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29절~36절 설교 – 구원의 서광이 비치는 어둠의 밤

출애굽기 12장 29절~36절 본문

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32.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3.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백성을 재촉하여 그 지경에서 속히 보내려 하므로
34.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출애굽기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구원의 서광이 비치는 어둠의 밤 – 출애굽기 12장 29절~36절 설교

출애굽기 12장 29절에서 36절까지의 말씀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닥친 한 밤 중의 충격적인 사건과 그로 인해 얻어진 구원의 서광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구절들은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마지막 재앙, 즉 모든 처음난 것을 치는 큰 재앙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신하인 모세와 아론,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적 결단을 목격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처음 난 것을 치시겠다고 말씀하셨고, 이 일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는 그날 밤 이루어진 것은 극심한 비극과 슬픔이었습니다. 바로의 집에서부터 감옥에 갇힌 죄수의 집까지, 그리고 생축의 처음 난 것에 이르기까지 죽음이 두루 찾아왔습니다. 죽음이 찾아온 곳마다 큰 호곡이 일어나고, 애굽은 황폐해졌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하고 그분의 백성을 억누른 대가였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어린양의 피를 자기들의 집 문설주와 상인에 바르고 그 고기를 먹었습니다. 이는 절멸의 천사가 이스라엘의 집들을 지나가게 하는 표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함으로써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두려움에 빠져 자포자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구원의 서광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본문은 또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강력한 애굽으로부터 속히 구출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재앙 후,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애굽을 떠나 여호와를 섬기라고 명령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발효되지 않은 반죽을 들고 속히 떠납니다. 여기서 발교되지 못한 반죽을 들고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순종하는 신앙의 태도를 상징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시어 애굽 사람들이 그들이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오직 그분의 백성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인류에 대한 궁극적인 계획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같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지금 이 순간에도 구원과 축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약의 출애굽 사건은 새롭게 오실 메시이아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구원을 주실 하나님의 약속을 예시합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서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없애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새로운 출애굽, 즉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궁극적인 해방을 이루신 것입니다.

결국, 이 출애굽기의 장면은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진리가 실현되길 바라는 깊은 염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구원의 서광을 바라보면, 모든 두려움과 억압에서 벗어나 평화와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한 구원의 양 희생의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패스오버의 예식을 명령하셨습니다. 이 예식은 어린 양의 피를 집 문주위에 바르고 그 고기를 먹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를 받았습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인 구원의 의미를 가르치며, 양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대한 신앙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인 구원의 의미를 가르치며, 양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대한 신앙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출애굽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신명기 28장 15절~19절 설교 – 순종과 저주 사이에서

신명기 28장 15절~19절 본문

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16.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17.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18.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19.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신명기 28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순종과 저주 사이에서 – 신명기 28장 15절~1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성찰할 말씀은 신명기 28장 15절부터 19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을 때에 올 저주에 대한 경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분명한 선택의 기로에 설 것임을 알렸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신 여러분, 우리는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무게와 순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면 겪게 될 일들에 대해 경고 받고 있습니다. 순종하지 않는다면 성읍과 들에서 저주를 받는 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식량과 생산물, 출산과 입출국까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신명기에 언급된 저주는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그의 백성들이 축복을 누리기 원했지만, 그것은 그들의 순종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명확히 합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을 받는 열쇠이며, 불순종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고난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적용을 찾는다면,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여러 형태로 우리 삶에 반영됩니다. 직장, 학교, 가정, 그리고 사회 공동체에서 우리는 규정, 권위, 그리고 책임에 순종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하나님의 법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순종은 혼란과 무질서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무질서와 불순종은 우리의 삶에 예상치 못한 저주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이러한 원리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으로 순종의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즉각적인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순종의 삶은 영혼에 큰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 생활의 매 순간마다 순종과 불순종 사이에서 선택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순결한 의도와 행위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여호와의 축복을 받고자 한다면, 우리는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순종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으로 가득 찬 삶으로 이끌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과 저주의 선택을 제시하는 경고와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복종하는 자에게 풍족한 축복을 내리시고, 반역하는 자에게는 재앙과 저주를 내리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명령을 주시고 그들의 길을 지키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그 명령을 지키면 번영하고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역하면 재앙과 저주가 그들을 따를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복종과 축복, 반역과 저주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삶의 의미와 결과를 생각하게 합니다.

