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0장 1절~5절 설교 – 말과 약속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다

민수기 30장 1절~5절 본문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두령들에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3.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비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제어하려 한 일이 있다 하자
4. 그 아비가 그의 서원이나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5. 그러나 그 아비가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마음을 제어하려던 서약이 이루지 못할 것이니 그 아비가 허락지 아니하였은즉 여호와께서 사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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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약속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다 – 민수기 30장 1절~5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민수기 30장 1절부터 5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서원과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의 서원은 하나님과의 신성한 계약으로 간주되었으며, 아주 신중하게 다루어졌습니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이스라엘의 두령들에게 전달하며, 서약의 심각성을 역설합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신자의 말과 약속이 단순한 언어적 표현을 넘어서는 하나님과의 약속이라는 점을 배웁니다. 서약은 그저 말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약속이 되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신실함과 정직함의 원칙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특별히 본문은 여자가 아직 아비의 집에 속했을 때 한 약속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문화적 상황에서 아버지는 가정의 수장으로서 권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딸의 서원도 아버지의 승인을 받아야만 효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여자가 서원을 하거나 자신을 억제하기 위한 약속을 했을 때, 그녀의 아버지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 서원은 무효가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시대의 사회 구조와 가족 내의 권위에 대한 이해를 요구합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해보면, 우리의 말과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금융 거래에서부터 개인적 관계까지, 우리의 약속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신뢰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특히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또는 사람 앞에서 한 약속은 우리의 책임감과 성실성의 지표가 됩니다. 우리의 약속은 단순한 말을 넘어서 우리의 신뢰성과 품성을 나타내는 행위입니다.

영적 교훈으로 이 말씀은 우리에게 말과 약속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네 말이 예는 예라 아니오는 아니오라” (마태복음 5:37)고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말이 우리의 약속이 되고, 우리의 약속이 우리의 행동이 되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약속이 하나님과의 관계 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30장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매일의 말과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우리가 가진 신앙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하든, 어떤 약속을 하든 하나님 앞에서 또는 사람 앞에서 그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0장은 서약의 중요성과 서약의 이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약을 맺을 때의 규정과 이행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서약을 맺을 때의 신중함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서약의 중요성과 이행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충실함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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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8장 14절~22절 설교 – 참된 선지자를 따르라

신명기 18장 14절~22절 본문

14.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복술자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런 일을 용납지 아니하시느니라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16.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나로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18.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19. 무릇 그가 내 이름으로 고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20. 내가 고하라고 명하지 아니한 말을 어떤 선지자가 만일 방자히 내 이름으로 고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21.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의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22.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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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선지자를 따르라 – 신명기 18장 14절~22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의 길을 걷도록 인도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신명기 18장 14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은 참과 거짓, 올바른 인도와 그릇된 가르침 사이의 구별에 대해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진리를 선포하는 참된 선지자와 그릇된 말을 하는 거짓 선지자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규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쫓아낼 민족들은 복술자와 점쟁이를 따랐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행위들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분의 음성을 듣를 수 있도록 선지자를 일으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대언자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나눈 하나님의 종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의 말을 듣고 순종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고, 자신의 인생을 그분의 뜻에 맡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또한 그분의 이름으로 방자히 말하는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를 주시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연령과 환경을 불문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거짓된 가르침과 미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각종 미디어는 다양한 진리와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며 사람들의 생각과 신념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별력을 가지고 거짓을 피하고 진리를 판단할 수 있는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를 식별하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그 말이 여호와의 이르신 말씀인지 심중에 의심이 든다면 그 예언이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라고 권고하십니다. 거짓 선지자의 말에는 실현되는 증거나 성취가 없을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님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히 공부하고, 기도를 통해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 이 말씀은 참된 가르침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주변의 잡신과 거짓 가르침에 대해 경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 삶의 최고의 안내서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참된 선지자를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견고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가 거짓 선지자의 미혹에서 벗어나 참된 선지자, 곧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축으로 삼아야 함을 잊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한 지혜와 방향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속에 있으므로, 지금 이 시간에도 그분을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우리의 생명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8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예언자의 중요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을 예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백성에게 예언자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고, 그 예언자를 따를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을 미리 예고하는 것이며, 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계획이 이루어질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언자들의 역할과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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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장 15절~22절 설교 – 불가능 속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언약

