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장 15절~21절 설교 – 우리의 선택과 하나님의 지시 사이

민수기 22장 15절~21절 본문

15.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매
16.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컨대 아무 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17.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케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발락이 그 집에 은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9.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 보리라
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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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과 하나님의 지시 사이 – 민수기 22장 15절~21절 설교

민수기 22장 15-21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여기서 발람은 모압 왕 발락에게서 거듭된 요청을 받는데,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려는 소망으로 발람에게 큰 존귀와 보상을 제안합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겠다고 약속하면서도 발락의 제안에 계속 마음이 얽매여 있음을 보여줍니다.

말씀에 따르면,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의 강함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기 위해 발람이라는 현자를 불러들입니다. 발람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려 했지만, 발락의 끈질긴 설득과 큰 보상의 약속에 흔들립니다. 발락이 보낸 사절들에게 발람은 하나님의 지시에 무조건 순종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발락의 제안의 매력에 붙잡혀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종종 우리는 발람과 같이 이 세상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며, 하나님의 뜻과 나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진실한 성찰이 요구됩니다. 발람의 이야기는 명예와 재물에 대한 우리의 욕망이 하나님의 지시를 앞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매일의 선택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발람의 경험은 우리에게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삶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성공과 성과에 몰두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람이 야무니 대신 자극적인 제안의 유혹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지시에 귀를 기울였듯이, 우리도 우리 삶의 크고 작은 결정들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성도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발람처럼 우리는 서로를 축복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때로는 잘못 인도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를 올바르게 인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해야합니다.

결론적으로 발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 순간에 하나님의 뜻과 교훈에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때문에 우리의 삶과 사역은 우리 개인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우리의 선택과 하나님의 지시 사이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2장은 발람과 발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발람을 부른 후,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이용하려고 하며,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있는 선택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외로움을 보여줍니다.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오용하고 외로움을 겪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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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장 57절~66절 설교 –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의 자취

누가복음 1장 57절~66절 본문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부친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모친이 대답하여 가로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저희가 가로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 부친께 형용하여 무엇으로 이름하려 하는가 물으니
63. 저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은 요한이라 쓰매 다 기이히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중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가로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꼬 하니 이는 주의 손이 저와 함께 하심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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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의 자취 – 누가복음 1장 57절~66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함께 나눌 성경 말씀은 누가복음 1장 57절부터 66절까지, 요한 세례자의 출생과 그의 이름에 얽힌 사건들입니다. 이 구절들 속에서 우리는 한 인간의 태어남이 단순한 기쁨을 넘어, 하나님의 크신 섭리와 구원 계획의 시작을 알릴 수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게 되어 이웃과 친족들이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으로 인해 함께 기뻐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주님께서 한 개인의 삶에 간섭하시며, 그 삶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실 때 주변 사람들 역시 이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찬양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할례식에서 벌어진 이름 붙임의 일화는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전통과 기대를 초월한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 당시에는 할례식을 재롱잔치의 하나로 여겨 크게 축하하는 행사였고, 아이에게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이름을 전해주는 관습이 흔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아들의 이름을 요한, 즉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이러한 순종은 당시 친척들과 이웃들에게 놀라움과 궁금증을 일으키는 일이었습니다. 마음에 두게 한 일화의 깊은 의미는 God’s promises와 prerogatives를 인간의 계획 위에 둠으로써, 요한이라는 아이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실 큰 계획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하나님을 찬송하는 장면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때, 이전의 침묵이나 불확실함이 믿음의 찬양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렇게 이 기적 같은 사건은 단순한 가정사가 아니라 유대 지방 전체를 뒤흔들고,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역사를 각인시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전통적 기대나 사회적 압력이라는 틀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성공, 부, 지위와 같은 세상적 가치에 의해 자주 휘둘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 삶임을 상기시킵니다.

