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50절~52절 설교 – 고난을 딛고 피어난 감사의 열매

창세기 41장 50절~52절 본문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을 낳되 곧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 낳은지라
51. 요셉이 그 장자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52. 차자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 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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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딛고 피어난 감사의 열매 – 창세기 41장 50절~52절 설교

오늘 우리는 요셉의 삶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놀라운 복음의 교훈을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는 요셉이 겪은 고난의 여정을 통해, 심지어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잊지 않으시고 계획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41장 50절부터 52절까지는 요셉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부터 겪은 시련과 고난을 하나님이 잊어버리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장자 므낫세의 이름은 바로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요셉이 지난 고통과 아픔을 초월하여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것을 나타냅니다.

요셉의 차자 에브라임의 이름 또한 강력한 믿음의 선언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 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는 그 이름은 요셉이 외국 땅에서도 열매를 맺고 번영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 때문이었음을 소리 높여 선포합니다.

요셉의 인생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고난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맞닥뜨릴 때,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우리의 상황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셉의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환기시킵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우리 삶에도 적용됩니다. 현대 사회는 각종 시련과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으며, 삶은 때로 예측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가 겪는 어려움도 그분의 선하신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역경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선물로서 고난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며 요셉이 했던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 고통스러웠던 시기들이 어떻게 우리를 성장시키고 성숙시켰는지를 인지함으로써, 우리는 역경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복된 계획 속에 창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을 초월하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주시는 분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에 대한 영적 교훈은, 고통스러운 경험도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건져 주시고 새로운 높이로 데려가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지난날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이루신 일들을 찬양할 뿐 아니라, 앞으로 베푸실 아름다운 축복을 기대하며 그분을 신뢰하길 바랍니다. 요셉의 아들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처럼,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 아래 복된 역사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1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재앙과 풍요를 예언하고, 그의 지혜와 해석 능력으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그를 구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을 풍요롭게 하고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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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6장 1절~13절 설교 – 순종의 축복과 하나님의 약속

레위기 26장 1절~13절 본문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 너희가 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 비를 그 시후에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지라
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 안전히 거하리라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7. 너희가 대적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8.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9. 내가 너희를 권고하여 나의 너희와 세운 언약을 이행하여 너희로 번성케 하고 너희로 창대케 할 것이며
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을 인하여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11.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종된 것을 면케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너희 멍에 빗장목을 깨뜨리고 너희로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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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축복과 하나님의 약속 – 레위기 26장 1절~13절 설교

레위기 26장 1절부터 13절까지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이라고 부르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언약의 말씀을 주신 부분입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주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지침을 주면서, 순종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합니다.

이 말씀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분명한 경고로 우상 숭배를 금지하셨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민족들과 끊임없이 접촉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 이방 민족들은 각종 목상과 주상, 석상을 만들어 그것에게 경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반복하여 나타난 우상 숭배에 대해 엄격히 금하시고, 당신만이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상기시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만나시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과 성소를 공경할 것을 명하십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휴식과 기념의 시간이며, 성소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머무는 곳입니다. 이 두 가지를 지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얼마나 충실한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표징입니다.

하나님은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는 이스라엘에게 축복을 내리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비가 제 때에 내려 땅이 그 산물을 내고, 평화와 안전이 넘치며, 대적에 대한 승리가 있을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8절에서는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라는 대목에서 그들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축복은 단지 물질적인 풍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11절과 1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라고 하신 후,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백성과 함께 거하시고 관계를 맺고자 하시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표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셨고, 상호간의 사랑과 관계 속에서 구원을 선물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고, 자신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잊은 채 살 때, 하나님이 그들을 에집트 땅에서 면케 하고, 멍에 빗장목을 깨뜨려 자유롭게 하셨던 것을 상기시키는 13절에서는 하나님의 구원과 자유의 약속이 강조됩니다.

