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장 1절~6절 설교 – 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은혜 사이에서

사무엘하 21장 1절~6절 본문

1. 다윗의 시대에 년부년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3.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4. 기브온 사람이 대답하되 사울과 그 집과 우리 사이의 일은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나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의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5. 저희가 왕께 고하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경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6. 자손 일곱을 내어 주소서 여호와의 빼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저희를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왕이 가로되 내가 내어 주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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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은혜 사이에서 – 사무엘하 21장 1절~6절 설교

다윗 왕의 시대에 기록된 사무엘하 21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앙의 거울입니다. 이 구절들은 예전의 불의가 현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구하는 다윗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다윗이 직면했던 심각한 기근의 상황에서 시작되고, 이는 여호와께서 가리킨 사울에 의한 기브온 사람들에 대한 불의한 행위 때문임을 드러냅니다. 다윗은 이를 깨달은 후 기브온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상할까를 묻습니다. 그들이 원한 것은 은금이 아닌 정의였고, 그 정의는 사울의 자손 일곱의 생명을 통해 실현되었습니다.

이 본문 속에서 다윗은 과거의 불의한 행위가 미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취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주어진 약속을 어기고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던 기브온 사람들에 대한 사울의 잘못된 열심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사회에서도 과거의 잘못이 현재의 상황을 어둡게 만드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역사 속에서 저질러진 불공평이나 차별은 때때로 세대를 넘어서고, 사회적 고통과 갈등의 뿌리가 됩니다. 우리는 때때로 다윗과 같이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하여 여호와 앞에 나아가야 하며, 이는 그것이 개인적인 실수든 사회적인 죄악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은혜를 구하여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배우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써 볼 때, 이 스토리는 죄와 그에 따르는 대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주며,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기 위한 회개와 속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진정으로 속죄를 이루기 위해선 인정, 겸손, 그리고 때로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길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무엘하 21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과거를 직시하고 현재의 은혜를 찾으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과오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선하심을 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1장은 솔로몬의 지혜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이 지혜롭게 행동하여 이스라엘을 풍성하게 다스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국가를 번영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풍성한 부와 영광을 주시며, 다른 나라들도 솔로몬의 지혜를 경외하고 존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탐구하고, 솔로몬의 예를 본받아 지혜롭고 순종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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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0장 1절~7절 설교 – 여호와의 약속된 승리

시편 110장 1절~7절 본문

1. [다윗의 시]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
6. 열방 중에 판단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파하시며
7.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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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약속된 승리 – 시편 110장 1절~7절 설교

우리의 삶은 때로 전쟁터와 같은 현실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억압과 고난, 그리고 마침내 승리를 갈망하는 우리의 심정을 시편 110편은 담담하게 펼쳐 보입니다. 이 다윗의 시는 강력한 메시아적 예언을 담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언약의 성취를 기념합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이 첫 구절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하신 맹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다는 뉴테스타멘트의 가르침과 상통합니다(마가복음 16:19). 예수님은 모든 권세가 주어지고 모든 원수들을 그 발 아래 둘 것입니다.

시는 계속해서 여호와의 권능이 시온에서 부터 발휘될 것이며, 그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그를 섬길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것은 승리의 날에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함과 헌신으로 응답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거룩함으로 무장하고 주의 일에 헌신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여호와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는 인물을 말씀하십니다. 이 예언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단순한 육체적인 왕이 아니라 영원한 제사장이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은 이 멜기세덱을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지어 설명하며, 그분의 영원한 제사장직을 강조합니다.

