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3장 21절~25절 설교 – 믿음의 시험을 넘어서는 소망의 열매

민수기 13장 21절~25절 본문

21. 이에 그들이 올라 가서 땅을 탐지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남방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취하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벤 고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칭하였더라
25. 사십 일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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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험을 넘어서는 소망의 열매 – 민수기 13장 21절~25절 설교

민수기 13장 21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 즉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땅을 탐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보낸 정탐꾼들의 보고로 이어집니다. 이 땅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소망과 믿음의 실현지이나 동시에 그들의 신앙을 시험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정탐꾼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된 땅의 풍부함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들은 거대한 포도송이를 막대기에 꿰어 메고 다니는데, 이것은 그 땅이 얼마나 기름지고 생산적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에스골 골짜기에서 달린 포도송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증거였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고향으로의 진입이 곧 임박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정탐꾼들이 포도송이뿐만 아니라 적대적인 아낙 자손도 목격했다는 사실입니다. 아낙 자손은 거인족으로 알려진 그들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커다란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약속받은 땅의 풍요로움뿐만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위협적인 거인들로 인해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땅은 두 가지 극명한 대조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약속과 희망을, 다른 한편으로는 믿음의 시험과 두려움을. 이것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종종 경험하는 현상과도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기쁨을 누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지의 장벽, 두려움, 그리고 시험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구절은 믿음과 두려움 사이에서의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묵상을 강요합니다. 가령 경제적 불확실성, 질병, 대인관계의 갈등 등 우리 삶에 미치는 현실적인 문제들 앞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믿음으로 이겨나가야 하는 시험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인 우리는 고통과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이 구절을 적용한다면,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는 우리의 어려움을 초월합니다. 포도송이는 약속의 땅이 우리에게 이미 준비되어 있음을 상징하며, 무화과와 석류는 하나님의 선물인 풍성한 생명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보물들은 우리가 믿음으로 거인들을 대면하고 정복할 때에만 참된 의미를 가집니다. 진정한 믿음은 도전 앞에서 소망의 열매를 거두며 열매는 시험을 넘어설 때에만 맺힙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믿음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시험이 닥쳤을 때, 우리는 포도송이처럼 약속의 열매를 눈앞에 두고도 두려움과 시험에 항복할지, 아니면 과감히 믿음으로 나아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향해 나아감으로써, 믿음의 시험을 넘어서는 소망의 열매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탐단들은 가나안 땅의 거대한 사람들과 견고한 성벽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의심과 불신에 빠집니다. 이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의심하고 거역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두려움과 의심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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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장 6절~9절 설교 – 믿음의 위기 속에서 찾아낸 소망의 기도

여호수아 7장 6절~9절 본문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여호수아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편을 족하게 여겨 거하였더면 좋을뻔 하였나이다
8.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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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위기 속에서 찾아낸 소망의 기도 – 여호수아 7장 6절~9절 설교

여호수아가 약속의 땅 정복을 시작하며 마주한 에이의 참패는 믿음의 공동체 내부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여호수아 7장 6절부터 9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큰 패배 이후 여호수아의 심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장로들은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며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이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강을 건넜고 엄청난 승리를 이룬 여리고성 전투를 겪은 뒤라 더욱 대조적입니다.

여호와 앞에 엎드린 여호수아의 기도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있는 그의 신앙심을 드러냅니다. 그는 자신과 백성들의 존재를 위협하는 외적인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주 여호와’로 호칭하며, 왜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해 이 땅에 오게 하셨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여호수아의 기도는 자신의 실패와 백성들의 두려움에 대한 솔직한 직면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좌절과 실패의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우리의 두려움과 의문을 드러내며 진실되게 기도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여호수아의 호소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염려로 이어집니다.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라는 그의 말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운명이 하나님의 명예와 결부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이름과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드러낼 하나님의 영광이 위협받고 있음을 이해합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며, 그들의 존재가 단지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확신하는 데 깊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실망과 좌절의 순간, 또한 예상치 못한 고난과 시련의 가운데서도 여호수아와 같이, 우리의 아픔을 솔직히 하나님 앞에 털어놓을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어둠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빛내실 것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는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크신 계획에 대한 믿음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간직해야 할 믿음의 고백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줍니다. 때로는 우리의 약함과 한계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경건한 반응으로 하나님의 앞선 역사와 뜻을 신뢰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이끄시고, 우리의 소명을 이루시며, 우리를 통해 그분의 이름을 높이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삶의 도전과 위기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신뢰함으로 새힘을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이름이 우리 삶에서 빛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의 성을 점령하려고 할 때 발생한 은밀한 죄와 그로 인한 역경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중 한 사람인 아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도둑질하였습니다. 이 작은 죄가 이스라엘의 패배와 역경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알리고 아간을 벌하였으며, 이를 통해 순종의 중요성과 은밀한 죄의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은밀한 죄의 위험성을 경계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고 은밀한 죄를 피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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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8장 15절~21절 설교 – 보석과 열두 지파,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상징

