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0장 1절~14절 설교 – 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잊지 않는 삶

창세기 50장 1절~14절 본문

1. 요셉이 아비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 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향 재료로 아비의 몸에 넣게 하매 의사가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 재료를 넣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4.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 바로가 가로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비를 장사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비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장로와
8. 요셉의 온 집과 그 형제들과 그 아비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떼와 소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10. 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호곡하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비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가로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2. 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 요셉이 아비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군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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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잊지 않는 삶 – 창세기 50장 1절~14절 설교

우리가 지금 창세기 50장 1절부터 14절까지를 통해 보게 되는 것은 한 인간의 깊은 슬픔과 함께 그 슬픔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입니다.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죽음에 깊게 슬퍼하며 그를 애국하는 광경은 한 아들이 아버지를 잃은 깊은 슬픔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장면은 동시에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과 그 약속을 붙잡고 사는 신앙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우선,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마지막 뜻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애굽의 풍습을 따르되, 야곱이 장지를 마련해 두었던 가나안 땅으로 그를 데려가 장사하려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셉이 애굽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영향력을 이용하여 아비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향한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보이는 또 하나의 요소는 요셉이 감당하는 공적인 슬픔입니다. 요셉은 오랜 시간 자신을 지도자로서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공적인 장소에서도 신앙의 뿌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과 가족에 대한 충실함을 드러내며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아버지의 유해를 운반하는 큰 행렬을 주도합니다. 이 행렬에는 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동참하여 야곱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가나안 땅에 도착하여 안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땅이며 약속받은 땅에 그를 묻습니다. 이 일련의 과정은 그들이 아직 애굽 땅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이 그들에게 진정한 고향임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가나안 백성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들은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며, 그 장소를 아벨미스라임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현대적 적용을 살펴본다면, 우리는 종종 인생의 여정에서 슬픔과 상실을 경험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퍼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요셉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약속을 따라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이 한때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방패가 되시고 큰 상을 주시는 분”(창세기 15:1)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슬픔 속에서도 소망의 메시지를 잊지 않고 그 소망을 통해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50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그 약속에 따라 행동하는 믿음의 모습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슬픔과 상실의 환경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을 붙든다면, 참된 평안과 위로를 발견하고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슬픔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50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화해와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용서를 주고,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인정하며 함께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화해의 힘을 경험하며, 우리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용서와 화해를 추구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화평을 더욱 실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5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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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장 10절~16절 설교 –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길을 찾다

민수기 2장 10절~16절 본문

10. 남편에는 르우벤 군대의 진 기가 있을 것이라 르우벤 자손의 족장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11.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사만 육천오백 명이며
12. 그 곁에 진 칠 자는 시므온 지파라 시므온 자손의 족장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3.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오만 구천삼백 명이며
14. 또 갓 지파라 갓 자손의 족장은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니
16. 르우벤 진에 속한 계수함을 입은 군대의 총계가 십오만 일천사백오십 명이라 그들은 제이대로 진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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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길을 찾다 – 민수기 2장 10절~16절 설교

민수기 2장 10절부터 16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이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진을 치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맺으신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명확한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진을 치고 진행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세밀한 관심과 그분이 이스라엘 백성들 개개인 및 지파에 부여한 목적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편에 진을 치는 르우벤 군대의 진기 아래에는 당시 족장이었던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시므온 지파와 갓 지파가 자리했습니다. 각각의 지파는 명확하게 지정된 족장과 함께, 그 군대의 숫자까지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단순히 당시의 군사적 행렬 구조를 기술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에게 더 깊은 교훈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과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특별히 부여하신 위치와 기능이 있으며, 이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삶의 각 부분에서 질서와 구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정, 직장, 봉사활동 등 우리의 모든 환경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위치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주어진 공동체 안에서 조화와 성장을 이루는데 필수적입니다. 물론 때때로 우리의 역할과 위치가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받은 소명에 충실함으로써 우리는 더 큰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또한 우리 각자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 지파별로 진을 치고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갔듯이, 우리도 우리의 교회, 가족, 친구 그룹 등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각자가 허락받은 자리에서 충실히 봉사하고 섬김으로써, 우리는 공동체 전체의 성장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게 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우리는 길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르우벤 지파에게, 시므온 지파에게, 그리고 갓 지파에게 명확한 자리를 지정하셨듯이, 우리 각자에게도 삶에서의 특별한 위치와 역할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를 인지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손길 안에서 자신의 목적을 발겨하고,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의 일부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질서 있게 움직임으로써, 그분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 도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장은 이스라엘의 진영 배치와 질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진영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각 지파와 가족은 정해진 위치에 차례대로 진영을 구성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진행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질서와 단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에서 단결하여 함께 나아가야 하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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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8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규례 안에서 찾는 삶의 길

