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장 18절~25절 설교 – 세상 속에서 거룩한 증인으로 서다

요한복음 15장 18절~25절 본문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
22. 내가 와서 저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저희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가 죄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저희가 나와 및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25. 그러나 이는 저희 율법에 기록된 바 저희가 연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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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거룩한 증인으로 서다 – 요한복음 15장 18절~25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5장 18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세상으로부터 어떠한 반응을 받으셨는지, 그리고 제자들과 우리가 그 반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세상의 적대감에 대해 예고하시는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선언하십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왜냐하면 그들은 먼저 예수님을 미워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속에서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될 세상의 반대를 대비하도록 해줍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 위에서 어떠한 존재로 존재해야 하는지 분명히 하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이를 통해 세상의 가치 체계와 패턴에 묻어 살아가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늘에 있으며, 우리의 소망 역시 하늘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거부하고, 우리의 가치와 신념을 무시하며 경멸해도, 우리는 세상의 인정을 구걸할 필요가 없음을 예수님은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적 어려움과 박해에도 깊이 연결됩니다. 오늘날 많은 신앙인들이 자신의 믿음을 공개적으로 증거하는 것에 대해 저항과 조롱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의 방식은 현대 사회의 소비 지향적인 특성과 이익 추구에 역행하는 바가 많습니다. 우리가 소비보다 나눔을, 이익보다 희생을, 자아주의보다 타인을 섬김을 선택할 때, 우리는 분명히 세상과 충돌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핍박과 반대는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똑같이 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핍박과 반대가 올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것이 우리의 신앙의 건강한 지표이며, 우리가 예수님의 길을 걷고 있음을 증거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구절들 속에서 또한 자신을 미워하는 이들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그들의 적대감을 향한 죄의 실체를 지적하심으로써, 예수님은 그들의 거부가 단순한 개인적인 반감이 아니라 더 깊은 영적 맹목에 뿌리를 둔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이는 그들에게 죄의 책임이 있음을 명백히 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신 이적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셨지만, 사람들은 그 빛을 스스로 거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심으로써 그분과 그분의 아버지를 미워하는 것이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임을 언급하십니다. 이것은 겉으로는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미워하는 모순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율법을 따른다는 이들이 실제로는 하나님의 실체를 거부하고 있다는 아이러니다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난은 우리의 신앙의 길에 따른 필연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고난을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대신에, 우리는 이러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위해 더욱 담대하게 서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적대감에 직면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거룩한 증인으로 서야 합니다.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가고 있음의 증거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속한 자가 아니며,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따를 때 비로서 우리의 영원한 소망과 집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우리 모두가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위한 참되고 거룩한 증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의 은혜가 우리 모두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15장은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우리를 그의 가지로 비유합니다. 포도나무에서 가지가 떨어지면 열매를 맺을 수 없지만, 포도나무와 결합된 가지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가 그와 결합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를 가르치고, 우리가 그의 사랑과 진리를 통해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깊은 연결과 열매 맺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 참된 의미와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요한복음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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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43절~48절 설교 – 적을 사랑함으로 완성되는 믿음의 실천

마태복음 5장 43절~48절 본문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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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사랑함으로 완성되는 믿음의 실천 – 마태복음 5장 43절~48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전할 말씀은 마태복음 5장 43절부터 48절까지인데요. 이는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중에 우리에게 주신 가장 도전적인 가르침 중 하나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라는 오래된 율법의 가르침을 넘어서신 예수님께서는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있어 충격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정당화되고 나아가 의무조차 된 사회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문화적 관습을 뒤집으시며 적에 대한 사랑과 기도를 강조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의 발로가 아닌, 실천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로서의 본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해와 비를 악인과 선인에게 공평하게 주심으로써 그분의 자비와 공의를 나타내십니다. 즉, 우리 또한 원수를 포함한 모든 이에게 자비를 베풀며 하나님의 자녀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사랑하기 쉬운 사람만 사랑하며 선한 대우를 받을 때만 선을 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세리나 이방인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한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남다른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48절에서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마치 우리에게 불가능한 요구를 하시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성장해 가길 원하십니다. 이 온전함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 실천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 뉴스, 일상에서 마주치는 갈등 속에서 쉽게 적대감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응답하는 것, 즉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은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강력한 행동입니다. 우리가 겪는 일상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도 이러한 사랑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온전함에 이르는 길입니다.

