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8장 8절~22절 설교 – 하나님의 축복과 예상치 못한 계획

창세기 48장 8절~22절 본문

8.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가로되 이들은 누구냐
9. 요셉이 그 아비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비가 가로되 그들을 이끌어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인하여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비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뜻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소생까지 보이셨도다
12. 요셉이 아비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 우수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좌수를 향하게 하고 좌수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우수를 향하게 하고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 이스라엘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맞겨 얹었더라
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7. 요셉이 그 아비가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 아니하여 아비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18. 그 아비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니 우수를 그 머리에 얹으소서
19. 아비가 허락지 아니하여 가로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20.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이 너로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리라 하여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2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22.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일부분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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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축복과 예상치 못한 계획 – 창세기 48장 8절~22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에 우리는 성경 창세기 48장 8절부터 22절까지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어떻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펼쳐지는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여러 세대를 거친 축복의 전달과 신앙의 계승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방법으로 역사하심을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의 족장 야곱, 즉 이스라엘이 자신의 증손자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볼 때, 마음 깊이 감동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는 자신이 살면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손자들을 눈앞에서 보게 됨에 감격하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는 우리가 꿈꾸지도 못한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를 경험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를 가르쳐 줍니다.

요셉이 그의 두 아들을 야곱 앞으로 데리고 올 때, 아이들을 향한 축복의 순간은 특별합니다. 야곱은 나이가 들어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나, 신앙의 눈은 여전히 밝습니다. 그는 요셉의 계획과는 다르게 우세를 큰손자 므낫세가 아닌 작은손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는 듯, 손을 교차시켜 축복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요셉은 야곱의 행동에 놀라 반대하지만, 야곱은 그의 손의 위치를 바꾸지 않습니다. 야곱은 미래에 에브라임이 므낫세보다 더 큰 민족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계획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욕심과 다르며, 때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음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열왕과 지도자들의 삶, 심지어 우리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주권적으로 역사하십니다.

야곱의 축복은 단지 그 순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는 멀리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미래의 이스라엘인들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기억하면서 자신들을 축복하기 위해 이 이름들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영적으로 선한 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고민을 가져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줍니다.

야곱은 마지막으로 자신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약속의 땅, 즉 이스라엘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며, 아모리 족속으로부터 빼앗은 땅을 요셉에게 더 줌으로써 그의 추후 사역에 축복을 더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여지없이 성취될 것에 대한 믿음이 담긴 말이었습니다. 우리도 약속의 땅,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며, 이 땅 위에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축복을 삶 속에서 체험하길 간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8장의 말씀은 우리가 흔히 무심코 지나치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과 축복을 기억하라고 촉구합니다. 우리는 겉보기에 작거나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알아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축복을 부어주시는 것을 환영하며 감사의 마음을 갖길 원합니다.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믿음으로 서로를 축복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8장은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후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전해야 하는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후손들에게도 축복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4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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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8장 31절~35절 설교 – 신성함의 상징, 제사장의 옷

출애굽기 28장 31절~35절 본문

31. 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하되
32. 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주위에 갑옷 깃 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하고
33.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석류를 수놓고 금방울을 간격하여 달되
34.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방울
35.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갈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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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함의 상징, 제사장의 옷 – 출애굽기 28장 31절~35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주목할 성경 본문은 출애굽기 28장 31절부터 35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구속 역사의 중심에 선 만민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아론 대제사장의 성가대에 대한 하나님의 치밀한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대제사장의 의복을 청색으로 만들라는 지시에서 시작합시다. 성경에서 청색은 종종 계시와 영적 지혜의 색으로 사용됩니다. 하늘색, 즉 청색은 하나님의 거룩함, 천상의 것과 연결되는 색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그분의 뜻을 이 땅에 구현하는 대제사장의 소명을 상징합니다.