출애굽기 28장 15절~21절 본문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16. 장광이 한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매 보석에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인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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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과 열두 지파,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상징 – 출애굽기 28장 15절~21절 설교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28장 15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어떻게 특별하게 여기시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제사장을 위한 신성한 의복, 특히 판결 흉패를 만들도록 지시하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흉패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상징하는 하나님의 선민 의식과 관련이 깊습니다.

본문 해석과 역사적 맥락:
이스라엘의 지파들은 야곱의 열두 아들을 조상으로 하며, 각자의 이름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맡은 고유한 역할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표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판결 흉패의 보석들은 단순히 아름다웠던 것이 아닙니다. 각 보석은 특정한 색상과 특성을 가지며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과 지파의 아이덴티티가 길이 가득한 상징이었습니다. 따라서 제사장이 이 흉패를 차는 것은 이스라엘의 지파들 각각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귀중한지를 상기시키는 행위였습니다.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신성한 복장을 착용하지 않지만, 우리 각자는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이 부여하신 독특한 상징과 소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행동, 우리가 맺는 관계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임을 나타내는 ‘영적인 흉패’와 같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소중한지 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혹은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과소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하고 고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이스라엘 지파의 제사장 흉패의 보석들처럼,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귀한 장신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지닌 재능, 능력, 성품은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드러내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 안에서 찾고, 그분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역할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각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고유한 기여를 이루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신앙 공동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
이스라엘의 역사 속 판결 흉패의 보석들은 오늘날 우리 각자의 영적인 독특함과 소중함을 반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우리의 삶과 사역을 어떻게 보시는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본문의 교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영적인 흉패를 기쁨으로 지니고,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께 사역해 나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8장은 거룩한 제사장과 그 의복에 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의 의복의 세부 사항과 그 의미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 의복은 그의 신성함과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모든 믿는 자들이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출애굽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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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4장 10절~15절 설교 – 경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약속

민수기 34장 10절~15절 본문

10. 너희의 동편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편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편 해변에 미치고
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미치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는 너희가 제비뽑아 얻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라고 명하셨나니
14. 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종족대로 그 기업을 받았고 므낫세의 반 지파도 기업을 받았음이라
15. 이 두 지파와 반 지파가 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해 돋는 편에서 그 기업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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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약속 – 민수기 34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땅과 경계를 약속하셨습니다. 민수기 34장 10절에서 15절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어진 땅의 동쪽 경계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질서와 세심한 주의가 드러나 있습니다.

본문을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하살에난, 스밤, 리블라, 아인, 긴네렛과 요단을 거쳐 염해까지 이르는 경계를 명확하게 정하셨습니다. 이러한 물리적 경계선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땅의 실체를 나타내며, 약속의 땅에 대한 그들의 기대와 소망을 구체화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경계를 설정해 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우리가 걸어갈 영적 경계와 방향을 정해주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경계 안에서 우리는 평안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어떻게 분배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는 제비뽑기를 통해 자신들의 기업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정의를 나타내며, 각 지파들이 신에게 받은 땅을 개발하고 유지할 책임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사야 54장 2절에도 “너의 장막의 줄을 쳐서 넓히며”, “너의 거처를 건축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경계 안에서 그분이 주신 기회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부여된 경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을 가꾸어 가는 청지기가 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 – 직장, 학교, 가정, 교회 – 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계를 주십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주어진 역할을 신실하게 수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경계는 때로는 도전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처럼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가 요단 강 건너 맞은편에서 받은 땅의 기업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기업 안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경계와 소명을 주었듯이,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과 책임을 부여하십니다. 우리는 이 경계를 신실하게 지키며, 맡겨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어떻게 나누고 차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의 경계를 정하고 각 지파에게 땅의 분배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기업을 주심으로써 그들과의 관계를 굳건하게 하려는 뜻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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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5장 12절~18절 설교 – 진정한 해방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

