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5장 14절~17절 설교 – 여호와의 힘으로 이루어진 기이한 승리

사사기 15장 14절~17절 본문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16.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
17.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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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힘으로 이루어진 기이한 승리 – 사사기 15장 14절~17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사사기 15장 14절부터 17절까지로, 삼손이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대적하는 장면을 다루는 본문입니다. 진실로 이는 당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끊임없는 충돌 속에서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삼손을 통한 당대의 구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손에 대해서는 여러분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하나님의 사사로 성경에 기록된 이 인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 사람들의 억압에서 구출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힘을 빌려 대적을 물리칠 수 있는 믿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또한 하나님이 어떻게 기이하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승리를 주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삼손이 레히에 도착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전진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신이 삼손에게 임하시자, 그의 팔 위에 있던 결박은 불탄 삼처럼 떨어져 나가고 그는 자유를 얻습니다. 손에 든 것은 영웅담에서나 볼 법한 무기가 아니라, 나귀의 턱뼈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턱뼈를 든 삼손의 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해져 일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을 쓰러뜨립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문의 이 사건은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요?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삶에서 도전과 마주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승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내면의 힘을 찾아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비록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들이 일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처럼 거대해 보일 수 있으나,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사무엘하 22장 33절에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나를 견고한 곳으로 내어 가시며 그의 공의로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신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길을 견고하고 완전하게 하십니다. 삼손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중요한 것은 강력한 무기가 아닌 믿음과 하나님의 섭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현재의 어려움을 마주할 때, 삼손의 힘을 부러워하거나 그가 가진 무기가 무엇이냐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약함 가운데서도 그의 능력을 나타내실 수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개인적인 고난이든, 공동체의 도전이든, 오로지 여호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우리의 승리는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드러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 영광을 받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삼손이 나귀의 턱뼈를 들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듯, 우리도 우리의 승리를 위한 도구와 상황에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도 여호와께서는 기이한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시고, 때로는 우리가 가장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승리를 선사하십니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말고, 삶의 싸움에서 늘 그분의 현존 안에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큰 힘과 용기를 발휘하여 많은 적을 죽이고 이긴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벌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사무엘의 사명에 대한 영감을 주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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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8장 1절~6절 설교 – 하늘을 향한 길잡이

사사기 18장 1절~6절 본문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 때에 거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자기 온 가족 중 용맹 있는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탐지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가까이 올 때에 레위 소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이켜 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여차여차히 나를 대접하여 나를 고빙하여 나로 자기 제사장을 삼았느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의 행하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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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길잡이 – 사사기 18장 1절~6절 설교

옛날 이스라엘 땅에는 왕이 없었고, 각 지파는 자신들의 기업을 찾아 걸음을 옮기었습니다. 사사기 18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단 지파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땅을 찾기 위해 살펴보던 중 레위 지파에서 온 젊은 제사장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 땅 위에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함께 이 말씀을 깊이 살펴보고 배워 나가겠습니다.

그 시기는 분명한 지도력이 부재했던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단 지파는 다른 지파들과 달리 자신들의 땅이 아직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의 현실은 오늘날 많은 이들이 경험하는 상황과도 비슷합니다. 우리도 때때로 삶의 안정과 분명한 방향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길을 가든 간에 그분의 은혜와 지혜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단 자손들은 용감한 다섯 명의 사람을 파견하여 통찰력 있게 땅을 탐색하게 합니다. 이들은 여정 도중 미가의 집에 들어가 제사장과 만납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지도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함으로써 자신들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여부를 확인하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찾아 헤매던 길이 실은 여호와 앞에 있었다는 제사장의 답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작은 일부터 큰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심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내다보시고, 옳은 결정을 내리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때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길을 주관하심을 인지하고 그분께 길을 묻는 삶, 즉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예비하시고 해답을 주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지파들이 자신들의 기업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세상이 주는 안정감이나 보장된 유산에 집착하기보다는, 신앙의 길잡이로서 하나님께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느 지파든, 어느 나라든, 정치적 리더십이 부재한 혼란의 시기에도 오직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주 간과할 수 있는, 하지만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 삶의 방향을 찾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여정에서 당면한 도전과 결정에 직면할 때, 하나님께 우리의 길을 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깁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영원한 나침반임을 잊지 말고, 그분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늘을 향한 길잡이를 찾으십시오. 그리하여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함을 발견하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지파 다단과 레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단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봄과 인도를 베푸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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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24절~25절 설교 – 신의 선택과 복의 시작

