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8장 11절~13절 설교 – 길을 나서는 단 지파의 소명

사사기 18장 11절~13절 본문

11. 단 지파 가족 중 육백 명이 병기를 띠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 올라가서 유다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이러므로 그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단이며 그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 무리가 거기서 떠나서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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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서는 단 지파의 소명 – 사사기 18장 11절~13절 설교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가끔은 각 지역과 민족, 그리고 그들이 겪는 모험과 여정에 대한 이야기가 즐거움을 줍니다. 오늘 사사기 18장 11절부터 13절에 담긴 이야기는 단 지파의 여정을 다루고 있으며, 한 민족이 약속의 땅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도전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단 지파 가족, 즉 육백 명의 병사들이 병기를 띠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해 유다 부족의 지역인 기럇여아림에 진을 치고, 마침내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도달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마하네단이라 불리게 된 그곳은 새로운 시작과 정착의 상징이며, 단 지파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이 여정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종 시련과 도전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을 단련하시며 그들의 신앙과 인내를 시험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여러 도전을 경험하고, 그 결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단 지파에게 있어 이 여정은 물리적 이동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의 정체성과 소명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단 지파와 같이, 우리 역시 신앙의 여정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이동’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물리적인 공간의 변화일 수도 있고, 영적인 성장과 변화일 수도 있습니까. 때때로 우리는 알지 못하는 미래와 무거운 과제 속에서 막막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약속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발걸음마다 함께 하실 것입니다.

사사기에는 단 지파가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처럼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했다는 기록이 다소스러운데, 그들은 자신의 장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부닥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신앙에서 자리를 찾기 위해,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 내에서 서로의 역할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때로 우리가 가는 이 길은 쉽지 않으며, 믿음과 순종이 요구됩니다.

우리 각자의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사사기의 단 지파처럼 우리가 맞닥뜨리는 도전이 결국 우리를 성장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기여하도록 이끄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치열한 여정 속에서 그분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기대며 견고히 서서,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고자 합시다.

단 지파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세상과 매우 다른 시공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도전과 고난 그리고 잠재력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일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정신을 차리고, 각자에게 주어진 숙명을 찾아 헤쳐 나가는 여정에서 담대히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지파 다단과 레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단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봄과 인도를 베푸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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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5장 19절~23절 설교 – 천군과 함께 싸우는 신실함의 가치

사사기 5장 19절~23절 본문

19. 열왕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열왕이 므깃도 물 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돈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20.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21. 기손 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 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22. 그 때에 군마가 빨리 달리니 말굽소리는 땅을 울리도다
23.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거민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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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과 함께 싸우는 신실함의 가치 – 사사기 5장 19절~23절 설교

사사기 5장 19절에서 23절까지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제하시기 위해 개입하신 대표적인 예로 데보라와 바락의 승리를 노래하는 데보라의 노래 중 일부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늘과 땅이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싸운 사건, 고대 가나안 열왕들과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놀라운 개입과 불순종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특히 자연의 원소가 싸움에 참여한 모습을 서정적으로 묘사합니다.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고” “기손 강이 그 무리를 표류시켰다”고 기록함으로써,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물이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별과 기손 강은 하나님의 능력의 도구로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연세계를 동원하셨는지를 상징합니다.

본문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는 메로스에 대한 저주입니다. 메로스의 거민들은 여호와를 도와 싸울 기회가 있었지만, 그들은 동참하지 않으므로 저주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에 중요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때가 되었을 때 여호와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과 신앙 안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현대의 우리는 때때로 마치 신앙적인 행동이 결과를 낳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사기의 이 이야기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시며,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별들 같은 천군도 동원하실 수 있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자연과 역사를 통해 우리를 도우시고 궁극적인 승리를 이루십니다.

