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7장 22절~26절 설교 – 순종과 불순종 사이에서

여호수아 7장 22절~26절 본문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를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취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놓으니라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무릇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날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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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불순종 사이에서 – 여호수아 7장 22절~26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기 시작한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여호수아 7장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는 매우 중대한 사건을 다룹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확실한 승리의 약속을 주신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한 국가적 참사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아간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싸움에서 얻은 물품 일부를 은밀히 가져와 장막 아래에 감췄습니다. 그의 잘못은 단순한 물질적 탐욕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아간의 행동은 하나님과의 약속과 공동체 모두의 순종에 대한 배신이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단순히 자신에게만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었고, 이스라엘이라는 민족 전체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리 사회에도 아간과 같은 사례를 종종 목격합니다. 개인의 부정직한 행위 하나가 직장, 가정, 심지어 국가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입니다. 단 하나의 불신 있는 결정이 공동체 전체의 신뢰와 안녕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간과 그의 소유, 그리고 가족마저도 아골 골짜기로 데리고 갑니다. 여호수아의 질문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는 불순종이 단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님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행위는 오직 자신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이는 우리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할 때, 그 파급 효과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아간의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책임감을 일깨웁니다. 우리의 행위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려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간의 불순종이 그의 가족과 공동체에게 끼친 파괴적인 영향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생각과 말,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깊이 고민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7장 22절부터 26절까지의 사건은 개인의 신앙과 삶의 중요한 선택들이 단순히 개인에게만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가르쳐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순종과 불순종 사이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겸손하게 서로를 사랑하고 섬겨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의 성을 점령하려고 할 때 발생한 은밀한 죄와 그로 인한 역경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중 한 사람인 아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도둑질하였습니다. 이 작은 죄가 이스라엘의 패배와 역경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알리고 아간을 벌하였으며, 이를 통해 순종의 중요성과 은밀한 죄의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은밀한 죄의 위험성을 경계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고 은밀한 죄를 피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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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0장 10절~15절 설교 – 말씀과 약속의 무게

민수기 30장 10절~15절 본문

10. 부녀가 혹시 그 남편의 집에 있어 서원을 하였다든지 마음을 제어하려고 서약하였다 하자
11. 그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고 금함이 없으면 그 서원은 무릇 행할 것이요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은 무릇 지킬 것이니라
12. 그러나 그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무효케 하면 그 서원과 마음을 제어하려던 일에 대하여 입술에서 낸 것을 무엇이든지 이루지 못하나니 그 남편이 그것을 무효케 하였은즉 여호와께서 그 부녀를 사하시느니라
13. 무릇 서원과 무릇 마음을 괴롭게 하려는 서약은 그 남편이 그것을 지키게도 할 수 있고 무효케도 할 수 있나니
14. 그 남편이 일향 말이 없으면 아내의 서원과 스스로 제어하려는 일을 지키게 하는 것이니 이는 그가 그것을 들을 때에 그 아내에게 아무 말도 아니하였으므로 지키게 됨이니라
15. 그러나 그 남편이 들은지 얼마 후에 그것을 무효케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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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약속의 무게 – 민수기 30장 10절~15절 설교

말 한마디에 실린 무게는 때로 인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30장 10절부터 15절까지의 본문은 서원과 약속의 중요성을 다룬 부분입니다. 특히, 이 구절들은 남편과 아내 사이의 관계적인 측면에서 서원의 가치와 그 권위를 강조합니다.

당시의 사회적 맥락에서 부녀, 즉 기혼 여성은 그녀의 남편의 권위 아래에 있었습니다. 이 구절에는 여성이 서원을 하거나 약속을 맺을 때, 그것이 그녀의 남편에 의해 무효화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만약 남편이 그녀의 서원을 듣고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 서약은 효력을 발생하며 여성은 그것을 지킬 책임이 있습니다. 반대로 남편이 그 서원을 무효화하면, 여성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이 법은 당시의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체제 안에서 여성이 맺은 모든 서약이 남편의 권위에 종속됨을 나타냅니다. 이는 부부 관계의 동역적인 측면과 남편의 책임감, 그리고 여성의 서원이 가지는 영적인 무게를 잘 보여줍니다. 만약 남편이 나중에 되돌려 놓으면, 그는 아내의 서원과 관련된 죄를 짊어지게 됨으로써, 책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 이러한 구절을 적용한다면, 우리는 약속의 중요성을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온갖 약속들을 합니다. 친구에게 줄 도움, 회사에서의 프로젝트 기한, 심지어 자기 관리에 대한 약속까지. 각각의 약속은 우리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사람으로 비치는지를 결정짓습니다.

