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3장 9절~16절 설교 – 신실하신 하나님, 굳건한 믿음의 필요성

여호수아 23장 9절~16절 본문

9. 대저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날까지 너희를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12. 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13.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14. 보라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에 아는 바라
15.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일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16.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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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신 하나님, 굳건한 믿음의 필요성 – 여호수아 23장 9절~16절 설교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시며 강대한 나라들을 그들 앞에서 쫓아내셨고, 필경에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안착하도록 이끄셨습니다. 여호수아 23장 9절부터 16절까지는 여호수아의 마지막 권면이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더불어 경고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충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안착한 후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상기시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여호와 그가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위해 싸우셔서 천 명을 쫓는 일을 한 사람으로 하셨음을 부각시킵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신 승리가 인간의 능력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기인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스스로를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남아 있는 민족들과의 혼인과 교류가 이스라엘의 신앙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말합니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서 벗어나 다른 신들을 섬기기 시작한다면, 그 아름답게 주어진 땅에서 멸절하리라는 무거운 경고를 전합니다. 이는 그들의 믿음이 얼마나 굳건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경고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하신 말씀을 이행하실 신실하신 주임을 보증합니다.

이 구절들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해보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에 타협하지 않고 거룩함을 지향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현대 사회는 육체적이고 영적이고 여러 압력으로 우리의 신앙을 시험합니다. 관계, 문화, 직장, 심지어 우리의 내면에서도 우리의 믿음과 순결성을 흔들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권면은 우리가 세상과의 교류 중에서도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사랑을 굳건히 지키며, 그의 명령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3장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충실한 섬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하나님께 충실하게 머무르고 그의 명령을 지키며 다른 신들에게는 순종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미 많은 약속을 이루셨고, 그 약속들이 계속 이루어질 것임을 백성에게 상기시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성과 약속을 믿고 그에게 충실하게 섬기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지시와 약속을 지키는 의지를 강조합니다.

여호수아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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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1장 14절~22절 설교 – 잊혀진 노래, 변치 않는 증거

신명기 31장 14절~22절 본문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 서니
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 문 위에 머물렀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
18.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을 좇는 모든 악행을 인하여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19.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그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0.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지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21.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22. 모세가 당일에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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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노래, 변치 않는 증거 – 신명기 31장 14절~22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명기 31장 14절에서 22절까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인도와 그분의 경고의 말씀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모세의 시대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미래를 향한 명령과 예언, 그리고 언약의 기억력을 당부하시는 매우 의미 있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임무를 마감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사명은 이제 다음 세대, 여호수아에게 넘겨주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여호수아를 회막으로 부르십니다. 거기서, 구름 기둥이 장막에 가득 차 여호와의 임재가 드러납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가 인간의 리더십의 이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지된다는 명확한 징표였습니다.

다음 장면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백성들의 미래의 불순종에 대해 예언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이 주신 땅을 차지한 후 그분을 잊고, 다른 신들을 따르게 될 것임을 밝히십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임하겠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이 노래를 통해 인도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기억의 표지이자, 그들의 실수를 상기시킬 증거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 노래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불신의 결과에 대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이 노래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촉구하는, 모든 세대를 위한 경고 및 가르침의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말고 그분의 뜻을 따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받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삶에는 여러 유혹과 혼란이 찾아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어진 노래와 같이,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변치 않는 증거가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신앙의 길을 유지하도록 돕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것을 입술로 고백하며, 삶 속에서 실천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견고히 하고, 우리가 직면할 수도 있는 유혹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잘 풀릴 때 우리가 하나님을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에 대해 감사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를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건강하고 풍성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입니다. 모세의 노래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증거와 기억의 수단이었듯이,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위한 증거이자 생명의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 말씀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여정을 시작하는 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늙어가며 후계자인 여호수아를 세우고, 여호와의 법을 백성에게 전하고 축복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용기를 주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여정을 이어나갈 것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갖도록 도전합니다.

신명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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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22절~34절 설교 – 평화의 언약과 신뢰의 완성

창세기 21장 22절~34절 본문

22.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3.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치 않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너의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24.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25.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늑탈한 일에 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
26. 아비멜렉이 가로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이야 들었노라
27. 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취하여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28. 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2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어찜이뇨
30. 아브라함이 가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 하고
31. 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곳을 브엘세바라 이름 하였더라
32.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우매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떠나 블레셋 족속의 땅으로 돌아갔고
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34. 그가 블레셋 족속의 땅에서 여러날을 지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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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언약과 신뢰의 완성 – 창세기 21장 22절~34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주변 이웃과 관계를 맺고, 공생하는 삶을 살았는지 보여줍니다. 창세기 21장 22절부터 34절까지는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이 어떻게 평화롭고 정의로운 관계를 유지하는지를 보여주는 현명한 교훈입니다.

