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장 89절~96절 설교 – 영원한 말씀, 무한한 위로

시편 119장 89절~96절 본문

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90.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91.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
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93. 내가 주의 법도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94.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를 찾았나이다
95. 악인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를 생각하겠나이다
9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은 심히 넓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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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말씀, 무한한 위로 – 시편 119장 89절~96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끊임없는 변화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시편 119편 89절부터 96절까지는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과 불변하는 성실함에 관한 놀라운 진리를 일깨워줍니다. 이 부분은 우주의 질서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영원한 말씀의 능력을 확증하는 귀중한 구절들입니다.

본문은 우선 하늘에 굳게 선 여호와의 말씀에 주목합니다.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불변의 진리로서 변함없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성실하심으로 대대에 이르게 하시며 그 분재로써 만물이 그의 종이 되어 그 규례대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즉, 창조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서 있으며 우리의 삶 역시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 안에서 의미를 찾게 됩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법이 시인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92절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위로를 제공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법이 그를 살리신 이유라고 고백합니다. 이 구절은 문제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서 삶의 방향과 굳건한 위안을 발견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94절에서 시인은 자신을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찾는 것은 그의 영원한 구원에 대한 갈망이자, 그분의 선하신 의지에 대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악인들이 그를 엿보고 멸하려 들지라도 시인이 준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증거, 즉 계명과 언약입니다.

이 구절들은 암울함과 절망이 감도는 주변 상황에서도 영원한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걸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한계를 보이며, 완전한 것이라 할지라도 끝이 있음을 간파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계명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광대하고 심오하며, 우리의 삶을 위한 무한한 지침과 힘이 됩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어떠한 고난도, 심지어 죽음의 그림자도 말씀 앞에서는 한시적일 뿐입니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이 항상 영원합니다. 이 영원한 말씀이 우리의 삶을 이끄시며 끝없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아가면서, 매일이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새 힘과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9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찬양과 그것이 삶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의 복과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길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강조합니다. 시편 1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부여합니다.

시편 1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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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1장 1절~5절 설교 – 예배의 기쁨과 풍성한 소리

시편 81장 1절~5절 본문

1. [아삽의 시
2.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3. 월삭과 월망과 우리의 절일에 나팔을 불지어다
4.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5.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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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기쁨과 풍성한 소리 – 시편 81장 1절~5절 설교

아삽의 시로 시작하는 시편 81편은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할 것을 권고합니다. 본문은 단순한 음악의 연주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이는 예배의 자리는 단순히 리듬과 멜로디가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의 장소입니다. 아삽의 시는 마음과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 차야 한다고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이 구절들은 예배가 단지 일상의 또 다른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교통의 시간임을 보여줍니다. 찬양의 기구들, 즉 소고, 수금, 비파, 나팔은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러한 악기들을 이용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틀에 박힌 의식이 아니라, 생명력 넘치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배에서 나오는 소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경험하는 구원의 기쁨을 반영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한 기적적인 사건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단지 내적인 느낌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이 이루신 위대한 역사의 기억을 통해 끊임없이 갱신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현대와 같은 소음이 가득한 시대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시편 81편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예전의 악기들 대신 현대에는 다양한 찬양과 예배의 형식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닌,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지 여부입니다. 예배의 소리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로 높이 이끌고,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노래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그분의 존재를 기억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참여하는 모든 예배와 찬양의 때에, 단순한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 더욱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만드는 예배의 소리가 하늘에까지 닿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우리 안에서 살아 계심을 반영하는 감사와 기쁨의 소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게 예배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 안에서 풍성한 인생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81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백성의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고 양식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이 다른 신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을 경계하고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비와 축복을 약속하였으며, 그들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것이 그들의 복과 번영의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도에 순종하여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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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9장 1절~7절 설교 – 거룩한 소명을 위한 준비

출애굽기 39장 1절~7절 본문

1. 그들이 여호와꼐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한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2. 그가 또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3. 금실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에 섞어 공교히 짜고
4. 에봇을 위하여 견대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하게 하고
5.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6. 그들이 또 호마노를 깎아 금테에 물려 인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7. 에봇 견대에 달아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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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소명을 위한 준비 – 출애굽기 39장 1절~7절 설교