또한, 메로스의 거민들처럼 동참하지 않음으로 저주를 받는 것은, 하나님을 섬길 기회에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할 때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안게 됨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 안에서 활동적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복이 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이 본문은 또한 공동체 안에서의 연대감과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메로스의 사람들이 여호와를 돕지 않았기 때문에 공동체 전체가 그렇지 않았다면 면할 수 있었던 저주를 받습니다. 신앙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치하여 활동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명하신 더욱 큰 사역에 함께 동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5장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믿음에 따른 순종의 가치와 천군과 함께 싸우는 신실함을 상기시킵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우리의 행동이 무가치해 보일 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충실히 이행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영적인 승리와 성취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소명을 삼가 이루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놀라운 계획의 일부가 되도록 격려해 줍시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손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도 아래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성을 믿음으로 경험하며, 우리의 어려움과 산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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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장 6절~10절 설교 – 잊혀진 신앙의 유산

사사기 2장 6절~10절 본문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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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신앙의 유산 – 사사기 2장 6절~1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전할 말씀은 신앙 세대의 교체와 그 속에서 일어나는 기억의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사사기 2장 6절부터 10절에 담긴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그들의 신앙과 역사를 잃어버렸는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와 그의 세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체험했지만, 그 다음 세대는 그 기억을 잊어버렸습니다. 이 구절들은 세대에서 세대로 신앙을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던져줍니다.

여호수아의 사망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그의 시대의 종말을 상징합니다. 여호수아의 세대는 모세의 지도 아래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를 거치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힘과 은혜를 눈으로 보았고, 그 믿음은 그들의 삶에 깊게 뿌리박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장로들이 세상을 떠난 후, 새로운 세대는 하나님의 위업을 알지 못했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라는 가르침을 잊어버렸습니다.

이러한 기억의 상실은 오늘날에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매일 매일의 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그분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더욱 심각한데, 신앙을 공유하는 가족 공동체의 감소와 세속화가 심화됨에 따라 신앙의 전수가 약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패턴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믿음의 전승은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노력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내력을 자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가정에서 하나님을 알리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이는 말씀을 가르치고, 함께 기도하며, 신앙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포함합니다.

공동체적으로는, 교회는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는 연결고리로 작용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에 투자하고, 다세대 통합 예배와 사역을 촉진하며, 서로에게 믿음과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신앙을 잃어버린 세대가 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의 사후에 잊혀졌던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고, 하나님이 저희를 위해 행하신 일들과 그분의 지속적인 역사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주님을 섬기며, 그분의 선하신 뜻 안에서 걷는 삶입니다.

성도 여러분, 잊혀진 신앙의 유산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그분의 뜻을 이 땅 위에서 이루어가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지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빛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패역을 저지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축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계속하여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죄악을 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진노를 나타내며 이스라엘을 국가적인 재앙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백성을 사랑하고 돌보며 사사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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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장 15절~25절 설교 – 분열과 회복의 사이에서

사사기 21장 15절~25절 본문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궐이 나게 하셨음이더라
16. 회중 장로들이 가로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
17. 또 가로되 베냐민의 도망하여 면한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9.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컨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자기들의 수효대로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니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을 떠나 각각 그 지파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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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회복의 사이에서 – 사사기 21장 15절~25절 설교

사사 시대의 마지막 장을 여는 우리의 본문은 이스라엘 역사의 어둡고 혼란스러운 한 페이지를 드러냅니다. 오늘 우리가 살피는 사사기 21장 15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은 베냐민 지파의 슬프고 복잡한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지파 하나를 궐멸시키게 하셨음을 뉘우치며 애통해합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스스로의 생각대로 행동했을 때 일어난 비극적인 결과였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여인들이 모두 멸절되고, 남아 있는 남자들에게 아내를 구해 주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합니다. 공동체 내에서의 이러한 큰 문제는 이스라엘 전체에 큰 충격을 줬고, 베냐민 지파의 존속을 위한 극단적인 해결책에 이르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베냐민 지파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지만, 그들이 맹세로 인해 자신들의 딸을 아내로 줄 수 없음에 직면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실로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러 온 처녀들을 베냐민 남자들이 붙잡아가도록 안내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긋난 처방으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본문의 마지막 구절 “그 때에 이스라엘이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이 시대의 혼돈과 도덕적 붕괴를 요약하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정의와 율법 보다는 자신들의 생각과 욕구에 따라 행동했음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재하시는 질서와 진정한 평화를 그리워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자신들의 필요와 문제 해결에만 집중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비슷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잣대로 옳다고 여기는 일들을 함으로 혼돈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곤 합니다. 공동체와 교회 안에서도 자기 중심적 사고나 단기적 해결책을 모색함으로 여전히 분열과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개인의 소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선하신 뜻대로 살아가려는 노력입니다.

