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6장 14절~18절 설교 – 빛 가운데서 걷는 삶

고린도후서 6장 14절~18절 본문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17.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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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서 걷는 삶 – 고린도후서 6장 14절~18절 설교

고린도후서 6장 14절부터 18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의 삶에서 빛과 어둠 사이에 있어야 할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경계선이란 우리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떤 신념에 따라 살아가는지에 대한 신앙인의 기준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해 성도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불신자들과의 불평등한 멍에를 맺지 말라고 권면하며,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유지해야 할 성결과 정결을 강조합니다.

정의로운 삶과 노역, 즉 의로움과 불법이 결코 같이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빛과 어두움은 함께 어울릴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과 이 세상의 악한 영 벨리알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들 대조적인 개념을 통해 중요한 점을 제시합니다. 하나니의 백성은 이 세상 가치와 다른, 하늘나라의 가치를 추구해야 하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성전을 자신의 삶 가운데 있게 함으로써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래전 이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해 전한 것(이사야 52:11)과 일치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현대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현대 사회는 복잡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는 곳, 때로는 성경적 가치와 대립되는 사상과 문화가 만연한 곳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종종 이 세상 가치와 관습 속에서 신앙의 분명한 기준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성공과 부에 대한 동경, 근면과 성실을 미덕으로 여기면서도 그것이 때로 탐욕과 경쟁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이런 가치들이 의와 불의의 경계에 섰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면에서,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며, 그 삶이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둘러싼 족속 중에서 떠나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림 받았음을 의미하고, 이러한 부름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이 추구하는 것들과 다른 경로를 걷게 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입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선택과 행동은 이 궁극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린도후서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거룩함에 대한 부름이 단순히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및 공동체적 차원에서도 중요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치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여호와의 성결한 그릇을 깨끗한 곳’으로 옮기라는 부름이 각 개인에게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로서 지켜야 할 명령이었듯이, 오늘날 교회도 신앙의 분명한 기준을 설립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말씀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세상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다른 빛 가운데 걷는 삶을 선택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하늘나라의 가치를 이 땅에 드러내는 거룩한 백성으로 서게 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주 전능하신 분의 자녀’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게 되며, 이 땅 위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대사가 됩니다. 아멘.

성경 고린도후서에 관하여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두 번째 서신으로,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위로, 그리고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회 내의 화해와 회복을 촉구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와 같아야 하며,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됨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헌금과 관대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 나오는 순종과 성실함에 있음을 가르칩니다.

그 중 고린도후서 6장은 신앙과 성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신앙과 성결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권고합니다. 또한, 미혼자들에게는 순결을 지키고 결혼한 자들에게는 서로 사랑과 존경을 베풀도록 권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결과 순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신앙과 성결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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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7장 16절~20절 설교 – 하나님의 진노에 맞선 우상 숭배의 위험

예레미야 7장 16절~20절 본문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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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노에 맞선 우상 숭배의 위험 – 예레미야 7장 16절~20절 설교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고난과 고투,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반복적인 불순종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와 인간의 죄악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로, 신실하지 못한 백성들로 인해 고통받는 선지자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7장 16절부터 20절까지의 본문은 명확하고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자신이 제사와 의식을 베푸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의 진실함과 순종을 중요시한다는 점입니다. 백성들의 위선적인 예배와 우상 숭배가 하나님의 노를 자아냈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게 하십니다.

