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설교: 삼손의 마지막 힘, 믿음의 결말(사사기 16장 23절~31절)

사사기 16장 23절~31절 본문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이 가로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붙였다 하고 다 모여 그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가로되 우리 토지를 헐고 우리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붙였다 하고 자기 신을 찬송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로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서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도 거기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의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집을 버틴 두 가운데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30. 가로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 그의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 시체를 취하여 가지고 올라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 아비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 년을 지내었더라

사사기 1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삼손의 마지막 힘, 믿음의 결말 – 사사기 16장 23절~31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매일성경 본문은 사사기 16장 23절부터 31절까지로, 마지막 끝을 향하여 치달으며, 삼손의 비극적이지만 강력한 마무리를 다룹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사사 중 가장 유명하며 동시에 가장 모순적인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연약함으로 인해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대적을 받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놀라운 장점과 인간적인 약점 사이에서 갈등하였는지 깊이 성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맺은 난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삼손은 재주를 부릴 때 장난스러운 구경꾼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간절한 기도자로 변모합니다.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라며 삼손이 부르짖은 그 기도는, 모든 힘이 빠져나간 상황에서조차 하나님께 절대적인 의존을 드러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응답되었으며, 그는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의 마지막 행동은 삶의 모든 시기에서 하나님께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또한, 실수를 저지르고 고난을 겪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실수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삼손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한 능력을 사용할 때, 하나님의 목적과 영광을 위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또한 육신의 약함과 고난 속에서도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삼손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하늘에 손을 듭니다. 그리고 그러한 진실한 회개와 의지는 그의 마지막 순간에도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같은 본보기는 현대 우리 삶 속에서 우리가 만나는 많은 도전과 시련에 대한 대응에서도 적용됩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삼손처럼 담대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끝까지 싸우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시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심지어 우리의 약점마저도 그분의 계획 안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의 죽음조차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삼손이 이스라엘을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켜낸 것처럼, 우리도 각자의 삶과 사명에 충실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6장은 삼손과 델리라 사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삼손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한 사람으로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랑에 빠진 여자인 델리라에게서 그 힘을 빼앗기게 됩니다. 델리라는 삼손의 비밀을 알아내고 그를 배신하여 그의 힘을 빼앗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배신이 어떻게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육체적인 유혹과 배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사사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싸움 속의 분별과 공정(신명기 25장 11절~12절)

신명기 25장 11절~12절 본문

11.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남편을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12.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 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보지 말지니라

신명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싸움 속의 분별과 공정 – 신명기 25장 11절~12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신명기 25장의 11절과 12절입니다. 이 구절은 상당히 특이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싸움이 발생했을 때의 특정 상황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 당시 사회의 도덕적 및 법적 규범과 중요한 원칙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본문은 성경이 단순히 영적 지침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사람들의 일상 생활과 사회 질서를 위한 매우 구체적인 지침까지 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는 두 남자가 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한 남자의 아내가 남편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인이 상대방 남성의 음낭을 붙잡을 경우에는 그 여인의 손을 잘라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에 중요한 가치로 여겨졌던 공정성과 존엄성을 지키려는 명확한 시도였습니다. 싸움에 개입하는 방식이 적절치 않고 상대방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본문을 적용할 때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물론, 성경의 이 특정한 지침을 문자 그대로 오늘날에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법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즉, 분쟁이나 갈등 상황에서 공정하고 적절하게 행동해야 하며, 타인의 인권과 존엄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덧붙여, 이 본문은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매 순간 공의와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분별력있는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과 싸움 속에서 공의로운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해칠 수 있는 비이성적이거나 불공평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선 안 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존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고 가르치셨고, 이는 우리가 갈등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직접적인 폭력만이 아니라, 말과 행동에서도 사랑과 존경을 베풀며 하나님의 공의를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연약하고 필요한 사람을 돌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의와 사랑의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입니다.