사사기의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없이는 우리의 삶과 공동체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스스로의 삶을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로운 계획과 그분의 말씀 따라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사랑과 공의로 이끄시며, 우리 모두를 온전하고 건강한 관계로 회복시키려 하십니다.

우리가 사사기의 이 마지막 장을 기억하며, 혼돈과 분열에 대한 반면교사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여 그분이 우리 삶과 공동체 가운데 회복과 질서를 이루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왕이 없던 그 시절의 이스라엘과는 달리, 우리에겐 예수 그리스도라는 영원한 왕이 계시며, 그분을 따르는 가운데 우리는 진리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21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베냐민 지파의 남은 자손들을 구하기 위해 행한 행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베냐민 지파를 거의 완전히 멸망시키고 후회하게 됩니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를 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마침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여자들을 납치하여 베냐민 지파에게 아내로 주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이 장은 인간의 판단과 행동의 한계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의존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지시와 은혜에 따라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하고, 인간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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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 9절~15절 설교 –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의 근거

사사기 7장 9절~15절 본문

9.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 가에 내려간즉
1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14.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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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의 근거 – 사사기 7장 9절~15절 설교

예로부터 위대한 전투는 종종 수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에 맞서는 이야기에 싸여 있습니다. 사사기 7장 9절부터 15절까지 우리는 기드온이 그러한 도전에 직면한 순간에서 매우 인간적인 두려움과 하나님의 격려 그리고 기적적인 승리의 예고를 목도합니다.

이스라엘의 사사인 기드온은 그 시기 사람들을 괴롭혔던 강력한 미디안 군과 아말렉 사람 및 동방의 모든 사람들로 구성된 연합군에 맞서야 했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두려움 속에서, 기드온에게 여호와께서 오시셔서 하나님의 사람이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십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내적으로 확신을 가지지 못했고, 여호와께서는 그를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하여 독특한 방법을 제시하십니다.

기드온과 그의 부하 부라가 적 진으로 내려가서 그들의 대화를 들으라 하십니다. 군대들이 널려 있는 골짜기를 내려다보는 그의 무거운 심정은 꿈과 그 해석을 통해 점차 확신으로 변합니다. 한 사람의 꿈이 점치는 가득 찬 메뚜기 무리와 약대의 무수한 군대를 용감하게 돌파하고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바뀌게 합니다. 그 꿈에서 보리떡 한 덩어리는 미디안 진을 공격하여 쓰러뜨리고, 그 해석은 기드온의 칼로 미디안 사람들이 패배할 것을 예시합니다.

기드온은 이 사건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군대로 돌아와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미디안 군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셨다 말하며, 이로 인해 모두의 사기가 새롭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삶에도 이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줍니다. 생활 속에서 두려움은 막연하고, 때론 현실을 악화시키는 무서운 존재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드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갖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열세에 처해 보이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이끌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적 교훈인즉,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당시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 개개인의 삶에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해 그분을 의지하고 매사에서 그분의 인도를 구하며,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도 그분이 나타내신 뜻을 따라행해야 합니다.

기드온과 그의 동료들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승리의 약속과 함께 확신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의 근거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기대하지 않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위로와 지침을 주실 줄 믿으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경험하게 될 하나님의 은혜와 승리가 우리를 강하고 담대하게 만들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7장은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견고한 군대를 가진 미디안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므낫세 지파의 군대가 노래를 통해 선택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의 군대를 300명으로 줄이고, 미디안 사람들을 격파하기 위해 노래와 나팔 소리를 사용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의 믿음과 능력보다 자신의 능력과 도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믿는 마음가짐을 심어줍니다.

