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5장 9절~15절 설교 – 의도하지 않은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

민수기 35장 9절~15절 본문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 가거든
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12. 이는 너희가 보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으로 도피성이 되게 하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 편에서 주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서 주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우거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무릇 그릇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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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 – 민수기 35장 9절~15절 설교

인간의 삶은 때때로 예기치 않은 사고와 실수로 얼룩집니다. 때로는 그러한 사고가 매우 심각한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의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살인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지혜로운 해결책을 하나님께서 민수기를 통하여 모세에게 제시하십니다.

민수기 35장 9절에서 15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제공하신 도피성에 관한 규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만약 누군가 실수로 타인을 살해했을 시,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도피성은 오늘날 우리 법률 체계에서 볼 때 매우 진보적인 개념입니다. 이는 피의 복수와 끝없는 폭력의 사슬을 끊고 사고의 심각성과 고의성을 가려내려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인자가 도피할 수 있는 여섯 곳의 성읍을 지정하셨습니다. 이 도피성들은 단순히 안전한 장소를 넘어 정의와 은혜가 균형을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도피성에서 살인자는 보복의 공포 없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장받았습니다. 이 조치는 고의적인 살인과 실수에 의한 살인을 구분하고, 후자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비난이 아닌 회복을 추구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한 가지 사항은 법의 정신입니다. 오늘날 사회에서도 나는 우리의 법률 체제가 범죄의 정도와 의도를 분별할 때 여전히 이와 같은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법이 단순한 처벌의 도구가 아니라, 회복과 정의의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도피성 규정은 우리에게 더 넓은 의미의 신앙적 적용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의도치 않은 잘못을 했을 때, 우리를 보호하고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으며 실수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실수가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상처를 주거나 파괴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피성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장소로, 심지어 우리 삶 속에서도 은혜로운 도피처이자 회복의 장소가 되는 교회로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웃이 실수로 잘못을 저질렀을 때, 도피성의 정신에 따라 비난과 분노로 대하지 않고,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은혜로운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언제나 회복과 은혜의 장소, 즉 우리나 이웃이 실수했을 때 함께 도피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민수기의 이 규정은 우리의 법적 체계뿐 아니라, 우리의 신앙 공동체 내에서도 자비와 은혜의 원칙을 상기시켜 줍니다. 모든 이의 실패와 취약함을 인정하고, 보복과 복수가 아닌, 용서와 치유가 이루어지는 공동체를 지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지혜와 은혜의 길을 제공하셨듯이, 우리 공동체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이에게 임하길, 모든 이가 실수를 통해 배우며 성장하며, 하나님이 주신 회복의 길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음을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5장은 살인자와 도피자를 위한 도시들, 그리고 살인자의 심판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의 책임과 심판의 책임을 부여하며, 도시들을 통해 살인자와 도피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심판을 이루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삶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민수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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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1절~7절 설교 – 새로운 시작, 새로운 약속

창세기 9장 1절~7절 본문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3.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6.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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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새로운 약속 – 창세기 9장 1절~7절 설교

창세기 9장 1절부터 7절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와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대홍수가 지나간 후 지구는 황폐해졌을 것이며, 노아와 그의 가족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을 겁니다. 이는 우리가 종종 마주치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의 순간들과 유사합니다. 그 당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 구절을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고 생육하며 번성하여 땅을 충만케 하라는 명령은 인류의 존재 목적과도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다산과 번영의 축복을 내리시며, 생명을 유지하고 지구를 계속하여 잘 관리하라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이는 창조 직후의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부여했던 지상명령을 연상시킵니다. 창세기 1장 28절에서도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서 번성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인간에게 자연과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합니다. 이제 모든 동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며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이 자연의 다른 생물들에 대한 권위를 가지고 이 세상을 정복하고 통치해 나가야 함을 시사합니다. 동시에 3절에서 하나님은 모든 산 동물을 식물과 같이 사람의 식량으로 주시며, 인간의 물리적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셨습니다.

