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장 1절~9절 설교 – 인간의 선택과 하나님의 주권

사사기 14장 1절~9절 본문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2. 도로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서
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4.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5.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지라
6.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 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취하여 행하며 먹고 그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다고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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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선택과 하나님의 주권 – 사사기 14장 1절~9절 설교

사사기 14장은 성경 속에서 가장 강력하고 수수께끼 같은 인물 중 하나인 삼손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이 구절들은 삼손이 딤나로 내려가 블레셋 여자를 보고 마음에 들어 부모에게 아내로 맞이하게 해달라고 졸랐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 선택은 단순한 개인적 선호를 넘어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긴장관계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우리가 선택과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내적, 외적 갈등을 반영합니다. 그가 블레셋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은 자신의 부모님을 포함한 사회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행위였습니다. 부모님은 이스라엘 내에서, 심지어 자신의 백성 중에서 아내를 선택하라고 권하시지만, 삼손은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여성을 선택하겠다고 고집합니다. 이는 삼손이 단순히 자신의 욕망을 따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지시받았음을 암시합니다. 4절에서 “이 일이 여호와께서 나온 것인 줄을 부모는 알지 못했다”고 기록함으로써, 외부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삼손의 결정 뒤에 하나님의 뜻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손이 포도원을 지날 때 어린 사자를 만나고 싸우는 장면은 삼손에게 내재된 초자연적인 힘, 그리고 하나님의 신이 그에게 임했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삼손이 이 힘을 통해 일어난 일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선택의 자유와 하나님의 주권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신앙이 시험을 받는지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는 빠른 변화와 선택의 자유로 인해 때로 혼란스럽고 난해합니다. 삼손의 선택처럼, 우리도 매일 다양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는 때때로 주변 사람들의 이해를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함을 구해야 합니다. 삼손의 영적 여정이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것은, 인간의 의지와 하나님의 계획이 항상 명확하게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선택에 신앙을 담을 때, 하나님은 그 길을 통해 우리를 이끄시고, 때로는 우리의 인생에 놀라운 방식으로 개입하십니다.

또한 삼손이 사자에게서 취한 꿀을 부모에게 나눠준 장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이 때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의외의 장소와 순간에서도 우리를 어떻게 축복하실 수 있는지 상기시킵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우리 모두 개인의 경로와 선택을 존중하는 한편,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선택 속에서 찾고자 하는 지혜와 겸손을 지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이 때로는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속에서 목적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4장은 사무엘의 출생과 삼손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무엘이 나타나고, 그의 아들인 삼손이 특별한 힘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영향력을 받아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벌이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삼손의 삶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힘을 믿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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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장 1절~9절 설교 – 드보라의 신앙과 리더십

사사기 4장 1절~9절 본문

1.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는데 그 군대 장관은 이방 하로셋에 거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 승이 있어서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9.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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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의 신앙과 리더십 – 사사기 4장 1절~9절 설교

사사기 4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위기의 순간,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는가를 드러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한 후 침략자의 손에 넘아가 학대를 받는 어두운 시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여선지 드보라의 이야기는 신앙의 용감함,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 그리고 우리 각자에게 부여된 특별한 소명에 대해 말해 줍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야빈 왕과 그의 군대 장관 시스라의 이름을 먼저 접하게 됩니다. 그들은 철병거 구백 승을 앞세워 이스라엘을 무자비하게 억압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시련을 겪으며 여호와께 부르짖게 됩니다. 그들의 탄식은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네 번째 사사인 드보라를 통해 응답하십니다.

