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6장 20절~35절 설교 – 땅이 열리다 – 불순종의 위험과 하나님의 심판

민수기 16장 20절~35절 본문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가로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4. 회중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좇았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 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문에 선지라
28.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케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인하여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일반이요 그들의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의 당하는 벌과 일반이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어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속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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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열리다 – 불순종의 위험과 하나님의 심판 – 민수기 16장 20절~35절 설교

모세의 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독특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며 이집트에서 그들을 이끌어내셨고, 이제 광야에서 그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 새로운 멍에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법과 계명, 영적 지도자 아래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 일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그의 종에 대한 불순종의 심각한 죄를 범했습니다.

민수기 16장의 기록은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불길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고라, 다단, 그리고 아비람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반기를 들었고, 스스로 우월하게 여기며 그들에게 반역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반란이 아니라, 사실상 하나님 자신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하늘이 제정한 체계에 맞서는 일이니까요.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셔서 이 반역자들로부터 물러서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심판의 순간이 임박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와 아론은 사람들을 위해 중재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엎드려 절박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이 한 문장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소명과 중재와 구원을 찾는 근원적인 갈망을 드러냅니다.

그러한 중재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순간은 도래했습니다. 모세가 말씀드린 것처럼, 여호와는 새 일을 행하시어 땅을 열고 반역한 자들을 산채로 삼키셨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멸망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게 두려움과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나님 앞의 경외감, 그리고 그분의 거룩한 법칙들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일깨워준 것이죠.

오늘날 우리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우리의 삶에서도 상당히 뼈아픈 교훈이 됩니다. 우리는 때로 권위에 도전하고, 하나님의 지시에 반발하여 우리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려 합니다. 야고보서 4:6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교만한 자에게는 대항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은, 우리의 불순종이 얼마나 무겁게 다뤄질 수 있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겸손과 순종의 길로 돌아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해야만 현대 사회의 고라, 다단, 아비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가 중재자로서 우리의 지위를 회복시키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그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모두 고라와 그의 동료들처럼 처참히 멸망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 그리스도 덕분에 우리는 구원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선 민수기의 이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늘에 두고, 겉치레나 세속의 권위에 구애받지 말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우리 삶의 땅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튼튼한 반석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순종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인식하게 하는 민수기 16장의 이야기를 마음에 새겨, 우리 삶의 각각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고, 그분의 거룩한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데 헌신하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6장은 교만한 코라와 그의 동료들이 모세와 아론의 지도에 반항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으로서의 자격을 주장하고자 하였지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택하여 그들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징계하고 그들에게 경고를 내리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교만과 복종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지도와 권위를 존중하고 복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받아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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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9장 1절~7절 설교 – 하나님의 구별하심과 바로의 완악함

출애굽기 9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그들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 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생축 곧 말과 나귀와 약대와 우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악질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생축과 애굽의 생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가라사대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생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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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별하심과 바로의 완악함 – 출애굽기 9장 1절~7절 설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에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구출하시는 과정은 성경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출애굽기 9장 1절부터 7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와 바로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고 구별하시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반항하는 때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분명히 드러냅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여호와의 명을 받들어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여호와는 바로에게 만약 요구를 거절하면 끔찍한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이 경고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호와의 전능하심과 바로의 완악함 사이의 대결을 예고합니다.

