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9장 7절~11절 설교 – 회개의 날, 영혼의 소리를 듣다

민수기 29장 7절~11절 본문

7. 칠월 십일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마음을 괴롭게 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8. 너희는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수양 일곱을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9.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하나에는 에바 십분지 삼이요 수양 하나에는 에바 십분지 이요
10. 어린 양 일곱에는 매 어린 양에 에바 십분지 일을 드릴 것이며
11.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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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날, 영혼의 소리를 듣다 – 민수기 29장 7절~1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때때로 침잠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민수기 29장 7절에서 11절까지 우리에게 바치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월 십일, 곧 대속죄일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일상을 멈추고 마음을 괴롭게 하며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깊이 들여다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는 무거운 시간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의 제사 규례를 보여줌으로써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제사를 드리는 일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참된 회개와 완전한 순종의 표현입니다. 흠 없는 수송아지, 수양과 일곱 마리의 어린 양을 향기로운 번제로 바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헌신의 삶을 살겠다는 서약이었습니다. 또한 십분지 일의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은 소제는 그들의 일상과 삶의 공물과도 같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문자적인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를 드리지는 않지만, 이 말씀이 우리에게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현대적인 적용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 속에서 진정한 회개와 순종의 자리를 찾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갱신하는 과정입니다. 참된 회개는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거기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대속죄일처럼 마음을 괴롭게 하며 죄를 회개하는 우리의 모습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진 영적인 삶의 필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바울이 권면하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옳고 아름다운 삶의 헌신 같은, 우리의 일상 자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영적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금 죄를 씻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영혼의 건강을 위한 절제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위한 순간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며 동시에 하나님께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는 훈련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민수기의 이 구절들을 통해 회개와 자기 반성, 그리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기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용서를 기억하며, 온 마음을 다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제사가 되게 하소서.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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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장 1절~4절 설교 – 빛을 발하는 금 등대

민수기 8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아론에게 고하여 이르라 등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대 앞으로 비취게 할지니라 하시매
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대 앞으로 비취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4. 이 등대의 제도는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식양을 따라 이 등대를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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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하는 금 등대 – 민수기 8장 1절~4절 설교

우리는 빛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빛의 비유를 사용하여 깨달음, 계시,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말씀합니다. 민수기 8장 1절부터 4절까지를 통해, 우리는 여호와께서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하신 등불이 어떻게 비춰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빛을 발하는 방식을 넘어서, 영적인 지혜와 계시를 밝혀주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대로, 아론은 매우 세심한 지시에 따라 등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이 등대는 단순히 금을 쳐서 만든 예술품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일곱 개의 램프가 모두 등대 앞을 향하게끔 켜졌습니다. 이를 통해 여호와의 성막이 빛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하나님의 임재가 백성들 가운데 있음을 상징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이 등대의 제조 방식이나 빛나는 방법은 하나님의 세세한 지시를 따라 완성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민수기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출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등대 앞으로 빛을 발하는 일곱 등잔은 교회가 모든 방향으로 건강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며,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여 세상을 밝히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를 적용해 보면, 우리는 세상의 혼란과 어두움 속에서도 희망과 진리의 빛을 비출 책임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교육, 정치, 사회적 역할에서 우리는 정의, 사랑, 진리의 원칙들을 구현하여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마치 일곱 등잔이 성막의 모든 공간을 밝혔듯, 우리 각자의 삶이 우리가 거하는 모든 공간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방향성을 이러한 거룩한 사명에 맞출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한 각자의 소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이 지닌 능력이나 상황, 호소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누가복음 11장 33절에서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등불을 켜 놓고 말구멍 아래나 침상 밑에 두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등경 위에 두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빛을 볼 터이니라.” 우리 또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등불을 든 사람들로서 들어오는 자들이 빛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8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빛을 밝히고자 하시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영적인 등대와 같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을 드러내며 살아야 하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세상에 어떻게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묵상하고 실천해나갑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8장은 하나님의 성소에서의 봉사와 깨끗함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인들이 성소에서의 역할과 의무를 맡게 되었으며, 그들은 성소를 섬기기 위해 정결하게 유지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레위인들에게 특별한 규정을 주어 그들의 봉사를 지원하고 보호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에서의 봉사와 깨끗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성소인 교회에서 어떻게 섬길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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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4장 10절~15절 설교 – 경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약속