사사기 13장 24절~25절 본문

24.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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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택과 복의 시작 – 사사기 13장 24절~25절 설교

서론 및 역사적 배경 설명: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정착하여 왕정 이전 시대를 살아가던 과정을 담고 있는 성경의 한 부분입니다. 이 시대는 “그 땅에 왕이 없어 각 사람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때”(사사기 17:6)로, 반복되는 배교와 회복의 사이클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사사들을 통해 백성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사사기 13장에 우리는 주목할 인물, 삼손의 탄생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상세한 본문 해석:
24절에는 삼손이라는 아이의 탄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손의 어머니는 무자식 상태에서 천사의 방문을 받고, 남편 마노아와 함께 기적적으로 아들을 얻게 됩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의 특별한 구원자 삼손의 등장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라는 구절은 삼손이 단순한 인간을 넘어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았음을 시사합니다. 이 복은 삼손이 자라면서 더욱 뚜렷해집니다.

25절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라는 부분은 삼손의 삶에 여호와의 신, 곧 성령이 역동적으로 역사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의 이 감동은, 삼손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큰 일들을 행할 사사임을 예고합니다.

현대적 적용:
삼손의 탄생과 하나님의 복은 우리에게 각자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삼손처럼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독특한 소명과 복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사회의 빛이 되어 정의와 진리를 실천하고, 또 다른 이들은 위로와 격려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는 마치 성령님께서 삼손을 감동시키셨듯,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자신의 삶에서 역사하실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삼손의 어린 시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렸을 때부터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계심을 납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어떤 시작을 했든, 어떤 배경에서 왔든지 간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삼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선한 계획과 우리 각자에 대한 개인적인 사랑을 확인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가운데 존재하며, 우리 삶의 어디에서나 성령님의 감동을 기다리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에게 힘과 용기, 특별한 소명을 주시고 계십니다. 삼손의 복된 시작을 기억하며, 우리 각자가 가진 소명을 찾아 하나님의 뜻을 삶에서 이루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3장은 삼손의 탄생과 그의 부모인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특별한 부름을 주어 삼손을 낳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 의심과 불신을 품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약점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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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8절~15절 설교 – 신앙의 유산과 후대를 위한 축복

사사기 1장 8절~15절 본문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취하여 칼날로 치고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한 가나안 사람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이었더라
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거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취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취한고로 갈렙이 그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4.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비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15. 가로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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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유산과 후대를 위한 축복 – 사사기 1장 8절~15절 설교

우리가 오늘 나눌 말씀은 사사기 1장 8절부터 15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가나안 정복의 초기 단계에서 유다 지파의 전투와 특정 가족 내에서의 상호 작용을 다룹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 각 지파별로 전쟁을 치르며 성읍들을 정복해 나갑니다.

특히 본문은 갈렙과 그의 가족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갈렙은 이스라엘 열두 정탐꾼 중 하나로,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의 좋은 보고를 한 신앙의 영웅입니다. 그의 이름은 우리에게 신앙의 결단과 용기,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따르는 삶의 모델로 기억됩니다.

본문의 배경은 가나안을 정복하는 유다 지파의 전쟁 이야기입니다. 유다 지파는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불태운 후, 가나안 성읍들을 차례로 정복해 나갑니다. 이러한 전쟁 속에서 개인의 역할과 신앙이 담겨있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갈렙은 기럇 세벨을 취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공언하며, 그의 동생인 옷니엘이 그 도전을 수락하고 성공합니다.

이 흥미로운 이야기에서 우리는 갈렙 가문의 용기와 식별력을 볼 수 있습니다. 옷니엘의 용맹함은 이후 그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가 된다는 사실로 결실을 맺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충성된 자에게 주어진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보상을 상징합니다.