신명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21장 21절~35절 설교 – 행진과 정복,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

민수기 21장 21절~35절 본문

2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가로되
22. 우리로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공히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대로로만 통행하리이다 하나
23. 시혼이 자기 지경으로 이스라엘의 통과함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파하고 그 땅을 아르논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25.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취하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하였으니
26. 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라 시혼이 모압 전왕을 치고 그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그 손에서 탈취하였더라
27. 그러므로 시인이 읊어 가로되 너희는 헤스본으로 올지어다 시혼의 성을 세워 견고히 할지어다
28. 헤스본의 불이 나오며 시혼의 성에서 화염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를 삼키며 아르논 높은 곳의 주인을 멸하였도다
29. 모압아 네가 화를 당하였도다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하였도다 그가 그 아들들로 도망케 하였고 그 딸들로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포로가 되게 하였도다
30. 우리가 그들을 쏘아서 헤스본을 디본까지 멸하였고 메드바에 가까운 노바까지 황폐케 하였도다 하였더라
31.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의 땅에 거하였더니
32. 모세가 또 보내어 야셀을 정탐케 하고 그 촌락들을 취하고 그 곳에 있던 아모리인을 몰아 내었더라
33. 돌이켜 바산 길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을 맞아 에드레이에서 싸우려 하는지라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 백성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35. 이에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 땅을 점령하였더라

민수기 2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행진과 정복,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 – 민수기 21장 21절~35절 설교

민수기 21장 21절부터 35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부신 정복과 그 뒤에 계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 이행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당면한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무한한 섭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같은 강력한 적들과 마주칩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땅을 평화롭게 통과하고자 하지만, 시혼은 이를 거절하고 전쟁을 선택합니다. 전쟁의 결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아모리인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땅을 정복합니다. 이는 바벨론의 포로 생활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정에 큰 용기와 확신을 주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강대한 왕들과 마주할 때,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약속을 경험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모리인의 성읍들을 점령하고 거주하게 됨으로써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도 때때로 우리는 예기치 못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때로는 회사의 위기, 건강 문제, 가정의 갈등, 사회의 불안정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들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옛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과 함께 계심을 보여줍니다. 어려움을 통과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인도하심 안에서 걸어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이 제공하신 믿음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겸손함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지도를 따르며,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산 왕 옥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 앞에 놓인 장벽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들이 결국 우리의 믿음을 성숙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수단이 될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승리의 순간을 기념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혼과 옥의 패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야생에서의 노정에서만이 아니라 약속된 땅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우리의 승리는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증명하는 표식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거인들’, 즉 우리 인생에 놓인 장애물과 도전들이 있을 테지만,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전히 함께 계시며, 우리에게 지혜와 힘, 용기를 주심을 기억합시다. 아무리 현실이 답답해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신실하시며, 그분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심을 믿읍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정 중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둠과 패역에 빠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인내심을 시험하며 불만과 원망을 표출하고, 그 결과로 불쾌한 일어남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

민수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31장 18절 설교 – 하나님의 손길이 닿은 증거

출애굽기 31장 18절 본문

18. 여호와께서 시내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출애굽기 3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손길이 닿은 증거 – 출애굽기 31장 18절 설교

우리가 함께 공유할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이 친히 쓰신 증거인 십계명의 전달에 관한 구절입니다. 출애굽기 31장 18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내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라는 이 구절은 신앙에서의 권위와 책임의 원천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됨을 분명히 합니다.

이 명령이 전달되던 바로 그 순간, 모세는 부서진 구름과 우레의 소리가 가득한 시내산 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계시록을 받은 이후, 여호와의 손이 닿은 돌판들을 그에게 주시며 구체적인 지침들을 담은 증거를 맡기십니다. 그 돌판들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삶의 근본 원칙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직접 쓰신 것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의 의지를 이해해야 할 중대한 임무가 모세에게 주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은 증거,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의 방향과 지침들을 통해 우리는 그 분의 성품과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진리는 변하지 않으며, 우리가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의 법이 담긴 돌판은 단순한 문자의 나열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꾸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자 약속이었습니다. 새로운 사회적 계약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선택받은 민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하나님이 직접 가르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거룩하게 여기며 생활 속에서 그분의 증거와 가르침을 따르는 실천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회의 변화에 휩쓸려 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불변의 진리로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하나님의 법은 유대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적용되는 삶의 기본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의, 선, 진리의 원칙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구현해야 할 경건한 삶의 방향을 가리킵니다.

