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8장 11절~19절 설교 – 진정한 소망의 근거

욥기 8장 11절~19절 본문

11. 왕골이 진펄이 아니고 나겠으며 갈대가 물 없이 자라겠느냐
12. 이런 것은 푸르러도 아직 벨 때 되기 전에 다른 풀보다 일찍이 마르느니라
13.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다 이와 같고 사곡한 자의 소망은 없어지리니
14. 그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15. 그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잡아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
16. 식물이 일광을 받고 푸르러서 그 가지가 동산에 뻗어가며
17. 그 뿌리가 돌 무더기에 서리어서 돌 가운데로 들어갔을지라도
18. 그곳에서 뽑히면 그 자리도 모르는 체하고 이르기를 내가 너를 보지 못하였다 하리니
19. 그 길의 희락은 이와 같고 그 후에 다른 것이 흙에서 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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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망의 근거 – 욥기 8장 11절~19절 설교

욥기의 여덟 번째 장은 욥과 그의 친구 빌닷과의 대화 중 일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대화는 신앙 생활에 있어 견고한 기반 위에 세워야 하는 진정한 소망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빌닷은 욥에게 자연의 질서를 통해 교훈을 전하려 하며, 이에 대한 우리의 성찰을 요청합니다.

빌닷은 왕골과 갈대의 예를 들며, 이들이 물이 풍부한 환경에서만 번성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그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들의 삶과 사곡한 자의 소망이 결코 견고하지 못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끊어질 위험이 있는 것, 거미줄과 같이 약한 것에 의지하는 것의 헛됨을 지적하며, 이는 결국 무너지고 말 것임을 경고합니다.

현대 사회는 우리들로 하여금 많은 욕망을 쫓게 하고, 때로 그 욕망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삶으로 인도합니다. 안정된 직장, 높은 지위, 재물의 축적이라는 세상의 기준이 마치 영원할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물 없이 자란 갈대와 같아, 그것들에 소망을 두었을 때 불안정하고 취약한 것임을 바울은 말합니다.

인생의 폭풍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거미줄과 같은 소망에 기대려 합니다. 문제의 해결책이 되어보이는 각종 대책들, 사회적 인정, 심리적인 안정감 등에 소망을 두지만, 이들은 우리를 지탱하기에는 충분히 견고하지 않습니다. 빌닷은 식물이 일광을 받아 푸르러짐을 목격하는 동시에, 그 뿌리가 돌 가운데로 들어갔다 할지라도 결국 그 자리를 모르게 될 것이라 말하며, 참된 소망을 하나님에게 두지 않는 한 그러한 임시적 희망은 사라질 것임을 경고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한 개인의 삶이나 사건이 끝나고 나면, 새로운 생명이나 가능성이 그 자리에 나타날 것이라 전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는 교훈으로, 우리의 실패와 실수, 심지어 죽음 후에도 하나님은 새로운 것을 통해 그분의 목적을 계속 이루어 가신다는 믿음을 갖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고 불안한 기반 위에 소망을 두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영원하고 변함없으며, 모든 삶의 폭풍을 이겨낼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약속에 우리의 굳건한 믿음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끊어질 수 없는 신뢰와 치유,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필요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수많은 난관에 직면할 때 우리가 의지해야 할 진정한 근거입니다.

결론적으로, 본 장에서 빌닷은 우리에게 물리적이고 가시적인 환경이나 상황에 의지하지 말고, 진정한 소망의 근거인 하나님의 존재인 하나님을 잊지 말고 그분을 찾으며 살 것을 강하게 촉구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축복을 발견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과 사랑을 기억하며, 그의 참된 소망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8장은 욥의 친구인 빌닷이 욥에게 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빌닷은 욥에게 인간의 고통과 하나님의 의로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죄악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들에게는 축복을 주시고 악인들에게는 벌을 내리신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고통과 하나님의 의로움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인으로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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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5장 1절~10절 설교 –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와 창