오늘날의 교훈 역시 분명합니다. 우리의 우상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상이나 석상이 아니지만, 현대에서 사람들은 돈, 지위, 명예, 쾌락 같은 것들을 우상처럼 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이 모든 것들을 제쳐두고 오직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시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을 준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 삶에 평안과 번영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시간과 역사를 초월해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약속과 축복은 순종하는 자에게 유효합니다. 순종하는 삶이란 법규를 따르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그 사랑 안에서 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풍요롭게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언약하신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분의 축복이 우리 삶에 임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레위기 26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깊은 교훈입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할 때, 우리는 그분의 축복으로 충만해지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6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충성과 복종의 보상과 경고를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그들이 그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도를 따르면 풍성한 축복과 평화를 누릴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패역을 저지른다면 재앙과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성과 복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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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6장 1절~4절 설교 – 요셉 자손의 기업과 하나님의 약속

여호수아 16장 1절~4절 본문

1. 요셉 자손이 제비 뽑은 것은 여리고 곁 요단 곧 여리고 물 동편 광야에서부터 나아가 여리고로 말미암아 올라가서 산지를 지나 벧엘에 이르고
2. 벧엘에서부터 루스로 나아가 아렉 사람의 경계로 지나 아다롯에 이르고
3. 서편으로 내려가서 야블렛 사람의 경계에 이르러 아래 벧 호론 곧 게셀에 미치고 그 끝은 바다라
4. 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 기업을 얻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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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자손의 기업과 하나님의 약속 – 여호수아 16장 1절~4절 설교

서론: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여호수아 16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각 지파별 소유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행되는 것과, 그 속에서 개개인과 지파의 역할과 위치를 강조합니다. 구약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성경 말씀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현대적인 삶에 적용하는 데 있어 중요합니다.

역사적 배경 설명: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를 따라 애굽을 탈출하고 40년간의 광야 여정을 거친 끝에, 여호수아의 인도로 드디어 가나안 땅에 들어섭니다. 이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 12지파 각각에게 자신들의 기업, 즉 그들만의 소유 땅이 할당될 예정이었습니다. 본문은 요셉의 자손, 즉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가 제비 뽑기를 통해 자신들의 기업을 받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물 중심의 서술:
여호수아 16장은 특별히 ‘요셉 자손’이라 명시되어,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의 기업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아들 중 한 사람으로, 형제들에게 팔려 애굽에서 노예와 감옥 생활을 거치며 수많은 시험을 겪었으나, 결국 애굽의 총리 격인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요셉의 복잡하고 드라마 같은 삶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서 이루어지는 축복의 모습을 잘 나타내 줍니다. 그리고 이 기업 분배는 요셉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그의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여 줍니다.

상세한 본문 해석:
본문에 나타난 땅의 경계와 위치들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우리에게 낯선 지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이 지명들이 당시의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매우 구체적인 위치와 의미를 지녔다는 사실입니다. 여러 지역을 거쳐 바다에 이르는 이 기업들의 경계 설명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땅이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이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운명과 역사에서 중요한 접점을 이루는 벧엘, 여리고와 같은 지명들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 이행이 이 땅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말씀은 무엇을 가르쳐 줄까요? 하나님의 약속은 시간을 초월해 신실하심을 드러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조건과 환경은 달라질 수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우리의 삶을 이끄는 토대가 돼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시대부터 이어진 약속이 요셉의 자손들에게 이르러 이행된 것처럼, 우리 또한 과거로부터 전해져온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가정, 일터, 교회 공동체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간다면, 그 ‘기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섭리 아래 이스라엘 12지파가 각각의 기업을 받듯,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독특하고 개별적인 소명과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셉 자손의 기업과 같은 이야기는 우리 삶의 공간과 책임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그 기업을 가꾸어 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이런 맥락으로 여호수아 16장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그분의 약속을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6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나누어 받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땅의 경계와 분배 방법을 설명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각 지파에게 소유지를 할당받고, 그들은 이 약속된 땅에서 번성하고 번영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가르칩니다.

여호수아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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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절~11절 설교 – 인간의 계획과 하나님의 의도

창세기 38장 1절~11절 본문

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서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가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취하여 동침하니
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니 그 이름은 다말이더라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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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계획과 하나님의 의도 – 창세기 38장 1절~11절 설교

창세기 38장의 말씀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유다의 가정에서 일어난 일들은 인간의 면면을 보여주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우리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과 맞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의도가 인간의 생각과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본문의 서론에서 우리는 유다가 자기 형제들과 분리되어 아둘람 사람 히라의 교류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이 간단한 문장만으로도, 유다가 가족 공동체로부터 벗어나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음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그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두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과는 다른 길을 걸음을 의미합니다.