오늘 우리가 성경에서 읽는 이 말씀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지침서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 그 친히 쓰신 증거를 존중하고 순종하며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그 가르침에 따라 올바르게 걸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삶에 닿아 진정한 변화와 축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1장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성스러운 공예자들을 택하고 그들에게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브츠알렐과 아홀리압을 성령으로 충만한 지혜와 재능으로 세우고, 성막과 그 안의 모든 기구를 만들도록 명령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성스러운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여 성스러운 일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각자가 받은 재능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신명기 25장 1절~3절 설교 – 공의와 자비 사이에서

신명기 25장 1절~3절 본문

1.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비가 생겨서 재판을 청하거든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2.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거든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죄의 경중대로 여수이 자기 앞에서 때리게 하라
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과다히 때리면 네가 네 형제로 천히 여김을 받게 할까 하노라

신명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공의와 자비 사이에서 – 신명기 25장 1절~3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인간적인 이해를 넘어서는 교훈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살펴볼 신명기 25장 1절부터 3절에 담긴 의미는 단순한 법률적 절차를 넘어서는 영적인 교훈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공의와 자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본문은 사실상 공정한 재판과 정의로운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어떠한 시비가 발생했을 때, 이스라엘의 재판장은 공정하게 재판하여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고, 악인에게는 범죄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태형을 명하도록 지시합니다. 이러한 법의 적용은 공동체 내의 질서 유지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처벌의 공정함에도 불구하고 구절은 태형의 한도인 사십을 넘기지 말아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 이유는 과도한 처벌이 결국 형제를 천하게 만들고, 인간 존엄성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명령은 공의의 실행이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동시에 처벌이 복수나 인간 경멸의 수단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됨을 시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원칙은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오늘날에도 우리는 법의 공정한 집행을 기대하면서도, 모든 인간이 존엄성을 지닐 권리를 지닌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법정에서는 범죄자에게 적절한 벌을 주되, 그들에게 개선의 기회는 물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들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교훈은 우리 개인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분노나 실망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과도한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 정의를 잊지 않되, 자비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을 보여줘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영적 교훈으로 돌아가 볼 때, 예수님은 신약에서 “너희가 심판받지 않으려거든 심판하지 말라”(마태복음 7:1)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신명기의 교훈과 어우러져 우리에게 사랑과 자비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되 동시에 무한한 자비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공의 실행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자비를 중요시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현대적 상황에 적용하면서, 우리가 누군가를 심판하거나 처벌할 때조차 기억해야 할 주된 원칙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공의와 사랑, 자비가 조화를 이루는 삶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5장은 사회적인 공정과 인자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형벌과 보상, 형사 절차,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의무 등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인자하고 도움이 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공정과 인자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사회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명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41장 9절~16절 설교 – 깊은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다

창세기 41장 9절~16절 본문

9.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나의 허물을 추억하나이다
10.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11.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징조가 있는 꿈이라
12. 그곳에 시위대장의 종된 히브리 소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고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인에게 해석하더니
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하고 그는 매여 달렸나이다
14. 이에 바로가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낸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오니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세기 4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깊은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다 – 창세기 41장 9절~16절 설교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 각자는 불확실한 미래와 기묘한 우연의 물결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41장 9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은 요셉이라는 인물이 깊은 옥중에서 바로 앞으로 데려와지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인간의 시련과 역경을 통해 포부를 이루시는지 보여주며, 우리의 삶에서도 그분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의지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술 맡은 관원장이 자신의 과오와 함께, 바로의 꿈에 대한 해석을 요셉이 해냈다는 사실을 바로에게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관원장이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며, 과거의 사건을 바로에게 상기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요셉은 갑자기 바로 왕 앞으로 불려 나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셉은 수염을 깎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채 왕의 앞에 섭니다. 그는 바로의 꿈 해석을 요청받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해석을 내릴 수 있다고 겸손하게 답합니다. 이 대목에서 요셉의 신앙과 겸손이 드러나며, 그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분명히 합니다. 요셉의 태도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지혜를 의지하는 삶의 태도를 가르칩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현대의 삶에 비춰 볼 때, 우리 각자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변화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분명한 이유나 해명 없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며, 우리의 믿음과 인내심이 시험받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삶의 어두운 굴곡 속에서도 작용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로,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당하거나, 중대한 건강 문제에 직면하거나, 어려운 개인적 상황에 빠져들 때, 우리는 요셉이 느꼈을 절망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암울한 옥중에서조차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을 구한 것처럼, 우리도 어려운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간직하고 그분의 지혜와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요셉의 겸허함과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의지하는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요셉의 일생은 시련과 호전을 반복했으나, 결국 그를 통해 하나님의 큰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의심하지 않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며 살아가라는 교훈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태도를 가져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 안에서 피어나는 서사의 주인공임을 기억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1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재앙과 풍요를 예언하고, 그의 지혜와 해석 능력으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그를 구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을 풍요롭게 하고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19장 1절~6절 설교 – 독수리의 날개 아래: 소명과 거룩한 백성

출애굽기 19장 1절~6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삼월 곧 그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4.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출애굽기 1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독수리의 날개 아래: 소명과 거룩한 백성 – 출애굽기 19장 1절~6절 설교

출애굽기 19장 1절에서 6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한 뒤 새로운 정체성과 소명을 부여받는 결정적인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점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자유를 얻고 온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입니다. 이 마에 앞서 애굽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독수리의 날개로 이스라엘을 날아오르게 하심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주신 새로운 소명에 대해 집중해 보겠습니다.