출애굽기 39장 1절부터 7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성한 예배소로 사용될 성막에서 사용될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상세히 기술합니다. 이는 단순히 옷을 만드는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서,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소명을 위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작업은 단순한 재단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정성을 다해야 하는 중대한 과업이었습니다. 금실,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 등이 사용된 에봇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거룩한 사역을 위한 예복이었습니다. 이러한 섬세한 작업은 신성한 예배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신중함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은 에봇을 만드는 재료와 제작 방식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셨는데, 이는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자의 거룩함과 질서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도 우리가 부름 받은 소명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소명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제사장의 옷에 새겨진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하나님 앞의 거룩한 백성임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백성이 성막 안에서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 속에서 제사장처럼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하늘의 책에 새겨주실 것입니다.

이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헌신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업가, 교사, 학생, 의사, 집사, 목회자 등 우리의 일상적인 역할들에서도 하나님 뜻을 구하고 그의 나라를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노동과 봉사, 예배와 친교가 모두 하나님 앞에서 향기로운 제사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39장에 기술된 제사장의 옷 만들기는 하나님께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리기 위한 준비이자 헌신입니다. 우리는 제사장의 옷처럼,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부여하신 소명에 합당한 삶을 준비하고 건설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우리의 소명을 감당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거룩한 삶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9장은 성소의 건축과 그 안에 사용되는 재료와 성물들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고 그 안에 사용될 의복과 성물들을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과 헌신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우리의 신앙과 예배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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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1장 5절~9절 설교 – 거룩한 리더십의 표준

디도서 1장 5절~9절 본문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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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리더십의 표준 – 디도서 1장 5절~9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는 항상 리더가 필요합니다. 교회든 사회든 조직이든 리더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리더십은 세상적인 리더십과는 다른 독특한 기준을 갖습니다. 디도서 1장 5절부터 9절까지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리더로 세워지는 자들의 자질과 덕목에 대한 말씀이며, 리더로서 가져야 할 거룩한 표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협력자인 디도에게 크레타 섬에 있는 교회의 상황을 바로잡고 장로들을 세울 명령을 내립니다. 이 장로들은 교회 안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고, 교회 안에서 건강한 신앙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장로들이 가져야 할 덕목을 바울은 명확히 밝힙니다. 그들은 비난 받을 아무 것도 없는 자들이어야 하며, 신실한 가정의 수장으로서 아내와 자녀들에게 바른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또한 그들은 자제력이 있으며 분노를 급히 내지 않고, 나그네를 대접하고 선을 좋아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권면하고 책망하는 데 있어서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할 줄 알며, 거룩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들이 교훈할 때 바르고 믿을 만한 말씀을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정확하게 지키고, 그것을 통해 다른 이들을 권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말씀을 통해 틀린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을 책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대 교회에서 이러한 기준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리더는 단순히 리더십 기술이나 외적인 성공으로 인정받는 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리더는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 안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며, 정의롭고 성결한 삶을 추구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리더십의 원칙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별되어야 하며, 말씀에 충실해야 하고, 선을 이루며 사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리더십의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특히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리더십은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리더의 자세를 보여 주셨습니다. 리더는 먼저 섬기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섬김의 모범은 교회의 리더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에서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떼를 기꺼이 돌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양 떼를 돌보는 리더는 오늘날의 리더들에게도 귀감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디도서에 나오는 이 부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리더의 표준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사역자든 가정의 수장이든 또는 일터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든,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고 거룩한 삶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본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거룩한 리더십의 표준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디도서에 관하여

디도서는 교회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특성과 교회 구성원들의 행실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건전한 교리를 가르치고, 각 연령대와 사회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지시합니다. 이 서신은 건전한 신앙과 선한 행위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복음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도록 격려합니다. 바울은 또한 은혜가 우리를 구원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훈련시키는 것을 상기시키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선을 행하고 세상을 향해 빛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그 중 디도서 1장은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편지의 시작부분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디도에게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가르칩니다. 바울은 지도자는 신앙의 근본을 가르치고 교회 구성원들을 도와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지도자는 성실하고 정직해야 하며, 예의 바르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시하며, 교회 구성원들에게도 지도자에 대한 존경과 협조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디도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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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6장 19절~31절 설교 – 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영원한 가치를 깨닫는 지혜

누가복음 16장 19절~31절 본문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20.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21.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26.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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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영원한 가치를 깨닫는 지혜 – 누가복음 16장 19절~31절 설교

누가복음 16장 19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은 거지 나사로와 한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영원한 가치에 대한 교훈을 전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세상의 부와 물질적 풍요가 진정한 행복과 구원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 세상의 삶이 어떻게 영원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성찰하도록 도전합니다.