시편 110편은 또한 왕과 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의 심판과 최후의 승리에 대해 말합니다.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영상은 요한계시록 19장에서 예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소개하는 장면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우리가 현대의 삶 속에서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셨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삶의 전쟁터에서도 예수님은 우리의 발등상이 되시며, 마지막 승리가 약속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위해 싸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펼쳐진 부정의와 억압에 맞서 싸워야 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의로운 판단을 신뢰하며 용감하게 서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전투에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군주로 인정하며 그분의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의 마지막 구절은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라고 말하며 체념하지 않고 승리의 증거로 솟아오르라는 당부로 끝을 맺습니다. 심리적인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의지하며 용기를 발휘해야 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을 그분과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여러분, 다윗 왕의 이 시는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스도의 승리를 확신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실천은 겸손과 용기, 거룩함과 헌신을 요구합니다. 이 땅에서 겪는 모든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평안 안에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의 청년들처럼 그분께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0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왕성과 제사장성에 대한 예언적인 시입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왕으로 세우실 것이며, 또한 제사장으로서 영원히 섬기실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 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자로서의 역할과 그의 영원한 왕국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왕과 제사장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권능과 권위를 경외하며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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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설교 – 하나님 경고의 징표

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본문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오지병을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을 파하리니 그들을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하리라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과 그 중 거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 곧 그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14.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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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경고의 징표 – 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사랑의 언어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가 있지만, 때로는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에게 들려옵니다. 이런 경고의 말씀은 우리를 성찰하게 하고,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도록 촉구합니다. 나눌 예레미야 19장 10절부터 15절까지의 구절은 바로 이러한 심판과 회개에 관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합니다.

이 구절들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행한 상징적인 행동, 즉 오지병을 깨뜨리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오지병은 잽이 많은 점토로 구워 만든 토기로, 당시에는 물이나 기름을 담는 보편적인 용기였습니다. 그러나 한 번 깨지면 바로 복원이 불가능한 것과 같이, 이 비유는 하나님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백성들의 불순종에 대해 가하실 최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과 도시를 파하시겠다고 선언하셨고, 매장할 자리조차 남지 않게 되리라는 강력한 경고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써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은 것입니다. 도벳이라는 곳은 곡기를 태운 화형장으로 전해지는데, 하나님은 예루살렘도 도벳같이 황폐해질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이 경고를 전하기 위해 도벳에서 예루살렘의 여호와의 집 뜰로 돌아와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이 선포하신 심판에 대해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재앙은 불순종한 이들에게 임할 것이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목을 곧게 하여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순종해야 하는 중대한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우리 삶에서 잘못된 길을 걷고 있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올 수 있는 경고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때로는 경고하시고 때로는 지도하심으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려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를 유념하여 회개의 정신으로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는 겸손과 순종이라는 영적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응하는 것은 신앙인의 기본 자세입니다. 세상의 많은 유혹과 죄악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을 때,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본질적인 진리를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죄와 불의에 대해 결코 가벼이 넘기지 않으신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내달리기 전에 우리에게 심판의 경고를 보내 주십니다. 이는 회개와 변화의 기회가 여전히 주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 진리는 우리 안에서 신앙의 새로운 결심을 이끌어내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엎드려 겸손히 그분의 은혜를 구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의의가 이 세상 위에서 빛을 발하고, 우리 마음속에서 그분의 경고와 함께 부어지는 은혜가 함께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9장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죄악과 사악한 행위에 대해 경고하며, 그들이 바로잡지 않으면 재앙이 닥칠 것임을 알립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유다와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과 같이 황폐하게 만들고, 그들의 피로 이곳을 채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경고와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죄악에 대한 경계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예레미야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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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8절~15절 설교 – 신앙의 공동체와 복음의 열정

로마서 1장 8절~15절 본문

8.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을 인하여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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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공동체와 복음의 열정 – 로마서 1장 8절~15절 설교

사도 바울은 로마서의 서신을 통해 로마에 있는 가정교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중요성과 함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일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로마서 1장 8절부터 15절을 통해 바울은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깊은 감사와 그리스도를 향한 굳은 결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는 소식에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의 감사는 단순한 인사 이상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는 사도의 심정이 드러납니다. 이는 전파된 믿음의 소식이 단순히 지역적인 이름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그리스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기도 생활을 통해 로마 교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드러냅니다. 그는 쉬지 않고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언급합니다. 이러한 기도의 중심에는 바울이 로마로 가서 그들을 견고하게 하고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는 단순한 방문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견고케 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의 방문은 쌍방의 신앙적 안위와 격려를 바랐으며, 로마 교인들과의 피차간 격려와 믿음의 교제는 공동의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사도 자신도 이 교제를 통해 격려받고 성장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적인 성장을 돕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역자임을 나타냅니다.

