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3장 1절~3절 설교 – 안식일 – 성회의 시간과 하나님과의 만남

레위기 23장 1절~3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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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 성회의 시간과 하나님과의 만남 – 레위기 23장 1절~3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에게 전해진 레위기의 말씀은 단순한 규율의 나열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고 깊게 하는 지속적인 초대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들여다볼 레위기 23장 1절부터 3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의 절기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안식일에 관한 지시입니다. 여기에서 여호와께서는 안식일을 성회로 삼고, 그 날은 전적인 안식을 취하며 일상의 모든 일을 내려놓으라고 지시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많은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단지 쉼의 날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삶의 리듬 안에 신성한 시간을 마련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엿새 동안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일곱째 날은 일체의 활동을 멈추고 전적으로 여호와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이것은 단지 육체적인 휴식을 넘어선 신적인 쉼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런 신성한 쉼을 지키도록 명령받은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비로소 참된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쉼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기억하고 그분만이 모든 것의 주인임을 인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은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고 그분의 선물인 삶을 감사로 살아가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활동과 생산성을 중시합니다. 우리의 삶은 점점 더 바빠지고 쉼 없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레위기에서 배우듯,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주일에 한 번, 분주함으로부터 벗어나 그분과 친밀한 안식을 취하라고 초청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지쳐갈 때 하나님의 거룩한 쉼을 통해 새 힘을 얻고 영적으로 재충전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런 안식의 쉼은 또한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그분의 통치에 순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법이며 우리를 지배하는 모든 욕망과 습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전적으로 hinge하는 시간입니다. 이것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의 존재를 점검하고, 그분의 은혜를 경험하며, 신뢰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시간이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안식일을 함께 지키며 영적인 쉼을 누리고 그의 거룩하심을 묵상합시다. 그리고 이 안식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가 걷는 신앙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 각자가 갖는 숨겨진 소명을 찾아 이 쉼을 신성한 성회로 삼으시길 가슴 깊이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3장은 여러 가지 성스러운 시간과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명령과 규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성스러운 절기와 안식일, 초막절 등의 의미와 의무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억하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스러운 시간을 존중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는 의미를 전달하며, 우리의 삶에 예배와 성스러운 시간을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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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24절~31절 설교 – 하나님의 뜻과 불가피한 순종

출애굽기 4장 24절~31절 본문

24.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25.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부탁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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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과 불가피한 순종 – 출애굽기 4장 24절~31절 설교

모세의 이야기는 영웅적인 구원자의 길로만 기억되곤 합니다. 그러나 출애굽기 4장 24절에서 31절까지는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 하셨다는 충격적인 사건을 담고 있어, 우리의 교훈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 얼마나 절대적인지를 일깨우는 무거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 하실 때, 모세의 아내 십보라는 즉시 행동에 나섭니다. 그녀는 그들의 아들의 할례를 행하고 그 피를 모세에게 던지며 “피 남편”이라 말합니다. 이 행위로 인해 하나님의 분노가 가라앉으셨고 모세는 살아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할례의 명령이 단순한 의식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를 유지하고 지키는 중요한 행위였음을 보여줍니다.

할례는 단순한 물리적인 행위가 아니라, 성도가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사람임을 나타내는 외적인 표시였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나타내는 이 행위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을 상징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할례라는 구체적인 행위를 지키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적 할례라 할 수 있는 우리의 삶의 태도는 세상에 대한 우리의 분리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많은 유혹과 도전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장로들을 모으고 여호와의 메시지를 전달한 절차는,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요구하시는 행동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를 실천하며, 다른 이들에게도 전파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기도와 성경 읽기, 설교 청취와 같은 내적인 훈련과 더불어,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고 이웃과 나누는 외적인 증거가 포함됩니다.

