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 1장 5절~9절 설교 – 교만의 산실, 에돔의 몰락

오바댜 1장 5절~9절 본문

5. 혹시 도적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 마음에 만족하게 취하면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 혹시 포도를 따는 자가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것을 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6.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탐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수탐되었는고
7. 너와 약조한 자들이 다 너를 쫓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이고 이기며 네 식물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 함정을 베푸니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에돔에서 지혜 있는 자를 멸하며 에서의 산에서 지각 있는 자를 멸하지 아니하겠느냐
9. 드만아 네 용사들이 놀랄 것이라 이로 인하여 에서의 산의 거민이 살륙을 당하여 다 멸절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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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의 산실, 에돔의 몰락 – 오바댜 1장 5절~9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신랄한 경고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오바댜서 1장 5절에서 9절까지의 본문은 에돔의 교만과 그로 인한 파멸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탐욕과 배신,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얽힌 교훈을 전달하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오바댜는 이 구절에서 에돔의 기만과 하나님에 대한 오만한 태도를 지적하며, 에돔이 화려한 외면 뒤에 감춘 교만과 자만을 경고합니다. 도적이나 포도를 따는 자가 왔을 때, 그들은 탐욕을 채우고 나면 그만두지만, 에돔은 그렇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그들의 탐욕과 권력에 대한 욕구는 결코 만족할 줄 모르며, 이로 인해 그들은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게 됩니다.

특히 7절에서는 에돔의 우방들이 그들을 속여 함정에 빠트리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것은 교만이 결국 자신을 해치는 칼이 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음에 지각이 없다는 표현은 에돔이 자신들의 참된 위치를 인식하지 못했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8절에서 선포된 심판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정의를 반영합니다. 마치 잠언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교만은 멸망의 선봉”(잠언 16:18)이라고 하신 하나님은 에돔의 지혜 있는 자와 지각 있는 자를 멸하신다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혜와 지각이 그분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인간의 잘못된 길이 결국 심판으로 이어지게 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마지막으로 9절에서는 에돔의 용사들의 공포와 살륙을 통한 완전한 멸절을 예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징벌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보여주며, 교만하게 행동하는 민족에게 미래에 닥칠 엄중한 결과를 예고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경고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에돔의 오만과 탐욕의 정신은 현대 사회의 소비주의와 물질 만능주의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 안에서도 개인과 집단이 경쟁과 탐욕에서 오는 성공을 우상으로 삼아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을 촉발시키며, 개인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세를 잃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해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재력, 지식, 업적이 아무리 눈부시다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맥이나 경제적 자원을 자신의 권력과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남용하는 데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대신 이를 하나님의 나라를 선한 방식으로 확장하는 데 쓰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바댜의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교만과 자만을 경계하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살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할 때, 우리 사회와 신앙 공동체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깃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오바댜에 관하여

오바댜서는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최종적인 회복을 예언하는 가장 짧은 구약 선지서입니다. 이 책은 에돔이 이스라엘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강조합니다. 오바댜는 에돔의 교만과 형제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 행위를 규탄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며, 정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서신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평하며, 그분의 백성에 대한 약속이 변함없이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시킵니다.

그 중 오바댜 1장은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에돔이 자긍심과 오만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고 학대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에돔을 파괴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가 약속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경험하며, 오만과 압제로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오바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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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1장 10절~15절 설교 – 위기 속에서 나타난 다윗의 지혜와 신뢰

사무엘상 21장 10절~15절 본문

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고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12. 다윗이 이 말을 그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 그들의 앞에서 그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 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 아기스가 그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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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나타난 다윗의 지혜와 신뢰 – 사무엘상 21장 10절~15절 설교

다윗의 인생 여정은 때로 기이한 방식으로 구불구불 펼쳐지곤 했습니다. 그의 삶은 큰 승리와 깊은 곤경이 교차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21장 10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은 다윗이 자신의 목숨을 위해 사울 왕으로부터 도망치는 과정에서 직면한 극심한 위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숙적인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망쳤을 때, 예상치 못했던 위기에 처합니다. 아기스의 신하들은 다윗이 그 유명한 이스라엘의 영웅이라며, 그가 이스라엘에서 노래되었던 노래를 인용하며 아기스에게 즉시 보고합니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은 아기스를 두려워하며, 자신의 상황이 어떻게 전환될지를 바로 이해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감지한 다윗은 자신의 비상한 지혜를 사용하여 미친 척하는 수법으로 그 상황에서 벗어납니다.

