며, 결국 그들은 그들의 아이들까지 잃고 땅이 황폐해져서 주변 이웃들에게 경악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순종은 단순한 법규 준수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고, 우리의 신뢰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순종은 또한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주며, 우리의 삶과 공동체,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하면,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구체적인 계명이 아니라도, 하나님과의 비슷한 관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따르려 하는 것은 장차 닥칠 수 있는 문제들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죄, 사회적 불의, 환경파괴 등이 오늘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레위기의 가르침에 해당하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18:7-10은 하나님께서 민족이나 나라를 건설하고 또는 뽑아내실 때, 그들의 행위에 따라 변화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회개와 순종으로 돌아설 수 있는 우리의 기회임을 제시합니다. 우리의 부정적인 선택이 불러올 수 있는 황량함과 멸망 대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안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희망을 갖도록 권면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위기의 이 경고는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잠재적으로 겪게 될 영적 빈곤과 고립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립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손상될 때, 우리는 외적인 전쟁이 없어도 마치 쫓기는 자처럼 살게 되고, 내적인 평안을 잃게 되며, 심리적으로 황량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26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요구를 강조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닥칠 불행을 경고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가슴에 새겨, 신앙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는데 힘쓰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6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충성과 복종의 보상과 경고를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그들이 그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도를 따르면 풍성한 축복과 평화를 누릴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패역을 저지른다면 재앙과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성과 복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25장 18절~22절 설교 – 하나님의 축복, 안정 속에서의 순종

레위기 25장 18절~22절 본문

18.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
19. 땅은 그 산물을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히 거하리라
20.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칠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21. 내가 명하여 제육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 년 쓰기에 족하게 할지라
22. 너희가 제팔년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며 제구년 곧 추수하기까지 묵은 곡식을 먹으리라

레위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축복, 안정 속에서의 순종 – 레위기 25장 18절~22절 설교

안녕하신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희는 레위기의 중요한 부분인 25장 18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구간은 땅에 대한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킬 때 받을 수 있는 축복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으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누릴 수 있는 평안과 안녕을 강조합니다.

땅은 그 산물을 내리니 너희가 배부를 나게 먹고 거기서 안전히 거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십니다. 이는 당시 농경사회에서 식량의 안정성은 생존과 안정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이 구절은 특히 토지를 갈고 심는 것보다는 일 년에 한 번은 땅을 쉬게 하는 안식년에 관련한 지시를 포함하며, 하나님께서 안식년을 지킬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는 의문이 담겨 있습니다. ‘만약 제칠년에 우리가 땅을 갈지 않고 산물을 거두지 않으면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요?’ 바로 이 의문이 믿음의 순종과 신뢰를 시험하는 순간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년은 농사를 짓지 않아야 하는 해로 인해 생계의 불안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육년에 충분한 복을 내려서 모든 백성이 삼 년 동안 먹을 수 있을 만큼의 곡식을 받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서의 교훈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믿음의 행동 안에서, 그분의 축복의 손길이 얼마나 넓고, 아낌없으며, 충분한지를 보여줍니다.

현대에 이 구절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종종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불안, 직업의 불안정성, 건강 문제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해 주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1-33절에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라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여도 그것들은 다 이교도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 천부께서는 이것들이 다 너희에게 필요한 줄을 아시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는 이 말씀은 레위기의 메시지와 교차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추구하며 세상적인 염려로부터 자유로울 때, 하나님의 축복이 삶 속에서 실현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믿음의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땅을 쉬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함으로써 우리는 풍성한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충성스러운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5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해, 즉 요벨 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휴식을 주기 위해 매 7년마다 토지를 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50년마다 요벨 해를 선포하여 모든 땅과 소유권을 회복하고 빚을 탕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백성에게 회복과 은혜를 베풀며, 경제적인 불평등과 노예 상태를 균형있게 조정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경제적인 태도와 대우에 대한 도전과 지침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여호수아 22장 30절~34절 설교 – 단합의 증거, 엣의 단

여호수아 22장 30절~34절 본문

30.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한 회중의 방백 곧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날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치 아니하였음이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방백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러 회보하매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거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 하지 아니하였더라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으니 우리 사이에 이 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여호수아 2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단합의 증거, 엣의 단 – 여호수아 22장 30절~34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여호수아 22장 30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간의 오해와 그 해결을 통해, 공동체의 단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점령한 가나안 땅에서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가 요단강 동편에 단을 쌓은 사건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 단은 다른 지파들 사이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갈등을 야기했습니다. 그들은 이 단이 여호와를 배반하고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한 것이라고 잘못 생각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인물 중 하나는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 중 한 명이었던 비느하스는 신앙의 깊은 이해와 안목을 가진 인물로서, 그와 함께한 방백들과 함께 이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그들은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에게 이 단의 목적을 물어서, 실제로는 여호와께 헌신하는 증거로 건설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결과, 원래 있었던 오해와 분란이 해소되고, 이 단은 ‘엣’이라 불리우며 여호와 하나님께 헌신의 상징으로 남게 됩니다.