이 본문에는 여성의 서원을 존중하는 부분이 드러납니다. 오늘날 우리는 각자의 말에 대한 책임을 강조합니다. 부부의 관계에서는 서로의 견해를 존중하고, 상대방의 약속을 지지해야 합니다. 동시에 약속을 섣불리 하지 않고, 한 번 맺은 약속에 대해서는 진실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우리의 입에서 나온 말을 얼마나 중시하시는지를 가르칩니다. 시편 15편은 “거룩한 산에 거하시는 여호와”께 나아가는 사람의 특성으로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않고” “나의 손상을 보고도 변치 아니하는 자”임을 언급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약속을 신중하게 다루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우리의 삶에서 말씀과 약속이 가지는 무게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종종 이 땅의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이 나타내신 삶의 방식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법과 원칙이 어떻게 현실에서 적용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모든 약속과 매 정이 지닌 무거운 무게를 심사숙고해야 하며,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관계에서 신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해야 함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0장은 서약의 중요성과 서약의 이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약을 맺을 때의 규정과 이행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서약을 맺을 때의 신중함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서약의 중요성과 이행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충실함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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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장 9절~15절 설교 – 예정된 시간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섭리

신명기 2장 9절~15절 본문

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게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10. (옛적에 엠 사람이 거기 거하여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므로
11.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칭하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칭하였으며
12.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하였더니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일반이었느니라)
13.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14.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 중에서 다 멸절되었나니
15.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 중에서 멸하신고로 필경은 다 멸절되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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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시간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섭리 – 신명기 2장 9절~15절 설교

오래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에서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그들이 밟았던 모든 발걸음은 하나님께서 설정해두신 명확한 경계와 예정된 시간표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신명기 2장 9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방랑 시기와 그 시기를 마감하는 여러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배려, 정의, 그리고 시간에 대한 주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모압 땅과 그 백성에 대하여 싸우지 말라고 지시하십니다. 이 지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민족과는 달리 무분별한 정복자가 아닌,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집중해야 하는 백성임을 강조합니다. 모압 땅은 롯의 자손에게 주어진 땅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곳이 아니었습니다. 롯의 자손들과 모압 사람들 역시 그들 나름의 역사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또한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약속에 순종함으로서 자기 기업의 땅을 차지하는 과정 속에 세대간의 변화를 목격합니다. 구절은 명시적으로 삼십팔 년의 긴 시간을 설명하며, 그 기간 동안 이스라엘 군대의 모든 전사들이 멸절되었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맹세에 따라 세대의 변화가 일어나며, 민족의 죄와 불신앙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쳤음을 밝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 대한 현대적 적용은 우리가 자신의 계획과 욕망에 집착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우리는 때때로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내며, 하나님의 예정된 시간이 성취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믿음의 시험을 치루며 기다렸듯이, 하나님의 선한 시간표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영적 교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에 믿음을 두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해야 함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때와 장소를 예정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적 뜻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상황을 주관하십니다. 시편 31편 15절에서는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라고 고백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며, 그분이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심을 확신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결론을 맺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여정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신들의 몫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때로는 긴 기다림 속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충성스럽게 그분을 따르고 있는지를 보시며, 그분의 약속된 시간에 우리에게 축복과 기업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광야로 이끌었고, 그들이 다른 민족들과 마주치며 전쟁을 벌이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침과 약속을 주며, 그들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약속과 지도 아래에서 안전하고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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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장 48절~52절 설교 – 약속의 땅을 바라보다

신명기 32장 48절~52절 본문

48. 당일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49.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50.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51.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연고라
52.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네가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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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을 바라보다 – 신명기 32장 48절~52절 설교

세상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약속의 성취를 목도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 항상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신명기 32장 48절부터 52절까지의 말씀은 모세가 느보 산에 이르러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되지만,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아픈 순간을 공유합니다. 이 강렬한 이야기는 큰 비전과 약속을 가진 지도자로서의 모세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바림 산에 올라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모세에게 주신 약속의 땅, 곧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게 될 땅이었습니다. 이 지시는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속절없는 지시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나온 지도자였지만, 그들과 함께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꿈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절실히 교훈적입니다. 그들이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신명기 32:51).

