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15절~17절 설교 – 순종의 한계와 인간의 책임

창세기 2장 15절~17절 본문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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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한계와 인간의 책임 – 창세기 2장 15절~17절 설교

하나님의 창조 계획은 우리가 삶 속에서 부여받은 책임과 그에 따른 순종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 우리는 인류의 아버지인 아담과 그가 주어진 임무에 대해 배웁니다. 15절에서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 동산에 두사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신 삶의 방식을 상징합니다.

16절에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풍요로움과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조성은 인간에게 풍부한 생명과 자유를 주시되, 그 속에 한계와 책임을 지니게 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17절에서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경고하셨습니다. 이 한계선은 단지 금지된 사항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먹는 날에는 죽으리라며 삶과 죽음의 결정에 대한 엄중함을 통보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의 이 사건은 현대에도 여전히 울림을 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함께 지켜져야 할 한계를 인지해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직면하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결정이 부딪치는 순간에 심사숙고하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에덴 동산의 이야기는 자유로운 의지를 가진 인간이 가져야 할 책임의식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그저 복종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행로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항임을 일깨워 줍니다.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름을 인식해야 합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인생의 길에서 하나님의 지혜로운 경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살아갈 때 성숙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깊은 영적 교훈으로서, 에덴 동산의 경계 설정은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매 순간 선택의 책임을 지며 살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다스림과 지킴의 책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지혜롭게 판단하고 결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이 선택의 자유를 가졌다는 것은, 그에 따른 신적인 책임이 함께 따른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선악과의 경고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자유와 생명을 누리는 길임을 깨닫고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에덴 동산에서의 명령과 책임에 대한 메시지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써 구원을 얻고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운 경계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의 사랑 안에서 자리 잡은 삶을 통해 창조된 목적을 누리며 영원한 생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동산에 심어 두고 돌보라고 명령하셨고, 인간에게는 동산의 나무 중 하나를 제외한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며,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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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18절~29절 설교 – 실수, 존중, 그리고 내리는 선택

창세기 9장 18절~29절 본문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 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26.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지내었고
29. 향년이 구백오십 세에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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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존중, 그리고 내리는 선택 – 창세기 9장 18절~29절 설교

인생은 우리의 선택과 그 선택에 따른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창세기 9장 18절부터 29절까지의 본문은 노아의 아들들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긴 세월을 방주 안에서 보낸 가족이 새로운 시작을 마주하며 펼치는 인간 사이의 존중과 실수, 그리고 그에 따른 축복과 저주의 심오한 이야기입니다.

노아와 그의 아들들은 신선한 세상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그들은 새로운 인류의 시작을 함께하는 삼형제입니다. 셈, 함, 야벳은 모든 인류의 시조로서 그들의 후손이 지구에 퍼져 나갔습니다. 노아는 농사를 시작하고 포도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만든 포도주로 인해 발생한 실수, 즉 술에 취해 벌거벗고 장막 안에서 잠든 노아의 모습은 그의 아들들 앞에 존중과 책임의 시험대가 되었습니다.

함은 아버지의 취약한 모습을 발견했지만, 형제들에게 알려 해당 상황에 대한 조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면 셈과 야벳은 격렬한 존중의 행동으로 아버지를 덮어줌으로써 그 상황에서 가장 인간적인 윤리와 품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노아가 깨어난 후에 보상과 저주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노아의 반응은 실망과 아픔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그의 저주와 축복은 역사적 배경과 당시 문화적 관습에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가나안이 저주받아 형제들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노아의 말은 하나님을 바라보거나 그에게 기도하는 대신 그의 어린 아들인 함을 직접 저주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는 가나안의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의미심장한 선언으로 여겨졌습니다. 반면 셈을 통해 여호와를 찬송하는 말과 야벳을 축복하는 말은 자신의 행동으로 존중과 품위를 지킨 이들에게 주어진 보상이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실수를 대하는 방식은 우리의 성격과 인성을 반영합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의 취약함을 발견할 때 그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보여줍니다. 때로 우리는 실수를 비밀에 부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른 때에는 부당하게 드러내고 수치스럽게 만듭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후손들에 대한 우리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짚어줍니다. 부모로서의 노아의 축복과 저주는 그의 아들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 자신의 행동이 후손에게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단지 우리 자신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도 지속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노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그의 실수를 덮어준 아들들처럼, 우리의 동료와 이웃의 취약점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실수를 찾아내어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을 경계하게 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갖는다면, 우리의 세상은 더욱 인간적이고 자비로운 곳이 될 것입니다.