창세기 17장 15절~22절 본문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20.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여 그로 크게 번성케 할지라 그가 열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21.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2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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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속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언약 – 창세기 17장 15절~22절 설교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창세기 17장 15절부터 22절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사라에게 내린 약속과 아브라함의 반응, 그리고 이스마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언약 중 하나를 다루고 있으며, 여기에는 우리가 신앙의 여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교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며 그의 아내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라고 하십니다. 이 이름의 변화는 단순한 명칭의 변경을 넘어서 사라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상징합니다. 사라의 새로운 이름은 그녀를 통해 많은 민족과 열왕이 나오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데, 이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구십 세에 아이를 낳는다는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가능하게 하실 것임을 선포합니다.

아브라함의 반응은 그가 그의 나이와 사라의 나이를 생각할 때 이 약속을 인간적인 눈으로 의심하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의 반응은 우리의 자신의 삶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고 놀라운 약속을 주실 때 우리는 종종 우리의 인간적 제한성을 봅니다. 우리는 대개 우리가 생각하는 논리와 상식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를 측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아는 한에서 최선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는 마음속에서 하나님께 이스마엘이 그의 미래와 언약의 소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고 확고하게 답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사라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삭과의 언약을 통해 생겨날 민족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이어질 것입니다.

한편, 이스마엘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는 복을 약속하십니다. 비록 이스마엘은 이삭과 같은 언약의 후손은 아닐지라도, 그를 통해 큰 나라의 조상이 되고 열두 방백을 낳게 될 것임을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중 한 사람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시고 각 사람에게 특별한 계획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인 삶에 적용하면,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현재 상황과 들어맞지 않는 듯 보일 때, 그분의 뜻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도 못할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일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기를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늙었다고 생각하거나, 상황이 불리하다고 느끼거나,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우리의 꿈이나 목표가 불가능해 보일 때, 우리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시간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약속을 성취해 가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으며, 그의 선하신 뜻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은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영원한 계획을 신뢰해야 하며, 그분의 때와 방법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이스마엘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우리 각자의 삶도 그분의 위대한 섭리 안에 자리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아와서 그와의 약속을 강화하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변경하며, 그와의 계약의 표식으로 할례를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할례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를 굳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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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5장 11절~15절 설교 – 성스러운 안식, 기억과 거룩의 순간

신명기 5장 11절~15절 본문

11.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
12.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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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안식, 기억과 거룩의 순간 – 신명기 5장 11절~15절 설교

우리의 삶 속에서 안식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고 우리 존재의 목적을 다시금 되새기는 거룩한 순간입니다. 신명기 5장 1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계명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안식에 대한 지시와 그 의미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이 구절들을 통해 안식일의 중요성과 그 깊은 영적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 구절들은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라는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단순한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신성을 경외하고 그 이름에 무게를 두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마음과 신앙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은 그분에 대한 무시와 불경건을 드러내는 행동이며, 이는 하나님께 죄없는 줄로 여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거룩함에 대한 규정입니다. 이 계명은 단순한 육체적 피로 회복이 아닌,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입니다. 엿새 동안의 열심은 창조와 노동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지만, 제칠일은 하나님의 창조 행위가 완성되었음을 기념하며 우리 삶에서 하나님께 특별한 시간을 바치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지킴은 단지 개인적인 행위에 그치지 않습니다. 가족, 남종과 여종, 심지어는 집 안에 머무는 이방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안식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안식의 혜택을 누리고, 재충전과 영적 회복의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포괄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통해 우리는 노동과 피조물이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 계획 안에서 존중받아야 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15절에서는 안식일을 지키는 데 대한 하나님의 명령이 애굽에서의 종살이로부터의 해방을 상기시켜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이었을 때, 그들은 안식일의 개념조차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해방하시고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안식일이 단지 휴식뿐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기념하는 시간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안식일에 주님의 구원하심, 그리고 그분의 자비와 사랑을 묵상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이 안식일의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요구하며 개인의 삶을 소모품처럼 다룹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안식일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삶의 리듬을 조정함으로써 건강한 영적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안식은 육체적 피로를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구원의 은혜를 다시금 인식하고, 더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결론적으로, 안식일은 초대교회에서나 현대 교회에서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부여된 성스러운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행위와 창조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안식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겨 봅시다. 이러한 거룩한 안식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고 그분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5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신 계명을 상기시키고, 그 계명을 지키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그 계명을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그들이 복을 누리도록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지를 알리고, 그에 대한 순종과 응답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며 그의 뜻을 이행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명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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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5장 10절~12절 설교 – 새 땅, 새 시작: 만나에서 열매로