악사의 이야기 또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결혼 후, 그녀는 아버지 갈렙에게 땅을 요청합니다. 이는 당시 여성으로서는 이례적인 용기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갈렙은 악사의 요구를 듣고 남방 땅과 그곳에 있는 샘물을 축복으로 주어 생존에 필수적인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로써 악사는 단순한 결혼 상대가 아니라 가나안 땅 정복과 소유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로 부각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땅과 샘물이 단순한 물리적 자원이 아닌, 신앙의 유산과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산은 우리가 신앙 안에서 살아가고 후대를 위해 준비해야 할 무언가입니다. 갈렙의 축복은 우리에게 신앙 안에서 용기 있게 나아가고, 하나님의 축복을 위한 올바른 기도와 신앙적인 결정을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을 적용한다면, 갈렙과 옷니엘, 악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신앙의 유산을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나가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요청하고 잘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신앙의 유산을 잘 가꿔나가고, 후대를 위해 건강한 신앙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된 땅과 축복을 향한 신앙의 여정에서 용기 있고 지혜로운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당장의 작은 성공에 만족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유산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축복이 우리의 삶과 후손들에게 풍성하게 임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점령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이스라엘 지파들이 각각의 영역을 정복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그들의 용기와 신앙에 달려있음을 보여줍니다. 몇몇 지파들은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싸움에 성공하였지만, 다른 지파들은 두려움과 의심으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용기를 내어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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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 25절~32절 설교 – 기드온의 용기와 진리의 대결

사사기 6장 25절~32절 본문

25.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 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단이 훼파되었으며 단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 서로 물어 가로되 이것이 누구의 소위인고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가로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 하니라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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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의 용기와 진리의 대결 – 사사기 6장 25절~32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의 말씀은 사사기 6장의 중요한 변곡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기드온이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용기를 내서 가족과 마을이 숭배하던 우상을 제거하는 장면입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의 어두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돌아가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아비 요아스의 소를 취해 바알의 단을 허무시고, 아세라 상을 찍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행동을 넘어, 이스라엘의 신앙적인 정체성을 회복하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기드온이 이 명령을 밤에 행한 것은, 그 당시 사회 내에 팽배한 우상 숭배의 위세와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도 진리는 빛을 발하게 되고, 기드온의 순종은 결국 공개됩니다.

아침이 되자, 성읍 사람들은 바알의 단이 훼파된 것을 보고 분개했고, 기드온을 죽임으로써 바알에 대한 충성을 입증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의 아비 요아스가 나서서 아들을 변호합니다. 그는 반문합니다: “바알이 정말 신이라면, 스스로 자기 단을 훼파한 자와 쟁론할 것이다.” 요아스의 이 말은 결국 이스라엘인들에게 신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재고하게 하고,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반성하도록 합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에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주변 문화와 가치관에 물들어 하나님 보다는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의 우상은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의 삶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반성해보아야 할 이유를 제공합니다.

기드온처럼, 때로는 우리의 믿음과 소명에 따라 용기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안전을 걸고서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이러한 용기 있는 행동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사회적인 압력이나 가족의 기대 등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진리를 붙들고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설정해야 합니다.

진리의 대결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납니다. 진리는 결코 패할 것이 없으며, 기드온을 통해 바알과의 쟁론에서 승리를 거두신 여호와 하나님처럼,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과 함께 계십니다. 세상에 대항하는 신앙의 싸움을 치룰 때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기드온의 용기가 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용기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있는 우상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우상과 쟁론에서 우리의 여룹바알, 우리의 싸움을 이끌어 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우리가 기드온처럼 용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 우리의 믿음을 간섭하고 현혹시키는 모든 것들을 배제하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기드온의 순종과 요아스의 지혜가 우리의 마음과 삶에 깊이 새겨져 당당히 진리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사람들에게 압박을 받는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사사로서 미디안 압박에 맞서 싸울 용사인 게뎀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게뎀은 자신의 능력과 형편에 의심과 두려움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게뎀에게 자신의 도움과 함께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게뎀은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우리도 어떠한 어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사사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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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1장 29절~40절 설교 – 견딜 수 없는 서원, 잃어버린 무고함