레위기 18장 1절~5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3.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5.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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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규례 안에서 찾는 삶의 길 – 레위기 18장 1절~5절 설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전한 말씀은 단순한 율법의 규정들 이상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레위기 18장 1절에서 5절 속 말씀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깊은 관계와 이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에 대한 교훈을 전합니다. 이는 당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에게도 소중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전에 살았던 애굽의 풍속이나 앞으로 살게 될 가나안 땅의 풍속을 본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그들의 행위를 금지하는 것 이상의 무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들의 하나님 이심을 고백하시며, 그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고 하나님의 규례에 순종하도록 요구하십니다.

문자적으로는 이 구절들이 율법을 그대로 실천하도록 부과하는 명령처럼 들릴 수 있지만, 뜻을 깊이 파고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세상 속에서 부름 받은 독특한 민족, 구별된 민족으로 살길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애굽과 가나안의 문화와 풍속에 영향을 받아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신실하게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우리는 이를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주변 환경과의 동화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가치를 따라 살아가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속적 가치, 물질주의적 삶의 방식, 인간의 욕망을 초월하는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는 말씀은 성경 곳곳에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시편 119:1-2에서 “행실이 완전하고 여호와의 법을 따라 걷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이 원칙을 강조합니다.

생명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규례를 따르면 진정한 삶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도덕적 완전성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진리 안에서 살도록 촉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레위기의 이 규례를 오늘날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할 때,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적 풍향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 삶의 기준을 성경에 두는 것입니다. 문화든 사상이든, 그것이 하나님의 가르침과 어긋나면 우리는 그것을 조심스레 다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면서 살 수 있는 길, 즉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레위기 18장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제시하신 삶의 길을 따를 때에 비로소 참된 의미의 자유와 생명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데 충실할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진정한 삶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8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도덕적인 규범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가지 성적인 부도덕한 행위들을 금지하며, 그 대신에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도록 권고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규범을 통해 백성을 세속적인 행위로부터 구별하고, 그들을 거룩하게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도덕적인 규범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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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7장 1절~7절 설교 – 믿음의 시련과 하나님의 성실하심

출애굽기 17장 1절~7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 하겠나이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거기서 호렙 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하였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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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련과 하나님의 성실하심 – 출애굽기 17장 1절~7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한 후,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신 광야에서 떠나 르비딤이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이 여정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일부였으나, 거친 사막에서의 삶은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는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구출하셨으나, 그들은 불평과 불신앙의 마음을 드러내며 모세와 심지어는 하나님께까지 원망을 퍼붓습니다. 백성들의 항변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과 은혜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누가 정말 그들과 함께 있는지, 여호와께서 정말 그들 가운데 계시는지를 물으며 하나님을 시험합니다.

모세 역시 이 어려운 상황 앞에서 자신의 미력함을 실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돌멩이 하나라도 집어던지면 자신에게 달려들 화가 잔뜩 나있는 백성들 앞에서 크게 곤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들 앞을 지나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나님께 말씀하셨던 장소, 호렙 산의 반석으로 갑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주실 때 그것이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당신의 구원 사역의 일부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가 애굽에서 하수를 치던 그 지팡이, 즉 권위와 능력의 상징이었던 지팡이를 가지고 가서 반석을 치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이 반석에서는 물이 터져 나와 백성들이 마셨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임을 재확인 시켜주며, 동시에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실 때 그분은 항상 신실하셔서 우리를 은혜롭게 돌보신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귀한 예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르비딤과 같은 믿음의 시련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생활 속 어려움, 불확실한 미래, 또는 급작스러운 위기 앞에서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평과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시험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 속에서조차도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그분은 우리 필요를 아시고 은혜를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험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신뢰하며, 그분의 구원 계획 안에서 우리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할 것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바를 따를 때, 우리는 믿음을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마주하는 모든 시련, 각박한 상황은 하나님의 더 큰 목적과 구원 사역의 일환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마음을 버리고, 우리의 삶에서 허락된 모든 시련을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기억하며 이겨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든 시험을 이기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규한 물과 식량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모세에게 물을 구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물을 내게 하라고 지시하고, 모세는 바위를 치면서 물이 솟아나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충실과 백성의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불신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충분한 음식과 물을 제공하며, 백성은 하나님의 충실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과 우리의 의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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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5장 19절~24절 설교 – 순결과 공동체 안에서의 책임