더 나아가, 이 구절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갈 때, 때때로 우리는 이해할 수 없거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인도될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자신의 삶을 형성할 때 그 삶은 겉으로 보기에 작고 사소해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큰 계획에 있어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요한처럼 “주의 손이 저와 함께 하심”이라는 진리 아래 걸어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우리 삶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보여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각자 주어진 직분을 충실히 이루며, 사가랴와 엘리사벳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 안에서 용기를 얻고,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찾고 그 뜻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알리는 천사의 출현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의 친척 엘리사벳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로서 온 세상을 구원할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누가복음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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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3장 13절~26절 설교 – 하나님의 축복은 인간의 계획을 넘어서다

민수기 23장 13절~26절 본문

13. 발락이 가로되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하고
14.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르러 일곱 단을 쌓고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
15.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저기서 여호와를 만날 동안에 여기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하니라
16.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17. 발람이 와서 본즉 발락이 번제물 곁에 섰고 모압 귀족들이 함께 있더라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18.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나를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21.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23.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25.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26.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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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축복은 인간의 계획을 넘어서다 – 민수기 23장 13절~26절 설교

이스라엘이 광야를 여행하며 민족들과 만나기 지경에 이르렀을 때, 발락 왕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점쟁이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에게 저주를 내리게 하려 했습니다. 민수기 23장 13절부터 26절까지는 발람의 셋째 예언에 관한 기록으로, 인간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축복하시는 거룩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발락 왕은 자신의 국가적이고 자아 중심적인 신념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 저주를 시도합니다. 이를 위해 그는 발람을 비스가 산의 꼭대기로 이끌고 갑니다. 발람이 누구였는가 하는데, 그는 그 당시 널리 알려진 점복의 사람이었고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그에게 높은 명성과 보수를 약속합니다.

바로 그런 집중된 인간의 노력에 도전하는 것이 오늘 우리의 말씀입니다. 발락이 발람에게 저주를 발할 것을 요청하는 반면, 발람은 여호와와의 만남을 통해 완전히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지시받습니다. 비록 발람은 물질적인 이익을 고려하여 여호와의 백성을 저주하려는 유혹을 받았지만, 하나님은 그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축복의 말씀을 표현하게 하셨습니다.

발람의 구절들은 현대인에게도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세계는 종종 우리에게 절망과 두려움, 부정과 저주로 가득 차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사회적 압력, 경제적 우려, 정치적 분쟁은 때때로 우리에게 저주와 같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은 그런 모든 인간의 계획과 예상을 초월합니다.

발람이 전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하나님이 우리의 결점과 패역을 보지 않으시고, 도리어 우리의 삶에서 그분의 왕국을 건설하고 계심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실수에서 벗어남을 돕고, 우리가 진리의 경로에 머물도록 권고합니다.

‘The Lord their God is with them and the shout of a king is among them.’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그분은 우리에게 개막할 왕국의 기쁨을 나누십니다. 이 구절은 인간이 어떠한 저주도 이스라엘을 해하는 사술이 될 수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오늘날에도 이 원리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부정적인 힘에 대해서도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성도님들과 함께 마음에 담아야 할 것은 우리의 삶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과 저주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발람처럼 매일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걸음에 따라가야 하며, 우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하는 그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으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3장은 발람과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발람은 모압 왕 발락에게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와서 예언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에게 축복을 내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발람은 여러 번 예언을 시도하지만 매번 하나님의 축복만이 나오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뜻과 축복은 사람의 의지나 계획에 좌우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과 순종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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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0장 14절~21절 설교 – 추구와 거부 – 민수기의 경계 이야기

민수기 20장 14절~21절 본문

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자를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의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15. 우리 열조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열조와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17. 청컨대 우리로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나 통과하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공히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왕의 대로로만 통과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좌편으로나 우편으로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 하라 하였더니
18.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통과하지 못하리라 내가 나가서 칼로 너를 맞을까 염려하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대로로 통과하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줄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통과할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20. 그는 가로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21.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의 그 경내로 통과함을 용납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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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와 거부 – 민수기의 경계 이야기 – 민수기 20장 14절~21절 설교