사사기 11장 29절~40절 본문

29. 이에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들에게로 나아갈 때에
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게 붙이시면
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32.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손에 붙이시매
33.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크게 도륙하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34.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 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그의 무남독녀라
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슬프다 내 딸이여 너는 나로 하여금 참담케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이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37. 아비에게 또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용납하소서 내가 나의 동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38. 이르되 가라 하고 두달 위한하고 보내니 그가 동무들과 함께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 두 달만에 그 아비에게로 돌아온지라 아비가 그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으니라 이로부터 이스라엘 가운데 규례가 되어
40.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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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 수 없는 서원, 잃어버린 무고함 – 사사기 11장 29절~40절 설교

사사기 11장에 기록된 입다의 이야기는, 견딜 수 없는 서원과 그로 인해 발생한 비극에 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이 멋진 부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인간의 모습과, 때로는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가져올 수 있는 파장을 보여 줍니다.

입다는 이스라엘의 사사로, 암몬 자손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길 바라는 열망 속에, 하나님께 위험한 서원을 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집에 첫 번째로 나오는 사람을 여호와께 번제로 드리겠다고 맹세합니다. 이러한 서원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대가로 너무나 큰 희생을 요구하는 것으로, 입다는 만일의 사태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서원을 내뱉는 실수를 범합니다.

그 결과는 가슴 아픈 비극으로 돌아옵니다. 입다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을 때, 그의 사랑하는 무남독녀인 딸이 기쁨에 찬 춤을 추며 아버지를 영접합니다. 이 순간 입다는 자신의 서원으로 인해 딸을 잃게 될 것임을 깨닫고 절망에 빠집니다. 그의 딸은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말을 존중하며 여호와 앞에서 내린 판결을 받아들입니다.

이스라엘 여성들이 해마다 네 날동안 입다의 딸을 애곡하는 규례는, 이 끔찍한 사건의 슬픔을 기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슬픈 전통은 쉽사리 내뱉은 서약의 무게와 인간 생명의 소중함, 더 나아가 아버지가 딸에게 지닌 사랑과 그녀의 순종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도 큰 교훈을 주는 바가 큽니다. 오늘날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그 결과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자신의 말 한마디가 타인의 삶과 우리 자신에게 가져올 영향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볍게 한 약속이나 맹세가 가져올 파급 효과는 예상치 못한 비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누구든지 서둘러 말하지 않고, 말에 있어 신중을 기하며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서약이 진정성을 가진 것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언행에 조심스러움을 가져야 하며, 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내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입다의 서원과 딸의 기구한 죽음은, 우리의 언사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사사기 11장은 비록 슬픈 결말을 맺지만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조심스럽게 우리의 길을 걸으며, 말과 행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영적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며, 매 순간을 신중히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1장은 야프다의 용사 예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예브는 부정한 가족 배경으로 인해 형제들에게서 쫓겨났지만, 그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전사로 성장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야브의 이스라엘과 암몬 사이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예브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예브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과의 신앙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약속의 중요성과 하나님과의 신앙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하나님의 계획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사사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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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1절~7절 설교 – 공의의 하나님, 인간의 선택과 결과

사사기 1장 1절~7절 본문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신지라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 가락을 끊으매
7.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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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의 하나님, 인간의 선택과 결과 – 사사기 1장 1절~7절 설교

여호수아 사후, 이스라엘은 스스로 가야 할 길을 찾지 못한 채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던 이슈는 가나안 땅을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였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 물었고, 여호와는 유다 지파가 먼저 나아갈 것을 명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물어봤다는 것입니다.

