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0장 20절~30절 설교 – 찬양 가운데 나타나는 승리

역대하 20장 20절~30절 본문

20. 이에 백성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21.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
24.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25. 여호사밧과 그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는고로 각기 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취하고
26. 제사일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27.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여호사밧을 선두로 즐거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로 그 적군을 이김을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28. 무리가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29.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한고로
30.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 하나님이 사방에서 저희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역대하 2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찬양 가운데 나타나는 승리 – 역대하 20장 20절~3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본문은 역대하 20장 20절부터 30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거대한 전투에서 이기는 극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들이 마주한 것은 단순한 군대가 아니라 절망적인 상황, 바로 암몬과 모압, 그리고 세일 산의 적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모아진 무리였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백성들에게 신뢰를 촉구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가 한 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믿음의 실천을 부추기는 강력한 명령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뢰의 표현은 군대를 앞세운 전략적 진형이 아니라, 찬양대를 앞세우는 아름다운 믿음의 행진으로 눈에 띕니다. 그들은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는 찬양으로 전쟁터로 나갑니다.

이 찬양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서셔서 큰 일을 하셨습니다. 복병을 두시고, 적들을 서로 쳐 싸우게 하셔서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의 적들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승리는 여호사밧에게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믿음의 연합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스토리는 여러분과 나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해 싸우고 계십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적들을 마주합니다. 정신없는 일상,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인간 관계의 갈등 등 우리 앞에 서 있는 산 같은 문제들을 보며 어떤 때는 두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진리를 제공합니다. 찬양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우리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으며 겪는 모든 전투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가 바로 찬양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찬양은 고백이며, 찬양은 선언입니다. 우리의 찬양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그분의 권능이 선포됩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찬양이 싸움터에서 소용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역대하 기록은 그것이 최전선에서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적군의 물건을 취한 것처럼, 우리의 찬양과 신뢰로 인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들은 기회와 축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저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단계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것이 신앙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강력한 전략입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한 것처럼, 여러분의 신뢰와 찬양으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도 주의 평강을 경험하게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시작될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화가 자리 잡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당면한 전쟁터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노래하며, 그러한 평화가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하나님이 두신 모든 영역에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0장은 유다 왕 여호사밧이 암몬족과 모압족, 스에르 족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승리하는 이야기입니다. 여호사밧은 군대를 이끌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들의 무능함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싸워주시고 적들을 패하게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산맥 앞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역대하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이사야 15장 6절~9절 설교 –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우리의 신앙

이사야 15장 6절~9절 본문

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의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이사야 1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우리의 신앙 – 이사야 15장 6절~9절 설교

고난과 슬픔의 현장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믿음의 자세는 이사야 선지자가 전달하려는 중요한 교훈 중 하나입니다. 이사야서 15장 6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에는 바로 그러한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모압의 비애가 담긴 이 구절들은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어가는, 즉 생명의 근원마저 소진되어가는 절망적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당시 모압 땅이 겪고 있던 고통과 절망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니므림의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어 땅이 메말라진 모습은 식량의 부족과 생명의 위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모압 백성들은 재물을 품에 안고 이주해야 했으며, 그들의 슬픔은 지역을 넘어서 퍼져나갔습니다. 곡성은 에글라임에 이르렀고, 브엘엘림에까지 미쳤습니다. 또한, 디몬 물에 피가 가득함은 이 나라가 전쟁과 폭력의 아픔을 경험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분의 심판을 선포하시지만, 그 안에도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계획이 숨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어두운 배경을 현대적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물질적, 정신적, 혹은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순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유행의 상황은 많은 이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불안과 두려움, 절망감을 가져왔습니다. 물질적인 것들과 안정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이사야의 말씀을 떠올려야 합니다.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계속 전진해야 합니다.

