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장 36절~41절 설교 –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

민수기 22장 36절~41절 본문

36. 발락이 발람의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37.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케 하지 못하겠느냐
38.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임의로 말할 수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39. 발람이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서는
40. 발락이 우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 한 귀족을 대접하였더라
41.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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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 – 민수기 22장 36절~41절 설교

우리는 종종 자신의 힘과 영향력, 권위로 사물을 움직이고자 하는 유혹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들여다볼 민수기 22장 36절에서 41절까지의 말씀에는 두 인물, 발락 왕과 발람이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권력과 계획보다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내 줍니다.

발락 왕은 모압의 왕으로서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합니다. 발락이 존귀함과 높임을 약속하며 발람을 부르지만, 발람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선언합니다. 발람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주신 말씀뿐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세상의 권력과 약속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발람은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 함께 식사를 나누지만, 이는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꾸지 않습니다. 발람이 아무리 권위 있는 인물이고, 발락이 그에게 우양을 잡아 대접한다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또한 이 본문은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는 것으로 끝맺습니다. 발락은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의 진을 볼 수 있도록 높은 곳으로 인도합니다. 이것은 발락이 자신의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의 믿음과 신의 관점을 계속해서 발람에게 강요하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것은 발람에 의해 이스라엘에 내려질 저주의 산상식이 될 것이라는 발락의 희망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지요, 결국 그 후에 있는 말씀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축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발람의 입을 통해 확인시켜줍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원하는 대로 축복이나 저주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할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바라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위치나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위치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모든 인간의 힘이나 계획보다 중요하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킵니다.

우리 삶에서 also여러분이 발락의 자리에 있든 발람의 자리에 있든, 우리의 교훈은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우리의 계획이나 욕구보다 그분의 계획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발락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이것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받은 직분과 책임에 충실한 삶을 살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2장은 발람과 발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발람을 부른 후,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이용하려고 하며,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있는 선택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외로움을 보여줍니다.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오용하고 외로움을 겪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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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4장 5절~8절 설교 – 믿음의 종착점과 영원한 유산

신명기 34장 5절~8절 본문

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 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 없으니라
7.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애곡하는 기한이 맞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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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종착점과 영원한 유산 – 신명기 34장 5절~8절 설교

모세의 죽음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깊은 영향을 남겼으며,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신명기 34장의 마지막 부분은 그의 죽음과 장례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으며, 믿음의 종착점과 영원한 유산에 대해 묵상하게 합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 이 한 사람의 삶은 얼마나 감동적이고 강력한 믿음의 역사였는지 사색해 보게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었고, 그의 무덤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하나님은 모세의 마지막 안식처를 감추셨을까요? 이는 모세 자신을 숭배하는 대신, 모세를 통해 나타난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 행적을 기억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모세의 나이는 일백이십 세였고 여전히 그의 눈은 밝고, 기력은 왕성했음을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의 날카로운 시선과 끊임없는 활력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약속의 땅을 바라보았지만, 그 땅을 밟지는 못한 상태에서 종말을 고한 것이 우리의 가슴에 슬픔을 남깁니다. 그러나 그의 사명은 절정에 이르렀고, 그의 죽음 조차도 다른 이들의 신앙 여정에 대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모세를 위해 삼십 일 동안 애곡한 이스라엘의 모습에서 우리는 깊은 애정과 감사의 뜻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지도자 모세를 잃었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그의 사후에도 계속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모세의 삶과 사역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소명에 순종하는 믿음의 본보기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긴 유산, 곧 율법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믿음과 결단력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보다 훨씬 위대한 중보자가 우리에게 오신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예언의 완성이자,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로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셨습니다.

모세가 부활의 소망을 바라보며 삶을 마감하였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더 확고한 부활의 약속과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모세의 믿음이 율법을 통해 백성들에게 전해진 것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모든 믿는 이들에게 전해진 유산입니다.