신명기 15장 12절~18절 본문

12.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육 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칠년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요
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14.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16.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 송곳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일례로 할지니라
18. 그가 육 년 동안에 품군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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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해방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 – 신명기 15장 12절~18절 설교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신명기 15장 12절부터 18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종과 그들의 해방에 관한 하나님의 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 이스라엘 사회에서 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 중 일부가 자신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이들을 영구히 억압되는 존재로 남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본문은 노예의 자유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에게 육 년을 섬긴 후에는 노예를 자유롭게 해주고, 그 손을 비우지 말고 풍성하게 해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인 자유뿐만 아니라, 존엄과 존중을 회복시켜주는 의미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이런 규정은 오늘날 우리가 소외된 이들, 우리 사회 속에서 착취받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 법은 단지 고대 이스라엘만의 문화적 배경 안에서의 법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말씀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와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에 대한 깊은 영적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1에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여기서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인 자유를 얻었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자유를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우리가 이 자유를 다른 이들을 위한 사랑과 봉사의 삶으로 나타내는지, 아니면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는 데 사용하는지를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존엄과 가치를 이웃에게도 동일하게 존중하며 그들 역시 빛 가운데 걷도록 돕고 있는지를 자문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억압에서 구원하시고 사랑하심을 우리 모두는 알고 싶어 합니다. 신명기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은 오늘날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겪고 있는 모든 형태의 영적, 사회적, 경제적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우리가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매인 자를 풀어주고, 무거운 짐을 벗겨주는 것이 우리가 받은 사명입니다.

우리의 손으로 일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정의와 자비,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길 간구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가 누린 자유로 다른 이들에게도 자유를 베풀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우리의 삶이 헌신될 수 있게 해달라고 구합시다. 이런 마음으로 우리는 진정한 해방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경험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5장은 하나님의 자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예 해방의 해, 즉 “사해년”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나타내는 것으로, 매 칠 년마다 모든 빚을 탕감하고 노예를 해방시키는 기간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관계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베풀어야 할 자비와 관용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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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장 1절~4절 설교 – 빛을 발하는 금 등대

민수기 8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아론에게 고하여 이르라 등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대 앞으로 비취게 할지니라 하시매
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대 앞으로 비취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4. 이 등대의 제도는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식양을 따라 이 등대를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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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하는 금 등대 – 민수기 8장 1절~4절 설교

우리는 빛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빛의 비유를 사용하여 깨달음, 계시,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말씀합니다. 민수기 8장 1절부터 4절까지를 통해, 우리는 여호와께서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하신 등불이 어떻게 비춰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빛을 발하는 방식을 넘어서, 영적인 지혜와 계시를 밝혀주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대로, 아론은 매우 세심한 지시에 따라 등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이 등대는 단순히 금을 쳐서 만든 예술품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일곱 개의 램프가 모두 등대 앞을 향하게끔 켜졌습니다. 이를 통해 여호와의 성막이 빛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하나님의 임재가 백성들 가운데 있음을 상징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이 등대의 제조 방식이나 빛나는 방법은 하나님의 세세한 지시를 따라 완성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민수기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출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등대 앞으로 빛을 발하는 일곱 등잔은 교회가 모든 방향으로 건강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며,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여 세상을 밝히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를 적용해 보면, 우리는 세상의 혼란과 어두움 속에서도 희망과 진리의 빛을 비출 책임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교육, 정치, 사회적 역할에서 우리는 정의, 사랑, 진리의 원칙들을 구현하여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마치 일곱 등잔이 성막의 모든 공간을 밝혔듯, 우리 각자의 삶이 우리가 거하는 모든 공간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방향성을 이러한 거룩한 사명에 맞출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한 각자의 소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이 지닌 능력이나 상황, 호소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누가복음 11장 33절에서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등불을 켜 놓고 말구멍 아래나 침상 밑에 두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등경 위에 두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빛을 볼 터이니라.” 우리 또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등불을 든 사람들로서 들어오는 자들이 빛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8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빛을 밝히고자 하시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영적인 등대와 같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을 드러내며 살아야 하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세상에 어떻게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묵상하고 실천해나갑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8장은 하나님의 성소에서의 봉사와 깨끗함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인들이 성소에서의 역할과 의무를 맡게 되었으며, 그들은 성소를 섬기기 위해 정결하게 유지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레위인들에게 특별한 규정을 주어 그들의 봉사를 지원하고 보호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에서의 봉사와 깨끗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성소인 교회에서 어떻게 섬길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민수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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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29절~35절 설교 – 하나님과의 교제가 선사하는 영광