우리 시대에도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바울처럼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마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느보 산 정상에서와 같은 곳에 서서 인생에서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을 바라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실패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과 구속사적 계획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세가 겪었던 경험은 우리 모두의 거룩한 일상에 대한 반성을 촉구합니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영적 실패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가 각자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그분의 계획을 이루도록 도우십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이끌었고, 법을 전달하는 등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소명을 이루기 위해 부름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이내 약점과 한계를 마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의 영웅들이 걸어갔던 길이며, 그 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서게 됩니다.

이런 모세의 경험에서 우리는 깊은 영적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매 순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그분의 완전한 섭리 안에서 우리의 시간 가운데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데 집중하며 믿음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모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이루려는 열정과 함께 결과에 대한 집착을 놓으라는 하나님의 초대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며, 우리는 그분의 뜻 안에서 약속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백성의 패역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며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명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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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0장 1절~11절 설교 – 여호와의 뜻을 거스르는 완강함

출애굽기 10장 1절~11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치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로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들에 너희를 위하여 자라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비와 네 조상이 세상에 있어 옴으로 오늘 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뇨
9. 모세가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우양을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 것들을 보내면 여호와를 너희와 함께하게 함과 일반이니라 삼갈지어다 너희 경영이 악하니라
11.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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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뜻을 거스르는 완강함 – 출애굽기 10장 1절~11절 설교

출애굽기 10장 1절부터 11절에 이르는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억압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 인간의 완강함, 하나님이 의도하신 교훈을 통한 믿음의 세대 전수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보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바로와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들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며 자신을 알리려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 존재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임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섬기고 그분의 힘과 구원의 행적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미래 세대에까지 믿음이 이어지도록 하십니다. 바로는 여호와께 겸손히 나아오지 않음으로써 메뚜기의 재앙을 불러오게 되었고, 이는 애굽의 땅을 가득 채웁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통하지 않고, 바로의 마음은 계속해서 무거운 짐과 같습니다.

이 장면에서 바로의 신하들조차도 저항합니다. 그들은 바로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낼 것을 촉구합니다. 그들의 말에서 애굽의 절망적인 상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강국의 마음도 움직이실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때로는 바로와 같은 완강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힘, 우리의 자부심, 혹은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향한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지시에 순종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남성들만 내보낼 것을 제안하지만, 하나님께 대한 참된 순종은 어느 한 부분을 골라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녀노소 모두를 그분을 섬길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 반쪽짜리여서는 안 되며, 완전하고 전체적인 것이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근본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굴복할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 자신의 완강함이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구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그러한 권능을 지니셨습니다.

여호와의 뜻을 거스르는 완강함은 결국 실패로 귀결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서 다루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이든지 간에, 진정한 해답은 여호와께 겸손히 구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데 있음을 기억합시다. 겸손과 순종의 길을 걸을 때만이 우리는 참된 평화와 구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0장은 이집트에서의 열 가지 재앙 중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재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립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메뚜기를 이용하여 이집트를 벌하고 이집트의 신들에 대한 권위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나 이집트의 왕은 여전히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왕성을 고집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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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4장 25절~31절 설교 – 정의와 복수 사이의 얇은 경계

창세기 34장 25절~31절 본문

25. 제삼일에 미쳐 그들이 고통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부지 중에 성을 엄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 칼로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 오고
27. 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있는 성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 누이를 더럽힌 연고라
28. 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29. 그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 자녀와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31. 그들이 가로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가하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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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복수 사이의 얇은 경계 – 창세기 34장 25절~31절 설교