모세의 죽음과 이스라엘 백성의 애곡은 우리에게 이 세상의 모든 고난과 아픔이 결국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어떤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 끝은 항상 희망으로 가득 차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여정이 끝나는 지점에서 하나님이 어떤 유산을 우리에게 남기실지 믿음으로 바라봄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더욱 의미 깊어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모세의 죽음은 사명의 종료이자 새로운 출발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모든 믿는 이들은 모세의 유산을 이어 받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 돕고 격려하며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각자의 삶이 끝날 때, 우리가 남긴 유산이 다음 세대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기억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굳건히 서서 용감하게 나아가시길 축복드립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4장은 모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모압 땅에서 죽기 전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산 네보에서 땅을 보여주시고 그에게 축복을 내리십니다. 모세는 여호와와의 교통이 없는 세상에서 죽지만, 그의 생애는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경험한 증거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삶을 마무리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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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5장 13절~15절 설교 – 거룩한 땅, 거룩한 부름

여호수아 5장 13절~15절 본문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웠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14.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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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땅, 거룩한 부름 – 여호수아 5장 13절~15절 설교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정복하기 직전에 경험한 하나님의 임재는 단순한 전쟁의 승리가 아닌, 신성한 소명과 순종의 신앙 여정에 관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5장 13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 있으며, 어떻게 그분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큰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여리고 성 앞에 선 그는 무력으로 성을 정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갑작스런 만남을 경험합니다.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선 그는, 여호수아의 질문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에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고 답합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어떠한 인간의 편가르기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편을 들기 위해 오시지 않으셨고, 우리는 그분의 선군, 즉 이미 승리를 결정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은 거룩한 부름의 순간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지도력과 계획을 한쪽으로 젖혀놓고, 하나님의 군대 장관 앞에 땅에 엎드려 절합니다. 그리고 신발을 벗으라는 명령에 즉각 순종함으로써 자신이 거룩한 땅에 서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품성 앞에 겸허함을 나타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직업, 가정, 교회, 심지어 국가의 논쟁이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승자와 패자를 가리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어주시길 원하지만, 여호수아의 만남은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일깨웁니다. 우리의 진영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지만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앞에 놓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이십시오. 그 부르심은 때때로 우리가 기대하거나 계획했던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룩한 땅에서, 거룩한 부름에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의 계획을 뒤집을 때, 우리는 여호수아처럼 겸손히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며, 그분의 거룩함을 인정하고 나의 부족함을 고백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신발을 벗은 그 대목을 묵상할 때, 여러분의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여러분의 자존심, 계획, 이해 관계를 벗어 던지고 하나님 앞에 순수하게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서서 그분의 말씀을 청종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그분의 계획은 언제나 완벽하며, 그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를 부르십니다.

순종과 겸손함을 배운 여호수아처럼, 우리의 마음과 삶도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 앞에 열려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일하고자 하는 열정과 믿음으로 매일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고 그들의 신앙을 실천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할례를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백성들이 순종하여 할례를 받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신앙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그들의 신앙과 순종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신앙을 실천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 신앙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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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5장 29절~34절 설교 –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소유

레위기 25장 29절~34절 본문

29.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30. 주년 내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내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영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 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31.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 일례로 물러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 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32. 레위 족속의 성읍 곧 그 기업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33. 레위 사람이 만일 무르지 아니하면 그 기업된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 보낼지니 대저 레위 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얻을 기업이 됨이니라
34. 그러나 그 성읍의 들의 사면 밭은 그의 영원한 기업이니 팔지 못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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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소유 – 레위기 25장 29절~34절 설교

레위기 25장 29절에서 34절까지의 본문은 재산권에 관한 하나님의 법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성벽 있는 성내와 성벽이 없는 촌락에 있는 가옥의 매매에 관해 다루고 있는데, 특별한 점은 희년의 법이 이에 적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희년은 매 50년마다 일어나는 사건으로, 모든 노예가 자유를 얻고, 매매된 토지가 원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해입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하나님께서는 토지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 각자에게 주어진 영구적인 기업으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이 법은 어떤 의미에서 재산권의 한계와 인간의 소유욕을 조절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성벽 있는 성된 가옥은 판 후 일년 안에만 다시 사들일 수 있으며, 무르지 못할 경우 그 가옥은 영구히 구매자의 집이 되지만, 희년에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반면 성벽이 없는 촌락의 가옥은 토지와 같이 희년에 원 주인에게 돌아가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소유욕에 제동을 걸며, 땅과 집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상기시키는 법적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레위 사람들에 대한 구절에서는 특별한 예외가 주어졌습니다. 레위 지파는 특정 토지 없이 성전 봉사를 하기 위해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 중 한 지파입니다. 그들의 소유 가옥은 언제든지 다시 무를 수 있으며, 희년에는 자동적으로 돌아옵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 레위 사람들도 이와 같이 공정하고 은혜로운 하나님의 법 아래 보호를 받습니다.