이어서 제사장의 겉옷에 들어갈 머리 구멍이 있는데, 이것은 갑옷의 깃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져 찢어지지 았게 해야 합니다. 이는 신앙의 완전성과 파손되지 않는 영적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튼튼한 믿음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견디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대제사장의 옷 가장자리에는 세 가지 색의 실로 수놓은 석류와 금방울을 번갈아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석류는 하나님의 법과 언약의 풍성함을 상징하는 반면에, 금방울의 소리는 대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하나님 앞에 있는 그의 접근이 사람들에게 드러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소리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짐을 상징하며, 또한 제사장의 삶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현대적 적용으로는, 예수님은 이 세상의 대제사장으로, 그분도 우리 삶의 가장자리에 금방울과 같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이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의 소리를 세상에 울리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제사장의 옷처럼 특별하게 창조된, 하나님을 섬기는 도구입니다. 제사장의 옷처럼 각자의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전파하는 일에 힘쓸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섬기려 할 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은혜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라는 마지막 부분의 약속과도 연결됩니다. 여기서 죽음은 영적인 면에서의 분리와 파멸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가까이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영적인 생명을 얻고 영원한 구원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사장의 옷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묵상하며, 우리의 신앙생활이 단순한 의식이나 겉치레가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유대와 사랑의 관계를 반영하는 데 진력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제사장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8장은 거룩한 제사장과 그 의복에 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의 의복의 세부 사항과 그 의미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 의복은 그의 신성함과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모든 믿는 자들이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출애굽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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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 11절~24절 설교 – 두려운 마음 속에서 시작된 용사의 여정

사사기 6장 11절~24절 본문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15.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전병을 가져 이 반석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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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마음 속에서 시작된 용사의 여정 – 사사기 6장 11절~24절 설교

여러분이 혹시 지치거나 힘든 일을 겪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너는 할 수 있어!”라는 격려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사사기 6장 11절에서 24절까지는 기드온이라는 이스라엘의 사사가 겪은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그러한 격려의 목소리를 친히 내시는지를 증언합니다.

이 이야기는 기드온이 그의 민족을 억압하는 미디안 사람의 손아귀에서 밀을 몰래 타작하고 있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큰 용사라고 칭하시며 기드온에게 인사합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계시다면 왜 이러한 곤경에 처하게 되었는지를 묻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져 있었고, 그 결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의 불안과 소극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그를 돌아보시며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자격에 대한 의문을 표하며 자신은 므낫세 중에서도 가장 약하고 가장 작은 집안 출신이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라고 약속하시며,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을 치는 것이 마치 한 사람을 치듯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을 갖기 위해 표징을 요청하자,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이 제사를 드린 뒤에 거기서 불을 내려 받으시며 그의 요청을 응답하십니다. 그 순간, 기드온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자와 대면했다는 것을 깨닫고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라고 진정시키십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그곳에 단을 쌓으며 여호와 살롬, 즉 평화의 여호와라는 뜻을 가진 이름을 부여합니다.

기드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두려움과 자격 의심,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진리를 붙들고, 그분의 손길을 신뢰하며 걸음을 내딛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때로는 우리 삶의 포도주 틀에서 고독하게 타작할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큰 용사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나 우리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인간적인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부름에 응답하려는 용기가 필요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큰 일을 맡기실 수 있으며, 우리가 인간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의 힘이 가장 강하게 나타남을 알려줍니다.

결론적으로, 기드온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어려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두려움과 의심 속에서도 우리는 여호와 살롬, 평화의 주인 여호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사랑과 선하심에 우리의 삶을 맡기고, 당신을 향한 그분의 놀라운 계획에 순종하며, 오늘도 그분의 큰 용사로 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사람들에게 압박을 받는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사사로서 미디안 압박에 맞서 싸울 용사인 게뎀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게뎀은 자신의 능력과 형편에 의심과 두려움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게뎀에게 자신의 도움과 함께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게뎀은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우리도 어떠한 어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사사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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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1장 41절~47절 설교 – 충성된 관리와 하나님의 명령