이 이야기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다윗의 지혜와 신뢰를 보여줍니다. 다윗은 가드의 왕이 자신을 죽일 수도 있는 위험한 위치에 있었음을 깨닫고, 용기 있게 그 상황에 맞서 미친 척하는 연기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는 대문짝에 글씨를 적어대며, 침을 수염에 흘리며, 행동을 변화시킴으로써 가드 사람들이 그를 어리석게 보게 만듭니다.

우리 삶 속에서도 때로는 위기와 혼란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가 위기 속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올바른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다윗은 자신의 판단과 지혜를 사용했지만, 그의 지혜와 행동 뒤에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깔려 있었습니다.

본문의 교훈을 오늘날에 적용해보면, 우리도 다윗처럼 우리의 지혜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결코 하나님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해결의 지혜를 찾는 동안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안내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지혜는 세속적 판단만이 아니라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영적인 지혜를 갈망해야 합니다.

새언약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12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라고 말씀하며 우리의 싸움이 영적임을 상기시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윗과 같이 영적인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신앙의 여정에는 가시밭길이 펼쳐질 때가 있고, 질서정연한 길이 펼쳐질 때도 있습니다. 다윗은 그 어려운 가시밭길 속에서도 생명을 건지기 위해 지혜롭게 나아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능력을 사용하여 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면한 모든 상황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강하게 하고, 더 지혜롭게 하며, 더 깊은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기 위함임을 기억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견고해지고, 이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증거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1장은 다윗이 사울의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필경에 있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윗은 신앙과 의로움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그는 신앙을 저버리지 않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힘을 얻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앙과 의로움을 지키는 데에는 어려움과 시련이 따르지만,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 아래에서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신앙과 의로움을 지키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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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9장 1절~7절 설교 – 믿음의 완성, 성령의 강림

사도행전 19장 1절~7절 본문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4.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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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완성, 성령의 강림 – 사도행전 19장 1절~7절 설교

에베소에서의 만남은 하나님의 영적 진리를 알아가는 여정의 한 페이지입니다. 사도행전 19장의 초기 구절들은 사도 바울이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 윗 지방을 다닌 뒤 에베소에 도착하여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거기서 몇몇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바울은 그들이 성령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들 제자들은 자신들이 성령의 존재조차 듣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때 바울은 세례에 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그는 요한의 세례가 회개의 세례일 뿐만 아니라, 뒤이어 오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가르침을 듣고 그들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고, 이후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언급된 인원 수는 모두 열두 명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믿음의 여정에서 성령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험에 이르기까지를 설명합니다. 세례라는 의식은 단순히 물로 몸을 씻는 행위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거듭나는 시작점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할 때, 성령의 임재가 실제적으로 그들의 삶에 나타나는 순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그들의 믿음은 더욱 깊어지고 확고해졌습니다. 이처럼 성령은 믿음을 살아있게 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현대 교회가 이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중요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믿음이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가에 대해 늘 점검하고, 믿음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듣고, 물리적인 세례를 넘어 성령의 내주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유혹에 맞서,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위함입니다.

은사를 통하여 더욱더 유익을 한다는 1고린도서 12장 7절에서 11절은 성령이 각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모두에게 유익하기 위함임을 교훈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개인의 영적 삶을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성장과 일치를 돕는 도구입니다.