바울은 특히 로마 교회를 방문하려 했던 소망과 열매를 맺기 위한 진심을 표현하며, 어떠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끈기와 복음에 대한 열정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은 어려움과 장애에 부딪혔을 때조차도 불굴의 정신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열정은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문화와 계층을 초월하여 모든 이에게 빚진 자로서 복음을 전한 것에서 더욱 분명히 나타납니다. 그는 로마서를 통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도 같은 정신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격려합니다. 로마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러한 복음의 열정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말씀을 우리 시대에 적용한다면, 우리 모두는 바울의 마음을 본받아 모든 사람을 향한 복음의 따뜻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문화적, 지식적, 경제적 차이를 넘어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로마 교회에 대한 바울의 사랑과 열정은 로마시대뿐만 아니라 현대 교회에게도 섬김과 복음 전파의 헌신적인 모델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편지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공동체 안에서 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모든 장벽을 초월하는 사랑과 열정을 가져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빚진 자임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세상 곳곳에 전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 교회를 향해 했던 기도처럼, 우리의 기도도 오늘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영혼을 향해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로마서에 관하여

로마서는 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이 서신은 죄와 은혜, 율법과 믿음, 육체와 성령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로마서는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논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로마서 1장은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의 시작부분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의로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죄에 범해 하나님의 영광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강조하며, 죄로 말미암아 인간들이 어둠에 빠져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구원의 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구원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로마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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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4장 1절~12절 설교 – 소중한 책임과 용서의 은총

레위기 4장 1절~12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 곧 그 수송아지를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 또 그 속죄 제물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취할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되
10. 화목제 희생의 소에게서 취함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12.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청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사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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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책임과 용서의 은총 – 레위기 4장 1절~12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 제사의 규정, 특히 속죄 제사에 관한 규례는 고대 이스라엘 공동체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레위기 4장 1절에서 12절까지는 지도자의 책임과 그들의 실수나 범죄로 인해 백성이 죄의 더러움을 입었을 때 그 죄를 속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지도자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으로 명시하는 것은, 제사장이 단순한 인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매개체, 즉 영적 리더로서의 그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합니다.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를 얻게 한 경우, 흠 없는 수송아지를 속죄 제물로 드려야 하고, 그 과정은 매우 구체적이며 치밀합니다. 제사장은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피를 회막, 즉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계신 곳에 가져가 성소 앞에 뿌리고 향단의 뿔에 바릅니다. 이러한 행위는 죄에 대한 인식과 회개, 그리고 그 죄가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으려는 간절한 마음을 상징합니다.

본문은 또한 일곱 번 뿌리는 절차를 포함해 세밀하고 상징적인 의식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일곱은 완전함을 상징하며, 이스라엘 민족에게 완전한 용서와 정결함을 상기시킵니다. 수송아지의 기름과 특정 부위들을 가져다가 번제단 위에 불살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과 경배의 마음을 드리는 행위입니다. 이 모든 제사의 과정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는 백성의 의지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속죄의 과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수송아지의 남은 부분은 진 밖 청결한 장소에서 불살라져야 합니다. 이는 죄와 불결함이 공동체로부터 완전히 제거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과의 위대한 관계를 복원하는 것은 단지 제사의 행위뿐만 아니라, 죄로부터의 완전한 분리와 정화라는 깊은 의미를 내포합니다.