이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는 인간의 허물과 실패를 볼 수 있습니다.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앞에서 악했으므로 죽임을 당하고, 이어 둘째 오난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한 일 때문에 죽임을 당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가족 안에서 하나님의 법과 정의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인간이 어떠한 고의적인 행동을 취하더라도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짐을 상기시켜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한다면, 이 이야기는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에 대한 성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는 종종 단기적 이득이나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더 큰 그림, 즉 하나님의 계획과 우리의 책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예로, 현대 기업의 이윤 추구가 지속가능성이나 윤리적인 관행을 소홀히 할 때 사회적인 불이익이나 판단을 받게 됩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행동이 장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스토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계획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유다가 부부로 맺어준 아내 다말이 얽힌 후속 사건들은 더 나아가 메시아의 계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것은 단지 인간의 논리로는 해석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는 사례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예측을 넘어섬을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는 때때로 인생에서 엘이나 오난의 비극적인 실수에서 풀려날 구원자로서 다말의 역할을 기대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은혜와 용서를 베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우리가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의도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평화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계획과 사고방식이 어떠하든,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보다 미물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에서 지혜롭고 공의로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는 그분의 뜻을 신뢰하고 따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마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다마르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의 아들을 임신하고 유다는 그를 알지 못한 채로 다마르를 처형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에게 진실을 밝히고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3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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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6장 5절~14절 설교 – 창조주의 위엄과 인간의 한계

욥기 26장 5절~14절 본문

5. 음령들이 큰 물과 수족 밑에서 떠나니
6. 하나님 앞에는 음부도 드러나며 멸망의 웅덩이도 가리움이 없음이니라
7.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8.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9. 그는 자기의 보좌 앞을 가리우시고 자기 구름으로 그 위에 펴시며
10.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11.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떨며 놀라느니라
12. 그는 권능으로 바다를 흉용케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쳐서 파하시며
13. 그 신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손으로 날랜 뱀을 찌르시나니
14. 이런 것은 그 행사의 시작점이요 우리가 그에게 대하여 들은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니라 그 큰 능력의 우뢰야 누가 능히 측량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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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위엄과 인간의 한계 – 욥기 26장 5절~14절 설교

우리가 사는 세계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창조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욥기 26장 5절부터 14절에 나타난 말씀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함과 우리 인간의 이해력이 미치지 못하는 창조 세계의 경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경이로운 우주와 세계의 창조를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그것들을 펼치시며, 땅을 공간 속에 매달아 놓으시고, 구름을 물 병처럼 채우시되 그물이 찢어지지 않도록 굳건히 만드신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늘과 땅, 빛과 어둠 사이에 경계를 정하시고, 바다를 권력으로 달래시며, 심해의 괴물 라합을 진압하신 분이 계심을 욥은 고백합니다. 욥기의 이 구절들은 욥이 자신의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와 관리를 인정하며 믿음을 고백하는 대목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운행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하늘과 땅, 빛과 어둠, 삶과 죽음, 고통과 안락까지도 그의 권능 안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절망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음부도 드러나고, 멸망의 웅덩이도 가리움이 없다는 말씀은 세상의 모든 유한함과 어두움조차도 하나님의 빛 앞에는 감춰질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현대에 적용해볼 때,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통해 외우주를 탐사하고 생명의 신비를 연구합니다. 그러나 욥이 고백한 것처럼, 우리의 지식과 이해는 창조주의 지혜와 능력을 완전히 포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합니다. 우리가 관찰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 행위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깨닫고 있는 것도 그분의 속성과 실체 앞에서는 “심히 세미한 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욥이 하나님의 창조적 권능을 고백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자연 현상과 세계 사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고뇌와 투쟁, 죽음보다 큰 분이시며, 그의 뜻 속에서는 조화와 질서, 생명과 소망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늘과 땅, 모든 창조세계가 하나님에게서 출발하여 그분의 뜻 안에서 움직이듯,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의 이해력으로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 앞에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최선의 소명입니다. 창조주의 위엄을 인정하고 그분 앞에 (매일) 엎드리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믿음 안에서 충실히 감당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6장은 욥의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위대함과 놀라움을 인정하며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죽은 자들과 심지어 사망의 왕인 악마도 하나님 앞에서 무력하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욥의 믿음과 겸손을 본받아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욥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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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4장 1절~6절 설교 – 인생의 무상함과 하나님의 섭리

