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5장 10절~22절 설교 – 거룩함 속의 만남과 소통

출애굽기 25장 10절~22절 본문

10.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짓되 장이 이 규빗 반
11. 너는 정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12.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편에 두 고리요 저편에 두 고리며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고
14. 그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15.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어내지 말지며
16.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17.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장이 이 규빗 반
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 한 그룹은 이 끝에
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출애굽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거룩함 속의 만남과 소통 – 출애굽기 25장 10절~22절 설교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은 종종 보이지 않는 속성으로 여겨집니다. 사람은 자주 이러한 신성한 존재감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모르기 마련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숙고할 출애굽기 25장 10절부터 22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과정에 관한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관계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반영합니다.

이 구절은 성막의 중심에 위치한 궤와 속죄소를 지시하고 있습니다. 이 궤는 단순한 저장함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신앙과 예배의 중심이 되는 매우 중요한 물건입니다. 이 궤에는 하나님의 증거인 십계명 판이 보관됩니다. 이 궤는 조각목으로 만들고, 정금으로 싸서 만나게 됩니다. 전체적인 구조와 재료, 치수는 하나님의 섬세함과 거룩함을 반영하며, 모든 것이 신중하게 지시됩니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하나님의 임재가 사람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반영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궤 위에 두 그룹의 금천사를 만드는 부분은 특히 눈여겨볼 만한데, 이 그룹들은 웅장한 자세로 날개를 펴고 속죄소를 덮고 있습니다. 이들의 얼굴은 서로를 바라보고, 그 중간에 하나님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과 소통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가 단순히 우리를 굴복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과 관계 구축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출애굽기의 이 궤는 우리에게 특정한 물건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배의 장소, 우리의 기도실, 심지어 우리의 마음 자체가 모두 하나님께 드려진 궤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만나고 소통하는 곳은 이러한 거룩하게 준비된 공간이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때 간과하는 것이 두 그룹과 속죄소의 설계입니다. 하나님은 이 설계를 통해 우리에게 자신과의 만남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하여야 하며, 그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개개인의 삶 속에서 이러한 거룩함과 순종의 관계를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삶은 매일의 행동과 생각,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가치 있게 여기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여기며, 그의 지시와 계획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한다면, 우리는 모세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이러한 소통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우리 삶의 방향을 하늘로 향하도록 이끕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한 헌신을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의 공간을 그분의 성전으로 만들고, 그분과의 만남에 적합하도록 준비합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소통과 위로를 발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른 삶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거룩함이 우리 삶의 궤를 이끌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5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 건축을 위한 지침을 주시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성소를 통해 백성과의 교류를 원하시며, 그를 위한 건축 재료와 세부 사항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배와 성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이 장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경외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류와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25장 1절~9절 설교 – 무한한 하나님과 우리의 소박한 예물

출애굽기 25장 1절~9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3.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과
4.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5.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6.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7.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출애굽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무한한 하나님과 우리의 소박한 예물 – 출애굽기 25장 1절~9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한 후 광야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국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출애굽기 25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한 성소를 짓기 위한 예물을 요청하시는 모습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예물을 원하시는지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흥미롭게도,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그 예물의 가치가 아닌, 예물을 드리는 이들의 마음가짐입니다.

하나님은 예물을 가져 오라고 명령하십니다—금, 은, 놋. 그것은 단지 금속이 아닙니다. 더욱이,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처를 마련하시기 위해 선택하신 소재들입니다. 언제나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중한 백성 가운데 거할 성소를 짓기 위해 소박한 인간의 손길을 원하십니다. 여기서 그러한 물질은 단지 수단일 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정결하게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릴 수 있을까요? 아마도 광야에서 오랜 세월 동안 걸어온 그들에게는 이것이 순종의 도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다 깊이 있는 것으로 만들고, 그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회에 속한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때때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우리는 예배, 헌금, 봉사의 형태로 예물을 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드리는 마음가짐입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금액을 계산하시기보다는 그 행동이 품고 있는 신앙과 사랑, 순종의 진정성을 보십니다.

하나님께 드린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일—교회를 세울 때, 선교를 이루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울 때—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소박한 예물이 하나님의 손에 닿을 때, 놀라운 변화를 이루는 도구로 쓰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예물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주신 규범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방식대로 정확히 성소를 짓도록 명령받습니다. 이는 순종의 윤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유로운 예물에는 규율과 질서도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배할 때, 기도할 때, 예물을 드릴 때 신중하고 진지한 태도를 가져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무한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소박한 예물 사이에는 큰 괴리가 있을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가진 모든 것으로 그분을 경배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때나, 우리 삶의 성전을 건축할 때,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의 예물이 즐거운 마음으로, 순수한 의도로, 하나님 앞에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5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 건축을 위한 지침을 주시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성소를 통해 백성과의 교류를 원하시며, 그를 위한 건축 재료와 세부 사항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배와 성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이 장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경외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류와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25장 23절~30절 설교 – 끊임없는 제사의 희생 – 진설병의 영적 의미

