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7장 30절~40절 설교 – 실수와 섭리 – 이삭의 축복과 에서의 교훈

창세기 27장 30절~40절 본문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비에게로 가지고 가서 가로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가로되 그런즉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너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 에서가 그 아비의 말을 듣고 방성 대곡하며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
35. 이삭이 가로되 네 아우가 간교하게 와서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 에서가 가로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치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가로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 에서가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 것이며
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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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와 섭리 – 이삭의 축복과 에서의 교훈 – 창세기 27장 30절~40절 설교

창세기 27장에서 우리는 마음 아픈 가족의 분쟁과 더불어 하나님이 우리 인생 속에서 어떻게 실수와 심지어 거짓행위를 통해서도 자신의 섭리를 이루어가실 수 있는지를 봅니다. 이삭의 축복을 둘러싼 사건은 인간의 약점이나 잘못된 선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큰 계획이 계속해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이삭은 자신의 아들 야곱에게 축복을 준 줄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장남 에서의 몫인 축복을 준 것입니다.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왔을 때, 이미 축복은 주어진 후였고, 이삭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축복은 주어졌고, 이삭은 그 말을 거두지 못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서 우리의 계획과는 다르게 사물이 전개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에서가 들었을 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는 창자를 뒤집는 고통 속에 방성대곡하며 아버지에게 자신도 축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삭은 에서에게 이후의 삶에서 겪을 현실의 조건들을 축복으로 제시합니다. 비록 하늘의 이슬처럼 풍부한 복을 받지 못하더라도, 그는 칼을 믿고 생활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은 형제의 멍에를 벗어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언을 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족 구성원 간의 오해, 질투, 속임수는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이 모든 인간적 약점을 뛰어넘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잘못을 저지를 때, 그것이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을 전복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를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으십니다.

영적 교훈으로는,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인내와 용서의 가치를 배우며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감을 키워야 합니다. 에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을 불평하며 살아가지 말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에서처럼 실패와 좌절을 맛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에서와 야곱의 삶에서 우리는 자신의 상황, 인간관계,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성찰하며 살아갈 수 있는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의 실수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계속되며 우리를 우리가 상상조차 못할 방향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앞에서 겸손하게, 믿음으로,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7장은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눈이 먼 상태로 죽음이 가까워지자 자신의 재물과 축복을 잘못 받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리고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이삭을 속여 야곱에게 축복을 받게 합니다. 이 장은 속임과 은혜의 충돌을 보여주며, 인간의 야심과 하나님의 계획 사이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속임과 은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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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4장 5절~8절 설교 – 지혜와 공의, 하나님의 율법

신명기 4장 5절~8절 본문

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로 들어가서 기업으로 얻을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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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공의, 하나님의 율법 – 신명기 4장 5절~8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지혜와 원칙, 나아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 지침이 담겨 있습니다. 신명기 4장 5절부터 8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신 율법 대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규정과 규칙들의 집합이 아니라 거룩한 삶을 향한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이 본문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규례와 법도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친 것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이 법들은 이스라엘인들이 약속의 땅을 얻어 지내면서, 다른 나라들 앞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정의를 실천하는 모범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6절에서는 이러한 거룩한 삶이 어떻게 다른 민족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지혜를 증명하게 될지를 밝힙니다. 그들의 삶이야말로 하나님의 지식을 드러내는 증거가 될 것이며, 타민족이 그 삶을 보고 경외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7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리는 특별한 관계, 즉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다른 나라들과는 차별화되는 관계로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가까이 계심을 주목합니다. 그것은 율법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8절에서는 이 법도가 얼마나 공의로운가를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이 단순한 도덕적 규정을 넘어선 공의와 정의의 기준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 율법을 지켜 살아감으로써, 자신들의 삶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게 됩니다.