드보라는 특별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당시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권위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랍비돗의 아내이자, 또한 선견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재판을 맡으며 이스라엘 백성을 신앙의 중심으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드보라의 리더십은 하나님이 그녀에게 맡긴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에서 두드러집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바락에게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한 전쟁을 선포하게 합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바락은 자신이 혼자 가는 것을 망설입니다. 이에 대해 드보라는 그와 함께 가겠다고 약속하지만, 전쟁에서의 승리가 남성에게 돌아가지 않고 여인의 손에 의해 완성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투 방식이 우리의 기대나 세상의 관습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드보라와 바락의 이야기는 용기와 신앙의 순종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음을 알게 하시며, 우리가 두려움에 맞서고, 불확실성에 당당히 맞닥뜨릴 때 용기를 주십니다.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4장은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용감한 여인인 드보라와 그녀의 지도자 바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웃 나라인 가나안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드보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을 이끌어 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용감한 여인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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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장 29절~35절 설교 –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세요

사사기 8장 29절~35절 본문

29.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하였는데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인이었고
31.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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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세요 – 사사기 8장 29절~35절 설교

여러분, 사사기 8장 29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에는 인간의 감사함의 부족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죄에 대해 경고합니다. 기드온이라 불린 여룹바알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스라엘을 강력한 적으로부터 구출한 지도자였습니다. 그의 삶은 전쟁에서의 승리와 평화의 기간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그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은 금새 하나님과 기드온에 대한 감사함을 잊고 우상숭배로 돌아섰습니다.

본문에 기록된대로 기드온은 늙고 죽을 때까지 많은 자식들을 두고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70명의 아들들은 그가 여러 아내를 둔 것과 삶이 번영했음을 보여줍니다. 세겜의 첩으로부터 난 아들 아비멜렉의 이름에는 불길한 운명이 예견되어 있으며, 이는 후에 그의 폭정과 관련됩니다.

기드온의 죽음 이후, 우리는 이스라엘 사회의 안타까운 면면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들은 바알을 숭배하며 빠르게 우상 숭배로 돌아섰고, 기드온이 이스라엘에 베풀었던 은혜와 그를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외면했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리더프 기탁받을 운을 잃고 길을 잃은 백성이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모든 적에게서 구원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쉽게 그 사실을 지나쳐 우상을 따르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와 유사한 현상을 경험합니다. 간혹 사람들은 주어진 축복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또한 주위의 우상과 그 시대의 우상이 무엇인지를 자문해봐야 합니다. 현대의 우상은 금속과 돌로 만든 조각상이 아니라 권력, 돈, 명성과 같은 것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와 성공에 집착함으로서 우리는 참된 목적과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드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에 대한 감사함을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고, 그것들을 저희 자신과 다음 세대에게 상기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드온의 죽음 후 이스라엘인들이 보여준 것과 같은 불충함을 반복하지 않도록 깊은 묵상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사람에 대한 은혜를 갚았는지 결국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잘 대했는지 아니면 누구에게 잘하지 않았는지는 우리의 영적 상태에 대한 분명한 지표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에 따라 살아가며 그분의 은혜를 사랑과 선행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당부하건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베푸신 그 크고 입 밖에 다 할 수 없는 선물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시기를 바랍니다. 그 은혜를 가족, 이웃, 나아가 온 세상과 나누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8장은 견고한 신앙과 용기를 가진 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견인은 미디안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도 국민들을 이끌어 나가며 신앙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견인이 승리 후에 국민들의 욕심과 자만으로 인해 신앙을 잊고 헛된 우상 숭배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만과 형식적인 숭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경고합니다. 우리는 견인의 예를 본받아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사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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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8장 7절~10절 설교 – 평안과 잠복된 위험

사사기 18장 7절~10절 본문

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하여 시돈 사람 같이 한가하고 평안하니 그 땅에는 권세 잡은 자가 없어서 무슨 일에든지 괴롭게 함이 없고 시돈 사람과 상거가 멀며 아무 사람과도 상관하지 아니함이라
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와서 그 형제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 보기에 어떠하더뇨
9. 가로대 일어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말라
10. 너희가 가면 평안한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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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과 잠복된 위험 – 사사기 18장 7절~10절 설교