출애굽기 34장 29절~35절 본문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니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하고
33.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씀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며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는 고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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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교제가 선사하는 영광 – 출애굽기 34장 29절~35절 설교

하나님과 진정으로 만난 자는 본래의 모습을 벗어나 새로운 광채를 띠게 됩니다. 출애굽기 34장 29절부터 35절까지의 본문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온 뒤, 그의 얼굴에서 나는 광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광채는 모세가 여호와와 깊은 교제를 나누었음의 증거였으며, 그 영향력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까지 미쳤습니다.

산 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한 모세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위엄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대화, 그리고 영적인 경험은 그를 변화시켰고, 이는 물리적으로 얼굴에 광채로 나타났습니다. 모세는 이 광채를 깨닫지 못했지만, 그를 바라본 다른 이들은 그 변화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 광채를 보고 모세에게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서의 경외심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 장면은 오늘날 우리 삶에도 깊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성경 말씀과의 친밀한 시간, 그리고 성령님과의 교통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다른 이들이 보기에도 분명한 영적인 광채를 발하기에 이릅니다. 신앙인의 삶에서 겪게 되는 이 변화는 물질적인 차원의 것이 아닌, 마음과 영의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경험한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가능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심으로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이 거룩함은 우리를 빛나게 하고,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반영하는 거울이 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그 빛을 세상에 비추어 다른 이들도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돕습니다.

결론적으로 모세의 얼굴에서 나는 광채는 오늘날 우리가 지향해야 할 영적인 삶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그 변화로 인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세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리를 지켜내며 세상에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길에서 벗어나 신앙적인 돌발 상황에 직면한 후, 하나님의 은혜와 언약의 갱신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하나님은 자비로운 성품을 나타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언약을 세우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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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26절~28절 설교 – 거룩한 위임과 영원한 나눔

출애굽기 29장 26절~28절 본문

26. 너는 위임식 수양의 가슴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는 너의 분깃이니라
27.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 아들들의 위임식 수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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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임과 영원한 나눔 – 출애굽기 29장 26절~2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에는 많은 표식과 상징이 있습니다. 특히 출애굽기 29장 26-28절에 기록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위임하는 의식은,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는 자들이 갖는 거룩한 사명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을 위임하는 고대 이스라엘의 관습을 나타내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위임식 수양의 가슴 부분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물로 드림으로써 제사장과 그 아들들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거룩한 봉사의 길로 나섭니다. 이 행동은 단지 의식적인 동작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들을 드림으로써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겠다는 공개적인 선언입니다. 요제물을 흔듬으로써 제사장의 가슴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 찰 것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바로 이 가슴 부위는 제사장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제사장은 백성들을 섬기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넓적다리 부분 역시 요제의 일부로서 거룩하게 구별되며, 이는 힘을 상징하며, 제사장의 사역에 필요한 강인한 믿음과 인내를 대변합니다.

본문에 나타난 ‘영원한 분깃’이라는 말은 그들의 사역이 한 시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무한한 봉사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으로부터 제사장들에게 돌아가는 부분으로, 그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돌보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그들의 영적인 사역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구절은 교회 내에서 사역하는 이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야말로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기본적인 원칙이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목회자는 물론 모든 성도는 서로를 섬기는 일에 소명을 받았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거제물’, 즉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의 제물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단지 고대의 제사 의식에 묻혀 있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씀은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살라는 부르심을 전달합니다. 우리 모두가 섬기는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상급으로서의 일부분’을 영원히 구별된 봉사와 사랑의 길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원한 나눔이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복된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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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장 15절~21절 설교 –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리브가의 순종