노아의 삶이 끝나고 950년의 유구한 삶에 대한 마무리에서 우리는 인간의 삶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상황 속에서 존중과 사랑의 선택을 내릴 책임이 있으며, 우리의 행동은 시간을 넘어 이어져 가는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셈과 야벳의 행동처럼, 우리도 이웃을 존중하는 일에 있어 용기 있고 고결한 선택을 의식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실수 앞에서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는 우리의 삶의 모티브를 드러내고,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진정성을 반영합니다. 우리가 범한 실수든, 타인이 범한 실수든, 그것을 다루는 것이 결국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서로의 존중과 용서를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9장은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번성하라는 축복을 내리고, 동시에 인간에게 동물들을 다스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언약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삶을 존경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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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장 8절~13절 설교 – 끊임없는 봉헌, 변함없는 순종

레위기 6장 8절~13절 본문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9. 아론과 그 자손에게 명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단 위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 단 위에서 탄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단 곁에 두고
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 갈 것이요
12.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지며
13.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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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봉헌, 변함없는 순종 – 레위기 6장 8절~13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 백성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시기 위해 모세를 통해 구체적인 규례를 전달하셨습니다. 레위기 6장 8절부터 13절에서는 번제에 대한 지시가 나옵니다. 이 보다 깊은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지니고 있었던 신앙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구절은 번제, 하나님께 바치는 재물의 제사와 관련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번제물은 하나님과의 계약을 상징하는 제사로, 헌신과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불은 단위에 계속해서 타오르며,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추가하고, 재는 특정한 곳에 모아 정결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의식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재확인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제사장은 이 거룩한 절차를 집행하는 데 있어 세마포 옷을 입어 자신의 신분과 임무를 상기하고, 재를 옮길 때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 성소 밖에서도 정결함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구별은 신성한 일과 일상의 차이를 강조하며, 영적인 책임감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 이를 적용해보면, 우리 삶 속에서 꾸준한 영적 훈련과 신앙의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번제가 단위에서 꺼지지 않듯이, 우리의 믿음의 불꽃도 꾸준하게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유혹과 방해요소가 존재하지만, 우리는 매일의 기도, 성경 읽기, 예배 참석과 같은 신앙 생활을 통해 믿음을 고수하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꺼지지 않는 불을 관리하던 제사장처럼,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끊임없이 신앙을 봉헌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적 운동이라 할 수 있는 개인 기도나 공동체와의 교제는 영적인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연료와 같습니다. 믿음의 불씨를 지펴 놓기만 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점차 희미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변함없는 순종과 헌신은 꾸준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마치 상급을 기다리는 자들처럼, 향기로운 제사 같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18절에서 바울은 성도들의 선물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사”라고 언급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그러한 모습을 띨 수 있도록,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항상 깨어 기도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영적 제단에서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여, 언제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6장은 제사장들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사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제사장들의 의무와 책임이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고 성스러운 예배를 요구하며, 제사장들은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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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1절~5절 설교 – 축복 가운데 단단해지는 믿음

창세기 26장 1절~5절 본문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3.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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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가운데 단단해지는 믿음 – 창세기 26장 1절~5절 설교

유구한 역사 속에서 흉년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창세기 26장 1절부터 5절에서 우리는 발생한 흉년 가운데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는 이삭의 신앙 여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편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그 분의 뜻에 순종했던 이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어야 할 시대를 초월한 믿음의 원칙을 가르쳐줍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때에 일어났던 흉년보다 더 심한 기근에 직면했습니다.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으로 그는 생존을 위해 이집트로 가기를 고려했을 것입니다. 당시 이집트는 비옥한 나일 강 덕분에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나라로 기근에 좀 더 잘 견딜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라고 지시하십니다. 대신 그에게 머물러야 할 특정한 지역을 제시하시며, 그곳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이삭에게 시험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믿음의 선택, 즉 불확실해 보이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거나 보이는 현실에 의존하는 선택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그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임을 다시 확인시켜 주십니다. 이삭이 거할 땅, 그의 자손이 받을 축복, 그리고 결국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미래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5절에선 이 모든 약속이 이삭에게 주어진 이유 역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과 계명, 율례와 법도를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항상 유지하며, 그분이 주시는 지침에 따르는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명제는 우리가 직면한 현 세계의 문제들에 대처하는 데 귀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현재도 우리는 경제적 위기, 정치적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이삭의 시대만큼이나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이삭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고 믿음으로 그분의 지시에 순종해야 합니다. 믿음은 단지 편안하고 안전한 시기에만 요구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의 믿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우리 자신의 삶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명령과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르는 데 집중해야 함을 배웁니다. 인간의 계획과 현실적 판단이 때로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최선의 길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우리를 선으로 이끄시고, 우리 삶에 축복을 주십니다.