결론적으로, 마태복음의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소명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적을 사랑하고, 우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하고, 온전함에 이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 놀라운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5장은 예수님의 산에서의 가르침으로 유명한 “산상수훈”이 전해지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본질과 새로운 생활양식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영혼의 가난, 애통과 슬픔, 온유함과 겸손, 의로움의 갈망, 긍휼과 자비, 순결과 화평, 핍박과 고난에 대해 말씀하시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와 삶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새로운 생활양식을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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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장 67절~80절 설교 – 구원의 빛, 그 평강의 길을 밝히다

누가복음 1장 67절~80절 본문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74.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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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빛, 그 평강의 길을 밝히다 – 누가복음 1장 67절~80절 설교

사가랴의 예언은 기대감과 기쁨이 가득 찬 순간에 터져 나왔습니다. 성령의 강림을 통하여 그 입술을 여시고, 오랫동안 침묵하던 그의 목소리가 선명한 메시지를 전해 주는 듯합니다. 이 누가복음 1장 67절부터 80절까지의 본문은 바로 그 순간, 사가랴가 천상의 고양된 영감으로 누구나 들어야 할 중요한 말을 하고 있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사가랴는 자신의 아들 요한의 탄생을 보며 그 분에 대한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말합니다. 요한은 높으신 이의 선지자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가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의 아들에 대한 엄숙한 선언을 하는 동시에, 구원의 역사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찬송으로 시작된 그의 예언은 구원의 뿔이 다윗의 집에서 일으켜졌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메시아, 곧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로, 하나님께서 세워진 왕위를 통해 구원하실 것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주께서 예로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바와 같다고 합니다. 그의 예언은 이스라엘 조상의 맹세에서 시작되어, 우리가 그 예언의 대상인 메시아의 나타남으로 인해 원수의 손에서 구원을 받으며 의와 성결 속에서 섬기게 될 것을 말해줍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을 알리는 자로서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돋는 해가 되어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비추어 길을 밝히게 됩니다. 이는 마치 예수께서 선포하신 ‘나는 세상의 빛이라’ (요한복음 8:12)는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어두움을 밝히시고,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밝히는 빛이십니다. 평강의 길,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제시할 수 있는 길이며, 그분을 통해서만 우리는 참된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예언이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는 어두움과 절망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 세상 가운데 있지만, 우리에게 임하는 영원한 빛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받게 됩니다. 우리의 삶의 길을 평안의 길로 이끄시는 그분의 동행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해졌듯, 우리의 믿음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께서 준비하신 모든 계획 안에서 확고하게 서고, 이 세상이 주는 어둠에 빠져들지 않게 됩니다. 우리도 요한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며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요한의 저 멀고 조용한 빈 들에서의 삶은, 우리에게 묵상과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이 요한이 성장하여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시간과 계절을 주셔서 자신의 나라를 위해 나아갈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이 본문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 각자를 사용하고자 하시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모두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우리 각자의 역할이 있으며, 사가랴의 예언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소명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요한과 같은 신실한 마음을 주시어 이 세상에 그분의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부르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이 평강의 길을 따라가며, 어두움 속에 빛이 되는 존재로서의 소명을 감당하도록 격려합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의 삶에 하나님의 긍휼이 넘치고,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의 길을 밝히며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언제나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늘 거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알리는 천사의 출현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의 친척 엘리사벳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로서 온 세상을 구원할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누가복음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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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장 31절~43절 설교 – 역사의 부질없음과 영원한 다스림의 소망