3절에서 여호와께서 애굽의 생축에게 심한 악질이 있을 것이라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는 단순한 질병의 전염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이 재앙은 애굽인들에게 큰 경제적 타격을 줄 뿐 아니라, 그들의 신들에 대한 믿음에 의문을 심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애굽의 신들은 생축과 관련된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생축과 애굽 백성의 생축을 구별하실 것이라고 선언하시는 점은 특히 중요합니다. 이 구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선택하시고 보호하시며 거룩하게 구별하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고통을 주는 권력에 맞서 당신의 이름을 건지시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바로의 반응은 그의 마음이 여전히 완고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생축에 대한 재앙이 예고된 대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풀어주는 것을 거부합니다. 바로의 이러한 태도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을 때, 그 결과는 파괴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이 완고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절대적인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현대적 적용을 고려할 때, 이 본문은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과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구별하심을 믿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당신의 백성을 구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여러 도전과 시련 가운데, 하나님의 구별하심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본문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 대해 묵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바로와 같은 완악함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있어 내리신 명령과 권면에 순종하는지를 자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항하는 것은 결코 지혜로운 선택이 아니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인식하고 그 자유를 통해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눈 이 본문은, 하나님의 전능하심 앞에 우리가 겸손함을 갖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특별한 위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구별하시고, 우리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실 때, 우리는 영적으로 강력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며 바로보다는 모세와 같은 순종의 자세를 지니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평화와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함께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기 위해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애굽에 다양한 재앙을 내리며 애굽의 신들을 훼파하고 자신의 권능을 입증합니다. 이에 대해 애굽의 왕은 여전히 왕성하고 거만하게 도합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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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3장 29절~37절 설교 – 치유와 정결함의 의미를 찾아서

레위기 13장 29절~37절 본문

29. 남자나 여자의 머리에나 수염에 환처가 있으면
30.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그 자리에 누르고 가는 털이 있으면 그는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이는 옴이라 머리에나 수염에 발한 문둥병임이니라
31. 만일 제사장의 보기에 그 옴의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없으면 제사장은 그 옴 환자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32. 칠 일만에 제사장은 그 환처를 진찰할지니 그 옴이 퍼지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누른 털이 없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거든
33. 그는 모발을 밀되 환처는 밀지 말 것이요 제사장은 옴 환자를 또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34. 칠 일만에 제사장은 그 옴을 또 진찰할지니 그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를 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는 그 옷을 빨지니 정하려니와
35. 깨끗한 후에라도 옴이 크게 피부에 퍼지면
36.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과연 옴이 피부에 퍼졌으면 누른 털을 찾을 것 없이 그는 부정하니라
37.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옴이 여전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그 옴은 나았고 그 사람은 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진단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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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정결함의 의미를 찾아서 – 레위기 13장 29절~37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성경 말씀은 레위기 13장 29절부터 37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옴과 같은 피부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살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체적이고 섬세한 법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까다로운 절차는 단순히 피부 질병을 관리하는 일 이상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이는 단지 보이는 환처만이 아니라 인간의 영적 정결함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제사장의 역할은 단지 종교적 의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공동체의 건강과 정결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제사장을 신앙과 일상이 만나는 접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진찰하는 제사장은 환처에 누르고 가는 털이 있는지,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한지를 살펴봄으로써 단순한 표면적 징후를 넘어 깊은 질병을 진단했습니다.

또한, 레위기 13장의 이 지침들은 광야 생활하는 공동체가 질병으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각 환자별로 일정 기간 동안 격리하는 것은 질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되는 보건 원칙입니다.

성경에서 언급된 이러한 법과 의식들은 당시의 건강과 위생 상황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세상의 불결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하여 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예를 들어,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과 같은 예방 조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레위기의 지침들은 또한 영적인 차원에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부정과 정결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과 이와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사셨던 시대의 연약한 사람들을 치유하셨고, 그들을 부정에서 벗어나 구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신을 찾아오는 자들을 거부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새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듯이, 우리 또한 그분의 소망과 치료, 정결함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의 부으심을 받아 우리의 내적인 영적인 위생과 청결을 점검하는 것은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합니다. 우리 각자는 바울이 고린도전서 5:7에서 말씀한 “구습을 깨끗이 제거하고 새 누룩으로 되지 않음이라.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 강림 구속주 그리스도도 이미 희생되셨느니라”는 말씀으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능력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13장의 지침은 단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위생 법규 이상입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인 삶에도 적용되는 깊은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정결함의 이상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치유와 정결함 안에서 우리는 모두 거듭난 존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3장은 문둥병에 관한 규정과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이라는 신체적인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장을 통해 거룩함과 불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둥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정화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으로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불결함을 중요시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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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5장 22절~28절 설교 – 우연과 책임 – 고대 법의 현대적 교훈

민수기 35장 22절~28절 본문

22. 원한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23.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다 하자 이는 원한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수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25. 피를 보수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 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거기 거할 것이니라
26.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갔다 하자
27. 피를 보수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위하여 피흘린 죄가 없나니
28.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유하였을 것임이라 대제사장의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의 산업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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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책임 – 고대 법의 현대적 교훈 – 민수기 35장 22절~28절 설교

민수기 35장 22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살인의 의도 여부에 대한 분별과 정의 실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은 신이 세운 법과 사회의 질서를 바탕으로 일상과 지역 사회가 구성되었던 때였습니다. 이 법들은 신정 국가였던 이스라엘에게는 국가의 법도와 동시에 신앙의 법도였습니다.

