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장 19절~22절 설교 – 심령의 고통과 하나님의 애절한 부르심

예레미야 4장 19절~22절 본문

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 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 네가 나팔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천막은 홀연히 파멸되며 나의 휘장은 잠시간에 열파되도다
21. 내가 저 기호를 보며 나팔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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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의 고통과 하나님의 애절한 부르심 – 예레미야 4장 19절~22절 설교

예레미야는 그의 책에서 주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그들의 죄에 대한 경고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4장 19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은 불행한 상황을 직면한 예레미야의 깊은 심장의 고통과 깨달음이 깊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 구절들은 예언자의 개인적 고통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에 대해 느끼시는 슬픔을 반영합니다.

이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자신의 마음이 깊이 아프고 답답해 잠잠할 수 없음을 표현합니다. 계속되는 패망과 전쟁의 경보 소리로 인해, 그의 심령은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목격한 이스라엘의 죄와 그로 인한 심판의 결과에 대한 고통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는 그의 민족의 심각한 상황을 보고 무덤덤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백성들의 잘못된 길로 인해 심판의 화살이 날아드는 것을 심령 깊숙이까지 느끼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예레미야의 고통은 단순한 정서적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백성에게로의 사랑의 끊임없는 호소라는 본질을 드러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로 표현되며,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한” 백성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묘사는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길보다 자신들의 탐욕과 욕망을 따르는 것을 선택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본문을 오늘날에 적용하면,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의 뜻으로 살아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물질적인 성공과 개인적인 만족을 추구하며,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세상의 미혹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의 사랑과 지혜를 따르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마땅히 선을 행하고, 의롭게 살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더 나아가, 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부여된 책임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을 나타내야 하며, 그분의 의를 드러내고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때로는 예레미야와 같이 이 세상의 고통과 불의에 마음이 아파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신앙의 여정 일부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은 반드시 세상과 다른 모습이어야 합니다. 선을 행함에 미련하고 악을 행함에 능한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함에 지각이 있고 악으로부터 돌이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예레미야처럼 우리의 삶 안에서 하나님의 진실된 부르심을 듣고,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 주변에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4장은 이스라엘의 회개를 간절히 간구하고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죄와 패역을 비판하며, 그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로 돌아오라고 호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하여 죄를 지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떠나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경고에 대한 경계를 주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순종의 길을 선택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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