이렇듯 신명기의 이 조금 낯선 구절에서 우리는 공정과 정의, 그리고 각 개인의 존엄성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영속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분쟁 해결이 하나님의 공의롭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5장은 사회적인 공정과 인자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형벌과 보상, 형사 절차,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의무 등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인자하고 도움이 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공정과 인자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사회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명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선택과 약속의 기로에 서다(신명기 30장 15절~20절)

신명기 30장 15절~20절 본문

15.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 것이니라
19.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신명기 3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선택과 약속의 기로에 서다 – 신명기 30장 15절~2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명기 30장 15절부터 20절에 담긴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함께 나누게 됩니다. 이 구절들은 인생의 궤도를 결정짓는 요소인 우리의 선택과 하나님의 약속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보여줍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이 말씀은 단순한 의무의 전달이 아닌,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각자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생명과 복, 사망과 화, 이 두 경로는 늘 우리 앞에 놓여 있으며, 우리의 선택에 따라 우리의 삶의 방향이 규정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이 말씀은 단순한 가르침이 아닌, 정상적인 삶을 위한 지침입니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은 단지 감정적인 경험이나 종교적인 의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전체적인 삶, 즉 우리의 생각과 행동, 가치관과 일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맞춤으로써 신앙의 진정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충실한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즉 진정한 생존과 번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복된 길에서 벗어나 다른 신들을 좇고 그것들을 섬기게 되면, 우리는 망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가 이어집니다. 여기서 ‘다른 신들’에는 우리 시대의 우상들 또한 포함됩니다. 물질주의, 권력, 명예, 쾌락과 같은 것들이 주님의 자리를 빼앗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영혼에 화를 끼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장수와 복을 보장해 주시겠다 하시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조건부로 제시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조건은 ‘생명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삶의 모든 선택에서 하나님과 생명의 길을 우선시해야 함을 말합니다. 둘째,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섬세한 신앙의 자세, 삶 속의 작은 결정들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우선하는 삶의 태도를 요구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에 거하야 할 자손들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선택에 따라 축복이 되기도 하고, 저주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이 승리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행복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직면한 선택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에 충실하기를 권면드립니다. 이는 우리 자신과 후대를 위한 생명, 복, 평안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순종으로 그 약속들을 붙잡으며, 축복된 삶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0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회개와 축복의 길을 제시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도를 따르는 것이 생명과 복을 얻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만일 백성이 하나님의 도를 떠나 패역하게 되면 재앙과 저주가 그들을 따를 것임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며 축복을 내리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기 위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족보(출애굽기 6장 14절~27절)

출애굽기 6장 14절~27절 본문

14. 그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15. 시므온의 아들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족장이요
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연치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수는 일백삼십삼 세이었으며
19. 므라리의 아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 연치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20. 아므람이 그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21. 이스할의 아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22. 웃시엘의 아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23. 아론이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24. 고라의 아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고 그가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라 말한 자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출애굽기 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족보 – 출애굽기 6장 14절~27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구원 계획은 때로 우리에게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6장 14절부터 27절까지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족보와 그들의 가문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들은 한 민족의 기원과 정체성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뜻이 연대를 넘어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족보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세대를 잇는지를 깊이 조명해볼 것입니다.

말씀에 따르면, 레위 지파는 르우벤과 시므온과 함께 이스라엘의 가문을 이룹니다. 레위는 게르손, 고핫, 므라리 세 아들을 두었고, 이들의 후손들이 다시 세부 가문을 형성합니다. 사실 이러한 계보의 기록은 당시 세속적인 역사 기록에는 흔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과 사제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겠다는 약속을 세워놓으신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아므람과 요게벳 사이에서 태어난 아론과 모세는 이스라엘의 대사제와 구원의 인도자입니다. 엘리세바와의 결합으로 나온 나답과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은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받았으며, 이들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뜻을 세계에 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족보와 인물들은 단순한 이름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 역사 안에서 각자에게 부여된 소명과 역할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미래 세대로 이어질 그분의 계획을 실현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고라의 후손들은 나중에 반역자로 기록되지만(민수기 16장), 그럼에도 그들의 이름이 여기서 언급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각 세대마다 어떠한 역할을 했든 간에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기록됨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개인의 성취와 이름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이러한 치우침에서 벗어나 공동체 안에서의 소속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구원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각자의 역할과 소명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매우 특별한 것입니다.