창세기 36장 31절~43절 본문

31.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이 이러하니라
32. 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의 이름은 딘하바며
33. 벨라가 죽고 보스라 사람 세라의 아들 요밥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4. 요밥이 죽고 데만 족속의 땅의 후삼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5. 후삼이 죽고 브닷의 아들 곧 모압 들에서 미디안 족속을 친 하닷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36. 하닷이 죽고 마스레가의 삼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7. 삼라가 죽고 유브라데 하숫가 르호봇의 사울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8. 사울이 죽고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9.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고 하달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 도성 이름은 바우며 그 처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니 마드렛의 딸이요 메사합의 손녀더라
40. 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대로 이러하니 딤나 족장
41. 오홀리바마 족장
42. 그나스 족장
43. 막디엘 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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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부질없음과 영원한 다스림의 소망 – 창세기 36장 31절~4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함께 읽은 창세기 36장 31절부터 43절까지의 본문은 한눈에 봐서는 건조한 가문의 연대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에서는 에돔 왕국의 왕들의 계보가 소개됩니다. 왕국의 교체와 그 안에서 왕위의 계승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이 왕이 생기기 이전에 이미 에돔 땅에는 왕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에돔이라는 나라는 야곱의 쌍둥이 형 에서의 후손들이 세워, 자손들의 이름으로 이어진 왕들의 계보를 이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나열된 이름들은 세월 속에서 잊혀지고, 그 왕들의 권력도 결국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단 몇 절 안에 담겨 있는 이들의 이름과 업적이 오늘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주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는 인간의 권력과 역사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 부질없는 역사 속에서도 변치 않는 진리와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원한 왕국입니다. 다니엘서 2장 44절에서는 “하늘의 하나님이 한 왕국을 세우실 터인데 그 왕국은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하고 그 권세를 다른 백성에게 넘기지 아니하리니”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왕국은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모든 인간의 왕국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우리가 지나가야 할 이 권력의 계보처럼 보이는 것들 속에서도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왕위가 바뀌고,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며 잊혀지는 것과는 다르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우리에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나간 역사 속의 여러 왕들의 이름이 오늘날 우리에게 크게 의미가 없을 지라도, 우리는 이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가 아무리 부질없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다스림 안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함께 살아가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열심을 다하는 삶,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소망과 목표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6장은 에서와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에서의 자손들이 어떻게 번성하고 세력을 키웠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에서에게 축복을 주셨고, 그의 후손들은 다양한 지방과 국가를 건설하며 번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3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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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9장 1절~6절 설교 –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창세기 39장 1절~6절 본문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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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 창세기 39장 1절~6절 설교

창세기 39장 1절부터 6절까지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젊은이는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꿈과 질투, 배신과 오해를 거쳐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통치하는 자리에 오르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요셉이 형제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 애굽으로 간 상황은 그야말로 슬픔과 절망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도 집중해야 할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동행입니다.

요셉과 함께하셨던 여호와의 함께함은 그를 형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모든 일을 성공하게 이끌었고, 이는 그의 주인 보디발의 눈에도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보디발은 이방인이었지만 여호와가 요셉 곁에 계심을 알아보고 요셉에게 큰 신임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요셉의 삶은 하나님이 그와 동행하심을 통해 인도하신다는 근본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요셉의 예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는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불리하다 할지라도,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때 우리는 형통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신실함을 보였습니다. 그의 신뢰와 성실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따라 모든 소유물과 집안일에까지 미쳤습니다. 우리의 책임 있는 직무에 충실할 때, 우리의 삶에도 여호와의 복이 임할 것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곤경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앙을 견지하며 추구해야 할 정직성과 충실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신뢰 받는 자로서 요셉은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쳤고, 그의 믿음과 정직함은 결국 애굽 전체에 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환경에 영향을 끼치며, 우리를 통해 사방에 하나님의 복을 펼칠 수 있습니다.

