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7장 7절~13절 설교 – 가나안에서의 싸움과 영적 교훈

여호수아 17장 7절~13절 본문

7. 므낫세의 경계는 아셀에서부터 세겜 앞 믹므닷에 미치고 우편으로 가서 엔답부아 거민의 땅에 이르나니
8. 답부아 땅은 므낫세에게 속하였으되 므낫세 경계에 있는 답부아 읍은 에브라임 자손에게 속하였으며
9. 또 경계가 가나 시내로 내려가서 그 시내 남편에 이르나니 므낫세의 성읍 중에 이 성읍들은 에브라임에게 속하였으며 므낫세의 경계는 그 시내 북편이요 그 끝은 바다며
10. 그 남편은 에브라임에 속하였고 북편은 므낫세에 속하였고 바다가 그 경계가 되었으며 그들의 땅의 북은 아셀에 미쳤고 동은 잇사갈에 미쳤으며
11.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으니 곧 벧스안과 그 향리와 이블르암과 그 향리와 돌의 거민과 그 향리요 또 엔돌 거민과 그 향리와 다아낙 거민과 그 향리와 므깃도 거민과 그 향리들 세 높은 곳이라
12. 그러나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더니
13.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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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에서의 싸움과 영적 교훈 – 여호수아 17장 7절~13절 설교

여호수아 17장 7절에서 13절에 이르는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의 지파들 사이에 땅 분할에 관한 기록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맥락을 살펴보자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진입하였고, 각 지파에 땅을 분배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땅 분배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각 지파가 자신의 몫을 받아 그 땅에서 생활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할 책임이 따랐습니다.

7절에서 10절에서는 므낫세 지파의 경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옵니다. 므낫세 지파는 요르단 강 서쪽과 동쪽, 두 지역에 걸친 땅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므낫세의 일부 땅이 에브라임 지파에게 속하였고, 이에 대한 세세한 터전에 대한 기술이 있습니다. 이는 겉으로 보기에 혼란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더 큰 하나님의 세부적인 계획과 각 지파의 요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의 역동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11절에서 므낫세 지파 내의 특정 성읍들과 그 향리들에 관해서는 아셀과 잇사갈 지파의 경계에 속한 지역들이 언급됩니다. 미묘한 지역적 경계와 소유권에 대한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 땅과 터전에 대한 당대의 인식과 그 시대의 지도자들이 직면한 복잡성을 이해하게 합니다.

12절과 13절로 이어지는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을 점유하는 과정에서의 고난과 투쟁을 보여줍니다. 므낫세 지파가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 자손의 믿음과 순종의 문제, 그리고 그들 앞에 놓인 정복의 과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현대 사회에 이 본문을 적용해보면, 우리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전투와 도전들에 관한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므낫세 지파처럼 우리도 종종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승리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상적인 유혹이나 죄의 습관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믿음이 자라고 강해진 후에야 가나안 사람들을 노역으로 삼았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땅을 완전히 소유하고 죄악을 없애라고 명하셨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승리와 섬김의 삶을 온전히 살도록 부르심이 있습니다.

물리적 경계선을 넘어서 영적 교훈으로 우리는 므낫세 지파의 경험을 살펴보며, 우리의 정체성과 소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영적인 영토를 정복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신앙 안에서 우리가 직면한 내적, 외적 도전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결론적으로, 우리는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에서 가나안 사람들과의 전투로 상징되는 우리 삶 속의 영적 싸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상속에 대한 개척과 정복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믿음 안에서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살아내는 것이 우리가 받은 영적인 명령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땅을 상속받는 과정과 그들의 믿음과 힘에 초점을 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의 자손들이 땅을 상속받기 위해 여호수아에게 나아와서 기대와 요구를 표명합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더 큰 믿음과 노력을 기울이라고 권고하며,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 힘을 발휘하여 상속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과 힘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상속받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며,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 믿음을 강화하고 힘을 발휘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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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7장 17절~26절 설교 – 두려움을 넘어서는 신앙