이 족보에서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아론과 모세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당대 가장 위험하고 도전적인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권위 앞에서 굴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줄 것을 요구받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모든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우리의 가문, 가족, 뿌리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가졌던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가 앞으로 이어갈 하나님의 구원 역사 안에서 담당할 소명에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족보를 통해 이스라엘의 아버지들이 갖고 있었던 믿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가 그 믿음을 이어받아 지금의 삶에서 그분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뿌리를 아는 것이 믿음의 여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그 가치를 천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6장의 족보는 단순한 계보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사를 이어갈 각 세대를 잇는 귀한 명단입니다. 우리는 이 족보 속 인물들을 통해 내면의 신앙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처럼, 우리도 이제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충실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믿음의 터전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타나서 애굽에서의 백성의 고난을 끝내고, 그들을 자유롭게 하고 자기 백성으로 받아들일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이름을 통해 그들에게 자기의 신실함과 능력을 알리며, 앞으로 이루어질 출애굽의 계획을 밝힙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에 대한 확신을 주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함에 의지하여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하나님의 거룩한 거처, 미혹의 장인의 손길(출애굽기 37장 1절~9절)

출애굽기 37장 1절~9절 본문

1. 브사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장이 이 규빗 반
2. 정금으로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만들었으며
3.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편에 두 고리요 저편에 두 고리며
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5. 그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6.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이 규빗 반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8. 한 그룹은 이편 끝에
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출애굽기 3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거룩한 거처, 미혹의 장인의 손길 – 출애굽기 37장 1절~9절 설교

우리는 지금 출애굽기 37장 1절부터 9절까지 말씀 앞에 섰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여정 중에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성막을 건축할 때 벌어진 일들입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실 거룩한 공간인 성막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과 세부사항을 보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물질과 재주를 사용하여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실 거룩한 공간을 마련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브사렐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능력과 지혜로 성막의 중심이 될 궤를 만들었습니다. 이 궤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소통의 매개체로, 하나님의 율법을 담고, 나중에는 속성물로 전개된 존귀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장식적인 면모에만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신성함과 형이상학적 존재의 상징인 그룹이 장식되었습니다. 이들 작품은 단순한 미술 작품을 넘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거룩성과 가까움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거룩한 궤와 속죄소가 단순한 물리적 존재만은 아니었습니다. 이는 거룩하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언제나 가까이 있으심을 확증하는 증거였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이 우리의 일상과, 의전, 제도, 심지어 물질 문화에 임하실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 계시며, 우리의 재주와 노동을 통해 E장애 심원하고 아름다운 계획을 수행하십니다.

한편으로, 이 궤와 속죄소를 만든 장인 브사렐의 정성과 예술성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독특한 걸작품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새긴 세밀함부터 금장식에 이르는 궤의 세부사항 하나하나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에게 드리는 경배의 태도와 직결됩니다. 우리의 손길, 우리의 말, 우리의 마음가짐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성스럽게 여김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재능, 시간,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성찰로 다가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성막을 지으실 때, 그것은 교회 건물만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 직장, 지역사회 등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거룩한 거처를 짓는 과업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브사렐과 같은 장인을 통해 우리에게 소명의 아름다움과 정성을 가르치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한 거처를 지어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거주와 임재를 우리 삶 속에서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7장은 성막과 그 안의 가구들을 만드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막과 그 안의 제단, 촛대, 상,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와 거룩함을 백성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또한, 이 장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세와 그의 동료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며 성막을 건축하고 가구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소박한 대접 속에 숨겨진 하늘의 축복(창세기 18장 1절~8절)

창세기 18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쾌활케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가로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에 들어가 사라에게 이르러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짐승 떼에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뻐터와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의 앞에 진설하고 나무아래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창세기 18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소박한 대접 속에 숨겨진 하늘의 축복 – 창세기 18장 1절~8절 설교

