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장 10절~20절 설교 – 수수께끼와 신앙의 시험

사사기 14장 10절~20절 본문

10. 삼손의 아비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배설하였으니 소년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다가 동무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하리니 잔치하는 칠 일 동안에 너희가 능히 그것을 풀어서 내게 고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고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그들이 이르되 너는 수수께끼를 하여 우리로 듣게 하라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그들이 삼 일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제칠일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리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취하고자하여 우리를 청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냐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가로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치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풀어 이르지 아니하도다 삼손이 그에게 대답하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풀어 고하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풀어 이르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잔치할 동안에 그 아내가 앞에서 울며 강박함을 인하여 제칠일에는 그가 그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어 이르매 그 아내가 그것을 그 민족에게 고하였더라
18. 제칠일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갈지 아니하였더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 되었던 그 동무에게 준바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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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와 신앙의 시험 – 사사기 14장 10절~20절 설교

삶은 때때로 수수께끼와 같습니다. 당면한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심오한 사색과 기도에 임합니다. 사사기 14장 10절에서 20절까지의 이야기는 삼손이 평범한 잔치에서 시작해 예기치 않게 큰 갈등과 시련으로 치달을 때를 보여줍니다. 바로 이 시험의 순간들이야말로 우리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과연 우리가 어떠한 소명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단의 시간입니다.

본문에서 삼손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열린 잔치에서 수수께끼를 내걸며 새로운 동무들에게 도전을 제시합니다. 이 수수께끼는 그가 이전에 겪은 사자와 꿀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근원은 사건의 단순한 경험을 넘어서 왕국과 신앙 공동체 내의 믿음과 신뢰, 배신의 무대를 설정합니다. 삼손의 아내가 남편과의 신뢰를 배반하고 삼손의 수수께끼를 그의 동무들에게 폭로함으로써 갈등은 절정에 이릅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 속에서 겪는 이러한 시험들이 실제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우리의 사명을 명료하게 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삼손이 자신의 비밀을 폭로한 아내와 그녀의 가족을 대하는 방식, 또한 그가 경험한 배신의 아픔을 다루는 방식은 우리에게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는 그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이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비록 우리가 삼손처럼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자라기보다는 일상에서 사소한 시험들에 직면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사사기에서와 같은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인간 관계, 우리의 소통 방식, 믿음을 지키며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는 노력 등은 모두 우리가 직면하는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가 됩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또한 신앙이 단순히 마음의 평안을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를 근본적인 도전과 대립 앞에 서게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겉으로 보이는 평화와 단합 뒤에 감춰진 가슴 아픈 배신과 내적인 갈등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사기의 이 이야기는 결국 삼손이 화해와 용서를 찾는 것이 아니라 분노와 보복의 길을 선택하며 끝납니다. 그는 아스글론으로 내려가서 노략하고 죽이며 본인에 책임감을 갖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합니다. 이러한 선택이 마지막이 아니며, 각자의 인생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배신과 시험 뒤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한 더 큰 목적과 계획을 갖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수수께끼를 어떻게 대면하고 풀어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단순하지 않으며 때때로 어려운 결정과 시련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이러한 도전들을 통해 더 단단해지고, 자신의 소명을 분명히 인지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더 큰 섭리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4장은 사무엘의 출생과 삼손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무엘이 나타나고, 그의 아들인 삼손이 특별한 힘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영향력을 받아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벌이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삼손의 삶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힘을 믿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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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9절~13절 설교 – 믿음의 시험과 하나님의 구원

사사기 15장 9절~13절 본문

9. 이에 블레셋 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편만한지라
10. 유다 사람들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오기는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11.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친히 나를 치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13. 그들이 삼손에게 일러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붙일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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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험과 하나님의 구원 – 사사기 15장 9절~13절 설교

유다의 들판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붙잡으려 진을 친 그 날, 우리는 성경 사사기 15장 9절부터 13절에서 큰 긴장의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구절의 배경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긴장과 투쟁의 연속이며, 와중에서 삼손이라는 지도자가 유다 족속과 블레셋 사이에 놓인 복잡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고 말하며 단호한 의지를 표현할 때, 그들의 행동은 적대감과 복수심에 의해 추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유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삼손을 넘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삼손에게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라며 책임을 전가합니다. 그러나 삼손은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행위가 단순히 블레셋에 대한 복수였음을 분명히 합니다.