민수기 34장 10절~15절 본문

10. 너희의 동편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편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편 해변에 미치고
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미치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는 너희가 제비뽑아 얻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라고 명하셨나니
14. 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종족대로 그 기업을 받았고 므낫세의 반 지파도 기업을 받았음이라
15. 이 두 지파와 반 지파가 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해 돋는 편에서 그 기업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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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약속 – 민수기 34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땅과 경계를 약속하셨습니다. 민수기 34장 10절에서 15절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어진 땅의 동쪽 경계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질서와 세심한 주의가 드러나 있습니다.

본문을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하살에난, 스밤, 리블라, 아인, 긴네렛과 요단을 거쳐 염해까지 이르는 경계를 명확하게 정하셨습니다. 이러한 물리적 경계선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땅의 실체를 나타내며, 약속의 땅에 대한 그들의 기대와 소망을 구체화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경계를 설정해 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우리가 걸어갈 영적 경계와 방향을 정해주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경계 안에서 우리는 평안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어떻게 분배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는 제비뽑기를 통해 자신들의 기업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정의를 나타내며, 각 지파들이 신에게 받은 땅을 개발하고 유지할 책임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사야 54장 2절에도 “너의 장막의 줄을 쳐서 넓히며”, “너의 거처를 건축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경계 안에서 그분이 주신 기회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부여된 경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을 가꾸어 가는 청지기가 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 – 직장, 학교, 가정, 교회 – 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계를 주십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주어진 역할을 신실하게 수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경계는 때로는 도전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처럼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가 요단 강 건너 맞은편에서 받은 땅의 기업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기업 안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경계와 소명을 주었듯이,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과 책임을 부여하십니다. 우리는 이 경계를 신실하게 지키며, 맡겨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어떻게 나누고 차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의 경계를 정하고 각 지파에게 땅의 분배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기업을 주심으로써 그들과의 관계를 굳건하게 하려는 뜻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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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21절~25절 설교 – 믿음의 시험을 넘어서는 소망의 열매

민수기 13장 21절~25절 본문

21. 이에 그들이 올라 가서 땅을 탐지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남방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취하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벤 고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칭하였더라
25. 사십 일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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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험을 넘어서는 소망의 열매 – 민수기 13장 21절~25절 설교

민수기 13장 21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 즉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땅을 탐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보낸 정탐꾼들의 보고로 이어집니다. 이 땅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소망과 믿음의 실현지이나 동시에 그들의 신앙을 시험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정탐꾼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된 땅의 풍부함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들은 거대한 포도송이를 막대기에 꿰어 메고 다니는데, 이것은 그 땅이 얼마나 기름지고 생산적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에스골 골짜기에서 달린 포도송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증거였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고향으로의 진입이 곧 임박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정탐꾼들이 포도송이뿐만 아니라 적대적인 아낙 자손도 목격했다는 사실입니다. 아낙 자손은 거인족으로 알려진 그들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커다란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약속받은 땅의 풍요로움뿐만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위협적인 거인들로 인해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땅은 두 가지 극명한 대조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약속과 희망을, 다른 한편으로는 믿음의 시험과 두려움을. 이것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종종 경험하는 현상과도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기쁨을 누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지의 장벽, 두려움, 그리고 시험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구절은 믿음과 두려움 사이에서의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묵상을 강요합니다. 가령 경제적 불확실성, 질병, 대인관계의 갈등 등 우리 삶에 미치는 현실적인 문제들 앞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믿음으로 이겨나가야 하는 시험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인 우리는 고통과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이 구절을 적용한다면,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는 우리의 어려움을 초월합니다. 포도송이는 약속의 땅이 우리에게 이미 준비되어 있음을 상징하며, 무화과와 석류는 하나님의 선물인 풍성한 생명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보물들은 우리가 믿음으로 거인들을 대면하고 정복할 때에만 참된 의미를 가집니다. 진정한 믿음은 도전 앞에서 소망의 열매를 거두며 열매는 시험을 넘어설 때에만 맺힙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믿음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시험이 닥쳤을 때, 우리는 포도송이처럼 약속의 열매를 눈앞에 두고도 두려움과 시험에 항복할지, 아니면 과감히 믿음으로 나아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향해 나아감으로써, 믿음의 시험을 넘어서는 소망의 열매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탐단들은 가나안 땅의 거대한 사람들과 견고한 성벽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의심과 불신에 빠집니다. 이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의심하고 거역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두려움과 의심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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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8장 25절~32절 설교 – 신실한 청지기의 삶