신명기 7장 17절~26절 본문

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 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18. 그들을 두려워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목도한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그와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행하실 것이요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점점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두렵건대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이시고 그들을 크게 요란케 하여 필경은 진멸하시고
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붙이시리니 너는 그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필경은 그들을 진멸하리라
25. 너는 그들의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것으로 인하여 올무에 들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26.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당할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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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넘어서는 신앙 – 신명기 7장 17절~26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된 이곳에서 주님의 평강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신명기 7장 17절부터 26절까지입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지속적인 보호와 지침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그들보다 강하고 많은 민족들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과거 하나님이 애굽에서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기억하며, 그와 같은 능력으로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단순히 민족을 쫓아내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섭리의 일부분임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기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긴 안목을 가지고 속히 민족들을 멸하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 사이에 종종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들짐승이 번성하여 백성들을 해할까 염려하시어 점진적으로 민족을 물리치라고 하십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른 민족의 우상 숭배 문화로부터 분리하시려는 명확한 가르침을 전합니다. 금과 은으로 장식된 우상을 탐내지 말고, 그것들을 불사르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교훈을 줍니다. 재물과 물질적인 유혹은 우리를 쉽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혹에 맞서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 충실한 마음을 지닐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물질주의, 성공주의, 풍요로움 속에서 살아가며 여러 형태의 우상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상들은 우리의 신앙을 흔들고,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방해합니다. 때로는 이러한 우상이 우리 자신의 내부에서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숨어있는 자아의 우상,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을 식별하고 떠나보내야 합니다.

이 구절로부터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다시 한번 확신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혹시 인생의 여정 중에 두려움을 느낄 때, 하나님이 과거에 행하신 능력의 역사를 기억하며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과 어려움, 거대한 문제들 앞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적인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넘어서는 신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의 삶을 그분의 손에 맡길 때, 우리는 민족을 점점 쫓아내신 견고하고 두려운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에서 일상의 우상들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백성이 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행함에 하나님의 은혜와 격려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7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 되기 위한 규율과 은혜에 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른 나라들과 구별되는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 그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그들을 보호하고 축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고 사랑하며,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는데 있어서 그들의 순종과 성결이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서의 신분과 은혜를 받았음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감사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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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4장 8절~15절 설교 – 신원과 경고의 메시지 – 아름다움에서 황폐함으로의 변화

이사야 34장 8절~15절 본문

8.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
9.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 붙는 역청이 되며
10.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 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11.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에돔에 베푸실 것인즉
12.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13.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14.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수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 거하여 쉬는 처소를 삼으며
15.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그 짝과 함께 거기 모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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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과 경고의 메시지 – 아름다움에서 황폐함으로의 변화 – 이사야 34장 8절~15절 설교

[본문해석과 메시지]
이사야 34장의 본문은 우리에게 여호와의 보수할 날과 에돔의 황폐화에 대해 강력하게 말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얼마나 강력하며, 그 심판 앞에서 악과 적대적인 국가들이 어떻게 파멸할지를 묘사합니다. 에돔은 옛 이스라엘의 형제 나라 이돔을 상징하며, 이사야 당시에는 팔레스타인 남부 지역을 지칭합니다. 이곳은 종종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으며, 이사야는 여호와의 심판의 날에 에돔이 어떻게 황폐해질지를 예언합니다.

본문에 따르면, 에돔의 땅은 역청과 유황으로 가득 차 황무지가 되어 버립니다. 이는 불이 꺼지지 않는 지옥과도 같은 이미지로, 하나님의 심판이 그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그 땅은 당아와 고슴도치, 부엉이, 까마귀 등 황폐한 땅에 살 만한 동물들의 장소가 되고, 사람들이 살던 궁궐과 견고한 성은 가시나무와 엉겅퀴가 자라는 곳으로 변해 버립니다. 여기서 포유류와 조류, 파충류 등이 모여 살게 되는 진풍경을 그려냅니다.

이는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에 대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면 결국 황폐해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재하는 번영과 생명에서도 멀어짐을 뜻합니다. 에돔이 직면한 장애물들은 단순히 지구상의 한 나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족속의 결말을 상징합니다.

장차 올 심판의 날에 대비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의와 정의를 깨달아야 하며,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자 책임입니다. 이는 마태복음 3:8에서 요한이 전한 회개의 메시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와 부합합니다.

[현대적 적용]
오늘날 에돔의 예는 우리가 어떤 가치들을 추구하고 있으며, 우리의 이름은 어떤 책에 기록되어야 하는지를 되묻게 합니다. 물질적 추구와 세상의 명예가 주는 임시적인 만족보다는, 하나님의 왕국에 기여하는 영원한 가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나태함에 빠져 있는 지금, 이사야서는 일어나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거룩한 삶을 추구하라고 말입니다.