이 당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축복 받은 인물로, 그의 믿음과 오른손의 행위는 인근 나라의 왕 아비멜렉에게까지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아비멜렉 왕은 아브라함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인식하고, 그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원합니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말하며, 아브라함에게 선의의 맹세를 요청하는 것은 이러한 인식의 반영입니다.

아비멜렉과 아브라함 사이의 맹세는 세속적인 왕과 하나님의 택한 백성 사이의 귀중한 약속이었습니다. 이 언약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함께,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포함한 확고한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언약을 드높이고, 아비멜렉의 종들이 침해한 우물에 대한 문제를 상기하면서 정의를 추구합니다. 이는 진정한 평화가 단순한 화합보다는 정의에 기반을 둔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아비멜렉에게 건넨 것은 신뢰 구축의 표시였습니다. 이것은 우물을 아브라함이 팠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질적인 증거로, 상호 이해와 존중의 표현이었습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물질적인 교환 이상의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뢰는 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과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브엘세바에서의 언약은 아브라함이 그 땅에서 여러날을 지내면서 이 지역 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게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곳에 에셀나무를 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그는 하나님의 영예를 드러내고,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나무와 같이 생명을 주고 인내하는 분으로 고백하는 아브라함의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구절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대인 관계에서 진정한 평화와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이웃과의 갈등을 해결할 때 공정함과 정의를 지키려는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상호 존중의 기반 위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번영을 도모하려는 노력을 포함합니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맹세는 신성한 것임을,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관계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정의롭고, 신뢰가 넘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자 하는 자세야말로 진실로 풍성한 삶을 이끄는 근본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존경하는 이들과의 언약은 단순한 약속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서로를 향한 책임감과 미래 세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평화의 길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신뢰를 쌓아나가고 정의를 실천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의 공동체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1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라는 나이 많아서 아이를 가질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아들을 주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사라가 90세에 아들 이삭을 낳고 이루어집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성과 축복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신뢰하고 기다리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야기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의 한계를 초월하여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창세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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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5장 10절~22절 설교 – 거룩함 속의 만남과 소통

출애굽기 25장 10절~22절 본문

10.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짓되 장이 이 규빗 반
11. 너는 정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12.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편에 두 고리요 저편에 두 고리며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고
14. 그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15.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어내지 말지며
16.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17.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장이 이 규빗 반
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 한 그룹은 이 끝에
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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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 속의 만남과 소통 – 출애굽기 25장 10절~22절 설교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은 종종 보이지 않는 속성으로 여겨집니다. 사람은 자주 이러한 신성한 존재감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모르기 마련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숙고할 출애굽기 25장 10절부터 22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과정에 관한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관계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반영합니다.

이 구절은 성막의 중심에 위치한 궤와 속죄소를 지시하고 있습니다. 이 궤는 단순한 저장함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신앙과 예배의 중심이 되는 매우 중요한 물건입니다. 이 궤에는 하나님의 증거인 십계명 판이 보관됩니다. 이 궤는 조각목으로 만들고, 정금으로 싸서 만나게 됩니다. 전체적인 구조와 재료, 치수는 하나님의 섬세함과 거룩함을 반영하며, 모든 것이 신중하게 지시됩니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하나님의 임재가 사람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반영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궤 위에 두 그룹의 금천사를 만드는 부분은 특히 눈여겨볼 만한데, 이 그룹들은 웅장한 자세로 날개를 펴고 속죄소를 덮고 있습니다. 이들의 얼굴은 서로를 바라보고, 그 중간에 하나님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과 소통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가 단순히 우리를 굴복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과 관계 구축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출애굽기의 이 궤는 우리에게 특정한 물건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배의 장소, 우리의 기도실, 심지어 우리의 마음 자체가 모두 하나님께 드려진 궤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만나고 소통하는 곳은 이러한 거룩하게 준비된 공간이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때 간과하는 것이 두 그룹과 속죄소의 설계입니다. 하나님은 이 설계를 통해 우리에게 자신과의 만남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하여야 하며, 그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개개인의 삶 속에서 이러한 거룩함과 순종의 관계를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삶은 매일의 행동과 생각,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가치 있게 여기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여기며, 그의 지시와 계획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한다면, 우리는 모세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이러한 소통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우리 삶의 방향을 하늘로 향하도록 이끕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한 헌신을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의 공간을 그분의 성전으로 만들고, 그분과의 만남에 적합하도록 준비합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소통과 위로를 발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른 삶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거룩함이 우리 삶의 궤를 이끌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5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 건축을 위한 지침을 주시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성소를 통해 백성과의 교류를 원하시며, 그를 위한 건축 재료와 세부 사항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배와 성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이 장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경외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류와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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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9장 1절~9절 설교 – 깨달음, 인도함, 언약의 하나님