본문에서는 원한이나 계획 없는 우연한 살인, 즉 고의성이 없는 살인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법규는 영혼을 보수하는 자(가해자를 죽여 복수하려는 유족)와 살인자를 공정하게 다루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살인자가 대피할 수 있는 ‘도피성’은 이러한 원한 없는 살인을 저지른 자를 위한 안식처였습니다. 대제사장의 죽음까지 그곳에 거주함으로 살인자는 사회로부터 일정 부분 격리되면서도 복수에 의한 추가적인 폭력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당시 사회에 대한 정의 실현의 필요성을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가족 구성원을 잃은 슬픔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가 일반적이었으나 이스라엘은 법을 통해 개인의 복수 대신 하나님의 정의를 우선시했습니다. 본문에 나와 있는 ‘도피성’과 관련된 법은 공동체와 개인 사이에 책임과 의무의 균형을 맺도록 돕는 하나님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러한 교훈을 적용한다면, 우리는 각자의 행동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더라도 그에 대한 책임을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교통 사고와 같은 일로 인해 우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혔을 때 사고의 책임을 인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민수기의 법적 규정들은 더 나아가 우리에게 타인의 삶을 고려하는 살아있는 공동체 정신을 가르칩니다. 다른 사람의 삶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자신의 행동을 삼가고, 우발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면서,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서로를 위해 정의를 실현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성경 말씀은 상처 입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치유의 과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합니다. 법도가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조절하고, 복수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수단이라면, 교회는 상처받은 영혼들이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영적 도피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어려운 시기에 곁을 지키며 섬기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법적 지혜와 하나님의 공의를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인간의 삶은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에 목표를 둔다면, 우리의 세상은 더욱 아름다운 곳이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5장은 살인자와 도피자를 위한 도시들, 그리고 살인자의 심판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의 책임과 심판의 책임을 부여하며, 도시들을 통해 살인자와 도피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심판을 이루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삶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민수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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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 1절~4절 설교 –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드러나는 영광

출애굽기 14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돌쳐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아득하여 광야에 갇힌바 되었다 할지라
4.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 온 군대를 인하여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으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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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드러나는 영광 – 출애굽기 14장 1절~4절 설교

출애굽기 14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의 군대로부터 궁극적인 해방을 맞이하는 극적인 순간을 앞두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특별히 지시를 하시며 그분의 구원 계획을 실현시키고 계심을 드러내십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400년 노예 생활을 마치고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 직후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와 믹돌 사이, 특히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진을 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지시는 처음에는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생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일직선으로 자유롭게 바로를 벗어나 광야를 통해 가나안 땅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그들을 혼란스러워 보이는 경로로 인도하심으로써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잡기 위해 그들을 따르도록 유인하십니다.

이 구절에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드러나는 여러 핵심적인 주제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입니다. 여호와 자신이 모세에게 구체적으로 장소와 방향을 명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을 세밀하게 인도하십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목적은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그와 그의 군대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는 것으로서, 최종적으로는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참된 신인 여호와를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과 주권을 완전히 드러내시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 삶에도 적용 가능한 교훈을 줍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길이 혼란스러워 보일 때 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경로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은 종종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되며, 그분의 목적은 최종적으로 그분의 영광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앞에 놓으신 경로는 그들을 단순히 육체적 인 자유로 이끌어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깨달음으로, 그분이 유일한 참신임을 알게 하는 신앙의 여정입니다. 이 경로가 우리의 삶에도 적용되듯이,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과 도전은 결국 우리가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지를 깨닫고 그분에게 영광을 돌릴 기회가 됩니다.