성경 말씀에 고대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때, 우리는 단지 과거의 사건들을 기록한 것 이상의 교육적인 메시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창세기 34장의 본문은 야곱의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의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디나의 비극적인 경험에 이은 시므온과 레위의 반응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실제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정의를 구현하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본문의 배경은 디나의 오라비인 시므온과 레위가 누이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세겜성을 습격하여 모든 남자를 죽이고 성을 약탈한 사건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행동은 가족의 치욕에 대한 복수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그들이 사용한 폭력적인 방법은 큰 윤리적 문제를 제기합니다. 본문은 이러한 복잡한 정의의 문제를 다루며 인간관계와 사회에 존재하는 경계를 넘어서는 행동의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야곱의 반응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합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들의 행동이 주변 민족들로부터 받을 위협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약속의 땅에서의 생존까지도 위태롭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의와 복수 사이에서 행동의 정당성을 저울질해야 하는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성경은 이러한 복잡한 정의 문제를 다른 구절에서도 탐구합니다. 로마서 12장 19절은 “친구들아, 너희 자신을 위하여 복수를 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겨라”고 말하여, 우리 혼자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시도보다는 하나님의 공의에 의존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개인적인 복수심보다 국가와 사회의 제도를 통한 공정한 법적 절차를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한 인류의 정의에 대한 이해를 반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어둡고 복수심 가득한 마음이 개입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합리적이고 신중한 방법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삶을 살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분노와 슬픔이라는 인간의 본능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에 의지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므온과 레위의 이야기는 판단과 복수라는 주제에 대해 성찰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른 용서와 사랑의 정신을 우선순위로 삼으며, 의로운 방법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길임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어두운 순간 속에서도 빛으로 걸어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4장은 야곱의 딸 디나와 헤모르의 아들 세겔 사이의 사건을 다룹니다. 디나는 세겔에게 유혹당하고 강간당합니다. 이에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분노하여 세겔과 그의 아버지 헤모르에게 속이고 보복합니다. 이 사건은 윤리적인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줍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자신들의 가족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행동하지만, 그들의 결정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더 큰 상처를 입힙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윤리적인 결정의 중요성과 그 결정이 어떻게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와 인내를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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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0장 11절~17절 설교 – 때를 따라 베푸시는 구원

시편 40장 11절~17절 본문

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12. 무수한 재앙이 나를 둘러 싸고 나의 죄악이 내게 미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
13.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4.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로 다 수치와 낭패를 당케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로 다 물러가 욕을 당케 하소서
15. 나를 향하여 하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놀라게 하소서
16. 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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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따라 베푸시는 구원 – 시편 40장 11절~17절 설교

내 안의 싸움과 외부의 위협은 그 크기와 무게로 때때로 나를 짓누릅니다. 무릎 꿇고 기도의 자리에 나아갈 때, 외쳐 부르는 목소리에는 내 존재 전체의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시편 40편은 바로 그런 기도의 고백이자, 위로와 희망을 주는 송가입니다.

이 시편은 다윗의 기도로, 그의 심오한 고뇌와 탄식이 진실된 말씀으로 흘러나옵니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이 말은 신에 대한 절실한 부르짖음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둘러싼 ‘무수한 재앙’과 어찌할 수 없는 ‘죄악’의 중압감에서 벗어나길 갈망합니다. 그것들은 그의 머리털보다 많아, 그의 영혼을 지속적으로 짓누르고 있습니다.

다윗의 기도는 그의 무력함과 상실감을 넘어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개입해주길 갈망하는 간구가 됩니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라는 그의 기도는 우리 각자가 어려운 때 자주 부르짖는 기도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떤 순간에는 약해지고, 주변 상황에 의해 넘어지기도 하는 존재입니다.

이어진 구절에서 다윗은 적에 대한 심판을 구합니다. 그의 원수들이 ‘수치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통하여 불의한 자들이 단죄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의인을 위한 구원으로 이어지리라 마음 굳게 믿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구원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는 광대하시다”라고 외쳐 기뻐할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한없는 위안을 줍니다.

시편의 마지막 구절은 다윗이 자신이 가난하고 궁핍하다고 겸손히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이 그를 생각해주시고, 도우시고, 건지실 것을 확신합니다. 이 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교훈이 됩니다. 현세의 부와 명예가 아닌, 하나님의 지속적인 사랑과 도움이야말로 영원한 것입니다.