이러한 고통스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믿는 것은 우리 공동체와 개인에게 큰 영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은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넘어서는 위안과 힘을 줍니다. 이사야는 심판의 메시지로서 재앙을 더 내릴 것이라고 선포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는 동시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이들에게는 구원을 약속하는 메시지라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자”를 통해서라도 그분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결국, 이사야서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삶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고통과 시련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도 함께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숨겨진 소명 속에서 희망을 찾고, 우리 자신과 우리의 공동체가 새로운 강인함과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15장은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압은 죄악과 거만함으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고, 그 결과로 모압의 성읍들은 파괴되고 모압 사람들은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도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모압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그들을 다시 일으키고 회복시키려는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가 죄악에 빠져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바라보며 회복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이사야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시편 73장 1절~14절 설교 – 왜 악인은 번성하는가?

시편 73장 1절~14절 본문

1. [아삽의 시]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실족할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뻔 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4.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5.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7.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8.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9.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
13. 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보았도다

시편 7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왜 악인은 번성하는가? – 시편 73장 1절~14절 설교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리는 시편 73장 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시는 아삽이라는 레위인에 의해 지어진 시로서, 고심에 찬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아삽은 하나님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선을 베푸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그의 실제 경험은 그의 신념과 대조적입니다. 자신은 매일 시험과 징계를 당하고 있지만, 악한 자들은 형통하고 고통 없이 살아갑니다. 이러한 상황은 아삽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정의에 의문을 품게 합니다.

아삽은 악인들의 번영에 놀랍고 당황스럽습니다. 그들은 죽음조차도 고통 없이 마주하고, 일상적인 고난과 재앙을 겪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의 교만한 삶은 복되고 안정적이며, 하늘을 향해 거만한 말들이 범람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로 인해 아삽은 자신이 겪고 있는 온갖 시험과 고통이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 하는 회의에 빠집니다.

이 대조적인 상황은 믿는 이들로 하여금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여러 차례 비슷한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의로우시다면, 왜 악인들은 형통하는가? 내가 수고하며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헛되지는 않을는지?” 이러한 의문은 성경 곳곳에서도 나타나며,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가장 큰 신앙의 난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하나님께 가지고 갈 때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야는 제한적이고 인간의 정의는 불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서의 다른 구절들, 예를 들어 롬 12:19절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복수를 하지 말고 진노를 하나님께 맡기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은 때가 되면 이루어지며,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우리가 잘 모릅니다.

또한 이구절은 우리가 겉모습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번영하고 성공적인 것처럼 보이는 삶도 실제로는 공허하고 만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욥기에서 욥은 모든 것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앙은 결국 그를 회복시켰고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6:33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우선순위로 두면 모든 것이 덧입혀질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정의를 행하며 겸손하게 살아가야 함을 일깨웁니다. 때때로 성경은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사야 55:8-9절에서는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이 우리의 것과 다르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당면한 어려움과 인생의 불공정함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진실된 믿음은 표면적인 번영에 흔들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선하심과 정의를 붙잡습니다. 우리에게 임한 고난과 어려움은 영원한 관점에서 볼 때 의미와 가치를 지닙니다. 하나님이 버린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미래에 대한 약속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손을 씻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 결코 허무한 일이 아니며, 하나님 앞에서 순결함을 추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평안으로 이끌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날에도 하나님의 공의와 선행을 믿음으로 행하며, 굳건히 서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분명히 존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73장은 저자의 심정과 고민을 통해 하나님의 충실함과 미래의 소망을 탐구하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에서 저자는 악인들이 형통하고 의인들이 고난을 겪는 것에 대한 의문과 분노를 표현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의 존재와 영원한 축복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미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충실함과 지혜에 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현재의 어려움과 불공평함에 대한 고민을 표현하면서도 하나님의 충실함과 미래의 소망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시편 7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역대하 28장 16절~21절 설교 –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역대하 28장 16절~21절 본문

16. 그 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보내어 도와주기를 구하였으니
17. 이는 에돔 사람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18. 블레셋 사람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와 그 동네와 딤나와 그 동네와 김소와 그 동네를 취하고 거기 거하였으니
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군박하였더라
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취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유익이 없었더라

