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6장 21절~28절 설교 – 분열로부터 회복을 향한 여정

열왕기상 16장 21절~28절 본문

21.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에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좇아 저로 왕을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좇았더니
22. 오므리를 좇은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좇은 백성을 이긴지라 디브니가 죽으매 오므리가 왕이 되니라
23. 유다 왕 아사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이 년을 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치리하니라
24. 저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 이름을 그 산 주인이 되었던 세멜의 이름을 좇아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 헛된 것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였더라
27. 오므리의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 베푼 권세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8. 오므리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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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로부터 회복을 향한 여정 – 열왕기상 16장 21절~28절 설교

우리가 오늘 나눌 본문은 열왕기상 16장 21절에서 28절까지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분열은 흔한 현상이었으며, 곧 갈등과 변화, 권력 투쟁의 시기를 의미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분열과 권력 싸움, 그리고 오므리라는 인물이 왕좌에 오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 속 사건들은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이 직면했던 도전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교훈을 전합니다.

본문에서는 백성들이 분열되어 각각 디브니와 오므리를 따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국 오므리가 승리하여 왕좌에 오르지만, 그의 행적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하였으며, 전임자인 여로보암과 비교해서도 더욱 악함으로 평가받습니다. 오므리는 무엇보다도 여로보암에게서 시작된 우상 숭배와 죄의 길을 따름으로써 이스라엘의 영적 추락을 가속화시켰습니다.

세상적인 힘과 권력을 건축하는 데에는 성공적이었을지 몰라도, 오므리의 정치는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불러일으키는 행위였습니다. 그는 자본의 힘으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곳에 도시를 세웁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의 이러한 성공들보다는 그의 죄악을 더 크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중대한 것이었는지를 환기시켜주며, 나아가 이로 인해 후대에 끼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현대 사회 역시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관점이 충돌하며, 때로는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으로 인해 분열이 깊어집니다. 이러한 분열 속에서 해결책은 오므리와 같은 행위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참된 해결책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맡겨진 자리에서 옳은 것을 추구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는 마태복음 6:33절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오므리의 실수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권력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회, 가정, 교회 안에서 우리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를 반성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진리를 위해 살아가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므리의 통치 끝에 이스라엘은 그의 아들 아합이 왕이 되면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듭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실패와 실수, 분열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시작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그분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기 위한 도전에 대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열왕기상의 이 부분을 통하여 우리는 분열로부터 회복을 향한 여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각자의 마음 속에서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평화와 단결을 이루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그분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이 되길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6장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죄악의 연속과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서도 특히 앗수르 왕 아합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심한 죄악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들은 바알 숭배를 통해 하나님을 버리고 악행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악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악에 대해 심판을 내리고,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경고와 벌을 전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주며, 하나님의 의로움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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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9장 35절~41절 설교 – 평안 속의 지혜와 소요의 해결

사도행전 19장 35절~41절 본문

35. 서기장이 무리를 안돈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성이 큰 아데미와 및 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전각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 전각의 물건을 도적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훼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잡아왔으니
38. 만일 데메드리오와 및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송사할 것이 있거든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거든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단할지라
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의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가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재료가 없다 하고
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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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속의 지혜와 소요의 해결 – 사도행전 19장 35절~41절 설교

