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7장 12절~22절 설교 – 질투의 덫에서 자비의 손길로

창세기 37장 12절~22절 본문

12. 그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비의 양떼를 칠 때에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떼가 다 잘 있는 여부를 보고 돌아와 내게 고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매 이에 세겜으로 가니라
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가로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16. 그가 가로되 내가 나의 형들을 찾으오니 청컨대 그들의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치소서
17. 그 사람이 가로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요셉이 그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자
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그 아비에게로 돌리려 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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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덫에서 자비의 손길로 – 창세기 37장 12절~22절 설교

우리의 삶은 여러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경로가 달라집니다. 창세기 37장 12절에서 22절까지의 본문에서 우리는 선택의 중요성과 함께 질투, 음모, 구원의 테마를 발견합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아버지의 양떼를 세겜에서 칠 때, 아버지 이스라엘은 요셉을 형들에게로 보내어 안부를 전하도록 합니다. 요셉은 순종하여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형제들을 찾아 떠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한 가족 간의 소통 그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가족 내에서의 갈등과 질투가 어떻게 위험을 가져오는지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그를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이러한 동기 뒤에는 요셉에 대한 깊은 질투가 있습니다. 꿈을 꾸는 요셉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멸시와 증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익숙한 이야기 속에서도 우리는 미처 보지 못했던 진실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리우벤은 자비의 손길을 제공합니다. 그는 형제를 구원하려는 시도에서 요셉을 그 구덩이에 넣자고 제안합니다. 이는 리우벤이 형제들과 달리 미움과 증오를 조장하는 대신 절제와 연민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이 이야기는 무엇을 말해줄까요? 형제나 동료, 그리고 공동체 내부에서 질투와 분열이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깨우쳐줍니다. 형제들은 질투라는 덫에 빠져 어둠의 결정을 내렸지만 리우벤은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우리는 리우벤의 예를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소망이 되고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지만, 자비롭게 행동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안에서 우리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3장 16절에 ‘질투와 다툼이 있는 곳, 거기에는 혼란과 악한 일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경고는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적용됩니다. 친구, 가족, 직장 동료와 같은 우리 삶의 인연들을 소중히 하고, 그들을 귀하게 여기며 또한 위험과 위기의 순간에는 우리가 타인에게 자비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선택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합시다. 우리가 갖는 각각의 순간이 고귀하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반응이 온전함을 추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 각자가 직면한 상황에 대해 묵상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비와 이해심을 발휘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7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아들로서 형제들에게 사랑을 받고 특별한 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제들은 요셉을 질투하고 증오하며, 결국 그를 팔아 이집트로 파는 결정을 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시련을 보여주는데,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그의 계획을 이루고자 하셨으며,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과 어려움을 겪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을 걸어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시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어려움을 마주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믿음을 갖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3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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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8장 1절~8절 설교 – 끊임없는 예배의 향기

민수기 28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나의 예물
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을 매일 둘씩 상번제로 드리되
4.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5. 또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빻아낸 기름 힌 사분지 일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하나에 힌 사분지 일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 해 질 때에는 그 한 어린 양을 드리되 그 소제와 전제를 아침 것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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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예배의 향기 – 민수기 28장 1절~8절 설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한 명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라는 것입니다. 민수기 28장 1절에서 8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께 바쳐지는 제사, 특히 상번제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상번제는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드려지는 희생제사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꾸준한 예배와 순종을 드려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본문이 주어진 당시의 상황은 이스라엘이 정착하기 전 광야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일의 제사를 통해 백성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구속의 역사와 연결시키시려 하셨습니다. 이 엄격한 예배의 형식은 이스라엘의 일상에서 예배가 차지하는 핵심적인 위치를 분명히 합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 대제사장이 수양을 제물로 바치는 일은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언제나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상번제가 요구하는 일 년 되고 흠없는 수양은 완벽한 희생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운 가루로 만든 소제와 독주의 전제는 백성들이 그들의 일상 생활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요즘 우리가 바치는 헌금과 자원 봉사도 이러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여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우리의 신앙을 키우는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의 표현입니다.

현대적 적용에 있어서, 흠없는 수양을 드리는 것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일까요? 화려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본질을 잊고 맙니다. 물질적인 제물을 넘어서 우리의 마음과 정성, 즉 우리의 순종과 사랑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산 제사로 드리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꾸준함은 중요합니다. 매일같이 진행되는 상번제처럼, 우리의 예배와 기도, 성경 묵상 또한 생활 속에서 지속적이고 꾸준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일상적인 교제는 우리의 신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임재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해 줍니다.