본문에서는 모세가 중요한 매개자로 나타납니다. 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소통자로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산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만남의 장소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성소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이 순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특별한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알리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들이 신적 보호 아래 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애굽기 19:4).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과 홍해의 기적적인 탈출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과 구원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그 날개 위로 안전하게 들어 올리듯,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호하시고 해방시키셨습니다.

그 후 이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은 깊은 청지기의 책임을 이스라엘에게 부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언약을 잘 지키게 될 경우, 그들은 “내 소유가 되겠고”(출애굽기 19:5)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애굽기 19:6)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독특한 관계를 확립해 주십니다. 제사장 나라가 된다는 말씀은 그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대사로서 나머지 열방을 섬기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세상에 나타내는 역할을 맡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 메시지는 현대 성도들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 받았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과 소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은혜의 독수리 날개 아래서 우리는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거룩한 삶을 살도록 초대받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일상적인 고난과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업고 강하게 하시고,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그 분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전령자로서, 제사장으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경건하고 정직한 삶을 의미하며, 무엇보다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우리의 회사, 학교, 커뮤니티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함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펼쳐가는데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듯, 우리 또한 이 시대의 제사장이자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들이 경험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보며 그 분이 우리의 삶에서 열어가시는 놀라운 길을 따를 것입니다. 이 소명을 받들고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우리의 책임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을 택하셨고, 이들에게 성스러운 규율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거룩함이 강조되며,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대한 경외심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7장 8절~13절 설교 – 하나님의 권능 앞에 드러나는 진리

출애굽기 7장 8절~13절 본문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명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가져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박사와 박수를 부르매 그 애굽 술객들도 그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출애굽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권능 앞에 드러나는 진리 – 출애굽기 7장 8절~13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하신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애굽기 7장 8절부터 13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손에서 구출하기 위해 여호와께서 모세와 그의 형 아론을 바로에게 보내신 사건을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진리가 어떻게 인간의 계략과 맞서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아론이 지팡이를 던질 때, 하나님의 기적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그 지팡이는 뱀이 되어 바로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그들의 허무함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바로는 쉽게 납득하지 않았고, 자신의 박사와 박수—애굽의 술사들을 불러 그들 또한 마술을 부려 같은 이적을 보이게 했습니다. 이들 술사들은 자신들의 술법으로 각자의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만들었지만, 궁극적으로 아론의 지팡이가 그 뱀들을 삼켰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애굽의 마법보다 더 위대함을 드러낸 순간입니다.

이러한 기적에도 불구하고 13절에는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의 반응은 놀라울 만큼의 기적 앞에서조차 그의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인간의 오만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세상은 여러 가지의 ‘술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과학, 기술, 혹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에 기대어 자신들의 삶을 통제하려 하고 심지어 그것에 의존하며 하나님의 권능을 간과하곤 합니다. 하지만 출애굽기의 이 기적은 진리가 세상의 어떠한 능력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마찬가지로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과 섭리가 우리 삶에서 거스를 수 없는 최고의 진리임을 일깨웁니다.

우리에게도 때때로 바로와 같은 순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눈앞에서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을 굳게 닫고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으려는 태도 말입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과학과 인간의 지식으로 해석되지 않는 기적들 앞에서 회의적일 지라도, 하나님의 권능과 계획은 여전히 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삶을 지속적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 장면은 또한 하나님의 권능이 어떻게 인간의 권력과 대립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기도 합니다. 바로의 강퍅한 마음과 아론의 지팡이가 삼킨 뱀은, 마치 하나님의 진리가 결국 모든 거짓과 악을 이기고 진리가 승리하는 것을 예표합니다. 바로와 같은 강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질서와 하나님의 명을 거스르는 그들의 계획이 실패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7장의 이 구절은 하나님의 권능 앞에 드러나는 진리의 승리를 나타내며, 우리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하는 모든 것이 세상적인 ‘술법’이 될 수 있으며, 진정한 진리와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과 삶이 오롯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설립되도록 끊임없이 자각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7장은 모세와 아론이 애굽 바로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애굽에 임할 재앙들을 예고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강력과 신들을 굴복시키며 자신의 권능을 나타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힘과 애굽의 우상들의 무능함을 비교하여 하나님의 위대함과 애굽의 우상 숭배의 헛되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과 신뢰할 만한 존재임을 깨닫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순종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0장 29절~36절 설교 – 함께 걷는 여정의 동반자