민수기 18장 25절~32절 본문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6. 너는 레위인에게 고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취하여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취할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받드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받드는 즙 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 돌리되
29. 너희의 받은 모든 예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취하여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취하여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인하여 죄를 지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면 죽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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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청지기의 삶 – 민수기 18장 25절~32절 설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레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드리는 십일조 가운데 레위인들도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들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목을 드려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 규정은 당시의 레위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정결함을 유지하라는 교훈이자, 신실한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일깨워줍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타작 마당에서 곡물을 받든 것과 포도즙 틀에서 즙을 받든 것처럼, 여호와께 소득의 일부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는 레위인들이 단지 수령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눔으로써 타인에게 복을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레위인들은 자신들의 거룩한 직분을 이행하면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민수기 18장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수많은 복 가운데 살아가고 있으며, 그분의 청지기로 부름 받아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신실하게 관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도록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우리 마음의 경건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그 아름다운 것, 곧 십일조의 십일조는 우리의 소득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거룩함을 나타내고 나아가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책임지는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받은 축복을 나누고 친절과 사랑의 손길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청지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회 내에서의 봉사나 전도, 선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민수기의 말씀은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히지 않는 것과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성결을 지키라는 당부도 함께 전달합니다. 우리의 헌신과 헌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대로 살아가며 그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 곳곳에 숨겨진 헌신과 사랑이 하나님의 영광을 끼치고, 그분과 함께하는 긴밀한 관계를 나타내는 증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과 사명이 있습니다. 레위인들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심령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그분을 섬기는 것, 이것이 바로 신실한 청지기로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통해 받으신 영광으로 인해 크신 은혜와 복을 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구원의 도구로 사용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더욱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8장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와 그들에게 주어진 충성의 보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신앙과 충성을 지키며 섬기는 보상으로 십일조와 제물의 일부를 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앙과 충성이 가치있고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의무와 보상의 원칙을 이해하고, 우리의 신앙과 충성을 굳건히 지키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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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6장 26절~51절 설교 –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끈 가문들

민수기 26장 26절~51절 본문

26. 스불론 자손들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세렛에게서 난 세렛 가족과 엘론에게서 난 엘론 가족과 얄르엘에게서 난 얄르엘 가족이라
27. 이는 스불론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만 오백 명이었더라
28. 요셉의 아들들은 그 종족대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29. 므낫세의 자손 중 마길에게서 난 것은 마길 가족이라 마길이 길르앗을 낳았고 길르앗에게서 난 것은 길르앗 가족이라
30. 길르앗 자손은 이러하니 이에셀에게서 난 이에셀 가족과 헬렉에게서 난 헬렉 가족과
31. 아스리엘에게서 난 아스리엘 가족과 세겜에게서 난 세겜 가족과
32. 스미다에게서 난 스미다 가족과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이며
33.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라 그 딸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니
34. 이는 므낫세의 종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이천칠백 명이었더라
35. 에브라임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수델라에게서 난 수델라 가족과 베겔에게서 난 베겔 가족과 다한에게서 난 다한 가족이며
36. 수델라 자손은 이러하니 에란에게서 난 에란 가족이라
37. 이는 에브라임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만 이천오백 명이라 이상은 그 종족을 따른 요셉 자손이었더라
38. 베냐민 자손들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벨라에게서 난 벨라 가족과 아스벨에게서 난 아스벨 가족과 아히람에게서 난 아히람 가족과
39. 스부밤에게서 난 스부밤 가족과 후밤에게서 난 후밤 가족이며
40. 벨라의 아들은 아릇과 나아만이라 아릇에게서 아릇 가족과 나아만에게서 나아만 가족이 났으니
41.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베냐민 자손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천육백 명이었더라
42. 단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라 수함에게서 수함 가족이 났으니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단 가족들이라
43. 수함 모든 가족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만 사천사백 명이었더라
44. 아셀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임나에게서 난 임나 가족과 이스위에게서 난 이스위 가족과 브리아에게서 난 브리아 가족이며
45. 브리아의 자손 중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과 말기엘에게서 난 말기엘 가족이며
46. 아셀의 딸의 이름은 세라라
47. 이는 아셀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었더라
48. 납달리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야셀에게서 난 야셀 가족과 구니에게서 난 구니 가족과
49. 예셀에게서 난 예셀 가족과 실렘에게서 난 실렘 가족이라
50. 이는 그 종족을 따른 납달리 가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천사백 명이었더라
51.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십만 일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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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끈 가문들 – 민수기 26장 26절~51절 설교