민수기 31장 41절~47절 본문

41. 여호와께 거제의 세로 드린 것을 모세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42. 모세가 싸움에 나갔던 자에게서 나누어 취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절반
43. 곧 회중의 얻은 절반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이요
44. 소가 삼만 육천이요
45. 나귀가 삼만 오백이요
46. 사람이 일만 육천이라
47. 이스라엘 자손의 그 절반에서 모세가 사람이나 짐승의 오십분지 일을 취하여 여호와의 장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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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관리와 하나님의 명령 – 민수기 31장 41절~47절 설교

모세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싸움에 참여하고, 전쟁의 소득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절차를 따랐습니다. 민수기 31장 41절에서 47절까지는 이스라엘의 싸움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모세의 모습과 전쟁의 노략품을 관리하고 분배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단락은 참된 충성과 여호와께 대한 순종의 본을 보이며, 사회적 정의와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레위인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41절에서 모세는 노략품 중 일부를 하나님께 거제로 드립니다. 이는 전쟁에서의 승리가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거제물을 받게 하심은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자들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나타냅니다. 42절 이하에서 모세는 나머지 노략품을 균등하게 나누어 이스라엘 백성 중 싸움에 참여한 자와 출전하지 않은 회중들에게 분배합니다.

43절부터는 구체적인 분배의 수치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언급된 양, 소, 나귀, 그리고 사람의 수는 전쟁에 참여한 자들에게 주어진 부요함의 크기를 나타내며, 동시에 모든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자 관리하에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47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에서 사람과 짐승의 오십분지 일을 취하여 여호와의 장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경의 터전 위에서 바라보면, 우리는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정의롭게 자원을 관리하고 배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생산된 재화와 자원이 어떻게 분배되고 있는지, 또, 이 과정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이 배려되고 있는지를 깊게 성찰해야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 경제 시스템에서의 불평등 문제, 복지 제도의 허점, 교육과 기회에 대한 접근 불균형 등이 그러한 사례일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모세가 싸움의 소득을 정의롭게 분배했듯이, 우리 기독교인도 우리의 가진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도록 부름 받았음을 반영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통해 남을 도우며, 공동체 내에서 균등하고 공정한 자원 배분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결처음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충성의 의무와 사회적 정의의 실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집니다. 모든 자원과 축복이 최종적으로는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우리는 그것들을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들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 사람들을 심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로운 심판이 함께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그들의 원수를 심판하며,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균형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책임을 갖게 합니다.

민수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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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1절~4절 설교 – 은밀한 선행의 아름다움

마태복음 6장 1절~4절 본문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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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선행의 아름다움 – 마태복음 6장 1절~4절 설교

우리의 삶에 어떤 의도로 행동하는가는 그 행동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의’ 즉, 선행이나 구제활동이 사람들의 칭찬이나 인정을 받기 위함이면, 그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의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6장 1절에서 4절까지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선행이 진실된 신앙에서 우러나와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청중들에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를 과시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만 드러내는 것이 보상을 약속받는 길임을 설명하십니다. 이 말씀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외형적인 경건을 비판하며, 진실하고 겸손한 신앙 생활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선활동을 통해 명성을 얻거나, 사회적 인정을 받기 위해 선행을 과시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SNS에 자신의 선행을 자랑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좋아요’나 적극적인 찬양을 기대합니다. 이런 모습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은밀한 선행과 대조를 이룹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할 때에도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가르치시어, 참된 선행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게 합니다.

선행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돕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선행, 한 조각의 빵을 나누는 것에서부터 큰 금액을 기부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눈에는 소중하며, 그것이 과시의 수단이 되지 않도록 은밀히 행해져야만 합니다. 우리는 과시가 아닌 믿음과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선행을 해야 하며, 그로 인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의 보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든 일터에서든 우리의 모든 선행은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 이웃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분이시며, 우리가 숨겨진 선함을 행할 때 그분께서 우리에게 보상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 속에서 겸손과 순수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모든 행동을 주도하게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의, 즉 선한 행동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기억하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은밀하게 그 사랑을 전달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참다운 선행의 아름다움입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6장은 예수님의 산전에서의 설교 중 “금식, 기도, 구제”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칭찬받기 위해 경건한 행위를 공개적으로 행하는 것을 비판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행하는 경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알고 돌보심을 약속하셨으므로 불안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위한 순수한 경건과 하나님의 신뢰에 대한 도전과 권장을 제시하며, 우리의 삶과 신앙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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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장 10절~13절 설교 – 경건한 헌신의 표징