민수기 10장 29절~36절 본문

29.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진행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가로되 청컨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 것을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행진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 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민수기 1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함께 걷는 여정의 동반자 – 민수기 10장 29절~36절 설교

수많은 이들이 하나님과의 여정에서 함께 동행할 동반자를 찾습니다. 민수기 10장 29절부터 36절까지의 말씀은 모세가 그의 장인인 미디안 사람 호밥에게 동행을 청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들은 함께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밝혀줍니다. 여기서 모세는 호밥에게 동행을 제안하며, 그의 지식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호밥은 사막의 길을 아는 사람으로, 모세에게는 가이드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호밥의 첫 반응은 자신의 고향과 친족에게로 돌아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대해 모세는 호밥에게 그들과 함께할 것을 간청합니다. 모세의 말에서는 공동체 안에서 개개인의 중요성과 고유한 기여를 볼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 우리는 종종 혼자 사역을 이어가려 하거나 우리 공동체 안에서 우리 역할의 중요성을 간과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수기 여정에서 우리는 모든 이가 함께할 때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이 가득함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뒷부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이동하는 동안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들 앞에서 길을 인도하고,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여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여정에서 항상 앞서 가시고 그들과 동행하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궤가 떠날 때마다 기도로 하나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 앞에서 길을 인도하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명백하지 않을 수 있으나, 믿음으로 그분을 따르고, 기도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협력으로 우리는 그분이 준비하신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모든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서로에게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이의 경험과 지식을 소중하게 여기고, 함께 나누며, 서로를 돕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서로의 눈이 되어, 때로는 가이드가 되고, 때로는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험난하고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와 동행하는 이들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서로를 도우며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여정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평안과 지혜를 구하며, 서로에게 축복이 되는 삶을 영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팔을 불라서 백성에게 진행 명령을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여 여정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구원과 인도를 위해 백성과 함께 하시며,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들의 길을 인도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우리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의 인도를 따르는 의지와 신뢰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1장 6절~8절 설교 – 창조의 순서와 하나님의 질서

창세기 1장 6절~8절 본문

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창세기 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창조의 순서와 하나님의 질서 – 창세기 1장 6절~8절 설교

창세기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우리는 가장 원초적이고 신성한 순간 중 하나인 창조의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특히, 창세기 1장 6절부터 8절까지는 창조의 둘째 날에 대한 간단하지만 심오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물의 영역을 나누어 ‘하늘’이라는 궁창을 만드신 소식을 전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질서를 부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궁창’은 하늘과 땅 사이를 가르는 듯한 분할을 의미합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의 세계관에는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가 세계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였습니다. 하늘은 무한한 상층을, 땅은 인간과 다른 생물이 살아가는 평면을, 그리고 바다는 심오하고 때로는 위협적인 수층을 대표했습니다. 이런 배경을 갖고 6-8절을 읽으면, 하나님이 천지 창조를 통해 무질서와 혼돈을 가득 찬 초기 상태에 질서와 구분을 가져오신 것을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 삶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질서를 부여하셨듯, 우리도 우리 삶에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때로 혼돈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프로젝트, 가정에서의 생활, 교회 안에서의 사역, 지역 사회에서의 봉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자리 잡을 때 조화와 평안이 따릅니다.

창조의 둘째 날을 성찰할 때, 분명한 질서 속에서의 창조적인 활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물체를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각각을 나누고 분리하여 그 속에서 균형과 조화를 찾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면모를 하나 더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와 조화를 사랑하시고, 창조 세계 전반에 걸쳐 이것들을 부여하셨습니다.

이 본문은 또한 하나님이 시간을 창조하신 것을 강조합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세상의 흐름 속에서 일과 휴식의 리듬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도 규칙적인 리듬과 생활 패턴을 통해 건강과 안정을 찾게 하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창조의 순서 내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발견하고, 그 질서를 우리의 삶에 반영하도록 초대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와 그 안에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우리는 매일 새롭게 창조의 놀라움과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세우신 질서를 따르며, 그분의 만물에 대한 지혜로운 계획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책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아무 것도 없던 상태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창조물들을 돌보고 지배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창세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