신명기 29장 1절~9절 본문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모압 땅에서 또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 목전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가 목도하였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로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취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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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인도함, 언약의 하나님 – 신명기 29장 1절~9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때때로 모압의 평야와 같은 삶의 거친 지형을 거쳐가게 됩니다. 신명기 29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 하나님께서 회복의 장소로 이끄시며 새로운 언약을 세우시는 역사의 순간으로 인도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과거의 인도하심을 상기시키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언약을 선포하십니다.

모세의 소집은 단순한 집회가 아닙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동안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토대로 믿음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순간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이 지켜본 애굽에서의 기적과 바로의 멸망, 또 걸어온 길에서의 이적들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을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일구신 위대한 일을 완전히 깨닫지 못했습니다. 마음의 깨달음, 눈의 보는 능력, 귀의 듣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달을 때,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언약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자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사십 년을 거쳐올 때, 그들의 옷이 마모되지 않았고 신발이 해어지지 않는 등 일상의 작은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그분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임을 잊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세상의 어떠한 떡과 포도주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스라엘에게는 생명의 양식이었습니다.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치고 빼앗은 땅은 하나님의 전투에 따른 승리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축복과 기업으로 주어진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는 것이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주께서 이루신 일임을 상기시킵니다.

바로 이 점이 신명기의 제안인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의 핵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며 행할 때, 그들의 모든 일이 형통할 것임을 보증하십니다. 이는 과거의 인도하심을 체험한 기억이 현재와 미래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줌을 보여줍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 적용해본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관하심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시련과 사막과 같은 광야의 여정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를 믿고 의지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붙들고 그분의 뜻대로 삶을 영위할 때, 우리는 그분의 축복과 형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전한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고 그분의 인도를 신뢰하며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언약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거친 광야 여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선하심을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와 세운 언약을 다시 확인하고 의무를 다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키며, 언약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또한 백성이 언약을 어기고 죄악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의 의미와 의무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받아 삶을 거룩하게 사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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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1장 1절~3절 설교 – 애굽의 마지막 재앙과 하나님의 은혜

출애굽기 11장 1절~3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 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남녀로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국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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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마지막 재앙과 하나님의 은혜 – 출애굽기 11장 1절~3절 설교

하나님의 뜻은 때로는 거스를 수 없는 힘으로 나타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할 말씀은 출애굽기 11장 1절부터 3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애굽 땅에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린 하나님의 지시와 애굽 사람들의 태도변화를 드러내며, 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보여줍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또 한 번의 재앙, 그것이 곧 애굽에 내릴 마지막 재앙임을 알리십니다. 바로가 이 재앙 후에야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낼 것이며, 단순히 그들을 보내는 게 아니라 정녕히 쫓아낼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결단과 권위를 볼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미적거림없이 바로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인들로부터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들이 애굽에서 오랜 시간 노예 생활을 하며 겪었던 고난의 보상으로서, 하나님의 은혜이자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자원이 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의 모세는 애굽땅에서 매우 존경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애굽 왕실의 신하들로부터 뿐만 아니라 일반 애굽 백성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았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가 백성들 속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는 여정이 단지 자연스러운 열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아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현재 우리는 애굽이라는 나라에 갇혀 있지 않지만, 종종 규제와 시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서 광범위한 자원이나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우리의 ‘이웃’, 즉 자원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우리 주변 사람들이 우리가 만나는 어려움 속에서 은혜를 베풀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입니다. 성도님들, 우리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필요한 것을 충당하실 수 있습니다. 믿음의 행진이 시작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인들의 도움을 받았고, 이는 이방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이적이었습니다.