여호수아 5장 10절~12절 본문

10.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12.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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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땅, 새 시작: 만나에서 열매로 – 여호수아 5장 10절~12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 5장 10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을 함께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후 첫 번째 유월절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제공하셨던 만나가 멈추고 그 땅의 열매를 먹기 시작한 순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사의 변화를 넘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하에 새로운 단계로 이행해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적 여정을 상징합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온 후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했습니다. 그리고 길갈에 진을 치고, 마침내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그들의 삶에 있어서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하나님께서 첫째를 치신 장면을 기념하는 절기였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선조의 하나님과 그들의 하나님이 같은 분이심을 고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소산을 먹기 시작한 것은 새로운 생명과 시작,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 생활 동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을 상징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약속받은 땅에서 자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소산, 즉 그 땅의 열매를 먹기 시작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성숙해지고 자립적인 신앙인으로 성장하라는 메시지와도 같습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변화의 순간들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익숙해진 환경과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함축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새로운 열매를 맺으라는 부르심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새로운 역할이나 책임, 가족 내의 변화, 신앙적 측면에서의 깊이 있는 성장 등이 그러한 새로운 시작일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이 구절은 우리가 과거의 보호와 공급에 감사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준비하신 새로운 축복과 기회를 힘차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늘 만나만을 기대하며 살아간다면, 가나안 땅의 풍성한 열매를 맛볼 수 없을 것입니다. 만나는 하나님의 공급이었지만, 땅의 열매는 우리의 노력과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5장 10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기회와 축복을 기대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격려합니다. 가나안 땅에서의 새로운 시작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우리 앞에 펼쳐진 새로운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고 그들의 신앙을 실천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할례를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백성들이 순종하여 할례를 받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신앙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그들의 신앙과 순종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신앙을 실천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 신앙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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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장 53절~65절 설교 – 불의한 심판 앞에서 드러난 거룩한 순종

마가복음 14장 53절~65절 본문

53. 저희가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안까지 들어가서 하속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거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거가 서로 합하지 못함이라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거하여 가로되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 오히려 그 증거도 서로 합하지 않더라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가로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의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 잠잠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가로되 네가 찬송 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 그 참람한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뇨 하니 저희가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 혹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우고 주먹으로 치며 가로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속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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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한 심판 앞에서 드러난 거룩한 순종 – 마가복음 14장 53절~65절 설교