유다 사람들의 행위에서 우리는 종종 겪게 되는 인간 본연의 갈등과 삶의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이웃인 블레셋 사람들과의 평화를 선택하려 했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에 의해 세워진 사사를 배반하려는 유혹에 빠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의 신앙과 충성심이 시험을 받게 되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신뢰하는 것과 세상의 평화를 추구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해야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우리는 세상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며 때로는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부정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타협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대답은 하나님이 그에게 부여한 소명을 따르고자 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 줍니다. 그는 육체적인 결박보다 영적인 결박을 더 큰 위험으로 봅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구원하시는 분임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부과된 결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을 때도,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를 해방시키실 수 있습니다.

고난과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유다 사람들처럼 타협과 두려움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삼손처럼 신념과 믿음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직분을 삼가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우리 내면의 영적 고리들을 끊을 수 있는 믿음을 가집시다. 그리고 삼손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듯, 우리의 구원은 자신의 힘에 있지 않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큰 힘과 용기를 발휘하여 많은 적을 죽이고 이긴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벌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사무엘의 사명에 대한 영감을 주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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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장 16절~23절 설교 – 순종의 길과 시험의 의미

사사기 2장 16절~23절 본문

16.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
17. 그들이 그 사사도 청종치 아니하고 돌이켜 다른 신들을 음란하듯 좇아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 열조의 행한 길을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치 아니하였더라
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를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의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어늘
19.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 열조보다 더욱 패괴하여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겨 그들에게 절하고 그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 열조와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은즉
21.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둔 열국을 다시는 그들의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이스라엘이 그 열조의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로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 그 열국을 머물러두사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시며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셨음이 이를 인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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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길과 시험의 의미 – 사사기 2장 16절~23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사사기 2장 16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인간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인내, 그리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궁극적인 의도를 보여주는 매우 교훈적인 본문입니다.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 거듭된 실패와 회복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삶은 다음 세대에게 경고와 가르침을 주기에 충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변의 우상 숭배 문화에 쉽게 휩쓸려 행동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사사를 세우셔서 구원하시긴 하였지만, 성도 여러분, 이들의 믿음은 늘 일시적이었습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불순종과 회개의 반복적인 무늬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생활을 규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백성들도 하나님께 충실하게 살았지만, 사사가 죽은 후에는 다시 우상들을 좇았습니다. 19절에서도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 열조보다 더욱 패괴하여…” 라고 기록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조들보다도 더 나쁜 길을 걸었음을 보여 줍니다. 이는 당시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벼이 여겼으며, 그분의 말씀에 깊은 존경심을 두지 않았음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부어지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는 멸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본문의 22-23절에서 보여지듯,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도를 지키는지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그 열조의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로 시험하려 함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시험이라는 개념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단련하시고 우리 마음의 진실을 밝히시기 위해 허락하신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이와 유사한 과정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강력하고 영적인 리더십 아래에서는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지만, 리더십이 변하거나 사라질 때 교회는 종종 시련에 직면하곤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지도자에 대한 의존성보다는 곧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야 합니다. 지도자가 없을 때마다 타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바른 교훈을 얻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인생의 사사들이 바꿔질 때마다 우리의 신앙은 시험받게 됩니다. 우리는 매 사람의 모든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우리의 하나님은 할례받은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이 시간을 통해 각자의 마음을 점검하며 하나님께 진정으로 순종하는 길을 걷고 있는지, 하나님의 길을 벗어나지 않고 곧게 행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련과 고난이 올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 애쓰며, 이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패역을 저지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축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계속하여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죄악을 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진노를 나타내며 이스라엘을 국가적인 재앙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백성을 사랑하고 돌보며 사사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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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1절~6절 설교 – 권력의 유혹과 양심의 선택

사사기 9장 1절~6절 본문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 어미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외조부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가로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임을 생각하라
3. 그 어미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온 세겜 사람들의 귀에 고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말하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 바알브릿 묘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유를 사서 자기를 좇게 하고
5.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였으되 오직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 세겜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 가서 세겜에 있는 기둥 상수리나무 아래서 아비멜렉으로 왕을 삼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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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유혹과 양심의 선택 – 사사기 9장 1절~6절 설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사사기 9장 1-6절을 묵상하며, 타락한 권력 욕심이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패괴시키는지, 또 그 결과가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구절들은 권력에 대한 열망이 어떻게 한 사람의 양심과 인간성을 훼손하고 파국으로 이끌 수 있는지 경고합니다.