바울의 에베소에서의 경험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성령의 역사는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신앙 생활을 강화시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바울의 제자들처럼, 올바른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성령의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또한 성령님을 통해 삶에서 힘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론지어, 사도행전의 이 구절은 믿음의 여정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임을 가르치며, 성령의 임재와 강림은 그 여정의 필수적 부분임을 강조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군으로 그 몸된 교회에 이바지하며 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19장은 에베소에서 발생한 성령의 역사와 변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하여 성령의 임금을 받은 일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바울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에페소의 주술사들이 자신들의 마술책을 모아서 불사르는 일이 일어나며, 그들의 변화와 새로운 삶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령의 역사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성령의 역사를 허락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도행전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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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3절~8절 설교 – 지혜로운 겸손과 한 몸의 조화

로마서 12장 3절~8절 본문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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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겸손과 한 몸의 조화 – 로마서 12장 3절~8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본문인 로마서 12장 3절에서 8절까지는,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의 신자들에게 전한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겸손과 교회 안에서의 서로 다른 은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풀어보면, 바울은 먼저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지혜롭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한 개인이 마땅히 가져야 할 겸손을 갖도록 권면하며, 우리가 가진 믿음의 분량에 맞추어 자신을 낮추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경시하는 오만함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또한 교회를 한 몸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몸은 많은 부위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 손, 발처럼 모든 부위는 다른 역할을 하지만 하나의 몸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이 비유는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다른 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대로 그 은사를 발휘하여 교회 공동체의 건강과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언하는 이는 믿음대로, 섬기는 이는 성실한 마음으로, 가르치는 이는 열정적으로 그리고 위로하는 이는 인자함으로 자신의 은사를 펼치는 것입니다. 각자의 은사는 서로가 필요로 하는 강점이며,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먼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겸손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능력이나 지위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다르게 주신 은사를 인정하며 그것을 발휘함으로써 교회가 한 몸으로 기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체나 조직에서의 역할 분담을 생각해봅시다. 각자 가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협력할 때 비로소 우리는 조직의 목표를 이루고 모두가 성장하게 됩니다. 조직의 리더는 겸손하게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각 팀원들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의 권면을 따라, 우리 각자는 자신이 받은 은사를 발견하여 그것을 개발하며, 함께 일할 때는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한 사람의 성공이 곧 모두의 성공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하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각기 다른 은사를 가진 하나님의 지체들입니다. 이 땅에서 대림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의 생각과 행동으로 이를 실천해 나갑시다. 지혜로운 겸손과 한 몸의 조화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 로마서에 관하여

로마서는 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이 서신은 죄와 은혜, 율법과 믿음, 육체와 성령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로마서는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논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로마서 12장은 변화된 생활과 예배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에 응답하여 우리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진 신성한 공동체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변화된 생활과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서로를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로마서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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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6절~8절 설교 – 창조의 순서와 하나님의 질서

창세기 1장 6절~8절 본문

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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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순서와 하나님의 질서 – 창세기 1장 6절~8절 설교

창세기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우리는 가장 원초적이고 신성한 순간 중 하나인 창조의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특히, 창세기 1장 6절부터 8절까지는 창조의 둘째 날에 대한 간단하지만 심오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물의 영역을 나누어 ‘하늘’이라는 궁창을 만드신 소식을 전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질서를 부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궁창’은 하늘과 땅 사이를 가르는 듯한 분할을 의미합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의 세계관에는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가 세계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였습니다. 하늘은 무한한 상층을, 땅은 인간과 다른 생물이 살아가는 평면을, 그리고 바다는 심오하고 때로는 위협적인 수층을 대표했습니다. 이런 배경을 갖고 6-8절을 읽으면, 하나님이 천지 창조를 통해 무질서와 혼돈을 가득 찬 초기 상태에 질서와 구분을 가져오신 것을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 삶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질서를 부여하셨듯, 우리도 우리 삶에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때로 혼돈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프로젝트, 가정에서의 생활, 교회 안에서의 사역, 지역 사회에서의 봉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자리 잡을 때 조화와 평안이 따릅니다.

창조의 둘째 날을 성찰할 때, 분명한 질서 속에서의 창조적인 활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물체를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각각을 나누고 분리하여 그 속에서 균형과 조화를 찾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면모를 하나 더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와 조화를 사랑하시고, 창조 세계 전반에 걸쳐 이것들을 부여하셨습니다.