아브라함의 장막 앞에서 펼쳐진 이 장면은 창세기에서 가장 신비롭고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나무 곁에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을 때, 그는 세 명의 나그네를 맞이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자가 아닌, 신적인 존재들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야기 속에는 예상치 못한 방문자를 맞이하는 아브라함의 반응에서 나오는 교훈과 영적인 깨달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열린 마음으로 이 방문자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장막 문에 앉아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주변을 향해 열려 있었습니다. 방문자를 발견한 아브라함은 즉시 장막에서 나와 바삐 움직입니다. 그는 점잖게 몸을 굽혀 인사하며, 머무르길 청하면서 최선의 대접을 준비합니다. 아브라함이 보여준 이 자세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아브라함의 대접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 그 이상입니다. 그는 신속하게 행동하며, 손님에게 머무르라 청합니다. 그리고 사라에게 속히 떡을 만들라 하고,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마련하여 요리하도록 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그분의 사자들에 대한 극진한 예우와 대접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러한 섬김과 대접의 정신은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나그네나 손님을 대접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가짐이 아브라함처럼 자발적이고 환대의 정신으로 충만한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 교회, 일터, 그리고 공동체에서 불시에 찾아오는 이들에게 우리는 어떠한 태도와 대접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아브라함의 이 행위는 또한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받는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경에서는 반복적으로 나그네를 대접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 너희가 나를 영접하였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을 강조하십니다.

이 본문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섬김과 환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단순한 일상의 차원을 넘어 영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겸손과 섬김의 자세를 통해 더 큰 영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사자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의 소박한 대접은 영적인 깊이를 가지며, 거기에는 진정한 청지기 정신과 넘치는 은혜로운 환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이러한 환대의 자세를 실천함으로써, 불편한 손님을 맞이할 때조차도 그 속에서 하늘의 축복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8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방문하여 그에게 자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늙어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획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조상들의 하나님, 그 약속의 실현(출애굽기 3장 16절~22절)

출애굽기 3장 16절~22절 본문

16. 너는 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실로 너희를 권고하여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보았노라
17.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18.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사흘 길쯤 광야로 가기를 허락하소서 하라
19.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의 가기를 허락지 아니하다가
20.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21.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갈 때에 빈 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22. 여인마다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우거하는 자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 자녀를 꾸미라 너희가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리라

출애굽기 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조상들의 하나님, 그 약속의 실현 – 출애굽기 3장 16절~22절 설교

하나님은 역사의 하나님으로서 언약을 이행하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출애굽기 3장 16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억압에서 해방되어 출애굽할 준비를 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는 하나님의 약속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그분의 구원 계획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 말씀에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하나님이 보낸 이스라엘의 구원자임을 선포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시며, 그들이 겪고 있는 고난을 알고 계심을 확인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즉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그 곳으로 이끌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직면할 반응, 애굽 왕 파라오의 마음이 굳어지고, 그들의 요청을 거부할 것을 예견하셨습니다. 실제로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로 나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사흘간의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하라는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예정된 계획이었으며, 강력한 손과 이적으로 파라오를 강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애굽 왕이 이 백성을 보낼 때까지 이어진 하나님의 능력의 발휘를 예고하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인들로부터 은혜를 입힐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는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날 때 빈손이 아니라, 풍성하게 축복받으며 나갈 것임을 보여줍니다. 여인들이 애굽인들로부터 금, 은, 의복 등을 달라고 요청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는 과정의 일환이며, 그들의 출애굽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 말씀은 무엇을 말해주는가를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약속은 시대나 상황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활동하고 계심을 기억하게 합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문제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우리에게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의 계획과 시간표 안에서 우리는 우리 위에 부어진 약속을 간직하며, 하나님의 실현될 축복을 기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 속에서 살아갈 때 우리 삶 속에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이끄시며, 우리를 강하게 하신다는 믿음을 갖길 바랍니다. 출애굽기의 메시지는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장구한 신실함의 증거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약속하신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을 간직합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장은 모세가 시내 광야에서 양을 치던 중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타는 가시나무에서 말씀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자유로운 땅으로 인도하라고 명령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사명을 맡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우리가 어떻게 그에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며, 모세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몸과 마음을 드리는 나실인의 서원(민수기 6장 13절~21절)