오늘의 성경 말씀은 사사기 18장 7-10절입니다. 이스라엘의 땅 분배가 끝난 후, 단 지파의 일부가 여전히 자신들의 상속분을 찾고 있었습니다. 출애굽 후 가나안 정복 과정에서 모든 지파가 자신의 영토를 할당받았지만, 단 지파는 제대로 된 땅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당시의 상황과 즉흥적인 판단에 의해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본문에서 강조되는 것은 인간의 욕심과 쉽게 다가오는 유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섯 사람의 정탐꾼들은 라이스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시돈 사람들처럼 염려 없이, 한가하게 살아가는 백성이었습니다. 사사기 기자는 이 땅이 평안하며,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곳이지만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다’고 표현합니다. 이 말은 단지 물질적 풍요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활에 만족하고, 외부의 침략이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웠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들은 마치 에덴 동산 같은 이상향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평안함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상대적 안정과 번영에 대비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고도의 기술과 자원의 풍부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평안함 뒤에는 잠재된 위험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부족들은 주변 이방 백성들을 정복하고 영토를 확장하려는 욕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 욕구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땅을 찾기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른 이의 안정을 파괴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의 욕심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단 지파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 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로 활용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행동이며,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태도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평안도 시험과 유혹으로 가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유혹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의 평안은 겉모습의 평화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관계에서 찾아야 합니다.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의 의를 따르는 데서 옵니다.(예레미야 6:16)’

영적 교훈으로서, 우리는 주변 환경과 상황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누군가의 평안을 파괴하면서까지 이루어지는 우리의 성공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가나안은 인간의 욕심과 정복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분의 임재와 말씀의 순종을 통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풍요로움이 진정한 안식과 평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평안과 안식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만 찾을 수 있으며, 우리의 충실함과 순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계심을 믿으며, 그 안에서 참된 만족을 찾고자 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지파 다단과 레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단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봄과 인도를 베푸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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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9장 1절~10절 설교 – 길을 떠날 때 뒤돌아보는 마음

사사기 19장 1절~10절 본문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 아비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달의 날을 보내매
3. 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하나와 나귀 두 필을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비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비가 그를 보고 환영하니라
4. 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를 머물리매 그가 삼 일을 그와 함께 거하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5. 나흘 만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어 그대의 기력을 도운 후에 그대의 길을 행하라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첩장인의 간청으로 다시 유숙하더니
8.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돕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9. 그 사람이 첩과 하인으로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해가 저물어가니 청컨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이 그대의 길을 행하여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아니하여 일어나 떠나서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둘과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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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날 때 뒤돌아보는 마음 – 사사기 19장 1절~1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사사기 19장 1절부터 10절입니다. 이 본문은 갈등과 화해,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담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없던 혼란한 때의 어두운 전개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야기는 에브라임 산지에 살던 레위 사람과 그의 첩, 그리고 첩의 아버지로 이어지는 인간 관계의 복잡한 실타래 속에서 시작됩니다. 레위 사람의 첩은 베들레헴 출신으로, 행음 후 남편을 떠나 아버지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나중에 남편에 의해 다시 데려오게 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사위를 환대하며, 그의 뒤돌아보는 마음, 즉 그를 붙잡으려는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냅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 사회와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첩이 남편을 떠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간 것은 당시 사회에서 첩이 누리는 자유의 한계를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아버지의 환대는 가족 관계의 복원 가능성을 내비칩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 묘사가 평화로운 가족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도 이러한 인간 관계의 역동성은 존재합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거나 실수를 범한 이후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는 시도들을 목격합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이와의 관계에서 서로를 붙잡으려 하는 마음은 이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간혹 떠남과 머무름 사이에서 갈등을 경험하며, 뒤돌아보는 마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종종 고린도후서 13:11에 언급된 ‘화목하라’는 권면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본문에서 영적인 교훈은 뒤돌아보는 마음이 어떻게 관계를 연장하거나 어려운 결정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레위 사람과 그의 첩, 그리고 첩의 아버지 사이에 이루어진 오가는 대화와 교제는 관계에 대한 깊은 욕구를 반영합니다.