현대의 우리가 이 본문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너무나 분명합니다. 우리는 매일 삼가 살아야 하며, 우리의 잘못과 실수가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특히 지도자, 교사, 부모 등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에 계신 분들은 그 책임을 더욱 무겁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속죄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지불하셨습니다. 그분의 피로 인해 우리는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고, 우리의 죄를 고백함으로써 그 용서의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동물의 피를 흘려야 할 필요가 없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고 회복하는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우리의 잘못과 죄를 솔직히 인정하고,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이미 이루어진 속죄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이자,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신성한 삶의 방식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는 우리 각자의 실수와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그분의 공의와 용서의 은총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도 용서와 사랑을 나누는 더욱 더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4장은 속죄제에 관한 규정과 죄의 사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수로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속죄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속죄제는 희생의 피와 제물을 통해 죄를 대신하여 사함을 구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사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제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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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4장 27절~35절 설교 – 속죄와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

레위기 4장 27절~35절 본문

27.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28.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29.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
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희생의 기름을 취한 것 같이 취하여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32.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 제물로 가져 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33.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아 속죄제를 삼을 것이요
34. 제사장은 그 속죄제 희생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를 단 밑에 쏟고
35.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취한 것 같이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의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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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와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 – 레위기 4장 27절~35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레위기 4장 27절부터 35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구약 시대의 속죄제에 대한 절차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와의 언약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치는 지침서인 동시에, 이방 땅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야 했던 그들의 삶을 반영합니다.

본문은 속죄의 과정을 범죄한 평민, 즉 일반 이스라엘 백성의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여기서 ‘평민’이라는 표현은 종교적 계층이나 지도자의 관점이 아니라, 일반적인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를 깨닫고 그 죄를 속하기 위한 과정에 참여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죄에 대한 깨달음은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속죄제의 행위는 희생제물을 가져와 단 위에 불살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향기롭게 드리는 제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피를 단 뿔에 바르고 기름을 불살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정결하고 거룩함 앞에 인간의 연약함과 죄를 고백하고, 그것을 씻기 위한 고의적이고 진지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러한 고대의 속죄 의식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됩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뜻을 따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제사를 통하여 한 번의 제사로 거룩해집니다.” 이제 우리는 양이나 염소의 피로 속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한 번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속죄를 얻었습니다.

레위기의 속죄제 절차를 현대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범죄를 인정하고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기대어 살아감으로써, 마음의 진정한 속죄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이 제물을 통해 속죄하려 했던 과정을 마음의 회개와 영적인 변화로 나타내는 현대적 표현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죄를 깊이 자각하고, 그리스도의 구속 희생을 통해 회복되고 용서받는 것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영적인 삶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전인격적인 정결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 속에서 변화되고 치유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4장은 속죄제에 관한 규정과 죄의 사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수로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속죄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속죄제는 희생의 피와 제물을 통해 죄를 대신하여 사함을 구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사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제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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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장 1절~8절 설교 – 영원한 것을 찾아서

마가복음 13장 1절~8절 본문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종용히 묻자오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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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을 찾아서 – 마가복음 13장 1절~8절 설교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성찰해보면, 때때로 그분의 가르침은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접어들곤 합니다. 마가복음 13장 1절부터 8절까지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의 웅장함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그것이 끝내 부서질 것임을 예고하십니다.

제자들이 성전의 거대한 돌들과 으리으리한 건축물들에 감탄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그 당시 유대인에게 성전은 단순한 종교적 중심지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신의 거처이자, 민족 정체성과 지속적인 종교적 실천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의 시선을 물질적, 시간적인 것에서 벗어나 영원한 것으로 향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과 대화하실 때 제자들은 미래에 대한 예언을 구체적인 징조와 시점으로 파악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체적인 시간이나 일정을 제시하기보다는 시대의 어려움과 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선을 지키고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눈에 보이는 성공과 업적들에 열광하고,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회 언론은 무수히 많은 유혹과 그릇된 정보로 가득 차 있으며, 진리를 찾는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권고대로 우리는 이런 미혹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 네모안 세상이라는 사이버 공간에서 소위 ‘팩트’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하늘나라의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난리와 난리 소문’은 오늘날의 가짜 뉴스, 중상 모략, 비방이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경고를 마음에 담고, 이 세상의 미혹 속에서도 굳건히 서게 될 영적 분별력을 길러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분별력이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성경의 여러 구절에서도 강조되는 바로, 잠언 3장 5절에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의 지혜와 판단력이 아닌 하나님께 의존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결론적으로, 마가복음 13장 1절에서 8절까지의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글귀는 교회가 모이는 장소가 아닌 교회의 본질에 우리의 마음을 고정시켜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결국 사라지겠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나라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모든 혼란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 불변의 진리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 사랑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3장은 예수님의 재림과 믿음의 견고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을 둘러보며 재림에 대한 예언과 경고를 전합니다. 예수님은 재림의 징조와 미래의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굳게 서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믿음의 견고함을 비유로서 무화과나무의 가지를 사용하여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경계와 믿음의 견고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려움을 마주할 때 믿음을 잃지 않고 굳게 서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태도를 가지도록 독려합니다.