사도행전 19장 35절부터 41절에 걸친 본문은 에베소라는 도시에서 벌어진 소요 사건의 마무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에베소 사람들은 그들의 신 아데미와 그 도시의 명성을 지키고자 히스테리에 가까운 충성을 보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경제적 이익과 신앙적 정체성이 얽혀 있는 복잡한 상황에서 당시 서기장이라는 지도자가 질서와 이성으로 대중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기장은 에베소 시민들에게 그들의 도시가 유명한 신전의 관리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데미의 우상을 도적질하거나, 여신을 훼방한 사람이 아닌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에게 잘못이 없음을 설명합니다. 그는 또한 공정한 재판을 통해서만 송사를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들인 것은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즉, 법과 질서를 중시하며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중의 감정은 때로 이성과 질서를 압도하는 힘을 발휘하곤 합니다. 우리는 쉽게 가십이나 오해, 혹은 자극적인 뉴스에 휩쓸리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에베소의 서기장과 같이 평안을 유지하고 지혜롭게 상황에 대처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에 대해 성급히 판단하거나 행동하기보다는 사실과 진실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여 이성적이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을 모색해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과 적용에 있어서, 이 사건은 우리에게 도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 있든지,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의 반응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반성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침묵은 지혜의 창”이라고 하셨습니다(잠언 10:19). 때로 침묵과 기다림을 통해 상황이 진정되고 해결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성적인 대화와 공정한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하나님의 의와 정의에 기대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우리에게 도전을 던지며, 하나님의 지혜로운 대응을 모색하도록 격려합니다. 우리는 공동체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용기 있게 말해야 할 때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말이 하나님의 뜻과 선함, 그리고 평안으로 이끄는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여러분의 가슴 가운데 굳게 지켜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19장은 에베소에서 발생한 성령의 역사와 변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하여 성령의 임금을 받은 일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바울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에페소의 주술사들이 자신들의 마술책을 모아서 불사르는 일이 일어나며, 그들의 변화와 새로운 삶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령의 역사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성령의 역사를 허락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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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장 24절~31절 설교 – 무화과나무의 교훈과 영원한 약속

마가복음 13장 24절~31절 본문

24.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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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의 교훈과 영원한 약속 – 마가복음 13장 24절~31절 설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끊임없는 변화 속에 있습니다. 마가복음 13장 24절부터 31절은 마지막 때의 징표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구절들은 종말의 시기에 대한 예언이며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말씀은 매우 흥미롭고 드라마틱한 이미지로 시작합니다.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질서가 붕괴되어 가는 상황을 그려냅니다. 이 장엄하고 두려운 시야를 통하여, 예수님은 재림의 때에 생길 큰 변화를 예고하십니다.

26절은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고 말함으로써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귀환을 소개합니다. 만민이 인자, 즉 예수님의 재림을 목격할 것입니다. 흔들림과 혼란의 시대 이후 예수님은 수많은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모을 것이라는 약속을 전합니다.

28절은 우리에게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중대한 교훈을 줍니다.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놓는 것이 여름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자연적인 신호처럼, 이러한 종말의 징표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영적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예의 주시함으로써 신자들은 영적으로 민감해야 하며 준비된 자세로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30절에서 당대의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씀으로 듯싶은 말씀을 하십니다. 당시 청중들에게는 긴박한 메시지로 다가왔을 이 말은 시간이 흘러 우리에게로 전해지며 해석상의 여지를 남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다 깊고 영원한 의미는 31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변치 않는 영원한 진리임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하자면, 세상과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끊임없이 변한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말씀, 그분의 가르침과 약속은 영원하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경제적 불확실성, 정치적 혼란, 사회적 긴장도 결국은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제공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강력한 촉구입니다. 시대의 징표를 분별하고, 무화과나무의 교훈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 위에 우리의 신앙을 건축해 나가야 합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 것들은 변할지라도, 주님의 약속과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이 불변하는 진리 위에 믿음을 두고, 주님의 감히우신 날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3장은 예수님의 재림과 믿음의 견고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을 둘러보며 재림에 대한 예언과 경고를 전합니다. 예수님은 재림의 징조와 미래의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굳게 서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믿음의 견고함을 비유로서 무화과나무의 가지를 사용하여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경계와 믿음의 견고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려움을 마주할 때 믿음을 잃지 않고 굳게 서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태도를 가지도록 독려합니다.

마가복음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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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장 25절~34절 설교 – 예상치 못한 구원, 신앙의 힘

사도행전 16장 25절~34절 본문

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 바울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30.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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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구원, 신앙의 힘 – 사도행전 16장 25절~34절 설교

야심한 밤, 한 폐허와 같은 옥중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두 사도의 모습은, 흔들리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화와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은 부당하게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당황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바르고 추웠을 그 밤중에 바울과 실라의 기도와 찬양은 어둡고 침묵 속에 감금된 죄수들의 마음에 빛과 소망을 심어줍니다. 기적적으로 일어난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사슬이 풀리고, 문이 열리며, 죄수들의 몸과 마음상의 억압에서 자유를 얻게 됩니다. 이 현상은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서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 사도들의 믿음이 강력한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보여줍니다.