오늘날 이 본문을 우리 삶에 적용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과 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은 우리에게 소유물이 궁극적으로 모두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단지 그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소유의 권리는 높은 정의와 공정성의 원칙 안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정직하게, 사랑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용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 공동체의 맨 아래 계층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취약한 위치에 있는 이들이 공정하게 취급받고 그들의 권리가 보호받아야 합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이러한 원칙이 더욱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주신 모든 것—토지뿐만 아니라 모든 재산과 자원—은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것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이를 관리하고 나눠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5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해, 즉 요벨 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휴식을 주기 위해 매 7년마다 토지를 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50년마다 요벨 해를 선포하여 모든 땅과 소유권을 회복하고 빚을 탕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백성에게 회복과 은혜를 베풀며, 경제적인 불평등과 노예 상태를 균형있게 조정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경제적인 태도와 대우에 대한 도전과 지침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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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6장 1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새로운 시작

민수기 26장 1절~11절 본문

1.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 하니
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
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니
7. 이는 르우벤 가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요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러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여호와께 패역할 때에
10. 땅이 그 입을 열어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오십 명을 삼켜 징계가 되게 하였으나
11.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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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새로운 시작 – 민수기 26장 1절~11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은 민수기 26장 1절부터 11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었던 큰 환난과 염병 후, 하나님께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모세와 엘르아살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조사를 명하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우선 이스라엘 자손들의 총수를 조사하는 것은 백성들에게 얼마나 많은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자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인도하셨는지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계수는 이스라엘의 미래와 전쟁에서의 승리, 그리고 무엇보다 약속의 땅을 향한 준비를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민수기 26장에서 우리는 또한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 가문의 후손들을 조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기에서 특별히 발루의 아들 엘리압과 그의 아들들인 느무엘, 다단, 아비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은 고라의 무리를 따라 하나님께 패역하고 모세와 아론을 반역한 인물들입니다. 결국 그들의 반역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며, 하나님께서 땅을 여시어 그들을 삼켜 버리는 장면으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더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그리고 인도하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심판을 통해 하나님은 불의함을 용납하지 않으심을 나타내셨고, 고라의 자녀들을 살리심으로써 은혜와 자비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와 조사는 혼란과 패역이 있었던 이전 세대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나타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심판을 통해 우리를 교정하시고, 때로는 은혜를 베푸시며 영적 성숙을 이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때때로 패역과 시험을 경험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새로운 시작과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이끄시는 자신의 계획을 완성해 가십니다.

민수기의 계수는 새로운 출발과 준비의 시간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와 계획 속에 있는지 돌아보며,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새로운 단계가 시작될 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마음으로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준비된 백성이 되기를 희망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 조사와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헤브론에서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가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대로 백성이 번성하고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번영과 번성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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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나실인의 소명

사사기 13장 1절~5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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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나실인의 소명 – 사사기 13장 1절~5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신실함과 배반, 그 속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사기 13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기 위해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신 사건을 말씀해 줍니다. 이 중심에는 마노아와 그의 불임인 아내, 그리고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은 예정된 자, 삼손이 있습니다.

사사기 13장은 단순한 출생의 예고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잉태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불임은 결코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세워지는 배경이 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 이 아이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할 것임을 예언하십니다.

나실인의 소명은 매우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자로서 삼가야 할 일들이 명확히 주어졌습니다.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고,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않으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명령 받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 아이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과 구원 계획을 실행하실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때로 주변 환경과 상황이 어렵고 절망스러워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13장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계시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희망의 새싹이 자라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 삶의 슬픔과 고통도 마노아의 아내처럼 축복으로 바뀔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특별한 소명과 목적을 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나실인과 같은 신실함이 요구됩니다. 세상의 타락과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소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때때로 우리에게 부과된 제한이나 규칙들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러한 제한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신 구원자 삼손처럼,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 세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소명을 주셨는지를 깨달으며, 그 길을 따르는데 주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존재가 주변에 영향을 끼치고 구원의 길을 밝혀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13장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와 구원의 계획을 상기시켜 줍니다.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으며, 그분이 주신 소명을 겸허히 받아들여 우리 삶을 통해 영광 돌리기를 희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3장은 삼손의 탄생과 그의 부모인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특별한 부름을 주어 삼손을 낳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 의심과 불신을 품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약점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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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1절~9절 설교 – 믿음의 수준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확인

출애굽기 4장 1절~9절 본문

1.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6.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흰지라
7.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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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수준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확인 – 출애굽기 4장 1절~9절 설교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모세는 그를 따르는 믿음의 커뮤니티 안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 의심을 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라고 시작하는 모세의 말에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서려 있습니다.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하나님의 대변인으로 받아들일까요? 그의 의심의 말 뒤에는 불안정한 자아상과, 과거의 실패가 어린 자신감의 부재가 보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불확실한 마음을 품은 동시에, 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가능성을 확인하고 계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하나님의 질문은 단순한 물음 이상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일상적인 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모세의 지팡이는 영웅적인 사역을 이루기 위한 비범한 도구가 아닌 평범한 목자의 지팡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그 지팡이는 기적을 나타내는 도구로 변모합니다.