레위기 15장 19절~24절 본문

19.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 유출이 피면 칠 일 동안 불결하니 무릇 그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20. 그 불결할 동안에 그의 누웠던 자리는 다 부정하며 그의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한즉
21. 그 침상을 만지는 자는 다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그 좌석을 만지는 자도 다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3. 그의 침상과 무릇 그 좌석에 있는 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4. 누구든지 이 여인과 동침하여 그 불결에 전염되면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라 그의 눕는 상은 무릇 부정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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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과 공동체 안에서의 책임 – 레위기 15장 19절~2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들여다볼 성경 구절은 레위기 15장 19절부터 24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신체 유출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순결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경건과 건강에 주요한 테마였습니다. 다소 불편해 보일 수 있는 이 규정들은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에 있어서 질서와 청결,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불결’과는 고대 근동의 종교적 순결 개념에서 기인한 것으로, 이것은 현대 의학적인 위생과는 다릅니다. 여인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을 끔찍한 죄악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이러한 신체적 변화가 종교적으로 특정한 시간을 구분해내는 표시였습니다. 그 시간 동안 여인은 성소에 가까이 할 수 없었으며, 일정한 청결 의식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고, 공적인 경건에 참여함에 있어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남녀를 차별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신체적 상황을 인정하며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적절히 대처하는 지혜를 나타냅니다.

현대 사회에 이러한 구절의 적용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상호 존중과 책임의 원칙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서로의 육체적, 정신적 상황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구절을 통해 우리는 영적 불결함과 청결함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15장에서 바리새인들의 전통에 얽매인 제자들에게 신체가 아닌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 행동이 우리를 영적으로 불결하게 하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지 깊이 있게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 이러한 구절은 우리에게 공동체 안에서의 순결과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각자가 자신의 행동이 공동체 안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깊이 숙고하고, 서로의 건강과 영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규정들은 우리가 겉모습만 아닌 내면까지도 청결하게 유지하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가야 할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 각자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하나님과 이웃 앞에서 순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은혜가 함께 하시길.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5장은 몸의 정결과 거룩함에 대한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육체적인 문제와 그에 따른 정결화 절차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그의 백성에게 거룩함과 정결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앙적인 삶에서 거룩함과 정결을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가까워지고, 그의 뜻을 따르며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레위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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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 22절~25절 설교 – 믿음의 담대성과 하나님의 약속

신명기 11장 22절~25절 본문

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부종하면
23.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얻을 것인즉
24.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하수라 하는 하수에서 서해까지라
25.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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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담대성과 하나님의 약속 – 신명기 11장 22절~25절 설교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그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견디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과 약속을 통해 용기와 힘을 주시며, 믿음 안에서 당당히 서도록 격려하십니다. 신명기 11장 22절부터 25절까지의 구절들은 모든 도전과 상황에서 하나님의 평안과 능력의 약속을 확신하는 믿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된 땅으로 들어가는 역사적 순간,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사랑으로 순종할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충실하게 그분을 따를 경우 그들 앞에 놓인 국가들을 몰아내고 그 땅을 이스라엘의 소유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이 탐낼만한 광활한 영토가 그들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발바닥으로 밟는 모든 땅을 그들이 소유하게 되며, 그들을 당할 자가 없을 것이라는 약속까지 해주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을 둘러싼 이방 민족들에게 깔리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들은 우리의 믿음을 자극하고,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다시 한번 확증해 줍니다. 현대적인 세계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지역 공동체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 우리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성, 또는 심지어 우리의 개인적 삶의 도전들에 있어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소유와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든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의 발바닥으로 밟는 그곳이 우리의 활동 영역이 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특별한 기도의 지시를 줍니다. 어떻게 그 모든 이방 민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평안과 보호하심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사랑 안에서 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 이 시간 믿음을 갖는 모든 성도들에게 여전히 유효합니다. 당신이 무엇을 직면하고 있든,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을 강하게 하시고, 당신의 길을 인도하시며, 당신을 높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게 순종하며,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도를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당신의 삶에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담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약속이 우리의 삶을 인도함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도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그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며, 그러나 그 축복은 백성의 순종과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데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신명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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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5장 5절~10절 설교 – 책임과 나눔의 공동체