이 주제를 현대에 적용해보면, 우리의 교회 공동체나 일상 생활에서도 종종 오해와 갈등이 발생합니다. 의사소통의 부재 또는 오해에서 비롯된 분란은 많은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명확히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소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도구이며, 갈등을 예방하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속한 교회가 각기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더라도, 골로새서 3장 13절에 “서로 관용하며, 용서하라”고 권면하는 말씀처럼, 우리는 서로를 향해 관용과 용서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서로를 분리하는 것들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 안에서 하나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본문의 이야기는 세속의 영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의 커뮤니티에서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상대방의 의도를 오해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을 때에도, 진실을 찾아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관계를 회복시키고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비느하스와 이스라엘 천만인의 방백들은 이해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빠르게 판단하고 대응하기보다는 먼저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오해는 풀리고 깊어져 가던 갈등의 골은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지혜로운 접근을 통해 얻은 교훈을 기억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22장의 이 말씀은 단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단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엣이라고 명명한 일은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하나님이 되심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오해와 갈등도 대화와 오해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가득 차게 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2장은 갈라디아인들과 이스라엘 사이의 갈등과 그 해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갈라디아인들이 이스라엘과의 연합을 끊고 돌아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들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단결을 이루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단결과 이해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갈라디아인들의 구원을 위해 이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여호수아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39장 7절~10절 설교 – 눈앞의 유혹을 넘어선 신앙

창세기 39장 7절~10절 본문

7.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창세기 3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눈앞의 유혹을 넘어선 신앙 – 창세기 39장 7절~1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창세기 39장 7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은 신앙의 시험과 유혹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본문은 요셉이 이집트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유혹의 순간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셉이 어떻게 지혜롭고 의로운 결정을 내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이미 많은 역경을 겪은 젊은이의 삶을 따라갑니다. 그는 원치 않게 노예의 신분으로 팔려갔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의 주인 포티바르의 집에서 높은 지위에 오릅니다.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하시며, 요셉의 손길이 닿는 모든 일을 번성하게 하십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축복은 요셉에게 예상치 못한 시험을 가져다줍니다. 포티바르의 아내는 요셉의 잘생긴 외모에 이끌려 그와 동침하고자 유혹합니다.

요셉의 반응은 오늘날 우리에게 커다란 교훈을 줍니다. 유혹 앞에서 그는 주저하지 않고 거부합니다. 이 거부는 단순히 윤리적 선택이 아닙니다. 요셉이 내린 결정은 그의 신앙과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을 반영하는 행동입니다. 요셉은 주인의 아내와의 관계를 거부하며 9절에서 말하길,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판단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우선하며, 죄를 짓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기를 선택합니다.

우리 삶에서도 요셉과 유사한 유혹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며 때로는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길로 유혹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요셉의 본을 따라 우리의 신앙을 굳건히 지키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유혹과 시험 앞에서 요셉처럼 단호하고 맹렬한 신앙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분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유혹을 이기는 힘은 우리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요셉이 선택한 길은 쉽지 않았으며, 그의 결정이 끝내 그를 옥에 갇히게 만듭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계획을 신뢰했으며, 죄를 피하는 것이 결국 그에게 더 큰 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청결함을 지키는 것을 선택했으며, 이것이 요셉의 삶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믿음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때, 우리는 올바른 판단력과 함께 각종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서의 모든 도전과 유혹 속에서 항상 하나님을 먼저 찾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9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은 팟리바의 집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의 성실함과 지혜로 인해 주인에게서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품과 외모로 인해 주인의 아내가 그를 유혹하고, 요셉은 시련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유혹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바른 선택을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돌보아 주시고 그의 충성과 성실함을 인정하여 번영하게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간의 시련에 대한 교훈을 전해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바른 선택을 하는 데에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7장 28절~38절 설교 – 드림과 나눔의 성스러운 순환

레위기 7장 28절~38절 본문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9.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화목제의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 희생 중에서 그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가져오되
30. 여호와의 화제는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31. 그 기름은 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돌릴 것이며
32. 또 너희는 그 화목제 희생의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33. 아론의 자손 중 화목제 희생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우편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라
34.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취하여 제사장 아론과 그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35.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 자손에게 돌릴 것이니 그들을 세워 여호와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36. 곧 그들에게 기름 부은 날에 여호와께서 명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니라
37.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제와 화목제의 규례라
38.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꼐 드리라 명하신 날에 시내 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하셨더라

레위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드림과 나눔의 성스러운 순환 – 레위기 7장 28절~38절 설교

여러분, 우리는 오늘 레위기의 말씀을 통해 구약의 예식과 그 안에 담긴 영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특별히 화목제, 즉 평안의 제물에 대해 묵상하게 됩니다. 화목제는 관계의 회복과 하나님과의 친교를 상징하는 제사였고, 그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종교적 의례였습니다.