시편 35장 1절~10절 본문

1. [다윗의 시]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2.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3.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4. 내 생명을 찾는 자로 부끄러워 수치를 당케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로 물러가 낭패케 하소서
5. 저희로 바람 앞에 겨와 같게 하시고 여호와의 사자로 몰아내소서
6. 저희 길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고 여호와의 사자로 저희를 따르게 하소서
7. 저희가 무고히 나를 잡으려고 그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무고히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8. 멸망으로 졸지에 저에게 임하게 하시며 그 숨긴 그물에 스스로 잡히게 하시며 멸망 중에 떨어지게 하소서
9.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10.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요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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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와 창 – 시편 35장 1절~10절 설교

우리 삶의 여로에는 때로는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들과 싸움이 자리합니다. 이런 고난의 순간에, 우리는 시편 35편의 다윗처럼 하나님께 영적인 도움과 구원을 간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이 시는 역경과 싸울 때 우리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을 의지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다윗은 이 시를 통해, 자신을 쫓는 적들에 맞서 싸워 달라고 열정적으로 간청합니다. 방패와 손 방패, 창과 같은 전투 장비는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편에서 싸우시고 적들 앞에 서 가로막아 주실 것을 다윗은 확신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고난과 싸움 속에도 우리의 방패이자 구원자이심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또한 고난을 겪는 동안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요청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적들이 부끄러움과 수치를 겪게 되기를 바라며, 그들의 악한 계획이 오히려 그들을 파멸로 이끌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다윗은 이 시를 통해 자신의 모든 기쁨과 의지를 여호와 하나님께 두고 있으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쁘게 여기고 그분을 찬양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기도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삶의 도전들 앞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싸우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때로는, 누군가가 우리를 헐뜯거나 상처를 주려 할 때,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보복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시는 우리에게 싸움은 주님께서 싸우시며,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에 의지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다윗은 자신의 적들이 교활한 계략을 세우지만 결국 그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합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겪는 어려움들과 대립 앞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이자 창이 되어 주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강자와 약탈자로부터 구해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불의를 보고도 외면하지 말고, 주님의 공의를 구하며 불의에 맞서야 합니다.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시의 다윗처럼 우리 모든 뼈가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인가?”라고 외치며, 우리의 모든 힘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갈등과 대립,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와 싸워주시고 적들을 대적하십시오. 우리의 싸움이 주님의 싸움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모든 상황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와 창임을 굳게 믿게 하소서. 여호와야, 당신의 구원과 은혜, 공의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35장은 다윗이 원수들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악인에 대한 심판을 간절히 기도하는 시편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괴롭히고 악을 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 신원을 구하며, 그들에 대한 심판과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공의로운 심판을 믿음으로써 우리의 원수와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시편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편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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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 32절~34절 설교 – 두려움을 넘어선 믿음의 결단

마가복음 10장 32절~34절 본문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저희가 놀라고 좇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의 당할 일을 일러 가라사대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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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넘어선 믿음의 결단 – 마가복음 10장 32절~34절 설교

마가복음 10장 32절에서 34절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로 결심하신 것을 제자들에게 예고하시는 굉장히 중요한 대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겪으셔야 하는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한 예언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당시 제자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예언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그 길을 함께 걷지만 예수님의 완전한 사명을 아직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이 당신의 수난에 대한 소식에 놀라고 두려워하는 것을 아시고 이들을 한쪽으로 불러 미래에 당하실 일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질 것이며, 그들은 죽이기로 결심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능욕받고, 채찍질 당하고 죽임을 당할 것이나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곧 겪으실 부활의 사건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이 예언은 제자들에게 극심한 혼란과 두려움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믿음, 소망, 사랑의 메시지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나아가실 길이 어렵고 힘들 것임을 예고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루어질 구원의 역사를 예고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삶에 갑작스럽게 닥친 두려움과 난관은 때때로 우리를 압도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가복음의 이 구절에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그 두려움을 넘어서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고통스럽고 힘든 길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러나 끝은 부활과 새 생명으로 이어질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예언은 제자들에게 이후에 벌어질 사건들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필요한 부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우리가 직면하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심을 보증하는 약속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37절에서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신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라고 선언합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승리를 확신합니다. 바울의 이러한 확신은 그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해 이겨낼 수 있었던 수많은 고난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 해가 빛나는 평화로운 길만은 아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때로는 고통스럽고 어두운 협곡을 지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따르신 예수님을 믿으며, 부활의 소망으로 담대히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의 완벽한 사랑 안에서 두려움을 넘어서는 결단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0장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섬김에 대해 가르치고 도전합니다. 예수님은 이 장에서 이혼과 재혼, 부자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대화, 어린 아이들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인간의 마음과 태도에 대한 변화와 도전을 제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섬김의 태도를 가지며 삶을 살아가는 도전을 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변화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가복음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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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장 6절~11절 설교 – 거짓 회개로부터 참된 돌이킴으로

