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1장 10절~14절 설교 – 소명을 따라 걷는 자들의 역사

느헤미야 11장 10절~14절 본문

10. 제사장 중에는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11.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니 저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대손이며
12. 또 전에서 일하는 그 형제니 도합이 팔백이십이 명이요 또 아다야니 저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대손이요 말기야의 육대손이며
13. 또 그 형제의 족장 된 자니 도합이 이백사십이 명이요 또 아맛새니 저는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레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이며
14. 또 그 형제의 큰 용사니 도합이 일백이십팔 명이라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 감독이 되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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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을 따라 걷는 자들의 역사 – 느헤미야 11장 10절~14절 설교

예루살렘 성이 다시 세워지는 과정 속, 느헤미야 11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당시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고 있던 재건의 시기에 소명을 따라 충성되게 하나님의 전을 섬겼던 이들의 헌신적인 삶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단순히 이름으로 기록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을 따라 걷는 자들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먼저 여다야와 야긴이라는 두 제사장을 언급합니다. 그들은 제사장 된 자의 역할을 받들어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 섬겼는지는 기록되지 않지만, 그들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구절은 성전을 관리하는 제사장 스라야와 그 형제들, 그리고 다른 제사장들의 자손들까지 모두 여덟 백 이십이 명이라고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슬라야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책임을 가진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미술람, 사독, 메라욧, 아히둡과 같은 이름들은 이 사역의 계승 선상에 서 있는 가문의 일원으로서, 그들의 신앙과 책임감은 세대를 거치며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들의 숫자가 상세하게 기록됨으로써, 각 개인이 소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음을 짚어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더 나아가 아다야, 아맛새 그리고 그들의 용감한 형제들을 언급하며, 이들이 지닌 중요한 직분과 그들의 대담한 용기를 기억하라고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삽디엘은 그들 중에서 군대의 감독으로 섬겼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며 하나님의 질서를 유지하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 이 구절을 적용해 본다면, 우리는 각자 소명이 있고 기능하는 하나님의 몸된 교회의 여러 지체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사역을 감당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부여된 직분은 다릅니다. 어떤 이는 눈에 띄게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어떤 이는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며, 또 어떤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는 본보기가 됩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당시는 물론 오늘날에도 모든 믿는 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소명을 이행할 때, 그것이 곧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이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있어 소중하고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리에 근거하여, 무명의 신자들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맡은 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때 거창한 업적이 아님에도 거룩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소명을 따라 걷는 자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통해 위대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느헤미야에 관하여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재건뿐만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외부의 적대적인 세력과 내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백성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물리적인 재건과 함께 공동체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 중 느헤미야 11장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의 분배와 헌신적인 섬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도시에 거주하고 섬기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제사장, 레위인, 백성들이 각각 자신의 분파와 가족에 따라 도시에 거주하며 하나님의 집과 성소를 섬깁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적인 섬김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의 위치와 역할을 찾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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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0장 1절~7절 설교 – 영광과 심판 속에 계시는 하나님

에스겔 10장 1절~7절 본문

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보좌 형상 같더라
2.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그룹 밑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 들어가더라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우편에 섰고 구름은 안 뜰에 가득하며
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하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5.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 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음성 같더라
6.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 명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취하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7. 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취하여 가는 베옷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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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심판 속에 계시는 하나님 – 에스겔 10장 1절~7절 설교

옛 이스라엘의 선지자 에스겔에게는 어떠한 환상이 나타났을까요? 에스겔서 10장에 나타난 환상은 신적인 관점에서 본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심판의 장면입니다. 그의 환상은 여호와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성전을 떠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숯불을 성읍 위에 흩뜨리라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본문의 초반부는 눈부신 남보석 같은 보좌와 그룹들, 그리고 보좌 형상이 나타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가는 베옷 입은 사람’은 에스겔이 묘사하는 천사적 존재로, 그의 역할은 바로 그룹의 밑바퀴 사이에서 불을 취하여 흩뜨리는 것입니다. 이 불은 심판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와 심판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게 됨을 예고합니다.