현대 사회로 시선을 돌리면, 이와 같은 맥락이 우리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가치관과 사상이 혼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삶이 다른 이들에게 믿음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결정과 행동은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를 반영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사회적, 개인적 삶에서 정의와 공의, 사랑과 자비의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거룩하게 부름 받은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게 됩니다. 평등, 정의, 사랑의 실현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가치들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열방 앞에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를 드러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이러한 부름에 응답하며, 모든 사람 앞에서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4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가르치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지키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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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장 27절~31절 설교 – 번영 속에서도 기억하는 조상의 땅

창세기 47장 27절~31절 본문

2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하며 거기서 산업을 얻고 생육하며 번성하였더라
28.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하였으니 그의 수가 일백사십칠 세라
29. 이스라엘의 죽을 기한이 가까우매 그가 그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환도뼈 아래 넣어서 나를 인애와 성심으로 대접하여 애굽에 장사하지 않기를 맹세하고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선영에 장사하라 요셉이 가로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 야곱이 또 가로되 내게 맹세하라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경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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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 속에서도 기억하는 조상의 땅 – 창세기 47장 27절~31절 설교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생육하고 번창한 사건은 신앙과 전통이 지켜지는 데 있어 중대한 전환점입니다. 창세기 47장 27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은 야곱이 죽음을 앞두고 그의 아들 요셉에게 마지막 소원을 부탁하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며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그리고 그 기원에 대한 존중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야곱은 애굽에서의 삶이 풍요롭고 편안했을 수 있지만, 그는 자신의 죽음 이후에도 이스라엘 땅과 조상들이 누운 땅에 대한 깊은 연관성을 잊지 않습니다. 그는 요셉에게 애굽에 장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는 자신의 신앙과 정체성, 그리고 조상들에 대한 진심어린 존경을 나타내는 요청입니다.

현대적인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물질적인 풍요와 현대 문명의 편리함에 쉽게 동화되어 조상들의 가치와 전통을 잊곤 합니다. 하지만 야곱의 부탁은 번영을 누리면서도 그것이 우리를 형성한 역사와 전통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없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도 자신의 신앙과 가치, 그리고 가문의 전통에 대해 생각하고 이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야곱의 요청은 가족 간의 신뢰와 약속을 반영합니다. 요셉이 아버지의 부탁을 들어주며 맹세하는 모습은 신앙 안에서의 책임감과 경건함을 표현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위해 약속을 지키고, 신앙의 길을 함께 걷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서도 우리의 약속과 신앙을 견고히 지켜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야곱은 죽음을 앞둔 자리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경배를 잊지 않습니다. 그의 마지막 행위가 경배인 것은, 그의 전 생애가 하나님께 헌신되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원고센 땅에서의 번영 속에서도 야곱은 조상의 땅을 기억하고, 그의 신앙을 바탕으로 마지막 소원을 전달합니다. 이는 우리도 번영가운데 있을 때, 신앙의 뿌리와 약속을 상기하며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오늘의 설교가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 각자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우리의 믿음이 무엇인지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메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과 가족, 가문의 전통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잃지 않고,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삶을 살아냅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7장은 요셉과 야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야곱과 그의 가족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야곱은 애굽의 바로에게 자신과 가족을 소개하고 땅에서 거주할 곳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을 인도하며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고, 야곱은 하나님의 인도에 의존하여 삶을 이어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와 우리의 의존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에서 삶을 살아가는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창세기 4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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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3장 17절~24절 설교 – 연결고리 – 세대를 이어가는 신앙의 계보

역대상 3장 17절~24절 본문

17.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은 그 아들 스알디엘과
18. 말기람과 브다야와 세낫살과 여가먀와 호사마와 느다뱌요
19.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와 그 매제 슬로밋과
20. 또 하수바와 오헬과 베레갸와 하사댜와 유삽헤셋 다섯 사람이요
21. 하나냐의 아들은 블라댜와 여사야요 또 르바야의 아들 아르난의 아들들
22. 스가냐의 아들은 스마야요 스마야의 아들들은 핫두스와 이갈과 바리야와 느아랴와 사밧 여섯 사람이요
23. 느아랴의 아들은 엘료에내와 히스기야와 아스리감 세 사람이요
24. 엘료에내의 아들들은 호다위야와 엘리아십과 블라야와 악굽과 요하난과 들라야와 아나니 일곱 사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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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고리 – 세대를 이어가는 신앙의 계보 – 역대상 3장 17절~24절 설교