여룹바알, 다시 말해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의 이야기는 충격적인 가족 내 권력 쟁탈전에 대한 서막을 알립니다. 기드온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비멜렉은 왕위를 차지하고자 자신이 여럿 중 하나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형제들과의 경쟁을 회피하기 위해 추악한 계획을 세웁니다. 아비멜렉은 자신의 삼촌과 형제들을 매수하여 세겜 사람들에게 칠십인의 형제들보다 자신이 한 명의 강력한 지도자로서 훨씬 더 나은 선택임을 홍보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유혹에 넘어간 세겜 사람들은 그들의 형제라는 이유로 아비멜렉을 지지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바알브릿의 묘에서 은칠십 개를 아비멜렉에게 주어 그가 자금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자들을 고용하게 합니다. 이들은 후에 아비멜렉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아비멜렉은 이 은으로 고용된 무리들과 함께 자신의 형제인 기드온의 칠십 아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오직 요담만이 다행히도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이는 사사기에서 매우 어둡고 비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형제 간의 배반과 살인이라는 인간 본성의 악한 면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줍니다. 먼저, 그것은 어떻게 권력의 약속이 인간을 패괴시키고, 양심을 소멸시키며, 심지어 가장 성스러운 가족 관계까지도 파괴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아비멜렉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가족을 배신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릅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적용되며, 우리 각자에게 권력이나 지위, 부에 대한 탐욕이 양심의 목소리를 질식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둘째로, 이 이야기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단지 개인적인 탐욕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전체를 약화시키고 분열시킬 수 있는 위험을 보여줍니다. 세겜의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은 행위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진정한 의로움과 공정성을 외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 내에서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더 넓은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일깨워줍니다. 우리 각자의 표현과 결정에는 책임이 따르며, 그것들은 우리의 가치와 양심을 반영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아비멜렉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속한 가정, 직장, 나라, 심지어 세계에서 우리의 선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과 유혹 속에서, 우리는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권력의 속삭임에 굴복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 겸손, 봉사의 길을 따라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사사기 9장 1-6절은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권력에 의해 패괴되지 않고, 올바른 양심과 공정한 판단을 통해 공동체를 섬기며, 진리와 정의를 지킵니다. 오늘 우리가 이 글을 통해서 아비멜렉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하나님 앞에서 열방을 섬기는 참된 지도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9장은 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자기들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겐 사람들을 속이고, 폭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권력은 하나님의 뜻과는 대립되며,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겐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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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장 4절~12절 설교 – 신뢰의 시험과 승리의 약속

사사기 8장 4절~12절 본문

4.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 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6. 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7. 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이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들을 좇아 거기 있더라
11. 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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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시험과 승리의 약속 – 사사기 8장 4절~12절 설교

사사기 8장 4절부터 12절까지는 영웅 기드온의 싸움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장수 기드온과 그의 삼백 명의 용사들은 미디안 왕 세바와 살문나를 쫓아 전투를 치르러 요단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이들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난과 피로를 무릅쓰고 여정을 계속합니다.