민수기 6장 13절~21절 본문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속죄 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화목 제물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 제물로 수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문에서 그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 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 머리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수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든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 몸을 구별한 일로 인하여 여호와께 예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 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 서원한 대로 자기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민수기 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몸과 마음을 드리는 나실인의 서원 – 민수기 6장 13절~2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세상적인 가치와 욕망으로부터 자신을 구별하고 그분만을 위해 살겠다는 서원을 포함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나실인(Nazarite)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서원을 마치는 의식을 다룹니다. 나실인은 여호와께 특별히 자신을 구별하여 봉헌한 자로서, 특정한 시기 동안 자신의 삶을 위한 헌신과 순결을 지키며 살아갔습니다.

이 나실인의 서원을 마치는 의식은 구체적인 물리적 표현을 수반합니다. 제사의 행위는 거룩함과 순결함의 표지입니다. 13절에서 언급된 “회막문”은 성전의 입구, 혹은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를 상징합니다. 나실인이 회막문 앞으로 나옴으로써, 자신의 서원이 공중에게 공표되고 하나님의 앞에 자신의 헌신을 드러내었습니다. 안수 받은 희생물과 무교병은 영적인 헌신을 물질적인 예물로 나타내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예물 드리기는 단순한 의료적 행위가 아닙니다. 나실인은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머리털을 밀고, 그 머리털을 화목 제물의 제단 아래 불에 두어 태우는 의식을 거쳤습니다. 머리털은 나실인 서원의 기간 동안 자란 것으로, 거룩함과 구별됨의 기간의 상징입니다. 이 행위를 통해, 나실인은 주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깊이 헌신하고 생활의 모든 면에서 순결을 지켰는지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적인 적용을 생각해볼 때,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어떠한 서원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의 봉헌은 영적인 의미에서 얼마나 진지합니까? 나실인처럼, 우리는 종종 세례나 다른 종교적 의식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발성의 행위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의식은 우리의 신앙 및 삶의 정결함과 헌신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내는 서원과 헌신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 걸쳐 있어야 하며, 우리의 거룩함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나실인의 서원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을 구별하여 헌신의 삶을 살아내야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에게는 세상과 분리되어 하나님께 순결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내라는 부름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말로 하는 서원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 욕망, 관계 그리고 영적인 수행을 포함한 전면적인 삶의 자세에 대한 부름입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며, 나실인처럼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려 할 때, 하나님은 그 헌신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우리에게 축복으로 보답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실인 법은 개인이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 자신을 봉헌할 때, 그 결과물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하나님의 손을 통해 놀라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예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서원한 일에 대한 정결함과 헌신이 변함없이 지속되게 하소서.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6장은 나실라의 서약과 성결한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나실라가 나실라 서약을 통해 나실라이트로서 특별한 성결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술과 포도주를 피하고 머리를 깎아 성결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결과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유지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풍성한 축복 속에서 나누는 삶(창세기 49장 20절)

창세기 49장 20절 본문

20.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

창세기 4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풍성한 축복 속에서 나누는 삶 – 창세기 49장 20절 설교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을 축복하는 장면으로, 각 아들이 나중에 이룰 일에 대해 예언합니다. 여기에서 20절은 아셀 지파에 대한 축복을 말합니다.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 이 구절은 아셀 지파가 기름진 땅에서 좋은 수확을 거둘 것이며, 그 수확물이 왕들의 상에 올라 천상의 상징과 같은 진수가 될 것이라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축복은 단순한 물리적 풍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또한 영적으로 넘치는 축복과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을 통해 나타나는 것을 뜻하며, 식물이 기름진 것은 하나님의 선한 섭리에 따라 그들이 누릴 모든 좋은 것에 대한 비유입니다.