결국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이에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순종의 본을 따라, 신앙적인 결단을 내리고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마지막 구절 속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인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경배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것에 순종하는 일에 진심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삶에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4장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미션을 맡게 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미숙함과 믿음의 부족함으로 인해 도전을 겪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믿음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표적과 표현을 보여주며 그를 격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에 대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모세의 믿음과 하나님의 축복을 본받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행동하고 믿음의 도전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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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22절~27절 설교 – 반란과 배신의 끝 –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사사기 9장 22절~27절 본문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들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하여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무릇 그 길로 지나는 자를 다 겁탈하게 하니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 형제로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의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배설하고 그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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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과 배신의 끝 –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 사사기 9장 22절~27절 설교

사사기 9장 22절에서 27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내의 분열과 갈등의 심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삼 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화와 안정을 기대했던 국면은 하나님의 의도와는 반대로, 악한 신에 의한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신 결과입니다.

이 구절은 아비멜렉의 시작과 그의 마지막을 다루는 중요한 시점에서 나옵니다. 아비멜렉은 여룹바알, 즉 기드온의 불법적인 아들로 기록되며, 그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자신의 형제들을 살해한 매우 야욕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저지른 포악한 행위는 끝내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 이를 갚기 위해 하나님이 세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로 하여금 아비멜렉에게 반역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세겜 사람들은 비밀리에 산들의 꼭대기에 매복하여 아비멜렉을 엿보고, 그 길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겁탈하는 행동에 나섭니다. 이러한 전략은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하는 배경을 마련합니다. 에벳의 아들 가알은 세겜으로 옮겨와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게 만듭니다. 그들은 가알을 따르고, 아비멜렉을 배신합니다.

이 배신의 극에 달하는 장면은 사사기 9장 27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겜 사람들이 밭에서 포도를 거두어 밟아 짜서 연회를 열고, 그들의 신당에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합니다. 이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분명한 도덕적 판단입니다. 그들의 행위는 아비멜렉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메시지를 적용해보면, 권력의 남용과 모든 형태의 부정의는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분별력을 갖고 하나님의 정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그 지도자를 교체하기 위해 움직이실 것입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이 우리 삶과 역사를 관통하고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배신과 반란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도 결국은 하나님의 의로움이 드러나고, 그분의 의를 사모하는 이들에게는 구원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과 정의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안정과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복잡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하고 그분의 지혜에 의지해야 합니다. 불의한 권력과 부패한 리더십에 대항하여 정의롭게 행동하며, 하나님께서는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우리와 함께 계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의로운 심판 앞에서는 모든 악이 드러나며, 결국은 선함이 승리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9장은 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자기들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겐 사람들을 속이고, 폭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권력은 하나님의 뜻과는 대립되며,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겐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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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0장 1절~13절 설교 – 신뢰의 시험, 자비의 근원

민수기 20장 1절~13절 본문

1. 정월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서 백성이 가데스에 거하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 장사하니라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 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대로 여호와의 앞에서 지팡이를 취하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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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시험, 자비의 근원 – 민수기 20장 1절~13절 설교

광야의 삶은 어렵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 또한 그 어려움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민수기 20장 1절부터 13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면한 극심한 역경과 모세의 믿음의 시험,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로운 공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가데스라는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묘사합니다. 백성들은 미리암의 죽음으로부터 촉발된 비극적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물이 없음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존적 위협이었습니다. 역경에 빠진 대중의 반응은 분노와 원망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 심지어 미리암이 여호와 앞에서 죽었을 때 목숨을 잃었다면 자신들도 함께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자와 필수적인 자원 없이, 민심은 순식간에 흉흉해졌고, 리더십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 상황 앞에서 여호와께 나아갔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여호와의 지시는 분명했습니다.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는 것이었고, 이러한 지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를 드러내는 기적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지시를 정확히 준수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반석에게 말을 하라고 했으나,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물은 솟아났지만, 모세의 행동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온전히 나타내지 못했고, 그 결과로 모세와 아론은 저희가 섬긴 백성들을 약속된 땅으로 인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신뢰의 깊은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정확히 아시고, 그분의 방식으로 대답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지시를 신뢰하고 순종해야 하며,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지 못할 때, 그분의 능력을 충분히 나타내지 못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불신은 우리가 들어가야 할 더 큰 축복을 놓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시대에이 메시지는 여전히 울려 퍼집니다. 우리는 다양한 도전과 역경에 직면할 때 그분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시험받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고난이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하고 우리의 반응을 조명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가데스’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함과 자비에 의지하여 단순한 문제 해결사로서가 아니라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뜻에 순종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리더로서의 모세와 아론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더로서의 부담, 백성들의 원망,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은 대단히 무겁습니다. 하나님은 완벽함을 요구하지만, 그분은 또한 우리의 약함을 이해하고 그 약함 속에서도 인도하고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선하심과 긍휼을 반영할 때, 잔인한 광야에서도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사건을 ‘므리바의 물’로 기억하는 것은 단순히 반석에서 흘러나온 물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우리의 신뢰를 시험하는 순간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우리가 만나는 ‘므리바의 물’이 우리를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이끌고, 그분의 제공하심과 신실하심을 더욱 신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의 부족과 불복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으면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만을 표출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반석을 치면서 물이 솟아나게 하지만, 그의 불신과 불복종으로 인해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믿음과 순종을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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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3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영원한 주권과 거룩함