사사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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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8장 21절~26절 설교 – 잃어버린 신들, 잃어버린 정체성

사사기 18장 21절~26절 본문

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물품을 앞에 두고 진행하더니
22.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미쳐서는
2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낯을 돌이켜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가지고 왔느냐
24. 미가가 가로되 나의 지은 신들과 제사장을 취하여 갔으니 내게 오히려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 하느냐
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행한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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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신들, 잃어버린 정체성 – 사사기 18장 21절~26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사기 18장 21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은 교훈과 경고,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지도자도 없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사도 없는 때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과 먼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각자 마음대로 행함이 옳다고 생각하는 혼란과 방황의 시기였습니다.

본문에서 미가는 자신의 만든 신상과 제사장을 단 자손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이야기는 단 자손들이 미가의 신상과 제사장을 가져다 자신들의 신으로 세움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미가는 자신이 만든 신상을 두고 “제 신을 가져갔으니 이제 무엇이 남았느냐”고 항변합니다. 그러나 신상들은 단지 미가 자신이 만든 것들일 뿐이며, 하나님의 참된 성품이나 권위를 담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때로 우리는 자신의 능력이나 재산, 그리고 권위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착각하며 이들에게 과하게 의존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이 돈이나 지위, 신분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께 속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신의 만든 신상에 기대고 의지하는 것은 허무한 일입니다. 그러한 신상들은 우리를 지켜 줄 수 없으며,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방황은 현대 우리의 삶과도 연결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신앙에서 벗어나 세상적 가치나 대중 문화에 의해 삶의 방향이 좌우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미가와 단 자손의 이야기에서 본 영적 방황을 현대적 맥락에 비추어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부여하신 고유한 정체성을 잊고 세상의 가치에 자신을 맡기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단 자손들이 미가에게 제압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경고를 받습니다. 미가가 단 자손에게 맞선 것은, 힘의 논리가 성립하는 세상의 규칙에서는 필연적인 결과였습니다. 이는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는 세상의 부조리를 상징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그러한 세상의 논리에 굴복하기 전에 하나님의 능력과 정의를 신뢰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인간적인 힘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질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의 이 구절은 우리의 가치가 무엇에 기초하는지, 우리가 어디에 의지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는 우리의 정체성에 부합하게,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하고 의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우리가 만든 신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따르는 것이 온전한 삶의 방식임을 기억합시다. 그 분께서는 우리의 삶을 통해 영원한 사랑과 진리를 드러내시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에의 진실한 의존으로 가득 차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지파 다단과 레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단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봄과 인도를 베푸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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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0장 17절~18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 나아갈 자 누구인가

사사기 10장 17절~18절 본문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꼬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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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나아갈 자 누구인가 – 사사기 10장 17절~18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말씀을 통해 살펴볼 역사적 사건은 사사기 10장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과 암몬 자손과의 대립입니다. 이 두 절은 정체된 상황과 질문이며 또한, 위기의 순간에서의 통솔자를 찾는 길르앗 백성의 행동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스라엘이 암몬 자손에게 억압 받고 있던 시절, 하나님의 백성은 긴급히 누군가 나서 이 위기를 해결해 줄 지도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울 것인가?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단순히 전투를 벌일 사람을 찾는 것을 넘어서, 신앙적 리더십과 구속사적 선두에 서는 이의 중요성을 반영합니다.

이 문제에 직면하여 길르앗 백성은 장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심오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길을 열고 백성을 이끌며 앞장서서 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 지점이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지혜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커뮤니티나 일터에서 집단이나 개인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누가 먼저 일어설 것인가라는 고대의 질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섬김의 리더십, 겸손하고 용감한 리더십, 공적 선을 추구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리더십의 중요성은 신약 성경에도 나타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은 사도행전 6장에서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이들과 공동으로 일하며 일어섰습니다. 성도들은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받은 부르심에 따라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자신의 모임, 공동체, 교회에서 누군가가 앞장서기를 원할 때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이 사사기의 길르앗 백성처럼 모든 이들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의 영광을 찾는 것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가서 하나님이 그를 통해 무엇을 하시기 원하시는지를 묻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 자리를 감당해야 합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공의와 진리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직책이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헌신하는 중요한 부름입니다.

이 제안에 응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 읽은 이 말씀은 용기와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 기꺼이 나아가 그들 앞에 서 줄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이 갈등과 위기의 순간에서도 우리는 굳세게 서야 합니다.