이 말씀에 나타난 것처럼, 하나님은 희생물을 드리는 방식에 있어 상세한 지침을 제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의 손으로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와야 했으며, 제사장은 그것을 흔들어 요제, 즉 하나님 앞에 드리는 특별한 표시를 삼았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를 나타내는 의례와 제사장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율법의 미묘한 부분 하나하나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사랑의 본질이 깃들어 있습니다.

제물을 드리는 이 의례는 단순한 물리적 행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신뢰와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제사장들에 대한 존중이 깃든 제사의 표현입니다. 제사장이 제물의 일부를 소득으로 받는 것은 그를 섬기고 대접하는 행위이자, 영적인 봉사에 대한 물리적인 부분의 지지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받은 모든 지침과 율법은 단순히 법규를 통한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율법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신 분이신지를 일깨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룩함을 준수하는 삶은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나눔의 기초가 됩니다.

오늘날 이 말씀은 우리 마음에 여러 가지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희생, 봉사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이 받았던 그 율법의 영적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개선과 심오한 친구로써의 교제를 위한 것이며, 또한 우리의 헌신은 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드는 행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이웃과 함께 그 은혜를 나누는 은혜의 순환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은혜의 순환 안에서 우리 모두는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영구히 주어진 소득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적인 소득을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나누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는 드림과 나눔이라는 하나님의 성스러운 순환을 우리의 삶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우리는 받은 대로 나누어 주어야 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실천하는 풍성한 동역자로 서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화목제를 드렸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신앙 행위가 우리에게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니고 있는 영원한 메시지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7장은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예물과 제물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올리는 예물과 제물이 거룩하고 순결해야 한다는 원칙이 강조됩니다. 또한, 예물과 제물을 바르게 드리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는 길이라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여호수아 21장 1절~3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과 충실한 분배

여호수아 21장 1절~3절 본문

1.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2.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사 우리의 거할 성읍들과 우리의 가축 먹일 그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었나이다 하매
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아래 성읍들과 그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여호수아 2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약속과 충실한 분배 – 여호수아 21장 1절~3절 설교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기 위해 인내해야 합니다. 여호수아 21장 1절부터 3절까지의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그 약속을 분배하는 이들의 충실함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공동체의 책임과 공의를 강조합니다.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나아간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거주지와 목축지를 요청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일을 맡은 지파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떠나지 않도록 도우며 섬겼습니다. 그들은 육체적인 유산을 받지 않았기에, 다른 지파들이 땅을 분배할 때 그들의 공동의 책임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레위 지파를 돌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공동체의 삶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우선시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족장들은 레위인들의 요청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를 돌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의 기업에서 레위인들을 위해 성읍들과 목초지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을 현대적으로 적용해보자면,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각기 다른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상호 의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교회는 다양한 은사와 역할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 있으며, 서로의 필요를 공급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곳입니다. 이는 교회 내에 서로를 섬기고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예를 들어, 목회자와 성도, 교육자와 봉사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교회를 세워가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본래적인 설계대로의 교회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우리가 누리는 모든 좋은 것들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로 이해하고 이를 우리 공동체 안에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 땅을 차지하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웃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미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을 돕고, 봉사하는 것을 통해, 전체 공동체가 함께 번영하며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21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과 공의, 그리고 공동체 내에서 서로에 대한 충실한 책임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역할과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섬기고 돌보아야 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 건설에 있어서 각자의 고유한 위치에서 소중한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1장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의 기업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한 성읍들과 그 주변의 토지를 각 지파에게 분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한 땅을 축복으로 주시고, 그들의 믿음과 순종에 보답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11장 1절~8절 설교 – 분별과 순종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지침