출애굽기의 이 긴박한 장면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어려운 상황을 바라볼 때,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반응하고, 혼란스러운 경로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광을 드러내실지 기대할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이로써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기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인생의 여정에서 마주치는 모든 도전이, 창조주께서 계획하신 더 깊은 목적을 위한 것임을 믿고, 그분을 신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기 위해 애굽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애굽 왕은 후회하여 군대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추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 앞에 갇혀 모든 희망을 잃었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을 인도하고 구원합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주어 이스라엘에게 통로를 제공하고, 애굽 군대를 파괴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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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장 16절~21절 설교 – 숨겨진 범죄, 드러난 진실과 회개

여호수아 7장 16절~21절 본문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내게 고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여차 여차히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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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범죄, 드러난 진실과 회개 – 여호수아 7장 16절~21절 설교

여호수아 7장 16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심오한 교훈이 담겨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앗가르 여호수아까지 불리는 이유로 아간의 죄와 그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비록 사람의 눈에는 감추어진 것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모든 것이 드러나며, 죄지은 자는 반드시 그 죄를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파별로 나누어 뽑기를 진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마침내 아간이 선택되어 여호수아 앞에 서게 됩니다. 여기서 아간이 중요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하나님께 소중히 여겨져 어떠한 이유로든 취하지 말라고 명령된 물건들을 아간은 탐내어 훔쳤고, 그의 가족과 함께 그 죄를 숨겨왔던 것입니다. 아간의 행동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게 영향을 미쳤고, 하나님의 분노를 샀기 때문에 공동체 전체가 그 죄의 결과를 짊어지게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에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자백하고, 그 죄를 숨기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이는 그 당시의 상황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매우 중대한 교훈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와 죄를 저지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 죄를 숨기는 것이 아닌 공개하고 자백함으로써 그것을 인정하고 회개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자주 비슷한 상황을 마주칩니다.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마음 속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우리 스스로를, 때로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위태롭게 만듭니다. 아간의 죄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작은 비밀들이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더욱 큰 파급력을 지니게 됩니다.

아간이 훔친 외투와 은, 금 덩이와 같은 물건들은 단순히 물질적인 가치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탐욕에 의해 움직였으며,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와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도 비슷한 유혹에 마주했을 때,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세상의 가치에 따르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따르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에게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백하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도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것에서 성결 및 회복의 출발점을 찾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일상에서 작은 것들도 솔직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에 더욱 깊이 뿌리 내릴 것입니다. 회개는 단순히 죄를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하는 은혜의 과정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선택이 가져온 죄의 결과를 드러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은 겸허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와 솔직한 자백은 이미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시작입니다. 오늘 여호수아서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순수한 마음으로 참된 변화를 추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의 성을 점령하려고 할 때 발생한 은밀한 죄와 그로 인한 역경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중 한 사람인 아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도둑질하였습니다. 이 작은 죄가 이스라엘의 패배와 역경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알리고 아간을 벌하였으며, 이를 통해 순종의 중요성과 은밀한 죄의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은밀한 죄의 위험성을 경계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고 은밀한 죄를 피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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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장 14절~23절 설교 – 영원한 규례, 소제의 거룩함과 우리의 헌신

레위기 6장 14절~23절 본문

14.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15. 그 소제의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16.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17.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18. 무릇 아론 자손의 남자는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그들의 대대로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니라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0. 아론과 그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21.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번철에 굽고 기름에 적시어다가 썰어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22.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23. 무릇 제사장의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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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규례, 소제의 거룩함과 우리의 헌신 – 레위기 6장 14절~23절 설교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통해 거룩함을 구현하시고자 하십니다. 레위기 6장 14절에서 23절에 나타난 소제의 규례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우리와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거룩함을 삶에 반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소제는 단순한 음식의 제물이 아닙니다. 고운 기름 가루와 유향을 단 위에서 불사르는 것은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로 올려지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이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존중의 태도를 나타내며,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대응을 상징합니다.