이 비유에 나타나는 부자는 부와 권력을 누리며 호화로운 삶을 살았지만, 영적으로는 가난한 삶을 살았습니다. 반면에 나사로는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질병에 시달렸지만, 죽음 이후에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위로를 받는 좋은 처소로 들어갑니다. 이 비유는 이 세상에서의 부와 가난, 여유와 고통이 반드시 우리의 영적 상태를 반영하지는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 부자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보게 되는 것은, 물질적으로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자가 영적으로 가장 낮은 곳에 있게 되었다는 아이러니를 담고 있습니다. 부자는 이제야 자신의 행위와 그에 따른 결과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지만, 이미 때는 늦어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부자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아버지 집에 있는 형제들을 경고하러 나사로를 보내 달라고 하지만, 아브라함은 근본적인 변화는 이미 그들에게 주어진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듣는 것에 달려있다고 대답합니다. 이는 성경의 권위와 중요성,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삶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더라도,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이들은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비유를 적용해 보면, 우리는 종종 물질적 풍요로움과 성공이 삶의 우선순위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 비유는 우리에게 세상의 보상보다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영원한 보상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될 것을 도전합니다.

이런 점에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는 세상에서의 가난과 고난을 겪는 이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할지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영원한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비유는 물질적 풍요가 영적 빈곤을 보상할 수 없으며, 영적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부유함을 가져다줄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끝으로, 성도 여러분, 이 땅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지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시다. 물질적 가치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으로 삼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 특히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영적으로 부유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16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의 제자들에게 주어진 전도의 사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여인들이 예수의 무덤에 가서 부활을 발견하고, 예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전도의 사명을 부여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의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제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의 제자들은 이 사실을 전파하여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부활의 힘과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행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누가복음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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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20절~23절 설교 – 창조의 소리, 생명의 충만함

창세기 1장 20절~23절 본문

20.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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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소리, 생명의 충만함 – 창세기 1장 20절~23절 설교

창세기 1장 20절부터 23절은 창조의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한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며,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게 하셨습니다. 이 단락은 하나님의 창조력과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아름답게 보여주며, 우리로 하여금 생명의 신비와 가치를 다시 한번 성찰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창세기의 기록은 우리 삶과 우주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 구절들은 특별히 물 속 생명과 하늘을 나는 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각 종류대로 그 생물들을 만드셨고, 그것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거룩한 명령은 생명이 자체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더불어, 창조된 생명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어우러져 살아가게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생명의 다양성과 복잡성은 하나님의 무한한 창조력을 반영합니다. 생명의 출현은 단순히 형태와 종류의 다양성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내재한 생명력과 생육하는 능력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물을 돌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과 그 안에 있는 생명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데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환경 파괴, 생태계의 균형 붕괴, 기후 변화와 같은 문제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각 생명체가 단순히 존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존하며 번성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원래 계획을 떠올린다면, 우리는 이러한 도전들에 맞서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생명이 번성함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볼 때,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차원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의해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관계, 사역, 지역사회를 생각할 때도 하나님의 복 있는 생명력이 작동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창세기의 이 단락은 단지 과거의 사건을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여전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조의 소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 땅 위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이니, 우리는 그 사명 속에서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양한 생명을 지으시며 그들에게 번성하여 창조의 아름다움을 이루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창조주의 뜻에 따라 살아가며,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가장 온전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할 때, 우리는 창조의 본래 목적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될 것입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실 모든 창조의 날과 순간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다섯째 날의 축복은 오늘날에도 계속되어 우리가 보호하고, 사랑하고, 키워야 할 생명의 충만함과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신 이 생명과 창조물에 대한 사랑을 기억하며 즐겁게 책임을 감당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책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아무 것도 없던 상태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창조물들을 돌보고 지배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창세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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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장 1절~5절 설교 – 순종하는 믿음의 의인, 노아