요셉이 내려졌던 암울했던 상황과 그가 마주한 기회는 현대인들의 삶과도 유사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동행을 확신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직면하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형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든 간에,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때로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요셉처럼 우리 역시 그 손길을 따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며 믿음으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의 삶 속에서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요셉이 보여준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성실하게 우리 자신의 호출에 응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호출에 응답하는 것이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9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은 팟리바의 집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의 성실함과 지혜로 인해 주인에게서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품과 외모로 인해 주인의 아내가 그를 유혹하고, 요셉은 시련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유혹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바른 선택을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돌보아 주시고 그의 충성과 성실함을 인정하여 번영하게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간의 시련에 대한 교훈을 전해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바른 선택을 하는 데에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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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장 50절~60절 설교 – 순종과 약속 속의 축복

창세기 24장 50절~60절 본문

50.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51. 리브가가 그대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대로 그로 그대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52. 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리어 여호와께 절하고
53. 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 오라비와 어미에게도 보물을 주니라
54. 이에 그들 곧 종과 종자들이 먹고 마시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가 가로되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55. 리브가의 오라비와 그 어미가 가로되 소녀로 며칠을 적어도 열흘을 우리와 함께 있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
56. 그 사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만류치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57.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하고
58.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59.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종자들을 보내며
60.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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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약속 속의 축복 – 창세기 24장 50절~60절 설교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부르심과 도전을 주시며, 그 안에서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십니다. 창세기 24장 50절부터 60절까지는 리브가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리브가가 약속의 땅으로 가는 이삭의 아내가 되기로 결정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및 개인의 순종이 어떻게 큰 축복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줍니다.

라반과 브두엘은 리브가의 결혼에 대한 결정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합니다. 그들은 인간의 판단을 넘어서는 신성한 인도하심을 받아들입니다. 이처럼 그들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이를 받아들이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아브라함의 종인 엘리에저는 이 답변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엘리에저는 리브가와 그녀의 가족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복을 감사하며, 충성스럽게 준비해 온 선물을 드립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인 교환을 넘어,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이행을 상징하는 행동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형통한 길을 주심에 대해 확신하며, 빠른 시간 안에 리브가를 이삭에게 데려가기를 원합니다.

리브가의 가족은 그녀를 좀 더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고 싶어 하나, 엘리에저는 하나님의 명령과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진정한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지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지점은 리브가의 결정입니다. 가족이 그녀의 의지를 묻자, 리브가는 단호하게 “가겠나이다”라고 응답합니다. 리브가의 순종은 하나님께 대한 깊은 믿음과 신뢰에서 나온 것이며, 그녀는 미지의 미래와 낯선 환경을 향해 걸어가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출발 전, 가족은 리브가에게 찬란한 축복의 말을 전합니다. 그들은 리브가가 “천만인의 어미”가 되어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는 말씀으로 약속의 커다란 미래를 선언합니다. 이는 리브가의 후손을 통해 온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될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는 말입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말씀이 전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입니다. 때로 그 부르심은 우리를 안락함에서 벗어나게 하고,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게 합니다. 그리고 그 순종의 한 걸음이 때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복의 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어떤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리브가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순종 속에 숨겨진 커다란 복을 기대하도록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리브가처럼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우리의 응답이 “네, 가겠습니다”가 될 때, 그 약속이 우리 삶에서 확실한 현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의 종이 되어 자기를 위한 아내를 찾아 떠나는 엘리에저의 이야기입니다. 엘리에저는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아브라함의 가족을 찾아가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에저의 충성과 기도에 응답하여 리베카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로 정하고 축복을 내립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충성과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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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10절~17절 설교 – 하나님의 부르심과 불완전한 사람의 변화

출애굽기 4장 10절~17절 본문

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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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과 불완전한 사람의 변화 – 출애굽기 4장 10절~17절 설교

우리는 종종 자신의 불완전함에 좌절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자격이 없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4장 10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이러한 우리의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이 구절은 모세가 하나님께 자신의 부족함을 토로하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어떻게 응답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여기서 모세의 인간적인 두려움과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 사이의 긴장을 목격합니다.