역대하 28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 역대하 28장 16절~21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역대하 28장 16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우리의 태도와 하나님께 대한 의존성에 대해 성찰해볼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역사의 어두운 시기, 유다 왕 아하스가 그의 백성들을 위기로 이끌었던 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하스 왕은 이스라엘의 왕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통치는 불신과 배교의 상징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 본문은 에돔과 블레셋의 공격으로 인해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아하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앗수르 왕에게 구원을 요청한 사건을 다룹니다. 흥미롭게도 이와 같은 아하스의 결정은 단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아하스 왕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역사적으로 아하스는 위기에 대응하여 이방 왕을 의지함으로써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갈 길을 잃었을 때, 우리를 위한 가장 좋은 길을 알고 계시며, 우리가 오직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아하스 왕은 이방 국가의 도우심을 구함으로써 그의 백성을 더 큰 파멸로 이끌었습니다. 이것은 당시의 통치자로서 그가 무엇보다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을 소홀히 한 결과였습니다. 신명기 31:8에서는 여호수아에게 “여호와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전합니다. 이는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현대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시련과 어려움을 바라볼 때, 우리는 아하스 왕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세상적인 방법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여 직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하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를 등한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기 중에도 그분께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원하십니다. 불신과 자립은 우리를 더욱 멀어지게 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지하시고, 우리 문제를 풀어가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역대하의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궁극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야말로 우리의 삶에서 가장 결정적인 해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모든 상황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을 이루어내실 것입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8장은 다윗 왕이 죽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는 과정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 그가 왕위에 오르게 하기 위해 백성과 함께 모여 축성을 준비합니다. 또한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그의 길을 행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다윗의 후계자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이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역대하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전도서 4장 13절~16절 설교 – 지혜와 성찰의 향기

전도서 4장 13절~16절 본문

13.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14. 저는 그 나라에서 나면서 가난한 자로서 옥에서 나와서 왕이 되었음이니라
15. 내가 본즉 해 아래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버금으로 대신하여 일어난 소년과 함께 있으매
16. 저희 치리를 받는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전도서 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지혜와 성찰의 향기 – 전도서 4장 13절~16절 설교

사람들은 성공과 명예를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전도서 4장 13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이 세상의 성공과 명예가 내재적인 가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그리고 지혜가 참된 부와 영향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고찰합니다.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이 구절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부나 지위가 인격이나 지혜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여기서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겉으로 보기에는 불완전한 존재로 비치지만, 실제로는 지혜로움이라는 가치로 인해 더 큰 존경을 받게 됩니다. 이는 어떤 사람이 왕으로서 권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그 소년에 비해 더 나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 줄 모르는 왕’은 그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능력을 지니지 못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권력의 정점에 있지만 사회와 이웃에 대한 혜안이나 책임감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의 부족함을 상징합니다. 흥미롭게도, 본문은 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헛된 일, 즉 ‘바람을 잡으려는 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권력이나 부의 허망함과 일시적임을 강조하여,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성찰을 촉구합니다.

이 말씀을 현대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종종 외형적 성공과 명예, 그리고 사회적 지위에 집착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높은 지위에 있을 때는 주목받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인물들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게 됨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깊은 내적 의미를 추구하고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이 오히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 또한 이 지혜의 가르침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질서 있고 명예로운 직책에 있을 때도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교회는 다양한 은사와 역할을 가진 성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젊고 나이든, 부유하고 가난한 등 모든 성도가 서로 협력하며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전도서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지혜가 어떠한 형편 속에서도 진정한 영향력을 갖는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재물과 명예는 오고 가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지혜와 가르침은 영원합니다. 할례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풍부하게 만드는 길임을 인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비록 흐르는 물 같고, 바람처럼 변덕스럽고, 그림자와도 같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여정이 되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 내면의 지혜와 믿음입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소명을 찾고, 그것을 살아갈 때 진정으로 가치 있고 성취된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소년의 겸손한 태도에서 배우고, 삶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숨겨진 소명 안에서 발견되는 영원한 만족과 기쁨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전도서에 관하여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과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다’고 반복하여 선언하면서,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결국 허무함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강조합니다. 삶의 즐거움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순간들에서 의미를 찾으며, 영원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도록 독려합니다. 전도서는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을 것이며, 진정한 가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 전도서 4장은 선지자 솔로몬의 지혜와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솔로몬은 세속적인 향락과 성공을 통해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중요성과 세속적인 유혹에 대항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전도서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13장 45절~46절 설교 – 고통 속에서도 보이는 하나님의 자비