창세기 7장 1절~5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
4.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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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믿음의 의인, 노아 – 창세기 7장 1절~5절 설교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공의로운 하나님은 선과 악을 구별하시고, 그에 따른 심판을 하십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심판과 그 분의 구원 계획이 함께 진행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7장 1절부터 5절까지는 바로 그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이야기, 그 중심에 선 노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노아는 자신의 세대에서 의롭다고 칭함을 받은 인물입니다.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는 여호와의 선언은, 노아가 당시 타락한 세계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순결하게 걸어간 사람임을 증명합니다. 여기에서 노아는 신앙의 본보기로서 보여줍니다. 그의 생애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배를 만들고 짐승들을 구해 방주에 태우라는 엄청난 임무를 부여하십니다. 노아에게 주어진 명령은 상세하고 까다로웠습니다. 정결한 짐승들과 부정한 짐승들, 그리고 공중의 새들을 각각 구별해서 방주로 이끌어야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을 수 있지만,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순종했습니다.

이 교훈은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유효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종종 이해할 수 없고 까다로워 보이는 상황들이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려운 임무를 맡기시고 그것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을 시험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노아처럼,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려면, 그분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때로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매우 버거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노아의 순종은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것을 넘어서 세대를 건너는 신앙의 전수였습니다.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는 구절은 노아가 전신적인 순종자였음을 강조합니다. 그의 순종은 결국 방주를 통한 구원으로 이어졌고, 그의 가족과 미래 세대를 보존하는 축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방주로 들어가라는 초대를 받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으로 들어가라는 초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모두 노아처럼 이 세대에서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거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구원의 장소, 하나님의 방주로 들어가게 됩니다.

노아의 이야기는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는 중요한 이유를 제시합니다. 세상은 매일같이 변화하고 있지만, 노아의 시대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며, 하나님이 의를 행하는 자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이 세상의 어떤 홍수 속에서도 담대히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노아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메시지를 깊이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부여하신 일을 온전히 순종하며 수행합시다. 그리하면 우리도 노아가 경험한 하나님의 구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7장은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든 생명이 홍수로 멸망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동시에 그의 구원의 은혜도 나타납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방주에 들어가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창세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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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장 1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승리를 믿으며 나아가다

신명기 3장 1절~11절 본문

1.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는지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 모든 백성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붙이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라
5. 그 모든 성읍에 높은 성벽이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6.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 성읍들을 진멸하되 각 성읍의 남녀와 유아를 진멸하였으나
7. 오직 모든 육축과 그 성읍들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8. 그 때에 우리가 요단강 이편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취하였으니
9.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칭하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칭하였느니라)
10. 우리의 취한 것은 평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바산의 성읍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니라
11.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지금 오히려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장이 아홉 규빗이요 광이 네 규빗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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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승리를 믿으며 나아가다 – 신명기 3장 1절~11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신명기 3장의 초반부, 우리가 하나님의 승리를 입증하는 믿음을 통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바산 왕 옥을 정복하는 이야기를 전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이 사건의 역사적 배경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캐나안으로 향하는 여정 중 발생한 일입니다. 바산 왕 옥은 거인들의 후손으로 알려진 인물이었고, 그의 나라는 강력한 성들로 이루어진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장애물로 여길 만한 그러한 왕과 성읍들을 하나님의 도움 없이 정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옥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용기와 확신을 주시고, 결국 바산을 정복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직접 모세에게 “그를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은 믿음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두려움을 정복하고, 심지어 가장 막강해 보이는 적들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제공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믿음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게 됩니다. 바산 왕 옥의 사례는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시며,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개인적인 삶 속에서도 우리는 자주 바산 왕 옥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곤 합니다. 건강 문제, 재정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앞에 나타나는 도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명기에서처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8:31절에서도 “만일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선언하는 바울의 말씀도 우리에게 동일한 믿음의 실천을 요구합니다.

