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장 1절~9절 설교 – 인간과 창조세계의 영광스러운 조화

시편 8장 1절~9절 본문

1. [다윗의 시
2.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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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창조세계의 영광스러운 조화 – 시편 8장 1절~9절 설교

시편 8장은 다윗 왕의 시로,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위치에 대한 묵상이 담겨 있습니다. 이 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솜씨와 인간에게 부여하신 책임감 있는 지배력을 노래하며 시작합니다.

시의 시작은 하나님의 권능이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드러난다는 강력한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가 가장 약하고 소외된 개체들을 통해 또한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권능은 원수와 보수자를 잠잠하게 하며,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과 정의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짐을 상기시킵니다.

다윗은 바라보는 하늘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작업에 대해 경이롭게 묵상합니다. 그는 별과 달이 자리한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을 지배하도록 인간에게 부여하신 위대한 권한에 대해 경외심을 표합니다. 인간의 보잘것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이 권능과 존귀함은 인간에게 여함하여,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릴 책임을 준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윗은 소, 양, 들짐승, 공중의 새, 바다의 어족과 해로 다니는 요소들까지 포함하며, 이러한 모든 창조물을 인간의 지배 아래 두었다고 말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시를 적용해볼 때, 우리는 인간이 창조주의 음성을 듣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할 중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환경 파괴와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우리 시대에서, 다윗의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물을 세심하고 사랑스럽게 다스려야 할 소명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창조물에 대한 지배력은 횡포가 아닌 섬김과 보호를 내포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인간이 자연 안에서 자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세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지배력을 남용하는 것이 아닌, 겸손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영화와 존귀함은 아동과 함께 창조세계를 돌볼 책임도 주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는 하나님의 창조를 묵상하고 인간의 위치를 재고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존중을 촉구합니다. 여호와께서 주신 이름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이름 아래 모든 창조물과 인간을 아름답게 하시는 놀라운 조화를 기리며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8장은 하나님의 위엄과 인간의 위상에 대한 찬양과 감탄을 담고 있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통해 그의 위대함과 영광을 노래하며, 인간이 하나님의 손으로 만들어진 영광스러운 존재임을 인식시킵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이미지를 갖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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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장 1절~7절 설교 – 회개와 속죄: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변화

레위기 6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치 못하여 범죄하되 곧 남의 물건을 맡거나 전당 잡거나 강도질 하거나 늑봉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3. 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에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4.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빼앗은 것이나 늑봉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얻은 유실물이나
5. 무릇 그 거짓 맹세한 물건을 돌려 보내되 곧 그 본물에 오분 일을 더하여 돌려 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 그는 또 그 속건제를 여호와께 가져 올지니 곧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어 올 것이요
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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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와 속죄: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변화 – 레위기 6장 1절~7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때로 우리의 죄에 대한 직면과 책임에 관해 매우 명확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6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범죄에 대한 대응 방법을 명시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메시지는 바로 회개와 속죄의 과정을 통해 신실함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시내산 근처에서 와일더니스를 통과하는 동안 모세에게 주어진 다양한 계명들 가운데, 이 부분은 개개인의 도덕적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범죄 행위들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진실을 부인하거나, 거짓 맹세를 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데, 모두 이웃에 대한 부정의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들입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죄는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부패와 불법 행위의 근본적인 형태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죄를 짓고도 그 죄를 직면하고 회복하려는 사람을 완전히 저버리지 않으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십니다. 4절과 5절은 죄를 인정하고 도난당한 물건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되, 그 가치보다 오분의 일을 더하여 변상해야 함을 명령합니다. 이는 죄의 후과를 넘어, 이웃에 대한 관계를 회복하라는 깊은 교훈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6절과 7절에서는 더 나아가 죄와 그에 따른 행위를 청산하기 위해 속건제를 가져와야 함을 알려줍니다. 속죄의 의식은 단순한 형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의 변화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의 깊은 내적 회개를 나타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이와 같은 마음의 회개를 강조합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눈에 옳은 일을 배우게 하여 주시”며 심령의 진실함을 간청합니다.

우리 시대에 바로 이 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삶의 중심에 성경적 원칙을 두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신실한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필요할 때 책임을 지고 공정하게 변상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이러한 회개와 속죄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부패하고 무너져가는 인간의 조건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의롭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변화를 추구하는 이 과정은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를 둘러싼 공동체 안에서 신뢰와 책임감을 강화합니다.