결국, 이 레위 사람의 여정은 사사기 19장에서 나중에 매우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인간 실존의 취약함과 필연적인 인간 고뇌의 한 면을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함께하는 모든 관계 속에서 잠시 머무르며 뒤돌아보는 마음으로 우리의 인간 관계를 재조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누구를 붙잡을지, 언제 떠날지,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신중히 고려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우리의 길을 걸어가는 데 있어 그분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9장은 심각한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은혜와 구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 사람의 남편과 그의 첩이 사사기 19:1에 등장합니다. 그들은 길르앗에 도착하고 길르앗 사람들에게서 환대를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도착한 날 밤에 도시 사람들이 그들을 에워싸고 성적으로 폭력을 가합니다. 이 사건은 매우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며,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옵니다. 하지만 이 장은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악과 그로 인한 심판의 경고를 주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사사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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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50절~57절 설교 – 오만의 종말과 정의의 심판

사사기 9장 50절~57절 본문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를 대하여 진 치고 그것을 취하였더니
51. 성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서 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던져 그 두골을 깨뜨리니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병기 잡은 소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그가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하노라 소년이 찌르매 그가 곧 죽은지라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의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 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 인을 죽여 자기 아비에게 행한 악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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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종말과 정의의 심판 – 사사기 9장 50절~57절 설교

사사기 9장 50절부터 57절까지의 장면은 드라마틱한 전환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인간의 야심과 오만,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어떻게 세상에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점잖은 차원의 정치적 권력다툼이 아닌 오늘날의 세상에서도 실제로 일어날 법한 극적인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벌어지는 정의의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아비멜렉은 그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고통과 죽음을 초래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친형제 칠십 인을 죽여 권좌에 오른 자입니다. 사사기의 이 장면은 아비멜렉이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는 데베스로 가져갑니다. 여기서 그는 성을 취하고 그 백성을 소탕하려 시도합니다. 그러나 견고한 망대에서 저항하는 백성들에 맞서던 중 한 여인의 손에 의해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이 여인은 전쟁의 전면에 서지 않았지만, 그녀의 행동 하나로 아비멜렉의 횡포가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찮아 보일 수 있는 사람들 조차도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 어떠한 권세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녀의 행동은 당시 사회에서 여성이 갖는 지위나 힘에서 볼 때, 매우 예외적인 경우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인간의 예상을 초월하여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비멜렉의 이야기는 하나님께 대항하고 도덕과 정의를 무시한 인간의 권력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악행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최후는 그가 그의 겸손 없는 지도에 상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소년 병기 잡은 자에 의해 죽임을 당함으로써 그의 오만함은 완전히 땅에 묻힙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오만과 교만이 결국 어떤 종말을 맞이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세상의 높은 자는 낮아질 것이며, 낮은 자는 높아질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신 바대로,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다” (루가복음 14:11)라는 성경적 원리와 일치합니다.

아비멜렉의 죽음 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처소로 돌아갑니다. 이 모습은 하나님의 심판이 일단 이루어지면, 사람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때로는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내적인 평안을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9장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결코 실패하지 않으며, 때로는 뜻밖의 수단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교만과 오만은 멸망으로 이끌지만, 겸손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삶을 보존하고, 정의를 실현시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고 그분의 정의로운 원칙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9장은 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자기들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겐 사람들을 속이고, 폭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권력은 하나님의 뜻과는 대립되며,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겐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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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장 11절~15절 설교 – 부정한 섬김의 결과와 회복의 소망

사사기 2장 11절~15절 본문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
15.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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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 섬김의 결과와 회복의 소망 – 사사기 2장 11절~1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사사기 2장 11절부터 15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결과가 어떠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우상 숭배의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징계하십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우리 삶 속에서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긴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따르라는 그들의 계약을 파기하고 주변 이방 민족들의 신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진노하게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출하시고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을 등지고 근처에 있는 이방 신들에게 절합니다. 12절에 나오는 ‘진노하다’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위를 얼마나 크게 싫어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이스라엘의 주변 민족들에게 패배하게 하시고,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당하게 하심을 통해 나타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더 이상 그들과 함께 있지 않음을 의미하며, 그들이 결국 자신들의 행동의 결과를 경험하게 됨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겪은 모든 고통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리고 그분이 맹세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현대 사회와 양상을 같이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자로서 우리의 삶과 믿음에 대해 계속해서 자문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우상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우리의 신앙적 정체성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현대의 우상은 금속이나 돌로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으나, 자금, 명예, 권력, 인기 혹은 자기 중심적인 삶과 같은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들을 추구함으로써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등지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신앙의 본질은 우리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모든 행동으로 그 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사사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때때로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회귀가 우리에게 항상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인 우리 사이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수하고 잘못된 길을 갈 때 우리를 회개로 인도하시려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그분의 제재이며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정의이며 우리의 회개와 헌신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2장 11절에서 15절까지는 우리에게 중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의 우상을 추구할 때, 우리는 만족과 보호가 아닌 고통과 좌절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으며, 그분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신 말씀을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패역을 저지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축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계속하여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죄악을 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진노를 나타내며 이스라엘을 국가적인 재앙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백성을 사랑하고 돌보며 사사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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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장 17절~24절 설교 – 야엘의 용기와 하나님의 구원

