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3장 1절~6절 설교 – 겸손의 옷을 입으라

출애굽기 33장 1절~6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꼐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이라도 너희 중에 행하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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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옷을 입으라 – 출애굽기 33장 1절~6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공유할 말씀은 출애굽기 33장 1절부터 6절까지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겪는 중대한 순간과 그들의 반응을 목격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지, 또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고,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의 인도하심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목이 곧은 성품, 즉 고집스럽고 불순종하는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태도가 계속될 경우 그분이 그들을 진멸하실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고 단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를 경청하고 죄에 대한 회개의 태도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단장이라는 것은 단순한 외적인 장식을 넘어서, 그들의 자부심과 교만, 하나님과의 거리를 만드는 모든 태도와 행동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단장을 제하라고 명하심으로써 겸손하고 마음을 열어 그분의 은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게 하려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이 메시지는 여전히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자신의 능력과 재능, 지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드러내려 합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뜻을 뒤로 하고 우리의 계획을 앞세우곤 합니다. 때로는 우리 사회와 문화가 우리에게 성공과 명예를 향해 단장하도록 종용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겸손의 옷을 입으라고 초대합니다. 우리의 능력과 성취를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순종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함을 일깨웁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단장을 제하는 행동은 우리가 이 세상의 가치와 기준에 맞춰 살아가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선택할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실제적인 행동입니다. 롬 12:2절 말씀대로,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변화하여 새롭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회개와 변화의 과정은 실제로 우리 삶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이 우리 삶에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의 옷을 입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복된 약속의 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세상의 단장을 제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겸손하게 그분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우리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영적인 땅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골든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 모세가 회막 밖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동행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행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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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0장 17절~18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 나아갈 자 누구인가

사사기 10장 17절~18절 본문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꼬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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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나아갈 자 누구인가 – 사사기 10장 17절~18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말씀을 통해 살펴볼 역사적 사건은 사사기 10장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과 암몬 자손과의 대립입니다. 이 두 절은 정체된 상황과 질문이며 또한, 위기의 순간에서의 통솔자를 찾는 길르앗 백성의 행동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스라엘이 암몬 자손에게 억압 받고 있던 시절, 하나님의 백성은 긴급히 누군가 나서 이 위기를 해결해 줄 지도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울 것인가?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단순히 전투를 벌일 사람을 찾는 것을 넘어서, 신앙적 리더십과 구속사적 선두에 서는 이의 중요성을 반영합니다.

이 문제에 직면하여 길르앗 백성은 장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심오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길을 열고 백성을 이끌며 앞장서서 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 지점이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지혜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커뮤니티나 일터에서 집단이나 개인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누가 먼저 일어설 것인가라는 고대의 질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섬김의 리더십, 겸손하고 용감한 리더십, 공적 선을 추구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리더십의 중요성은 신약 성경에도 나타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은 사도행전 6장에서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이들과 공동으로 일하며 일어섰습니다. 성도들은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받은 부르심에 따라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자신의 모임, 공동체, 교회에서 누군가가 앞장서기를 원할 때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이 사사기의 길르앗 백성처럼 모든 이들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의 영광을 찾는 것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가서 하나님이 그를 통해 무엇을 하시기 원하시는지를 묻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 자리를 감당해야 합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공의와 진리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직책이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헌신하는 중요한 부름입니다.

이 제안에 응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 읽은 이 말씀은 용기와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 기꺼이 나아가 그들 앞에 서 줄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이 갈등과 위기의 순간에서도 우리는 굳세게 서야 합니다.

결국 이 구절은 우리 모두가 직면하는 삶의 싸움에 있어 먼저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중요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과 소명에 충실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게 될 그날까지 굳건히 서야 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0장은 이스라엘 사사들 중 하나인 압돈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숭배하며 패역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결과로 압돈의 이야기는 압돈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회개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들을 숭배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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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 9절~14절 설교 – 첫 열매의 감사와 헌신

레위기 23장 9절~14절 본문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12.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13. 그 소제로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이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를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힌 사분 일을 쓸 것이며
14. 너희는 너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 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 이삭이든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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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열매의 감사와 헌신 – 레위기 23장 9절~14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레위기 23장 9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처음으로 곡물을 수확할 때 가져야 할 첫 열매에 대한 지시입니다. 여기에 담겨 있는 여호와의 명령은 단순한 농작물 제공 이상의 깊은 영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자리 잡고, 그 땅에서 자라난 첫 수확물, 즉 첫 이삭을 하나님께 가져가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베푸심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첫 열매를 돌려드리는 행위였습니다. 제사장은 이 첫 이삭을 여호와 앞에서 흔들어, 그것이 여호와께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해야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로 드리며, 그와 관련된 소제와 전제도 함께 드려야 했습니다.