민수기 20장의 이 부분은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후 40년의 방랑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일어난 에돔을 통과하려는 이스라엘의 시도와 그 거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민족 간의 대립,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신원을 식별하려는 모세의 노력,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순종과 순응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사자를 보내 에돔 왕에게 공손하게 접근합니다. 그의 말에는 인간적인 경험과 어려움이 묻어나며 고난의 인정과 역사적 연대감을 표현하는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압제로부터의 구출, 그리고 지금 그들이 당면한 여정에 대한 하나님의 도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모세는 에돔에게 이스라엘을 통과시켜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에돔 왕의 반응은 단호합니다. 그는 모세의 요청을 거절하며, 무력의 사용까지 내비치며 이스라엘을 위협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평화적인 통과를 제안하며 모든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해도 결국 에돔의 길을 포기하고 돌이키게 됩니다. 여기서 시험과 대립, 그리고 용납하지 않음의 주제가 다시 회복을 향한 이스라엘의 여정과 맞물리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수많은 장애물과 대결 속에서 우리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각자의 경계선과 벽을 마주할 때, 우리는 모세의 지혜와 인내를 본받아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때로는 우리가 바라는 경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돌아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로마서 12:18을 상기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여러분에게 달려 있는 한 모든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의 겸손과 유연한 반응은 우리에게 상황에 순응하고 화평을 이루려는 태도가 필요함을 가르칩니다.

이스라엘의 에돔 통과를 거부당한 경험은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때로는 더 높은 목적을 가지고 더 긴 여정을 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언뜻 보기에 장애물과 반대는 단지 방해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과정 속에서는 이러한 방해마저도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과 에돔 간의 이 이야기는 우리의 여정에 버려진 선의의 시도, 겪게 되는 거부와 대립,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높은 도덕적 원칙에 따라 행동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장애를 하나님 중심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분의 은혜 아래에서 사랑과 평화를 증진하는 길을 추구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의 부족과 불복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으면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만을 표출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반석을 치면서 물이 솟아나게 하지만, 그의 불신과 불복종으로 인해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믿음과 순종을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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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30절~33절 설교 – 분열의 씨앗과 하나님의 주권

사사기 9장 30절~33절 본문

30. 그 성읍 장관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 사자를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가로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 형제가 세겜에 이르러 성읍 무리를 충동하여 당신을 대적하게 하나니
32. 당신은 당신을 좇은 백성으로 더불어 밤에 일어나서 밭에 매복하였다가
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은 일찍이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과 그를 좇은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들에게 행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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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씨앗과 하나님의 주권 – 사사기 9장 30절~33절 설교

사사기 9장 30절부터 33절의 본문은 분열과 대립, 권력 투쟁의 장면을 그리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는 성서적 맥락 안에서 질서와 평화를 지키려는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야망이 충돌하는 상황을 반영합니다.

사사기의 이 장면에서, 세겜의 성읍 장관인 스불은 에벳의 아들 가알이 성읍 무리를 충동하여 당시 통치자 아비멜렉을 대적하게 했다는 소식에 노합니다. 스불은 즉시 메신저를 사용하여 아비멜렉에게 비밀리에 정보를 전달하며, 아비멜렉에게 밤에 백성과 함께 매복한 다음 아침에 성읍을 기습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당시 정치적 상황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으며, 권력을 위한 계략과 대립의 예가 됩니다. 분열의 씨앗이 자라나 권력의 충돌로 이어지는 것은 인간의 역사에서 반복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차원 너머에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주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이야기는 여전히 교훈을 줍니다. 권력의 추구와 개인의 야망 때문에 발생하는 분열과 충돌은 가정, 교회, 심지어 나라의 안팎에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자녀들 사이의 싸움을 볼 때, 직장의 동료들 간에 권력 다툼이 벌어질 때, 심지어 교회 내에서 분열이 생길 때 이 본문의 교훈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서는 상황과 문화가 변하더라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는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대신 겸손과 사랑,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0장 26절에서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구절의 영적 교훈은, 인간의 권력 욕심과 대립은 헛된 것이며 하나님의 뜻은 오직 사랑과 공의를 추구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분열이 아닌 화합을 이룰 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삶을 올바르게 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분열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사사기에서의 이 교훈을 되새기며 현대의 맥락에서도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권력과 야망 대신 겸손과 섬김, 사랑과 정의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소명을 바른 마음으로 이루고, 모든 분열 위에 서 계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평화와 진정한 성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9장은 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자기들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겐 사람들을 속이고, 폭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권력은 하나님의 뜻과는 대립되며,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겐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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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4장 1절~4절 설교 –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신명기 34장 1절~4절 본문