본문의 첫 부분에서는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음식을 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삼백 명의 군사들은 매우 피곤하지만, 기드온은 미디안의 두 왕을 향한 추격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는 숙곳 사람들에게 미디안 왕들을 붙잡기 위한 힘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숙곳 사람들은 그들의 요청을 거절하고, 기드온에게 모욕적인 답변을 합니다. 기드온은 이에 분노하여 약속합니다. 세바와 살문나를 붙잡으면 그들을 징벌하리라. 또한 브누엘 사람들또한 도움을 거절하자, 그는 평안히 돌아와서 그들의 망대를 헐겠다고 경고합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인간의 신뢰를 시험하는 순간들과 불확실한 약속에 대한 의지의 강함을 보여줍니다. 기드온의 요청은 미래의 승리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의 요청은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며 이스라엘의 승리를 약속하신다는 것을 믿으라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에 의존하라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신뢰를 시험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겪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편 46편 1절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와 힘이시니 불상한 일 가운데 크게 도움 되시는 이시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이 싸움에서 승리한 것은 결국 진정한 승리가 인간의 힘으로가 아니라 신앙에서 비롯됨을 상기시켜줍니다. 기드온은 적은 수의 군사로 큰 승리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의 본을 따라 믿음으로 걸어간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한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8장 4절부터 12절까지는 우리의 신뢰를 시험하고 하나님의 약속에 의존할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함께하는 이 여정에서 서로를 돕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선한 뜻과 승리의 약속을 기억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8장은 견고한 신앙과 용기를 가진 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견인은 미디안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도 국민들을 이끌어 나가며 신앙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견인이 승리 후에 국민들의 욕심과 자만으로 인해 신앙을 잊고 헛된 우상 숭배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만과 형식적인 숭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경고합니다. 우리는 견인의 예를 본받아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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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30절~33절 설교 – 분열의 씨앗과 하나님의 주권

사사기 9장 30절~33절 본문

30. 그 성읍 장관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 사자를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가로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 형제가 세겜에 이르러 성읍 무리를 충동하여 당신을 대적하게 하나니
32. 당신은 당신을 좇은 백성으로 더불어 밤에 일어나서 밭에 매복하였다가
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은 일찍이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과 그를 좇은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들에게 행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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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씨앗과 하나님의 주권 – 사사기 9장 30절~33절 설교

사사기 9장 30절부터 33절의 본문은 분열과 대립, 권력 투쟁의 장면을 그리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는 성서적 맥락 안에서 질서와 평화를 지키려는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야망이 충돌하는 상황을 반영합니다.

사사기의 이 장면에서, 세겜의 성읍 장관인 스불은 에벳의 아들 가알이 성읍 무리를 충동하여 당시 통치자 아비멜렉을 대적하게 했다는 소식에 노합니다. 스불은 즉시 메신저를 사용하여 아비멜렉에게 비밀리에 정보를 전달하며, 아비멜렉에게 밤에 백성과 함께 매복한 다음 아침에 성읍을 기습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당시 정치적 상황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으며, 권력을 위한 계략과 대립의 예가 됩니다. 분열의 씨앗이 자라나 권력의 충돌로 이어지는 것은 인간의 역사에서 반복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차원 너머에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주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이야기는 여전히 교훈을 줍니다. 권력의 추구와 개인의 야망 때문에 발생하는 분열과 충돌은 가정, 교회, 심지어 나라의 안팎에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자녀들 사이의 싸움을 볼 때, 직장의 동료들 간에 권력 다툼이 벌어질 때, 심지어 교회 내에서 분열이 생길 때 이 본문의 교훈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서는 상황과 문화가 변하더라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는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대신 겸손과 사랑,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0장 26절에서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구절의 영적 교훈은, 인간의 권력 욕심과 대립은 헛된 것이며 하나님의 뜻은 오직 사랑과 공의를 추구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분열이 아닌 화합을 이룰 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삶을 올바르게 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분열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사사기에서의 이 교훈을 되새기며 현대의 맥락에서도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권력과 야망 대신 겸손과 섬김, 사랑과 정의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소명을 바른 마음으로 이루고, 모든 분열 위에 서 계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평화와 진정한 성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9장은 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자기들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겐 사람들을 속이고, 폭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권력은 하나님의 뜻과는 대립되며,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겐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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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 1절~8절 설교 –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승리

사사기 7장 1절~8절 본문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 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 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러 두니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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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승리 – 사사기 7장 1절~8절 설교