우리가 오늘 읽게 될 민수기의 이 부분은 야곱의 손자들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 각 가문의 종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가문들은 나중에 자신들의 이름을 이어받은 지파가 되고, 이러한 지파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끌어 가는 근간이 됩니다.

민수기 26장 26절부터 51절까지는 광야에서의 장년인구 조사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쟁 가능한 성인 남성 인구를 파악하고, 각 지파의 크기와 영향력을 측정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 조사는 향후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과 정착, 그리고 땅 나누기에 중요한 기본 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인구 조사에서는 스불론 족속에서부터 납달리 족속에 이르기까지 부족별 인구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단순히 숫자의 측정을 넘어서 각 가문과 종족이 지니고 있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이 아들이 아닌 딸들만 있었다는 특이한 사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중에 딸들에게도 유산을 상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이는 여성과 민족 구성원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를 인정하는 초기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구속 사역을 이루시는데 사용하고 계시는 귀한 가문의 일원입니다. 우리의 선대가 어떠했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과 목적을 얻게 됩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가 이 전통적인 가계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구속 계획 내에서 각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이 가문들을 통해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역시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며 자녀들과 후대에 참된 신앙의 계승자가 되도록 교육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9절에서 바울이 말하듯 “그러므로 너희는 이제 더이상 나그네나 객이 아니라 성도들과 같은 시민이요 하나님의 집안 사람들이라” 함으로써 우리는 특별한 족속의 일원임을 상기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가문들의 언급을 통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부여하신 삶의 소명과 자리를 축복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면서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백성의 거룩한 역사 속에서 그들의 독특한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이스라엘 자손들과 같이 우리의 신앙 역사도 때로는 힘들고 모진 안개 속을 헤매는 광야의 여정일 수 있으나,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돕고 기도하며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섭리와 목적이 성취되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 조사와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헤브론에서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가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대로 백성이 번성하고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번영과 번성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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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1절~20절 설교 – 섬김의 순서와 거룩한 봉사

민수기 4장 1절~20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을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총계할지니
3.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4. 고핫 자손의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하여 할 일은 이러하니라
5.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간 막는 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6.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7. 또 진설병의 상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대접들과 숟가락들과 주발들과 붓는 잔들을 그 위에 두고 또 항상 진설하는 떡을 그 위에 두고
8. 홍색 보자기를 그 위에 펴고 그것을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은후에 그 채를 꿰고
9. 또 청색 보자기를 취하여 등대와 그 등잔들과 그 불집게들과 불똥 그릇들과 그 쓰는바 모든 기름 그릇을 덮고
10. 등대와 그 모든 기구를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어 메는 틀위에 두고
11. 또 금단 위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고 그 채를 꿰고
12. 또 성소에서 봉사하는데 쓰는 모든 기명을 취하여 청색 보자기에 싸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어 메는 틀 위에 두고
13. 또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
14. 봉사하는 데 쓰는 모든 기구 곧 불 옮기는 그릇들과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단의 모든 기구를 두고 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
15.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기를 필하거든 고핫 자손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16.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맡을 것은 등유와 분향할 향품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며 또 장막의 전체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
17.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19.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 할 일과 그 멜 것을 지휘할지니라
20.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 것은 죽을까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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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순서와 거룩한 봉사 – 민수기 4장 1절~20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섬김과 봉사의 질서를 부여하신다. 민수기 4장은 레위 족속 중 고핫 자손들의 특별한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다. 이들은 회막에서 맡긴 일을 수행하기 위해 삼십 세에서 오십 세까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계수할 것을 명령받았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성막, 즉 그분의 거룩한 임재가 있는 곳에서의 봉사가 단순한 가벼운 임무가 아니라 매우 중요하고 책임감을 요구하는 일임을 보여준다.