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3. 남방과 종려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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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 신명기 34장 1절~4절 설교

모세의 삶은 놀라운 여정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의 태생, 놓여진 갈대바구니, 높은 궁전에서의 성장,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 불타는 덤불 앞에서의 소명.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의 길을 나섰고, 사십 년이라는 긴 광야의 생활을 마치며 약속된 땅의 문턱에 섰습니다. 신명기 34장 1절부터 4절까지는 이 여행의 마지막에 모세가 약속된 땅을 바라보는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모세가 느보 산에서 약속된 땅을 눈으로 바라보되, 그 땅에 들어간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자신의 생애 중에는 이루어지지 않음을 받아들이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단부터 유다 온 땅, 그리고 남방의 소알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땅을 보여주시며, 이 땅이 야곱과 그의 후손에게 주일 땅임을 확증해 주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 땅을 밟아보지 못한다는 깊은 실망과 함께, 하나님의 약속이 다음 세대에게 넘겨진다는 희망 사이에서 자신의 미션을 마감합니다.

이 말씀 속에는 깊은 영적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우선, 모세의 경험은 이행되지 않은 약속에 대한 인내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사역과 삶에서 완성되지 않은 약속을 봐야 하며, 때로는 그 약속이 다음 세대로 넘어가야 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선한 뜻 안에서 평안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모세의 이야기는 끝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모세는 자기 생애에서 약속된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의 삶과 사역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끝없는 희망과 믿음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모든 이의 삶에는 끝이 있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을 완수하는 것은 단순히 현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삶의 여정에서 자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목표가 달성되지 않아 실망하거나, 기다림 속에서 지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 안에서 인내하며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남겨둔 유산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우리가 시작한 사역은 다음 세대가 이어받아 더 큰 역사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모세가 느보 산에서 바라본 약속의 땅을 묵상하며, 깊은 믿음과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하나님의 약속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완성되지 않은 약속들로 가득하더라도, 우리는 끝이 아닌 시작을 바라보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의지해야 합니다. 평생의 노고가 결실을 보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품은 소망이 하나님의 광대한 계획 속에서 성취될 것을 믿으며,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4장은 모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모압 땅에서 죽기 전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산 네보에서 땅을 보여주시고 그에게 축복을 내리십니다. 모세는 여호와와의 교통이 없는 세상에서 죽지만, 그의 생애는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경험한 증거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삶을 마무리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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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7장 11절~21절 설교 – 거룩한 감사의 희생

레위기 7장 11절~21절 본문

11.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 희생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12. 만일 그것을 감사하므로 드리거든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 희생과 함께 드리고
13.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 희생과 함께 그 예물에 드리되
14.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16. 그러나 그 희생의 예물이 서원이나 자원의 예물이면 그 희생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17. 그 희생의 고기가 제삼일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18. 만일 그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제삼일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열납되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못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죄를 당하리라
19.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20.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요
21.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아무 물건이든지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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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감사의 희생 – 레위기 7장 11절~21절 설교

여호와께 드리는 화목제 희생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평화를 상징합니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 시대까지 이어지는 영적인 원칙을 담고 있는데, 레위기 7장 11절부터 21절에 이르는 텍스트에서는 이러한 희생제물이 어떻게 준비되고 제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규례를 제시합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제사를 드릴 때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서 그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거룩함을 반영해야 했습니다. 감사하며 드리는 희생은 단지 희생물만이 아니라, 기름 섞인 무교병, 유교병을 포함하는 여러 제물을 아울러야 했습니다. 이는 드림에 있어 완전함을 시사,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그사람의 전부를 나타냅니다.

특히 다양한 빵 제물들은 하나님에 대한 경건과 정결함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는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사건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을 중요시 여겼습니다. 제사장은 이 행위의 중재자로서 그 희생의 일부를 여호와께 제공하며, 그 공동체에 희생의 신성함을 분배했습니다.