시편 93장 1절~5절 본문

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을 입으시며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요동치 아니하도다
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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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원한 주권과 거룩함 – 시편 93장 1절~5절 설교

강하고 위엄 있는 자연의 힘 앞에서 우리는 무력감, 때로는 경외심을 느낍니다. 그 격렬함 속에서도 시편 93장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 영원함을 선포합니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는 모습은 우리의 세상이 범할 수 없는 절대적인 통치를 나타냅니다.

첫 번째 절에서는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권위는 정적인 것이 아닌 활동적이며, 온 세상을 이끄시는 실재하는 힘입니다. 이 구절은 만물이 그분의 손안에서 요동치 않으며 안정되고 견고함을 얻는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확신시킵니다. 하나님께서 띠를 두르심은 영문 King James Version에서 “girded”로 표현되는데, 전투에 나가기 전에 띠를 두르는 장군의 모습처럼,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를 다스리는 절대자임을 상징합니다.

두 번째 절에서는 하나님의 영원함에 대해 선언합니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라는 이 말씀은 시공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존재를 의미합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영원한 성품과 변하지 않는 동일함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때로는 불확실하고 늘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완전하고 불변하는 자가 하나님임을 나타냅니다.

세 번째 절에서는 “큰 물”의 활동을 말씀하시며, 그것이 소리를 높이고 큰 물결을 일으킴을 묘사합니다. 여기서 큰 물은 바다나 큰 강 같은 자연의 거대한 힘을 상징할 수 있으며, 이는 때로 우리의 삶에서 부딪히는 거대하고 압도적인 문제나 현실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네 번째 절에서 하나님의 위대함이 그 모든 것을 능가한다고 선포합니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 이 구절은 어떠한 상황도 하나님의 권속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절은 “여호와여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과 그분의 말씀, 그리고 그분의 성품이 온전하고 확실하며 변하지 않는 진리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또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집, 즉 우리의 교회와 영 혼이 그분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장소여야 한다는 명령을 던져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메시지는 우리에게 큰 도전을 던집니다. 우리는 종종 삶의 폭풍 속에서 힘이 없고 무엇이 옳은 지를 판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말씀에 붙드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를 움직이시는 왕이시며, 그분을 따르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과 안정을 가져다 주는 유일한 길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시편 93장은 진리의 음성으로 여호와의 영원한 주권과 거룩함을 찬양합니다. 오늘날의 소용돌이치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통치하며 우리 삶의 파도 위에 견고히 서 계시는 분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성품이 우리 삶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그분의 거룩함에 걸맞은 삶을 이어 가며, 그분의 영원한 통치하심 안에서 참된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93장은 하나님의 왕성과 영원한 통치에 대한 찬양과 확신을 전하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강조하며, 그의 왕성이 영원히 견디고 흔들리지 않음을 선포합니다. 바다의 흉용과 능력을 비유적으로 사용하여 하나님의 위엄과 권위를 묘사하며, 그의 말씀이 진리이고 확실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통치와 권능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고, 어떤 어려움이나 시련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왕성과 힘에 의지하여 굳게 서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9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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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 27절~29절 설교 – 왕권의 굴곡과 하나님의 공의