어둠 속에서의 불공평한 재판과 비난이 난무했던 바로 그 장면을 오늘 우리는 성경의 마가복음 14장 53절부터 65절까지를 읽으며 마음에 그려봅니다. 예수님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서기관들이 모인 가운데 연행되어 무고한 죄인으로 성전에 세워졌던 순간들입니다. 그리고 먼발치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베드로의 모습도 이 본문 속에서 묵묵히 포착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이 직면하신 극한의 상황을 거의 드라마처럼 보여줍니다. 의도적인 증언의 왜곡과 혼란, 그리고 대제사장이라는 이름으로 집행된 불의의 권력이 예수님을 압박합니다. 예수님께서 대가를 치르셔야 했던 그 증언들이 참됨과 진실함을 벗어나 거짓으로 얼룩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형을 정당화하기 위해 불리한 증인들을 원했던 그들의 행태는 예수님에 대한 공정한 심판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이 대처하신 방식은 우리가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셨고 때로는 담담히 하나님 아버지의 구속사를 확인하는 증언을 하셨습니다. 대제사장에게 예수님의 신성함을 넌지시 물었을 때,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인자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말씀은 미래의 영광을 암시하는 동시에, 당시 상황의 부조리에 대한 따끔한 일침을 가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현대의 삶 속에서도 빈번히 마주치는 불의와 부당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진리와 정의를 계속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하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거짓 정보, 불공정한 대우, 또는 명예를 훼손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시험의 때에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모범은 거룩한 순종과 불의 앞에서의 담대함을 가르칩니다. 때로는 침묵이 답이 될 수 있으며,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정의를 밝히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 됩니다.

예수님의 고난의 길은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에 대해 묵상하게 합니다. 마치 시편 23편에서 ‘주는 나의 목자’라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 또한 삶의 가장 어두운 골짜기에서조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 순종과 겸손은 우리의 삶에 버팀목이 되며, 삶의 모든 상황에서 그분을 향한 충실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마가복음의 이 장은 예수님의 심판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를 보여줍니다. 고난과 불의 앞에서 거룩한 순종으로 응답하고, 하나님에 대한 심오한 신뢰를 유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 속에 우리의 삶이 이끌어질 지점들이 옳은 것임을 믿으며, 곧 오실 그리스도의 왕국을 희망하며 기다립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4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제자들의 배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께서 유대인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비 식사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 중 한 제자인 유다는 돈을 받고 예수를 팔아 치밀하게 계획합니다.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자신을 팔아줄 제자가 있다고 말씀하며, 심령적인 슬픔과 아픔을 경험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제자들의 배신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죄악을 보여줍니다. 또한, 예수의 희생과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하며, 우리가 어떻게 예수를 따르고 그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제자들의 배신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죄악을 보여줍니다. 또한, 예수의 희생과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하며, 우리가 어떻게 예수를 따르고 그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마가복음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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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1절~14절 설교 – 우물가에서 피어나는 인연과 섭리

창세기 29장 1절~14절 본문

1. 야곱이 발행하여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웠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양떼에게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구를 덮었다가
3.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양에게 물을 먹이고는 여전히 우물 아구 그 자리에 돌을 덮더라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형제여 어디로서뇨 그들이 가로되 하란에서로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가로되 아노라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가로되 평안하니라 그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7. 야곱이 가로되 해가 아직 높은즉 짐승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뜯기라
8.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리라
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중에 라헬이 그 아비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침이었더라
10.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서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고
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12.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비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됨을 고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비에게 고하매
13. 라반이 그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고하매
14. 라반이 가로되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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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에서 피어나는 인연과 섭리 – 창세기 29장 1절~14절 설교

야곱은 발걸음을 동쪽으로 옮겼고, 그의 여정이 하란이라는 곳으로 이끌렸습니다. 창세기 29장은 여기서 야곱이 만난 모습을 그립니다. 그는 우물가에서 양떼와 목자들을 만나고, 결국 그의 인생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라헬과의 첫 만남을 가집니다. 이 귀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세심한 섭리와 인간 관계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곱이 우물가에서 발견한 것은 단순한 물과 양떼의 집합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커뮤니티의 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물은 단지 목마름을 채워주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장소였고, 심지어 가족을 이루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관계의 시작점이었습니다.