모세는 자신이 말을 잘 하지 못한다며 하나님의 부름에 대한 열등감과 두려움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의 불완전함이 자신의 계획에 장애가 되지 않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네 입과 함께 있어 너에게 할 말을 가르치리라”고 하심으로써 모세의 부족함을 넘어서 하나님 께서 직접 그를 인도하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이 말은 우리에게도 직접적인 메시지와도 같습니다. 종종 우리는 자신의 약함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자신을 낮춥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그러운 은사와 믿음을 통해 우리 각자의 한계를 해체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음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세와 아론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형 아론을 보내어 모세를 도와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론은 모세의 입을 대신하여 말할 사람으로, 모세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은 때로는 동역자를 보내주실 뿐 아니라, 우리의 부족함을 보완해주실 자원과 능력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지팡이는 모세가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언가를 하나님의 힘으로 행할 때 우리를 도와주시고 능력을 부어주신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신의 삶에서 그분의 손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부족함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능력에 눈을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무능함 가운데서도 능력을 나타내 주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용기 있는 신앙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부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되 그것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말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더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4장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미션을 맡게 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미숙함과 믿음의 부족함으로 인해 도전을 겪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믿음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표적과 표현을 보여주며 그를 격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에 대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모세의 믿음과 하나님의 축복을 본받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행동하고 믿음의 도전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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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12절~17절 설교 – 삶을 위한 십계명의 가르침

출애굽기 20장 12절~17절 본문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지니라
14. 간음하지 말지니라
15. 도적질하지말지니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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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십계명의 가르침 – 출애굽기 20장 12절~17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출애굽기 20장 12절부터 17절까지입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적용되는 영원한 진리인 십계명의 후반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지 매우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우리는 이 십계명을 통해 가장 근본적인 도덕과 윤리의 기준을 배웁니다. 12절은 가족관계의 기본을 말씀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 내에서부터 존중과 사랑의 태도를 보여야 함을 가르칩니다. 공경의 행동은 단순히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토대를 놓는 것일 뿐 아니라,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된 삶으로 이끄는 첫걸음입니다.

계명들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질서와 안녕에 필수적인 사항들을 책망합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는 말씀은 인간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정절에 대한 존중을 표현합니다. 여기에는 각 개인이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권리와 행복을 침해하지 않을 책임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말씀은 우리의 대화와 관계 속에서 진실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는 우리가 정의로운 관계를 위해 거짓 없이 정직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의 마음가짐과 욕심을 자제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타인이 가진 것에 대한 부당한 욕심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과 만족을 배워야 합니다.

이런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 현대 사회에 숨겨진 폭력, 불의, 거짓됨을 보면, 우리가 왜 이러한 신적 계명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이 십계명을 실천한다면, 평화와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스 미디어나 소셜 미디어의 세계 속에서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우리가 진실을 여과 없이 말하고, 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헛된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를 멀리한다면, 사회는 보다 진실하고 정의로운 곳이 될 것입니다.

우리 각자는 이 십계명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부모님과 가족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이웃을 진심으로 돌보고, 진실한 말과 행동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은 우리의 일상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실현되어야 할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이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 주변 사람들과 함께 복된 삶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0장은 십계, 즉 하나님의 계명들이 전해지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과의 관계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십계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를 밝히는 중요한 지침이며, 이를 준수함으로써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올바른 도덕적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십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올바른 도덕적 가치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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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12절~17절 설교 – 공동체를 세우는 예물과 순종

민수기 7장 12절~17절 본문

12. 제일일에 예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13. 그 예물은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14.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1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16. 속죄 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17. 화목 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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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세우는 예물과 순종 – 민수기 7장 12절~17절 설교