기억하고 실행해야 할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기름 가루와 유향을 제외한 나머지 소제의 부분이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어진 식물로서 거룩한 먹거리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양식을 누릴 때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예식은 우리에게 헌신된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누룩을 넣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리는 것이 부패와 죄의 상징에서 벗어나 거룩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뉴 테스타먼트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합니다. 고린도전서 5:6-8에서도 바울은 누룩을 쓴 덩어리가 아닌 새 덩어리로서, 곧 누룩 없는 정결함과 진실함으로 유월절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묵상해야 할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제는 오직 아론의 자손, 즉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고, 또한 제사장의 소제물은 다 불살라져서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교훈은 우리에게 헌신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의 제사장으로 부름받아 자신을 거룩한 제물로 바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삶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일깨웁니다(베드로전서 2:9).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적용해 볼 때, 이러한 거룩함의 원리는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업무, 관계, 경제 활동 등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헌신은 우리의 일터나 가정에서의 거듭된 자기희생, 이웃을 위한 봉사,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에 나타난 소제의 규례는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도록 부름받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사로 드려지길 바랍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 성숙과 성결함을 나타내는 경건의 표현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필수적인 자세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6장은 제사장들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사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제사장들의 의무와 책임이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고 성스러운 예배를 요구하며, 제사장들은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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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1절~5절 설교 – 찬양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출애굽기 15장 1절~5절 본문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그 택한 장관이 홍해에 잠겼고
5. 큰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에 내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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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 출애굽기 15장 1절~5절 설교

출애굽기 15장 1절부터 5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를 건넌 후, 여호와 하나님께 외치는 승리의 노래입니다. 이 구절들은 유대 민족의 역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결정적인 순간 가운데 하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과 지나온 고난에 대한 승리를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은 바로 모세가 바다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가운데를 건너 홍해 건널목의 반대편으로 안전하게 도착한 직후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찬양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길고 고통스러운 여정 끝에 체험한 놀라운 구원의 순간을 기념하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선언합니다.

노래는 하나님을 용사로 묘사하며 장중하고 힘찬 어조로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적인 기적을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인지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과거 이스라엘의 아비들이 경험한 바와 같이 하나님은 그들의 후손에게 있어서도 기적을 행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셨던 것입니다.

바로의 군대가 바다에 빠져 잠긴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언제나 그들과 함께 있음을 깊이 인식시킵니다. 그들은 이를 통해 여호와께서 자신들의 힘과 구원이 되심을 체험했고,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노래는 후대에까지 그 기적을 기억하게 만듭니다.

이 구절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볼 때, 우리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 난관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나 재정적 어려움, 사회적 갈등 등 우리는 다양한 ‘홍해’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써, 우리의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찬양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 우리가 깊은 물속에 잠긴 듯한 어려움에 봉착할 때에도, 삶 속에서 깊은 신앙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고 찬양하는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노래는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을 때 그 기적을 함께 찬양하며 기억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승리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승리 또한 축하하며,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수많은 기적들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었듯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역사하심을 믿으며,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기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를 건너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께 찬양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바다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안전하게 건너가며 애굽 군대가 파괴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그의 구원을 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의 일을 기억하고 그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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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5장 11절~16절 설교 – 우상숭배의 대가와 신앙의 시험

역대하 25장 11절~16절 본문

11. 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그 백성을 거느리고 염곡에 이르러 세일 자손 일만을 죽이고
12. 유다 자손이 또 일만을 사로잡아 가지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거기서 밀쳐 내려뜨려서 그 몸이 부숴지게 하였더라
13. 아마샤가 자기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돌려 보낸 군사들이 사마리아에서부터 벧호론까지 유다 성읍을 엄습하고 사람 삼천을 죽이고 물건을 많이 노략하였더라
14. 아마샤가 에돔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사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나아가 가로되 저 백성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 하며
16. 선지자가 오히려 말할 때에 왕이 이르되 우리가 너로 왕의 모사를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선지자가 그치며 가로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줄 아노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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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의 대가와 신앙의 시험 – 역대하 25장 11절~16절 설교

역대하 25장 11절부터 16절은 유다 왕 아마샤와 그의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본문은 전쟁의 승리와 그에 따른 우상 숭배라는 심각한 죄, 그리고 하나님의 경고를 거부하는 교만한 마음을 다룹니다. 이 말씀들은 결국 하나님을 거부하는 길이 어디로 인도하는지를 보여주며 우리 마음의 태도에 빛을 비추어 줍니다.