희생의 고기를 먹는 행위 역시 엄격한 규칙에 따라야 했는데, 이는 희생이 단순한 물리적 공물이 아니라 영적인 헌신을 반영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제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체현하는 행위였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백성 사이의 관계가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제사를 드리는 날 뿐만 아니라 그 다음 날, 그리고 제삼일까지의 세부 규정은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청결과 규칙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규칙들은 단순한 옛 이스라엘의 법도를 넘어서 오늘날 우리가 겪는 영적인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하나님에게 드리는 ‘감사의 희생’은 금전이나 물질적인 공물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충실함으로써 나타납니다. 우리가 직업, 가족, 교회 사역에서 겪는 일상의 과정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를 표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깨끗하고 거룩한 상태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 삶이 거룩한 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거룩함이 요구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감사가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행동과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규칙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지시를 제공하지만, 우리의 영적 교훈과 적용을 위해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삶에서 부정함을 멀리하고 거룩함을 추구하며,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우리의 영적 희생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한 감사를 드리고자 할 때 우리의 신앙적 순종과 참된 거룩함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내적, 외적 거룩함을 갈망하시며, 우리가 그분께 드리는 희생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한 감사의 희생으로 살아가는 삶을 위하여 기도하고 힘쓰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7장은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예물과 제물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올리는 예물과 제물이 거룩하고 순결해야 한다는 원칙이 강조됩니다. 또한, 예물과 제물을 바르게 드리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는 길이라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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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장 4절~12절 설교 – 신뢰의 시험과 승리의 약속

사사기 8장 4절~12절 본문

4.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 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6. 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7. 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이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들을 좇아 거기 있더라
11. 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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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시험과 승리의 약속 – 사사기 8장 4절~12절 설교

사사기 8장 4절부터 12절까지는 영웅 기드온의 싸움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장수 기드온과 그의 삼백 명의 용사들은 미디안 왕 세바와 살문나를 쫓아 전투를 치르러 요단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이들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난과 피로를 무릅쓰고 여정을 계속합니다.

본문의 첫 부분에서는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음식을 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삼백 명의 군사들은 매우 피곤하지만, 기드온은 미디안의 두 왕을 향한 추격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는 숙곳 사람들에게 미디안 왕들을 붙잡기 위한 힘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숙곳 사람들은 그들의 요청을 거절하고, 기드온에게 모욕적인 답변을 합니다. 기드온은 이에 분노하여 약속합니다. 세바와 살문나를 붙잡으면 그들을 징벌하리라. 또한 브누엘 사람들또한 도움을 거절하자, 그는 평안히 돌아와서 그들의 망대를 헐겠다고 경고합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인간의 신뢰를 시험하는 순간들과 불확실한 약속에 대한 의지의 강함을 보여줍니다. 기드온의 요청은 미래의 승리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의 요청은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며 이스라엘의 승리를 약속하신다는 것을 믿으라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에 의존하라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신뢰를 시험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겪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편 46편 1절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와 힘이시니 불상한 일 가운데 크게 도움 되시는 이시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이 싸움에서 승리한 것은 결국 진정한 승리가 인간의 힘으로가 아니라 신앙에서 비롯됨을 상기시켜줍니다. 기드온은 적은 수의 군사로 큰 승리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의 본을 따라 믿음으로 걸어간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한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8장 4절부터 12절까지는 우리의 신뢰를 시험하고 하나님의 약속에 의존할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함께하는 이 여정에서 서로를 돕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선한 뜻과 승리의 약속을 기억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8장은 견고한 신앙과 용기를 가진 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견인은 미디안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도 국민들을 이끌어 나가며 신앙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견인이 승리 후에 국민들의 욕심과 자만으로 인해 신앙을 잊고 헛된 우상 숭배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만과 형식적인 숭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경고합니다. 우리는 견인의 예를 본받아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사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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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5장 1절~6절 설교 – 숨겨진 죄, 드러난 은혜