레위기 13장 45절~46절 본문

45. 문둥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 입술을 가리우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46.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 밖에 살지니라

레위기 1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고통 속에서도 보이는 하나님의 자비 – 레위기 13장 45절~46절 설교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문둥병은 단순한 건강 문제 그 이상을 의미했습니다.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제와 영적 부정을 가져오는 질병이었습니다. 레위기 13장 45절과 46절에서 말하는 문둥병 환자의 처지는 단지 그들이 앓고 있는 병의 고통을 넘어서서, 고립과 외로움의 극심한 고통까지도 함께 나타냅니다.

이 구절들에서 문둥 환자는 자신의 상태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취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상징인 윗입술을 가리우면서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치며 사회로부터 분리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체적인 고통을 넘어서 개인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손상시키는 엄격한 규제였습니다. 현대인의 시각에서 이러한 대우는 차별적이고 비인간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영적으로 부정한 것을 공동체에서 격리함으로써 공동체의 건강과 정결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졌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여러 형태의 ‘고립’을 경험합니다. 그것은 사회적 고립일 수도 있고, 정서적 고립일 수도 있으며, 때로는 육체적 질병에 의한 고립일 수도 있습니다. 가령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병 속에서 격리와 자가격리는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단절과 고립은 영혼에 큰 상처를 주며, 이는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입니다.

레위기의 이 지침들은 분명 당시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필요했던 조치였으나, 이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에도 고립과 차별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공동체의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공동체로서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격려할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는 특히나 베드로전서 4장 8절에서 말씀하신대로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하라. 사랑은 많은 죄를 덮나니”라는 말씀처럼, 사랑을 통해 서로 간의 상처를 덮어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책임은 질병이나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한 적절한 지원과 사랑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끌어안고, 그들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확신시켜주며 그들이 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임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명확히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병들었을 때 나를 돌보아 주었네.” 예수님은 이웃 사랑이 곧 그분을 섬기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며, 서로의 아픔과 삶의 부담을 나누며 진정한 기독교 공동체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존엄과 사랑으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 영적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질병이나 고립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3장은 문둥병에 관한 규정과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이라는 신체적인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장을 통해 거룩함과 불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둥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정화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으로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불결함을 중요시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22장 17절~25절 설교 – 하나님께 드리는 최선의 예물