현실에서도 우리는 많은 도전에 직면합니다. 급변하는 사회, 관계의 갈등, 내면의 싸움 등 우리 네 삶은 다양한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 그분의 긍휼을 구하는 것은 영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또한, 우리가 누리는 소소한 기쁨이 하나님의 손길임을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40장 11절부터 17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과 오른팔을 필요로 할 때, 그분께 은총을 구하고, 도움을 구하며, 또한 감사할 것을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자신을 낮추고, 진리 안에서 살아가려 할 때, 하나님은 때를 따라 그분의 구원을 펼쳐주십니다. 기도와 인내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베푸시는 구원을 기다리며, “여호와는 광대하시다”라는 고백이 여러분의 입술에서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40장은 기다림과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시편입니다. 이 시편에서 시인은 어떤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원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을 믿음으로써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함을 찬양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며 그의 구원을 경험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함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마음을 심어줍니다.

시편 4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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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장 9절~15절 설교 – 하나님의 권위 앞에 겸손하라

열왕기하 1장 9절~15절 본문

9. 이에 오십부장과 그 오십 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저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서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았는지라 저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 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 인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 오십 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저가 엘리야에게 일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 오라 하셨나이다
12. 엘리야가 저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 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 인을 살랐더라
13. 왕이 세번째 오십부장과 그 오십 인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의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 오십 인들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저를 두려워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저와 함께 내려와서 왕에게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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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위 앞에 겸손하라 – 열왕기하 1장 9절~15절 설교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권위를 경험하고도 여러 차례 도전하고 맞서려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열왕기하 1장 9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은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 엘리야가 보여준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인간이 가져야 할 바른 태도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아하시야 왕이 아플 때 당시 하나님의 대적이던 이발신 바알세브브를 통해 운명을 물으려는 모습에서 시작됩니다. 왕의 이러한 불신앙에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메신저로 나섭니다. 엘리야는 세 차례에 걸쳐 왕의 사절을 만납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살라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들은 엘리야 앞에 자신들의 권한과 왕의 명령을 내세웠지만,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명하는 불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권위 앞에 그들의 힘이 얼마나 미미한지를 체감하게 됩니다.

세 번째 오십부장의 태도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습니다. 그는 전임자들의 오만함과 달리 겸손하게 엘리야에게 접근하여 상황을 다르게 풀어갑니다. 그의 겸손한 자세와 생명을 구걸하는 간청은 하나님의 연민을 이끌어내고, 그 결과 그와 그의 부하들의 생명이 구원됩니다.

이 시대에도 우리는 늘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직위나 힘을 과시하는 것이 때로는 유혹이 될 수 있지만, 진정한 힘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권력이나 지위가 사람들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합니다. 직업, 교육, 재산과 같은 세상의 척도가 아닌, 하나님의 의와 사랑이 우리의 가치를 정한다는 진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엘리야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지는 하나님의 권위는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겸손함”은 단지 행동의 부드러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당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겸손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 스토리는 또한 우리에게 인생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워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힘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그 분이 우리의 필요를 돌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실 것이란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 앞에 겸손히 서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엘리야와 그를 둘러싼 사건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인간의 올바른 반응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겸손이란 하늘의 높이를 인정하고 우리의 한계를 깨닫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진정한 신앙의 생활은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권위 앞에 겸손함을 유지할 때, 우리는 인생의 도전들을 더 강하고 지혜로운 태도로 대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1장은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받는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에게 지혜를 충만히 주시고, 또한 부와 명예까지도 더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솔로몬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열왕기하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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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6절~13절 설교 – 인애와 신실함의 교훈

룻기 3장 6절~13절 본문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내 딸아 두려워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룻기 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인애와 신실함의 교훈 – 룻기 3장 6절~13절 설교