이 본문에서 “하늘 황후”라 불리는 우상은 아마도 주변 이교도 문화에 있는 여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만을 경배해야 하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이교도의 신을 숭배했습니다. 부녀들이 가루를 반죽하여 우상에게 과자를 만드는 것은 당시 풍부한 우상 숭배의 증거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받아야 할 영광을 다른 ‘신들’에게 돌리는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현대 사회에서도 여러 형태의 우상 숭배가 존재함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들이 있는가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돈과 권력, 명예와 외모, 심지어 자녀와 가정, 인간 관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의도치 않게 그것들을 우상처럼 섬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19절에서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을 도외시하는 죄가 결국 자신들의 파멸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20절에서 하나님은 그의 진노와 분노를 이곳에 붓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분임을 상기시키며, 그분의 거룩함과 정의 앞에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배웁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인생에서 단 하나의 자리를 차지하시기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 모든 것의 우선순위에서 첫 번째 자리에 가치를 두고 계십니다. 둘째, 우리의 죄는 단순히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공동체와 관계, 나아가 창조된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죄가 가져올 파국적인 결과를 인식하고 회개하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신앙의 자세입니다.

최종적으로, 예레미야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불변하는 사랑과 동시에 그분의 엄격한 정의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질 때, 그분의 진리를 거부하고 경멸할 때, 그분의 진노가 누적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진심어린 회개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겸손하게 나아가 우리 삶에서 그분을 첫 자리에 두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7장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백성이 외면하고 거짓 숭배를 하는 것을 규탄하며, 진정한 순종과 변심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외면과 거짓 숭배에 대한 경고를 통해 백성들에게 그들의 행위와 마음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외면과 거짓 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구축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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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0장 1절~7절 설교 – 영광과 심판 속에 계시는 하나님

에스겔 10장 1절~7절 본문

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보좌 형상 같더라
2.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그룹 밑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 들어가더라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우편에 섰고 구름은 안 뜰에 가득하며
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하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5.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 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음성 같더라
6.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 명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취하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7. 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취하여 가는 베옷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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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심판 속에 계시는 하나님 – 에스겔 10장 1절~7절 설교

옛 이스라엘의 선지자 에스겔에게는 어떠한 환상이 나타났을까요? 에스겔서 10장에 나타난 환상은 신적인 관점에서 본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심판의 장면입니다. 그의 환상은 여호와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성전을 떠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숯불을 성읍 위에 흩뜨리라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본문의 초반부는 눈부신 남보석 같은 보좌와 그룹들, 그리고 보좌 형상이 나타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가는 베옷 입은 사람’은 에스겔이 묘사하는 천사적 존재로, 그의 역할은 바로 그룹의 밑바퀴 사이에서 불을 취하여 흩뜨리는 것입니다. 이 불은 심판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와 심판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게 됨을 예고합니다.

환상 속에서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영광의 광채는 성전을 넘어 뜰까지 덮습니다. 이는 여호와하나님의 절대적인 존재를 상기시키며, 동시에 그분의 임재가 이스라엘의 중심 성소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심판의 기구로 숯불을 사용하시되, 성전 안에서 그 행위가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계시하신 거룩함과 율법을 지키지 않은 이들에 대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 환상의 모습을 오늘날 우리의 신앙 여정에 적용해볼 때, 여러 가지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지구상의 어떤 성소도 하나님의 영광에 비할 바 없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지녀야 함을 가르칩니다. 예배의 본질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과 행위를 돌아보며 거룩함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은 어떤 성도도 예외 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에스겔이 보여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는 성전의 밖을 향하는 것이 아닌, 성전 안에서 시작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도 거룩하지 못한 행위를 했을 때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거룩함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에스겔이 전해주는 하나님의 말씀과 비전은 단순히 예전의 이스라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 삶 속에서 거룩을 추구하고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를 구현하는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때로 하나님의 영광과 심판이 입체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것을 인지하며 우리는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랑과 정의, 평화의 도구로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10장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천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따라 이동하며,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 장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와 죄악에 빠져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권능을 잊고 다른 신들을 경배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경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상 숭배와 죄악으로부터 돌아오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에스겔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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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1장 10절~14절 설교 – 소명을 따라 걷는 자들의 역사

