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장 72절~77절 설교 – 충성된 헌신, 하나님 앞의 예물

민수기 7장 72절~77절 본문

72. 제십일일에는 아셀 자손의 족장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드렸으니
73.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74.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7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76.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77.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의 예물이었더라

민수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충성된 헌신, 하나님 앞의 예물 – 민수기 7장 72절~77절 설교

민수기 7장 72절부터 77절까지에 나타난 구절은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 설교의 대목이 됩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서 이루어진 헌신의 순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셀 지파의 족장인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드린 예물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데, 바기엘의 드림은 정성과 순종의 자세를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적 예물과 영적인 헌신을 연결 짓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바기엘이 드린 예물은 성소의 세겔에 맞추어 엄격한 기준과 규모로 준비되었습니다. 은반과 은바리, 금숟가락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품에는 하나님께 대한 존경과 예배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는 무게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신중하게 준비된 것들로, 소제물로 기름 섞은 가루, 향을 담고 있었고, 번제물, 속죄제물, 화목제물로 다양한 동물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오늘날에 적용해 볼 때,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나 헌신은 단순히 물질적인 기부로 끝나지 않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 각자가 속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시간, 재능, 재정 등을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바기엘처럼 우리의 헌신도 하나님 앞에서 기쁘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준비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마음의 태도에서 출발합니다. 코린토전서 13장에서 바울은 사랑 없는 행위는 무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큰 예물을 드린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바기엘의 예물은 그의 사랑과 순종의 마음이 담긴, 하나님과의 관계 표현의 수단이었습니다.

바기엘의 헌신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진심 어린 헌신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향기와 같으며, 우리의 삶에서 드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달란트에 맞춰,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가장 잘 활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민수기에 나오는 바기엘의 예물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져가는 것이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우리의 순전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헌신임을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 믿음의 여정에서도 마음의 태도를 새롭게 하여 하나님께 사랑과 존경, 자발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와 같은 충성된 헌신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35장 9절~15절 설교 – 의도하지 않은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

민수기 35장 9절~15절 본문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 가거든
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12. 이는 너희가 보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으로 도피성이 되게 하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 편에서 주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서 주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우거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무릇 그릇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민수기 3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의도하지 않은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 – 민수기 35장 9절~15절 설교

인간의 삶은 때때로 예기치 않은 사고와 실수로 얼룩집니다. 때로는 그러한 사고가 매우 심각한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의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살인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지혜로운 해결책을 하나님께서 민수기를 통하여 모세에게 제시하십니다.

민수기 35장 9절에서 15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제공하신 도피성에 관한 규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만약 누군가 실수로 타인을 살해했을 시,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도피성은 오늘날 우리 법률 체계에서 볼 때 매우 진보적인 개념입니다. 이는 피의 복수와 끝없는 폭력의 사슬을 끊고 사고의 심각성과 고의성을 가려내려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인자가 도피할 수 있는 여섯 곳의 성읍을 지정하셨습니다. 이 도피성들은 단순히 안전한 장소를 넘어 정의와 은혜가 균형을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도피성에서 살인자는 보복의 공포 없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장받았습니다. 이 조치는 고의적인 살인과 실수에 의한 살인을 구분하고, 후자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비난이 아닌 회복을 추구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한 가지 사항은 법의 정신입니다. 오늘날 사회에서도 나는 우리의 법률 체제가 범죄의 정도와 의도를 분별할 때 여전히 이와 같은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법이 단순한 처벌의 도구가 아니라, 회복과 정의의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도피성 규정은 우리에게 더 넓은 의미의 신앙적 적용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의도치 않은 잘못을 했을 때, 우리를 보호하고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으며 실수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실수가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상처를 주거나 파괴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피성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장소로, 심지어 우리 삶 속에서도 은혜로운 도피처이자 회복의 장소가 되는 교회로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웃이 실수로 잘못을 저질렀을 때, 도피성의 정신에 따라 비난과 분노로 대하지 않고,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은혜로운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언제나 회복과 은혜의 장소, 즉 우리나 이웃이 실수했을 때 함께 도피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민수기의 이 규정은 우리의 법적 체계뿐 아니라, 우리의 신앙 공동체 내에서도 자비와 은혜의 원칙을 상기시켜 줍니다. 모든 이의 실패와 취약함을 인정하고, 보복과 복수가 아닌, 용서와 치유가 이루어지는 공동체를 지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지혜와 은혜의 길을 제공하셨듯이, 우리 공동체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이에게 임하길, 모든 이가 실수를 통해 배우며 성장하며, 하나님이 주신 회복의 길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음을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5장은 살인자와 도피자를 위한 도시들, 그리고 살인자의 심판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의 책임과 심판의 책임을 부여하며, 도시들을 통해 살인자와 도피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심판을 이루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삶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민수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25장 1절~5절 설교 – 믿음의 길목에서의 시험