레위기 11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3.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4.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약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5.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6.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8. 너희는 이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레위기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분별과 순종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지침 – 레위기 11장 1절~8절 설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그분의 백성으로 지명하시고 그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습니다. 이러한 관계의 일환으로 주신 여러 가지 지침들 중 하나는 음식 율법입니다. 레위기 11장 1절부터 8절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먹어야 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내린 부분입니다. 이 지침들은 단순한 식단의 규제를 넘어, 이스라엘 백성을 주변 민족들로부터 구별 지으며 하나님의 성결함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레위기의 음식 법규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은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짐승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새김질한다’는 것은 반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음식을 먹고 소화시킨 다음 다시 입으로 올려 소화하는 과정입니다. 반면 약대, 사반, 토끼, 돼지 같은 동물들은 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이들을 먹는 것은 금지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이러한 분별 능력은 단지 식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일상 생활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신성하게 유지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같은 일상의 행위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연상시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하고자 한다면, 율법이 규정하는 구체적인 식품을 더욱 넓은 의미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친 선택지들에서 선과 악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우리는 많은 유혹과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매 순간마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들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예를 든다면, 영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는 미디어 콘텐츠를 피하는 것, 혹은 비윤리적인 비즈니스 관행에 관여하지 않는 것 등과 같은 결정들이 바로 오늘날의 분별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분별은 레위기의 지침들처럼 우리를 세상과 구별 지어 하나님의 성결을 삶 속에서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러한 규정들은 공동체의 정체성과 연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같은 규범과 가치 아래 모인 공동체는 서로에게 격려와 경계의 대상이 되며, 이를 통해 공동체는 성숙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시며 식사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레위기의 음식 율법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의 성결한 삶과 분별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우리의 삶 속에서 성결을 요구하시며, 매일의 선택을 통해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분별력을 기르는 것은 정규적인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르신 성결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정결과 부정에 대해 규정한 법령을 전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정한 식물과 동물의 목록을 통해 거룩한 존재와 부정한 존재를 구별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존중하고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14장 33절~53절 설교 – 부정에서 정결로, 회복으로 이끄는 섭리

레위기 14장 33절~53절 본문

3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34.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른 때에 내가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느 집에 문둥병 색점을 발하게 하거든
35. 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와서 고하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36. 제사장은 그 색점을 보러 가기 전에 그 가장 집물에 부정을 면케하기 위하여 명하여 그 집을 비게 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
37. 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38. 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칠 일 동안 폐쇄하였다가
39. 칠 일만에 또 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40. 그는 명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41. 또 집안 사면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에 쏟아버리게 할 것이요
42.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43. 돌을 빼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복발하거든
44. 제사장은 또 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펴졌으면 악성 문둥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45.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갈 것이며
46. 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47. 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니라
48. 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 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
49. 그는 그 집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취하고
50. 그 새 하나를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고
51.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과 산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번 뿌릴 것이요
52.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산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로 집을 정결케 하고
53. 그 산새는 성 밖 들에 놓아 그 집을 위하여 속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결하리라

레위기 1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부정에서 정결로, 회복으로 이끄는 섭리 – 레위기 14장 33절~5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레위기 14장 33절에서 53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의 부정과 정결, 그리고 회복의 의미를 깊이 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질병의 치료에 관한 것 이상의 깊은 영적 함의를 담고 있습니다.

이 당시의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살게 될 백성들에게 집에 발생할 문둥병 색점이라는 특수한 경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이 지시는 단순한 위생 규칙을 넘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천상적인 지혜와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집의 문둥병 색점은 영적으로도 심각한 부정을 의미합니다. 제사장은 이 부정을 면밀히 조사하고, 만약 악성이라고 판단될 경우, 제대로된 처치가 이뤄지도록 지시합니다. 이는 불결함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존재할 때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내적 또는 외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부정과 불결함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의 직장, 가정,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윤리적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건강의 위협과 같이 다양한 색점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5:26에서 “말씀의 물로써 교회를 세척하여 거룩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도 말씀을 통한 세척과 정결이 필요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부딪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와 해결책을 제시하십니다.

본문에서 제사장이 집을 정결케 하는 의식은 그 단순한 행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 공동체가 신성함을 회복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거룩함으로 서기 위한 속죄의 상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 그리고 생명 있게 하는 샬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와 살아계신 그분이 우리에게 가져다주시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삶과 공동체가 당면한 부정함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김 받아 정결하게 되고, 새로운 생명으로 회복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자신과 공동체 안에서 발견되는 불의와 죄를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마치 제사장이 집을 칠 일 동안 폐쇄하고 면밀히 검사했듯, 우리의 마음속에서도 반성과 회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드러난 죄와 잘못을 청산하고, 새로운 돌과 흙으로 고쳐지듯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부정에서 정결로, 그리고 회복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걸어갈 때, 우리에게 주어진 공동체, 가정, 사회가 온전히 거룩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삶 속에서 고치시고 새롭게 하실 이 놀라운 은혜를 온전히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4장은 문둥병 환자의 정결화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 환자가 정결화를 위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문둥병 환자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확한 절차와 제물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환자는 신약의 정결과 회복의 의미를 체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약의 의미와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고, 우리의 영적 회복과 정결화를 위해 어떤 절차와 제물이 필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레위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