그러나 4절은 인간에게 중요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그것은 생명 존중의 원칙입니다. 고기를 먹되, 그 생명을 상징하는 피는 먹지 말라는 명령은 생명이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온 선물임을 상기시킵니다. 이에 덧붙여, 하나님은 인간 생명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며, 따라서 인간의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6절에서 언급된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이라는 말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이자 생명 살해에 대한 엄격한 금지령입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활동이 지구와 그 생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단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한 영적인 책임입니다.

노아의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계속해서 번성하고 땅을 충만케 하는 명령에 응답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리는 환경을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공동체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경고의 메시지처럼 울립니다.

결국 창세기 9장의 이 부분은 책임감 있는 번영과 성장에 대한 하나님의 지지를 보여줍니다. 인간이 생명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함께 살아가며 번성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임무를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9장은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번성하라는 축복을 내리고, 동시에 인간에게 동물들을 다스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언약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삶을 존경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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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9장 8절~12절 설교 –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완악함

출애굽기 9장 8절~12절 본문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풀무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독종이 발하리라
10. 그들이 풀무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독종이 발하고
11. 술객도 독종으로 인하여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독종이 술객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발하였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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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완악함 – 출애굽기 9장 8절~12절 설교

하나님의 방법과 시간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 종종 다릅니다. 출애굽기 9장 8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손에서 구원하기 위해 여호와께서 직접 개입하신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함께, 인간의 완악함과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줍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풀무의 재를 하늘로 날리면 그 재가 애굽 온 땅을 덮어 인간과 짐승에게 독종을 일으키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재가 날리는 행위는 애굽 전역에 고통과 고난을 가져다 준 표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모세와 아론의 순종은, 그들이 하나님의 종들로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바로와 애굽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에 반항했고, 12절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자신의 백성에게 더 큰 고난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보이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징벌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보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손을 붙잡고 억압과 고난에서 이끌어내 실제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이와 비슷한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처럼 완악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거나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며, 우리의 고집과 욕심에 의해 이끌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순종함으로써, 이러한 잠재적 갈등과 고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뜻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저항하든,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면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을 통해 그분의 목적을 달성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기 위해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애굽에 다양한 재앙을 내리며 애굽의 신들을 훼파하고 자신의 권능을 입증합니다. 이에 대해 애굽의 왕은 여전히 왕성하고 거만하게 도합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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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5장 1절~5절 설교 – 믿음의 길목에서의 시험

민수기 25장 1절~5절 본문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을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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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길목에서의 시험 – 민수기 25장 1절~5절 설교

우리는 여정의 길에서 믿음의 시험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1절부터 5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인근 민족과의 관계 속에서 그들의 믿음을 잃어가고 하나님의 진노를 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 머물면서 시작된 음행은 단순한 육체적 타락이 아닌, 우상 숭배와 외적 문화에의 동화로 나타난 믿음의 배반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여자들의 유혹에 넘어가 그들의 신들에게 제사를 드리고 절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는 행위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배반에 진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모세에게 극단적인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 명령은 바알브올에 부속된 이스라엘의 두령들을 잡아 공개 처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본문에서 하나님의 명령은 상당히 곤란하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이러한 엄격함 속에서 그분의 공의와 거룩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고, 어긋나는 행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집단 전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구절을 우리 삶에 적용할 때 우리는 더 넓은 시각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해가 요구됩니다. 우리는 물론 하나님과 언약을 지키려는 결단을 해야 하지만, 우리의 죄와 그로 인한 새로운 인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대속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한 것처럼 실수 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받고 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가 어떻게 세상 문화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룩한 삶을 지향하며 이 시대의 우상과 잘못된 가치관에 저항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여러 문화적 유혹과 대중 매체, 소비주의, 개인주의 등은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돌아보게 합니다.