신앙의 길에서 때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의 논리나 계획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성경의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사사기 7장 1절부터 8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비상한 인도하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호와께서 과연 믿음이 있는 존재인지를 시험하셨던 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의 주된 인물인 기드온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용병들의 숫자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무리가 크면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를 자신들의 힘으로 이룬 결과라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이는 믿음의 진정한 본질을 밝히셨던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두려워하는 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게 하시고, 남은 자들을 또한 시험하셨습니다. 물을 핥는 방식에 따라 군사들을 분류하시며, 결국 300명만을 남기게 하셨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300명은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물을 마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깨어 있고 경계하는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신뢰와 준비의 자세를 갖춘 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우리 시대에 이를 적용한다면, 큰 숫자나 겉으로 보이는 파워, 인간의 계획에 의존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이해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어려운 문제 앞에서 스스로의 힘과 지혜로 해결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해답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만 찾아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드온과 그의 300명의 군사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선택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신뢰했기 때문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과 시험에 대해, 스스로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라는 믿음의 교훈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사사 기드온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신뢰하고, 그분이 우리 삶에 내리는 선택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믿음의 자세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크기나 수량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세로 우리의 매일을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승리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7장은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견고한 군대를 가진 미디안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므낫세 지파의 군대가 노래를 통해 선택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의 군대를 300명으로 줄이고, 미디안 사람들을 격파하기 위해 노래와 나팔 소리를 사용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의 믿음과 능력보다 자신의 능력과 도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믿는 마음가짐을 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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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나실인의 소명

사사기 13장 1절~5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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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나실인의 소명 – 사사기 13장 1절~5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신실함과 배반, 그 속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사기 13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기 위해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신 사건을 말씀해 줍니다. 이 중심에는 마노아와 그의 불임인 아내, 그리고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은 예정된 자, 삼손이 있습니다.

사사기 13장은 단순한 출생의 예고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잉태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불임은 결코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세워지는 배경이 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 이 아이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할 것임을 예언하십니다.

나실인의 소명은 매우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자로서 삼가야 할 일들이 명확히 주어졌습니다.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고,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않으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명령 받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 아이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과 구원 계획을 실행하실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때로 주변 환경과 상황이 어렵고 절망스러워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13장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계시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희망의 새싹이 자라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 삶의 슬픔과 고통도 마노아의 아내처럼 축복으로 바뀔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특별한 소명과 목적을 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나실인과 같은 신실함이 요구됩니다. 세상의 타락과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소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때때로 우리에게 부과된 제한이나 규칙들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러한 제한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신 구원자 삼손처럼,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 세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소명을 주셨는지를 깨달으며, 그 길을 따르는데 주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존재가 주변에 영향을 끼치고 구원의 길을 밝혀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13장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와 구원의 계획을 상기시켜 줍니다.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으며, 그분이 주신 소명을 겸허히 받아들여 우리 삶을 통해 영광 돌리기를 희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3장은 삼손의 탄생과 그의 부모인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특별한 부름을 주어 삼손을 낳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 의심과 불신을 품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약점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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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0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섭리 아래 일어난 무명의 영웅들

사사기 10장 1절~5절 본문

1. 아비멜렉의 후에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하여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이십삼 년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두었었는데 그 성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칭하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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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아래 일어난 무명의 영웅들 – 사사기 10장 1절~5절 설교

성경에는 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사기라는 책은 이스라엘 민족이 왕이 없을 때 하나님이 세우신 사사들을 통해 다스려졌던 시기의 역사를 담은 책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기에 여러 명의 사사를 통해 이스라엘을 이끌고 구원하셨습니다. 사사들은 왕이 아니었지만, 그들은 각자 시대의 중요한 역할을 맡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신앙의 리더들이었습니다.

사사기 10장 1절부터 5절까지는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사 돌라와 그에 이어 잇는 야일의 짧은 기록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아비멜렉의 후에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람은 잇사갈 지파 출신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입니다. 이 구절에서 눈여겨볼 점은 돌라가 ‘구원하다’라는 표현으로 소개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돌라의 리더십 아래 이스라엘의 어떤 회복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그가 어떤 일을 했는지 구체적인 사건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이끌었다는 기록 외에는 상세한 업적 없이 자신의 고향이자 사사로서 활동했던 곳인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장사되었다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돌라에 이어 길르앗 사람 야일도 동일하게 이스라엘의 사사로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야일의 경우, 그의 아들들과 함께 부유한 가정환경을 암시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삼십 명의 아들이 어린 나귀를 타고, 길르앗 땅에 삼십 성읍을 거느렸고, 그 성읍들은 오늘까지 하봇야일로 불린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당시 통치자의 힘과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언급을 제외하고는 야일의 구체적인 사역이나 업적에 대해 더 이상의 설명은 없습니다.