예레미야 3장 6절~11절 본문

6.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네가 배역한 이스라엘의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7. 그가 이 모든 일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오히려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 패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8.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어 쫓고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 패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9. 그가 돌과 나무로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10.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 패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패역한 유다보다 오히려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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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회개로부터 참된 돌이킴으로 – 예레미야 3장 6절~11절 설교

예레미야 3장 6절부터 11절까지의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영적 간음을 지적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요시야 왕의 시대, 이스라엘과 유다는 언약의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라는 죄악을 범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의 방황과 배역을 통하여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드러냅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높은 산’과 ‘푸른 나무’ 아래에서 우상 숭배의 행위인 영적 간음을 행했습니다. 이러한 타락은 단순한 종교적 의식을 넘어서,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죄악된 사상과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반응은 책망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셨습니다. 이는 출애굽기 34장 6절-7절에서 하나님께서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애와 진실이 풍성하신’ 분으로 소개되신 것과 일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회개를 원하시지만, 실제적인 변화는 이스라엘에게서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거짓 회개’에 주목해야 합니다. 유다는 형제인 이스라엘의 실수를 목격하고도 경계하지 않습니다. 그들 역시 같은 죄악의 길을 따랐고, 오히려 행위의 심각성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그들의 회개는 겉치레에 불과하였으며, 이는 마태복음 15장 8절에서 예수님께서 비판하신 ‘입으로만 나를 공경하고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난다’는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거짓 회개는 진정한 변화와는 거리가 멀며,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의식적 행위보다 마음의 진실함이 더 중요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러한 메시지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유혹과 타협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면, 하나님께 진심으로 돌아서야 할 때입니다. 형식적인 신앙 생활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에서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로써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하여’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돌이킴은 겉모습을 새롭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배역한 이스라엘’을 포기하시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들에게 있어서 ‘의로움’의 기회를 제공하시길 원하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회복의 여지를 두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온유하심과 인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우리가 전적으로 돌아서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참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도와 성경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자주 반성하며, 진정한 신앙의 열매를 맺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짓 회개로부터 참된 돌이킴으로, 나아가 사랑 안에서 온전한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참된 마음의 회개를 통해 변화와 새로운 삶을 누리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3장은 이스라엘의 패역과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패역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그 결과로 고통과 재앙이 찾아온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하고 회복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간절히 구하며 회개와 변심을 권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회복과 변화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예레미야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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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0장 1절~3절 설교 – 승리 속에서 빛나는 하나님의 공의

역대상 20장 1절~3절 본문

1.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훼파하고 가서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
2.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있는 면류관을 취하여 달아보니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그 면류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어오고
3.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 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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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속에서 빛나는 하나님의 공의 – 역대상 20장 1절~3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승리를 거두는 이야기는 때때로 우리를 흥분시키는 동시에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역대상 20장 1절부터 3절까지 우리는 다윗 왕과 그의 군대장 요압의 승리를 목격합니다. 이 본문은 다윗이 왕으로서의 위업을 이루며 암몬 자손의 땅 랍바를 정복하는 장면을 드러냅니다.

이 시대의 왕들에게는 확고한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그러한 승리는 단순한 영토 확장이나 군사적 성과를 넘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승리로 이끌어주신다는 신앙적 증거로 여겨졌습니다. 본문에서 다윗 왕은 예루살렘에 머무르며 요압을 파견합니다. 요압과 그의 군대는 랍바를 포위하고 함락시키는 데 성공하며 다윗 왕에게 큰 영광을 안겨줍니다.