성경은 때로 우리에게 낯선 이름들의 나열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신앙의 계승과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있습니다. 역대상 3장 17절부터 24절까지는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진 유다 왕가의 계보를 열거합니다. 이름만 나열된 이 기록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각자가 맺고 있는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언급된 인물 중 여고냐는 유다의 왕으로,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잡혀간다는 비극적 역사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사로잡힌 상태에서의 출생임에도 불구하고, 여고냐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계보에 포함된 인물들입니다. 여고냐의 후손 중 하나인 스룹바벨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로, 유다 백성들의 귀환과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을 지도하게 됩니다. 이처럼 연결고리라는 개념은 단순한 혈통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 모두는 세대를 이어가는 신앙의 계보 속에서 한 링크로서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신앙의 유산은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축복뿐 아니라, 우리의 신앙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역할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 계보를 이어가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처럼, 우리는 신앙을 전달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를 믿음으로 이끌었던 조상들, 성경적 가르침으로 우리를 양육한 부모님, 그리고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전할 책임감을 갖고 신앙을 전수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여고냐와 스룹바벨에서 엘료에내의 아들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들이 우리에게 신앙의 대물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대물림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임무를 부여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교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앞에 놓인 신앙의 계승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계보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큰 그림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신앙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올바른 신앙의 전승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다음 세대에도 계속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연결고리로서 우리 각자가 맺고 있는 신앙의 계보에 감사하며, 우리 앞에 놓인 소명을 힘써 이루어 가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3장은 다윗 왕의 후손들과 다윗의 하나님과의 약속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의 후손 솔로몬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성전 건축과 다윗의 약속을 이루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영원한 왕위와 축복을 약속하셨고, 솔로몬은 이 약속을 이루기 위해 성전을 건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그에 대한 사람의 응답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역대상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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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 1절~3절 설교 – 광야에서의 신음, 약속의 땅으로의 신뢰

출애굽기 16장 1절~3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제이월 십오일이라
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

출애굽기 1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광야에서의 신음, 약속의 땅으로의 신뢰 – 출애굽기 16장 1절~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출애굽기 16장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살이를 벗어나 자유를 얻었으나, 광야에서의 어려움 앞에 인내를 잃고 원망하는 모습이 담긴 교훈의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의 종살이를 벗어나 이제야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닥친 것은 무정한 광야와 배고픔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의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운명보다 더 나쁜 것이 이 광야에서 배고픔으로 죽는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했습니다. 영적 눈으로 볼 때 이스라엘 백성의 이러한 반응은 우리의 연약함과 믿음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이미 약속의 땅을 준비하시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받게 될 미래의 축복보다 현재의 어려움에 더 집중하며, 하나님의 약속보다 자신들의 필요를 중시했습니다. 이들은 광야에서의 도전을 통과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깨닫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와 같은 시험에 직면합니다. 우리의 광야는 어떤 모습일까요? 일터에서의 스트레스, 가정에서의 갈등, 신체적인 건강 문제, 또는 정신적인 고통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광야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원망이 아니라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갈 때, 광야에서의 시험은 우리를 더 굳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할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 광야에서도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오늘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으며, 매일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는 항상 우리의 인내와 믿음이 시험되는 순간들이 존재합니다. 광야에서의 신음을 원망으로 대신할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신뢰로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현재의 어려움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이끄시는 바를 따라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겪는 광야에서의 모든 어려움은 하나님 앞에서의 더 깊은 의존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광야에서의 일시적인 어려움을 약속의 땅으로의 여정 중 일부로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그분을 신뢰할 때 반드시 그 약속을 성취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의 여정 중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식량을 제공하며 그들을 봉양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과 감사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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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 16절~22절 설교 – 믿음의 전술과 하나님의 승리

사사기 7장 16절~22절 본문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 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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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전술과 하나님의 승리 – 사사기 7장 16절~22절 설교

사사기 7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300명의 전사들이 당면한 엄청난 도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디안의 큰 군대와 맞서 싸우려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로, 하나님을 떠난 결과로 주변 적들에게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십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그의 군대를 300명으로 축소합니다. 이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있어 인간적인 힘과 숫자가 아닌 하나님의 힘과 계획에 의지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기드온의 전사들은 전통적인 무기를 들고 싸우는 대신, 나팔과 빈 항아리, 그리고 항아리 속에 감춰진 횃불을 들고 전쟁에 임하게 됩니다.