마가복음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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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장 8절~11절 설교 – 율법의 올바른 사용과 그리스도의 다스림

디모데전서 1장 8절~11절 본문

8.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법있게 쓰면 율법은 선한 것인 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며 아비를 치는 자와 어미를 치는 자며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며 남색하는 자며 사람을 탈취하는 자며 거짓말하는 자며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좇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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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올바른 사용과 그리스도의 다스림 – 디모데전서 1장 8절~11절 설교

세상에는 많은 법들이 있고, 각각의 법은 사회를 질서 있게 유지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디모데전서 1장 8절부터 11절까지는 법률, 특히 율법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글을 통해 율법이 선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특정한 목적을 위해 주어졌음을 분명히 합니다.

바울은 율법이 ‘옳은 사람들’, 즉 법을 따라 살고 있는 의로운 사람들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그는 율법이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않는 자 등을 제재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도구로 세워졌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불법한 자들에는 아비와 어미를 치는 자, 살인하는 자, 음행하는 자 등 사회 질서와 도덕을 거스르는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바울이 언급하는 율법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행위의 규제를 넘어서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율법은 이 세상의 질서뿐만 아니라, 영적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바울은 이를 ‘바른 교훈’이라 칭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복되신 복음과 일치한다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율법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할까요? 율법이나 사회 법률이 우리를 구원하는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법이 주는 권위 자체보다, 그것이 가리키는 궁극적인 진리와 삶의 방향으로 우리의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율법을 초월한 새로운 생명을 제시하셨고, 이는 사랑과 은혜, 긍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도들이 사회적 법률에 복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계명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바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우리는 법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움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법이 올바른 교훈에 반하거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왜곡하는 방향으로 사용되는 경우에 성도는 바른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바울은 바로 이 점을 강조하여, 성도가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교훈을 따르도록 격려합니다.

결론적으로, 디모데전서를 통해 바울은 율법이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된 복음 안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시합니다. 율법은 바르게 쓰일 때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선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세워진 율법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다스림 안에서 사랑과 정의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디모데전서에 관하여

디모데전서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보내진 바울의 서신으로, 교회 지도자의 자질과 교회 운영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건전한 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회 내에서의 여러 역할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또한,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경건과 신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품위와 교회 내에서의 모범적인 행동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 지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신자들에게 신앙의 진정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그 중 디모데전서 1장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를 쓴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진리와 사랑으로 섬기는 명령을 전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명과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디모데에게 진리를 전파하고 사랑으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바울은 또한 거짓 선생들과 그들의 허탄한 논쟁에 대해 경계하며, 진리를 굳게 지키고 믿음과 양심을 순수하게 유지하라고 충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진리와 사랑으로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디모데전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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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 1절~9절 설교 – 바벨탑: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11장 1절~9절 본문

1.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3. 서로 말하되 자
4. 또 말하되 자
5.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7. 자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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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섭리 – 창세기 11장 1절~9절 설교

창세기 11장 1절부터 9절은 인류 역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 하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 ‘바벨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섭리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는 근본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당시에는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고 언어가 하나였습니다. 이는 인류가 소통에 있어 전혀 장애가 없었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행동할 수 있었음을 뜻합니다.