레위기 1장 10절~13절 본문

10. 만일 그 예물이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은 수컷으로 드릴지니
11. 그가 단 북편에서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12. 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 머리와 그 기름을 베어 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단 윗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13.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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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헌신의 표징 – 레위기 1장 10절~13절 설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던 고대 레위기의 시대에도, 바로 그 제사의 정중함과 세밀함이 우리의 신앙 생활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레위기 1장 10절부터 13절까지는 번제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으며, 이는 한 개인이 하나님께 드리는 경건한 헌신의 전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드리던 방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볼 필요가 있습니다. 번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의 용서를 구하고, 자신의 전체적인 헌신을 나타내는 중요한 예식 중 하나였습니다. 이 예식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는 심오한 방법이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번제의 규정은 각 단계마다 신중하게 행해야 할 절차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번제의 동물로는 흠 없는 수컷 양이나 염소가 드려져야 하며, 단 북편에서 여호와의 앞에서 잡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은 피를 단 사면에 뿌리고, 연기와 함께 상승하는 기름이 여호와께 흡족한 향기로 함께 올라가도록 제물을 조리합니다. 이러한 상세한 절차는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제사가 단순한 일상의 행위가 아닌, 신성한 예배의 일부임을 강조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구절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첫째, 우리가 드리는 모든 예배와 헌신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믿음과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매일 드리는 기도, 예배 참석, 신앙생활의 각 부분은 모두 정성스러움과 순종이 필요한 행위입니다.

둘째로, 이 구절들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헌신함으로써 전체 예배가 하나님께 향기롭게 완성되는 것입니다. 각자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지체로서 공동체를 섬기는 것은 신앙 안에서의 중대한 의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져가는 모든 것이 정결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성경은 분명히 정갱이와 내장을 물로 씻으라 명합니다. 이는 외형적인 정결함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우리 자신을 검토하고, 씻어내어 경건의 제사를 드리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결점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사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헌신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몸을 통해 경건한 헌신을 기뻐하십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통전성을 추구하고, 그분의 거룩하심 앞에 경외심을 가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믿음, 사랑, 정결함으로 가득 찬 신실한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장은 예배와 헌신에 대한 지침과 의미를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향하는 예배의 형식과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고,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헌신과 예배를 요구하시며, 우리의 마음과 생활을 거룩하게 드리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레위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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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11절~18절 설교 – 영원한 제물, 영원한 구원

히브리서 10장 11절~18절 본문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시되
16.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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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물, 영원한 구원 – 히브리서 10장 11절~1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브리서 10장 11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은 구약의 제사제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비교하여 우리에게 놀라운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어떻게 구약의 지속적인 제사와 다르며, 그분의 한 번의 제사가 어떻게 영원한 구원을 가져다주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본문은 구약의 제사장들이 매일같이 제사를 드렸지만, 그 제사들이 죄를 완전히 없애지 못했음을 말씀합니다. 제사는 반복적이고 끝나지 않는 일과였으며, 이것은 죄에 대한 인간의 필요가 지속적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위해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그로 인해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깊은 위로와 소망을 얻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이 영구적이며,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온전히 거룩하여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도 이 영원한 구원을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증거하십니다. 새로운 언약의 기초 위에 세워진 우리의 관계는 하나님의 법이 우리 마음 위에 쓰여지고 생각에 새겨지는 것으로 나타냅니다. 이 새로운 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시며, 사함을 받았으므로 더 이상 죄를 위한 제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현대인으로서 쉽게 과거에 집착하고, 잘못에 사로잡혀 죄책감과 수치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한 번의 제사는 이러한 잘못을 영원히 물리치고,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초대합니다. 우리는 성경이 약속하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과 용서 안에서 살 수 있고, 영원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시며,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정결케 하셨습니다. 이 진리는 우리가 어떠한 죄로도 자신을 정죄해서는 안 됨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지른 죄에 대해 참회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기억하지 않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제거하십니다.