결국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제사는 그저 형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는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림을 통해 우리의 사랑과 순종, 믿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민수기의 상번제처럼 매일 끊임없이 하나님께 예배의 향기를 올려 드릴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견고히 서가게 됩니다.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향기가 진하게 풍기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순종과 사랑의 제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8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예배와 헌신의 규정을 기록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매일과 매주, 그리고 매년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예배와 제사의 세부 사항이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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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4장 1절~12절 설교 – 용서와 정의 사이의 긴장

창세기 34장 1절~12절 본문

1.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더니
2.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3. 그 마음이 깊이 야곱의 딸 디나에게 연련하며 그 소녀를 사랑하여 그의 마음을 말로 위로하고
4. 그 아비 하몰에게 청하여 가로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주소서 하였더라
5.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의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고
6. 세겜의 아비 하몰은 야곱에게 말하러 왔으며
7.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사람 사람이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치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
8. 하몰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 세겜이 마음으로 너희 딸을 연련하여 하니 원컨대 그를 세겜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라
9. 너희가 우리와 통혼하여 너희 딸을 우리에게 주며 우리 딸을 너희가 취하고
10. 너희가 우리와 함께 거하되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여기 머물러 매매하며 여기서 기업을 얻으라 하고
11. 세겜도 디나의 아비와 남형들에게 이르되 나로 너희에게 은혜를 입게 하라 너희가 내게 청구하는 것은 내가 수응하리니
12. 이 소녀만 내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빙물과 예물을 청구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수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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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정의 사이의 긴장 – 창세기 34장 1절~12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성경 말씀은 창세기 34장의 비극적인 사건, 디나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과 신앙 공동체 내에서의 용서와 정의의 긴장에 대해 깊이 숙고하도록 합니다.

디나는 야곱과 레아 사이의 딸로, 그녀의 이야기는 성경에 기록된 몇 안 되는 여성 중심의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디나가 현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외출했을 때, 세겜이라는 남성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그녀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폭력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그 폭력의 여파는 단지 디나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그녀의 가족과 더 넓은 공동체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세겜은 이후에 디나를 사랑하게 되어 그녀의 가족에게 그녀와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청합니다. 이는 당시의 사회와 문화적 관습 속에서도 크나큰 불의와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디나의 가족은 심려에 찬 마음과 분노로 반응합니다. 그들의 반응은 강간과 같은 심각한 범죄가 공동체의 품위와 정의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을 느끼게 하는 모습이며, 강간 범이 결혼을 통해 그 죄를 ‘장막 뒤에 감추려’ 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는 더 큰 문제임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과 문화적 맥락 속에서 볼 때, 우리의 현대 사회도 비슷한 유형의 고통과 정의에 대한 욕구를 겪고 있습니다. 유사하게, 여성에 대한 폭력은 여전히 우리 시대의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디나의 경험은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범죄와 폭력의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반응하는 방식에 대한 성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잔혹한 상황에서 어떻게 사랑과 정의, 용서와 화해의 길을 추구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을 통해, 영적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의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 세상이 얼마나 부서지고 불완전한지를 상기시키며, 공동체가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대면하고 그 가능성 중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우리는 범죄자에게 가해진 정의와 피해자에게 베푸는 용서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야곱의 아들들의 반응은 이 이야기에서 전개되는 중대한 행동으로, 그들의 분노는 정의와 복수라는 이름 하에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수는 결국 더 큰 고통과 분쟁을 야기하며, 이는 우리에게 영적인 깨달음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분노와 복수의 욕구를 억제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정의를 실천하는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디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비와 정의의 실천, 부당함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그리고 공동체의 아픔에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진리와 그분의 법을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4장은 야곱의 딸 디나와 헤모르의 아들 세겔 사이의 사건을 다룹니다. 디나는 세겔에게 유혹당하고 강간당합니다. 이에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분노하여 세겔과 그의 아버지 헤모르에게 속이고 보복합니다. 이 사건은 윤리적인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줍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자신들의 가족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행동하지만, 그들의 결정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더 큰 상처를 입힙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윤리적인 결정의 중요성과 그 결정이 어떻게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와 인내를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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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1장 10절~15절 설교 – 영적 리더십의 부담과 은혜의 발견