간수의 반응도 주목할 만합니다. 감옥 문이 열려 죄수들이 달아났다고 여긴 그는 처벌에 대한 극심한 공포로 자살을 시도합니다. 이때 바울의 고함—”네 몸을 상하지 말라”—은 간수에게 직접적인 구원을 가져다 줍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간수는 바울과 실라에게 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바울의 대답은 분명하고 간결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이 이야기는 우리 삶에 깊은 영감을 주는데, 우리가 어두움 속에 있다 할지라도 결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가능성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바울과 실라는 자신들의 상황에 무너지지 않았고, 그들의 믿음은 간수와 그의 가족 모두에게 구원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악조건 중에도 하나님을 찬미하는 행위가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간수의 행동도 고무적입니다. 그는 밤중에 사도들을 받아들여 그들의 상처를 돌보고, 자신과 가족에게 세례를 베풀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기쁨의 식사는 그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과 기쁨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현대 성도들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종종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인 감옥에 갇혀 있는 듯한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우리는 모든 종류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자유와 영적 성숙을 이뤄나갈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타인을 향한 사랑과 용서, 그리고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우리의 삶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결국, 바울과 실라의 경험은 우리에게 기도와 찬양이 현실을 바꾸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믿음과 찬양과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강력하고 순수한 예배의 형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바울의 이야기는 신앙이란 오직 주 예수를 믿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간단하고도 위대한 진리를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우리와 우리 주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를 일깨웁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16장은 바울과 실라가 루디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성령이 바울과 실라를 인도하여 루디아로 가게 하고, 거기서 루디아 여자와 그 가족들이 믿음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습니다. 또한, 감옥에서 찬양을 부르며 기도하는 바울과 실라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이 나타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령의 인도와 믿음의 열림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경험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사도행전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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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4장 11절~16절 설교 – 젊은 리더의 길: 성실함과 겸손의 본을 보이다

디모데전서 4장 11절~16절 본문

11. 네가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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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의 길: 성실함과 겸손의 본을 보이다 – 디모데전서 4장 11절~16절 설교

우리가 함께 나눌 오늘의 말씀은 디모데전서 4장 11절부터 16절까지입니다. 이 글귀에서 바울은 젊은 목사 디모데에게 리더십, 영적 생활, 그리고 가르침에 대한 귀중한 지침을 전달합니다. 특히 젊음을 이유로 디모데의 리더십을 경시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처 방법을 교훈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연령이 그의 사역에 제약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그의 삶 자체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말과 행실, 사랑, 믿음, 그리고 정절에서 모든 믿는 이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는 바울의 권면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바울의 말은 디모데뿐만 아니라 모든 젊은이들과, 젊은이들을 지도하는 자들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것은 지위가 높든 낮든, 연령이 많든 적든,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어진 은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소중히 여기라고 권합니다. 장로들이 안수함으로써 확인된 디모데의 은사는 메시지 전달과 가르침으로 허투루 다룰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잘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사역자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정성스럽게 다루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 모두는 디모데와 마찬가지로 주어진 은사와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교리를 세상에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전심전력해서 할 때, 우리의 삶은 성장하고,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본이 됩니다. 이로써 우리의 리더십과 신앙생활은 우리가 누구를 지도하든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라고 하면서, 이것을 계속하라고 일러줍니다. 바울의 이 조언은 우리 모두의 영적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신앙에 일관성과 정성을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러한 헌신이야말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역하는 이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젊음을 가진 여러분은 디모데가 당면했던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혹시 연소함으로 인해 격려보다는 경시를 받은 적은 없으셨습니까? 바울의 권면처럼, 너희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 오늘의 말씀이 당신이 젊다는 이유로 자신의 소명을 경시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사역에서 당신의 독특한 역할을 확신하고 전심전력으로 그 소명을 감당하게 하기를 바랍니다.