노모 나홀의 손자이며 리브가의 동생인 라반에 대한 소식을 들은 야곱은 그의 딸 라헬을 마주치게 됩니다. 이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우는 야곱의 반응은 단순한 친척과의 조우 이상의 깊은 감정을 반영합니다. 다시 말해, 그는 라헬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경험하며, 자신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야곱과 라반의 만남은 가족 간의 결속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라반이 야곱을 영접하며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가족이라는 연결고리와 그 안에서 발생하는 믿음과 사랑의 교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그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여정을 계획하시고, 그를 올바른 시간과 장소로 인도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이러한 우연한 만남과 인연이 펼치는 이야기를 종종 목격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이들이 맺어지는 인연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흔한 우연은 실은 하나님의 섭리로 인도되는 순간들일지도 모릅니다.

우물가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느끼게 하고, 삶의 외딴 길목에서 만나는 각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웁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거나 어떤 상황을 경험할 때 각 순간이 소멸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광대한 계획의 일부로 자리매김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치 야곱이 라헬을 만나고 라반과 가족의 일원이 되었듯이, 우리 삶에서 만나는 모든 이와의 만남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29장의 기록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삶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길 것을 우리에게 깨우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우리 인생에서 만나는 각별한 인연들이 어우러져 편집되는 삶의 서사가 있음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9장은 야곱과 라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를 위해 7년 동안 노예로 일합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라반은 자신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 주고 야곱은 속고 속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야곱은 라헬을 위해 또 다시 7년 동안 일하고 결국 그를 얻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선택 사이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 그의 계획을 이루고, 야곱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결과를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과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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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장 9절~13절 설교 – 서원과 충성의 거룩한 나눔

레위기 27장 9절~13절 본문

9. 사람이 예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생축이면 서원물로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니
10. 그것을 변개하여 우열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혹 생축으로 생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할 것이며
11. 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생축이면 그 생축을 제사장 앞으로 끌어 갈 것이요
12. 제사장은 그 우열간에 정가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며
13. 그가 그것을 무르려면 정가에 그 오분 일을 더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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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과 충성의 거룩한 나눔 – 레위기 27장 9절~1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레위기 27장 9절부터 13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과 예물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서약과 헌신, 또한 우리의 재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일의 심오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서원, 특히 생축과 관련된 서원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서원은 매우 중요한 행위로, 한번 한 약속은 절대로 바꿀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봉헌된 생축은 거룩한 것이며, 일단 드려진 것은 다시 돌이킬 수 없습니다. 혹여 바꾸려 할 경우에는 둘 다 거룩하게 여겨진다는 점에서, 하나님께 드려진 것에 대한 존중과 신성함이 강조됩니다.

때로는 우리가 드리고자 했던 예물이 부정하거나 하나님 앞에서 드릴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레위기는 예물을 제사장 앞으로 가져가 그 가치를 평가하게 하며, 예물을 무를 경우에는 정가의 오분 일을 더하여 물어줄 것을 규정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거래와는 다른,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충성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구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종종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의 시간, 재능, 재물을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원을 이행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한 것들은 우리의 삶 속에서 거룩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서원하는 일은 구별되어야 하며, 그 약속을 변경하거나 철회하는 것에는 무게와 책임이 동반되어야 함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교회에 헌금을 서원했다면, 그것은 단순히 돈을 내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적 의무와 사랑이 담긴 표현입니다. 혹시 우리가 처음 마음과 다르게 행동했다면, 우리는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다시 바로 서야 합니다. 우리는 레위기의 말씀대로, 하나님 앞에서의 서약을 경시하지 않으며, 우리가 드렸던 매 한가지가 하나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헌신 또한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결단을 내렸다면 그것은 심각하게 취급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 결단을 최선을 다해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완벽하지 않고 때로는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우리는 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광범위한 의미에서 우리의 신앙 생활에 대한 경건과 정직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말씀들은 우리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충실한 매 한가지 서원의 거룩성을 강력하게 상기시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서약에는 무게와 책임이 따르며, 우리는 그것을 신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는 우리가 한 서약들을 이행하며,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충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헌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과 그 가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그 헌신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가짐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레위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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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2장 8절~12절 설교 – 순종으로 나아가는 영적 여정