민수기 11장 10절~15절 본문

10.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11.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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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리더십의 부담과 은혜의 발견 – 민수기 11장 10절~15절 설교

모세의 간절한 부르짖음이 울려 퍼지는 민수기 11장 10절부터 15절까지는 영적 리더십이 담당하는 막중한 부담감과 그 한계에 도달했을 때의 절박한 기도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의 삶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고도 계속된 불평에 빠져있을 때, 모세는 이 백성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의 무게를 체감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간청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모세라는 위대한 지도자조차 인간적인 한계에 부딪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백성들은 장막 문에서 집단적으로 울부짖는데, 그들의 불평은 영적 지도자로서의 모세의 마음까지 비틀어놓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불평이 단지 개인의 행복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영적 현실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모세는 고립감과 압도감을 느끼면서도 그의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깊은 진솔함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여호와께 자신의 마음을 쏟아놓으며, 부담과 고통, 자신의 무력함을 토로합니다. 이는 고립된 리더의 심정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백성들을 돌볼 수 있는 힘을 구하고 최후에는 자신의 삶조차 끝내달라고 합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큰 절망과 분투 속에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영적 리더십의 현실을 가르쳐줍니다. 리더들은 때때로 곤경에 빠지고 매우 힘든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단순히 교회의 목사나 장로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모세와 같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는 리더, 혹은 공동체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리더들이 겪는 고단함과 압박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기도로 그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또한 은혜가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영적 관계의 중요성을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혼자 남겨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손을 내밀 때, 우리는 새로운 힘과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울이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가 약할 때에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 모두에게 리더가 겪고 있는 고민과 고난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서로의 무거운 짐을 함께 짊어지라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그분의 은혜를 신뢰함으로써 우리는 그 분의 놀라운 도움을 경험할 수 있음을 교훈합니다. 이제 모세의 솔직한 기도처럼, 우리도 우리의 필요와 약점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질 때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감사의 태도를 잃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제공한 만나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기를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고기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징계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만과 감사 부족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불만을 품으면서도 감사의 태도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만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불만과 감사 부족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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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5장 1절~9절 설교 – 무한한 하나님과 우리의 소박한 예물

출애굽기 25장 1절~9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3.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과
4.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5.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6.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7.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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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하나님과 우리의 소박한 예물 – 출애굽기 25장 1절~9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한 후 광야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국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출애굽기 25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한 성소를 짓기 위한 예물을 요청하시는 모습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예물을 원하시는지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흥미롭게도,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그 예물의 가치가 아닌, 예물을 드리는 이들의 마음가짐입니다.

하나님은 예물을 가져 오라고 명령하십니다—금, 은, 놋. 그것은 단지 금속이 아닙니다. 더욱이,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처를 마련하시기 위해 선택하신 소재들입니다. 언제나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중한 백성 가운데 거할 성소를 짓기 위해 소박한 인간의 손길을 원하십니다. 여기서 그러한 물질은 단지 수단일 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정결하게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릴 수 있을까요? 아마도 광야에서 오랜 세월 동안 걸어온 그들에게는 이것이 순종의 도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다 깊이 있는 것으로 만들고, 그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회에 속한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때때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우리는 예배, 헌금, 봉사의 형태로 예물을 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드리는 마음가짐입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금액을 계산하시기보다는 그 행동이 품고 있는 신앙과 사랑, 순종의 진정성을 보십니다.

하나님께 드린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일—교회를 세울 때, 선교를 이루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울 때—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소박한 예물이 하나님의 손에 닿을 때, 놀라운 변화를 이루는 도구로 쓰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예물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주신 규범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방식대로 정확히 성소를 짓도록 명령받습니다. 이는 순종의 윤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유로운 예물에는 규율과 질서도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배할 때, 기도할 때, 예물을 드릴 때 신중하고 진지한 태도를 가져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무한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소박한 예물 사이에는 큰 괴리가 있을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가진 모든 것으로 그분을 경배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때나, 우리 삶의 성전을 건축할 때,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의 예물이 즐거운 마음으로, 순수한 의도로, 하나님 앞에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5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 건축을 위한 지침을 주시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성소를 통해 백성과의 교류를 원하시며, 그를 위한 건축 재료와 세부 사항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배와 성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이 장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경외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류와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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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3장 20절~33절 설교 – 사자의 길, 순종의 열매