유다 지파는 협력의 정신으로 시므온 지파와 손을 잡습니다. 여호와는 이들의 손에 승리를 주셨고, 그 결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쳐서 큰 승리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중요한 학습 포인트가 있습니다: 승리가 사람의 손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얻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아도니 베섹의 죽음에서도 드러납니다. 그는 강력한 지도자였지만, 교만과 잔인함으로 많은 이들을 학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여호와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의 말,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는 인과응보, 즉 하나님이 정의와 공의로 심판하신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메시지를 적용한다면, 우리는 모든 작은 결정에서 큰 결정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공동체와 협력하며 전진하는 것으로만 충분치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만 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동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도니 베섹의 예는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가 저지른 일에 대해 하나님은 결국 심판하시며, 우리의 행동은 오래되었다 하여 자유로울 수 없음을 말해 줍니다. 현실 사회에서 우리는 권력이나 지위로 많은 사람들을 억압하고 그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 작은 결정들과 행동 하나하나는 하나님 앞에서 언젠가는 심판받게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 날마다 협력하는 마음으로 타인과 함께 나아가되,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위가 결코 무가치한 것이 아니라, 결국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아래 서게 될 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인생은 하나님의 공의를 증거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사실을 깊이 새기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점령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이스라엘 지파들이 각각의 영역을 정복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그들의 용기와 신앙에 달려있음을 보여줍니다. 몇몇 지파들은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싸움에 성공하였지만, 다른 지파들은 두려움과 의심으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용기를 내어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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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5장 6절~11절 설교 –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십이란

사사기 5장 6절~11절 본문

6.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행인들은 소로로 다녔도다
7. 이스라엘에 관원이 그치고 그쳤더니 나 드보라가 일어났고 내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었도다
8.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미쳤으나 이스라엘 사만 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고
9.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라 여호와를 찬송하라
10. 흰 나귀를 탄 자들
11. 활 쏘는 자의 지꺼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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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십이란 – 사사기 5장 6절~11절 설교

사사기의 다섯 번째 장은 장엄한 승전가이자 이스라엘의 리더였던 드보라의 노래를 담고 있습니다. 사사기 5장 6절에서 11절은 이러한 노래의 일부로, 사사 삼갈과 아내 야엘의 시대, 평화가 아니라 전쟁과 혼란의 시대를 그려낸다. 국가의 질서가 무너지고, 안정적인 사회 구조가 흔들릴 때, ‘드보라’라는 여성 리더가 일어나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어줍니다. 이 구절들 속에서 우리는 리더십, 용기, 헌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먼저 평화롭지 못한 시대의 혼란을 묘사합니다. 삼갈의 날에는 대로가 비어 있었고, 행인들은 위험을 피해 소로를 통해 다녔습니다. 이러한 묘사는 사회가 얼마나 불안정했는지, 심지어 여행조차도 위험했던 위기의 시기였음을 시사합니다. 그런 시기에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어미”로 일어나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에서 이스라엘은 새 신들을 택하는 등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멀어짐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드보라의 시대에 방패와 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마음은 이스라엘 방백들에게 향해 있습니다.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리더십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이란 혼란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불안과 공포에 굴하지 않고,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능력임을 나타냅니다. 참된 리더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직무에 충실히 헌신하는 이들을 사랑하고 높이 평가합니다.

사사기 기자가 노래한 이 명장면은 현대 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동체, 나라, 기업 등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리더는 그저 명령하고 지시하는 자가 아닌, 백성 중에 즐거이 헌신하는 이들과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지도자는 정의와 선한 의지로 그들이 처한 상황을 뚫고 전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이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하는가를 가르칩니다. 드보라와 같이, 우리는 주어진 시대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임무와 책임에 충실히 직면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새로운 신을 찾고 하나님과의 동행을 잃었을 때 드보라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어났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국가, 심지어 세계의 필요에 부응하면서 하나님의 진리를 세우는 것입니다.

드보라가 살았던 그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대는 오늘날 우리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는 여전히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도 그 속에서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와 나라, 그리고 우리 개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사명을 찾아 그것을 삼가 이루는 데 전념합시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손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도 아래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성을 믿음으로 경험하며, 우리의 어려움과 산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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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장 10절~16절 설교 – 여호와께서 일하시는 날

사사기 4장 10절~16절 본문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 인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혹이 시스라에게 고하매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병거 구백 승과 자기와 함께 있는 온 군사를 이방 하로셋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행하지 아니하시느냐 이에 바락이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여호와께서 바락의 앞에서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온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이방 하로셋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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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일하시는 날 – 사사기 4장 10절~16절 설교

오늘 우리가 집중해볼 말씀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승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사기 4장 10절에서 16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지도자 바락과 드보라의 믿음, 그리고 여호와의 강력한 구원을 보여줍니다.