욥기 14장 1절~6절 본문

1.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2.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3.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나를 주의 앞으로 이끌어서 심문하시나이까
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5. 그 날을 정하셨고 그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 제한을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6.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로 쉬게 하사 품꾼 같이 그 날을 마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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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상함과 하나님의 섭리 – 욥기 14장 1절~6절 설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말씀인 욥기 14장 1절부터 6절까지에서 욥은 인간 삶의 짧음과 고단함을 통탄하며, 인생이 주는 괴로움과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깊이 성찰합니다. 욥의 고통은 그가 직면한 불공평과 신의 섭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여인에게서 난 사람의 삶이 괴로움이 가득하며, 삶의 덧없음을 욥은 꽃이 시듦과 같이, 그림자와 같이 잠깐 동안에 사라지듯 비유합니다. 이러한 삶의 짧음과 부정에 대한 욥의 탄식은 인류의 공통된 체험을 드러냅니다. 인간의 취약함과 허무함에 대한 이행시를 남기듯, 욥은 이 지상에서의 존재가 얼마나 덧없는지를 그렇게 표현합니다.

우리 모두는 마치 꽃이 지고 그림자가 사라지듯, 인생이라는 여정을 지나갑니다. 우리 삶이 얼마나 순식간에 지나가는지를 생각하면, 때론 우리의 행동이나 결정들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쏟는 땀과 눈물, 열정과 희망이 공허하지 않으려면,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속에서 의미를 가져야 합니다.

욥은 더 나아가 하나님께 묻습니다: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여기에서 욥은 하나님의 관심, 하나님의 정의에 도전합니다. 인간이 이토록 연약하고 미물일진대, 왜 하나님이 우리를 신경 쓰시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이는 우리 안에 내재된 정의에 대한 갈망이며, 하나님께서 왜 고통과 불의가 세상에 존재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심오한 질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욥은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결정권을 인정합니다. “그 날을 정하셨고 그 달 수도 주께 있”다는 선언은 우리의 시간과 번영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확증합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서 잠시 눈을 돌리시고, 품꾼이 품삯을 받고 퇴근하듯, 자신에게 잠시 평안을 누리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욥기의 말씀은 매우 실제적인 교훈을 줍니다. 욥처럼 우리도 삶의 의미를 찾고,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우리 삶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을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며, 우리 삶의 터전이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지금 이 순간을 충실하게 살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은 인생의 고단함과 무상함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며, 우리 각자에게 부여된 고유한 가치와 목적이 있음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욥기의 이 말씀은 진정한 위안과 희망이 하나님의 세심한 섭리 안에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 삶이 때로는 물 같이 흐르고, 꽃처럼 피었다 지는 것과 같이 덧없고 한순간인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안에서 우리는 영원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욥이 마지막에 간청했듯,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시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우리의 힘에 벅찬 날들에 위로와 쉼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모든 삶의 시간과 계절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신뢰하며, 그분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날들을 그분의 영광과 선하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14장은 욥의 고뇌와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과 비참한 삶을 통해 인간의 죽음의 불가피함과 삶의 허망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욥은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기다림의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삶의 어려움과 죽음의 현실을 직시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와 소망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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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29절~30절 설교 – 성소의 옷과 영원한 위임

출애굽기 29장 29절~30절 본문

29. 아론의 성의는 아론의 후에 그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칠 일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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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의 옷과 영원한 위임 – 출애굽기 29장 29절~30절 설교

출애굽기 29장 29절과 30절은 구약의 제사장 제도와 성결의 상징에 대한 귀중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대면하는 자세와 영적인 리더십이 계승되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최초의 대제사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성의를 통해 아론과 그의 후손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이 성스러운 의복은 성소에서 섬기는 동안에만 입도록 지시받았으며, 이는 신성한 사역과 하나님 앞에서의 성결함을 상징합니다. 칠 일 동안 이 의복을 입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순종, 그리고 임무에 대한 전념을 상징합니다.

이 의식은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리더십이 세대를 넘어서도 지속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아론의 직분은 단지 그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그의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졌으며, 이는 하나님의 사역이 계속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세대를 이어가며 믿음을 전수하는 것, 이것은 오늘날의 교회에도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의를 입지는 않지만,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함을 지니고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6:19-20에서 우리 몸이 성령의 성전임을 상기시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적으로 단정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하며,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자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온 세대에 걸쳐 믿음의 유산을 잘 이어가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신앙의 교육은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가정 안에서도 중대한 임무입니다. 아론의 성의가 그의 후손들에게 단순히 물려받는 옷이 아닌, 대제사장으로서의 위임과 사명을 상징했듯이, 우리의 신앙도 다음 세대에 선한 영향과 성결함의 중요함을 물려줘야 합니다.