출애굽기 23장 20절~33절 본문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 허물을 사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나의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소위를 본받지 말며 그것들을 다 훼파하며 그 주상을 타파하고
25.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너의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파하고 너의 모든 원수로 너를 등지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무하게 되어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너의 지경을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하수까지 정하고 그 땅의 거민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로 내게 범죄케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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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길, 순종의 열매 – 출애굽기 23장 20절~33절 설교

전능하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구출하시고, 그들에게는 빛나는 미래를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오늘 우리가 함께 고찰할 출애굽기 23장 20절부터 33절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보내신 ‘사자’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인도하셨으며 그들이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적을 물리치고 그 땅에 복을 내리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의 본질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순종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됩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신앙과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 무거운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허물을 사하지 않으실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그들의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대적에게 대적이 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모리 사람, 헷 사람, 브리스 사람들로부터 보호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보호는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민족들의 신을 숭배하거나 섬기지 않을 때 주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를 섬기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그들에게 복이 내려지고, 병에서부터 잉태하지 못하는 것까지 모든 영역에 걸친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단기간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역시 강조합니다. 왕벌을 보내어 적의 족속을 점차 쫓아내리라는 약속이 그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이 순종하는 가운데 그들의 삶에 단계별로 개입하심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안착하였듯이, 현대의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순종의 여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여정이 험난하고 적이 강력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자가 함께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생명과 평안,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종종 믿음의 도전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복과 같이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순종에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순종이 하나님 앞에 가장 좋은 예배이며, 그분의 뜻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통로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자, 즉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그 목소리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땅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그분께 순종하며, 주님께 받은 소명을 삼가 이루어 가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3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는 법과 규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우를 요구하며, 그들에게 다가가는 이방인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도록 명령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신명을 보내어 그들을 인도하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출애굽기 23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과 정의에 대한 가르침을 전달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출애굽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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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5장 30절~35절 설교 – 하나님의 창조적 재능, 우리를 통한 예술

출애굽기 35장 30절~35절 본문

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가지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공교로운 일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수 놓은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하셨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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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적 재능, 우리를 통한 예술 – 출애굽기 35장 30절~35절 설교

이스라엘 자손들이 시내 광야에 있을 즈음, 그들에게는 눈부신 건축물인 성막을 건축해야 할 신성한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출애굽기 35장 30절에서 35절로, 하나님이 성막을 건축하는 데 필요한 특별한 재능을 유다 지파의 브살렐과 단 지파의 오홀리압에게 부어주신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에게 자신이 직접 지명하여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거룩한 성막의 건축을 위한 지혜와 총명, 지식을 충만하게 부어주셨습니다. 브살렐은 금, 은, 놋을 사용한 공교한 일과 보석을 깎고 나무를 새길 수 있는 탁월한 재능을 부여받았습니다. 더 나아가 오홀리압은 가르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의복의 수놓는 일, 베 짜는 일과 같은 기능도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재능은 단순한 재주가 아닌, 하나님의 영감과 격려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성막을 건축하는 데 필요한 기능만을 부여하신 것이 아니라, 이 두 사람에게 예술적인 창의력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들은 오직 여호와의 성막을 빛나게 할 목적으로 그들의 솜씨를 사용했고, 그들의 예술적인 작업은 하나님이 자신들 안에 불어넣은 숨결과 같았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창조의 재능을 부여하신 것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재능은 우리 공동체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서로 다른 재능과 기술을 부여하셨으며, 이는 교회를 아름답게 하고, 하나님의 창조력을 세상에 전달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 건물로부터 예배 음악, 교회를 위한 미술 작품, 글쓰기와 설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창조적인 사역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을 하나님께 기꺼이 드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할 것을 도전합니다. 우리 각자의 일상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특별한 재능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 재능을 어떻게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사역에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봅시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35장의 이 구절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창조적 재능을 부여받았다는 것과, 그 재능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저마다의 재능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창조적 재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소명을 이루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기 위해 기부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고, 그들이 마음을 움직여 기꺼이 기부하였습니다. 백성은 자원봉사로 금, 은, 청색, 자색, 홍색 실, 고운 베, 묵은 가죽, 은, 놋 등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여 성소 건축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과 기꺼이 기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자원과 능력을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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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장 31절~36절 설교 – 하늘로부터 온 이의 증거와 약속