저희 모두는 또한 주변에 있는 젊은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야 합니다. 그들이 주어진 사명과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꽃피우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바울의 가르침대로, 말과 행실, 사랑과 믿음, 그리고 정절에서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매 순간 신실하게 매진하여 영적 성장을 이루고, 그 과정에서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끼칠 수 있도록 진력합시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섬기며,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을 성실히 감당하도록 합시다. 아멘.

성경 디모데전서에 관하여

디모데전서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보내진 바울의 서신으로, 교회 지도자의 자질과 교회 운영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건전한 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회 내에서의 여러 역할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또한,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경건과 신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품위와 교회 내에서의 모범적인 행동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 지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신자들에게 신앙의 진정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그 중 디모데전서 4장은 올바른 교리와 거룩한 삶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거짓 교훈과 무식한 이야기에 주의하라는 경고가 전해지며, 올바른 교리를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강조가 있습니다. 또한, 신앙의 성장과 성령의 은사를 사용하는 법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올바른 교리를 찾고 학습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거룩한 삶을 향해 성장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디모데전서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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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8절~13절 설교 – 숨어도 숨길 수 없는 죄

창세기 3장 8절~13절 본문

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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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도 숨길 수 없는 죄 – 창세기 3장 8절~1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3장 8절부터 13절까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부르시는 장면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인류 최초의 범죄 이후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생긴 균열과 그 결과를 보여 줍니다.

우선 우리는 이 장면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은 이 사건은 단순히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를 영원히 바꾸어 놓은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큼은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뱀의 꾀임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는 불순종하여 그 열매를 먹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숨은 장면을 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행한 죄로 인해 부끄러움을 느낀 채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첫 번째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즉, 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피하게끔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숨어 있는 아담을 불러내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모르셔서 물으신 것이 아니라, 아담에게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고 나아오도록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물음은 죄를 직면하고 그 책임을 지라는 통렬한 요구입니다.

아담은 옷이 없어 숨었다고 답하며, 하와를 탓하고, 하와는 뱀을 탓합니다. 이것은 또 다른 교훈을 제시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타인을 탓하여 책임을 전가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때로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범한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소통을 중단하고자 할 때, 우리는 아담과 하와의 행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용기 있고 솔직한 부르심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각종 문제 도전들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겸손해지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우리 삶에서 숨기려 하더라도 결코 숨겨질 수 없는 죄가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 죄를 담대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과정에 올바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장 8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멀어진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우리가 죄를 저지른 후 그 책임을 직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인간의 죄와 그 죄가 가져오는 결과, 그리고 그 책임 회피의 본성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믿음 속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와, 우리의 삶 속에서 숨겨진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고 죄를 범함으로써 인간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만, 동시에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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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 16절~20절 설교 – 비극 속에서도 피어나는 새로운 소망

창세기 35장 16절~20절 본문

16. 그들이 벧엘에서 발행하여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 길을 격한 곳에서 라헬이 임신하여 심히 신고하더니
17.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말라 지금 그대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18. 그가 죽기에 임하여 그 혼이 떠나려할 때에 아들의 이름은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 아비가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19.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20.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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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속에서도 피어나는 새로운 소망 – 창세기 35장 16절~20절 설교

라헬의 마지막 여정과 새 생명의 탄생은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각자 마주하게 되는 비극과 희망 사이의 긴밀한 연결을 보여줍니다. 창세기 35장 16절에서 20절까지는 야곱의 가족이 하나님의 집 벧엘을 떠나 에브랏으로 향하는 과정 속에 나타난 두려움과 출산의 아픔, 그리고 새로운 생명의 출현에 이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구절은 라헬이 출산을 앞두고 심한 고통을 겪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여행 중에 난산을 겪게 된 그녀에게 산파는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은 아들을 낳게 될 것입니다.”라며 희망의 말을 전합니다. 그러나 출산의 기쁨은 곧 비극으로 변하고,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순간, 라헬은 신음하며 자신의 두 번째 아들에게 베노니라 이름을 지어주는데, 이는 “나의 슬픔의 아들”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 야곱은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 “오른쪽의 아들”로 바꾸어 세운다는 것입니다. 이 이름의 변경은 라헬의 죽음과 애도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삶과 소망을 향한 전환을 의미합니다.