종합하자면,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거룩함의 지속적인 지향점을 제시하며, 영적 리더십이 세대를 넘어 계승되어야 하는 하나님의 뜻을 전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성결함과 사명, 그리고 믿음의 계승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져야 할지 묵상하며 끊임없이 그분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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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장 26절~38절 설교 – 신실한 자의 보상과 원망하는 자의 결과

민수기 14장 26절~38절 본문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32.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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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자의 보상과 원망하는 자의 결과 – 민수기 14장 26절~38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보내신 말씀은 강력한 경고와 동시에 약속이었습니다. 민수기 14장 26절에서 38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인내심의 한계, 그리고 신실히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에 대해 배웁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 즉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그 땅을 정복할 수 없다고 원망했습니다. 그들의 기죽은 말과 불신앙이 전체 공동체에게 확산되어 불만과 반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전체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원망에 상응하는 결과를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대응은 명확했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원망하는 이들을 용서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노의 태도는 그들이 계수받은 전체 성인 인구가 광야에서 죽을 것이라는 선고에서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예외였습니다. 이들은 신실함과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지닌 이로서, 하나님의 약속한 땅에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 없음을 심판하시면서도,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신실한 종에게는 은혜와 보상을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행위를 보시고 각각에 상응하는 결과를 주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며, 믿음이라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불평과 불신앙의 유혹을 이겨내고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어려운 상황조차도 믿음으로 이겨나갈 때,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예는 다른 이들을 격려하고 힘을 줄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신앙이 지금 당장은 눈에 띄는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우리는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랬듯이 하나님 앞에서 참되고 성실하게 행하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의 공동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매 선택이 다른 이들에게 믿음이나 불신을 퍼뜨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인내심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를 묵과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인내심 있게 회개를 기다리시지만, 반복되는 불신앙과 불복종에는 공의로운 심판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심판 속에서도 항상 은혜와 구원의 길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며 신실한 마음으로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와 갈렙의 예는 우리에게 믿음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믿음이 삶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우리의 언행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심해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마음을 지니고 그분의 뜻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러 가지 시험과 도전을 마주하면서 믿음과 불신의 결과를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정탐을 보내어 땅의 사람들과 그들의 강성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땅의 거인들을 보고 불신과 고민에 사로잡히며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심합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무시하고 불신의 길로 치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결실과 불신의 결과를 비교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민수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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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장 23절~27절 설교 – 순종의 표징과 공동체의 일치

창세기 17장 23절~27절 본문

23.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 날에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생장한 모든 자와 돈으로 산 모든 자 곧 아브라함의 집 사람 중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그 양피를 베었으니
24. 아브라함이 그 양피를 벤 때는 구십구 세이었고
25. 그 아들 이스마엘이 그 양피를 벤 때는 십삼 세이었더라
26. 당일에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았고
27. 그 집의 모든 남자 곧 집에서 생장한 자와 돈으로 이방 사람에게서 사온 자가 다 그와 함께 할례를 받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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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표징과 공동체의 일치 – 창세기 17장 23절~27절 설교

우리가 오늘 공유할 창세기 17장 23절부터 27절까지의 본문은, 아브라함이 신앙의 여정에서 내딛는 중대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간직해야 할 것은, 이 구절들이 단순히 고대의 의식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약속에 대한 아브라함의 순종과 그 순종이 가져온 공동체 전체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언약에 따라 자신과 그의 가정, 그리고 그의 종들까지 할례의 의식을 행합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인 행위를 넘어선 것으로,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실질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그리고 이스마엘의 나이 13세에서도 이 법규를 따르는 것은 그의 확고한 믿음과 결단을 보여줍니다.