요한복음 3장 31절~36절 본문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 그가 그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되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33.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
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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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부터 온 이의 증거와 약속 – 요한복음 3장 31절~36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는 많이들 눈에 보이는 것, 경험할 수 있는 것, 또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나눌 요한복음 3장의 말씀은 우리의 믿음이 마땅히 초점을 맞춰야 할 본질에 대해 가르칩니다. 이 구절은 위로부터 오신 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그분의 증거를 세상과 우리에게 전하는 것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교훈은 우선 위로부터 오신 이에 대한 깊은 이해입니다. 우리가 지상에서 만나는 모든 리더와 권위는 결국 하늘로부터 오신 이에 비하면 미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땅에서 태어난 인물이 아닙니다. 그분은 천상의 권위를 가지고 탄생하셨으며, 하늘의 진리를 이 땅에 가져오셨습니다.

두 번째 교훈은 예수님 자신의 증거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이 보신 것과 들으신 것, 즉 천국의 진리를 우리와 공유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땅에 속한 것들만을 추구하며 하늘의 메시지를 외면했습니다. 본문 33절은 이 증거를 받아들인 자가 하나님을 참되시다고 인정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증거를 받아들이는 행위는 하나님이 참되심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세 번째 교훈은 성령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성령을 한량 없이 받으셨습니다. 성령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지침과 권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이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우리에게 삶의 방향과 목적을 제시합니다.

네 번째 교훈은 아들과 아버지 사이의 관계와 그 결과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예수님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만물을 예수님의 손에 넘겨주셔서 우리에게 영적 권위와 영생의 약속을 제공한다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 36절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게 됩니다.

이러한 교훈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다양한 의견과 가치관을 접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의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됩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만날 때, 혹은 우리의 믿음이 시험을 받을 때도 용기와 위안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요한복음 3장의 말씀을 통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교훈은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증거를 받아들임으로써 영생이라는 현실진정한 삶의 목적과 희망을 발견합니다.

요한복음 3장의 이 구절들은 위로부터 오신 이와 그분이 가져오신 진리와 생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일상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늘로부터 온 이의 증거를 받아들임으로써 영생으로 인도되는 희망의 여정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따르며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위대한 사명입니다.

이 말씀으로 굳건한 믿음을 가진 교회,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로부터 온 이의 증거와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그분의 은혜 위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3장은 예수와 니고데모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탄생과 영적 변화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을 전합니다. 이 장에서 예수는 니고데모에게 “누구든지 위로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육체적인 출생만으로는 영적인 새로운 탄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예수는 또한 “누구든지 성령으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성령의 변화와 새로운 생명을 받아야만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영적인 변화와 새로운 탄생의 필요성을 알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구원의 길을 제시합니다.

요한복음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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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장 22절~33절 설교 – 변호인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공의

창세기 18장 22절~33절 본문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 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27.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28. 오십 의인 중에 오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인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오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 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0.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31.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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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공의 – 창세기 18장 22절~33절 설교

성경의 많은 부분들은 하나님과 인간 간의 대화를 통해 신앙의 깊은 진리를 펼쳐 보이는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창세기 18장 22절부터 33절은 그러한 대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지, 또한 인간의 중보자로서의 역할이 실제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반영합니다.

이 시점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섰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앞두고 여호와와 소통합니다. 아브라함의 질문은 강력하고 당찬 면모를 보입니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렵니까?” 아브라함의 이 질의는 단순한 질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적 공의와 자비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한, 천성적인 호소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람들 가운데 의인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애원합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이 대화는 점진적으로 이어집니다. 아브라함은 의인의 수를 오십에서 시작하여 십까지 줄여가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호소합니다. 이 명확한 대화 속에서 뚜렷한 진리가 드러납니다. 하나님이시지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논의를 통해 인간과 교류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시는지를 나타내며, 종교적 리더십이 단순한 순종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대화에는 또한 심오한 영적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백성을 변호하면서 굉장한 겸손을 보입니다. “티끌 같은 나”라는 그의 표현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인식하며 증명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낮추면서도,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전진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고난과 문제에 직면하든, 우리의 중보자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이러한 교훈은 매우 유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불의와 고난을 향해 하나님께 호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교회와 사회에서 변호할 수 없는 이들의 변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의 필요를 하나님 앞에 가져다 놓을 때, 우리는 현대의 아브라함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적용에서 아브라함과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이야기는 공의의 실천에 대한 의무를 교훈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반영해서,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세우는데 동참해야 합니다. 또한 공의는 사랑으로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8장의 이 부분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그리고 중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경 구절입니다. 우리가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불의에 맞서며 이웃을 사랑하고 불우 이웃과 약자를 돕기 위해 노력하면, 우리 자신의 신앙생활과 우리 사회가 더욱 의미 있고 신성한 것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8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방문하여 그에게 자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늙어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획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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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1장 28절~36절 설교 – 책임과 정의, 그리고 용서의 원칙