땅에 던져진 지팡이가 뱀이 되었을 때의 모세의 반응은 그의 두려움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 꼬리를 잡았을 때 다시 지팡이로 변한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모세의 순종 사이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이 기적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보장하는 징표가 됩니다.

하나님은 또한 모세의 손에 문둥병이 발하게 하시고 다시 그 손을 치유하심으로써 기적을 보여 주십니다. 이러한 표적들이 모세에게 주어진 것은 모세의 믿음을 확인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때때로 우리의 위치나 능력에 대해 의심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세와 같이 자신을 부족하게 여길 때가 있으나, 하나님은 이러한 순간마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진정으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심으로써 자신감을 심어 주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 즉 우리의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할 때, 우리의 일상적인 능력이나 소질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종류의 미래 지향적 확실성에 바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과거적인 행적에 기초한 신뢰에 기반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수준을 뛰어넘고,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무언가를 사용하여 그분의 일을 하실 수 있음을 확인시키십니다.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겸손과 신뢰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지팡이를 들어 올릴 수 있는지 기대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모세와 같은 기적의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손안에 무엇을 품고 있는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행하실 수 있는지를 늘 기억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4장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미션을 맡게 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미숙함과 믿음의 부족함으로 인해 도전을 겪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믿음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표적과 표현을 보여주며 그를 격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에 대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모세의 믿음과 하나님의 축복을 본받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행동하고 믿음의 도전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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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2장 28절~42절 설교 – 약속의 땅, 공동체의 책임

민수기 32장 28절~42절 본문

28. 이에 모세가 그들에게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두령들에게 명하니라
2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기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거든 길르앗 땅을 그들에게 산업으로 줄 것이니라
30. 그러나 그들이 만일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거든 가나안 땅에서 너희 중에 산업을 줄 것이니라
31.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편으로 우리의 산업이 되게 하리이다
33.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 옥의 국토를 주되 곧 그 나라와 그 경내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면 땅을 그들에게 주매
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35.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36.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고쳤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취하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하였고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취하고 하봇야일이라 칭하였으며
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향촌을 취하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칭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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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공동체의 책임 – 민수기 32장 28절~42절 설교

민수기 32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임박한 중요한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요단강 동쪽, 즉 길르앗 땅을 자기들의 산업으로 요구한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공동체 내에서의 책임과 헌신, 그리고 공동체 밖으로 확장되어 가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교훈을 줍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전쟁에 동참하면 그들이 요구한 땅을 산업으로 받을 수 있다고 약속합니다. 이것은 동족과의 약속이자, 전체 백성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을 전제로 한 조건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약속을 받아들이고 모든 이스라엘과 함께 무장하여 싸워 땅을 정복하겠다고 답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현실의 문제와 도전 앞에서 공동체의 목표와 헌신이 어떻게 일치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각 부족들은 자신들의 약속을 이행했고, 그 과정에서 길르앗, 디본, 아로엘 등 여러 성읍들을 건축하고, 양을 위한 우리를 지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공동체를 위한 물리적 공간을 준비하고 유지하는 일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건은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은 길르앗을 쳐서 취하고 아모리인을 쫓아낸 다음, 이 땅을 자신들의 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노보와 하봇야일과 같은 새로운 성읍들이 이름을 얻고, 문화와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이 엿보입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 적용으로 보자면, 우리는 같은 신앙 공동체에 속해 있으면서도 각자 다른 위치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 각자가 위치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그저 선택사항이 아닌 지상 명령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한 사역자가 어떤 목표를 위해 나서면서 다른 이들도 그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교회가 단지 일요일 예배에 모이는 소규모 커뮤니티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큰 공동체임을 일깨워줍니다.