[조용한 성찰과 기도]
여호와의 보수할 날을 마주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할까요? 에돔이 겪은 황폐함을 목격하며, 우리는 인생의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며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쓰임 받기를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로 지금이 회개의 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합시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34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열방들의 죄악과 패역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질 것임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또한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약속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죄와 패역을 인식하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사야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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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9장 10절~16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 속에 살아가는 삶

여호수아 19장 10절~16절 본문

10. 셋째로 스불론 자손을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기업의 경계는 사릿에 미치고
11. 서편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러 답베셋에 미치고 욕느암 앞 시내에 미치며
12. 사릿에서부터 동편으로 돌아 해 뜨는 편을 향하고 기슬롯 다볼의 경계에 이르고 다브랏으로 나가서 야비아로 올라가고
13. 또 거기서부터 동편으로 가드 헤벨을 지나 엣 가신에 이르고 네아까지 연한 림몬으로 나아가서
14. 북으로 돌아 한나돈에 이르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 끝이 되며
15. 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이니 모두 십이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라
16. 스불론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촌락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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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속에 살아가는 삶 – 여호수아 19장 10절~16절 설교

여호수아 19장 10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각 지파들에게 분배된 땅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특히 지파 중 하나인 스불론의 기업, 즉 그들의 상속받을 땅의 경계에 관한 기록입니다. 여러 이름으로 언급된 도시와 지역들은 주어진 기업의 구체적인 경계선을 표시하는 지표들로, 그들에게 주어진 땅의 실체를 상상하게 만들어 주는 세밀한 지도와도 같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약속하신 땅을 정확히 나누어 주시며 그분의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비를 뽑아 그 결과로 기업을 받았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말씀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영역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계심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시간이 흐르더라도 변하지 않으며, 때에 따라 확실히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여줍니다. 갈멜 산의 기슬롯 다볼에서부터 베들레헴까지 평탄치 않은 지형을 지닌 스불론의 기업이 그러했습니다. 그 지역은 다양한 자원과 가능성을 가진 곳으로, 스불론 지파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졌을 겁니다. 각 성읍과 촌락은 그들의 삶의 터전이 되었고,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 아래 번영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또한 생활하는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위치한 지역사회, 직장, 학교, 가정 등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에서 충성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며, 주어진 환경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또한, 그 기업 내에서 우리 삶의 경계를 정하고 관리하는 일에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스불론의 경계가 정해지듯, 우리의 삶에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경계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물리적인 영역 뿐 아니라, 영적인 경계를 포함합니다. 시편 16편 6절에 “계속 읽기”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9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땅의 분배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약속한대로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시고, 그들이 각 지파별로 땅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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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9장 16절~25절 설교 – 여호와의 거룩 앞에 서다

출애굽기 19장 16절~25절 본문

16. 제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섰더니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꼭대기에 강림하시고 그리로 모세를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 가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백성이 돌파하고 나 여호와께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께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로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23.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산 사면에 지경을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돌파하고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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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거룩 앞에 서다 – 출애굽기 19장 16절~25절 설교

예로부터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영광이자 두려움의 순간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9장 16절부터 25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강림을 목격하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 사건은 고대 이스라엘에게는 물론이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영적 의미를 남깁니다.

그날 아침, 진중에 있던 모든 백성은 우뢰와 번개,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덮이고 큰 나팔 소리가 울려퍼질 때 떨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의 현존을 고지하는 천상의 징표였습니다. 모세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시내 산 기슭에 섰을 때, 산은 여호와의 임재로 인해 연기가 자욱하고 진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과 위엄이 단순한 말로 설명될 수 없는 위대한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불러 산 꼭대기에 오르게 하시고, 모세에게 백성들에게 경고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은 불가침의 성역이었고, 하나님에게로 가까이 오려는 시도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거룩을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는 경건한 태도를 배우게 하는 계명입니다.

하나님은 직접 제사장들에게 조차 그 몸을 성결히 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는 신앙의 리더들이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준비와 거룩한 삶이 필요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제사장이란 직급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큰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 자리이며,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직분의 순결함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6:19-20에서 우리 몸이 성령의 전임을 강조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갖춘 삶을 살아야 하며, 우리 몸과 마음을 그분께 내어드리는 산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의 역사에 협력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빌립보서 2:12).