승리의 증표로서 다윗은 면류관을 취하고, 랍바의 노략품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며 암몬 자손을 노동에 투입시킵니다. 이는 곧 강대한 왕의 상징으로, 승리한 왕의 권세와 부를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러한 인간 왕의 승리와 함께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서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의 모든 전쟁과 승리를 뛰어넘는 신성한 계획에 기초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리적인 전투는 치르고 있지 않지만, 일상에서의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 그리고 영적 전투를 겪고 있습니다. 지위나 권력의 추구, 재물이나 성공의 승리를 우리 삶의 최종 목표로 삼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승리는 이 땅 위의 다윗의 면류관과 같은 것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로운 삶을 통한 하나님의 공의와 기쁨 속에 있습니다.

다윗 왕의 승리 역시 하나님의 공의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성공과 승리에 매몰되기보다는 하나님의 공의와 그분의 뜻을 이루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승리를 달성하는 것이든, 사회적인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이든, 또는 영적인 성장을 경험하는 것이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공의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윗의 결단과 요압의 용맹은 백성들에게 큰 축복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할 교훈은 그러한 승리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어떻게 사용되며,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에 순종하며, 사랑과 정의, 진리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승리 속에 빛나는 것은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우리의 모든 성취와 승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의 공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진정한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20장은 다윗 왕과 그의 군대가 암몬 족속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힘과 도움을 믿고, 용기를 내어 전장에 나갑니다.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움을 경험하며 암몬 족속을 패배시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우리의 의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산적들과의 싸움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역대상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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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6장 1절~3절 설교 – 의지의 표현, 하나님의 정의와 은혜

시편 26장 1절~3절 본문

1. [다윗의 시]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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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의 표현, 하나님의 정의와 은혜 – 시편 26장 1절~3절 설교

시인 다윗은 이 시를 통해 자신의 신앙적 성실성과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의지를 선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을 요청하며, 자신의 내면까지 완전히 살펴보고 정화시켜 달라고 청합니다. 여기에는 단순한 자신감 이상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인자하심을 향한 깊은 이해와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다윗은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편 26편 1절에서 자신이 ‘완전함에 행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그가 저지른 죄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항상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온전한 마음을 가졌음을 드러냅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윗처럼 자신이 완전하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의 부족함과 실패, 그리고 죄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보시는 ‘완전함’이 인간의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의지에서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2절에서 다윗은 여호와에게 자신의 가장 깊은 동기와 속마음을 살피시고 시험하여 단련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을 지닌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우리 모두가 자주 사용하는 기도문인 주기도문에도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그분의 형상을 닮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3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언제나 그의 앞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진리 안에서의 삶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약속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며, 이를 통해 세상의 유혹과 악에 대항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이 구절들은 여전히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다윗처럼, 우리 각자도 우리의 삶에서 완전함을 추구하여야 합니다. 그 완전함은 외적인 성공이나 도덕적 깨끗함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의지에 기초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겸손과 믿음으로 매일을 살아갈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윗의 이 시는 우리가 모두 하나님 앞에 우리 삶을 드러내고 이를 정화시켜 달라고 요청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완전함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에서 온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걸어가며, 그분의 무한한 인자함을 항상 우리 앞에 두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의미의 완전함을 간직하며 살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26장은 다윗의 기도와 신뢰로 가득한 시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를 간구하며, 자신의 올바른 행실과 순결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자 합니다. 그는 자신을 시험하고 판단하시기를 구하며, 악인들과의 교제를 피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믿고 의로운 길을 행하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경배하고 찬양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를 따르며 하나님을 믿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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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10절~13절 설교 – 넉넉함 속에 숨겨진 비결

빌립보서 4장 10절~13절 본문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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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함 속에 숨겨진 비결 – 빌립보서 4장 10절~13절 설교