환상 속에서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영광의 광채는 성전을 넘어 뜰까지 덮습니다. 이는 여호와하나님의 절대적인 존재를 상기시키며, 동시에 그분의 임재가 이스라엘의 중심 성소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심판의 기구로 숯불을 사용하시되, 성전 안에서 그 행위가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계시하신 거룩함과 율법을 지키지 않은 이들에 대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 환상의 모습을 오늘날 우리의 신앙 여정에 적용해볼 때, 여러 가지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지구상의 어떤 성소도 하나님의 영광에 비할 바 없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지녀야 함을 가르칩니다. 예배의 본질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과 행위를 돌아보며 거룩함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은 어떤 성도도 예외 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에스겔이 보여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는 성전의 밖을 향하는 것이 아닌, 성전 안에서 시작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도 거룩하지 못한 행위를 했을 때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거룩함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에스겔이 전해주는 하나님의 말씀과 비전은 단순히 예전의 이스라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 삶 속에서 거룩을 추구하고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를 구현하는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때로 하나님의 영광과 심판이 입체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것을 인지하며 우리는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랑과 정의, 평화의 도구로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10장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천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따라 이동하며,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 장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와 죄악에 빠져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권능을 잊고 다른 신들을 경배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경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상 숭배와 죄악으로부터 돌아오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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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7장 16절~20절 설교 – 하나님의 진노에 맞선 우상 숭배의 위험

예레미야 7장 16절~20절 본문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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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노에 맞선 우상 숭배의 위험 – 예레미야 7장 16절~20절 설교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고난과 고투,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반복적인 불순종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와 인간의 죄악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로, 신실하지 못한 백성들로 인해 고통받는 선지자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7장 16절부터 20절까지의 본문은 명확하고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자신이 제사와 의식을 베푸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의 진실함과 순종을 중요시한다는 점입니다. 백성들의 위선적인 예배와 우상 숭배가 하나님의 노를 자아냈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게 하십니다.

이 본문에서 “하늘 황후”라 불리는 우상은 아마도 주변 이교도 문화에 있는 여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만을 경배해야 하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이교도의 신을 숭배했습니다. 부녀들이 가루를 반죽하여 우상에게 과자를 만드는 것은 당시 풍부한 우상 숭배의 증거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받아야 할 영광을 다른 ‘신들’에게 돌리는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현대 사회에서도 여러 형태의 우상 숭배가 존재함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들이 있는가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돈과 권력, 명예와 외모, 심지어 자녀와 가정, 인간 관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의도치 않게 그것들을 우상처럼 섬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19절에서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을 도외시하는 죄가 결국 자신들의 파멸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20절에서 하나님은 그의 진노와 분노를 이곳에 붓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분임을 상기시키며, 그분의 거룩함과 정의 앞에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배웁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인생에서 단 하나의 자리를 차지하시기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 모든 것의 우선순위에서 첫 번째 자리에 가치를 두고 계십니다. 둘째, 우리의 죄는 단순히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공동체와 관계, 나아가 창조된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죄가 가져올 파국적인 결과를 인식하고 회개하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신앙의 자세입니다.

최종적으로, 예레미야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불변하는 사랑과 동시에 그분의 엄격한 정의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질 때, 그분의 진리를 거부하고 경멸할 때, 그분의 진노가 누적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진심어린 회개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겸손하게 나아가 우리 삶에서 그분을 첫 자리에 두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7장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백성이 외면하고 거짓 숭배를 하는 것을 규탄하며, 진정한 순종과 변심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외면과 거짓 숭배에 대한 경고를 통해 백성들에게 그들의 행위와 마음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외면과 거짓 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구축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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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장 14절~18절 설교 – 빛 가운데서 걷는 삶

고린도후서 6장 14절~18절 본문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17.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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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서 걷는 삶 – 고린도후서 6장 14절~18절 설교

고린도후서 6장 14절부터 18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의 삶에서 빛과 어둠 사이에 있어야 할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경계선이란 우리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떤 신념에 따라 살아가는지에 대한 신앙인의 기준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해 성도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불신자들과의 불평등한 멍에를 맺지 말라고 권면하며,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유지해야 할 성결과 정결을 강조합니다.