민수기 7장에는 이스라엘 지파의 지도자들이 새롭게 세워진 회막을 위해 자발적으로 예물을 드리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 12절부터 17절까지에는 유다 지파의 지도자이자 이스라엘의 우두머리 격인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첫 번째로 예물을 드린 사건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제사와 의식을 통해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손의 드린 예물은 단순한 물질적 헌금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를 하나님 앞에 세워가는 과정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세겔, 그것은 단순한 무게 단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표준의 상징입니다. 그는 성소의 세겔대로 은반과 은바리를 드리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소제물로 바쳤으며, 금숟가락에는 향기로운 향도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온전함과 풍성한 제사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나손의 예물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제물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번제물, 속죄 제물, 화목 제물 등은 각각 이스라엘 백성들의 참회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및 평화를 추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계적인 예물 절차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그분의 거룩함 앞에 자신들을 돌아보는 일련의 과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성경 구절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손과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물을 드리기 위해, 우리 자신의 마음과 삶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헌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 능력, 그리고 마음을 포함합니다. 설령 우리가 드리는 것이 적을지라도, 그 마음의 진정성은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예를 들어서 우리가 교회 내에서 봉사할 때, 우리의 능력과 시간을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것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규모 그룹 모임에서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예물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주변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것 역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중요한 예물이 됩니다.

민수기 7장의 나손의 예물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물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우리의 헌금이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하며, 그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 공동체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예물을 통해 우리의 삶에 참된 감사와 사랑을 흘려보내십니다. 우리의 모든 예물이 주님 앞에서 사랑과 순종의 표현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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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장 1절~6절 설교 – 신에게 주는 특별한 능력

출애굽기 31장 1절~6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가지 재주로
4.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깍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고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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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주는 특별한 능력 – 출애굽기 31장 1절~6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다룰 말씀은 출애굽기 31장 1절부터 6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뽑아 세우신 이스라엘의 두 장인, 브사렐과 오홀리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는 산 위에 있을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내려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성막을 세울 인물들을 지명하는 장면입니다. 이 성경 구절은 하나님이 어떻게 개인에게 특별한 재능과 지혜를 부여하시는지 보여줌으로써, 각자가 받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재능으로 어떻게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일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1절과 2절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브사렐을 선택하신 것을 알려줍니다. 브사렐은 유다 지파 출신으로, 성막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을 가진 인물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나님의 신”을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를 부여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인간의 기능을 초월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선사하신 영적인 재능을 의미합니다.

3절과 4절은 브사렐이 이 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금, 은, 놋을 사용하여 공교한 일을 하고, 보석을 깍고 나무를 새겨서 하나님이 명한 바와 같이 성막의 모든 기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 즉 성막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특별한 기술과 예술적 미감을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로 치면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능력, 즉 재능과 기술을 부여하시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데 필요한 일을 감당하도록 하십니다.

6절에서는 또 다른 인물, 단 지파 출신의 오홀리압이 언급됩니다. 하나님은 브사렐과 함께 오홀리압도 세우셨습니다. 이는 성막의 건축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일이 아니라, 공동 작업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두 사람 모두에게 지혜를 주셨고, 그것은 공동의 사명과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재능과 호출을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는 데 일하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능력을 받았지만, 그것은 공동체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혜와 재능을 나누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브사렐과 오홀리압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지혜로 은사를 사용하여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공동체가 더욱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을 이웃사랑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 각자의 능력과 지혜가 모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성소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여러 부분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가치 있게 여기고 헌신함으로써,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위대한 일에 힘쓰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1장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성스러운 공예자들을 택하고 그들에게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브츠알렐과 아홀리압을 성령으로 충만한 지혜와 재능으로 세우고, 성막과 그 안의 모든 기구를 만들도록 명령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성스러운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여 성스러운 일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각자가 받은 재능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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