기드온은 전사들에게 자신의 행동을 따르도록 지시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선지자의 지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때로는 이해할 수 없거나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지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에도 우리는 기드온과 그의 전사들처럼 믿음과 순종으로 그분을 따라야 합니다.

기드온과 그의 군대가 진영에 도달했을 때, 그들은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리며 큰 소리로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라고 외칩니다. 이러한 행동은 적들에게 커다란 혼란과 공포를 야기했고, 내부 분열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적들은 동료끼리 칼로 서로를 치게 되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광대한 계획이 성취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전략과 믿음에 대한 강력한 증거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전술은 인간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한계를 벗어난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적은 물리적인 군대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과 영혼을 위협하는 시험과 유혹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영적 전쟁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당면한 도전과 전쟁에서 승리할 전략을 이미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기드온과 그의 군대처럼 하나님의 지시에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할 때, 세상의 모든 도전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것입니다. 기드온의 승리는 그가 큰 군대나 인간의 힘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도, 지금에도 우리를 향한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능력에 의존한 결과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믿음을 지닐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도 놀라운 승리를 이끌어 내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7장은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견고한 군대를 가진 미디안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므낫세 지파의 군대가 노래를 통해 선택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의 군대를 300명으로 줄이고, 미디안 사람들을 격파하기 위해 노래와 나팔 소리를 사용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의 믿음과 능력보다 자신의 능력과 도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믿는 마음가짐을 심어줍니다.

사사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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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장 7절~12절 설교 – 축복 속의 고백과 은혜의 섭리

창세기 47장 7절~12절 본문

7.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9.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11.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그 아비와 형들에게 거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세스를 그들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고
12. 또 그 아비와 형들과 아비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식물을 주어 공궤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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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속의 고백과 은혜의 섭리 – 창세기 47장 7절~12절 설교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눈에는 종종 알 수 없는 길로 보입니다. 우리의 삶이 때때로 험난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여정을 이끄시는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야 합니다. 창세기 47장 7절에서 12절까지는 요셉과 야곱, 바로 왕이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가족의 중요성, 그리고 낯선 땅에서의 축복 등을 다룹니다.

본문에서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이집트 땅에 간 야곱은 바로에게 자신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는지를 고백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삶을 “나그네 길”로 표현하며, 그가 겪은 어려움을 진솔하게 털어놓습니다. 또한 그는 두 번에 걸쳐 바로에게 축복을 합니다. 이는 고위 권력자 앞에서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하나님의 위엄을 가진 존재로서의 겸손과 신앙심을 나타냅니다.

바로는 이 희한한 소탈함에 인상을 받아 야곱의 가족이 라암세스 지역, 즉 애굽에서 가장 좋은 땅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요셉은 바로의 명을 따라 그가 받은 이 통치권을 사용하여 자신의 가족을 돌보고 그들에게 기업과 식량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가 오랜 시간에 걸쳐 신실하게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보여주는 은혜는 요셉이 이전에 겪었던 형제들의 배신과 억울한 감옥살이를 극복하고 이집트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 이야기는 외국인도 축복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보편적 사랑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환경의 변화, 예기치 못한 사건 등으로 인해 때때로 낯선 나그네 길을 걸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렵고 험난하게 느껴질지라도, 야곱의 고백처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신앙의 길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이 만난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고,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본문에서 하나님의 섭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요셉과 그의 가족에게 이루어졌고, 야곱의 세월에 대한 고백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미덕과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또한 비록 지금 당장은 하나님의 섭리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때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야곱처럼 낯선 땅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청하고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처한 현실이 거칠고 험난하다 할지라도, 여전히 축복하는 자세와 신앙으로 살아내며, 다가올 풍요로움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선하신 섭리 안에서 다른 이들에게 축복을 나누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곱의 삶에 드러난 축복의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험악한 세월과 나그네길 속에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7장은 요셉과 야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야곱과 그의 가족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야곱은 애굽의 바로에게 자신과 가족을 소개하고 땅에서 거주할 곳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을 인도하며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고, 야곱은 하나님의 인도에 의존하여 삶을 이어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와 우리의 의존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에서 삶을 살아가는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창세기 4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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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5장 28절~30절 설교 – 회복과 거룩을 향한 순례의 과정