우리가 세상에서 살면서 경험하는 많은 현상들은 외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하나님의 강림은 우리 각자가 일상에서 경험해야 할 영적 현실입니다. 우리의 삶속에 우뢰와 번개처럼 강력하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우리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두려움이 될 수도 있지만, 또한 그분의 거룩함 앞에서 우리의 삶이 더욱 깨끗해지고 정결해진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할 때, 그분의 사명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경험한 것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우리가 어떻게 서야 할지, 그리고 그분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가 모든 성도님들에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을 택하셨고, 이들에게 성스러운 규율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거룩함이 강조되며,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대한 경외심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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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장 12절~29절 설교 – 하나님의 구원과 선택의 순간

창세기 19장 12절~29절 본문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내라
13.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
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 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 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들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
29.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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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과 선택의 순간 – 창세기 19장 12절~29절 설교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 선택들 중 몇몇은 우리의 생명과 영혼에 있어 길고 짧은 영향을 미칩니다. 창세기 19장 12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죄악된 세상을 심판하시며 그 속에서도 은혜를 베푸시어 구원하시는 동시에 인간의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말씀 속에서 롯은 소돔과 고모라 두 성의 멸망을 앞두고 그의 가족들을 대피시키는 순간에 놓여있습니다. 하늘이 보내신 천사들이 롯과 그의 가족에게 급하게 피신하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롯의 사위들은 그의 경고를 농담으로 치부하며, 롯의 아내는 결국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뒤돌아보았다가 소금 기둥이 되고 맙니다. 롯의 행동은 머뭇거림과 조바심, 두려움,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긍휼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롯은 소알이라 불리는 작은 성으로 피할 것을 부탁하며 자신의 작은 믿음을 드러냅니다.

이 스토리는 우리의 삶과 얼마나 많은 점에서 닮아 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재앙과 시련의 순간들에 있어서, 우리 역시 때로는 롯처럼 머뭇거리거나 다른 이들처럼 편안함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롯의 아내의 사례처럼, 우리의 불순종과 회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심판 중에도 은혜와 긍휼을 보여주심을 상기시킵니다. 롯이 그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것과 같이, 때로 우리는 자신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에 의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롯을 구원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죄에 대한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은 주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을 확신시켜 줍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 이야기가 갖는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시련과 위기를 맞이할 때, 영적으로 깨어 있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지혜나 능력에 의존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분의 긍휼을 믿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각자의 소돔과 고모라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며, 현실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9장은 소돔과 고모라의 패역과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로트와 그의 가족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소돔과 고모라의 악행과 죄악이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고, 하나님은 이 도시들을 파괴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로트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경고에 순종하여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죄악에 빠진 세상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그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창세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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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장 1절~10절 설교 – 분배를 위한 준비와 하나님의 인도

여호수아 18장 1절~10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 회막을 세웠으니 그 땅이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얻지 못한 자가 오히려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매 지파에 삼 인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에 나누되 유다는 남편 자기 경내에 거하고 요셉의 족속은 그 북편 자기 경내에 거한즉
6. 그 남은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곳 내게로 가져올지니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편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땅을 그리러 가는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에서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으리라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리고 실로 진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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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를 위한 준비와 하나님의 인도 – 여호수아 18장 1절~10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땅은 그들의 믿음과 순종의 여정 끝에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여호수아 18장 1절부터 10절은 이스라엘이 실로에 모여 회막을 세우고, 아직 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에게 그들의 기업을 주기 위한 준비를 설명합니다. 이 단계에서 여호수아의 리더십 하에 백성들은 자신들의 기업, 즉 약속된 땅을 실제로 소유하기 위한 행동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회중에게 던진 질문은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임박한 일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장려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과 기회에 대해 우리는 때때로 소극적으로 대하거나 두려워하며 그것을 누리는 것을 지체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세 명의 사람을 선별하여 그 땅을 탐색하고 기록하게 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세세한 준비 없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마음대로 사용하려는 태도는 불경건한 태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와 선물에 관해 신중하고 성실하게 준비하는 것은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입니다.