정의로운 삶과 노역, 즉 의로움과 불법이 결코 같이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빛과 어두움은 함께 어울릴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과 이 세상의 악한 영 벨리알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들 대조적인 개념을 통해 중요한 점을 제시합니다. 하나니의 백성은 이 세상 가치와 다른, 하늘나라의 가치를 추구해야 하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성전을 자신의 삶 가운데 있게 함으로써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래전 이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해 전한 것(이사야 52:11)과 일치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현대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현대 사회는 복잡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는 곳, 때로는 성경적 가치와 대립되는 사상과 문화가 만연한 곳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종종 이 세상 가치와 관습 속에서 신앙의 분명한 기준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성공과 부에 대한 동경, 근면과 성실을 미덕으로 여기면서도 그것이 때로 탐욕과 경쟁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이런 가치들이 의와 불의의 경계에 섰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면에서,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며, 그 삶이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둘러싼 족속 중에서 떠나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림 받았음을 의미하고, 이러한 부름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이 추구하는 것들과 다른 경로를 걷게 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입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선택과 행동은 이 궁극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린도후서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거룩함에 대한 부름이 단순히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및 공동체적 차원에서도 중요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치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여호와의 성결한 그릇을 깨끗한 곳’으로 옮기라는 부름이 각 개인에게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로서 지켜야 할 명령이었듯이, 오늘날 교회도 신앙의 분명한 기준을 설립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말씀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세상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다른 빛 가운데 걷는 삶을 선택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하늘나라의 가치를 이 땅에 드러내는 거룩한 백성으로 서게 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주 전능하신 분의 자녀’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게 되며, 이 땅 위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대사가 됩니다. 아멘.

성경 고린도후서에 관하여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두 번째 서신으로,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위로, 그리고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회 내의 화해와 회복을 촉구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와 같아야 하며,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됨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헌금과 관대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 나오는 순종과 성실함에 있음을 가르칩니다.

그 중 고린도후서 6장은 신앙과 성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신앙과 성결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권고합니다. 또한, 미혼자들에게는 순결을 지키고 결혼한 자들에게는 서로 사랑과 존경을 베풀도록 권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결과 순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신앙과 성결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고린도후서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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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장 4절~6절 설교 – 소제의 깊은 의미 – 순결과 헌신

레위기 2장 4절~6절 본문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병을 드릴 것이요
5. 번철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6.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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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의 깊은 의미 – 순결과 헌신 – 레위기 2장 4절~6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구약성경 레위기 2장 4절부터 6절까지로, 소제에 대한 규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헌신의 예식인 소제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제(素祭, grain offering)는 곡물을 바탕으로 한 예물을 가리키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헌신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제사의 한 형태였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러한 규례들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영적 순결을 유지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4절에서 언급된 “무교”란 “효모가 들어가지 않은”을 의미하며, 이는 죄와 부패를 상징하는 효모를 배제하고 순결을 유지하려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4절과 5절에 나오는 “고운 가루” 및 “기름”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들의 수고와 수확의 결실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과 그들의 노력으로 인한 풍요를 인정하는 데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소제는 단순히 식물을 바치는 행위가 아니라, 그들 삶의 일부분을 하나님께 바치며 그들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의존하는 깊은 헌신의 표시입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깊이 있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바칠 때, 그것은 무교병이나 고운 가루와 기름을 바치는 고대의 소제와 유사한 헌신의 행위가 됩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적 자원을 예배와 사역,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할 때, 그것은 영적인 소제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이며 헌신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의 충성과 순결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소제인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조차 우리의 신뢰와 믿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평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고린도전서 5장 7절에서 언급된 “구원의 양”이 우리를 위해 제물이 되셨기에, 우리도 이 세상의 효모를 배제하고 새로운 누룩 없는 행실로 헌신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레위기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경건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소제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결하고 헌신된 마음을 소제로 드리는 것, 이것이 오늘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신앙의 본질입니다. 우리 각자의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소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장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예배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곡식과 기름을 통해 드리는 예물의 순전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가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예물과 진심 어린 예배를 원하시며,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순전한 예물을 드리는 의미를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을 향한 예배로 채우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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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18절 설교 – 평강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18절 본문