모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순종의 힘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여기서 매우 섬세하게 작동하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그분이 준비하신 것을 수령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준비시키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가 우리 이를 깨닫지 못했던 방식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든, 어떠한 중대한 변화가 다가오고 있든, 그분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성품을 갖추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발하기 전 마지막 재앙인 장자 죽음의 재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애굽의 신들을 심판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셨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왕과 백성에게 마지막 경고를 내리고, 그들이 순종하지 않을 경우 장자들이 죽을 것임을 알립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양의 피를 바르고 그들의 처소에서 보호를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백성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고 믿음으로 행동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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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 31절~36절 설교 – 만나, 하나님의 섭리와 기억의 양식

출애굽기 16장 31절~36절 본문

31.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32.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 또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34.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35. 이스라엘 자손이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되 곧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36. 오멜은 에바 십분의 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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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하나님의 섭리와 기억의 양식 – 출애굽기 16장 31절~36절 설교

출애굽기 16장의 마지막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먹었던 이상하고도 경이로운 양식, 만나에 대해 다룹니다. 만나는 단순한 식량을 넘어 지속적으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당신의 약속을 기억하시며 준수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만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과거의 경험에서 믿음을 얻어 현재와 미래를 대면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기억의 양식입니다.

31절에서는 만나가 깟씨 같은 모습에 꿀 섞인 과자 맛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기이한 먹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살핌 아래 있음을 매일같이 상기시켜줍니다. 만나는 그들에게 단순한 먹을거리 그 이상을 의미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충성스러움은 이 작은 덩어리 속에도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32절과 33절은 모세와 아론에게 주어진 지시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나 한 오멜(에바 십분의 일)을 항아리에 담아 대대로 간수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고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보여주라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당대의 백성들만을 돌보시는 것이 아니라, 대대로 그분의 사랑과 섭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4절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만나를 간수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계명이 어떻게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는지를 보여주며, 종교적 행위가 구체적인 신앙의 실천으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며, 그것에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35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므로 만나는 단순한 일시적 방편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을 먹여살린 지속 가능한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시적 필요에만 응답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지속적인 필요에도 응답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이 만나의 교훈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건너기 힘든 황무지 같은 고난의 시기에도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셨는지 기억하며, 그 추억으로부터 힘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만나와 같은 기억의 양식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해야 하며, 이 추억들을 대대로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기억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결코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공급과 섭리, 그리고 대대로 이어지는 신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매 순간에도 진정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만나와 같은 우리 신앙의 기억들이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잊지 말고,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선하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의 여정 중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식량을 제공하며 그들을 봉양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과 감사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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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장 16절~24절 설교 – 가인의 후손과 인간 역사의 그림자

창세기 4장 16절~24절 본문

16.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며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이었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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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의 후손과 인간 역사의 그림자 – 창세기 4장 16절~24절 설교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과 인간, 창조와 타락, 구원과 심판이라는 큰 주제를 아우르며 우리의 삶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창세기 4장 16절부터 24절까지는 인류 최초의 살인자 가인의 이후 삶과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 강동에 있는 놋 땅에 거하게 되며, 여기서 가인이 일으킨 폭력의 역사는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그는 아들 에녹을 낳고, 성을 건설하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줍니다. 이어서 에녹의 후손들이 소개되며, 라멕에 이르러 다시금 폭력의 서사가 등장합니다. 라멕은 가인의 폭력성을 상속받아 두 명의 남자를 죽인다고 말하면서, 가인에 대한 벌보다 더욱 큰 벌이 자신에게 해당됨을 말합니다.

이 기록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가인의 후손들이 어떻게 사회, 문화, 기술 등 다양한 인간 활동의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야발은 목축의 조상이 되었고, 유발은 음악의 조상이 되었으며, 두발가인은 금속 공예의 조상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지만, 성경은 이러한 발전이 가인의 폭력적 유산 안에서 일어났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과 문화의 발전이 사람의 타락한 본성과 어떻게 씨름하는지를 보여주는 이 구절은 현대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집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 기술, 예술,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이 항상 선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기술과 산업이 전쟁과 환경 파괴를 야기하기도 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우리의 발전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 아니면 가인의 그림자처럼 타락의 길을 걷고 있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시에 모든 것이 아주 좋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타락으로 모든 창조가 죄의 결과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문명과 문화, 기술의 발전도 이 타락한 세계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주권을 기억하며, 모든 인간 활동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실현되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우리는 라멕의 오만함과 가인의 타락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라멕의 말에서 엿볼 수 있는 그의 오만함과 폭력성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낮춰야 할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발전과 문화적 업적이 결국은 덧없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위에 설립되지 않는다면 헛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겸손하게 살아가면서 모든 일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가인과 라멕의 이야기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타락할 수 있는지를 상기시키며,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생활 방식을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정의와 사랑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우리 모두의 부름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측면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당신의 의로움을 발견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장은 아담과 이브의 아들인 가인과 헤벨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가인은 자신의 제물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혀 헤벨을 살해합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그를 벌하지 않고 보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선택과 행동이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인과 헤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선택과 책임에 대한 경고와 깨달음을 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고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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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장 4절~9절 설교 – 삶의 근원과 선택의 나무