자매포교님 여러분, 오늘 함께 나눌 본문은 빌립보서 4장에 기록된 바울의 감사와 만족에 관한 교훈입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모든 상황에 만족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바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지원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면서 시작합니다. 10절에서 바울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라고 말씀하시며 교회의 보살핌에 감사함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그 뒤 바울이 천명하는 것은 자신이 경제적인 지원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11절에서 바울은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라고 말씀하시며 참된 만족의 비결을 나눕니다. 이는 물질적인 풍요가 아닌 내적인 평안과 만족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흥미롭게도 12절에서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라고 하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족을 경험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도 직접적인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각자 처한 상황에서 늘 기쁨을 찾고, 자족함을 배울 수 있는 영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사울이 왕으로부터 버림받고 추구당할 때(사무엘상), 다윗이 그의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처럼(시편), 우리 또한 시련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히 13절에서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유명한 말씀을 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 있든지 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는 선언입니다.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이 전하는 이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만족은 외적인 상황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우리의 신앙과 태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바울은 분명히 합니다. 우리도 일상의 치열한 삶 가운데 참된 내적 평화와 만족을 추구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 안에서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빌립보서에 관하여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겸손과 기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감옥 생활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기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서로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세상적인 것들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찾아지는 기쁨과 평화에 기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겸손과 일치, 그리고 믿음 안에서의 성장을 독려하며, 모든 상황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비결을 공유합니다.

그 중 빌립보서 4장은 기쁨과 평안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믿는 자들에게 기쁨을 강조하며, 불안과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와 감사를 통해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에 의지하여 모든 상황에서 기쁨과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고 삶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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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장 1절~8절 설교 – 권세의 원천과 영적 깨달음

누가복음 20장 1절~8절 본문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세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5.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저희가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서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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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의 원천과 영적 깨달음 – 누가복음 20장 1절~8절 설교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다가와 당신이 어떤 권세로 이러한 일들을 하시는지, 그 권세를 주신 분이 누구인지 묻습니다. 이 물음은 겉으로는 단순한 질문 같지만 실제로는 예수님의 사역과 정체성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당시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그리고 장로들은 종교적 권위와 권력을 통해 백성들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봉사한다고 주장했음에도 스스로의 권위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데에 더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아주 단순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질문, “요한의 세례는 하늘로부터 왔는가, 사람에게서 왔는가?”를 던지십니다.

이 질문은 그 당시 영적 지도자들의 영적인 이해력을 시험합니다. 이들이 신앙의 본질과 진정한 종교적 권위의 원천을 인식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을 통해 권세가 인간의 부여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됨을 강조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이들이 그 본질을 알고 있었다면 그리고 그것이 마음에 있었다면 요한의 사역과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메시지를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보호하기 위해 진리를 외면하려 합니다. 이는 결국 그들의 대답이 “알지 못한다”는 것으로 명학히 드러나는데, 이것은 그들의 불신앙과 영적 눈멀음을 상징합니다.

현대 교회에서도 이와 같은 영적 도전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권위나 전통에 질문을 던지지 않고 따르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질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세와 우리가 받은 사명에 대해 생각하고, 그 원천을 근본적으로 분별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이 본문은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 권위에 대해 겸손하게 접근하며, 그 권위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을 가르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소명과 선물을 신실하게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성경의 모든 이야기처럼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입니다. 그분의 사역, 그분의 가르침, 그리고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는 그분의 권세는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을 가져다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질문을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권세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누구를 위해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어두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과 함께 그분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각자의 삶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필요한 곳마다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퍼 나르는 데 사용되는 도구로 사용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자문해봅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20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사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여자들이 예수의 무덤에 가서 그를 발견하지만 그는 이미 살아나셨고, 제자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시며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킵니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우리에게 영원한 희망을 주는 사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부활의 희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전파하며,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합니다.

누가복음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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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3장 1절~4절 설교 – 믿음의 발걸음과 제단의 바른 순서

창세기 13장 1절~4절 본문

1.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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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발걸음과 제단의 바른 순서 – 창세기 13장 1절~4절 설교

우리 모두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마주합니다. 이러한 순간들 속에서 아브람의 여정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걸어가는 삶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창세기 13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큰 약속을 하셨고, 그 약속을 붙들고 걸어가는 아브람의 삶을 보여주십니다.