레위 지파는 주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형제애를 가지고 무엇을 받든지 감사하며 받아들여야 함을 가르칩니다. 또한, 모든 지파가 똑같은 지파이거나 같은 크기의 기업을 갖는 것이 아니었으나 각자에게 주어진 기업 속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사회적 지위나 재산 같은 것에 연연하기보다 남겨진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 성실하게 그들의 생활 터전을 개척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서 영적인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저마다의 땅을 탐색하러 떠난 사람들은 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자신의 믿음을 확고히 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백성이 실로에 모여 제비를 뽑았을 때, 그 분배는 공정하고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이 주신 기업들을 찾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받습니다.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땅을 개척하고 분배를 준비하는 과정은 우리가 영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기업을 탐색하고,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와 기회들을 신중하게 사용하여 그분의 나라를 앞당기는데 기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보여준 준비와 하나님의 인도에 대한 신뢰는 우리의 삶에 중요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과 기회를 발견하고 개발하며, 거기에서 우리의 삶을 성실히 살아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함께 일하고,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분깃을 신실하게 소유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명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땅을 잘 경영하는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나누어 차지하기 위해 여호수아에게로 모여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땅을 차지하기 위해 각 지파가 책임을 짊어지고 나누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땅을 나누어 주기 위해 지도자들을 세우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각 지파의 기업을 정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지도 아래에서 협력과 순종을 통해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여호수아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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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5장 6절~11절 설교 –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십이란

사사기 5장 6절~11절 본문

6.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행인들은 소로로 다녔도다
7. 이스라엘에 관원이 그치고 그쳤더니 나 드보라가 일어났고 내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었도다
8.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미쳤으나 이스라엘 사만 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고
9.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라 여호와를 찬송하라
10. 흰 나귀를 탄 자들
11. 활 쏘는 자의 지꺼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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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십이란 – 사사기 5장 6절~11절 설교

사사기의 다섯 번째 장은 장엄한 승전가이자 이스라엘의 리더였던 드보라의 노래를 담고 있습니다. 사사기 5장 6절에서 11절은 이러한 노래의 일부로, 사사 삼갈과 아내 야엘의 시대, 평화가 아니라 전쟁과 혼란의 시대를 그려낸다. 국가의 질서가 무너지고, 안정적인 사회 구조가 흔들릴 때, ‘드보라’라는 여성 리더가 일어나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어줍니다. 이 구절들 속에서 우리는 리더십, 용기, 헌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먼저 평화롭지 못한 시대의 혼란을 묘사합니다. 삼갈의 날에는 대로가 비어 있었고, 행인들은 위험을 피해 소로를 통해 다녔습니다. 이러한 묘사는 사회가 얼마나 불안정했는지, 심지어 여행조차도 위험했던 위기의 시기였음을 시사합니다. 그런 시기에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어미”로 일어나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에서 이스라엘은 새 신들을 택하는 등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멀어짐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드보라의 시대에 방패와 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마음은 이스라엘 방백들에게 향해 있습니다.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리더십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이란 혼란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불안과 공포에 굴하지 않고,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능력임을 나타냅니다. 참된 리더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직무에 충실히 헌신하는 이들을 사랑하고 높이 평가합니다.

사사기 기자가 노래한 이 명장면은 현대 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동체, 나라, 기업 등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리더는 그저 명령하고 지시하는 자가 아닌, 백성 중에 즐거이 헌신하는 이들과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지도자는 정의와 선한 의지로 그들이 처한 상황을 뚫고 전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이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하는가를 가르칩니다. 드보라와 같이, 우리는 주어진 시대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임무와 책임에 충실히 직면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새로운 신을 찾고 하나님과의 동행을 잃었을 때 드보라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어났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국가, 심지어 세계의 필요에 부응하면서 하나님의 진리를 세우는 것입니다.

드보라가 살았던 그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대는 오늘날 우리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는 여전히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도 그 속에서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와 나라, 그리고 우리 개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사명을 찾아 그것을 삼가 이루는 데 전념합시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손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도 아래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성을 믿음으로 경험하며, 우리의 어려움과 산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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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장 10절~16절 설교 – 여호와께서 일하시는 날

사사기 4장 10절~16절 본문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 인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혹이 시스라에게 고하매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병거 구백 승과 자기와 함께 있는 온 군사를 이방 하로셋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행하지 아니하시느냐 이에 바락이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여호와께서 바락의 앞에서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온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이방 하로셋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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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일하시는 날 – 사사기 4장 10절~16절 설교

오늘 우리가 집중해볼 말씀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승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사기 4장 10절에서 16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지도자 바락과 드보라의 믿음, 그리고 여호와의 강력한 구원을 보여줍니다.