합당한 회개와 진정한 속죄의 중요성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를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우리의 삶속에서 더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진실 위에 서서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6장은 제사장들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사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제사장들의 의무와 책임이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고 성스러운 예배를 요구하며, 제사장들은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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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0장 21절~29절 설교 – 암흑 속의 빛,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출애굽기 10장 21절~29절 본문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이스라엘 자손의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더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가로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희생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생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취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기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보내기를 즐겨 아니하고
28.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이 옳으니이다 내가 다시는 왕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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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속의 빛,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 출애굽기 10장 21절~29절 설교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빛과 어둠을 가르셨습니다. 그리고 빛이 좋았다하셨지요. 출애굽기 10장 21-29절에 나오는 사건은 빛과 어둠이 지닌 신비로운 의미와, 하나님의 전능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줍니다. 이 부분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애굽의 땅에 내린 열 번째 재앙의 막바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들자, 애굽 땅은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입니다. 사람들은 서로의 모습도 볼 수 없었고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특별한 보호와 구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바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지 않습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어린 것들은 데리고 가되, 소와 양은 두고 가라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모세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여호와를 섬겨야 할지 모르므로, 가축도 함께 가야 한다고 답합니다. 이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의 완전한 뜻에 순종하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여호와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게 하십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자신의 얼굴을 다시는 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다신 얼굴을 보지 않겠다고 대답하여, 그들 사이의 대화는 끝이 납니다.

이 말씀의 교훈을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하면, 우리가 어두움 속에서도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광명을 비추시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때로 우리의 삶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문제와 유혹이 우리를 에워싸고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빛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바로 같은 사람들은 당장의 위기 앞에서 조금 굴복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자신의 완고함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모세와 그의 백성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완전한 순종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대면하게 되는 모든 바로들에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완강하게 서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곳에 광명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 삶 속에도 하나님의 광명이 비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또한 당장의 안락과 편안함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각자가 맡은 직분과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0장은 이집트에서의 열 가지 재앙 중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재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립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메뚜기를 이용하여 이집트를 벌하고 이집트의 신들에 대한 권위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나 이집트의 왕은 여전히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왕성을 고집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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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3장 1절~12절 설교 – 축복은 저주로 바꿀 수 없다

민수기 23장 1절~12절 본문

1.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하매
2.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라
3.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갈지라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 사태난 산에 이른즉
4.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고하되 내가 일곱 단을 베풀고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렸나이다
5.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6. 그가 발락에게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 모든 귀족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
7.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8.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9.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10.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하매
11.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온전히 축복하였도다
12.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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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은 저주로 바꿀 수 없다 – 민수기 23장 1절~12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우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때가 있습니다. 민수기 23장 1절부터 12절까지는 발람이 발락 왕의 요청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저주를 요청받았으나,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게 되는 사건을 전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계획이나 의도를 초월해 펼쳐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의 압도적인 세력을 두려워하여 점쟁이 발람에게 저주를 내려달라고 요청합니다. 발람은 진의를 모르고 일곱 단을 쌓고 제물을 준비합니다. 이는 흔히 볼 수 있는 복종과 순종의 외적인 행위로, 보기에는 옳은 일처럼 보이나 중요한 것은 마음의 태도입니다. 발람은 하나님과 만날 준비를 하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말씀하시기를 기다립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발람에게 임하시어 그의 입에 말씀을 주십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시간표가 우리의 것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결코 인간의 논리나 감정이 개입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발람은 발락 앞에서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발람의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생각하는 유리한 상황이나 현재의 어려움이 실제로 우리에게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삶의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우리에게 축복으로 변환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외적인 조건이나 시선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발람의 축복은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선언이기도 합니다.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선택하심으로 인해 세상 민족들과는 다른 축복의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람이 기술한 대로, 그들은 열방 중의 하나처럼 여겨지지 않고, 그들의 무수한 자손은 계산할 수 없을 만큼의 복을 지니게 됩니다. 이는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는 우리 모두가 같은 축복의 약속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발람의 예는 우리 삶에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때로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나 악의를 품고 저주를 빌 것 같은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수기 23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 발맞춰 살아가야 하며,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실현됨을 깨닫게 해줍니다.