열왕기하 9장 27절~29절 본문

27. 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동산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쫓아가며 이르되 저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저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28. 그 신복들이 저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 열조와 함께 그 묘실에 장사하니라
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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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의 굴곡과 하나님의 공의 – 열왕기하 9장 27절~2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열왕기하 9장 27절부터 2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유다 왕 아하시야의 죽음과 그의 마지막을 다루면서, 인간 권력의 허무함과 하나님의 심판의 공의를 생생하게 펼쳐 보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역사 속에서 발생하는 왕권의 변동과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성찰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유다 왕 아하시야는 아합 왕조의 일원으로서, 북이스라엘 왕이었던 아합의 딸 아다랴의 손자입니다. 이 본문에서 아하시야의 마지막 모습은 갑자기 비극적인 귀결을 맞이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그는 예후의 반란이 일어나고 예후가 북이스라엘의 왕 요람을 체포함에 따라, 자신이 왕좌에서 쫓겨날 것을 직감하고 도망을 시도합니다. 예후의 명에 의해, 아하시야는 동산 정자 길에서 병거 안에서 죽임을 당하고, 아하시야의 신복들은 그의 시신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그의 조상들과 함께 묻습니다.

아하시야의 죽음은 단순한 사건을 넘어, 당시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고 자신들의 행동으로 심판을 받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고 이스라엘을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이끌었던 아합 왕가의 후손입니다. 아하시야의 죽음은 아합 왕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완수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행동입니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권력의 오용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들을 목격합니다. 권력자가 개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권력을 오용할 때, 그 결과는 종종 불의와 고통을 낳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는 믿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국 모든 것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불의한 자들은 그들의 행위에 상응하는 결과를 맞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역사의 모든 사건 가운데 열국의 운명을 주관하십니다. 그분은 왕들과 여러 통치자들을 통해 그분의 목적을 이뤄가십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권력의 허무함을 인식하고 이 지상에서 우리에게 부여된 직분과 책임을 바르게 이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때, 참된 승리를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위와 정의에 우리가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교만하지 않고 그분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겸허히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매순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공의를 인식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9장은 엘리야와 아합의 후계자인 여호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가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여호람과 그의 가족에게 심판을 내리고, 그들의 죄악과 패역을 벌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은혜를 베풀며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균형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회개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하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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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7장 17절~24절 설교 – 빛을 발하는 금등대와 그리스도의 교회

출애굽기 37장 17절~24절 본문

17. 그가 또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18. 여섯 가지가 그 곁에서 나왔으니 곧 등대의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왔고 등대의 세 가지는 이 편으로 나왔으며
19. 이 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가 그러하며
20.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21.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였으니
22. 이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23. 등잔 일곱과 그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정금으로 만들었으니
24. 등대와 그 모든 기구는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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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하는 금등대와 그리스도의 교회 – 출애굽기 37장 17절~24절 설교

출애굽기 37장 17절부터 24절까지는 성막 내에 놓일 순금으로 만들어진 등대(烛台, Menorah)에 관한 세부적인 제작 지침을 나타냅니다. 이 등대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베살렐이 만들었습니다. 등대는 단순한 조명 기구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관계, 예배의 중심성, 그리고 나아가 온전한 예배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상징이었습니다.

우선, 이 금등대는 완전히 순금으로, 즉 한 덩이로 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순결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 가운데 빛으로 계시며, 깊은 어둠 속에서도 그 빛은 영원히 꺼지지 않습니다. 또한, 여섯 가지의 가지가 있고 각 가지마다 살구꽃 형상의 잔과 꽃받침, 그리고 꽃들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창조적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나타냅니다.