우리 모든 이는 이삭처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찾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갈 책임이 있습니다. 이삭의 믿음과 순종은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는 축복의 간증이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 삶 속에서 이러한 믿음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 속에서 우리 삶을 지속적으로 충성되고 순종하는 삶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십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걸어갈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충만해지고,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도 축복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단단해지는 우리의 믿음이 매일매일 새롭게 되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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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9장 13절~24절 설교 – 알 수 없는 길 위에서의 믿음

욥기 9장 13절~24절 본문

13. 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시나니 라합을 돕는 자들이 그 아래 굴복하겠거든
14. 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무슨 말을 택하여 더불어 변론하랴
15.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감히 대답하지 못하고 나를 심판하실 그에게 간구하였을 뿐이며
16. 가령 내가 그를 부르므로 그가 내게 대답하셨을지라도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17. 그가 폭풍으로 나를 꺾으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많게 하시며
18. 나로 숨을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으로 내게 채우시는구나
19. 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호출하겠느냐
20.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순전할지라도 나의 패괴함을 증거하리라
21. 나는 순전하다마는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
22. 일이 다 일반이라 그러므로 나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순전한 자나 악한 자나 멸망시키신다 하나니
23. 홀연히 재앙이 내려 도륙될 때에 무죄한 자의 고난을 그가 비웃으시리라
24. 세상이 악인의 손에 붙이웠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리워졌나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구이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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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길 위에서의 믿음 – 욥기 9장 13절~24절 설교

욥기는 인간의 고통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 사이의 긴장을 섬세하게 펼쳐낸 책입니다. 9장 13절부터 24절은 특히 욥의 절망과 혼란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욥은 하나님과 대면하며 인간의 한계를 절감합니다. 욥의 말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 속 욥은 그의 삶에 닥친 마치 폭풍과 같은 연속적인 재앙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무력함과 고통의 이유를 찾지 못하는 혼란 속에 놓입니다. 그의 눈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지나치게 엄격하게 느껴져, 하나님이 자신에게 호응하실 거라고 믿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와 정의가 인간의 상식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순간입니다.

욥은 자신이 의롭고 순전함에도 불구하고, 내재된 죄악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무조건적인 정죄를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의 절망은 22절에서 정점에 이릅니다. 그는 모든 일이 무의미하다고 선언하면서, 하나님이 의인이든 악인이든 똑같이 멸망시킨다고 통탄합니다. 23절에서는 하나님이 무죄한 자의 고통을 비웃으시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절망적인 불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깊은 신뢰의 신앙 길을 걷는 이야기입니다. 욥의 씨름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진지하게 대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현대의 삶 속에서도 우리는 종종 욥이 겪은 것처럼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세상을 목격합니다. 악인이 번성하고, 무고한 이들이 고통 받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교훈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우리의 이해를 넘어설 때에도 우리의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삶의 폭풍 속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의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붙들고, 그분의 정의가 궁극적으로 실현될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욥의 삶에서 뛰어난 신앙의 본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자신의 삶에서 고통을 경험할 때, 그것이 항상 바람직하거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결국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고난의 순간에서 우리 삶의 목적과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우리의 반응입니다. 욥처럼 하나님을 의심하는 대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하고 그분의 손에 자신을 맡기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고통과 혼란이 찾아왔을 때 욥은 그의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뢰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도 욥의 믿음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알 수 없는 길 위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어디로 이끌지 모르나, 그분을 신뢰하여 따르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요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9장은 욥의 고난과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그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놀라움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놀라움을 인식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겸손과 신뢰의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욥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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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5장 20절~63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책임성