이 명령에는 미래의 축복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첫 이삭을 드리는 행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풍성한 수확을 거둘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첫 열매는 우리의 신뢰와 헌신을 나타내며,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세심하게 살피고 계심을 상기시키는 귀중한 상징입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해 보면, 첫 열매를 드리는 것은 우리 삶에서 첫무게 드리는 것, 즉 우리 소득, 시간, 노력의 첫 부분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업무에 착수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우리는 그 일의 첫무게를 하나님께 봉헌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에 동행하시고 그 일을 축복하실 것임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첫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또한 인내와 절제의 정신을 필요로 합니다. 14절에서 하나님이 명하신 바대로, 이스라엘이 예물을 드리는 그 날까지 아무 것도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베푸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다림의 시기를 거치는 것과 동일합니다. 우리는 감사와 겸손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며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영적인 것에서도 첫무게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규례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법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것은 성실하고 헌신적인 신앙생활을 유지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첫무게 드리는 마음으로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새롭게 우리의 삶과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겸손히 걸어갈 때, 우리는 영원한 그분의 사랑과 충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레위기의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삶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헌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며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기를 기대하는 영적 절제와 겸손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3장은 여러 가지 성스러운 시간과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명령과 규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성스러운 절기와 안식일, 초막절 등의 의미와 의무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억하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스러운 시간을 존중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는 의미를 전달하며, 우리의 삶에 예배와 성스러운 시간을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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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 21절~26절 설교 – 게르손 가문의 소명과 섬김

민수기 3장 21절~26절 본문

21.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가족과 시므이 가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가족들이라
22. 계수함을 입은 자의 수효 곧 일 개월 이상 남자의 수효 합계가 칠천오백 명이며
23. 게르손 가족들은 장막 뒤 곧 서편에 진을 칠 것이요
24.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 사람의 종족의 족장이 될 것이며
25. 게르손 자손의 회막에 대하여 맡을 것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문장과
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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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손 가문의 소명과 섬김 – 민수기 3장 21절~26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은 민수기 3장 21절부터 26절에 나오는 게르손 가문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에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성막의 봉사와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고유한 역할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게르손 가문은 모세와 아론의 직계 조상인 레위의 자손 중 하나였습니다. 레위는 이스라엘 12 지파 중에서 특별한 부름을 받아 성소에서 봉사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구분되었습니다. 이 파트에서는 게르손 가문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는데, 그들은 성막과 그 주변을 섬겼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계수는 7,500명으로 일 개월 이상의 남자들 가운데 집계된 숫자입니다. 이러한 숫자는 단순하게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들이 지닌 중요한 소명과 책임감을 암시합니다. 공동체의 한 부분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각자의 위치를 찾고, 그 자리에서 충실히 봉사하는 것. 이것이 바로 게르손 가문에 주어진 소명이었습니다.

게르손 가문은 장막 뒤, 바로 서편에 진 쳤습니다. 이는 성막이 방향의 중심을 이루며 그들이 위치를 점하였음을 나타냅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가장 거룩한 곳이었으며,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따라서 게르손인들이 성막을 섬겼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큰 영광이자 책임이었습니다.

엘리아삽, 게르손 가문의 족장으로 언급되는 인물은 이 가족을 이끌고 하나님이 맡기신 임무를 실천해야 했습니다. 그들에게 맡겨진 일은 성막과 장막의 덮개, 회막 문장, 뜰의 휘장과 줄들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세한 사항들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를 올바르게 세우고 보존하는 일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게르손인들은 하나님의 집을 건설하고 유지함으로써 성스러운 봉사를 담당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섬김과 봉사는 단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성실함의 표현입니다. 본당을 청소하는 봉사자부터, 예배를 준비하는 집사님,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동체 안에서 소중한 일원이며, 우리의 섬김은 영적인 집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게르손 가문의 이야기는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우리의 고유한 소명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찾고, 그 소명을 성실한 마음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크든 작든 모두 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름받은 것입니다. 게르손 가문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장소에서 우리가 어떻게 섬기고 봉사해야 하는지를 깊이 숙고하며 믿음의 걸음을 계속해 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장은 성소와 레위족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레위족을 특별한 성소의 역할을 맡기고, 그들에게 성소와 성물을 보호하고 수호하는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레위족은 이스라엘 백성의 대신으로 성소에서 섬기며, 제사장들과 협력하여 예배와 제사를 집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와 예배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심어주며, 레위족의 헌신적인 모습을 본받아 우리의 예배와 섬김의 자세를 강화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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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5장 14절~18절 설교 – 하나님의 거룩과 백성의 신실함