믿음의 길목에서의 시험은 우리 각자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민수기 25장의 교훈을 통해 세상의 유혹에 굴복하기보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르며 죄와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아울러 우리는 죄와의 투쟁에서 실패할 때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용서, 복원의 은혜를 신뢰하며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기며, 우리의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에 신뢰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고, 이스라엘 중에서 염병이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순종한 브인의 행동으로 염병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패역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브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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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3절~8절 설교 – 두려움 속에서도 자리하는 믿음

창세기 32장 3절~8절 본문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내며
4. 그들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는 이같이 내 주 에서에게 고하라 주의 종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떼와 노비가 있사오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고하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더라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8. 가로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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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속에서도 자리하는 믿음 – 창세기 32장 3절~8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나눌 창세기 32장 3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은 야곱의 믿음의 여정 속에 나타나는 두려움과 전략적인 대처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때로 육체적인 두려움이나 장애물 앞에서도 믿음을 간직하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려는 야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에게 사자들을 보내며 자신의 현 상황을 전합니다. 야곱이 말하는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다’는 표현은 그가 오랜 세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생존하고 번영해 왔음을 나타냅니다. 그는 또한 소와 나귀와 양떼와 노비가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그가 물질적으로도 복을 받았음을 암시합니다. 여기서 야곱의 태도는 겸손하고, 자신을 ‘주의 종’이라고 칭하며 형 에서의 은혜를 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사자들이 돌아와 전한 소식은 야곱에게 놀람과 두려움을 안겨줍니다. 에서가 400명의 사람을 거느리고 자신을 만나러 오고 있다는 말을 듣자, 그의 두려움은 극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야곱은 자신의 가족과 종들, 그리고 소유를 보호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행동합니다. 그는 가진 것들을 두 떼로 나누어, 하나가 공격을 받으면 다른 하나는 살아남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이 장면에서 야곱의 인간적인 두려움과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삶에서 직면하는 두려움과 위기 상황에 대해 신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겪는 시련은 종종 크고 위협적으로 느껴지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분별력, 그리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제공하십니다.

우리 시대에도 많은 도전과 시련이 있습니다. 직업상의 불안정, 경제적 위기, 건강 문제, 인간 관계의 갈등 등 우리를 극도로 두려움에 빠뜨리고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야곱처럼 이 두려움들을 하나님께 맡기면서도 동시에 실제로 필요한 전략적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날 야곱은 얼마 뒤에 하나님과 씨름하며 이름을 변경받게 되는 역사적인 사건을 맞이합니다. 그 사건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받고 더 큰 복과 약속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려움에 휩싸였을지라도,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 그리고 우리의 신앙적 성장을 위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겸손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유지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가능합니다. 또한 야곱이 그랬듯이 신중하고 지혜롭게 행동하여, 우리의 믿음과 실제 삶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야곱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대처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섭리 속에서 균형을 찾을 것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의지할 때 담대함을 주시고, 우리 앞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2장은 야곱이 에서의 형 에서와의 만남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야곱은 에서와의 대면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만, 그는 하나님과의 교류를 통해 변화와 축복을 경험합니다. 야곱은 하나님과의 씨름을 통해 자신의 약점과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변화와 축복을 경험하기 위해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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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8장 58절~68절 설교 – 순종과 불순종의 길에서 선택하기