여호수아 15장 20절~63절 본문

20.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21. 유다 자손의 지파의 남으로 에돔 경계에 접근한 성읍들은 갑스엘과 에델과 야굴과
22. 기나와 디모나와 아다다와
23. 게데스와 하솔과 잇난과
24. 십과 델렘과 브알롯과
25. 하솔 하닷다와 그리욧 헤스론 곧 하솔과
26. 아맘과 세마와 몰라다와
27. 하살 갓다와 헤스몬과 벧 벨렛과
28. 하살 수알과 브엘세바와 비스요댜와
29. 바알라와 이임과 에셈과
30. 엘돌랏과 그실과 홀마와
31. 시글락과 맛만나와 산산나와 르바옷과
32. 실힘과 아인과 림몬이니 모두 이십구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33. 평지에는 에스다올과 소라와 아스나와
34. 사노아와 엔간님과 답부아와 에남과
35. 야르뭇과 아둘람과 소고와 아세가와
36. 사아라임과 아디다임과 그데라와 그데로다임이니 모두 십사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37. 스난과 하다사와 믹달갓과
38. 딜르안과 미스베와 욕드엘과
39. 라기스와 보스갓과 에글론과
40. 갑본과 라맘과 기들리스와
41. 그데롯과 벧다곤과 나아마와 막게다니 모두 십육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42. 립나와 에델과 아산과
43. 입다와 아스나와 느십과
44. 그일라와 악십과 마레사니 모두 아홉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45. 에그론과 그 향리와 촌락과
46. 에그론에서부터 바다까지 아스돗 곁에 있는 모든 성읍과 그 촌락이었으며
47. 아스돗과 그 향리와 촌락과 가사와 그 향리와 촌락이니 애굽 시내와 대해 가에 이르기까지였으며
48. 산지는 사밀과 얏딜과 소고와
49. 단나와 기럇 산나 곧 드빌과
50. 아납과 에스드모와 아님과
51. 고센과 홀론과 길로니 모두 십일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52. 아랍과 두마와 에산과
53. 야님과 벧 답부아와 아베가와
54. 훔다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시올이니 모두 아홉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55. 마온과 갈멜과 십과 윳다와
56. 이스르엘과 욕드암과 사노아와
57. 가인과 기브아와 딤나니 모두 열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58. 할훌과 벧술과 그돌과
59. 마아랏과 벧 아놋과 엘드곤이니 모두 여섯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60.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과 라빠니 모두 두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61. 광야에는 벧 아라바와 밋딘과 스가가와
62. 닙산과 염성과 엔 게디니 모두 여섯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더라
63. 예루살렘 거민 여부스 사람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오늘날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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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책임성 – 여호수아 15장 20절~63절 설교

여호수아 서 15장 20절부터 63절에 이르는 내용은 유다 지파에게 할당된 땅과 그 경계들, 그리고 그들이 정복한 성읍들의 목록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긴 목록은 단순한 지리적 정보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실제로 실현되는 것을 증거하는 역사적 문서로 기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땅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이 여호수아의 시대에 이르러 지파별로 나누어 주어지는 것이 완성되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그 분의 뜻이 성취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각 성에 대한 일목요연한 설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삶 속에 깊이 관여하심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하나님의 약속과 이를 따르는 인간의 책임성 사이의 상호작용입니다.

이 장의 마지막 절, 63절에서는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면한 한계와 실패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약속과 지상의 실현 사이에는 인간적인 노력과 복종이 필수적임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땅을 주셨지만, 그들이 그 땅을 완전히 소유하는 것은 그들에게 주어진 책임이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러한 역사적 기록은 여러 가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약속은 물론 우리에 대한 그분의 기대와 우리가 가져야 할 책임성 사이의 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체험하는 것은 놀라운 복이지만, 그것은 동시에 우리의 믿음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책임을 수반합니다.

추상적인 약속이 아닌,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세워야 할 마을과 성읍들 이름을 열거하며 구체적인 발걸음을 옮겼듯이, 우리의 믿음 또한 세상 속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리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지도를 따르는 것을 넘어,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도전과 연합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기역을 충실하게 경영하십시다. 주어진 일, 가정, 공동체,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통해 우리의 신앙을 참되고 활기찬 증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우리는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야 할 그 땅을 정복하는 유다 지파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손에 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서 15장은 유다 지파에게 주어진 기역이 어떻게 분배되고 명명되었는지,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그분의 백성과 함께하셨는지 그리고 그 실현에 있어서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실천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도전이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는 데 열심을 내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각자의 위대한 소명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나누어 받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땅의 분배를 진행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각 지파는 자신들에게 할당된 영역을 받고 그곳에서 삶을 시작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는 믿음과 순종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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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17절~20절 설교 – 믿음의 담대함으로 눈앞의 땅을 탐지하다