라헬의 묘비는 세월이 흘러도 그녀의 기억을 간직한 채로 남아있다고 설명합니다. 비극적인 순간이었지만, 야곱과 그의 가족은 라헬을 잊지 않았고 그녀의 죽음은 가족의 역사와 이스라엘 백성의 기억 속에 소중한 흔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대인의 삶에 비추어 볼 때, 우리 모두는 고통과 상실을 경험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자신의 슬픔과 그리움을 마주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우리는 고난과 실망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부담을 나눌 수 있는 지혜와 연민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라헬의 이야기는 슬픔과 좌절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삶이란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의 연속이며, 슬픔이 우리를 덮칠 때조차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위한 길을 마련하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비록 우리의 눈에는 현재의 아픔과 상실만이 가득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야곱이 베냐민에게 이루어진 것처럼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고,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 새로운 사명과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라헬의 생애와 그녀가 낳은 아들 베냐민의 탄생은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가 직면할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상황들 속에서도 변함없이 존재하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슬픔과 아픔조차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믿으며, 삶이 우리에게 닥친 모든 순간을 의미 있고 소중한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신앙을 유지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5장은 야곱의 가족이 벧엘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부터 벧엘로 이동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 한 번 약속을 이행하고 축복을 내리며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변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야곱의 순종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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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장 1절~9절 설교 – 요단강의 돌들, 영원한 기념

여호수아 4장 1절~9절 본문

1. 온 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 곳에 두라 하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예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서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취하여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의 명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서 돌 열둘을 취하여 자기들의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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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의 돌들, 영원한 기념 – 여호수아 4장 1절~9절 설교

여호수아서 4장 1절부터 9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적인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요단강에서 돌을 가져와 기념물로 세운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의 상황뿐만 아니라,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기억하고자 하는 우리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여호수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사건은 출애굽 후 광야에서의 40년의 방랑 끝에,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서기 직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여호와는 여호수아에게 매 지파마다 한 사람씩, 즉 모두 열두 명의 대표를 선발하여 각자가 돌 한 개씩을 요단강 가운데서 가져와서 그들이 그날 밤 묵을 곳에 두도록 지시하십니다.

이 열두 돌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기억하게 하고, 후대에 이르렀을 때 그들의 자녀들이 돌의 의미를 물었을 때 가르칠 수 있는 교육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 돌들은 요단강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다는 사건을 상기시켜, 하나님이 언약을 어떻게 지키시며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는지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기념물이 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신앙의 조상들이 마주했던 그러한 기적적인 사건들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을지라도,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상기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 여정 속에서 우리가 경험한 기적과 은혜들도 기억하고 기록하며 믿음을 강화시키는 표시들을 세워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돌을 세운 곳은 요단강 가운데 즉,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섰던 곳입니다. 이는 당시에 아주 특별한 지점이었고, 지금도 그렇게 기억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 요단강 가운데 세운 돌과 같은 기억의 전달수단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개인적인 간증, 교회 역사의 기록, 혹은 심지어 믿음으로 선한 영향을 끼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과 같은 현대적인 기념물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호수아가 요단강에서 세운 기념 돌은 증언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그분의 도우심을 경험했는지를 다음 세대에 전하려면 적절한 증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10장 43절은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기를 믿는 사람은 다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는다 하더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뤄진 구원의 역사를 전 세대가 알 수 있도록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신 선행을 기억하고 이를 뒤이은 세대들에게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우리의 신앙 여정을 기록하여, 우리의 자녀들이나 다음 세대가 물어볼 때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도 자신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기초를 마련해줌으로써 영적 유산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4장 1절부터 9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기록하고 기념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그것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여정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믿음의 역사는 그 누구에게도 잊혀져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도 동일한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 아래 있음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십시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캄프 길갈에 도착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각 지파의 한 명씩 돌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이 돌들은 기적적인 기억의 상징이었고, 요단 강을 건너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돌보심을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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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 5절~10절 설교 – 봉사하는 삶, 신앙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민수기 3장 5절~10절 본문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6. 레위 지파로 나아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수직하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장막에서 시무할지니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돌리운 자니라
10.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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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삶, 신앙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 민수기 3장 5절~10절 설교

하나님의 사람들 가운데는 누구나 그분 앞에서 특별한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민수기 3장 5절부터 10절은 우리에게 레위 지파가 가진 특별한 소명, 즉 성막에서의 봉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돕는 것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택함 받아 성소에 대한 모든 시무를 담당하며, 이는 당시에 가장 신성한 봉사의 업무 중 하나였습니다.