발락 질문에 대한 발람의 대답, 즉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는 마무리에서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달하고, 신뢰와 순종으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임하길 기도하며, 그 축복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고 이웃에게도 나누도록 힘쓰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3장은 발람과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발람은 모압 왕 발락에게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와서 예언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에게 축복을 내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발람은 여러 번 예언을 시도하지만 매번 하나님의 축복만이 나오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뜻과 축복은 사람의 의지나 계획에 좌우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과 순종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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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 15절~22절 설교 –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미덕

레위기 23장 15절~22절 본문

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 제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17. 너희 처소에서 에바 십분 이로 만든 떡 두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18.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과 젊은 수소 하나와 수양 둘을 드리되 이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와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19. 또 수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년된 어린 수양 둘을 화목제 희생으로 드릴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어린 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인즉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진을 줍지 말고 너는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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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미덕 – 레위기 23장 15절~22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레위기 23장 15절부터 22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절기의 소중함과 함께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작정된 여러 절기를 통해 자신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고, 또한 그 풍요를 덜 가진 이들과 나누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이 구절들은 오순절이라고 알려진 절기에 대한 지시입니다. 안식일 이튿날부터 시작하여 일곱 안식일이 지나고 난 후, 즉 오십일째 되는 날 새 소제를 드리는 날입니다. 이는 첫 이삭을 거두는 기쁨을 하나님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하나님께 온전한 제물을 드리며 그 분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리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절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삶의 핵심 가치들 중 하나인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회였습니다.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과 제사는 곧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오순절 제사는 단순히 종교적 의식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상기시켜주는 행위였던 것입니다.

특히나 22절에서는 너희 땅의 곡물을 수확할 때 밭 모퉁이를 다 베지 말고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일부를 남겨두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우리의 풍요로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를 돌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지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이웃과 나그네, 즉 당시 사회에서 취약한 위치에 있던 이들을 돌보도록 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교훈은 매우 소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나 혼자만의 기쁨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필요한 이들과 나누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을 수 있는 이웃이나, 우리 곁을 찾아온 이방인, 즉 난민이나 이주민들에게도 우리가 가진 기쁨과 축복을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경제적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누릴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일, 교회의 구제 사업, 또는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나눔의 실천은 모두 오순절의 정신을 살아가는 현대적인 방법입니다.

성도님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하신 것들을 기억하며 이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진정한 열매를 맺는 일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나눔과 사랑,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3장은 여러 가지 성스러운 시간과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명령과 규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성스러운 절기와 안식일, 초막절 등의 의미와 의무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억하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스러운 시간을 존중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는 의미를 전달하며, 우리의 삶에 예배와 성스러운 시간을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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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9장 6절~14절 설교 –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찾는 융통성

민수기 9장 6절~14절 본문

6. 때에 사람의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어서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당일에 모세와 아론 앞에 이르러
7.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기에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찜이니이까
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 고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든지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11. 이월 십사일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 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13. 그러나 사람이 정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기에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 죄를 당할지며
14.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우거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우거한 자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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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찾는 융통성 – 민수기 9장 6절~14절 설교

오래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모세는 하나님께서 직접 명하신 유월절을 지켜야 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주 중요한 절기 중 하나였으며, 이집트 땅에서의 종살이로부터 해방된 기념일이었습니다.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면 큰 죄를 지은 것으로 여겨졌고, 이로 인해 공동체로부터 분리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민수기 9장 6절에서 14절까지의 본문에서 중요한 문제로 다뤄집니다.

문제는 몇몇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상황, 즉 시체로 인해 부정해진 상태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세에게 다가와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구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구약 시대에도 율법과 규례가 있었지만, 그것이 사람들을 옭아매기만 한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줍니다. 부정하다고 여기는 상황에서조차 하나님께서는 예외를 허용하시고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시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운 임재는 마치 오늘날 우리의 삶 속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 우리는 어려움을 직면하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율법의 글자에만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민수기의 본문은 하나님의 법이 인간의 상황을 고려할 수 있고, 유연성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외국인들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타국인이 동일한 율례를 따라 유월절을 지킬 수 있도록 허용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선택받은 백성만이 아닌 모든 사람을 향해 열려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모든 인류에게 당신의 은혜와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원칙은 현재 우리의 신앙 공동체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교회의 문을 모든 사람들에게 열어두어야 하며,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을 따르는 과정에서 때로는 전통이나 관습을 벗어나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 마지막 절기의 지시들은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정결함을 원하시며, 이는 규칙과 법을 넘어선 우리의 영적인 상태에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각자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은 변함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한 가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9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축제와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유월절과 부활절을 지키는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확한 날짜와 절차를 지키도록 명령하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그의 지침과 은혜를 보여주십니다. 축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억하고 강화하는 시간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침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경험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축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민수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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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34절~49절 설교 – 일하는 손길, 하나님의 뜻을 이루다

민수기 4장 34절~49절 본문

34.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족장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계수하니
35.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36. 곧 그 가족대로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천칠백오십이니
37.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고핫인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38. 게르손 자손의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는
39.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40.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천육백삼십 명이니
41.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42. 므라리 자손의 가족 중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는
4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만한 모든 자라
44. 그 가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천이백 명이니
45.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므라리 자손들의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46.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족장들이 레위인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다 계수하니
47.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입참하여 일할만한 모든 자
48. 곧 그 계수함을 입은 자가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49. 그들이 그 할 일과 멜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함을 입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함을 입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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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손길, 하나님의 뜻을 이루다 – 민수기 4장 34절~49절 설교