출애굽기 25장 23절~30절 본문

23.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24.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25.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26. 그것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만들어 네 발위 네 모퉁이에 달되
27. 턱 곁에 달라 이는 상 멜 채를 꿸 곳이며
28.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지며
30.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출애굽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끊임없는 제사의 희생 – 진설병의 영적 의미 – 출애굽기 25장 23절~30절 설교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은 오늘도 여전히 제사의 행위를 요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구약 시대에 행해졌던 물리적인 제사 행위에서 영적인 제사가 지닌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볼 기회를 가집니다. 출애굽기 25장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들어야 할 성막 안의 제구들에 대한 세부적인 지시를 다룹니다. 그중 진설병을 둘 상의 모습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교훈을 줍니다.

상은 정교함과 장엄함을 나타내는 여러 장식으로 치장되었습니다. 특별히 정금으로 만들어져 모든 면이 빛나도록 제작되었고, 그 위에는 상징적인 물건들인 진설병이 항상 놓여 있어야 했습니다. 이는 그 당시 하나님의 거룩함과 백성들의 지속적인 예배 의지를 대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이 모습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늘 빛나도록 부름 받았고, 때때로 주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하나님 앞에 상을 드리는 행위와 매우 유사합니다. 우리가 일하고, 사랑하며, 섬기고, 기도하는 모든 순간은 마치 진설병을 상 위에서 항상 놓아두듯이, 하나님의 뜻을 펴보이는 삶으로 영적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의 삶이 성막의 상처럼, 우리의 모든 행위가 영적 제사로 하나님 앞에 항상 진설되어 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우리의 매 인생 순간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일터에서의 헌신, 가정에서의 사랑과 봉사, 교회 공동체 내의 섬김과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상 위에 영적 진설병을 항상 놓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있음을 상징하고, 우리의 삶이 항상 그분의 임재 안에 있다는 것을 표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영원한 예배와도 같습니다. 매 순간, 매 숨결에 거룩함을 드러내고,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드리는 끊임없는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고, 우리의 헌신을 더 깊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제사를 귀하게 받으시고, 우리의 삶 안에서 그 위대한 뜻을 계속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떠한 영적 진설병을 상 위에 올려 놓을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는 거룩한 제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5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 건축을 위한 지침을 주시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성소를 통해 백성과의 교류를 원하시며, 그를 위한 건축 재료와 세부 사항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배와 성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이 장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경외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류와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25장 31절~40절 설교 – 등대의 신비 – 정금으로 빚어낸 빛과 거룩

출애굽기 25장 31절~40절 본문

31.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그 세 가지는 이편으로 나오고 그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오게 하며
33. 이편 가지에 살구 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편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같게 할지며
34.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하게 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 만들고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38. 그 불집게와 불똥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지니
39. 등대와 이 모든 기구를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식양대로 할지니라

출애굽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등대의 신비 – 정금으로 빚어낸 빛과 거룩 – 출애굽기 25장 31절~40절 설교

하나님의 계명 중에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만들어진 많은 물품들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25장 31절부터 40절까지에 기록된 등대는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사용된 성막의 중요한 기구 중 하나였습니다. 이 특별한 등대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세심한 디테일을 담아 정금으로 만들어진 이 등대는 그 자체로 하나님의 거룩함과 백성들이 추구해야 할 순수함을 상징했습니다.

이 구절은 등대의 구체적인 제작 방식에 대해 섬세하게 설명합니다. 여기서 등대는 그저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하나님의 신앙적 원리와 공예의 예술성이 서로 어우러진 것을 의미합니다. 등대의 줄기와 가지, 잔과 꽃받침은 모두 정금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인의 손길이 닿아 거룩하게 빚어진 등대는 정결한 예배와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을 나타내는 신앙의 상징입니다.

성막 안에서 등대는 쉼 없이 빛을 발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등잔 일곱은 완전수인 일곱을 상징하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비추는 빛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빛은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할 길을 안내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 등대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신앙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빛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한다는 상기시켜 줍니다. 세상은 어두울수록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삶으로 하나님의 빛을 반영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바로 그 신앙의 전통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반영하기 위해 등대처럼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모인 이곳은 세상의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마치 정금으로 빚어진 등대처럼 순수함과 거룩함으로 가득 차게 하시길 기도합시다. 우리 각자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영광이 땅 끝까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5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 건축을 위한 지침을 주시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성소를 통해 백성과의 교류를 원하시며, 그를 위한 건축 재료와 세부 사항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배와 성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이 장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경외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류와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