출애굽기 21장 28절~36절 본문

28. 소가 남자나 여자를 받아서 죽이면 그 소는 반드시 돌에 맞아 죽을 것이요 그 고기는 먹지 말 것이며 임자는 형벌을 면하려니와
29. 소는 본래 받는 버릇이 있고 그 임자는 그로 인하여 경고를 받았으되 단속하지 아니하므로 남녀 간에 받아 죽이면 그 소는 돌로 쳐 죽일 것이고 임자도 죽일 것이며
30. 만일 그에게 속죄금을 명하면 무릇 그 명한 것을 생명의 속으로 낼 것이요
31. 아들을 받든지 딸을 받든지 이 율례대로 그 임자에게 행할 것이며
32. 소가 만일 남종이나 여종을 받으면 소 임자가 은 삼십 세겔을 그 상전에게 줄 것이요 소는 돌에 맞아 죽을지니라
33. 사람이 구덩이를 열어 두거나 구덩이를 파고 덮지 아니함으로 소나 나귀가 거기에 빠지면
34. 그 구덩이 주인이 잘 조처하여 짐승의 임자에게 돈을 줄 것이요 죽은 것은 그의 차지가 될지니라
35. 이 사람의 소가 저 사람의 소를 받아 죽이면 산 소를 팔아 그 값을 반분하고 죽은 것도 반분하려니와
36. 그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줄을 알고도 그 임자가 단속하지 아니하였으면 그는 소로 소를 갚을 것이요 죽은 것은 그의 차지가 될지니라

출애굽기 2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책임과 정의, 그리고 용서의 원칙 – 출애굽기 21장 28절~36절 설교

출애굽기 21장 28절에서 36절에 담긴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책임과 정의를 다루는 율법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바로 소가 사람을 받아 죽였을 때의 법적 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지침들은 단순한 법률적 규정을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도덕적, 영적 책임의 원칙을 밝혀줍니다.

본문에서 처음 언급되는 경우는 소가 사람을 해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입니다. 이때는 소를 돌에 맞혀 죽이되, 소의 주인은 형벌을 면합니다. 하지만 소가 사람을 공격하는 버릇이 있음을 알고도 소유자가 소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을 경우, 그 소와 함께 소유자 또한 엄격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공동체 내에서 개인의 책임과 주의 의무를 강조하는 법입니다.

또한, 소가 사람을 해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생명의 대가로 속죄금을 내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해자가 피해자 혹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손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정의의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이로써 고대 사회에서도 잘못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한다는 원칙이 강조됩니다.

본문의 다음 부분은 소가 남의 소를 받아 죽였을 경우의 처리 방안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짐승의 소유권과 소송 과정에서의 재산 처리 원칙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 재산과 관련하여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내재적인 공평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율법의 원칙은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잠재적인 위험과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운전할 때 신호나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것, 우리 소유의 동물을 잘 관리하는 것 등이 우리에게 지워진 책임입니다. 또한 현대 법 체계에서도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상과 처벌을 통해 정의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 하나님의 정의와 용서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영적인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회개와 하나님께 진실하게 속죄를 구하는 이들은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성도 여러분,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개인과 공동체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모든 사람에 대한 공정한 처우와 긍휼이 함께하는 영적인 삶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회개와 사해를 구하며, 남에게 피해를 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정의로운 삶을 살아갑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정의와 용서의 원리를 따르는 길이며,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속에서 실현해야 할 가치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1장은 하나님의 법과 인간의 정의에 관한 규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종노예와 자유노예, 상해를 입은 사람, 동정을 받아야 하는 사람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법적 규정이 제시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인간 간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우를 요구하며, 인간들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출애굽기 21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과 정의에 대한 이해와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