레위기 22장 17절~25절 본문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자가 서원제나 낙헌제로 번제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19. 열납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20. 무릇 흠 있는 것을 너희는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21. 무릇 서원한 것을 갚으려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든지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열납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22. 눈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괴혈병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너희는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단 위에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23. 우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낙헌 예물로는 쓰려니와 서원한 것을 갚음으로 드리면 열납되지 못하리라
24. 너희는 불알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너희 땅에서는 이런 일을 행치도 말지며
25. 너희는 외방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식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레위기 2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께 드리는 최선의 예물 – 레위기 22장 17절~2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레위기 22장 17절부터 25절까지를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예배와 제사라는 우리의 신앙 생활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전달하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어떠한 예물을 받으실지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서원제나 낙헌제를 바칠 때, 흠 없는 온전한 소, 양, 혹은 염소의 수컷을 드리도록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훼손되거나 결점이 있는 희생물을 받지 않으시며, 단지 완벽하고 깨끗한 예물만이 하나님 앞에 열납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흠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예물들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예표적인 명령을 완성하실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가짐, 태도, 그리고 주의 일에 대한 헌신 또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이 되어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보면,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것에 있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장에서의 성과든, 가정에서의 역할이든,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봉사든,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예물처럼 취급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지속적인 예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 삶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면,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눈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지체 가운데 상한 곳,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인 곳이 있다면 치유를 받고 때묻지 않은 삶을 회복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세상적인 성공에 너무 매몰되어 소중한 것들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우리의 예물이 외래인에게서 받은 결점 있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의 믿음, 헌신, 순종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예물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예수님은 “너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온전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게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한 예물을 드리기 위해 온전함을 추구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매일매일이 깨끗한 예물로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과 행위가, 우리의 말과 사랑이 모두 하나님께 칭찬받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완성되고 온전해진 삶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참된 예물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2장은 거룩함과 예배에 대한 지침과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들에게 음식과 제물의 거룩함을 지키고,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존재이시며, 그의 성전과 예물은 거룩하게 대해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과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29장 15절~18절 설교 – 향기로운 제사, 헌신의 표상

출애굽기 29장 15절~18절 본문

15. 너는 또 수양 하나를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수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출애굽기 2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향기로운 제사, 헌신의 표상 – 출애굽기 29장 15절~18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의 예배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깊은 헌신과 순종을 요구받는 일이었습니다. 출애굽기 29장 15절에서 18절까지는 제사장의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이 시각적으로 그려집니다. 이 본문의 배경은 시내산 근처에서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신분과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는 순간인데, 그 중심에는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이제 막 제사장의 직무를 받게 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수양에게 안수하며 그들이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로 세움받았음을 확인합니다. 안수는 선택과 임명의 행위였으며, 이는 그들에게 주어진 책임이 공동체 전체의 앞에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봉사하는 것임을 선언하는 의식이었습니다.

수양의 피를 단 주위에 뿌리는 것은 제사장과 백성이 하나님과 화목하려 할 때 필요한 희생이었습니다. 그 피는 죄를 제거하고 순결을 의미하는 속죄의 상징이었으며, 단 주위에 뿌려진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확증하는 행위였습니다.

수양을 각 뜨고 그 장부와 다리를 씻는 것은 제사의 준비 과정이며, 정결함과 헌신이었습니다. 모든 부분이 정성스럽게 준비된 후, 수양 전체가 불사르는 것으로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번제는 “향기로운 냄새”라고 불리며, 하나님의 기쁘게 받으심을 의미했습니다.

이러한 제사의 의식은 단순한 물리적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영적인 헌신과 희생을 요구하는 신앙의 표현이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도 신앙생활 속에서 수양 제사의 원칙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제사는 향기로운 냄새와 같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사랑과 봉사 그리고 희생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바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적 삶이 거룩한 봉헌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 일상 속의 작은 결정, 우리가 다루는 재정, 우리의 관계들이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되어야 하며,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대 교회는 이제 생명의 피를 뿌리는 물리적 제사에서 벗어났지만, 우리의 영적 헌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신실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서 우리의 삶이 향기로운 냄새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영적 예배가 이스라엘 백성의 제사만큼이나 그분에게 온전히 받아들여지기를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헌신적인 삶을 살라는 부름을 전합니다. 우리의 정결함, 순종, 그리고 희생은 일상에서 실천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신실한 제사장으로서의 우리의 소명을 다시금 확인하며,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달콤한 향기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5장 1절~4절 설교 – 공동체의 건강과 영적 순결