이 두 사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짧고 간결하게 전달됩니다. 그들의 신앙과 리더십, 그들이 이룬 업적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없이 말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종 이러한 ‘무명의 영웅들’을 만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대대적으로 보도되거나 기록되지 않았지만, 그들은 사회나 공동체, 그리고 교회 내에서 조용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생활하는 이들입니다. 우리의 옆집 이웃, 봉사활동하는 성도, 묵묵히 자신의 직분을 지키는 이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입니다.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0장은 이스라엘 사사들 중 하나인 압돈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숭배하며 패역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결과로 압돈의 이야기는 압돈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회개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들을 숭배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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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7장 7절~13절 설교 – 신앙의 본질과 형식의 착각

사사기 17장 7절~13절 본문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소년이 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 우거하였더라
8. 이 사람이 거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서 행하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뇨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주리라 하므로 레위인이 들어갔더니
11.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하기를 만족히 여겼으니 이는 그 소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12. 미가가 레위인을 거룩히 구별하매 소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거한지라
13. 이에 미가가 가로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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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본질과 형식의 착각 – 사사기 17장 7절~13절 설교

말씀을 나눌 오늘의 본문은 사사기 17장 7절부터 13절까지입니다. 이 단락은 바르지 않은 신앙관과 하나님 대신 형식적인 종교의식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약 시대의 혼란했던 때에 베들레헴의 한 레위인 청년이 자신의 거주를 찾아 헤매며 미가의 집에 도착합니다. 이야기는 그렇게 펼쳐지며, 진정한 신앙적 정체성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베들레헴에서 온 레위인 청년은 여정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거처를 찾고자 했습니다. 당대의 레위인들은 특정한 영토를 소유하지 않고, 여호와의 제사장과 봉사자로 초대받은 이스라엘의 다른 부족들 중에 살도록 명령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레위인이 결과적으로 어떤 마을에서 어떤 집에서 머물게 되는지보다, 그의 영적 정체성과 호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이 미가의 집을 찾게 될 때까지의 여정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의 본질을 탐색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가는 청년에게 자신의 가정의 제사장으로 멈추라고 제안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제사를 드리며 가든 가정을 섬기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 설명은 사사기 시대에 빈번했던 종교적 혼란과 타협의 문제를 반영합니다.

청년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우리는 인간이 어떻게 신앙을 잃어버릴 수 있는지를 목격합니다. 레위인 청년은 단지 거처를 찾는 것이 아니라, 높은 신앙적 소명을 따르며 거룩함과 충성을 향해 나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육신의 욕구와 피할 수 없는 안정성을 찾는데 만족하게 됩니다.

미가의 생각은 더욱 깊은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종교적 식습관을 따르는 데 더 큰 가치를 두었습니다. 레위인 청년을 자신의 제사장으로 삼음으로써, 미가는 형식적인 종교의식이 진정한 신앙과 예배를 대체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제사장을 얻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복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서 신앙의 혼란과 붕괴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그것은 현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소홀히 하고, 보이는 종교의 형식에만 안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교회 건축물, 화려한 예식, 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와 같은 외형적 요소로 신앙의 깊이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고, 그분과 어떻게 걸어가고 있는지를 자문해 볼 필요가 있는 신호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본질을 확실히 붙잡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가와 레위인 청년처럼 우리의 영적 소명을 놓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끊임없는 말씀의 성찰 그리고 그분의 사랑 속에서의 삶은 본질에 충실한 신앙의 삶을 이루는 핵심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나눈 본문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충실하고, 형식적인 신앙보다는 깊은 내적 관계를 통해 그분을 경배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형식적인 것을 초월하여 우리 삶 전체, 우리의 섬김과 사랑, 마음과 정신이 모두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신앙의 모습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궁극의 목표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7장은 이스라엘의 종교적 혼란과 하나님의 진리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미가라는 사람이 자신만의 신앙 체계를 만들고 그를 위해 우상을 만들어 숭배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뜻과 법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또한 레위라는 사람이 미가의 집에서 제사장이 되어 이러한 잘못된 종교적 신앙을 지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올바른 종교적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상 숭배와 잘못된 신앙 체계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사사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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