그들은 동방으로 이동하여 시날 평지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위대한 성을 쌓으려는 공동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우리에게 이름을 남기자’며 하늘에 닿을 수 있는 탑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구조물을 짓는 행위를 넘어서, 자신들의 힘과 능력을 과시하고, 하나님의 영역에 도전하는 교만한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행위를 보시고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시며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교만의 길을 걸을 때, 그 행위를 허락하지 않으시고 질서를 회복시키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벨탑의 실패는 인간이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완전함을 이룰 수 없으며,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의존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볼 때, 바벨탑의 교만은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기술적 도전에 대한 태도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경제적 번영, 과학적 진보, 높은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를 통해 ‘성을 쌓고’ 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타워를 구축하고, 인간의 능력을 만천하에 드러내려 하는 유혹에 자주 빠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가 정말로 우리를 서로 가까이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길을 잃은 인간의 모습을 다룹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패턴으로, 우리 삶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성공과 이름을 얻으려 하지만, 결국에는 그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입니다. 영적 교훈으로써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그분의 자리를 넘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벨탑 사건은 또한 우리에게 혼란과 분열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교만을 멈추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은 하나님의 섭리와 창조의 아름다움을 반영합니다. 그분은 우리 각자를 다르게 창조하셨고, 우리의 다양성 속에서 통일을 원하신다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받아드리는 것으로 원만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벨탑의 교훈은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섭리 사이의 긴장을 우리가 인식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과 성취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등진 채로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대신 하나님의 은총과 지혜에 의지하며, 서로 다른 이들과 공동체 안에서 화평을 추구할 때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벨탑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새삼 기억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도록 초대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1장은 바벨론의 탑 건축 이야기로, 인간들이 자신들의 명성과 권력을 쌓기 위해 하나님을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여 탑을 건설하고 하늘에 도달하려는 교만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오만을 보고 그들의 언어를 혼란시키고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오만과 자신만의 계획을 하나님의 계획과 비교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뜻에 순종하는 겸손한 삶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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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 22절~29절 설교 – 가정의 균열과 회복의 여정

창세기 35장 22절~29절 본문

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유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23. 레아의 소생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24. 라헬의 소생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25. 라헬의 여종 빌하의 소생은 단과 납달리요
26. 레아의 여종 실바의 소생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27.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 아비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의 우거하던 헤브론이더라
28. 이삭의 나이 일백팔십 세라
29. 이삭이 나이 많고 늙어 기운이 진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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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균열과 회복의 여정 – 창세기 35장 22절~29절 설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가족 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겨야 합니다. 창세기 35장 22절에서 29절까지는 이러한 가족 관계의 복잡함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회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는 가정 내의 문제, 즉 부정한 행위에서부터 가족의 수장인 이삭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믿음의 조상인 야곱의 가정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 바로 장남 르우벤이 아버지의 빌하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죄악이 아니라 가족의 신뢰를 깨뜨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르우벤과 그의 후손들에게 오랜 영향을 끼쳤습니다.

야곱의 가족 명단을 보면 그의 12명의 아들들은 12지파의 시초가 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오랜 세월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을 성장시키고 보존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레아와 라헬, 그리고 그들의 여종들을 통해 낳은 아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야곱이 자신의 아버지 이삭을 찾아 헤브론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는 가족 간의 연결고리와 존경이 드러납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사는 땅, 약속의 땅에서 삶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야곱과 그의 형 에서는 사소한 분쟁을 넘어서 아버지를 한곳에 모시고 장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가족 간의 화해와 일치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날 우리가 이 구절들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첫째로 가정 내의 긴장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은 계속 나아갑니다. 우리는 가정과 커뮤니티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힘겨운 상황과 잘못에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도우심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로, 가족 간의 갈등과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자칫 가족을 원망하고 멀어지기 쉽지만, 이는 영적 성숙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서로 용서하며 화평을 이루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겨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로, 가정에서 후반부 삶을 살고 계시는 어른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자녀와 손자들이 존중과 사랑을 갖고 모시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를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계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5장의 말씀은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단합과 화합을 이루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첫 번째 공동체이며, 가정의 건강한 관계는 교회와 사회의 건강한 관계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가정의 균열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부터 변화를 시작해 나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5장은 야곱의 가족이 벧엘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부터 벧엘로 이동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 한 번 약속을 이행하고 축복을 내리며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변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야곱의 순종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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