레위기 15장 28절~30절 본문

28. 그의 유출이 그치면 칠 일을 센 후에야 정하리니
29. 그는 제팔일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자기를 위하여 취하여 회막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30. 제사장은 그 하나는 속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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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거룩을 향한 순례의 과정 – 레위기 15장 28절~30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백성들에게 다양한 율법을 주셨습니다. 레위기는 이러한 율법들이 기록된 책이며, 오늘 우리가 다루는 구절은 여성의 정결 규례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5장 28절에서 30절은 생리 현상을 겪는 여성이 정결을 회복하는 절차를 설명합니다.

28절은 그 규례의 시작을 알립니다. 여성이 정결하다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유출이 멈춘 후 칠 일을 기다려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은 여성이 스스로를 통찰하고, 정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입니다. 이는 단순히 육체적인 세척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영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9절과 30절에서는 여성이 회막, 즉 그 당시의 성소 앞으로 가지고 와야 할 제물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는 당시 사회에서 가장 흔하고 접근하기 쉬운 동물이었습니다. 이는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사람들도 속죄의식에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는 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이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이 제물을 받아 속죄제와 번제로 드려, 여성이 공동체 안에서 다시 순결함을 얻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합니다. 속죄제는 죄를 용서받고 거룩함을 회복하는 과정이며, 번제는 하나님께 예배와 충성을 표하는 제사입니다. 이런 의식을 통해서 당시의 사람들은 물리적, 영적인 정결함을 유지하며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 속에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에 우리가 이 구절을 마음에 새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거룩함과 순결함을 점검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6:11에서 “너희가 씻음을 받고 거룩하여지고 의롭다 하심을 받았음이라”고 기록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해 우리가 죄에서 깨끗함을 얻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거룩함을 지향하는 연속된 여정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을 살면서 정결함과 거룩함을 지녀야 하며, 그것이 우리의 영적 성장과 성숙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레위기의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의 관점에서 건강과 이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생리와 같은 자연 현상을 불결하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생리 현상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일부로 바라보게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과정을 존중하며 서로를 격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15장의 이 내용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결함과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영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그분과의 관계를 통한 거룩함과 회복의 길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가르침 앞에서 겸손히 복종하며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며 매일의 삶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5장은 몸의 정결과 거룩함에 대한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육체적인 문제와 그에 따른 정결화 절차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그의 백성에게 거룩함과 정결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앙적인 삶에서 거룩함과 정결을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가까워지고, 그의 뜻을 따르며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레위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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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5장 31절~40절 설교 – 등대의 신비 – 정금으로 빚어낸 빛과 거룩

출애굽기 25장 31절~40절 본문

31.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그 세 가지는 이편으로 나오고 그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오게 하며
33. 이편 가지에 살구 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편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같게 할지며
34.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하게 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 만들고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38. 그 불집게와 불똥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지니
39. 등대와 이 모든 기구를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식양대로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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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의 신비 – 정금으로 빚어낸 빛과 거룩 – 출애굽기 25장 31절~40절 설교

하나님의 계명 중에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만들어진 많은 물품들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25장 31절부터 40절까지에 기록된 등대는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사용된 성막의 중요한 기구 중 하나였습니다. 이 특별한 등대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세심한 디테일을 담아 정금으로 만들어진 이 등대는 그 자체로 하나님의 거룩함과 백성들이 추구해야 할 순수함을 상징했습니다.