신명기 25장 5절~10절 본문

5. 형제가 동거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6. 그 여인의 낳은 첫 아들로 그 죽은 형제의 후사를 잇게 하여 그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7.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취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거든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내게 행치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8.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이를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 취하기를 즐겨 아니하노라 하거든
9. 그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할 것이며
10.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기운 자의 집이라 칭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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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나눔의 공동체 – 신명기 25장 5절~10절 설교

신명기 25장 5절부터 10절까지의 구절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가족의 명맥과 재산을 이어나가는 것에 대한 중대한 명령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당시 사회의 구조와 그들이 추구한 가치입니다. 사회적 단위는 혈연과 땅에 기반을 두고 있었고, 가문의 연속성은 지극히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이 법의 명령은 한 남자가 아이 없이 죽을 경우, 그의 형제가 과부가 된 아내와 결혼하여 첫 아들을 낳으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으로 자라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법은 재혼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당시의 맥락에서 볼 때 이는 생존과 명예의 문제였습니다. 여인들은 재산권이나 자녀를 통해 사회적 안정을 얻을 수 있었고, 남편이 죽으면 그들의 생존은 불확실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 법은 과부의 생존권 보장과 함께, 가문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사회적 책무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 법에는 형제가 이 의무를 거부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 과부는 공공적인 자리인 성문에서 장로들에게 나아가 그 문제를 제기할 수 있었습니다. 법적인 절차를 거쳐 그 형제가 여전히 거부한다면, 그 여인은 공적으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음으로써 그의 거부를 책망하는 행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화와 사회는 전혀 다른 감각과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여성은 자발적으로 배우자를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가문의 지속성보다는 개인의 권리와 행복이 더 중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원칙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공동체의 책임과 나눔의 정신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우리 각자는 서로를 돌보고 서로의 삶이 어렵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심리적인 지원일 수도 있고, 생계를 돕는 실질적인 지원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39)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우리 공동체, 나아가 사회 전체에 있어서 과부와 고아, 그리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입니다. 우리 각자가 소외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다 보면, 공동체 전체가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25장의 이 법은 오래된 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에 대한 배려는 여전히 우리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주제입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웃을 돌보는 책임감을 갖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5장은 사회적인 공정과 인자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형벌과 보상, 형사 절차,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의무 등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인자하고 도움이 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공정과 인자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사회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명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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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2장 1절~16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지도자에 대한 존중

민수기 12장 1절~16절 본문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삼인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삼인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다 내 주여 우리가 우매한 일을 하여 죄를 얻었으나 청컨대 그 허물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로 살이 반이나 썩고 죽어서 모태에서 나온 자 같이 되게 마옵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비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았을지라도 그가 칠 일간 부끄러워 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 밖에 칠 일을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 밖에 칠 일 동안 갇혔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 오게 하기까지 진행치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에서 진행하여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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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지도자에 대한 존중 – 민수기 12장 1절~16절 설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그 시대 가장 겸손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심지어 가장 위대한 지도자들 조차도 비판과 도전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민수기 12장에서 잘 나타납니다. 이 장에서 모세의 형제 아론과 누이 미리암은 모세가 구스 여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를 들어 그를 비판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비판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선 하나님의 지명된 지도자에 대한 존중 부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민수기 12장은 우리에게 여러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은 지도자로 선택하신 분에 대해 충성을 요구하시며, 이는 그들이 나타내는 겸손의 수준에도 반영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서 충성을 지켰습니다.

모세의 겸손은 그가 얼마나 큰 권위를 가졌는지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그의 자리를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모세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란 높은 지위나 권세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역할에서의 충성과 겸손한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로,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대화하는 방식이 모든 사람에게 같지 않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명확하게 소통하셨지만, 이는 다른 선지자들과는 다른 특별한 관계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더 깊은 친밀감과 의사소통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개인적이며, 동일한 방식으로 모든 이에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셋째,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공의와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 대한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에 대해 진노하십니다. 그 결과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리게 되지만, 모세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그녀에게 회복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공의롭게 행하시면서도 회개하고 돌아서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분임을 상기시킵니다.

넷째, 모세의 도덕적 용기 역시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공격을 당했지만 복수에 집착하지 않고, 그 대신 미리암의 치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용서와 화해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며, 스스로를 낮추고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진정한 크리스천의 자세임을 가르칩니다.