이 등대에 사용된 순금의 양은 한 달란트, 즉 약 34kg으로 귀중한 자재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의 관계에 얼마나 깊은 가치를 두고 계시며, 그 분의 장소인 성막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등대는 연결된 일곱 개의 등잔으로 끊임없는 빛을 밝히는 역할을 함으로써 성막 안에서 하나님의 끊임없는 임재와 성도들의 지속적인 예배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구절은 우리가 오늘날 이해하는 교회의 모습과도 연관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를 따르는 자는 결코 어둠에 걸어가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는 세상에 비추는 빛으로서 순금등대의 지속성과 아름다움을 반영합니다.

근대에 와서도 교회는 종종 빛을 발하는 공동체로 묘사됩니다. 어둠 속에서도 희생적인 사랑과 진리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금등대와 같이 세상에 영원한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등잔당에 불을 밝히는 기름과 같아서, 성령님의 부어주심을 통해 우리의 삶이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빛을 반사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이 금등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창조적 아름다움을 반영해야 한다는 책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으로 순금과 같은 순결함을 추구함으로써, 우리 세상이 당면한 도전 앞에서도 빛나는 소망과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금등대가 우리 각자의 삶에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성령님의 부으심으로 거룩함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금등대와 같은 빛을 발하게 함으로써, 우리는 이 땅에서 성도로서의 소명을 완수하게 될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이 땅에서 겪게 되는 험난한 도전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고 계심을 잊지 말고, 우리가 어떻게 주변에 빛을 발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권능과 목적이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길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예배이자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각자의 삶 속에서 점점 더 밝게 빛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7장은 성막과 그 안의 가구들을 만드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막과 그 안의 제단, 촛대, 상,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와 거룩함을 백성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또한, 이 장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세와 그의 동료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며 성막을 건축하고 가구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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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21절~24절 설교 – 믿음의 선조 에녹, 하나님과 동행하다

창세기 5장 21절~24절 본문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23.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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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조 에녹, 하나님과 동행하다 – 창세기 5장 21절~24절 설교

에녹이라는 이름은 성경 속에서 단편적으로 언급되지만, 그가 보여준 믿음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에녹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동행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5장 21절부터 24절까지는 에녹의 삶을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론으로 채워진 이 장에서 에녹의 이야기는 특별하게 돋보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더니”라는 표현을 통해, 오랜 세월 동안 에녹이 견고한 믿음으로 하나님과 꾸준한 관계를 유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삶은 단지 긴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측정되었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삼백년은 단순히 시간적인 길이에 대한 언급이 아닙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과 깊이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는 의미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묵시록의 여러 본문들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믿음의 길을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녹은 자녀를 낳고, 생활을 꾸려가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켰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많은 잡음과 소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소란 속에서 하나님과의 동행은 쉽지 않은 과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녹의 이야기는 어떠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했던 한 인물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일상적인 동행을 강조합니다.

에녹의 삶에서 보듯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단순한 종교적의식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진정성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결정, 대화, 그리고 행동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태도입니다.

에녹처럼 살기를 소망한다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기도로서 그분과의 교제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예배와 성경 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루하루의 결정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에녹의 가장 놀라운 결과는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는 것입니다. 에녹은 일반적인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직접 인도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져다주는 영적인 보상과 하늘나라와의 연결성을 상징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난 후,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녹의 증거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삶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깊고 견고한지가 우리의 삶을 결정짓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우리가 영적 성숙함을 얻고, 최종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이르는 길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5장은 아담에서부터 노아까지의 세대들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각 세대의 수명과 후손들이 어떻게 번성하였는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인간의 삶의 한계와 죽음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과의 관계를 강조합니다. 노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려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삶의 한계와 죽음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관계를 중요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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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 1절~4절 설교 – 믿음의 순례자 아브람, 축복의 통로 되다

창세기 12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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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순례자 아브람, 축복의 통로 되다 – 창세기 12장 1절~4절 설교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선 한 사람의 결단이 어떻게 역사 속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 나가는지를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까지는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한 인물을 통해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지 그 신비를 드러냅니다.