사사기 4장 17절~24절 본문

17. 시스라가 도보로 도망하여 겐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하솔 왕 야빈은 겐 사람 헤벨의 집과 화평이 있음이라
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덮으니라
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우라 내가 목이 마르도다 하매 젖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우고 그를 덮으니
20. 그가 또 가로되 장막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 그가 곤비하여 깊이 잠든지라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취하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 살쩍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시스라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 바락이 시스라를 따를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가로되 오라 내가 너의 찾는 사람을 네게 보이리라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죽어 누웠고 말뚝은 그 살쩍에 박혔더라
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패하게 하신지라
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이기어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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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엘의 용기와 하나님의 구원 – 사사기 4장 17절~24절 설교

폭풍 같은 시간이 유월하는 사사 시대,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왕 야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사사기 4장 17절부터 24절까지는 한 여인의 용기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 인물이 바로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입니다. 이 단편적인 사건 속에는 교훈과 영감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시대를 흐르는 이야기 속에서 야빈의 군대장인 시스라는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으로 도망칩니다. 여기에는 당시의 국제 관계가 엿보입니다. 헤벨의 가족은 이스라엘과 가나안 사이에 잇점을 두는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엘이 그녀의 장막에 피난 온 시스라를 온화하게 맞아들이는 모습은 상황이 어떠하든 호의와 인간성을 발휘했음을 보여줍니다.

올리브 가지처럼 접근한 야엘의 손길이지만 이후 행동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피곤에 지쳐 잠든 시스라에게 야엘은 물 대신 젖을 내어주고, 이불로 그를 따뜻하게 덮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드러운 행동 뒤에는 결정적인 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막 말뚝과 방망이를 사용해 시스라를 처단함으로써, 야엘이 이스라엘의 구원자중 하나로 굳건히 서게 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해진 억압과 폭력에 대한 정당한 항거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와 연결되며, 야엘의 용기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는 데에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 범상치 않은 구절을 통해, 때때로 하나님이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방법으로 역사하심을 배워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을 보면, 종종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통상적인 해결책이나 기대하는 방향으로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가장 생각하지 못한 사람을 통해 또는 상황을 통해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야엘과 같은 용기와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의를 행하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행동할 용기 말입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면에서, 야엘의 과감한 행동은 우리에게도 도전을 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는 용기 있게 신앙을 지키고 믿음을 통해 행동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때로는 두려움에 맞서고, 부당함에 맞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순간들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행동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가 품고 있는 깊은 교훈 중 하나는 소명에의 부름입니다. 아킵보에게 전해진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는 당부는 모든 이들에게 해당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때로는 그것이 요구하는 행동이 비상식적이거나 극단적인 선택일 수도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야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용기 있게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의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시스라를 직면하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야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도전이든 하나님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인지하며, 그분의 인도를 따라 세상에 그분의 정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4장은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용감한 여인인 드보라와 그녀의 지도자 바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웃 나라인 가나안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드보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을 이끌어 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용감한 여인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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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 16절~22절 설교 – 믿음의 전술과 하나님의 승리

사사기 7장 16절~22절 본문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 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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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전술과 하나님의 승리 – 사사기 7장 16절~22절 설교

사사기 7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300명의 전사들이 당면한 엄청난 도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디안의 큰 군대와 맞서 싸우려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로, 하나님을 떠난 결과로 주변 적들에게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십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그의 군대를 300명으로 축소합니다. 이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있어 인간적인 힘과 숫자가 아닌 하나님의 힘과 계획에 의지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기드온의 전사들은 전통적인 무기를 들고 싸우는 대신, 나팔과 빈 항아리, 그리고 항아리 속에 감춰진 횃불을 들고 전쟁에 임하게 됩니다.