결국 이 구절은 우리 모두가 직면하는 삶의 싸움에 있어 먼저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중요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과 소명에 충실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게 될 그날까지 굳건히 서야 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0장은 이스라엘 사사들 중 하나인 압돈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숭배하며 패역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결과로 압돈의 이야기는 압돈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회개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들을 숭배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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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5장 12절~18절 설교 – 결단의 시간과 영광의 노래

사사기 5장 12절~18절 본문

12.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13.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강림하셨도다
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는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요 그 다음에 베냐민은 너희 백성 중에 섞였으며 마길에게서는 다스리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가 내려왔도다
15.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의 심사를 바락도 가졌도다 그 발을 좇아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 큰 결심이 있었도다
16.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 앉아서 목자의 저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찜이뇨 르우벤 시냇가에서 마음에 크게 살핌이 있도다
17. 길르앗은 요단 저편에 거하거늘 단은 배에 머무름은 어찜이뇨 아셀은 해변에 앉고 자기 시냇가에 거하도다
18.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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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시간과 영광의 노래 – 사사기 5장 12절~18절 설교

사사기 5장 12절부터 18절까지는 영웅적인 여인 드보라와 바락이 이스라엘을 위한 전투에서 승리한 후 승전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이 노래는 드보라가 하나님의 지휘하에 이스라엘의 다양한 지파들을 모아서 가나안 군대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얻게 한 것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들의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을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드보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역사하셨고, 바락을 세워 전투에 이끌었습니다. 이 격려의 노래는 드보라가 바락을 일으켜 그의 지도하에 하나님의 백성이 가나안군과 싸우게 하고 그의 믿음의 행위를 통해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결단의 순간을 부르짖습니다. 드보라의 노래는 하나님의 소명에 응답한 이스라엘의 지파들을 축복하고, 이를 거부한 지파들에 대해 질문을 던짐으로써 신앙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들 중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민족과 응답하지 않은 민족들이 있었습니다. 에브라임과 베냐민, 스불론 및 납달리 지파들은 결단을 내리고 전투에 참여하였습니다. 잇사갈의 방백들은 드보라와 함께 힘을 합합니다. 다른 한편 르우벤, 길르앗, 단, 아셀 지파는 여러 이유로 이 결정적인 시간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오늘날의 교회 공동체에도 이러한 메시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결단의 시간이 올 때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소명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안락함과 평안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부름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우리의 신앙을 증명하는 시험대입니다. 이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는 바울의 당부와 궤를 같이합니다.

드보라의 노래는 오늘날의 성도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신앙을 증명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웁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일한 이들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귀감이 됩니다. 스불론과 납달리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않는 믿음의 자세로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는 옳은 길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결단과 용기가 요구되는 순간에 진리를 위해 일어서고, 주님의 일을 위해 우리 각자가 받은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든든한 지파들의 용기와 헌신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 찬 드보라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용감히 행동하는 삶을 살 때, 우리도 영광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결단의 시간에 우리 모두가 응답하는 믿음의 증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손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도 아래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성을 믿음으로 경험하며, 우리의 어려움과 산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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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2장 1절~7절 설교 – 분쟁의 비극과 화해의 소망

사사기 12장 1절~7절 본문

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
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나의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다툴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고로
3. 내가 너희의 구원치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붙이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날 내게 올라와서 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고
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더니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파하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키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컨대 나로 건너게 하라 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 그에게 이르기를 십볼렛이라 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능히 구음을 바로 하지 못하고 씹볼렛이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7. 입다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육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 한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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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의 비극과 화해의 소망 – 사사기 12장 1절~7절 설교

사사기의 이 부분은 당시 이스라엘의 족속 간에 발생한 심각한 분쟁과 그 결과를 보여줍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입다를 추궁하며, 전투에 참여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입다에게 위협을 가하며, 왜 자신들을 무시했는지에 대한 답을 요구합니다. 입다는 이에 대해 에브라임을 비롯한 다른 이들을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이 나타나지 않아 홀로 암몬 자손과의 전투에 임했다고 대답합니다. 이러한 오해와 의사소통의 실패는 내전으로 이어지며, 많은 생명의 손실을 초래합니다.