민수기 25장 14절~18절 본문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종족 중 한 족장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 한 종족의 두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7. 미디안인들을 박해하며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궤계로 너희를 박해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족장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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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과 백성의 신실함 – 민수기 25장 14절~18절 설교

민수기 25장 14절에서 18절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래 종교와 문화의 유혹에 넘어가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갈 때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지른 우상 숭배와 음행의 결과, 그리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명령을 기록합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두 주요 인물과 그들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시므리와 고스비. 시므리는 시므온 지파의 족장으로서, 그의 행동은 자신의 지파 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 공동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고스비는 미디안의 두령인 수르의 딸로서, 그녀는 이스라엘 남자를 유혹하여 우상 숭배로 인도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여호와 대신 브올을 숭배했을 뿐만 아니라, 이방 여인들과 음행을 범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잘못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거스르는 궤계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면밀한 주의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미디안인을 박해하고 칠 것을 명하십니다. 이는 백성들이 끊임없이 겪는 영적인 전투와 유혹에 대한 신중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외부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을 막고자 하십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문을 현대 사회와 연결해 보면, 오늘날 우리는 도처에서 다양한 형태의 유혹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물질주의, 성적 타락, 사회적 인정에 대한 갈망, 그리고 다른 이념들. 이러한 유혹들은 우리의 신앙심을 시험에 들게 하고, 세속적 가치들에 발목 잡혀 하나님과의 관계가 손상되는 결과를 낳곤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정결함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8절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라고 말씀하심처럼, 우리의 마음의 정결함은 영적인 시각을 열어주고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게 합니다.

믿음 속에서 우리의 거룩함과 신실함을 유지하라는 것은 단순히 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는 것 이상을 말합니다. 우리 자신 안에서 출발해야 하는 내면의 싸움입니다. 정결한 마음과 온전한 헌신을 바탕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충실히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최종적으로, 이 성경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들을 멀리하고 그분의 거룩하심을 추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사는 것을 요구하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 속에 거하며 신앙의 길을 굳건히 걷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고, 이스라엘 중에서 염병이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순종한 브인의 행동으로 염병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패역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브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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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1장 10절~14절 설교 – 전쟁과 존엄성의 윤리

신명기 21장 10절~14절 본문

10. 네가 나가서 대적과 싸움함을 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붙이시므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11. 네가 만일 그 포로 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연련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12.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13.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거하며 그 부모를 위하여 일 개월 동안 애곡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14. 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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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존엄성의 윤리 – 신명기 21장 10절~1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신명기 21장의 10절에서 14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전쟁 속에서 포로로 잡힌 여자를 대하는 올바른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먼저 이 구절들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대적의 여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스라엘 남성이 만약 포로 여성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면, 그녀를 아내로 삼을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윤리적 지침들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한 달간 애곡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삶을 준비할 시간이 제공되어야 했으며, 이 기간 동안 그녀의 인격과 감정을 존중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때마다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윤리적 행동을 해야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서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섭리와 사랑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만을 아니라 그들이 접촉하는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오늘날 사회에서도 전쟁과 갈등의 상황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신다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가치를 경시하거나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힘없는 자, 소외받는 자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의 아픔에 공감해야 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남성이 포로 여성과의 결혼 이후에 그녀를 기뻐하지 않게 된다면, 그녀를 포로와 같이 팔지 말라는 지시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인간을 단순히 사용하고 버리는 상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독특한 존재로서 그 존엄성을 인정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많은 성경 구절들이 우리에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인간을 존중하고 친절을 베풀라고 권고합니다. 예를 들어, 잠언 31장 8-9절은 “입을 열어 벙어리와 모든 고아의 소송을 위하여 정의를 주장하고 심판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구절들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줍니다.

이 강단에서 오늘 우리가 배운 것은, 신명기가 말하는 옛 질서 속에서조차, 하나님은 인간이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한다는 놀라운 진리를 강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전쟁과 존엄성의 윤리에서 우리는 강자든 약자든 서로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궤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타인에게 베푸는 사랑과 존중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근본적인 태도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1장은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응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건과 법률이 제시되며,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응답에 대한 원칙이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살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죄 없는 손을 씻기 위해 송아지를 잡아야 한다는 법률이 제시됩니다. 또한, 전쟁에서 사로잡힌 여인에 대한 규정과 가족 상황에서의 상속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와 응답에 대한 원칙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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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7장 8절~16절 설교 – 승리를 이끄는 믿음과 협력

출애굽기 17장 8절~16절 본문

8.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15.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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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이끄는 믿음과 협력 – 출애굽기 17장 8절~16절 설교

출애굽기 17장 8절부터 16절까지의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맞닥뜨리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개의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전투는 물리적인 싸움이며, 두 번째 전투는 영적인 전투입니다. 이 두 전투는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과 집단 전체에게 커다란 교훈을 주며, 무엇이 진정한 승리를 이끄는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과의 전투에 나선 것은 단순한 용기의 징표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이스라엘이 승리하길 바라며 산 꼭대기에 서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는 그의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동시에 타인의 협력을 필요로 한 행동이었습니다.