민수기 13장 17절~20절 본문

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남방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18. 그 땅의 어떠함을 탐지하라 곧 그 땅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
19. 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 불호와 거하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니라 담대하라 또 그 땅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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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담대함으로 눈앞의 땅을 탐지하다 – 민수기 13장 17절~20절 설교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민수기 13장 17절부터 20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보낸 정탐군을 묘사하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커다란 도전과 막연한 두려움 앞에 섰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모세는 담대하라는 말로 정탐군을 격려하며, 그들에게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3장 17절에서는 모세가 정탐군을 남방 길로 보내며 산지를 조사하라 격려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모세는 이들에게 땅의 강약, 거민의 기질, 거주 토지의 상태, 그리고 건축구조까지 철저하게 조사하라 명령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찰임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갈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18절과 19절에서는 모세가 이 정탐군에게 지혜롭게 그 땅과 그 땅 거민의 세부적인 조건들을 살피라 지시합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의 다양한 특성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향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면할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절에서는 모세가 그들에게 담대하라고 말하는데, “담대하라”는 명령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믿음의 담대함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당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희망을 갖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말씀은 또한 그들의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하게 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우리는 현재 어떠한 상황에 직면해 있을지라도, 믿음의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기회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신뢰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모세가 정탐군에게 주었던 지시처럼, 우리의 주변 환경과 우리가 처한 상황을 현명하게 탐지하고 이해함으로써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소명을 완수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믿음의 담대함은 신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미지의 땅을 조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나선 정탐군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의 거친 산과 광야를 넘는 여정에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믿음과 소망으로 그 길을 걷읍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탐단들은 가나안 땅의 거대한 사람들과 견고한 성벽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의심과 불신에 빠집니다. 이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의심하고 거역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두려움과 의심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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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0장 22절~33절 설교 – 거룩한 관유, 거룩한 부르심

출애굽기 30장 22절~33절 본문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일러 가라사대
23.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취하여
25.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26. 너는 그것으로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27. 상과 그 모든 기구며 등대와 그 기구며 분향단과
28.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29. 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30.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31.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32. 사람의 몸에 붓지 말며 이 방법대로 이와 같은 것을 만들지 말라 이는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히 여기라
33. 무릇 이와 같은 것을 만드는 자나 무릇 이것을 타인에게 붓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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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관유, 거룩한 부르심 – 출애굽기 30장 22절~33절 설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전한 말씀은 거룩한 관유를 만들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관유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고유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그 사용법에는 엄격한 규정이 따릅니다. 출애굽기 30장 22절부터 33절의 이 구절들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거룩함에 대한 기준을 설명하며,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교훈합니다.

이 구절에는 가장 상등의 향품들로 만들어진 거룩한 관유를 제작하는 정교한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몰약, 육계, 창포, 계피 등은 당시에 접근하기 어렵고 귀중한 재료들이었을 것입니다. 감람유에 이 향품들을 합하여 만들어진 관유는 하나님 앞에서만 사용되었고, 회막과 관련된 모든 성전 기구에 발라 거룩하게 구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관유는 또한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관유를 만들고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은 단순한 물리적 행위를 넘어서 영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관유의 사용은 하나님의 고유한 부르심과 선택받은 자들의 삶에 거룩함을 부여하는 중요한 표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이 정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거룩한 것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현대의 적용에 있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물리적인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함으로써만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통해 그 거룩함을 나타내게 하십니다. 우리가 삶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분의 뜻에 따르려는 태도는 오늘날에도 거룩한 관유처럼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또한, 이 구절은 하나님의 것들을 세상과 구별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주변의 유혹과 세상적 가치에 매몰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바친 삶과 봉헌된 마음으로 거룩함을 추구하고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 관유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신 거룩한 부르심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거룩한 관유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부여하신 고유한 사명과 그에 따른 삶의 거룩함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이 거룩한 부르심을 인식하고 이에 응답하여 매일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참된 향기로운 제사가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거룩한 관유의 귀중함과 그것이 상징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자에게 주신 그 거룩한 사명을 잘 간직하고, 거룩함 속에서 주어진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하신다면 그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을 통하여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0장은 성소와 성소 성물에 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소에서 사용되는 향기로운 기름, 성소 성물을 만들기 위한 세금, 그리고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속죄제와 관련된 규정들이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 장은 성소와 성소 성물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교제와 성스러움을 강조합니다. 또한, 성소와 성소 성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출애굽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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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장 16절~21절 설교 – 하나님을 위한 땅, 영원한 성물

레위기 27장 16절~21절 본문

16. 사람이 자기 기업된 밭 얼마를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면 두락수대로 정가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17.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구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
18. 그 밭을 희년 후에 구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가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19. 밭을 구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정가한 돈에 그 오분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20.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21.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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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한 땅, 영원한 성물 – 레위기 27장 16절~21절 설교