아셀 지파에 대한 이 축복은 현대 사회에도 교훈을 줍니다. 가진 것이 많든 적든, 우리가 어떤 자리에 있든, 하나님께서 주신 그 축복을 나누며 살라는 메시지입니다. 공동체 내에서 각자가 누리는 풍요로움을 다른 이들과 나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풍성함 속에서도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며, 이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눔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이 구절을 현대적 관점으로 적용한다면, 기름진 식물은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과 자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여러 재능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사회와 공동체에 공헌함으로써 왕의 진수를 공궤하는 것과 같은 영적인 축복을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재능과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지식, 재능, 시간, 그리고 물질적 자원들을 공동체와 나누며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축복받은 자리에 있는 우리는, 이 축복을 공유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셀의 자손들이 그렸던 풍요로운 장면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매 순간 하나님의 넉넉한 대접을 다른 이들과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왕의 진수를 공궤하는 자가 됩니다.

바울은 코린도전서 12장 12절에서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이요 지체가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받은 선물을 나누며 하나의 몸으로서 함께 기능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상호 의존하는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서로를 섬길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셀 지파에 대한 야곱의 축복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나누며 서로를 섬기는 삶, 풍성한 축복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감사하고 겸손하게 살라는 부름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기에, 더 나아가 이를 세상과 나누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각 아들에게 그들의 특징과 미래를 예언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미래를 예고합니다. 이 장은 야곱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합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들의 행동과 성품을 통해 우리에게 도덕적인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창세기 4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동체의 순종(여호수아 7장 10절~15절)

여호수아 7장 10절~15절 본문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의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
14. 아침에 너희는 너희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가족은 각 남자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여호수아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동체의 순종 – 여호수아 7장 10절~15절 설교

여호수아 7장 10절부터 15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보여줍니다. 이는 범죄와 그로 인한 공동체의 위험, 그리고 공동체 내의 죄가 청산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 성을 정복한 후,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물품들을 취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여호수아에게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슬픔에 잠겨 엎드려 있는 것에 대해 “일어나라”고 명하십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죄를 드러내시면서, 그 죄가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하십니다. 죄는 개인적인 문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건강성에도 영향을 줍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관대함을 보이지 않으시며, 그 죄가 공동체로부터 제거되어야만 하나님의 동행과 승리가 다시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성결하라”는 명령은 사람들에게 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으로 돌아설 것을 촉구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일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순간의 약함으로 인해 온 공동체에 큰 영향을 주는 악행을 저지른 아간에 대한 언급의 전초임을 알려줍니다. 악행을 저지른 사람에 대한 처벌은 무서우며, 그가 공동체와 가진 연관성을 고려할 때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이 심각한 순간은 각 사람과 그 소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공동체 내의 분명하고 투명한 책임의식을 요구합니다.

현재의 우리에게 이 말씀은 각 개인과 교회, 사회가 여러 유혹에 노출되어 있고 죄의 유혹이 얼마나 큰지 우리에게 되새겨 줍니다. 공동체의 순종과 거룩함이 요구되는 것은 변치 않습니다.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개인의 행동이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서로를 돌보고, 서로를 책임질 필요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4:25절에서 “그러므로 거짓을 버리고 이웃과 더불어 진실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죄를 부인하거나 숨기지 말고, 오히려 서로 진실을 말하고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은밀한 죄가 있다면 그것을 청산하고 회개하는 것이 공동체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다시 일어나 자기 자리를 찾음으로써, 여호수아는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을 성취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교회와 사회 전체가 사명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죄를 제거하고, 공동체를 성결케 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함을 우리 삶에서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우리 모두는 자신 안에 숨겨진 죄를 드러내어 하나님께 회개하고 순종의 결단을 새롭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의 참된 회개와 순종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하는 삶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의 성을 점령하려고 할 때 발생한 은밀한 죄와 그로 인한 역경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중 한 사람인 아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도둑질하였습니다. 이 작은 죄가 이스라엘의 패배와 역경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알리고 아간을 벌하였으며, 이를 통해 순종의 중요성과 은밀한 죄의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은밀한 죄의 위험성을 경계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고 은밀한 죄를 피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