민수기 25장 1절~5절 본문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을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민수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믿음의 길목에서의 시험 – 민수기 25장 1절~5절 설교

우리는 여정의 길에서 믿음의 시험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1절부터 5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인근 민족과의 관계 속에서 그들의 믿음을 잃어가고 하나님의 진노를 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 머물면서 시작된 음행은 단순한 육체적 타락이 아닌, 우상 숭배와 외적 문화에의 동화로 나타난 믿음의 배반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여자들의 유혹에 넘어가 그들의 신들에게 제사를 드리고 절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는 행위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배반에 진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모세에게 극단적인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 명령은 바알브올에 부속된 이스라엘의 두령들을 잡아 공개 처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본문에서 하나님의 명령은 상당히 곤란하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이러한 엄격함 속에서 그분의 공의와 거룩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고, 어긋나는 행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집단 전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구절을 우리 삶에 적용할 때 우리는 더 넓은 시각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해가 요구됩니다. 우리는 물론 하나님과 언약을 지키려는 결단을 해야 하지만, 우리의 죄와 그로 인한 새로운 인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대속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한 것처럼 실수 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받고 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가 어떻게 세상 문화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룩한 삶을 지향하며 이 시대의 우상과 잘못된 가치관에 저항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여러 문화적 유혹과 대중 매체, 소비주의, 개인주의 등은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돌아보게 합니다.

믿음의 길목에서의 시험은 우리 각자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민수기 25장의 교훈을 통해 세상의 유혹에 굴복하기보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르며 죄와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아울러 우리는 죄와의 투쟁에서 실패할 때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용서, 복원의 은혜를 신뢰하며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기며, 우리의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에 신뢰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고, 이스라엘 중에서 염병이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순종한 브인의 행동으로 염병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패역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브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32장 1절~5절 설교 – 함께 걷는 길, 약속의 땅을 향하여

민수기 32장 1절~5절 본문

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가 있었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가축에 적당한 곳인지라
2.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족장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4.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가축에 적당한 곳이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5. 또 가로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산업으로 주시고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민수기 3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함께 걷는 길, 약속의 땅을 향하여 – 민수기 32장 1절~5절 설교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마주치는 결정들 중 일부는 우리가 어디에 정착하고 어떤 길을 걷게 될지를 결정하게 합니다. 민수기 32장 1절부터 5절까지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모세 앞에 나아와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가축을 기르기 위한 영역으로 요청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동체의 목표와 개인 혹은 소집단의 욕구를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에 대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출발점은 르우벤과 갓 지파가 광활한 터전 앞에서 풍부한 가축 떼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이 본 땅은 가축을 위한 적당한 곳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들의 관점에서 보면, 이 땅은 자신들의 현재 요구와 장래를 위한 풍부한 자원을 기약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들이 모세와 회중 족장들에게 다가가 요청하는 것은 철도 그들의 요구가 지나치지 않았고, 그들이 당면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심하게 고려했던 것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는 이스라엘 연합체의 전체적인 목표와 충돌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땅은 요단 강 건너에 있었고, 르우벤과 갓 지파가 요동을 면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이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유하고 있어야 할 전체적인 목표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요청은 개인과 공동체 간의 긴장 관계를 드러내어, 신앙 공동체 내에서 각자가 부르심을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적 적용을 떠올려보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필요와 욕구를 어떻게 공동체의 이익과 균형을 맞춰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와 마주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당면한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동체의 이익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 개인적인 욕심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큰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고유한 역량과 자원이 있으며,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숙고해야 합니다.