민수기에 기록된 이 지시는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질서와 구조가 필요함을 가르쳐줍니다. 레위인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공동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힘을 보태야 했습니다. 이들의 시무는 모든 기구를 수직하고 회막의 성소를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위 지파가 선택된 것은 그들의 특별한 영적 자격 덕분이며, 이 직분은 그들에게 큰 명예이자 책임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레위 지파의 봉사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각자 가지고 있는 봉사의 소명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의 주일학교 교사, 친교를 준비하는 봉사자, 음향과 조명을 담당하는 기술자, 기도팀과 선교팀 봉사자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일합니다.

성경은 크고 작은 모든 봉사가 고귀하다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많은 지체가 있으나 한 몸이라고 말씀하면서 각 지체가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을 다하며 서로를 섬겨야 함을 강조합니다. 마치 몸의 각 부분이 서로 협력하는 것처럼, 우리의 교회 공동체도 다양한 부분들이 서로 조화롭게 일하며 완전한 몸을 이루어야 합니다.

또한 이 본문은 우리에게 경계를 줍니다. 외인이 제사장 직분에 간섭할 경우, 즉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범위를 넘어서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거룩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 내에서 우리가 소명을 감당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즐겁게 수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우리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3장에서 백성들에게 겉모습만 착하게 꾸미고 실제로는 내부가 썩어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경계하셨습니다. 우리의 봉사도 겉치레가 아닌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참된 헌신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을 살아가며 우리 각자의 소명을 기억하고 봉사하는 삶을 삽시다. 누군가 앞에서 빛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뒤에서 조용히 봉사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스러운 모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신앙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가 받은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장은 성소와 레위족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레위족을 특별한 성소의 역할을 맡기고, 그들에게 성소와 성물을 보호하고 수호하는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레위족은 이스라엘 백성의 대신으로 성소에서 섬기며, 제사장들과 협력하여 예배와 제사를 집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와 예배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심어주며, 레위족의 헌신적인 모습을 본받아 우리의 예배와 섬김의 자세를 강화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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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 18절~21절 설교 –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라

신명기 11장 18절~21절 본문

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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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라 – 신명기 11장 18절~21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고찰해볼 성경 구절은 신명기 11장 18절부터 21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자신들의 삶 속에 내재화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지침을 제공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마음에 새기고,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게 하라고 지시합니다. 이 구절은 상징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 심지어는 우리 주변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손목에 매는 기호와 미간의 표는 말씀을 항상 머리와 마음에 담고 삶으로 실천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가정에서의 교육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그저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의 근본이 되는 가치들을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는 과정입니다. 여호와께서 고대 이스라엘에게 주신 은총과 약속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전해 내려갈 때에만 의미 있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집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 삶에 적용해보면, 성경은 우리의 삶에서 추종해야 할 최고의 가이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세상적 가치들이 언제나 존재하며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될 때, 우리는 그러한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소망되신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 사회에서 자녀 교육은 단순히 학업 성취나 직업적 성공에 대한 준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명기의 지침에 따르면, 우리는 이러한 세속적 교육 외에도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원칙에 따라 삶을 살아가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 집들이, 심지어 그들이 나가서 마주하는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늘 기억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 내면의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행동과 관계에 지침을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가 거하는 모든 공간에 성경 말씀이 전시되고, 우리의 삶에서 말씀이 살아 숨 쉬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한 예언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영혼에 깊이 새겨넣음으로써 영생의 축복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의 분주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에게도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에서의 삶, 정신적이고 영적인 풍성함을 누리는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길 기도하며,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그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며, 그러나 그 축복은 백성의 순종과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데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신명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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