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9장 13절~24절 설교 – 알 수 없는 길 위에서의 믿음

욥기 9장 13절~24절 본문

13. 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시나니 라합을 돕는 자들이 그 아래 굴복하겠거든
14. 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무슨 말을 택하여 더불어 변론하랴
15.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감히 대답하지 못하고 나를 심판하실 그에게 간구하였을 뿐이며
16. 가령 내가 그를 부르므로 그가 내게 대답하셨을지라도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17. 그가 폭풍으로 나를 꺾으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많게 하시며
18. 나로 숨을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으로 내게 채우시는구나
19. 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호출하겠느냐
20.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순전할지라도 나의 패괴함을 증거하리라
21. 나는 순전하다마는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
22. 일이 다 일반이라 그러므로 나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순전한 자나 악한 자나 멸망시키신다 하나니
23. 홀연히 재앙이 내려 도륙될 때에 무죄한 자의 고난을 그가 비웃으시리라
24. 세상이 악인의 손에 붙이웠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리워졌나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구이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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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길 위에서의 믿음 – 욥기 9장 13절~24절 설교

욥기는 인간의 고통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 사이의 긴장을 섬세하게 펼쳐낸 책입니다. 9장 13절부터 24절은 특히 욥의 절망과 혼란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욥은 하나님과 대면하며 인간의 한계를 절감합니다. 욥의 말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 속 욥은 그의 삶에 닥친 마치 폭풍과 같은 연속적인 재앙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무력함과 고통의 이유를 찾지 못하는 혼란 속에 놓입니다. 그의 눈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지나치게 엄격하게 느껴져, 하나님이 자신에게 호응하실 거라고 믿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와 정의가 인간의 상식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순간입니다.

욥은 자신이 의롭고 순전함에도 불구하고, 내재된 죄악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무조건적인 정죄를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의 절망은 22절에서 정점에 이릅니다. 그는 모든 일이 무의미하다고 선언하면서, 하나님이 의인이든 악인이든 똑같이 멸망시킨다고 통탄합니다. 23절에서는 하나님이 무죄한 자의 고통을 비웃으시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절망적인 불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깊은 신뢰의 신앙 길을 걷는 이야기입니다. 욥의 씨름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진지하게 대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현대의 삶 속에서도 우리는 종종 욥이 겪은 것처럼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세상을 목격합니다. 악인이 번성하고, 무고한 이들이 고통 받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교훈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우리의 이해를 넘어설 때에도 우리의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삶의 폭풍 속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의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붙들고, 그분의 정의가 궁극적으로 실현될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욥의 삶에서 뛰어난 신앙의 본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자신의 삶에서 고통을 경험할 때, 그것이 항상 바람직하거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결국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고난의 순간에서 우리 삶의 목적과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우리의 반응입니다. 욥처럼 하나님을 의심하는 대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하고 그분의 손에 자신을 맡기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고통과 혼란이 찾아왔을 때 욥은 그의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뢰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도 욥의 믿음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알 수 없는 길 위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어디로 이끌지 모르나, 그분을 신뢰하여 따르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요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9장은 욥의 고난과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그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놀라움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놀라움을 인식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겸손과 신뢰의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욥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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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9장 1절~12절 설교 –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불가해

욥기 9장 1절~12절 본문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내가 진실로 그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3. 사람이 하나님과 쟁변하려 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4. 하나님은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스스로 강퍅히 하여 그를 거역하고 형통한 자가 누구이랴
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
6. 그가 땅을 움직여 그 자리에서 미신즉 그 기둥이 흔들리며
7. 그가 해를 명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봉하시며
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11.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나아가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2. 하나님이 빼앗으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을 하시나이까 누가 물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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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불가해 – 욥기 9장 1절~12절 설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저와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9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본문입니다. 이 말씀은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대비시키고 이해할 수 없는 불행과 고통 앞에서 욥이 처한 심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끔찍한 고난을 겪으며 그의 신앙과 인내는 시험에 들게 됩니다. 그의 고통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그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능과 인간의 무력함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이 구절은 욥이 인간이 어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인간이 하나님과 쟁변하고자 해도, 결국 하나님의 위대함 앞에서 무력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지혜와 힘이 있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어찌할 수 없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무너지는 산이나 움직이는 땅을 가볍게 여기시는 절대자임을 욥은 고백합니다. 이러한 광대한 우주와 자연의 움직임을 조종하는 분이 하나님이며, 사람들의 보잘것 없는 힘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도전할 수조차 없음을 욥은 말합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이 메시지를 적용할 수 있을까요? 때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나 고난이 닥칠 때,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 이해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만나곤 합니다. 이때 우리는 욥처럼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능에 맡기는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영적 교훈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혜와 힘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는 한계가 있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할 때가 많으며, 우리가 통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는 겸손한 심정으로 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욥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지위는 얼마나 미미한가를 일깨웁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 지식, 그리고 이해력은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과 섭리 앞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성실히 따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하시든, 누구도 그분을 막을 수 없음을 믿고, 그분의 거룩한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9장은 욥의 고난과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그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놀라움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놀라움을 인식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겸손과 신뢰의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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