신명기 28장 58절~68절 본문

58.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59. 여호와께서 너의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60.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붓게 하실 것이며
61. 또 이 율법 책에 기록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너의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62.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았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되지 못할 것이라
63. 이왕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로 번성케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 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얻는 땅에서 뽑힐 것이요
64.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열조의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65. 그 열국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을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오직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의 마음으로 떨고 눈으로 쇠하고 정신으로 산란케 하시리니
66. 네 생명이 의심나는 곳에 달린 것 같아서 주야로 두려워하며 네 생명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
67.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의 보는 것으로 인하여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68. 여호와께서 너를 배에 실으시고 전에 네게 고하여 이르시기를 네가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아니하리라 하시던 그 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가실 것이라 거기서 너희가 너희 몸을 대적에게 노비로 팔려하나 너희를 살 자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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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불순종의 길에서 선택하기 – 신명기 28장 58절~6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신명기 28장 58절부터 68절까지의 말씀은 인간의 삶에 있어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한 소리 없는 외침입니다. 이 구절들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경외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재앙과 질병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전언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특정 맥락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막에서 40년을 보낸 후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상황에서 이 말씀을 듣습니다. 이들에게 주신 말씀은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외적인 행위보다 더 깊은 마음의 태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그분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그분의 권위를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에는 경고의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통해 선택권을 주셨으나, 그 선택에는 분명한 결과가 따르며, 우리의 결정에는 영적인 결과가 생기고 이것이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는 신약성경에서도 반영되는 메시지로,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갈라디아서 6:7)고 말했습니다. 모든 행위는 결과를 가지고, 선택은 책임을 동반한다는 것이 성경적 진리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마치 각자가 자신의 욕망과 희망에 따라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법과 질서를 넘어서는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책임과 결과에 대한 생각이 부족한 경향이 있습니다. 불행히도, 신앙인들 사이에서조차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세상의 유혹에 따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우리 안에서 불안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마음의 평안을 잃게 합니다.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거스를 수 없는 영적 원리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평안과 복이 따르지만, 아니라면 이스라엘이 경험했듯이 고통과 재앙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매우 현실화되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배반하고 하나님을 떠났으며, 결국에는 다른 나라들로 포로로 끌려가고 그들의 땅은 황폐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신앙을 통해 우리 각자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우리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 교회, 궁극적으로는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 그것이 우리가 걷어야 할 길입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이 말씀을 통해 묵상하며, 이제 우리 각자가 신중하게 걸어갈 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과 저주의 선택을 제시하는 경고와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복종하는 자에게 풍족한 축복을 내리시고, 반역하는 자에게는 재앙과 저주를 내리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명령을 주시고 그들의 길을 지키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그 명령을 지키면 번영하고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역하면 재앙과 저주가 그들을 따를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복종과 축복, 반역과 저주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삶의 의미와 결과를 생각하게 합니다.

신명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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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31절~35절 설교 – 사랑의 결핍 속에서 울린 찬양의 소리

창세기 29장 31절~35절 본문

31.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무자하였더라
32.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가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생산이 멈추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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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핍 속에서 울린 찬양의 소리 – 창세기 29장 31절~35절 설교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고통과 실망, 사랑의 결핍과 같은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창세기 29장 31절에서 35절은 바로 그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레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인간의 애통과 씨름 속에서도 찬양과 감사를 잃지 않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레아는 그녀가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께서 그녀의 고통을 보시고 그녀의 태를 열어주셨다고 고백합니다. 레아의 첫 아들 르우벤의 이름에는 “보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이는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그녀의 고통에 동참하심을 나타냅니다. 레아는 이 아들을 통해 남편 야곱의 사랑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각각의 아들을 낳을 때마다 레아는 그녀의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인식과 관여에 대한 확신을 표현합니다. 시므온과 레위, 유다의 이름이 그녀의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응답을 기념합니다.

레아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신의 아픔과 배제된 감정에 머무는 대신에,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에 초점을 맞추는 믿음의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현대에도 우리는 종종 사랑받지 못할 때, 무시되거나 소외될 때 가슴 아픈 경험을 합니다. 일터에서, 가정에서, 심지어 교회 공동체 내에서조차도 우리는 레아처럼 외롭고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레아의 모범을 따른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곁에 계시고 우리의 아픔을 공감하심을 믿고 그분께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레아의 삶은 여호와께서 각자의 상황에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며 축복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다, 레아의 네 번째 아들의 이름은 찬양을 의미합니다. 이는 레아의 신앙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 그녀는 자신의 삶의 여러 모든 아픔을 뒤로하고 오직 여호와를 찬송하기로 결단합니다. 레아의 이러한 태도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아픔과 좌절을 넘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아의 이야기는 우리 각자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충성심과 은혜를 실제 삶의 아픔과 결합시켜 찬양을 드리는 데 대한 영감을 주며, 사랑과 인정이 결핍된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간직하도록 도전합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총과 자비 속에서 확고한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우리의 시련 중에서도 하나님의 보시는 은혜를 믿고, 모든 상황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면서 살아가십시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9장은 야곱과 라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를 위해 7년 동안 노예로 일합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라반은 자신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 주고 야곱은 속고 속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야곱은 라헬을 위해 또 다시 7년 동안 일하고 결국 그를 얻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선택 사이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 그의 계획을 이루고, 야곱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결과를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과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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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 5절~14절 설교 – 믿음의 시련, 하나님의 구원