레위기 27장 16절부터 21절까지는 하나님께 땅을 바치는 규례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에게서 부여받은 땅에 대한 책임과 소유의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땅은 단순한 소유물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땅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이자, 생존과 안정,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주셨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규례들은 땅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를 상당히 자세하게 다룹니다. 이 규칙들은 희년을 기점으로 두락수대로 밭의 가치를 측정하고, 희년 이후에 드릴 경우에는 가치를 재조정하도록 합니다. 희년을 기념하는 이 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소유는 결국 하나님께 속하며, 인간은 단지 그것들의 청지기라는 도덕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신 여호와께 드리는 밭은, 즉 번제처럼 영원히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이 됩니다. 밭을 다시 사들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일에 대해서까지 규정이 세워져 있으며, 이런 행위는 어떻게 소유권이 이전되고, 그 소유물이 하나님의 것으로 남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 우리의 집, 차, 재산, 심지어 우리의 삶의 시간까지도 –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소유를 관리하고 사용하는 방식은 우리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드러내는 지표가 됩니다. 우리가 소유하는 것들을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소유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기업으로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는 레위기의 이 말씀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유는 결국 하나님의 소유이며, 우리는 그분의 성물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청지기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이며, 물질적인 소유를 통한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끝으로, 우리가 어떤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그것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과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분의 선하신 뜻대로 사용되길 허락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신앙의 자세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지침들은 지금도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는 영적인 원리를 담고 있으며, 우리의 신앙 생활과 경외심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경건한 마음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성도가 되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위한 영원한 헌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헌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과 그 가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그 헌신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가짐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레위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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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8장 1절~7절 설교 – 세대를 잇는 약속과 축복

창세기 48장 1절~7절 본문

1. 이 일 후에 혹이 요셉에게 고하기를 네 부친이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혹이 야곱에게 고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한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복을 허락하여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게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이 네 것이 될 것이며 그 산업은 그 형의 명의하에서 함께 하리라
7. 내게 관하여는 내가 이전에 내가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노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오히려 격한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 하였느니라(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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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약속과 축복 – 창세기 48장 1절~7절 설교

우리의 삶은 순간과 기억의 연속이며,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신앙의 연대기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48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본문은 바로 그러한 신앙의 연대기를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장면입니다. 이 구절들에서 야곱은 죽음을 앞둔 자리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신앙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손자들에게 축복을 물려줍니다.

이 장면이 무대에 오르자, 우리는 삶의 저물녘에 선 야곱을 만나게 됩니다. 오래 전 하나님께서 그에게 약속하신 축복과 계획을 그는 기억합니다. 그는 요셉에게 그 약속을 전하면서, 그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자신의 직속 후손으로 인정하고, 그들을 위한 미래와 축복을 선언합니다.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야곱이 선조의 신앙을 후손에게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야곱은 자신이 받은 복을 단순히 기억으로 남긴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나타냅니다. 그는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마치 자신의 친아들처럼 잇는 신앙의 계보로 포함시키며 그들에게 같은 권리를 부여합니다. 이것은 야곱이 보여준 신앙적 리더십과 책임감의 놀라운 예입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 맥락에서 살펴보면, 우리는 여러 세대에 걸친 신앙의 전승과 가치의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가족의 연장선에서 우리는 믿음과 축복을 잇는 모든 세대의 기록자입니다. 어떤 부모나 조부모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자손에게 전달하려는 마음은 야곱의 그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잊어버리기 쉬운 것들 중 하나가, 우리가 누리는 모든 축복의 근원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회고하며, 그 믿음의 유산을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전달합니다. 그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신앙의 맥락을 세움으로써 자신의 삶이 단지 일시적인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야곱은 그의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사망과 관련된 개인적인 기억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이는 야곱에게 있어 신앙 이야기가 개인의 역사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드러냅니다. 그의 모든 삶의 경험은 신앙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모습을 이루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신앙의 세대간 이어짐을 강조하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의 손자며, 누구의 자손인지를 기억함으로써, 우리도 우리 자신의 신앙과 삶의 이야기를 후세에 전달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 모두는 야곱과 같이 신앙의 연대기 속에 살아가고, 우리 앞에 펼쳐진 믿음의 여정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 신앙의 계보를 이어받은 자녀들이 성장할 때, 그들 또한 동일한 믿음의 이야기를 이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각 세대를 통해 이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의 유산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8장은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후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전해야 하는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후손들에게도 축복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4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