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적이기로 이렇게 쓰노라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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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18절 설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삶이 혼란스럽고 불안정할 때 하나님의 평안을 갈망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그러한 평안을 우리에게 약속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평강의 주께서 친히 그들과 함께하시어, 때마다 일마다 평강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짧은 구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첫째, 우리가 만나는 모든 상황과 순간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실재를 언급합니다. 신앙생활은 단지 일요일에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것 이상입니다. 우리의 일상, 모든 활동과 결정에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평안을 주시는 것이죠.

둘째, 이 구절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상기시킵니다. 평온한 나날일 때뿐만 아니라, 시련과 좌절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필수적입니다.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며, 이것이 자신의 모든 편지의 표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마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메시지가 직접 전해지는 것처럼 그의 개인적인 관심과 애정을 전달합니다.

세상은 불변하는 평화를 제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해도, 진정한 평강은 오직 평강의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옵니다. 이 평안은 외부의 사건이나 상황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시는 평안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과 장애에 직면합니다. 업무의 스트레스, 관계의 긴장, 건강 문제, 금융의 불안정 등 여러 문제들이 우리를 압도하려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바울의 기도는 타이밍이 완벽합니다. 때마다 일마다 평강을 주시기를 원한다는 그의 말은 각자의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입니다. 바울의 축복의 말은 신뢰와 희망의 원천이며, 모든 것 위에 군림하시는 주님의 평안을 향한 확신을 제공합니다.

바울이 성도들에게 전한 마지막 인사는 신앙의 여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선한 일들을 이루고, 어려운 일을 견디며, 믿음을 지키는 데 있어 우리의 힘입니다. 그 은혜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편지는 우리에게 신앙의 도전과 삶의 모든 부분에서 주 안에서 평강과 은혜를 찾도록 격려합니다. 우리 모두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바울의 축복의 기도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속에서 그분이 주시는 끝없는 평강과 은혜를 누리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데살로니가후서에 관하여

데살로니가후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교회의 태도와 행동에 초점을 맞춥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면서도 일상의 책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권면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법적인 사람, 즉 반역자의 출현과 최후의 날에 대한 교리를 다루며, 성도들이 믿음을 굳건히 하고 선한 일에 힘쓰도록 격려합니다. 바울은 교회가 혼란과 기만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동안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합니다.

그 중 데살로니가후서 3장은 믿음과 일하기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믿음과 일의 조화를 강조하며, 게으름을 피하고 근면하며 힘쓰는 삶을 살도록 권고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예를 보여주며, 일하는 자에게는 음식을 주지 않을 것을 경고하고, 게으른 자에게는 권면하며 돌아서라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과 일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근면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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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장 31절~35절 설교 – 신뢰의 시련과 거듭난 충성

마태복음 26장 31절~35절 본문

31.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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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시련과 거듭난 충성 – 마태복음 26장 31절~35절 설교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사이의 깊은 유대 관계는 마태복음 26장 31절에서 35절까지의 기록을 통해 특별히 시험을 받는 순간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인간의 취약성과 예수님의 신성한 사명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신앙의 진정한 테스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통과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예언하십니다.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구약 성경인 스가랴 13장 7절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를 가리키는 것으로, 예수님은 자신이 곧 겪게 될 고난을 예고하시며 제자들의 미래의 행동까지도 예견하십니다. 제자들의 리더인 베드로는 주님을 결코 버리거나 부인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새벽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이는 베드로가 자신의 약함을 깨닫게 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을 예시하는 순간입니다.