신명기 12장 8절~12절 본문

8. 우리가 오늘날 여기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서는 하지 말지니라
9.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로 너희 사방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로 평안히 거하게 하실 때에
1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한 곳을 택하실 그 곳으로 나의 명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12. 너희와 너희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찌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신명기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순종으로 나아가는 영적 여정 – 신명기 12장 8절~12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영적 여정에서 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신명기 12장 8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 즉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면 이전과 다른 삶을 살 것을 명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 중 각자 소견대로 행동했었지만,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는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습니다. 우리는 이 지시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말씀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을 알리고 있으며,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광야에서는 혼돈과 불확실성 속에 각자 생존을 위해 각기 소견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지만, 약속의 땅에 들어서는 순간, 그들은 여호와가 중심이 되는 질서 있는 삶에 초점을 맞추어야 했습니다. 이는 교만하게 자신의 생각을 따르던 삶에서 떠나,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계획 속에서 살아가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규칙과 질서를 담은 이 지시는 단순한 지시가 아닙니다. 여기에는 여호와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할 백성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속적인 순종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시는 땅에 안착하게 될 때,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고, 자신들의 번제, 희생, 십일조 등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위한 선택과 순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순종을 요구받습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수많은 목소리와 기준 속에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최우선으로 두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과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먼저 생각하고 그분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과 기업을 누릴 때, 레위인과 더불어 기쁨으로 여호와 앞에 나아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공동체 의식을 배우게 됩니다.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즐거워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개인적이 아니라 공동체로서의 신앙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 말씀은 사회적, 경제적, 영적으로 소외된 이들, 여기서는 레위인을 긍정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르기 위해 자신의 생각과 방식에서 벗어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신앙을 실천하며,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기쁨을 누려야 한다는 교훈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대로 우리의 영적 여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경외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땅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는 방법과 장소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오직 그를 위해 예배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올바르게 드리고, 그들의 마음을 정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지침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신명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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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장 11절~18절 설교 – 풍요 속에서도 기억할 것

신명기 8장 11절~18절 본문

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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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에서도 기억할 것 – 신명기 8장 11절~18절 설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말라.” 신명기 8장 11절부터 18절까지는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새로운 삶을 꾸릴 준비를 하던 시기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물질적 축복을 받을 때, 그리고 마음이 교만해지는 시기에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기되어야 할 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그들을 보호하시고 공급해주셨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자주 우리의 성공과 축복 뒤에 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감사드릴까요? 아니면 우리의 성공을 자신의 힘과 노력의 결과로만 돌리고 있지는 않은가요?

하나님께서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개입하시며, 우리가 배고픔을 모르고, 두려움 없이 살 수 있게 하십니다. 전갈과 불뱀이 유랑하는 광야와 같은 삶의 험난한 시기에도 하나님은 ‘굳은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시며’ 우리를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이룬 모든 것, 소유한 모든 것, 성취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의 결과입니다. 본문 17-18절은 우리에게 힘 주시고, 재물을 얻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상기시킵니다. 또한, 이 모든 축복이 우리 열조와의 언약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의향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와 성공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대중 문화는 ‘자수성가’ 또는 ‘내 힘으로 성공했다’는 이념을 부추기며,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역할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재능과 능력을 잊기 쉽습니다. 그러나 신명기의 이 메시지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일깨워 줍니다. 풍요로운 집, 번성하는 가축, 증식되는 은금은 모두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 축복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풍요함 가운데서도 겸손과 감사의 자세를 잃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도전을 던져줍니다. 하나님이 주셨음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받은 복을 남과 나누는 삶이야말로 가장 축복된 삶입니다. 또한 이 본문은 우리에게 재물과 능력을 추구함에 있어 하나님 앞에서의 올바른 자세와 겸손함을 유지하라고 권면합니다.

끝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기억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하고 복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약속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축복은 우리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의 여정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백성을 기르며 음식과 물을 제공하였고, 그들을 시험하여 겸손과 신의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이 풍족한 땅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인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