여러분, 오늘 나눌 말쀀이 담겨 있는 민수기 4장 34절부터 49절에 이르는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레위 지파의 세 가족, 곧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들의 계수에 관한 기록입니다. 이들은 특별히 회막, 즉 성막 봉사를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이 단순한 숫자의 기록 뒤에는 하나님의 세세한 계획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각자의 소명에 대한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레위지파를 다른 지파와 구별하여 성막 봉사를 맡기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계시의 장소인 성막과 그 기구들을 관리하고 순회하며 운반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세 가족마다 맡은 역할이 있었고,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서로 다른 직무를 분담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을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할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나이대는 당시 사회에서 능력과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우리의 책임과 소명을 상기시킵니다. 각 가족마다 세세하게 명시된 숫자는 하나님께서 그들 각 개인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우리의 시대에서도 이 말씀은 여러 면모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회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 모든 이들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주신 소명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아무리 사소하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일일지라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기여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12-27에서 교회를 하나의 몸으로 비유하며, 각 지체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일할 때 그 몸이 완전해진다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모든 일하는 손길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맡은 소명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필수적인 부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맡은 바 소명에 충실함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안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맡은 일이 무엇이든 간에 소중함을 알고 그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받치며 감사와 기쁨으로 소명을 이행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알고 계시며 우리의 노력을 기억하고 기쁘게 받으십니다. 이 민수기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 각자의 소명과 봉사가 중요하며, 그 일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자신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민수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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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7장 1절~6절 설교 – 자기 방식의 신앙과 하나님의 뜻

사사기 17장 1절~6절 본문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 어미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일천일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취하였나이다 어미가 가로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 미가가 은 일천일백을 그 어미에게 도로 주매 어미가 가로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만들 차로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돌리리라
4. 미가가 그 은을 어미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미가 그 은 이백을 취하여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 이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또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더라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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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방식의 신앙과 하나님의 뜻 – 사사기 17장 1절~6절 설교

사사기 17장은 이스라엘의 어두운 시기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이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라는 구절로 끝나는 이 본문은 무질서와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난 신앙 생활을 묘사합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살고 있던 미카라는 이는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은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 은을 들고 신상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미카는 그것이 자신에게 돌아오자 신상을 만들기로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카는 자신의 집에 신당을 만들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듭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웁니다. 이 행위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배하는 정해진 법도와 규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과 지시 없이 개인의 판단과 동기에 따라 신앙 생활을 하는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경배의 방식대로 따르지 않고, 미카와 그의 어머니는 자신들의 방식대로 신을 섬기고자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경외심을 상실하고 고유의 신앙적 정체성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외관상으로 이들은 신실한 신앙의 모습을 보였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계명을 벗어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미카와 그의 어머니의 행동은 하나님보다는 인간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신앙 형태를 취하며, 이것이 바로 그 시대의 무질서와 하나님을 멀리한 삶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우리는 많은 경우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개인의 의견과 문화적 관습을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어떻게 다를까요?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 자신의 생각이나 세상의 풍조에 따라 신앙 생활을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권면합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그가 이루시리라”(시편 37:5).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우리가 겪을지도 모를 혼란과 무질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안내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이 본문은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안내와 가르침 없이, 우리는 쉽게 길을 잃을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17장은 우리에게 현대 세계의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을 따라 살아갈 것을 도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나침반과 지도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부탁하신 독특한 소명과 계획을 이루어 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7장은 이스라엘의 종교적 혼란과 하나님의 진리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미가라는 사람이 자신만의 신앙 체계를 만들고 그를 위해 우상을 만들어 숭배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뜻과 법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또한 레위라는 사람이 미가의 집에서 제사장이 되어 이러한 잘못된 종교적 신앙을 지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올바른 종교적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상 숭배와 잘못된 신앙 체계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사사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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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1장 9절~19절 설교 – 하나님의 배분과 우리의 소명