현대적인 시각에서 이 구절을 바라볼 때, 우리는 종종 신앙의 길에서 도전 앞에 서게 됩니다. 때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충성스러울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지만, 시련의 순간에 직면했을 때 우리의 약함이 드러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우리가 신앙 생활에서 겪게 되는 내적 분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종종 가족, 직장, 혹은 사회에서 신앙에 대한 우리의 전념을 시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며 우리가 문제와 실패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우신다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예언과 나머지 제자들의 반응은 그들이 겪게 될 시련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지와 충성을 과신하지만, 사실은 아직 그들의 믿음이 완전한 시험을 받지 않았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하심으로써, 제자들이 겪게 될 실패와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거두게 될 승리와 회복에 대한 약속을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실수를 저지를 때조차도 회복과 부활의 희망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성도 여러분,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겸손과 의존성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신뢰는 우리 자신의 힘이나 약속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거듭난 충성은 실패와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각자의 신앙 여정에서 견고함을 발견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실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회복될 것임을 믿읍시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6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구속의 의미를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께서 유대인의 유월절을 준비하고자 마지막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을 것을 알리시고, 제자들에게 그의 몸과 피를 기억하며 먹는 성찬의 의미를 가르치십니다. 또한 예수께서 격려와 경고를 주시며 제자들의 믿음의 시련을 예고하십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의 희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의 죄와 구속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예수께서 우리에게 준비와 경계를 주시며,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의 희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의 죄와 구속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예수께서 우리에게 준비와 경계를 주시며,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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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3장 14절~18절 설교 – 믿음의 여정과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13장 14절~18절 본문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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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여정과 하나님의 약속 – 창세기 13장 14절~18절 설교

아브람(이후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믿음의 여정을 따르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약속을 지키시는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성경 중의 한 부분입니다. 천막 생활을 하며 떠도는 유목민이었던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구체적인 약속을 하시며, 그와 그의 후손의 미래를 밝히 보여주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세기 13장 14절부터 18절까지는 믿음과 순종,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롯과 아브람이 갈라선 후,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동서남북을 바라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보이는 모든 땅을 자신과 그의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토지에 대한 약속을 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한한 축복과 약속의 진실을 드러냅니다. 믿음으로 행동하는 자에게는 보지 못하는 것들조차 보이게 되며,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통해 우리의 삶에 놀라운 작업을 이루실 것임을 알려줍니다.

아브람의 이 순간은 우리가 마음을 들어 골짜기에 머물지 않고, 산꼭대기에서 주님의 비전을 바라보도록 격려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는 우리의 상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브람이 이 약속을 받자마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보면, 그의 신앙의 결단력과 순종하는 마음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아브람에게 신앙으로 걷게 하심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여정 역시 많은 미지와 불안정함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길을 걷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약속하신 바를 지키실 것입니다.

이 구절의 마지막에서 아브람이 수풀이 있는 헤브론에 장막을 쳤다는 기록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단을 쌓으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단을 쌓는 일은 우리의 신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끊임없이 찾고, 그분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따르는 자에게는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여정에 있어서도,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하나님의 충성하심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 한 걸음 한 걸음에 하나님의 뜻이 들어 있으며 그분의 약속을 믿으며 행한다면, 우리도 아브람처럼 축복을 받아 영적 유산을 이어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앙은 아브람의 신앙과 같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 그 약속에 순종하는 삶, 그리고 그 축복을 위해 우리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주님 안에서 꿈꾸며, 함께 걸어가는 여정에서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읍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3장은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들은 함께 이동하던 중 땅의 자원이 부족해져 갈라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고 자신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기로 결정합니다. 롯은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고 풍요로운 도시 소돔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소돔은 죄악으로 가득 찬 도시였고, 롯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람의 순종과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롯의 선택과 그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죄악의 결과와 경고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람의 순종과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롯의 선택과 그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죄악의 결과와 경고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창세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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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장 15절~21절 설교 –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리브가의 순종