창세기 24장 15절~21절 본문

15. 말을 마치지 못하여서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16.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에 내려가서 물을 그 물 항아리에 채워 가지고 올라오는지라
17. 종이 마주 달려가서 가로되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18. 그가 가로되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19. 마시우기를 다하고 가로되 당신의 약대도 위하여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20. 급히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약대를 위하여 긷는지라
21.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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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리브가의 순종 – 창세기 24장 15절~21절 설교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창세기 24장의 한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성실하신 인도하심과 한 여인의 순종적인 마음을 배웁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리브가는 나홀과 밀가의 후손이며, 아름다움과 순결함을 지닌 젊은 처녀로 그 시대의 모범이 되는 인물입니다. 이슬같이 청초하고, 여인으로서의 덕성을 지니다. 어느 날, 그녀는 평소와 같이 물을 길으러 우물로 갔습니다. 리브가의 일상은 곧, 우리의 신앙생활과 유사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간구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나선 중요한 여정에서 리브가를 만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종은 이 사건에 매우 신중을 기하며 리브가의 반응을 예의 주시합니다. 그의 눈에 띄는 리브가의 행동은 단순히 물을 긷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종이 한 말을 끝내기도 전에 이미 리브가의 행동은 그녀의 성품과 마음가짐을 드러냅니다.

리브가의 빈틈없는 서비스 정신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종에게 물을 내어 주고, 더 나가 약대에게도 물을 길어 그들을 배불리 마시게 하는 모습에서 드러납니다. 그녀의 마음과 행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었고, 종이 그녀에게 내린 하나님의 선택을 확인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현대에 적용해 본다면, 리브가의 행동은 우리에게 순종과 봉사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임무가 있고, 우리의 생활에서도 리브가처럼 손길을 내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동료의 작은 부탁을 들어줄 때, 교회 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우리는 리브가의 물 긷는 모습을 기억하여 그 같은 섬김의 마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때때로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하심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21절에서 종이 리브가를 관찰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라고 말한 것에서 나타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때로는 리브가와 같은 순종의 마음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평탄하게 하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리브가의 이야기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열려 있는 마음과 낮아짐, 그리고 믿음으로 걸어가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그녀처럼 마음을 열고 성실하게 주어진 길을 가는 우리에게 평탄한 길을 내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이 각자에게 맡기신 소명을 발견하고 성실히 이행하도록 마음을 다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의 종이 되어 자기를 위한 아내를 찾아 떠나는 엘리에저의 이야기입니다. 엘리에저는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아브라함의 가족을 찾아가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에저의 충성과 기도에 응답하여 리베카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로 정하고 축복을 내립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충성과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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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3장 14절~18절 설교 – 믿음의 여정과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13장 14절~18절 본문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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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여정과 하나님의 약속 – 창세기 13장 14절~18절 설교

아브람(이후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믿음의 여정을 따르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약속을 지키시는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성경 중의 한 부분입니다. 천막 생활을 하며 떠도는 유목민이었던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구체적인 약속을 하시며, 그와 그의 후손의 미래를 밝히 보여주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세기 13장 14절부터 18절까지는 믿음과 순종,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롯과 아브람이 갈라선 후,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동서남북을 바라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보이는 모든 땅을 자신과 그의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토지에 대한 약속을 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한한 축복과 약속의 진실을 드러냅니다. 믿음으로 행동하는 자에게는 보지 못하는 것들조차 보이게 되며,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통해 우리의 삶에 놀라운 작업을 이루실 것임을 알려줍니다.

아브람의 이 순간은 우리가 마음을 들어 골짜기에 머물지 않고, 산꼭대기에서 주님의 비전을 바라보도록 격려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는 우리의 상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브람이 이 약속을 받자마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보면, 그의 신앙의 결단력과 순종하는 마음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아브람에게 신앙으로 걷게 하심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여정 역시 많은 미지와 불안정함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길을 걷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약속하신 바를 지키실 것입니다.

이 구절의 마지막에서 아브람이 수풀이 있는 헤브론에 장막을 쳤다는 기록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단을 쌓으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단을 쌓는 일은 우리의 신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끊임없이 찾고, 그분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따르는 자에게는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여정에 있어서도,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하나님의 충성하심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 한 걸음 한 걸음에 하나님의 뜻이 들어 있으며 그분의 약속을 믿으며 행한다면, 우리도 아브람처럼 축복을 받아 영적 유산을 이어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앙은 아브람의 신앙과 같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 그 약속에 순종하는 삶, 그리고 그 축복을 위해 우리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주님 안에서 꿈꾸며, 함께 걸어가는 여정에서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읍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3장은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들은 함께 이동하던 중 땅의 자원이 부족해져 갈라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고 자신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기로 결정합니다. 롯은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고 풍요로운 도시 소돔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소돔은 죄악으로 가득 찬 도시였고, 롯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람의 순종과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롯의 선택과 그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죄악의 결과와 경고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람의 순종과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롯의 선택과 그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죄악의 결과와 경고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창세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