이 구절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인식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충성된 종으로 여기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겪는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와 함께하실 것임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는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의 지도자에 대해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리더십에 대한 우려나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런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로 해결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기억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행동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우리에게 겸손과 충성, 그리고 위엄 있는 리더십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교훈들을 삶에 적용하여, 존경과 겸손의 마음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지도자들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여호와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2장은 모세의 누이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이스라엘에 대한 결혼과 관련된 선택에 대해 비방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특별히 부르고 그에게 많은 은혜를 베푸셨지만, 미리암과 아론은 그의 결혼을 이유로 비난하고 시비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 직접 개입하여 미리암을 문둥병으로 벌하고, 모세를 옹호하고 지지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람의 비방에 대한 경고를 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서로를 존중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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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8장 13절~23절 설교 – 현명한 리더십: 나눔과 협력의 지혜

출애굽기 18장 13절~23절 본문

13. 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
15. 모세가 그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7.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18. 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23.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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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리더십: 나눔과 협력의 지혜 – 출애굽기 18장 13절~23절 설교

모세의 이야기는 단지 고대 이스라엘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것은 리더십과 공동체의 건강한 관리에 관한 이야기이며, 오늘날 우리의 교회와 사회, 그리고 각자의 삶에 깊은 교훈을 전합니다.

이튿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앉아 있었습니다. 하늘 아래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의 지도를 구하려고 모인 것입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상황을 관찰 하고 모세에게 지혜로운 충고를 건넵니다. “너무 많은 짐을 혼자 짊어지고 있어, 이 일을 온전히 감당하기에는 네 혼자의 힘은 부족하다.”라며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지적합니다.

이드로의 충고는 모세와 그의 백성 모두를 위한 혜안이었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현명한 조언을 들려주며, 온 백성 가운데 재덕과 겸전함을 가진 자를 선택해 리더로 세울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한 지도자들은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작은 단위들의 체계적 관리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사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현대 기업의 분업과 팀 워크, 교회의 소그룹 사역, 심지어 가정 내에서 역할의 분담에 이르기까지, 이드로의 조언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 각자는 연결된 사회의 일부이며,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부여하신 고유한 능력과 은사를 사용하여, 공동체가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교훈은 섬김의 리더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서로의 짐을 나눌 때 더 큰 부담을 짊어지는 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내 멍에는 쉬우니 내 짐은 가볍다”(마테복음 11:30)라고 하신 말씀처럼,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모두가 더욱 효율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또한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을 식별하고, 그 소명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신실하게 자신의 부름에 임함으로써,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평안함을 누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로 평안히 돌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18장의 모세와 이드로의 대화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역할에 미치는 책임과 상호 의존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리더십과 서비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우리에게 주신 역할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8장은 모세와 그의 시아버지인 여덟째로 불리는 이드로의 만남과 이들 사이의 대화를 다룹니다. 이드로는 모세가 백성을 혼자서 모두 다스리고 판단하는 것을 보고 조언을 제안합니다. 그는 모세에게 협력과 지혜로운 조언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모세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백성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협력과 지혜로운 조언의 가치를 강조하며, 우리가 서로 도우며 협력하여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출애굽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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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43절~46절 설교 – 하나님의 거룩한 동거 – 우리 가운데 계신 여호와

출애굽기 29장 43절~46절 본문

43.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을 인하여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44. 내가 그 회막과 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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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한 동거 – 우리 가운데 계신 여호와 – 출애굽기 29장 43절~46절 설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방식으로 당신의 백성과 교제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9장 43절부터 46절에 나타난 말씀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백성과 함께 거하시며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큰 교훈을 줍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회막, 즉 임재하시는 거룩한 장소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신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이 회막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충만한 곳으로,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후손들을 거룩하게 하여 당신을 섬기는 특별한 직분을 부여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성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45절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거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장소적 존재를 넘어 백성들의 일상, 그들의 생각과 행동, 공동체의 삶 속에 거하심을 뜻합니다. 이 약속은 구약의 백성들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성전이나 교회에 가지 않아도, 하나님은 믿는 이들의 마음속에 거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자가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을 체험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거하시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절인 46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내사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이는 모든 구원의 역사를 통틀어 하나님의 역할과 주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은 단순히 구세주가 아니라 삶의 주인이며 왕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거룩한 관계를 맺고자 하십니다. 그분의 거룩함에 응답하며, 그분의 가르침과 인도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거하시며 친밀하게 관계 맺으시길 원하심을 기억합시다.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구원의 역사를 깊이 연민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여호와가 속한 자기 백성 중에 거하시는 줄을 알고, 삶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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