이 본문은 또한 하나님이 시간을 창조하신 것을 강조합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세상의 흐름 속에서 일과 휴식의 리듬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도 규칙적인 리듬과 생활 패턴을 통해 건강과 안정을 찾게 하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창조의 순서 내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발견하고, 그 질서를 우리의 삶에 반영하도록 초대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와 그 안에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우리는 매일 새롭게 창조의 놀라움과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세우신 질서를 따르며, 그분의 만물에 대한 지혜로운 계획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책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아무 것도 없던 상태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창조물들을 돌보고 지배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창세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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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0장 29절~36절 설교 – 함께 걷는 여정의 동반자

민수기 10장 29절~36절 본문

29.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진행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가로되 청컨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 것을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행진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 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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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여정의 동반자 – 민수기 10장 29절~36절 설교

수많은 이들이 하나님과의 여정에서 함께 동행할 동반자를 찾습니다. 민수기 10장 29절부터 36절까지의 말씀은 모세가 그의 장인인 미디안 사람 호밥에게 동행을 청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들은 함께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밝혀줍니다. 여기서 모세는 호밥에게 동행을 제안하며, 그의 지식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호밥은 사막의 길을 아는 사람으로, 모세에게는 가이드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호밥의 첫 반응은 자신의 고향과 친족에게로 돌아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대해 모세는 호밥에게 그들과 함께할 것을 간청합니다. 모세의 말에서는 공동체 안에서 개개인의 중요성과 고유한 기여를 볼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 우리는 종종 혼자 사역을 이어가려 하거나 우리 공동체 안에서 우리 역할의 중요성을 간과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수기 여정에서 우리는 모든 이가 함께할 때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이 가득함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뒷부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이동하는 동안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들 앞에서 길을 인도하고,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여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여정에서 항상 앞서 가시고 그들과 동행하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궤가 떠날 때마다 기도로 하나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 앞에서 길을 인도하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명백하지 않을 수 있으나, 믿음으로 그분을 따르고, 기도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협력으로 우리는 그분이 준비하신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모든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서로에게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이의 경험과 지식을 소중하게 여기고, 함께 나누며, 서로를 돕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서로의 눈이 되어, 때로는 가이드가 되고, 때로는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험난하고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와 동행하는 이들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서로를 도우며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여정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평안과 지혜를 구하며, 서로에게 축복이 되는 삶을 영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팔을 불라서 백성에게 진행 명령을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여 여정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구원과 인도를 위해 백성과 함께 하시며,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들의 길을 인도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우리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의 인도를 따르는 의지와 신뢰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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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7장 8절~13절 설교 – 하나님의 권능 앞에 드러나는 진리

출애굽기 7장 8절~13절 본문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명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가져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박사와 박수를 부르매 그 애굽 술객들도 그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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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능 앞에 드러나는 진리 – 출애굽기 7장 8절~13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하신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애굽기 7장 8절부터 13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손에서 구출하기 위해 여호와께서 모세와 그의 형 아론을 바로에게 보내신 사건을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진리가 어떻게 인간의 계략과 맞서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아론이 지팡이를 던질 때, 하나님의 기적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그 지팡이는 뱀이 되어 바로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그들의 허무함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바로는 쉽게 납득하지 않았고, 자신의 박사와 박수—애굽의 술사들을 불러 그들 또한 마술을 부려 같은 이적을 보이게 했습니다. 이들 술사들은 자신들의 술법으로 각자의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만들었지만, 궁극적으로 아론의 지팡이가 그 뱀들을 삼켰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애굽의 마법보다 더 위대함을 드러낸 순간입니다.