전투가 계속되면서 드러난 것은 모세 혼자의 힘으로는 승리를 이끌어낼 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그의 팔이 피곤해지자, 아론과 훌이 나서서 각각 한쪽에서 모세의 팔을 들어 그가 앉은 돌 위에 그의 팔을 지탱합니다. 이들의 협력 덕분에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계속 이스라엘의 승리를 위해 기도하며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개인의 믿음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협력이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승리로 이끌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단순히 하나님을 향한 개인적인 신앙만이 아닌, 함께 모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교훈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서로 지원하며 협력해야 합니다. 직장, 학교, 교회 등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서 이러한 원리를 적용할 수 있으며, 때로는 우리가 아람과 훌처럼 다른 이의 팔을 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 닛시, 즉 ‘여호와는 나의 기치’라는 바울이 이 단을 세우면서 지은 이름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승리가 우리의 행동과 협력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아말렉과의 싸움 이야기는 우리에게 모세, 여호수아, 아론, 훌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대목은 믿음을 통한 승리뿐만 아니라, 믿음의 형제 자매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나누고 싶습니다. 바로 이 협력 속에서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기치 아래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서로를 지탱해줄 때, 우리는 다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규한 물과 식량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모세에게 물을 구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물을 내게 하라고 지시하고, 모세는 바위를 치면서 물이 솟아나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충실과 백성의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불신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충분한 음식과 물을 제공하며, 백성은 하나님의 충실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과 우리의 의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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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1장 10절~15절 설교 – 성결함을 지키는 대제사장

레위기 21장 10절~15절 본문

10. 자기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 머리를 풀지 말며 그 옷을 찢지 말며
11.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말지니 부모로 인하여도 더러워지게 말며
12.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위임한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13. 그는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나 이혼된 여인이나 더러운 여인이나 기생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15. 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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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함을 지키는 대제사장 – 레위기 21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구별됨을 요구하셨습니다. 특별히 그 중심에 선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더 엄격한 규정을 지켜야 했습니다. 레위기 21장 10-15절을 통해 우리는 이 옛 규정들 속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함의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부과된 규제들은 그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그에게 부과된 거룩함의 기준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그는 머리를 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죽음과 관련된 어떤 더러움과도 떨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그의 신분은 그가 부모의 죽음에도 슬퍼하거나 성소를 떠날 수 없음을 의미했습니다. 대제사장의 몸은 관유로 부어 바친 것이고, 성소에 머무르는 것은 그의 선별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현대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이 구절들은 거룩함과 헌신에 대한 메시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어떻게 드리고 있는가에 대해 멈추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신앙적 정체성을 어떻게 구별하여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관계와 행동에서 거룩함을 어떻게 추구하고 있는가?

또한 대제사장이 처녀와 결혼하라는 규정은 순결과 가문의 청결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구별된 결혼 생활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기독교인들도 혼인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원칙과 거룩함을 보여주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문화적 가치와 트렌드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결하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대제사장의 삶은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특별한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 소명은 그에게 있어 특권일 뿐만 아니라, 가장 엄격한 거룩함의 기준을 지키라는 요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존경을 받고 그의 역할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죄로부터의 완전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분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는 거룩함을 향한 새롭고 살아있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에게 거룩함을 추구하는 책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대제사장의 모범을 따라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할 더 많은 이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부여된 규제와 그가 어떻게 거룩함을 구현해야 했는지를 통해 우리는 거룩함의 깊은 의미와 하나님 앞에서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과 재능을 통해 이 거룩함을 펼쳐 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며, 우리의 삶과 헌신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가 그분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로 인정하고 그분 앞에서 성결함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삶과 거룩함이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빛이 되도록,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1장은 성직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무에 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직자들에게는 특별한 규정과 제한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성직자들은 자신의 외모, 결혼, 가족 관계 등에 대해 특별한 규정을 따라야 하며, 하나님의 성소와 성물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직자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섬김의 자세를 갖추는데 영감을 주는 내용입니다.