본문의 주인공은 아브람, 후에 아브라함이라고 불리게 되는 인물입니다. 아브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새로운 땅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불확실한 미래로의 도약과 완전한 신뢰를 요청하고 계십니다.

아브람의 삶에 대해 조명해보면, 그는 자신이 알던 모든 것, 즉 안정을 이룬 생활, 가족과 친척, 그리고 문화적 터전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어려운 결정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직장을 찾아 이사해야 하는 상황, 친근한 관계를 떠나 새로운 공동체로 나아가야 하는 선택 등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람을 불확실한 미래로 이끄시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고 그에게 복을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아브람의 부르심에서 우리가 눈여겨볼 점은 하나님의 약속이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브람이 단순히 축복을 받는 이가 아니라, 축복의 통로로 사용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그리고 4절은 아브람의 응답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아브람은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하란을 떠나 순종의 길을 걸었고, 그 나이 칠십오 세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시작되는 나날이며, 아브람에게 주어진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아브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에게 큰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뛰어넘어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시며, 우리를 통해 더 큰 이야기를 쓰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아브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를 신뢰하여 순종하는 믿음의 순례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 나아가 땅의 모든 족속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그렇게 복의 근원이 되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이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새로운 길을 걸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변함없는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브람과 같은 믿음의 발걸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이 되어 복의 근원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라와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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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 10절~26절 설교 – 중추적 세대, 불가사의한 순종의 역사

창세기 11장 10절~26절 본문

10.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셈은 일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데라를 낳은 후에 일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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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적 세대, 불가사의한 순종의 역사 – 창세기 11장 10절~26절 설교

창세기 11장의 이 구절들은 셈으로부터 아브람에 이르는 후손들의 계보를 기록한 부분입니다. 이 계보의 나열은 우리에게 때로는 단순한 연대기로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의 연속을 보여줍니다. 이 시조적 인물들을 통해 하늘의 역사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계보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은혜와 불가사의한 순종이 어떻게 세대를 이어가며 하나님의 큰 계획을 성취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셈이 홍수 이후 두 해에 아들을 낳았으며, 그로부터 시작된 후손들이 각각 나이가 들어 자녀를 낳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들 각각은 자신의 시대에 충실히 순종하며, 자신의 자녀들을 낳고 기르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계보의 기록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묵상하게 합니다. 혹자는 이 장구한 세월에 걸쳐 이어지는 계보를 신화적인 이야기로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 세대를 거치며 이루어가신 일을 기억해야 할 필요성을 상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셈의 후손들을 통해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의 뿌리를 다지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통해 우리는 구약 성경의 전체 이야기와 신약의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구원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계획 속에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받게 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종종 우리가 하는 일이 의미 없어 보이거나 누구에게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 각각은 훨씬 더 큰 계획의 일부이며, 우리의 순종과 헌신은 먼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내가 영안에 머물러 있을 때에도 주의 눈이 나를 보셨고 내 형체가 완성되지 못하였을 때에도 나의 모든 한 조각들이 주 앞에 기록되었다”고 말했습니다(시편 139:16).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계획하신 구원의 연대기 속에서 각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셈의 후손들처럼, 우리도 순종하며 세대를 이어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브람이 태어난 것처럼, 언젠가는 우리의 후손 또한 하나님의 역사에 중추적인 인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불가사의한 계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삶, 우리 가정,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선하신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으므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자세를 지니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1장 10절부터 26절까지의 구절들은 우리에게 인생의 각 순간이 하나님의 큰 계획 속에서 소중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이 스러짐의 줄기를 따라 우리도 하나님의 구원사의 중추적인 부분임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1장은 바벨론의 탑 건축 이야기로, 인간들이 자신들의 명성과 권력을 쌓기 위해 하나님을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여 탑을 건설하고 하늘에 도달하려는 교만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오만을 보고 그들의 언어를 혼란시키고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오만과 자신만의 계획을 하나님의 계획과 비교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뜻에 순종하는 겸손한 삶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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