창세기 2장 4절~9절 본문

4.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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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근원과 선택의 나무 – 창세기 2장 4절~9절 설교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창세기 2장 4절부터 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고 계심을 드러내는 창조의 순간들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세밀하신 손길과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우리 앞에 놓인 선택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천지 창조의 대략을 전하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풍부한 세부물을 제공합니다. 세상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때, 들에는 초목이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완전하시며 창조의 순서가 있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먼저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형성하시고, 사람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심으로써 먼지에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근원이심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생명을 얻고 살아가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의 존재 자체가 그분의 창조적 행위 안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동방의 에덴 동산에 대한 말씀은, 하나님이 공동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신 것뿐만 아니라 삶의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시고 계시다고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이 아름다움과 질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며, 이 세상에서 우리가 책임을 갖고 돌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말씀 속에서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동산 가운데 있다는 사실은,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음을 알려줍니다. 이는 인간이 단지 창조된 존재가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주체적인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지만,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서도 매일 여러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결정은 누군가에게 생명을 주는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때로는 선과 악을 분별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에덴 동산 안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심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올바른 선택을 위한 지혜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창조의 순간부터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하나님이 주신 삶의 근원과 선택의 자유에 감사해야 합니다. 에덴 동산에서의 삶이 결국은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선택하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것, 그리고 매일 주어지는 선택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생명을 불어넣으셨음을 기억하며, 그분의 선하신 창조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그 삶을 가꾸고 지키는 책임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 아래 성장하고 번성하며, 창조의 순간에서 우리에게 주신 목적과 소명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동산에 심어 두고 돌보라고 명령하셨고, 인간에게는 동산의 나무 중 하나를 제외한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며,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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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장 7절~21절 설교 – 믿음의 선조 아브람과 언약의 확증

창세기 15장 7절~21절 본문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8.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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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조 아브람과 언약의 확증 – 창세기 15장 7절~21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언약을 세우시며, 그 언약이 확증되기까지 기다림과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창세기 15장 7절부터 21절까지의 성경 구절은 바로 이러한 언약의 확증을 다루며, 믿음의 선조 아브람(훗날 아브라함으로 개명됨)과 하나님 간의 소통과 약속의 실현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이 어떻게 성립되고 이행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아브람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믿음으로 순종하여 새로운 땅으로 나선 인물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약속하신 땅을 어떻게 업으로 받을 수 있을지 묻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제사를 드리라는 지시를 하시며, 그것이 그 땅을 업으로 받게 될 확증이 될 것임을 암시하십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삼 년된 암소, 암염소, 수양 및 비둘기를 준비하고 제사를 준비하며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합니다.

이어진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 미래와 그의 자손들의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의 자손들이 사백 년 동안 소유도 없이 이방에서 서식하면서 고난을 겪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그 고난의 끝에는 하나님이 그 섬기는 나라를 징치하시고 아브람의 자손들이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 약속하신 언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그들의 고난을 헛되게 하지 않으실 것임을 보여줍니다.

아브람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와의 언약을 더욱 확고히하시기 위해 그의 행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호를 보내십니다. 해가 질 무렵 캄캄함 속에서 생기는 두려움으로부터 타는 횃불과 연기 나는 풀무가 등장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표적으로, 제사 재물 사이를 지나가며 하나님이 아브람과 세운 언약을 확증하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현대적인 적용을 고려할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생각과 계획에 단기간 내 확실한 성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브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가 다를 수 있으며, 하나님의 약속은 기다림 속에서도 확실하게 이행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서의 기다림과 믿음의 과정은 때로 길고 힘들 수 있지만, 그 끝에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브람의 믿음과 기다림의 과정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해보면,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어떠한 상황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취업을 기다리는 과정이 길어질 때, 우리는 실망하거나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이야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 속에서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착실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이 성경 구절에서 우리가 교훈을 얻어야 할 점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믿고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와 세우신 언약은 우리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변함없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람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은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바탕으로 우리와 주고받는 약속이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 안에서 담대히 전진해야 합니다. 언약의 확증은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믿음으로 그 현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맺은 언약위에 서린 소망을 붙들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5장은 아브람과 하나님 사이의 약속과 믿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손이 많아져 별과 같이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람은 이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약속을 응답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고 그를 의인으로 선언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응답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아브람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본받아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응답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아브람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본받아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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