출애굽기 14장 5절~14절 본문

5. 혹이 백성의 도망한 것을 애굽 왕에게 고하매 바로와 그 신하들이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가로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고 하고
6. 바로가 곧 그 병거를 갖추고 그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특별 병거 육백 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발하니 장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10. 바로가 가까워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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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련, 하나님의 구원 – 출애굽기 14장 5절~14절 설교

여러분, 출애굽기 14장은 신앙인의 삶에서 상징적인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후, 빨간 바다 앞과 바로의 군대 사이에 끼인 위기의 장면입니다. 이 순간, 그들은 믿음과 두려움의 교차로에 서게 됩니다. 이 부분은 우리 각자의 삶에서 믿음의 시련을 맞이할 때의 우리 모습을 반영합니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준 결정에 회의감을 느끼고, 그들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바로는 현 세계권력의 상징으로, 그의 신하들과 함께 포로로 잡혀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심장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변하여 행한 자신들의 결정에 대한 후회, 이것은 종종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 앞에 내린 결단을 되돌아볼 때 겪는 감정적 혼란을 연상시킵니다.

여호와께서는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바로는 이스라엘의 자손을 따르게 되었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담대히 광야로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이런 상황에서 여호와의 구원을 확신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 군대의 추격을 보고 공포에 휩싸였을 때, 그들은 모세에게 원망하는 말을 합니다. 이것은 신앙인의 삶에서 고난과 역경이 닥쳤을 때 종종 반응하는 방식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다’며 애굽의 노예 생활로 되돌아가고 싶은 염원을 드러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합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능력을 통해 구원의 약속을 새롭게 상기시킵니다. 여호와는 싸우시며, 그들은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일상 생활 속의 문제와 갈등을 마주할 때 취해야할 태도를 가르쳐 줍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삶의 시련 앞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며 참을 수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는 포기하고 노예로서의 삶으로 돌아가려고 합니까?

현대적 적용에서, 많은 신앙인들이 재정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건강의 위기와 같은 현대 사회의 ‘바로와 바다’ 앞에서 두려움과 의심에 휩싸이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함을 믿고 내일을 위한 그분의 구원 계획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믿음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붙잡고, 일상의 문제와 도전 앞에서도 믿음으로 서서 그분의 도우심을 기다리며, 그분이 우리를 위해 싸우심을 굳건히 믿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서 중요한 구원의 행동을 취하시리라 믿으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이 나타내실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며 믿음 씩씩한 걸음을 내딛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서 싸우고 계심을 믿으며 가만히 있으십시오. 그분의 구원이 여러분에게 임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기 위해 애굽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애굽 왕은 후회하여 군대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추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 앞에 갇혀 모든 희망을 잃었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을 인도하고 구원합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주어 이스라엘에게 통로를 제공하고, 애굽 군대를 파괴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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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장 1절~4절 설교 – 이웃의 부담을 함께 나누다