기드온은 전사들에게 자신의 행동을 따르도록 지시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선지자의 지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때로는 이해할 수 없거나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지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에도 우리는 기드온과 그의 전사들처럼 믿음과 순종으로 그분을 따라야 합니다.

기드온과 그의 군대가 진영에 도달했을 때, 그들은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리며 큰 소리로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라고 외칩니다. 이러한 행동은 적들에게 커다란 혼란과 공포를 야기했고, 내부 분열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적들은 동료끼리 칼로 서로를 치게 되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광대한 계획이 성취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전략과 믿음에 대한 강력한 증거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전술은 인간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한계를 벗어난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적은 물리적인 군대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과 영혼을 위협하는 시험과 유혹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영적 전쟁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당면한 도전과 전쟁에서 승리할 전략을 이미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기드온과 그의 군대처럼 하나님의 지시에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할 때, 세상의 모든 도전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것입니다. 기드온의 승리는 그가 큰 군대나 인간의 힘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도, 지금에도 우리를 향한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능력에 의존한 결과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믿음을 지닐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도 놀라운 승리를 이끌어 내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7장은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견고한 군대를 가진 미디안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므낫세 지파의 군대가 노래를 통해 선택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의 군대를 300명으로 줄이고, 미디안 사람들을 격파하기 위해 노래와 나팔 소리를 사용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의 믿음과 능력보다 자신의 능력과 도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믿는 마음가짐을 심어줍니다.

사사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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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장 1절~3절 설교 – 하나님 앞의 겸손한 지혜

사사기 8장 1절~3절 본문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 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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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의 겸손한 지혜 – 사사기 8장 1절~3절 설교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사사기 8장 1절부터 3절까지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한 시기를 대표하는 지도자 기드온과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기드온이 미디안과 싸움을 치르러 갈 때 왜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느냐며 분노합니다. 기드온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리더였지만, 이 때 드러나는 그의 대답은 단순한 해명을 넘어서는 깊은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등진 채 자신들의 길을 가고자 할 때마다 다른 민족에 의해 억압받다가,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때마다 하나님이 구원의 사사들을 세워주셨던 역사를 기록합니다. 그 중 기드온은 약하고 미미한 자신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는 인물입니다.

기드온이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답변할 때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 되겠느냐”라며 겸손하게 자신의 사역을 낮춥니다. 그리고 에브라임 지파가 겪은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의 패배를 하나님이 이루신 것으로 돌려, 자신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줍니다. 이러한 기드온의 지혜로운 반응은 에브라임 사람들의 분노를 달래고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말씀은 여전히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성과나 역할을 과시하거나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우월함을 느끼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믿음을 나누는 공동체 내에서도 서로의 공로와 기여도에 대한 인정을 위해 다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의 믿음처럼, 모든 성공과 성과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는 단지 그분의 사역에 참여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기드온의 겸손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를 보여줍니다. 로마서 12장 3절에서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크기에 맞추어, 누구도 자기를 과대평가하지 말고 오히려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처럼 기드온의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가 겸손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사사기의 이 구절은 우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며, 타인의 공로도 인정하는 균형 잡힌 공동체의 모습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여러분이 속한 교회나 공동체, 직장, 학교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겸손하게 수행하며 다른 사람들의 기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입니

더.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3장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큰 자가 되려거든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지위는 서로 섬기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종합해보면, 사사 기드온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깊은 교훈은 겸손과 공동체 의식입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섬기고 협력해야 하며, 이것이 신앙 공동체의 진정한 힘의 원천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의 노고를 겸손히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되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바라며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8장은 견고한 신앙과 용기를 가진 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견인은 미디안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도 국민들을 이끌어 나가며 신앙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견인이 승리 후에 국민들의 욕심과 자만으로 인해 신앙을 잊고 헛된 우상 숭배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만과 형식적인 숭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경고합니다. 우리는 견인의 예를 본받아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사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