이 이야기는 분쟁과 불화가 공동체 내에서 협력 대신 갈등을 선택할 때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에브라임이 자신들의 자존심을 세우고자 했던 행동은 결국 그들 자신과 이스라엘 전체에게 해를 끼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소통의 부재와 오해로부터 비롯된 비극이며, 우리에게 갈등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평화와 화해의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현대 사회도 에브라임과 길르앗의 이야기와 유사한 분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적, 인종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사람들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때로는 이견이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대화와 이해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평화의 사도로서 분쟁을 예방하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는,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분쟁의 시작은 자주 오해와 자존심에서 비롯한다는 점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서로의 차이와 갈등 포인트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지혜로 그것을 다루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9 절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화를 추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의 이 부분은 분쟁의 참혹함과 거기서 비롯되는 수많은 인명 피해를 우리에게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형제애를 실천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단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우리의 신앙 공동체 안에서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갈등의 극복과 화해의 중요성을 재확인해야 할 때입니다. 이로써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시키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2장은 이스라엘의 사사인 예베스와 에브라임 사람들 간의 갈등과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베스는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전투를 걸어 승리하고자 했지만, 에브라임 사람들은 자신들의 교만과 자부심으로 인해 예베스를 배척하고 싸움을 거부합니다. 이에 대해 예베스는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나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했지만, 당신들은 나를 배척하고 싸움을 거부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교만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갖추고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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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16절~21절 설교 – 믿음의 싸움과 인간의 한계

사사기 1장 16절~21절 본문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하니라
17.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그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 유다가 또 가사와 그 경내와 아스글론과 그 경내와 에그론과 그 경내를 취하였고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하신고로 그가 산지 거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 무리가 모세의 명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한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날까지 예루살렘에 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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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싸움과 인간의 한계 – 사사기 1장 16절~21절 설교

사사기 1장 16절에서 21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 속에는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가 협력하여 가나안 사람을 정복하려는 과정이 생생히 묘사돼 있습니다. 과연 이 본문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믿음의 싸움과 인간의 한계,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모세의 장인 케냐인, 즉 겐 사람의 자손들이 유다 지파와 함께 이동하여 특정 지역에 정착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강조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백성 커뮤니티는 단순히 피와 족속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신앙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임을 보여줍니다. 둘째,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는 다른 민족들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모든 민족을 포함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어지는 구절들에서 유다와 시므온 지파는 가나안 사람을 정복하기 위해 여러 전투를 치르며 여호와의 도우심을 경험합니다. 이들이 스밧을 쳐서 그곳을 호르마라고 이름 붙이는 장면은 신앙적 승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습니다. 유다가 가사, 아스글론, 에그론을 차지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백성이 믿음으로 전진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도들도 싸움을 피할 수 없지만, 하나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정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에 나오는 골짜기 거민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쫓아내지 못했던 사건은 인간의 한계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철병거가 있는 골짜기 거민들은 유다 지파에게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역경 앞에서 종종 실패하고 좌절을 경험한다는 인간적인 현실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믿음의 길에서도 각자의 약점과 한계에 부딪혀 싸워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브론을 갈렙에게 준 것처럼 충실히 싸우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강하게 하시며, 우리가 결국 승리할 것임을 보장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베냐민 자손이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한 장면에서 우리는 신앙의 여정에는 미처 제거하지 못한 죄와 우상이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끝까지 경계하고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우리가 살펴본 이 구절들은 믿음의 싸움, 인간의 한계,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라는 큰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모든 싸움과 삶의 과정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 각자가 겪는 개인적인 책임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바라보게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싸우되,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신앙 여정에 성공만 있는 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우리의 한계를 하나님께 맡기며 진정한 겸손과 의존을 배워 갈 때 비로소 완전한 승리를 누릴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점령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이스라엘 지파들이 각각의 영역을 정복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그들의 용기와 신앙에 달려있음을 보여줍니다. 몇몇 지파들은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싸움에 성공하였지만, 다른 지파들은 두려움과 의심으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용기를 내어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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