이처럼 역사적인 승리의 사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감을 줍니다. 설령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가 너무 커 보이고, 우리의 힘으로는 견딜 수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승리를 믿고, 그분의 지혜와 안내를 따르며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가지는 믿음은 우리의 삶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3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승리를 믿으며 나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부딪치는 모든 장애물 앞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신앙의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승리를 믿으며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여정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전투와 하나님의 축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왕 시혼과 옥왕을 물리치고 그들의 땅을 점령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와주시고 약속대로 그들에게 땅을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이행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축복과 은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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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11절~13절 설교 –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여호와 하나님

출애굽기 15장 11절~13절 본문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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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여호와 하나님 – 출애굽기 15장 11절~13절 설교

시간을 거슬러 낡은 역사의 페이지를 넘겨보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양의 노래가 우리에게 전해져 옵니다. 출애굽기 15장 11절부터 13절은 출애굽의 순간에 부른 노래의 한 부분으로,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한 최고의 찬양입니다.

이 구절들은 바로 바다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을 구출해 내신 하나님께 대한 숭배의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고 영광스러우며, 어떠한 위엄을 가지셨는지, 그리고 얼마나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지를 인식합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신이시며, 그분의 능력 앞에 어떠한 다른 신들도 서 있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모세가 부른 이 노래는 또한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대한 선포입니다. 백성들이 애굽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과정은 하나님의 은혜와 힘에 의한 것이며, 그분이 그들을 자신의 성결한 처소로 인도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이 여정은 단순히 지리적인 이동을 넘어서 영적인 구속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삶으로의 초대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매일같이 수많은 우상들과 대면하고 있습니다. 권력, 명예, 재산, 성공 등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숭배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출애굽기의 이 말씀은 하나님만이 최고이며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영광과 존경을 받을 만한 분이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상을 찾아내어 거룩하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대한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의 이야기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친 광야를 건너며 성지로 향했듯, 오늘날 우리 또한 지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성결한 처소 – 영원한 집으로 가는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각종 시련과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가 잠시 머무는 이 땅에서조차 우리에게 은혜롭게 행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찬양은 하나님의 구속 행위를 회상하며, 그들의 신앙과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역할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모든 일들이,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성결한 처소에서 영원한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되리라는 소망을 붙들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기이한 일들을 기억하며, 주님 안에서 구속하신 백성으로서의 우리 삶에 감사와 순종을 실천합시다. 누구도 여호와 하나님과 비교될 수 없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그분의 은혜 안에서 거룩한 처소로 나아가는 길을 걸어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를 건너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께 찬양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바다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안전하게 건너가며 애굽 군대가 파괴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그의 구원을 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의 일을 기억하고 그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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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0장 8절~11절 설교 – 거룩함 속에서 분별의 지혜를 얻으라

레위기 10장 8절~11절 본문

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9.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11. 또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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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 속에서 분별의 지혜를 얻으라 – 레위기 10장 8절~11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에게도 거룩함을 요구하십니다. 레위기 10장 8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이 거룩한 하나님께서 아론 가문과 그 후손들에게 거룩함을 유지하라고 명령하신 일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제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때,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갖추어야 할 거룩한 태도와 분별력에 관한 지시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께서 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하셨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당시 포도주와 같은 술은 축제와 즐거움의 상징이었을 뿐 아니라, 어떤 의식들에서는 신성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술이 제사장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거룩함을 손상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서는 머리가 맑고 정신이 또렷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이지요.

우리들의 삶에서도 이와 같은 원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여러 유혹, 특히 쾌락과 중독성이 있는 것들은 우리의 정신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의 분별력을 약화시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소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엇이 거룩하고 무엇이 속된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는 비단 음주 같은 행위뿐 아니라, 우리의 말과 행동, 생각, 재정 사용과 같은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분별력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5:48에서 “그러므로 너희 아버지가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하게 되라”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에 부합하는 삶을 살도록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규례를 배우고 가르치는 일의 중요성을 분명히 합니다. 제사장뿐만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의 규례가 전달되어야 했고,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법과 가르침을 배우고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것은 믿음 안에서 성숙해가는 과정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 속에서 당당히 서기 위한 기초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또렷하고 정제된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 각자는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지킬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교회가 지닌 거룩한 사명을 이행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여 우리 각자가 그분의 규례를 배우고 가르치며,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0장은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 앞에서 이상한 불을 드리고자 하여 죽음을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은 거룩함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였으며, 그 결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과 책임을 갖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경외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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