민수기 32장은 또한 전체 공동체의 의무와 각 개인의 소명 사이의 균형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개인적인 산업과 재산을 넘어서 영적인 유산으로 이어집니다. 개인과 공동체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구현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민수기의 이 여정은 우리에게 공동체 안에서 각자 맡은 바 책임을 이행하라는 강력한 호출을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약속은 길게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우리 각자가 삶의 여정에서 수행하는 소명과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속의 땅을 향한 이 마지막 여정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에게 맡겨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2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러 땅을 정복하고 나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반만의 므낫세 지파가 요단 강 동쪽에 땅을 차지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에게 소명과 의무를 상기시키며, 다른 형제들과 함께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정복하고 나서야 자신들의 땅에 돌아갈 수 있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소명과 의무를 이행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기 이익보다는 하나님의 계획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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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장 1절~8절 설교 – 꿈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41장 1절~8절 본문

1. 만 이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하숫가에 섰는데
2. 보니 아름답고 살찐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3. 그 뒤에 또 흉악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하숫가에 섰더니
4. 그 흉악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찐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6.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7. 그 세약한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8. 아침에 그 마음이 번민하여 보내어 애굽의 술객과 박사를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 꿈을 고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창세기 4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꿈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 창세기 41장 1절~8절 설교

바로가 꾼 두 꿈은 애굽의 미래에 대한 중대한 예언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비범한 방법으로 그의 뜻을 드러내시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창세기 41장 1절부터 8절까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와 문화에서 꿈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한 방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을 살펴볼 때, 바로가 두 번이나 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바로는 아름답고 살찐 일곱 암소가 나타나는 꿈을 꿉니다. 이 소들은 풍성함과 번영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어 뒤따르는 흉악하고 파리한 소들이 이 아름답고 살찐 소들을 삼켜버립니다. 두 번째 꿈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이삭들이 주인공이 됩니다.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타난 다음,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는데, 세약한 이삭들이 충실한 이삭들을 삼켜버립니다.

바로는 자신이 꾼 꿈의 뜻을 알아듣기 위해 애굽의 술객들과 박사들을 불러 모았지만, 아무도 그 꿈을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메시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을 특별히 선택하셔서, 그를 통해 그분의 뜻을 밝히시는 방식으로 일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때로 우리에게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말씀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에 이 말씀을 적용해 볼 때, 우리는 때로 꿈이나 다른 방식으로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물론 모든 꿈이나 사건이 신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하시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늘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기적절한 경고, 격려 또는 지침을 주시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바로가 꿈의 해석을 찾았던 것처럼, 삶의 어려운 상황에서 답을 찾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답을 찾으려 할 수 있으나, 결국 진정한 지혜와 계시는 하나님에게서 비롯됩니다. 우리 자신의 힘과 지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소통하시며, 그분의 뜻을 드러내시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조용하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그분의 지혜로운 인도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삶 속에서 닥치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혼란스럽고 번민하는 상황에서 멈춰 서지 않고, 그 상황을 극복하고 이해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 인생의 순간순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우리가 바로 그분의 인도를 구하여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1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재앙과 풍요를 예언하고, 그의 지혜와 해석 능력으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그를 구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을 풍요롭게 하고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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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5장 32절~36절 설교 – 안식일의 거룩함과 순종의 엄중함

민수기 15장 32절~36절 본문

32.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33.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의 앞으로 끌어왔으나
34.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36. 온 회중이 곧 그를 진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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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의 거룩함과 순종의 엄중함 – 민수기 15장 32절~36절 설교

민수기 15장 32절부터 36절에 나타난 사건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서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 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광야 중의 한 안식일에 벌어진 사건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안식일의 거룩함을 지키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지시하에 이동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안식일은 그들에게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를 되새기고, 창조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안식일에 나무하는 사람이 발견되었고, 그를 발견한 사람들은 그를 모세와 아론 그리고 회중 앞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분명한 지침을 아직 받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사건 처분에 앞서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린 지시는 그 사람을 돌로 치어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안식일 법을 어긴 사람이 단죄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이었고, 온 회중은 이를 이행하여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이 얼마나 거룩하고 절대적인지를 가르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 그 어떤 것보다도 우선해야 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전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돌로 사람을 치는 행위가 끔찍한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의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조금 다른 형태를 띕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오늘날에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거룩함에 대한 존경심을 가벼이 여겨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늘날,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는 일은 한 주간 동안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기리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며 더욱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민수기의 이 사건을 통해 각자의 영적 책임에 대해 되새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주신 책임과 일이 있으며 그 일을 충실하게 이루길 원하십니다. 우리 역시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우리의 신앙과 사명에 충실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큰 도전이자 소명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며 그분과 더 깊은 관계를 나누는 안식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5장은 예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규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예물과 제사를 통해 백성의 순종과 예배를 요구하시며, 그리고 그를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민수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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