바락은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에서 군대를 소집하여 일만 명의 군사가 모였습니다. 강력한 지도자인 드보라 역시 그와 함께 올라갔습니다. 헤벨 세대의 이동은 신비로운 이사의 전조로 보입니다. 이러한 병력 소집과 전략적인 이동은 단순한 무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인도하고 계획하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스라는 카나안의 강력한 군대 지휘관이었고 철병거 구백 승을 앞세웠습니다. 자신의 물질적인 힘과 기술을 바탕으로 큰 자신감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에서 보면, 물적 자원의 우위는 하나님의 뜻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하나님이 주신 약속, 즉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그의 손에 붙이셨음을 확인시켜줍니다.

드보라와 바락의 믿음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동하여 승리를 얻었습니다. 믿음은 말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도 현실의 도전 앞에서 두려움이나 자신감의 부족함에 사로잡힐 때가 있으나,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또한 그 믿음을 우리의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바락의 군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시스라의 군대를 완전히 격파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사들의 손을 통해 시스라와 그의 군대를 칼날로 패퇴시키셨고, 결국 시스라는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쳤습니다. 바락은 포기하지 않고 적을 끝까지 추격하였고, 전멸시켰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승리의 날이며, 그 분의 성도들을 위해 행동하시는 날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일상의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도전들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에 들게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각종 문제들, 우리의 가정, 직장, 심지어 교회 내부의 문제들이 우리를 압도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락과 드보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투쟁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승리를 주실 것임을 보증합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싸움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기억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때, 진정한 승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야기가 끝났어요. 여호와께서 일하시는 그 날에 우리도 그 분의 도우심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승리가 우리 삶에도 임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4장은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용감한 여인인 드보라와 그녀의 지도자 바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웃 나라인 가나안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드보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을 이끌어 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용감한 여인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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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0장 6절~8절 설교 – 말의 힘 – 서약과 책임

민수기 30장 6절~8절 본문

6. 또 혹시 남편을 맞을 때에 서원이나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경솔히 그 입에서 발하였다 하자
7. 그 남편이 그것을 듣고 그 듣는 날에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8. 그러나 그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마음을 제어하려고 경솔히 입술에서 발한 서약이 무효될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사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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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 서약과 책임 – 민수기 30장 6절~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민수기 30장 6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며, 서약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 함께 성찰해보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당시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여성이 남편과의 관계 속에서 서약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씀은 우리의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배경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로, 당시 여성의 서약은 가장 거래가 있는 남편의 권한 아래 있었습니다. 여성이 서원을 하거나 자신을 억제하겠다는 서약을 할 때, 남편은 그것을 듣고 즉시 반응을 보여야 했습니다. 침묵은 동의로 간주되어, 서약은 그대로 유효했습니다. 반면, 남편이 서약을 허락하지 않으면, 그 서약은 무효가 되고 여호와께서는 그 여성을 용서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현대적 맥락 속에서 살펴볼 때, 남녀의 관계에 있어서의 권리와 책임의 문제를 떠나, 한 사람의 말이 가질 수 있는 깊은 무게와 힘을 인식하게 합니다. 우리가 입술로 내뱉는 모든 서약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우리 공동체 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즉, 우리의 말에는 책임이 따르며 그것은 우리의 내면적 태도와 정직성을 반영합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우리의 말이 가지는 힘을 강조합니다. 잠언 18:21에는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으니 그것을 사랑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말은 생명을 주거나 가져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서약을 할 때, 그것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신뢰성에 대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서로 앞에서 내뱉는 모든 말에는 실천이 따라야 하며,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내뱉는 말과 약속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 생활 속에서 우리가 하는 봉사의 약속, 친구나 가족과의 상호 약속, 심지어는 자기 자신에게 한 다짐까지도, 모든 약속은 신성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말로 나타낸 약속은 행동으로도 드러나야 하며, 이는 우리가 서로에게 어떠한 증인이 되는지를 드러냅니다.

민수기 30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자신과 타인,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말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서약은 하나님 앞에서 중요하며, 그것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을 실천에 옮기게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서약의 무게를 진지하게 인식하고, 우리의 말과 행동에 있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로서 거듭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0장은 서약의 중요성과 서약의 이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약을 맺을 때의 규정과 이행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서약을 맺을 때의 신중함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서약의 중요성과 이행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충실함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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