레위기 5장 1절~6절 본문

1. 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2. 누구든지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들 무릇 부정한 것을 만졌으면 부지 중에라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3. 혹시 부지 중에 사람의 부정에 다닥쳤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4. 혹 누구든지 무심 중에 입으로 맹세를 발하여 악을 하리라 하든지 선을 하리라 하면 그 사람의 무심 중에 맹세를 발하여 말한 것이 어떠한 일이든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것이니
5.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하고
6. 그 범과를 인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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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죄, 드러난 은혜 – 레위기 5장 1절~6절 설교

누구에게나 삶의 여정 속에서 실수와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레위기 5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가 실수와 죄를 어떻게 대면하고 처리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한 규율의 나열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책임감과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의 잘못을 속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다루는 죄의 범주는 다양합니다. 첫째로, 증거를 해야 할 상황에서 침묵하는 것, 둘째로, 부정한 것에 접촉하여 몸을 더럽히는 것, 셋째로, 부지중에 부정한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넷째로, 맹세를 함부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종종 우리의 인지를 벗어나 있을 수 있으며, 때로는 잊혀진 죄, 숨겨진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와 유사한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때 침묵하기도 하고, 부정한 사상이나 행동에 무의식적으로 동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말을 함부로 내뱉고 후에 그 말이 가져온 결과를 곰곰이 되새기며 후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숨겨진 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죄로 인해 우리의 정신적인 건강과 신앙적인 삶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위기의 지혜는 단지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5절에서는 죄를 자백하는 것이 언급되며, 이는 죄와의 대면이자 극복의 첫 걸음을 의미합니다. 자백은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는 행위입니다. 또한 6절에서는 속죄제를 드리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어주신 은혜의 길입니다.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는 것은 잘못을 바로잡고자 하는 진심어린 노력을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속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속죄하셨고, 우리는 그분을 통해 용서와 구원을 얻습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서는 “우리가 만일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그는 성실하시고 의롭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죄를 은폐하거나 부정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돌아와야 합니다.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용서를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바로 신앙인의 삶입니다. 우리 모두가 숨겨진 죄에 대해 자각하고,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를 신뢰하며, 그리스도를 통해 실제로 드러나는 속죄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5장은 이스라엘의 속죄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죄에 대한 속죄제와 회복제의 절차와 의미가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각하게 여기며, 그러나 또한 회복과 속죄의 길을 제시하여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길을 이해하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속죄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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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장 11절~15절 설교 – 묻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3장 11절~15절 본문

11.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3.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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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 출애굽기 3장 11절~1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3장 11절에서 15절까지를 통해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이 그에게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우리 각자가 처한 부름과 정체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그 답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우선, 모세는 주저함과 자기 의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고 그는 하나님께 묻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 이루 말할 수 없는 자격지심과 열등감을 품은 채 하나님 앞에 섰던 순간들을 연상시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 앞에서 ‘나는 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의 두려움과 의심에 답변하십니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심으로써 그의 곁에 항상 함께하시며 그를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모세가 얼마든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주는 하나님의 끝없는 동행의 보증입니다.

모세의 물음은 더 진전되어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에 이릅니다. 이는 단순히 호칭을 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탐구이며, 그분의 존재와 업적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응답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변함없으시며, 그 분 자체가 존재의 근거임을 명백히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시간과 공간, 상황 속에서 영원히 신실하심을 자신으로 표명하십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존재의 의미와 정체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때로는 믿음의 여정에서 방향을 잃곤 합니다. 우리는 일, 가정, 그리고 다양한 책임들 속에서 ‘내가 누구인가’를 물으며 자기 정체성에 대한 확신을 찾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이러한 질문을 드릴 수 있는 용기를 갖고, 하나님의 응답에 귀 기울일 것을 권면합니다.

영적 삶에서 우리의 본질적인 정체성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찾아집니다.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 하나님의 선언은 우리가 속한 가족의 역사와 하나님의 충실한 섭리를 상기시켜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소명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알려줍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우리의 삶과 소명에 대한 물음 속에서, 하나님의 조용하고도 강력한 응답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용기를 갖고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나아가십시오. 그분은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어떤 일을 맡기셨는지 분명하게 알려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장은 모세가 시내 광야에서 양을 치던 중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타는 가시나무에서 말씀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자유로운 땅으로 인도하라고 명령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사명을 맡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우리가 어떻게 그에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며, 모세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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