바락은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에서 군대를 소집하여 일만 명의 군사가 모였습니다. 강력한 지도자인 드보라 역시 그와 함께 올라갔습니다. 헤벨 세대의 이동은 신비로운 이사의 전조로 보입니다. 이러한 병력 소집과 전략적인 이동은 단순한 무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인도하고 계획하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스라는 카나안의 강력한 군대 지휘관이었고 철병거 구백 승을 앞세웠습니다. 자신의 물질적인 힘과 기술을 바탕으로 큰 자신감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에서 보면, 물적 자원의 우위는 하나님의 뜻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하나님이 주신 약속, 즉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그의 손에 붙이셨음을 확인시켜줍니다.

드보라와 바락의 믿음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동하여 승리를 얻었습니다. 믿음은 말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도 현실의 도전 앞에서 두려움이나 자신감의 부족함에 사로잡힐 때가 있으나,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또한 그 믿음을 우리의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바락의 군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시스라의 군대를 완전히 격파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사들의 손을 통해 시스라와 그의 군대를 칼날로 패퇴시키셨고, 결국 시스라는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쳤습니다. 바락은 포기하지 않고 적을 끝까지 추격하였고, 전멸시켰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승리의 날이며, 그 분의 성도들을 위해 행동하시는 날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일상의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도전들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에 들게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각종 문제들, 우리의 가정, 직장, 심지어 교회 내부의 문제들이 우리를 압도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락과 드보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투쟁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승리를 주실 것임을 보증합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싸움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기억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때, 진정한 승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야기가 끝났어요. 여호와께서 일하시는 그 날에 우리도 그 분의 도우심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승리가 우리 삶에도 임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4장은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용감한 여인인 드보라와 그녀의 지도자 바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웃 나라인 가나안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드보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을 이끌어 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용감한 여인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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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3장 5절~11절 설교 – 선택된 길에서 벗어날 때,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

사사기 3장 5절~11절 본문

5.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브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6.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을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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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길에서 벗어날 때,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 – 사사기 3장 5절~11절 설교

하나님의 구속사는 인간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사랑이 교차하는 역사의 흐름 속에 놀라운 구원의 이야기를 펼쳐 놓습니다. 사사기 3장 5절부터 11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외국인과 결혼하여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우상 숭배의 길로 빠져드는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옷니엘을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구원 행위는 우리가 어떻게 실패에서 회복하고, 태평을 누릴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였으나 그들의 문화와 종교의 유혹에 넘어가 결국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는 준엄한 죄악으로,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는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배반은 불가피하게 하나님의 진노와 그에 따른 국가적 고통을 초래합니다. 이스라엘은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에게 팔 년간 억압받고 섬기는 쓰라린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은 실패한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않습니다. 백성이 부르짖으매, 하나님은 구원자 옷니엘이라는 사사를 세워서 이스라엘을 위한 자유를 이루셨습니다. 옷니엘은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이스라엘을 대변하여 적과 맞서 싸우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손을 통해 이스라엘은 태평을 누리게 되고, 멸망의 손길로부터 벗어났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위기의 때에 구원자를 일으켜주시고, 그 분의 목적을 이루실 것임을 확신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약속입니다.

이 본문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우리 사회와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설정하신 경계를 어기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우상이 될 수 있는 재물, 권력, 명성 또는 기술의 발전에 우리가 마음을 빼앗김으로 신앙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돌아서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을 옷니엘과 같은 인물, 즉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내는 데 동참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역사하고 계심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겪게 될 우리의 삶의 어떤 고통도 우리가 살아가는 기간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단시간 고난을 겪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에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영원한 태평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사사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믿음을 잃고 방황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해 다시 부르짖음으로 우리의 믿음을 회복하고, 주님의 은혜와 긍휼에 머물러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본문에서 본 옷니엘과 같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와 공의가 임하기를 기도하십시다. 주님이 주신 사명과 직분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 길에서 벗어날 때마다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는 신앙의 여정을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에 빠져 구원을 필요로 하는 사이클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며 죄에 빠지게 됩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은 이웃 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고 고통과 압박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보시며 구원을 내려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구원의 사이클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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