영원한 제물인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모든 죄를 정결케 하는 완전한 대속의 수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과거의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닌 의의 도구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진리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청지기로서, 우리는 믿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선한 일을 위해 일치감 있게 행동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살이를 하는 존재가 아니라 거룩하게 된 자들, 영원히 온전케 된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새로운 언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 번의 제사로 이루어진 영원한 구원 안에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히브리서에 관하여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제도와 예언을 완성하신 완벽한 중보자이며, 그분의 제사장직과 희생이 구약의 모든 제사를 초월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서신은 그리스도의 사역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으며, 그분을 통해 새로운 언약이 성립되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신자들에게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소망을 잃지 않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선한 행위를 계속하도록 독려합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달려갈 것을 권면하는 서신입니다.

그 중 히브리서 10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행위와 믿음의 삶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전의 제사와 제물들이 일시적이고 불완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한 번의 희생으로 우리의 죄를 완전히 속죄하셨다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 속죄의 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순종을 통해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행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바탕으로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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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12절~18절 설교 – 시험을 이기고 창조된 목적으로 나아가라

야고보서 1장 12절~18절 본문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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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이기고 창조된 목적으로 나아가라 – 야고보서 1장 12절~18절 설교

우리의 삶은 때로 많은 시험과 유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2절에서 18절까지는 시험을 이기는 자의 복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번뇌와 인간의 역할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시험을 견디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하며 시작합니다. 시험을 통과한 이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면류관은 단순한 상급을 넘어서, 우리가 창조된 본래의 목적으로 걸어갈 수 있는 궁극적인 선물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시험에 관한 중요한 오해를 바로잡습니다. 시험을 받을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한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악에 의해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 아무도 시험에 들게 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이 시험에 빠지는 것은 자신의 욕심에 의해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의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자라 사망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야고보는 성도들에게 선한 것들, 즉 각양 좋은 은사와 완벽한 선물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그분은 변함이 없으시고, 어떤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분입니다. 이런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고보는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로운 계획 안에서, 우리는 그분의 창조물 중 첫 열매로 되도록 지음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그분의 선한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데 깊은 영감을 줍니다. 우리는 매일 같이 시험과 갈등의 순간들에 직면합니다. 직장에서의 압박, 가정 내의 긴장, 개인적인 욕망 등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그러나 야고보의 가르침에 따르면, 이러한 시험을 견디며 극복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얻어야 할 참된 복입니다.

이 구절들은 영적 깨달음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제 삶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이 원인이라고 무책임하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찾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가 매 순간마다 우리의 욕심을 이기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옳은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야고보의 말씀은 우리에게 시험 속에서도 인내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자문하게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모든 시험과 유혹은 잠시일 뿐이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지으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변함없는 빛들의 아버지와 함께라면,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뜻을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혜가 여러분들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야고보서에 관하여

야고보서는 기독교 신앙이 단순한 지식이나 믿음의 고백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과 선한 열매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믿음과 행위의 관계, 시험과 고난 속에서의 인내, 부와 겸손, 그리고 언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다룹니다. 야고보는 믿음이 행동 없이는 죽은 것임을 명확히 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정의롭고 자비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 중 야고보서 1장은 믿음의 시련과 성장에 관한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믿음의 시련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합니다. 그는 시련을 기쁨으로 여기라고 권고하며, 시련을 겪을 때는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라고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있을 때 믿음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라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야고보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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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장 19절~26절 설교 – 변화의 물결, 예수의 이름으로

사도행전 11장 19절~26절 본문

19.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컫음을 받게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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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 예수의 이름으로 – 사도행전 11장 19절~26절 설교