이러한 기적에도 불구하고 13절에는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의 반응은 놀라울 만큼의 기적 앞에서조차 그의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인간의 오만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세상은 여러 가지의 ‘술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과학, 기술, 혹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에 기대어 자신들의 삶을 통제하려 하고 심지어 그것에 의존하며 하나님의 권능을 간과하곤 합니다. 하지만 출애굽기의 이 기적은 진리가 세상의 어떠한 능력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마찬가지로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과 섭리가 우리 삶에서 거스를 수 없는 최고의 진리임을 일깨웁니다.

우리에게도 때때로 바로와 같은 순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눈앞에서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을 굳게 닫고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으려는 태도 말입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과학과 인간의 지식으로 해석되지 않는 기적들 앞에서 회의적일 지라도, 하나님의 권능과 계획은 여전히 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삶을 지속적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 장면은 또한 하나님의 권능이 어떻게 인간의 권력과 대립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기도 합니다. 바로의 강퍅한 마음과 아론의 지팡이가 삼킨 뱀은, 마치 하나님의 진리가 결국 모든 거짓과 악을 이기고 진리가 승리하는 것을 예표합니다. 바로와 같은 강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질서와 하나님의 명을 거스르는 그들의 계획이 실패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7장의 이 구절은 하나님의 권능 앞에 드러나는 진리의 승리를 나타내며, 우리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하는 모든 것이 세상적인 ‘술법’이 될 수 있으며, 진정한 진리와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과 삶이 오롯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설립되도록 끊임없이 자각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7장은 모세와 아론이 애굽 바로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애굽에 임할 재앙들을 예고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강력과 신들을 굴복시키며 자신의 권능을 나타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힘과 애굽의 우상들의 무능함을 비교하여 하나님의 위대함과 애굽의 우상 숭배의 헛되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과 신뢰할 만한 존재임을 깨닫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순종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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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9장 1절~6절 설교 – 독수리의 날개 아래: 소명과 거룩한 백성

출애굽기 19장 1절~6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삼월 곧 그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4.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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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날개 아래: 소명과 거룩한 백성 – 출애굽기 19장 1절~6절 설교

출애굽기 19장 1절에서 6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한 뒤 새로운 정체성과 소명을 부여받는 결정적인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점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자유를 얻고 온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입니다. 이 마에 앞서 애굽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독수리의 날개로 이스라엘을 날아오르게 하심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주신 새로운 소명에 대해 집중해 보겠습니다.

본문에서는 모세가 중요한 매개자로 나타납니다. 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소통자로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산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만남의 장소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성소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이 순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특별한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알리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들이 신적 보호 아래 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애굽기 19:4).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과 홍해의 기적적인 탈출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과 구원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그 날개 위로 안전하게 들어 올리듯,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호하시고 해방시키셨습니다.

그 후 이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은 깊은 청지기의 책임을 이스라엘에게 부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언약을 잘 지키게 될 경우, 그들은 “내 소유가 되겠고”(출애굽기 19:5)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애굽기 19:6)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독특한 관계를 확립해 주십니다. 제사장 나라가 된다는 말씀은 그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대사로서 나머지 열방을 섬기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세상에 나타내는 역할을 맡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 메시지는 현대 성도들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 받았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과 소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은혜의 독수리 날개 아래서 우리는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거룩한 삶을 살도록 초대받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일상적인 고난과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업고 강하게 하시고,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그 분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전령자로서, 제사장으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경건하고 정직한 삶을 의미하며, 무엇보다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우리의 회사, 학교, 커뮤니티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함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펼쳐가는데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듯, 우리 또한 이 시대의 제사장이자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들이 경험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보며 그 분이 우리의 삶에서 열어가시는 놀라운 길을 따를 것입니다. 이 소명을 받들고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우리의 책임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을 택하셨고, 이들에게 성스러운 규율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거룩함이 강조되며,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대한 경외심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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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장 9절~16절 설교 – 깊은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다