르우벤과 갓 지파의 요청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각각에게 주신 맡은 바 사명을 신실하게 이루라는 교훈을 줍니다. 바울의 말씀처럼, 우리는 다양한 은사와 부르심을 받은 지체들입니다(롬 12:4-8). 한 사람이 눈이 될 때 다른 사람은 손이 되어야 합니다. 공동체의 각 구성원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각자의 부르심을 살아내야 합니다.

민수기 32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개인 혹은 소집단의 욕구와 공동체의 이익을 어떻게 조화롭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신앙적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상 명령과 약속의 땅을 향한 공동의 여정에서, 우리 각자의 소명을 신실하게 이행하는 것은 한 몸된 교회를 형성하고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르우벤과 갓 지파의 결정은 공동체적 사명을 위해 어떻게 개인적 욕구를 맞출 수 있는지를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향해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각자의 역할과 부르심을 깊이 이해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욕구를 조율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치 르우벤과 갓 지파가 그랬듯이 우리도 우리의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함께 걷는 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깊이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2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러 땅을 정복하고 나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반만의 므낫세 지파가 요단 강 동쪽에 땅을 차지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에게 소명과 의무를 상기시키며, 다른 형제들과 함께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정복하고 나서야 자신들의 땅에 돌아갈 수 있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소명과 의무를 이행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기 이익보다는 하나님의 계획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9장 15절~23절 설교 – 여호와의 인도를 따라

민수기 9장 15절~23절 본문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에는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하였고
19.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을 좇아 유진하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으며
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진행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 오르면 곧 진행하였으며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유진하고 진행치 아니하다가 떠 오르면 진행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민수기 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여호와의 인도를 따라 – 민수기 9장 15절~2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오늘 나눌 성경 구절은 민수기 9장 15절부터 23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광야에서 진행하고 진을 치는 모습을 상세히 묘사합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의 성막, 이스라엘의 순종 등 교훈을 주는 여러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막을 세운 날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과 불의 모양을 통한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를 받았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밤에는 불 모양이 나타났습니다. 이 놀라운 현상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자신들과 함께 계심을 상기시키는 물질적인 표지였습니다.

구름이 있을 때 그들은 진영을 치고 머무르며, 구름이 옮겨갈 때에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구름이 짧은 시간 머물든, 이틀이든, 한 달이든, 심지어 일 년이든, 이스라엘 자손은 구름의 머무름에 순종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여정에 주관자가 되심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구름이나 불이 우리를 인도하지 않으며, 여호와의 명령을 들을 수 있는 구체적인 물리적 현상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각자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때로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를 원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단 며칠 만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고, 때로는 기다림이 길어져 인내가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머무시는 기간, 그리고 그분이 우리를 이끄시는 방향에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려면 모세가 받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길 – 그것이 가정이든 직장이든 섬기는 사역이든 – 하나님께서 우리를 놓으셨고, 우리에게 각자의 역할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면서 모세처럼 우리도 우리가 받은 직분을 정확히 감당하며 부름 받은 곳에서 당당히 서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어떻게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그들의 지리적인 이동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전반적인 방향과 의사결정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여호와의 인도를 따르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때로는 기다리고 때로는 움직이며, 그분의 타이밍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9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축제와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유월절과 부활절을 지키는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확한 날짜와 절차를 지키도록 명령하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그의 지침과 은혜를 보여주십니다. 축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억하고 강화하는 시간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침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경험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축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민수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6장 1절~11절 설교 – 분열 대신 소명에 충실함으로