이 지점에서 아브람이 겪은 것은 단순한 지리적인 이동이 아닙니다. 이 경험은 믿음과 순종의 발걸음인 동시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확인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아브람은 애굽을 떠날 때 물질적으로 부유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가 보유한 “육축과 은금”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의 신앙 여정에 주목하게 합니다. 부와 성공을 넘어서 아브람이 보여주는 것은 믿음의 순종입니다.

아브람의 발걸음은 남방에서부터 벧엘로 향했고, 그곳은 그가 이전에 장막을 치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던 곳입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아브람에게 이곳은 단순한 지명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곳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단순히 땅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신앙의 발자취를 남기는 일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믿음의 원칙은 유효합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것이 물질적인 이득이나 세상적인 성공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기준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삼아야 합니다.

아브람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다른 교훈은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의 순서입니다. 우리가 사역하고, 일하고,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돌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세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찾을 때, 그분은 나머지 모든 것들을 더해주실 것입니다(마태복음 6:33). 우리가 세상을 향해 가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람과 같이 여정 가운데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는 삶을 살아가길 격려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 앞에 제단을 쌓고 참된 순종과 신뢰의 삶을 살아가기 원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우리의 삶 속에 풍성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3장은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들은 함께 이동하던 중 땅의 자원이 부족해져 갈라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고 자신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기로 결정합니다. 롯은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고 풍요로운 도시 소돔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소돔은 죄악으로 가득 찬 도시였고, 롯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람의 순종과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롯의 선택과 그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죄악의 결과와 경고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람의 순종과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롯의 선택과 그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죄악의 결과와 경고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창세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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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3장 5절~11절 설교 – 선택된 길에서 벗어날 때,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

사사기 3장 5절~11절 본문

5.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브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6.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을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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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길에서 벗어날 때,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 – 사사기 3장 5절~11절 설교

하나님의 구속사는 인간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사랑이 교차하는 역사의 흐름 속에 놀라운 구원의 이야기를 펼쳐 놓습니다. 사사기 3장 5절부터 11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외국인과 결혼하여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우상 숭배의 길로 빠져드는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옷니엘을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구원 행위는 우리가 어떻게 실패에서 회복하고, 태평을 누릴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였으나 그들의 문화와 종교의 유혹에 넘어가 결국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는 준엄한 죄악으로,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는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배반은 불가피하게 하나님의 진노와 그에 따른 국가적 고통을 초래합니다. 이스라엘은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에게 팔 년간 억압받고 섬기는 쓰라린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은 실패한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않습니다. 백성이 부르짖으매, 하나님은 구원자 옷니엘이라는 사사를 세워서 이스라엘을 위한 자유를 이루셨습니다. 옷니엘은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이스라엘을 대변하여 적과 맞서 싸우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손을 통해 이스라엘은 태평을 누리게 되고, 멸망의 손길로부터 벗어났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위기의 때에 구원자를 일으켜주시고, 그 분의 목적을 이루실 것임을 확신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약속입니다.

이 본문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우리 사회와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설정하신 경계를 어기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우상이 될 수 있는 재물, 권력, 명성 또는 기술의 발전에 우리가 마음을 빼앗김으로 신앙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돌아서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을 옷니엘과 같은 인물, 즉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내는 데 동참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역사하고 계심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겪게 될 우리의 삶의 어떤 고통도 우리가 살아가는 기간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단시간 고난을 겪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에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영원한 태평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사사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믿음을 잃고 방황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해 다시 부르짖음으로 우리의 믿음을 회복하고, 주님의 은혜와 긍휼에 머물러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본문에서 본 옷니엘과 같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와 공의가 임하기를 기도하십시다. 주님이 주신 사명과 직분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 길에서 벗어날 때마다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는 신앙의 여정을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에 빠져 구원을 필요로 하는 사이클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며 죄에 빠지게 됩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은 이웃 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고 고통과 압박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보시며 구원을 내려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구원의 사이클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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