우리가 오늘 살펴볼 말씀은 사도행전 11장 19절부터 26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초대 교회가 처음으로 이방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의 사건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때의 역사적 배경은 스테반의 순교 이후 믿는 이들이 전방위적인 박해를 피해 흩어져 각 지역으로 이주하던 시기입니다. 이 박해는 예상치 못하게 복음 전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본문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복음이 유대인만의 것이 아니라 헬라인들에게도 전해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복음이 처음 시작될 때는 유대인들에게만 전해졌으나, 구브로와 구레네 출신 몇몇 사람들은 헬라인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을 믿는 이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은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열려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21절에서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의 사역을 축복하셨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왔음을 뜻합니다. 초기 교회의 전파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될 때 주님의 임재와 함께하는 손길이 요구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바나바는 이러한 운동이 일어난 안디옥으로 파견되어, 이곳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이들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으로서 성령과 믿음이 충만해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도록 격려했습니다. 바나바의 역할과 기여는 초대 교회의 확장과 복음 전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바나바의 활동에 또 다른 중요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사울, 즉 후에 바울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찾기 위해 다소까지 여행을 하고, 그를 안디옥으로 데리고 와서 함께 교회를 세웠으며, 한 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이곳 안디옥에서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사실은 이 운동이 기독교 신앙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우리 시대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복음이 모든 인종과 민족에게 전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주의 신실한 증인이 되어야 할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 본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초대 교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행하실 위대한 일들을 기대해야 합니다.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부르심입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11장은 복음의 확장과 이방인들의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베드로가 예루살렘 교회의 형제들에게 가서 이방인인 가이오와 그의 가족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이는 이방인들도 복음의 구원의 일부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듣고 예루살렘 교회의 형제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인정하고 이방인들을 환영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복음의 확장과 이방인들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우리 역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게 함을 강조합니다.

사도행전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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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2장 6절~7절 설교 – 은신처, 기도의 힘

시편 32장 6절~7절 본문

6.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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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 기도의 힘 – 시편 32장 6절~7절 설교

시편 32장 6절과 7절은 우리 신앙 생활의 중요한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안전과 평안을 주시는 은신처임과 기도의 필요성입니다. 이 두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찾고, 삶의 폭풍 속에서도 주님을 만나 기도할 수 있는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경건한 자, 즉 하나님을 공경하며 그분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여된 약속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이들은 모든 정황 속에서 주님께 기도함으로써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무릇 경건한 자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오는 안정감을 가지고 바람이 몰아치고 물결이 높아져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노아의 홍수 사건을 연상시키며, 여기서 홍수는 삶의 큰 시련과 도전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찾는 이들을 보호하십니다.

7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제공하시는 치유와 구원의 능력에 대한 찬양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분을 향해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안전한 은신처입니다. 이 시편의 기자는 하나님을 자신의 은신처, 즉 어떠한 위험으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로 묘사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의 노래로 저희를 에우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위험과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압박, 건강 문제, 인간 관계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홍수처럼 범람하는 도전들과 마주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은신처를 찾을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시편 기자는 성경 전체를 통해 반복되는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주제를 여기서 재확인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39절에서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구절들은 불안과 공포가 주변을 에워쌀 때에도 우리에게 안정감과 평화를 줄 수 있는 영적 진리입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은신처 역할을 하고 계시며, 어떻게 우리를 환난에서 보호하시며 구원의 노래로 우리를 에우시는지를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거닐 때마다, 도전을 직면할 때마다, 그리고 특히 앞이 보이지 않아 두려울 때마다 하나님을 찾고 그분에게 기도함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복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32장 6절과 7절은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총 안에 있는 평화를 간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기도의 힘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는 은신처이시고,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시며, 우리의 마음을 환난에서 구하시는 구원의 노래이심을 기억합시다. 은혜의 순간을 타서 주님에게 기도함으로써 우리 믿음의 궤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32장은 참회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참회하는 과정을 노래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참회와 하나님의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용서와 새로운 시작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시편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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