민수기 16장 1절~11절 본문

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5. 고라와 그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가로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6.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너의 모든 무리는 향로를 취하고
7.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의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11.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아론은 어떠한 사람이관대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민수기 1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분열 대신 소명에 충실함으로 – 민수기 16장 1절~11절 설교

민수기 16장 1절부터 11절은 이스라엘 역사의 또 다른 중대한 순간을 상기시킵니다. 레위 지파 출신 고라와 르우벤 지파 관련 다단과 아비람 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250명의 유명한 이스라엘 족장들과 함께 당을 이루어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들며, 두 형제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데 있어서 자기들을 과대평가했다고 비판합니다. 이들의 불평은 단순한 부러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권력의 사유화와 하나님 앞의 거룩함의 이해 부족에서 나온 것입니다.

고라와 그의 파벌은,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소명과 책임을 가벼이 여기며, 마치 모든 백성이 모세와 아론과 같이 거룩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세의 대응에서 우리는 겸손하고 순종하는 리더의 모델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당면한 분열 앞에 엎드려 자신의 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여호와의 판단을 기다립니다.

모세는 고라와 그의 무리에게 여호와 앞에서 향로를 들고 나오라 하며, 하나님께서 누구를 택하셨는지를 아침에 보이실 것임을 말합니다. 모세의 이러한 당부는 사실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부여받은 소명에 충실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오만과 도전을 경계하는 메시지가 됩니다.

이 역사적 사건 속 교훈은 오늘날 우리 교회 공동체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 내에서 서로 다른 역할과 달란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지도자로, 어떤 이는 봉사자로, 또 어떤 이는 격려자로 하나님의 소명을 받습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입니다.

고라와 그의 무리의 실패는 우리에게 소명에 대한 교만과 분열의 태도가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보여 줍니다. 고라의 사건은 교회 공동체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계심, 시기심, 분열을 경고하며, 각자의 소명에 대한 존중과 하나님 앞의 겸손한 태도를 일깨워 줍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소명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소명은 공동체 내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이행되어야 합니다.

민수기 16장의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어 그분의 지도자들을 변호하실 뿐만 아니라 반역하는 자에 대한 심판도 내리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겸손하게 소명을 감당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건설적인 방식으로 공동체를 섬겨야 합니다.

이 이야기를 기억하며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은혜 아래 각자의 소명에 충실하며, 주님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교회가 강건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각자가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분열 대신 연합을 추구하는 모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6장은 교만한 코라와 그의 동료들이 모세와 아론의 지도에 반항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으로서의 자격을 주장하고자 하였지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택하여 그들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징계하고 그들에게 경고를 내리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교만과 복종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지도와 권위를 존중하고 복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받아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민수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21장 4절~9절 설교 – 하나님의 구원으로 나아가는 신앙의 길

민수기 21장 4절~9절 본문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민수기 2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구원으로 나아가는 신앙의 길 – 민수기 21장 4절~9절 설교

길고 험난한 사막에서의 순례, 그것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된 후 경험해야 했던 긴 여정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인 민수기 21장 4-9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에 맞닥뜨린 고난의 순간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정은 단순한 지리적 이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인내와 순종, 그리고 믿음의 시험을 의미합니다.

민수기의 이 부분은 백성이 호르 산에서 홍해 길로 이동하려 하면서 시작됩니다. 이들은 긴 여정에 지쳐 이번에는 에돔 땅을 에워싸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긴 여정과 험난한 환경은 백성들을 좌절시킵니다. 그들의 부정적인 감정은 원망으로 터져 나오며, 그들은 하나님과 모세에게 불평합니다. 그들의 불평에는 빵과 물이 없다는 말이 있으며, ‘박한 식물’에 대한 싫증도 포함됩니다.

