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설교 – 하나님 경고의 징표

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본문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오지병을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을 파하리니 그들을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하리라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과 그 중 거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 곧 그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14.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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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경고의 징표 – 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사랑의 언어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가 있지만, 때로는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에게 들려옵니다. 이런 경고의 말씀은 우리를 성찰하게 하고,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도록 촉구합니다. 나눌 예레미야 19장 10절부터 15절까지의 구절은 바로 이러한 심판과 회개에 관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합니다.

이 구절들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행한 상징적인 행동, 즉 오지병을 깨뜨리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오지병은 잽이 많은 점토로 구워 만든 토기로, 당시에는 물이나 기름을 담는 보편적인 용기였습니다. 그러나 한 번 깨지면 바로 복원이 불가능한 것과 같이, 이 비유는 하나님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백성들의 불순종에 대해 가하실 최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과 도시를 파하시겠다고 선언하셨고, 매장할 자리조차 남지 않게 되리라는 강력한 경고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써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은 것입니다. 도벳이라는 곳은 곡기를 태운 화형장으로 전해지는데, 하나님은 예루살렘도 도벳같이 황폐해질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이 경고를 전하기 위해 도벳에서 예루살렘의 여호와의 집 뜰로 돌아와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이 선포하신 심판에 대해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재앙은 불순종한 이들에게 임할 것이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목을 곧게 하여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순종해야 하는 중대한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우리 삶에서 잘못된 길을 걷고 있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올 수 있는 경고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때로는 경고하시고 때로는 지도하심으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려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를 유념하여 회개의 정신으로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는 겸손과 순종이라는 영적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응하는 것은 신앙인의 기본 자세입니다. 세상의 많은 유혹과 죄악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을 때,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본질적인 진리를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죄와 불의에 대해 결코 가벼이 넘기지 않으신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내달리기 전에 우리에게 심판의 경고를 보내 주십니다. 이는 회개와 변화의 기회가 여전히 주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 진리는 우리 안에서 신앙의 새로운 결심을 이끌어내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엎드려 겸손히 그분의 은혜를 구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의의가 이 세상 위에서 빛을 발하고, 우리 마음속에서 그분의 경고와 함께 부어지는 은혜가 함께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9장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죄악과 사악한 행위에 대해 경고하며, 그들이 바로잡지 않으면 재앙이 닥칠 것임을 알립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유다와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과 같이 황폐하게 만들고, 그들의 피로 이곳을 채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경고와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죄악에 대한 경계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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