여호수아 21장 9절~19절 본문

9.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 중에서는 이 아래 기명한 성읍들을 주었는데
10.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 뽑혔으므로
11. 아낙의 아비 아르바의 성읍 유다 산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그 사면 들을 그들에게 주었고
12. 오직 그 성읍의 밭과 촌락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어 소유가 되게 하였더라
13. 제사장 아론 자손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헤브론과 그 들이요 또 립나와 그 들과
14. 얏딜과 그 들과 에스드모아와 그 들과
15. 홀론과 그 들과 드빌과 그 들과
16. 아인과 그 들과 윳다와 그 들과 벧 세메스와 그 들이니 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내었고
17.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들과 게바와 그 들과
18. 아나돗과 그 들과 알몬과 그 들 곧 네 성읍을 내었으니
19. 제사장 아론 자손의 성읍이 모두 십삼 성읍과 그 들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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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배분과 우리의 소명 – 여호수아 21장 9절~19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여호수아 21장 9절부터 19절까지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게 땅이 할당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특히 여기서는 레위 지파, 즉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집단에게 배분된 성읍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시대에 이르러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지파들이 땅을 정복하고 소유한 가운데,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들과 달리 특정한 영토를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사명은 성소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제사장적 역할이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 가운데서 몇몇 성읍들이 레위인들의 거주지로 할당되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 바쳐진 레위인들에게 제비 뽑기를 통해 하나님이 택하신 성읍들을 배당하고 있습니다. 이 중 살인자의 도피성이기도 한 헤브론은 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고대 근동 전역에서 도피성은 부당한 보복으로부터 살인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것은 당대의 사회적 합의와 정의를 반영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정의와 자비가 중요한 가치였음을 보여줍니다.

레위인들이 받은 성읍들은 제사장적 소명을 가진 그들이 사회 곳곳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법을 가르치며 봉사하라는 명확한 의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분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디에 있든지, 누구와 함께 하든지, 그들의 본분과 하나님 앞에서의 사명을 잊지 않도록 촉구합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삶에 무엇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들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배분임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믿음과 소명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살고 있는 ‘성읍’, 즉 우리의 직장, 가정, 학교, 커뮤니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소임을 감당할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둘째, 모든 성도가 레위인처럼 어떠한 특별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독특한 재능과 소질이 있습니다. 레위인들이 사명을 가지고 살아낸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직분’을 충실히 이루어나가야 합니다.

셋째,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정의와 자비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헤브론과 같은 도피성이 보여주듯, 우리는 억울하게 고통 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의 기록에서 본 듯이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성읍들은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니라 그들의 제사장적 소명을 수행하는 무대였습니다. 우리도 이 땅에서 주어진 몫을 잘 감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계획속에 살아가는 축복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소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함께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이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1장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의 기업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한 성읍들과 그 주변의 토지를 각 지파에게 분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한 땅을 축복으로 주시고, 그들의 믿음과 순종에 보답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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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 1절~10절 설교 – 결핍 속에서 드러나는 의존의 믿음

사사기 6장 1절~10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 사람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서 메뚜기떼 같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약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은고로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 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의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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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속에서 드러나는 의존의 믿음 – 사사기 6장 1절~10절 설교

평안과 안락함이 깨어지는 순간, 우리의 신앙은 종종 진정한 시험대에 서게 됩니다. 사사기 6장 1절부터 10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삶에서 직면한 극심한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께 의존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사건을 전합니다.

길고 짧은 사람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자주 하나님을 잊고 자신의 길을 가는 이들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고, 그 결과로 칠 년 동안 미디안 사람들의 압박과 학대를 받습니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은 그들의 적들 앞에서 심각한 결핍과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산속의 굴과 요새에서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며, 그들은 미디안인들이 가져온 재앙 같은 메뚜기 떼처럼 그들의 식량을 약탈하는 것을 견뎌냈습니다.

이러한 결핍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하나님의 팔에 기대어 살아가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그들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한 선지자를 보내시어 이스라엘에게 과거의 구원 행적을 상기시키시고,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통, 결핍은 때때로 영혼을 깨우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는 잠시 즐거울지 모르지만, 진정한 안식과 평강은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됩니다. 우리가 경제적 어려움, 관계상의 위기, 건강 문제 등을 겪을 때, 그것이 우리의 신앙을 시험하고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존심을 강화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은 자신을 잊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께 돌아올 때마다 언제나 우리를 환영하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주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이 본문은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맹목적인 순종이 아니라, 사랑과 은혜 안에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과거를 보셨고, 현재를 주관하시며, 미래를 확보하십니다.

결론으로, 사사기 6장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분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신뢰함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결핍이 크고 부족함이 느껴질 때도, 하나님의 의존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그분의 선하신 뜻에 나의 삶을 맡기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사람들에게 압박을 받는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사사로서 미디안 압박에 맞서 싸울 용사인 게뎀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게뎀은 자신의 능력과 형편에 의심과 두려움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게뎀에게 자신의 도움과 함께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게뎀은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우리도 어떠한 어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사사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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