이 구절은 등대의 구체적인 제작 방식에 대해 섬세하게 설명합니다. 여기서 등대는 그저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하나님의 신앙적 원리와 공예의 예술성이 서로 어우러진 것을 의미합니다. 등대의 줄기와 가지, 잔과 꽃받침은 모두 정금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인의 손길이 닿아 거룩하게 빚어진 등대는 정결한 예배와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을 나타내는 신앙의 상징입니다.

성막 안에서 등대는 쉼 없이 빛을 발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등잔 일곱은 완전수인 일곱을 상징하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비추는 빛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빛은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할 길을 안내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 등대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신앙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빛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한다는 상기시켜 줍니다. 세상은 어두울수록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삶으로 하나님의 빛을 반영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바로 그 신앙의 전통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반영하기 위해 등대처럼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모인 이곳은 세상의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마치 정금으로 빚어진 등대처럼 순수함과 거룩함으로 가득 차게 하시길 기도합시다. 우리 각자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영광이 땅 끝까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5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 건축을 위한 지침을 주시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성소를 통해 백성과의 교류를 원하시며, 그를 위한 건축 재료와 세부 사항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배와 성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이 장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경외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류와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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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장 28절~33절 설교 – 믿음의 여정과 소명의 환대

창세기 24장 28절~33절 본문

28.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미 집에 고하였더니
29. 리브가에게 오라비가 있어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니
30. 그가 그 누이의 고리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때에 그가 우물가 약대 곁에 섰더라
31. 라반이 가로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섰나이까 내가 방과 약대의 처소를 예비하였나이다
32. 그 사람이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약대의 짐을 부리고 짚과 보리를 약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 종자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 그 앞에 식물을 베푸니 그 사람이 가로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가로되 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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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여정과 소명의 환대 – 창세기 24장 28절~33절 설교

창세기 24장에는 우리에게 신앙의 중요한 교훈을 주는 리브가와 그의 가족에 대한 장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구절에서는 리브가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일어난 사건을 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물을 긷기 위해 우물에 갔다 만난 낯선 이가 행한 친절한 행동에 대해 말합니다. 이 말을 듣고 리브가의 오라비 라반이 그 낯선 이를 적극적으로 맞이합니다.

라반은 자신의 누이동생 리브가가 혼담을 나눈 남자에게 언니가 받은 선물을 발견하고서야 이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들임을 인지합니다. 그는 손님을 집으로 초대하며 너그러운 환대를 제공하고자 애씁니다. 서두에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라는 라반의 인사는 당시 인간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신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졌는지를 보여 줍니다.

환대는 중동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이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행위였습니다. 집으로 들어온 손님에게 라반이 보인 환대는 약대를 위한 짚과 보리, 발 씻을 물을 준 것뿐만 아니라,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말을 먼저 듣겠다는 태도였습니다.

현대에 우리에게 이러한 본문은 어떤 교훈을 줍니까? 가장 먼저, 라반의 행동에서 우리는 손님을 대하는 태도, 더 넓게는 타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요구와 욕구를 우선에 두지만, 믿음에서의 진정한 환대는 다른 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필요를 섬기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내가 나그네 되어 온 것을 너희가 영접하였다”는 마음으로, 우리도 낯선 이나 필요한 이들에게 동일한 환대를 베풀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소명에 대해 성실히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3절에서 손님은 자신의 역할과 소명에 대해 먼저 말하기 전에는 식사조차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의 성실한 자세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로, 우리의 적절한 순위와 사명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반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 속에서 이러한 교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각자의 삶에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의 필요에 민감하며, 그들을 진심으로 환대하는 마음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우리가 각자 받은 소명에 충실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자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소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주신 역할과 사명이 존재함을 인지하고 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리브가와 라반이라는 인물들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서 믿음으로 여정을 걸을 수 있는 힘을 주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의 종이 되어 자기를 위한 아내를 찾아 떠나는 엘리에저의 이야기입니다. 엘리에저는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아브라함의 가족을 찾아가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에저의 충성과 기도에 응답하여 리베카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로 정하고 축복을 내립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충성과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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