레위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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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1장 48절~54절 설교 – 삶의 싸움 속에 드리는 감사와 기념

민수기 31장 48절~54절 본문

48. 군대의 장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49. 그에게 고하되 당신의 종들의 영솔한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50. 우리 각 사람의 얻은바 금 패물 곧 발목고리
5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들에게서 그 금으로 만든 모든 패물을 취한즉
52.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드린 거제의 금의 도합이 일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니
53. 군인들이 각기 자기를 위하여 탈취한 것이라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천부장과 백부장들에게서 금을 취하여 회막에 드려서 여호와 앞에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을 삼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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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싸움 속에 드리는 감사와 기념 – 민수기 31장 48절~54절 설교

민수기 31장 48절에서 54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전쟁과 이후 특별한 감사의 제사를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전쟁 후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백성들이 얻은 금으로 된 전리품을 제사장과 모세에게 드리는 에피소드를 전합니다. 이 장면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모든 군인들의 생명이 하나님의 보호 있었음을 기리는 순간입니다.

군대의 장관들, 즉 천부장과 백부장들은 전쟁을 통해 얻은 전리품 중에서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을 모세에게 가져옵니다.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이 금을 받아 여호와께 드리며,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기념이 되었습니다. 이 금의 모든 패물은 전쟁에서 하나님이 베푸신 보호와 승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일 뿐만 아니라, 이 재물들이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하는 행위였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앞에서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승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는 그들이 얻은 전리품을 봉헌하는 것이 옳은 응답이었습니다. 또한, 군인들이 전쟁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도 잃지 않은 것에 대한 경이로움은 오직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이루어진 놀라운 기적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겸손한 태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삶의 전투를 치르며 승리를 얻을 때, 그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성공, 우리가 얻은 재물과 명예, 건강과 가족, 모든 축복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써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우선되신다는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 금 패물의 제사는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기도일 수도 있고, 증거의 나눔이거나, 혹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의 간증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민수기 31장 48절부터 54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승리와 축복의 순간마다 겸손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며, 이를 기념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 속에서 우리는 단순히 받는 자가 아니라, 감사하는 자, 기념하는 자, 충성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 사람들을 심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로운 심판이 함께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그들의 원수를 심판하며,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균형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책임을 갖게 합니다.

민수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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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장 11절~25절 설교 – 신뢰와 순종의 길

민수기 14장 11절~25절 본문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13.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14. 이 땅 거민에게 고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가운데서 밤에는 불기둥 가운데서 그들 앞에서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열국이 말하여 이르기를
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이 없는 고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옵소서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1. 그러나 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
22.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23.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25.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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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순종의 길 – 민수기 14장 11절~25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시험에 여러 번 실패합니다. 민수기 14장에 기록된 사건은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 믿음과 불신간의 갈림길에 서 있을 때 일어납니다. 이사고에는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모세의 중재자로서의 역할 그리고 갈렙의 같은 신앙적 태도 등 다양한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이 언제까지 나를 멸시할 것이냐고.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태껏 보아왔던 다양한 이적들을 잊어버리고 여전히 믿음이 부족한 모습에 심히 노하십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여호와는 전염병으로 이 백성을 멸망시키고 모세를 통해 더 크고 강한 민족을 일으킬 수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스라엘이 멸망할 경우 하나님의 명성과 그분이 이스라엘을 선택한 이유를 외부 민족들이 오해할까 두려워합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사랑을 호소하며, 백성에 대한 진노를 거두어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능력을 목격하고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지만, 정작 주목해야 할 점은 모세의 기도와 중재입니다. 모세는 백성을 대신해 하나님 앞에 서서 그들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모세의 중재자 역할은 신약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영구한 중재자를 연상시키며, 회개와 용서가 가능한 길이 열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듣고 너그러이 백성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결과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호와는 믿음이 결여된 그들이 약속의 땅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무효화되지 않습니다. 신실한 종,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기에 그와 그의 자손이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갈렙의 예는 믿음의 승리를 상징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받게 될 복에 대한 확신을 우리에게 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믿음의 여정에서 여러 난관과 시험에 직면합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과거의 역사와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세와 갈렙의 예를

따라,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과 연민을 신뢰하며 삶의 도전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것, 이것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믿음의 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의 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또한, 갈렙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민수기 14장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은혜, 우리의 불순종과 신뢰 부족 그리고 진정한 순종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믿음이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고 그분을 공경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본보기입니다. 우리는 신뢰와 순종의 길을 따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러 가지 시험과 도전을 마주하면서 믿음과 불신의 결과를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정탐을 보내어 땅의 사람들과 그들의 강성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땅의 거인들을 보고 불신과 고민에 사로잡히며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심합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무시하고 불신의 길로 치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결실과 불신의 결과를 비교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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