신명기 22장 1절~4절 본문

1.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본체 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2.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네가 혹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릴지니
3.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무릇 형제의 잃은 아무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본체 하지 말 것이며
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본체 하지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서 그것을 일으킬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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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부담을 함께 나누다 – 신명기 22장 1절~4절 설교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각자의 삶에 급급한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를 돌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웃의 어려움에 무관심해지기 쉬운 오늘날, 신명기 22장 1절부터 4절까지의 구절은 우리에게 이타적인 사랑과 보살핌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지시 사항을 넘어, 이웃 사랑과 책임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네 형제’라는 말은 가까운 친족뿐 아니라, 인간 사회 안에서의 넓은 의미에서의 이웃을 가리키며, 우리가 서로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함께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길 잃은 것’과 ‘넘어진 것’은 단순한 물질적 소유물에 국한되지 않으며, 아마도 누군가의 곤란한 상황이나 문제에도 빗대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웃이나 벗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못 본 척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웃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웃이 잃어버린 것을 돌려주거나, 넘어진 소나 나귀를 일으켜 세우는 행위는 당장의 번거로움과 무관심을 넘어서 이웃에 대한 사랑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신앙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이러한 교훈은 어떻게 실행되어야 할까요? 혹시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한 채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의 일상 속 작은 배려와 관심이 이웃에게는 거대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친척이나 친구, 직장 동료, 심지어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까지도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웃의 짐을 나르는 데 도움을 주거나,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에게 길을 알려주는 등의 작은 행동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물론 이는 우리의 자원을 투자하고,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이웃에 대한 신실한 사랑의 실행입니다. 우리가 이웃 사랑의 법을 실천할 때 우리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곳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책임 있는 삶의 방식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단지 이웃의 소유물을 도와주라는 지침을 넘어서,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웃의 부담을 나눠 감당하며 살아갈 때,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사회에 풍성하게 흐르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2장은 인간 간의 돌봄과 사랑의 의무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도움과 배려, 그리고 인간 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돕고, 동물을 돌보며, 정의롭게 행동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 간의 관계에서의 사랑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을 이웃들과 동물들에게 나누어주는 책임을 느끼게 합니다.

신명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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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2장 10절~16절 설교 – 거룩함에 대한 깊은 존중

레위기 22장 10절~16절 본문

10. 외국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꾼은 다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니라
11. 그러나 제사장이 돈으로 사람을 샀으면 그 자는 그것을 먹을 것이고 그 집에서 출생한 자도 그러하여 그들이 제사장의 식물을 먹을 것이며
12. 제사장의 딸은 외국인에게 출가하였으면 거제의 성물을 먹지 못하되
13. 그가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이 없이 친정에 돌아와서 어릴 때와 같으면 그는 그 아비의 응식을 먹을 것이나 외국인은 먹지 못할 것이니라
14. 사람이 부지 중 성물을 먹으면 그 성물에 그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을 그들은 더럽히지 말지니
16. 그들이 성물을 먹으면 그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게 할 것이니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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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에 대한 깊은 존중 – 레위기 22장 10절~16절 설교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레위기 22장 10절부터 16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거룩한 것, 곧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에 대한 존경과 경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레위기의 규례들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존하며 존중하는 생활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먼저 제사장의 집안과 가까운 사람들이 그들의 성물을 먹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외국인이나 일시적인 거주자나 품꾼은 성물을 먹지 못하게 명하심으로써, 거룩함과 참된 소속감 사이의 한계를 설정합니다. 제사장이 돈으로 어떤 사람을 사면 그 사람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성물을 먹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제사장의 딸이라 할지라도 외국인과 결혼하여 그 가문을 떠나면 성물의 권리를 잃는 대신, 다시 친정으로 돌아와 그녀의 비참한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다시 그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이 부분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은 성물, 곧 하나님께 드린 것들에 대한 거룩함을 인식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소유뿐 아니라 신분과 거주지에 따라 변할 수도 있는 절대적인 준칙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규정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근본적인 교훈은 유효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삼으신 것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이는 종종 우리가 다루는 재정, 자원, 시간, 심지어는 우리의 몸과 마음 등 우리의 전 생활 방식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가치에 휩쓸리지 않고 성결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마치 제사장의 가정처럼,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거룩함을 나타내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이 문구는 우리가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 간의 관계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 공동체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는 그들을 대할 때 존중과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며, 그들을 대함에 있어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위기의 이 규정들은 단지 이스라엘의 오랜 전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거룩함을 유지하는 영적인 교훈입니다. 우리는 세대를 뛰어넘어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거룩함에 대한 존경심으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신 것에 대한 경외와 두려움은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성령으로 하시는 일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우리의 영과 육의 거룩함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당신의 삶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드높은 사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섬기는 영원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그분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2장은 거룩함과 예배에 대한 지침과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들에게 음식과 제물의 거룩함을 지키고,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존재이시며, 그의 성전과 예물은 거룩하게 대해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과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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