창세기 24장 15절~21절 본문

15. 말을 마치지 못하여서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16.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에 내려가서 물을 그 물 항아리에 채워 가지고 올라오는지라
17. 종이 마주 달려가서 가로되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18. 그가 가로되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19. 마시우기를 다하고 가로되 당신의 약대도 위하여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20. 급히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약대를 위하여 긷는지라
21.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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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리브가의 순종 – 창세기 24장 15절~21절 설교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창세기 24장의 한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성실하신 인도하심과 한 여인의 순종적인 마음을 배웁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리브가는 나홀과 밀가의 후손이며, 아름다움과 순결함을 지닌 젊은 처녀로 그 시대의 모범이 되는 인물입니다. 이슬같이 청초하고, 여인으로서의 덕성을 지니다. 어느 날, 그녀는 평소와 같이 물을 길으러 우물로 갔습니다. 리브가의 일상은 곧, 우리의 신앙생활과 유사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간구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나선 중요한 여정에서 리브가를 만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종은 이 사건에 매우 신중을 기하며 리브가의 반응을 예의 주시합니다. 그의 눈에 띄는 리브가의 행동은 단순히 물을 긷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종이 한 말을 끝내기도 전에 이미 리브가의 행동은 그녀의 성품과 마음가짐을 드러냅니다.

리브가의 빈틈없는 서비스 정신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종에게 물을 내어 주고, 더 나가 약대에게도 물을 길어 그들을 배불리 마시게 하는 모습에서 드러납니다. 그녀의 마음과 행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었고, 종이 그녀에게 내린 하나님의 선택을 확인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현대에 적용해 본다면, 리브가의 행동은 우리에게 순종과 봉사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임무가 있고, 우리의 생활에서도 리브가처럼 손길을 내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동료의 작은 부탁을 들어줄 때, 교회 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우리는 리브가의 물 긷는 모습을 기억하여 그 같은 섬김의 마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때때로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하심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21절에서 종이 리브가를 관찰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라고 말한 것에서 나타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때로는 리브가와 같은 순종의 마음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평탄하게 하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리브가의 이야기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열려 있는 마음과 낮아짐, 그리고 믿음으로 걸어가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그녀처럼 마음을 열고 성실하게 주어진 길을 가는 우리에게 평탄한 길을 내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이 각자에게 맡기신 소명을 발견하고 성실히 이행하도록 마음을 다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의 종이 되어 자기를 위한 아내를 찾아 떠나는 엘리에저의 이야기입니다. 엘리에저는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아브라함의 가족을 찾아가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에저의 충성과 기도에 응답하여 리베카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로 정하고 축복을 내립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충성과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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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26절~28절 설교 – 거룩한 위임과 영원한 나눔

출애굽기 29장 26절~28절 본문

26. 너는 위임식 수양의 가슴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는 너의 분깃이니라
27.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 아들들의 위임식 수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출애굽기 2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거룩한 위임과 영원한 나눔 – 출애굽기 29장 26절~2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에는 많은 표식과 상징이 있습니다. 특히 출애굽기 29장 26-28절에 기록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위임하는 의식은,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는 자들이 갖는 거룩한 사명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을 위임하는 고대 이스라엘의 관습을 나타내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위임식 수양의 가슴 부분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물로 드림으로써 제사장과 그 아들들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거룩한 봉사의 길로 나섭니다. 이 행동은 단지 의식적인 동작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들을 드림으로써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겠다는 공개적인 선언입니다. 요제물을 흔듬으로써 제사장의 가슴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 찰 것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바로 이 가슴 부위는 제사장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제사장은 백성들을 섬기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넓적다리 부분 역시 요제의 일부로서 거룩하게 구별되며, 이는 힘을 상징하며, 제사장의 사역에 필요한 강인한 믿음과 인내를 대변합니다.

본문에 나타난 ‘영원한 분깃’이라는 말은 그들의 사역이 한 시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무한한 봉사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으로부터 제사장들에게 돌아가는 부분으로, 그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돌보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그들의 영적인 사역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구절은 교회 내에서 사역하는 이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야말로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기본적인 원칙이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목회자는 물론 모든 성도는 서로를 섬기는 일에 소명을 받았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거제물’, 즉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의 제물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단지 고대의 제사 의식에 묻혀 있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씀은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살라는 부르심을 전달합니다. 우리 모두가 섬기는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상급으로서의 일부분’을 영원히 구별된 봉사와 사랑의 길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원한 나눔이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복된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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