본문은 고핫 자손이 성막 안에서 보관하는 지성물, 즉 거룩한 물건들을 이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그들은 증거궤, 진설병의 상, 등대, 금단 등 성막에서 가장 거룩한 물건들을 다루었다. 이들 물건들은 각각 해달 가죽이나 보자기로 싸여져야 했으며, 고핫 자손들은 이들을 직접 손에 닿지 않고 메는 틀로 옳겨야 했다. 여기서 신적인 거룩함과 인간의 접촉 사이의 경계가 명확히 설정되며,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의 태도는 경외와 순종이어야 함을 가르친다.

고핫 자손들에게는 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선입견 없이 모든 일을 준비하고 지휘할 책임이 있었다. 이 지휘는 단순한 실무적인 일이 아니라, 고핫 족속이 하나님의 거룩한 물건들을 잘 관리하며 무사히 봉사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이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물건들을 대하는 것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일과 직접 연결돼 있음을 암시한다.

오늘날 우리는 막연히 “봉사”를 생각할 때 크고 화려한 사역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민수기에서 배우는 진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봉사는 귀하며, 거룩함과 질서가 요구됨을 보여준다. 우리 삶에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충실하게 봉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에게 임한 섬김의 순서와 그에 따른 책임을 깊이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또는 사회 어느 곳에서든 우리의 봉사는 하나님의 지성물을 다루는 것처럼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조심스러운 마음과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고 맡겨진 일들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을 이루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자신의 맡겨진 부분에서 충실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공동체는 건강하고 강건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가 맡겨진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도 겸손하고 경건한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섬김의 태도가 우리의 믿음생활에 거룩한 부흥을 가져올 거라 믿으며,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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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0장 9절 설교 – 사랑과 의무 사이에서

민수기 30장 9절 본문

9.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원이나 무릇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은 지킬 것이니라

민수기 3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사랑과 의무 사이에서 – 민수기 30장 9절 설교

민수기 30장 9절은 전통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의 지위와 그들이 하는 서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약은 그들의 개인적인 의도와 결단에 근거한 것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단 한 절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여성은 남성의 보호 아래에 놓여 있으며, 여성의 서약은 보통 가부장적인 승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은 과부나 이혼한 여성이 당시의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더 이상 남성의 지배를 받지 않는 상황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들이 한 서약은 그들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신성하게 여겨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사회적 약자로 여겨지던 이들의 독립성과 자기 결단권을 존중하며, 그들의 의지를 하나님 앞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문화적 배경에서 여성이 직면했던 어려움을 이해하게 해주는 동시에, 여성 스스로의 결정이 위축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이 절을 해석하면, 우리는 모든 사람의 동등한 가치와 권리, 그리고 그들의 서약이나 결정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과부나 이혼을 경험한 이들, 즉 사회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가치와 존엄성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까지 필요한 사랑과 의무의 균형을 당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인간존중의 원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약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우리가 함께 모인 공동체 안에서 각자가 지닌 책임과 서약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며 존귀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과부나 이혼한 여자와 같이 취약할 수 있는 이들이 내는 말, 결정하는 바, 지키려는 서약을 우리가 경청하고 그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공동체의 지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저희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의 삶에 희망과 응원이 될 수 있는지를 반성하게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성도님들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부담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믿음에 따른 사명임을 기억합시다.