백성의 원망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불뱀들을 보내셔서 백성들을 벌하시고, 많은 이들이 끔찍한 뱀에 물림으로 죽습니다. 이것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한 형태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불평과 불신의 결과를 깨닫고, 그들은 모세에게 회개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전환점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시는데, 그것은 장대에 놋뱀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물린 자가 놋뱀을 바라보면 살 수 있다고 하십니다. 모세는 이 지시에 따라 행동하고, 신기하게도 놋뱀을 바라보는 누구나 살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상징이며,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구원의 길을 마련해 주심을 보여 줍니다.

이야기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일시적인 도약을 이룹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단순히 구원해주시는 것만 아니라, 그들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십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한 신뢰의 행위로, 그것을 바라본 이들은 그들의 믿음으로 인해 치유를 받습니다.

이 본문의 교훈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종종 길고 고된 여정을 통해 길을 잃어버리거나 의심하게 됩니다. 우리는 식음료, 안락함, 그리고 길에서의 방향 등을 잃어버립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너짐에 대해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하고, 우리의 믿음을 시험받게 됩니다.

그러나, 민수기의 본문과 같이, 우리가 우리의 종교적 원망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치유와 회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투쟁 중에도 우리에 대한 그분의 놀라운 사랑을 당신의 은혜와 돌봄으로 나타내십니다.

민수기의 이 본문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주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마주하게 될 어떠한 고난과 시험도, 가장 험난한 사막에서조차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분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정 중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둠과 패역에 빠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인내심을 시험하며 불만과 원망을 표출하고, 그 결과로 불쾌한 일어남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은 높

민수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31장 19절~24절 설교 – 정결함으로 나아가는 회복의 길

민수기 31장 19절~24절 본문

19. 너희는 칠 일 동안 진 밖에 주둔하라 무릇 살인자나 죽임을 당한 시체를 만진 자나 제삼일과 제칠일에 몸을 깨끗케 하고 너희의 포로도 깨끗케 할 것이며
20. 무릇 의복과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과 무릇 염소털로 만든 것과 무릇 나무로 만든 것을 다 깨끗케 할지니라
21. 제사장 엘르아살이 싸움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법률이니라
22. 금
23. 무릇 불에 견딜 만한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오히려 정결케 하는 물로 그것을 깨끗케 할 것이며 무릇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24. 너희는 제칠일에 옷을 빨아서 깨끗케 한 후에 진에 들어올지니라

민수기 3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정결함으로 나아가는 회복의 길 – 민수기 31장 19절~24절 설교

민수기 31장 19절부터 24절까지는 미디안을 치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정결의 법에 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죽음과 전쟁의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호와 하나님의 구체적인 지시를 받습니다.

이 말씀은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살인과 죽음의 오염으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죽임을 당한 시체와 접촉한 자, 그리고 포로까지도 깨끗하게 하는 절차를 거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은, 물질적인 승리를 넘어서 영적인 정결함을 유지해야 하는 하나님 백성의 특별한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이 지침은 단순히 육체적인 깨끗함을 넘어서 영적이고 도덕적인 순결성을 상징합니다. 제사장 엘르아살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금, 은, 구리, 철, 주석, 납 등 각종 물품을 정결케 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불에 견디는 것은 불로, 견디지 못하는 것은 물로 깨끗해져야 합니다. 여기서 불은 정화의 상징으로, 물은 새로운 시작과 순결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원리는 적용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시련과 고통, 심지어 승리와 성공조차도 우리의 내면에 오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의 다양한 활동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영혼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정결함을 추구해야 하며, 자아 성찰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비록 어둡고 험난할지라도,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함으로써, 영혼의 정결을 회복하며 그분의 거룩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신자로서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살아가는 내내 정결한 삶을 지향해야 하며,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갱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전쟁터를 지나는 우리 모두에게 영적인 회복과 정결함의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정결함을 회복하고,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소명에 대해 다시 한 번 묵상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 사람들을 심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로운 심판이 함께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그들의 원수를 심판하며,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균형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책임을 갖게 합니다.