창세기 41장 9절~16절 본문

9.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나의 허물을 추억하나이다
10.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11.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징조가 있는 꿈이라
12. 그곳에 시위대장의 종된 히브리 소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고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인에게 해석하더니
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하고 그는 매여 달렸나이다
14. 이에 바로가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낸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오니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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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다 – 창세기 41장 9절~16절 설교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 각자는 불확실한 미래와 기묘한 우연의 물결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41장 9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은 요셉이라는 인물이 깊은 옥중에서 바로 앞으로 데려와지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인간의 시련과 역경을 통해 포부를 이루시는지 보여주며, 우리의 삶에서도 그분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의지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술 맡은 관원장이 자신의 과오와 함께, 바로의 꿈에 대한 해석을 요셉이 해냈다는 사실을 바로에게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관원장이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며, 과거의 사건을 바로에게 상기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요셉은 갑자기 바로 왕 앞으로 불려 나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셉은 수염을 깎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채 왕의 앞에 섭니다. 그는 바로의 꿈 해석을 요청받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해석을 내릴 수 있다고 겸손하게 답합니다. 이 대목에서 요셉의 신앙과 겸손이 드러나며, 그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분명히 합니다. 요셉의 태도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지혜를 의지하는 삶의 태도를 가르칩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현대의 삶에 비춰 볼 때, 우리 각자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변화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분명한 이유나 해명 없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며, 우리의 믿음과 인내심이 시험받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삶의 어두운 굴곡 속에서도 작용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로,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당하거나, 중대한 건강 문제에 직면하거나, 어려운 개인적 상황에 빠져들 때, 우리는 요셉이 느꼈을 절망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암울한 옥중에서조차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을 구한 것처럼, 우리도 어려운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간직하고 그분의 지혜와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요셉의 겸허함과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의지하는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요셉의 일생은 시련과 호전을 반복했으나, 결국 그를 통해 하나님의 큰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의심하지 않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며 살아가라는 교훈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태도를 가져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 안에서 피어나는 서사의 주인공임을 기억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1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재앙과 풍요를 예언하고, 그의 지혜와 해석 능력으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그를 구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을 풍요롭게 하고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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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5장 1절~3절 설교 – 공의와 자비 사이에서

신명기 25장 1절~3절 본문

1.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비가 생겨서 재판을 청하거든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2.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거든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죄의 경중대로 여수이 자기 앞에서 때리게 하라
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과다히 때리면 네가 네 형제로 천히 여김을 받게 할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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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와 자비 사이에서 – 신명기 25장 1절~3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인간적인 이해를 넘어서는 교훈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살펴볼 신명기 25장 1절부터 3절에 담긴 의미는 단순한 법률적 절차를 넘어서는 영적인 교훈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공의와 자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본문은 사실상 공정한 재판과 정의로운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어떠한 시비가 발생했을 때, 이스라엘의 재판장은 공정하게 재판하여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고, 악인에게는 범죄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태형을 명하도록 지시합니다. 이러한 법의 적용은 공동체 내의 질서 유지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처벌의 공정함에도 불구하고 구절은 태형의 한도인 사십을 넘기지 말아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 이유는 과도한 처벌이 결국 형제를 천하게 만들고, 인간 존엄성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명령은 공의의 실행이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동시에 처벌이 복수나 인간 경멸의 수단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됨을 시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원칙은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오늘날에도 우리는 법의 공정한 집행을 기대하면서도, 모든 인간이 존엄성을 지닐 권리를 지닌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법정에서는 범죄자에게 적절한 벌을 주되, 그들에게 개선의 기회는 물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들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교훈은 우리 개인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분노나 실망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과도한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 정의를 잊지 않되, 자비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을 보여줘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영적 교훈으로 돌아가 볼 때, 예수님은 신약에서 “너희가 심판받지 않으려거든 심판하지 말라”(마태복음 7:1)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신명기의 교훈과 어우러져 우리에게 사랑과 자비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되 동시에 무한한 자비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공의 실행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자비를 중요시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현대적 상황에 적용하면서, 우리가 누군가를 심판하거나 처벌할 때조차 기억해야 할 주된 원칙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공의와 사랑, 자비가 조화를 이루는 삶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5장은 사회적인 공정과 인자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형벌과 보상, 형사 절차,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의무 등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인자하고 도움이 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공정과 인자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사회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명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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