왕 아마샤는 담력을 내어 전쟁에 나가 에돔 사람들을 격파합니다. 하지만 이 승리 이후, 그는 하나님이 아닌 우상들을 자신의 신으로 삼아 경배하고 분향합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매우 중대한 죄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다른 신들을 숭배하지 말라 명령하셨고, 이 사건은 그 명령에 엄청난 도전을 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마샤의 행위에 진노하시며 선지자를 보내 경고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를 두고, 우상들이 자신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아마샤는 우상들에게 구를 것인지를 묻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명확한 경고와도 같습니다.

반면 아마샤는 교만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합니다. 이로 인해 선지자는 하나님이 결국 그를 멸하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험을 당하게 될 때, 우리는 아마샤처럼 승리에 취해 하나님의 길을 벗어나지 않고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승리의 순간에 자만하거나 감사함을 잃지 않아야 하며, 모든 성공의 영예를 주님께 돌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터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에 자만심에 빠져 동료들을 무시하고 자신을 높이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주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 있는 것들, 즉 재물이나 권력, 명예 등을 우상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아마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성도로 살아가는 동안 신앙의 시험을 당할 때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승리의 순간마저도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세상의 모든 성공을 주님이 허락하신 선물로 인식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실수와 죄에서 회개하는 마음을 가질 때 진정한 겸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마샤의 실패는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기억하라는 촉구입니다. 우리가 성공할 때 그리고 실패할 때에도 항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삶은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삶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5장은 유다 왕 아마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마샤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도움을 받아 국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군사력을 강화하고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군사들을 모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이스라엘의 우상을 숭배하려는 아이디아인들을 고용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가 아마샤에게 경고를 전하고자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지만, 아마샤는 경고를 무시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찬송과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하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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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장 19절~22절 설교 – 심령의 고통과 하나님의 애절한 부르심

예레미야 4장 19절~22절 본문

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 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 네가 나팔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천막은 홀연히 파멸되며 나의 휘장은 잠시간에 열파되도다
21. 내가 저 기호를 보며 나팔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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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의 고통과 하나님의 애절한 부르심 – 예레미야 4장 19절~22절 설교

예레미야는 그의 책에서 주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그들의 죄에 대한 경고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4장 19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은 불행한 상황을 직면한 예레미야의 깊은 심장의 고통과 깨달음이 깊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 구절들은 예언자의 개인적 고통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에 대해 느끼시는 슬픔을 반영합니다.

이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자신의 마음이 깊이 아프고 답답해 잠잠할 수 없음을 표현합니다. 계속되는 패망과 전쟁의 경보 소리로 인해, 그의 심령은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목격한 이스라엘의 죄와 그로 인한 심판의 결과에 대한 고통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는 그의 민족의 심각한 상황을 보고 무덤덤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백성들의 잘못된 길로 인해 심판의 화살이 날아드는 것을 심령 깊숙이까지 느끼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예레미야의 고통은 단순한 정서적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백성에게로의 사랑의 끊임없는 호소라는 본질을 드러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로 표현되며,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한” 백성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묘사는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길보다 자신들의 탐욕과 욕망을 따르는 것을 선택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본문을 오늘날에 적용하면,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의 뜻으로 살아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물질적인 성공과 개인적인 만족을 추구하며,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세상의 미혹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의 사랑과 지혜를 따르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마땅히 선을 행하고, 의롭게 살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더 나아가, 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부여된 책임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을 나타내야 하며, 그분의 의를 드러내고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때로는 예레미야와 같이 이 세상의 고통과 불의에 마음이 아파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신앙의 여정 일부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은 반드시 세상과 다른 모습이어야 합니다. 선을 행함에 미련하고 악을 행함에 능한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함에 지각이 있고 악으로부터 돌이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예레미야처럼 우리의 삶 안에서 하나님의 진실된 부르심을 듣고,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 주변에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4장은 이스라엘의 회개를 간절히 간구하고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죄와 패역을 비판하며, 그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로 돌아오라고 호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하여 죄를 지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떠나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경고에 대한 경계를 주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순종의 길을 선택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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