이처럼 민수기의 말씀은 사회의 개개인에게 지닌 권리와 의무, 그리고 이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공평한 시각으로 바라보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한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함이 중요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0장은 서약의 중요성과 서약의 이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약을 맺을 때의 규정과 이행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서약을 맺을 때의 신중함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서약의 중요성과 이행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충실함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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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17절~20절 설교 – 믿음의 담대함으로 눈앞의 땅을 탐지하다

민수기 13장 17절~20절 본문

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남방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18. 그 땅의 어떠함을 탐지하라 곧 그 땅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
19. 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 불호와 거하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니라 담대하라 또 그 땅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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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담대함으로 눈앞의 땅을 탐지하다 – 민수기 13장 17절~20절 설교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민수기 13장 17절부터 20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보낸 정탐군을 묘사하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커다란 도전과 막연한 두려움 앞에 섰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모세는 담대하라는 말로 정탐군을 격려하며, 그들에게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3장 17절에서는 모세가 정탐군을 남방 길로 보내며 산지를 조사하라 격려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모세는 이들에게 땅의 강약, 거민의 기질, 거주 토지의 상태, 그리고 건축구조까지 철저하게 조사하라 명령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찰임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갈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18절과 19절에서는 모세가 이 정탐군에게 지혜롭게 그 땅과 그 땅 거민의 세부적인 조건들을 살피라 지시합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의 다양한 특성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향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면할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절에서는 모세가 그들에게 담대하라고 말하는데, “담대하라”는 명령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믿음의 담대함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당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희망을 갖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말씀은 또한 그들의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하게 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우리는 현재 어떠한 상황에 직면해 있을지라도, 믿음의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기회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신뢰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모세가 정탐군에게 주었던 지시처럼, 우리의 주변 환경과 우리가 처한 상황을 현명하게 탐지하고 이해함으로써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소명을 완수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믿음의 담대함은 신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미지의 땅을 조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나선 정탐군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의 거친 산과 광야를 넘는 여정에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믿음과 소망으로 그 길을 걷읍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탐단들은 가나안 땅의 거대한 사람들과 견고한 성벽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의심과 불신에 빠집니다. 이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의심하고 거역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두려움과 의심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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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6장 20절~35절 설교 – 땅이 열리다 – 불순종의 위험과 하나님의 심판

민수기 16장 20절~35절 본문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가로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4. 회중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좇았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 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문에 선지라
28.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케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인하여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일반이요 그들의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의 당하는 벌과 일반이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어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속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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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열리다 – 불순종의 위험과 하나님의 심판 – 민수기 16장 20절~35절 설교

모세의 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독특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며 이집트에서 그들을 이끌어내셨고, 이제 광야에서 그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 새로운 멍에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법과 계명, 영적 지도자 아래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 일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그의 종에 대한 불순종의 심각한 죄를 범했습니다.

민수기 16장의 기록은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불길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고라, 다단, 그리고 아비람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반기를 들었고, 스스로 우월하게 여기며 그들에게 반역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반란이 아니라, 사실상 하나님 자신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하늘이 제정한 체계에 맞서는 일이니까요.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셔서 이 반역자들로부터 물러서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심판의 순간이 임박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와 아론은 사람들을 위해 중재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엎드려 절박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이 한 문장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소명과 중재와 구원을 찾는 근원적인 갈망을 드러냅니다.

그러한 중재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순간은 도래했습니다. 모세가 말씀드린 것처럼, 여호와는 새 일을 행하시어 땅을 열고 반역한 자들을 산채로 삼키셨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멸망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게 두려움과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나님 앞의 경외감, 그리고 그분의 거룩한 법칙들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일깨워준 것이죠.

오늘날 우리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우리의 삶에서도 상당히 뼈아픈 교훈이 됩니다. 우리는 때로 권위에 도전하고, 하나님의 지시에 반발하여 우리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려 합니다. 야고보서 4:6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교만한 자에게는 대항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은, 우리의 불순종이 얼마나 무겁게 다뤄질 수 있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겸손과 순종의 길로 돌아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해야만 현대 사회의 고라, 다단, 아비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가 중재자로서 우리의 지위를 회복시키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그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모두 고라와 그의 동료들처럼 처참히 멸망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 그리스도 덕분에 우리는 구원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선 민수기의 이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늘에 두고, 겉치레나 세속의 권위에 구애받지 말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우리 삶의 땅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튼튼한 반석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순종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인식하게 하는 민수기 16장의 이야기를 마음에 새겨, 우리 삶의 각각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고, 그분의 거룩한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데 헌신하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6장은 교만한 코라와 그의 동료들이 모세와 아론의 지도에 반항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으로서의 자격을 주장하고자 하였지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택하여 그들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징계하고 그들에게 경고를 내리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교만과 복종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지도와 권위를 존중하고 복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받아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민수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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