당시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서 볼 때, 넓은 가정의 가장이 모든 종과 가족 구성원을 위해 이러한 행위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은 막대한 권위와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아브라함은 철저한 순종을 통해, 자신뿐 아니라 그의 복잡한 가정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청지기임을 드러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할례와 같은 당시의 의식을 직접적으로 따르지 않을지라도, 이 구절은 우리에게 물리적인 표징을 통해 내면적 신앙의 순종을 드러내는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내외가 깨끗해야 한다'(마태복음 23:26)는 교훈이 바로 이러한 원칙을 잘 이어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으로부터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 가능한 교훈은, 하나님과의 약속에 우리의 삶을 통한 순종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순종은 우리가 교회 공동체에서 취하는 다양한 형태의 행위와 서약을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참여하는 세례, 성찬, 교회의 다른 의식들은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헌신과 순종을 상징합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가정의 이야기는 또한 우리 커뮤니티의 일치와 헌신에 대해 말합니다. 할례는 단순히 아브라함 개인의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그와 그의 가정, 종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하나의 공동체적 행위에 참여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 행위는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와의 연합을 강화하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7장의 본문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삶은 개인의 신앙과 공동체의 일치 둘 다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 각자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공동체 내의 역할을 책임감있게 수행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가정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이것은 개인적 신앙의 성숙뿐만 아니라, 교회를 건강하고 역동적인 공동체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열쇠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아와서 그와의 약속을 강화하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변경하며, 그와의 계약의 표식으로 할례를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할례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를 굳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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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 1절~11절 설교 – 화해의 예물과 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33장 1절~11절 본문

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오는지라 그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과 그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번 땅에 굽히며 그 형 에서에게 가까이 하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을 어긋맞기고 그와 입맞추고 피차 우니라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이니이다
6. 때에 여종들이 그 자식으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 자식으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 에서가 또 가로되 나의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가로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 에서가 가로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두라
10. 야곱이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형님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청컨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 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나의 소유도 족하오니 청컨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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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예물과 하나님의 은혜 – 창세기 33장 1절~11절 설교

오늘 나눌 말씀은 창세기 33장 1절부터 11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야곱과 에서의 재회, 그리고 두 형제간의 화해를 담고있습니다. 오랜 세월의 오해와 분노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용서와 사랑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갈등과 원한을 넘어서 화해와 관계 회복을 이끄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곱과 에서의 사연은 창세기를 통해 깊이 있게 펼쳐지는 주제입니다. 야곱은 이복형 에서로부터 장자권을 받아내고 축복을 받은 후, 형의 분노를 피해 20년 동안 떠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다시 돌아오고, 형을 만나기 전에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합니다. 에서가 사백 명의 사람들을 이끌고 오는 모습은 야곱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야곱은 현명하게 자신의 가족과 재산을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두고, 형 에서의 앞에서 자신의 겸손과 존경을 나타내는 일곱 번의 절을 합니다. 이것은 야곱의 마음의 변화와 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야곱의 달라진 태도는 형제 관계에서 균열의 치유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기적적으로, 에서는 야곱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두 형제는 목을 끌어안고 울며 화해합니다. 이 순간은 단지 감정적방머시의 표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일어난 깊은 관계의 변화입니다. 에서는 자신의 포용적인 태도로, 과거에 대한 분노와 불신이 사라졌음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형에게 정성스러운 예물을 준비합니다. 이 예물은 그저 선물이 아니라, 야곱의 마음을 담은 화해의 제스처입니다. 에서가 처음에는 이 예물을 거절하지만 야곱의 진심어린 강권에 의해 결국 받아들입니다. 이는 두 형제 사이에 믿음과 신뢰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입니다. 우리 각자는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에서 자신을 비춰볼 수 있습니다. 다툼이나 서로 오해 속에 상처를 받았을 때, 우리의 마음을 열고 용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화해의 과정에서 겸손과 진심이 중요한 열쇠입니다. 시편 51편 17절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상한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 앞과 서로 앞에서 겸손하고, 상대방에게 정직하며 진심을 담아낼 때 용서와 화해가 가능함을 일깨웁니다.

야곱이 에서에게 한 말처럼,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 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같이 우리가 타인을 대할 때, 그들의 존재와 우리 사이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타인에게 준비하는 예물은 물질적인 것에서부터 마음의 정성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 예물은 용서와 사랑,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는 도구가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용서와 화해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형제자매에게 예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가득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은혜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는 삶을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포용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3장은 야곱과 에서의 화해와 은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야곱은 에서와의 만남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만,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경험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겸손한 자세로 접근하여 화해를 이루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화해와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와 도움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어떻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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