민수기 5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모든 문둥병 환자와 유출병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를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되
3. 무론 남녀하고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어 그들로 진을 더럽히게 말라 내가 그 진 가운데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 밖으로 내어 보내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민수기 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공동체의 건강과 영적 순결 – 민수기 5장 1절~4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민수기 5장 1절부터 4절에 걸쳐 성경은, 당시의 공동체 건강과 죄로 인한 영적인 부정함을 다루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정결하게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공동체 내에서 건강과 영적 순결을 유지하려는 구체적인 안내를 포함하고 있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바로 적용되는 지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명령은, 문둥병 환자, 유출병이 있는 자, 주검으로 인해 부정해진 자 등을 진 밖으로 내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시는 영적 부정이라는 관념이 단순한 물리적 질병을 넘어서는 것이었던 공동체 속에서 부정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순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동체의 건강과 순결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졌는지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우리의 교회 공동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전염병의 위협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교회는 흔들림 없이 서로를 위한 건강 지침 및 정부의 안전 권고에 따라 행동하며, 공동체 내에서의 상호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에서 볼 수 있듯,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영적 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혹과 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함으로써 영적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잠언 4장 23절에는 “무릇 지킬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거기서 나오느니라”라고 권면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을 상기시켜 줍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초기 장에서 보여주는 공동체의 건강과 순결의 원칙은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위한 지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의 교회와 개인의 삶에도 여전히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 각자가 육체적, 영적인 건강을 위해 공동체로서 책임을 다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결을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규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성결한 백성을 원하시며, 죄와 부정으로 인해 속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의식적인 회복과 고백, 속죄의 행위가 필요하며, 하나님은 이를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결과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칩니다.

민수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23장 14절~19절 설교 – 절기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라

출애굽기 23장 14절~19절 본문

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 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희생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지니라
19.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2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절기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라 – 출애굽기 23장 14절~19절 설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 삶의 중요한 순간들, 그들의 역사와 관계에서 깊은 의미를 지니는 절기들을 지키도록 명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3장 14절에서 19절까지는 세 번의 중요한 절기, 즉 무교절,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에 대한 지시를 세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절기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자유인으로 거듭난 역사를 기념하는 하나의 예배 행위이며, 그들의 새로운 삶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지를 상기시켜 주는 매우 중요한 시간들입니다.

무교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빠르게 탈출하기 위해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구워 먹었던 사건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이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내신 기적을 기억하게 해 주는 행사입니다. 이 절기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과 급하게 애굽을 떠난 그들의 경험을 각 세대가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십니다.

맥추절은 밭에 뿌려진 씨앗이 자라 결실을 맺었을 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절기입니다. 수고와 노동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선물과 생명의 축복을 기억하게 해 주는 시간입니다. 또한, 수장절은 한 해의 농사가 모두 끝나고 창고에 거둬들인 결실을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의 선하심을 찬양하는 기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절대적인 은총을 인정하는 행위이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법도는 사람이 재물이나 결실에 대한 탐심으로 인하여 그것을 누리고자만 하지 말고, 자신의 가진 것들이 먼저 하나님에 의해 주어졌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올릴 것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명령은 오늘날 우리 삶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모든 직업과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성취하고 사는 우리 모두는 우리의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기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성공을 이루거나 좋은 것을 얻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처음 열매를 드리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그 축복을 나눠야 합니다.

말씀은 또한 섬세한 도덕적 지침을 주는데, 우리가 제물을 드릴 때에 그것을 정정당당하게 해야 하며, 부정한 것과 섞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전에 드리는 것은 가장 순수하고 의미 있는 행위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예배와 헌신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며 하나님께 순수한 마음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비와 동정의 정신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십니다.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는 구절은, 우리가 받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생명체에 대한 동정과 존중의 마음을 지니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든 생명에 대해 존중하며, 특히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게 섬세한 배려를 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절기들을 기억하고,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온전히 깨닫고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큰 그림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감사함
과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3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는 법과 규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우를 요구하며, 그들에게 다가가는 이방인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도록 명령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신명을 보내어 그들을 인도하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출애굽기 23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과 정의에 대한 가르침을 전달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출애굽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