룻기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응답이 고무적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봅니다. 오늘 우리는 룻기 3장 6절부터 13절까지를 묵상할 때, 이 고대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전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당시의 타작 마당은 추수한 이후 곡물을 가공하는 중요한 장소로, 일과 후 밤에는 사람들이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지시에 따라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 보아스가 잠든 곳으로 몰래 다가갑니다. 이는 당시의 습관이자 문화에 근거한 행동이었습니다. 룻은 그녀의 미래와 추수된 곡물의 주인인 보아스와의 관계를 결정지을 중대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룻이 조심스럽게 보아스의 발치에서 이불을 들고 누운 것은 결단력과 용기, 그리고 신뢰와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보아스가 깨어 놀란 가운데, 룻은 자신을 덮어달라고 요청하는데, 이는 결혼을 통한 보호와 인정을 구하는 은유적인 표현이었습니다. 룻은 이방 여인이었지만, 보아스에게 가족의 책임자로서 자신을 돌봐달라고 요청함으로써, 신앙 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아스의 반응은 감탄과 가치 인정의 말로 나타납니다. 그는 룻의 인애가 처음보다 더 크다고 칭찬하면서 룻이 이미 현숙한 여자로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고 합니다. 보아스는 룻이 더 젊고 부유한 자를 선택할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계 가문을 우선시한 그녀의 선택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에 보아스는 자신도 룻을 향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단, 그는 더 가까운 친족이 우선권을 가질 수 있음을 언급하며, 사후 조치로서 자신이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합니다. 이러한 신실함과 존경은 당시 사회의 율법과 도덕에 기초한 것으로, 가족 간의 의무와 공동체의 선을 중요시하는 가치를 반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인애와 신실함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룻의 용기와 결단력에서 배울 수 있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옳은 것을 행하는 보아스의 모습에서 신실함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룻과 보아스의 관계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것이 어떻게 축복을 불러오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멋진 신실함으로 우리의 주변 사람들을 대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우리의 한마디, 한 행동에 용기를 얻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지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 속에서 인애와 신실함을 연습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사람들로서 가지는 소명입니다.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랑과 신실함,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축복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오늘 우리의 마음에 신성한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3장은 룻과 보아스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나오미가 룻에게 보아스에게 가서 그의 보호와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합니다. 룻은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여 보아스의 발 아래 누워 자리를 구합니다. 보아스는 룻의 충실함과 은혜에 감동하여 그녀를 받아들이고 결혼의 약속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실함과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이 어떻게 사랑과 축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룻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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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1장 1절~4절 설교 – 재앙 속에서도 전해지는 하나님의 메시지

요엘 1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이르신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거인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열조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고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고하고 그 자녀는 후시대에 고할 것이니라
4.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늣이 먹고 늣이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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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속에서도 전해지는 하나님의 메시지 – 요엘 1장 1절~4절 설교

여러분, 오늘 나눌 요엘서 1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온 땅에 닥친 엄청난 재앙에 대한 기록입니다. 요엘은 브두엘의 아들로서 여호와께서 직접 말씀하신 일을 전하는 예언자입니다. 이 구절들은 나이든 이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듣고, 기억하고, 전해야 할 중요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엘에게 “너희의 날에나 너희 열조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라고 물으실 때, 그것은 당시에 일어난 재앙이 매우 드물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임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재앙은 파괴력이 클 뿐만 아니라, 대대로 미칠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엘은 이 재앙을 그저 지나치는 이야기로 만들지 말고, 대대로 전해야 할 중요한 교훈임을 지적합니다.

재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4절에서 나타납니다. 팟종이, 메뚜기, 늣, 황충이라는 서로 다른 단계의 메뚜기 떼가 땅을 황폐하게 만든 것은, 당대 유대인들에게 농사와 생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자연재해, 전쟁, 경제적 위기 등 우리의 삶을 영향을 미치는 재앙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형태의 재앙과 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각종 질병의 유행, 경제적 불안정과 같이 많은 도전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한 나라 또는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공동의 문제이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은 요엘서가 기록한 메뚜기의 재앙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생존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이러한 상황은 후세대에게 전해져야 하며, 우리가 취한 대응과 교훈 또한 기억되어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 요엘서는 재앙을 당할 때 우리의 반응과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든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야 함을 뜻합니다. 재앙의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재난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가고, 그분의 구원을 갈망하는 자세를 가르칩니다(예레미야 29:11-13).

결론적으로, 요엘서는 우리에게 재앙은 경고이자 교훈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시기에 서로 격려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강건히 하고, 믿음의 선배들이 전해준 지혜를 가슴에 새겨, 오늘날의 도전들을 함께 이겨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엘에 관하여

요엘서는 메뚜기 떼의 침략을 배경으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개, 그리고 그에 따른 회복을 다룹니다. 이 책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촉구합니다. 요엘은 또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약속하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영적 축복과 물질적 번영을 약속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주겠다’는 유명한 예언을 포함하고 있어, 성령의 부으심과 종말론적인 희망을 전망합니다.

그 중 요엘 1장은 하나님의 경고와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메뚜기 떼와 가뭄으로 인해 땅이 황무지로 변하고 작물이 망가지는 상황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는지를 가르칩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요엘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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