민수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7장 6절~13절 설교 – 선한 경쟁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

민수기 17장 6절~13절 본문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매 그 족장들이 각기 종족대로 지팡이 하나씩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 합이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 안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취하여 내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취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민수기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선한 경쟁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 – 민수기 17장 6절~13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의 선택과 뜻을 우리에게 드러내시곤 합니다. 그러한 방식 중 하나가 바로 민수기 17장 6절부터 13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선지자와 제사장을 감별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체험한 교훈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팡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선뜻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일어납니다. 광야에서 불만과 불신종자이 일어날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각 종족 대표의 지팡이 하나씩을 모으시고, 이를 증거의 장막 안에 두게 하십니다. 바로 이 사건이 우리에게 많은 영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선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도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각 지팡이는 해당 종족의 지도력과 권위를 상징하고 있었으며, 이스라엘의 모든 지팡이들이 동일한 장소에 놓임으로써 그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 동등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아론의 지팡이만 움이 나고 꽃이 피고 심지어 열매까지 맺어 하나님의 선택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 교훈은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 가지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교회 공동체에서든 회사에서든, 경쟁과 비교는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도로서 우리가 공정한 경쟁을 이루는 동시에 경쟁의 결과로 타인을 부정하거나 다투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찾고 따르려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다른 부르심과 사명을 주셨지만, 모두가 동일한 목적, 즉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존재함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만과 불신이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일어났을 때, 그들은 죽음의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신을 치유하시고, 아론의 지팡이를 예배 장소에 보관하며 그들에게 하나님 앞에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의 시험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권위를 존중함으로써 진정한 영적 성숙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의 지팡이를 특별히 사용하신 것은 그분이 하나님의 제사장을 통해 제사를 드리고 백성을 돌보기 원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께 봉사할 고유한 부르심을 받았으며, 이를 실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험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과 인도하심에 겸손히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이 우리 삶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믿고, 그분의 은혜 아래에서 각자가 받은 소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아론의 지팡이에서 피어난 꽃처럼,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7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서 아론과 그의 자손들을 특별히 택하셨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반란을 일으켜 하나님의 성소와 제사장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 각 지파에서 지파장들의 지파막대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이 막대 중에서 아론의 막대에만 생명이 귀속되어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복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민수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24장 1절~9절 설교 – 축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

민수기 24장 1절~9절 본문

1. 발람이 자기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사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 낯을 광야로 향하여
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거하는 것을 보는 동시에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3. 그가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을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킨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민수기 2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축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 – 민수기 24장 1절~9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십니다. 민수기 24장 1절부터 9절에 기록된 발람의 축복은 이에 대한 극적인 예로, 하나님의 주권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관용이 특별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발람은 본래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불린 이방예언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눈을 열어 주시고, 그의 입술로 이스라엘을 축복하도록 변화시키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본문을 깊이 묵상할 때, 먼저 발람이 사술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눈이 이스라엘의 진영을 향하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일에 순종함으로써, 발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에게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발람이 바라본 그림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네 장막이 어떠하냐 야곱아, 너의 거처가 어떻게 된 것이냐 이스라엘아”라는 그의 감탄이 엿보입니다. 그 묘사는 이스라엘의 거주지를 하나님의 기름진 축복으로 비유합니다. 침향목들과 백향목들과 같이, 야곱의 후손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번성할 것입니다. 이 축복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열방의 복되게 될 약속의 말씀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서 물이 넘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그 힘을 들소와 같이 만드셔서 그들의 적들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시 물론,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가 닥친 모든 전쟁과 갈등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의지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지막 구절의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증명하는 축복의 선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며, 그들을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줍니다.

이 복된 말씀을 가지고 우리는 삶에서 겪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향하여 항상 충만하게 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따르는 헌신된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의 삶 속에서 늘 증명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4장은 선지자 발람과 모압 왕 발락 사이의 대화와 축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 발락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그들의 적들을 저주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발락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하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