느헤미야 11장 10절~14절 본문

10. 제사장 중에는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11.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니 저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대손이며
12. 또 전에서 일하는 그 형제니 도합이 팔백이십이 명이요 또 아다야니 저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대손이요 말기야의 육대손이며
13. 또 그 형제의 족장 된 자니 도합이 이백사십이 명이요 또 아맛새니 저는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레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이며
14. 또 그 형제의 큰 용사니 도합이 일백이십팔 명이라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 감독이 되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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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을 따라 걷는 자들의 역사 – 느헤미야 11장 10절~14절 설교

예루살렘 성이 다시 세워지는 과정 속, 느헤미야 11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당시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고 있던 재건의 시기에 소명을 따라 충성되게 하나님의 전을 섬겼던 이들의 헌신적인 삶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단순히 이름으로 기록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을 따라 걷는 자들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먼저 여다야와 야긴이라는 두 제사장을 언급합니다. 그들은 제사장 된 자의 역할을 받들어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 섬겼는지는 기록되지 않지만, 그들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구절은 성전을 관리하는 제사장 스라야와 그 형제들, 그리고 다른 제사장들의 자손들까지 모두 여덟 백 이십이 명이라고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슬라야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책임을 가진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미술람, 사독, 메라욧, 아히둡과 같은 이름들은 이 사역의 계승 선상에 서 있는 가문의 일원으로서, 그들의 신앙과 책임감은 세대를 거치며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들의 숫자가 상세하게 기록됨으로써, 각 개인이 소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음을 짚어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더 나아가 아다야, 아맛새 그리고 그들의 용감한 형제들을 언급하며, 이들이 지닌 중요한 직분과 그들의 대담한 용기를 기억하라고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삽디엘은 그들 중에서 군대의 감독으로 섬겼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며 하나님의 질서를 유지하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 이 구절을 적용해 본다면, 우리는 각자 소명이 있고 기능하는 하나님의 몸된 교회의 여러 지체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사역을 감당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부여된 직분은 다릅니다. 어떤 이는 눈에 띄게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어떤 이는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며, 또 어떤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는 본보기가 됩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당시는 물론 오늘날에도 모든 믿는 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소명을 이행할 때, 그것이 곧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이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있어 소중하고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리에 근거하여, 무명의 신자들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맡은 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때 거창한 업적이 아님에도 거룩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소명을 따라 걷는 자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통해 위대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느헤미야에 관하여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재건뿐만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외부의 적대적인 세력과 내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백성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물리적인 재건과 함께 공동체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 중 느헤미야 11장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의 분배와 헌신적인 섬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도시에 거주하고 섬기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제사장, 레위인, 백성들이 각각 자신의 분파와 가족에 따라 도시에 거주하며 하나님의 집과 성소를 섬깁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적인 섬김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의 위치와 역할을 찾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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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2장 8절~13절 설교 – 사랑의 계절, 하나님의 초대

아가 2장 8절~13절 본문

8.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
9.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 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 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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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계절, 하나님의 초대 – 아가 2장 8절~13절 설교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삶의 계절 중에, 찾아온 봄의 기쁨처럼 활기찬 계절이 있습니다. 오늘 나눌 이 말씀은 봄의 도래를 알리고 있는 아가 2장 8절부터 13절까지의 구절입니다. 여기에는 사랑과 소망 그리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본문은 신랑인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 시작되며, 그의 찾아옴과 자연의 생동함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질서와 사랑의 초대를 반영합니다.

아가의 이 구절은 장엄한 산맥을 가볍게 뛰어넘는 노루와 어린 사슴을 닮은 신랑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가장 아름답고 활기찬 상징 가운데 하나로서, 사랑의 기쁨과 자유로움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신랑이 벽 뒤에 숨어 신부를 향해 엿보는 모습은 설렘과 기대를, 또한 연인 간의 내밀한 교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랑의 목소리는 따뜻하고 간절합니다. 그의 청하는 말,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는 사랑으로 가득 찬 초대입니다. 이 초대는 겨울의 삭막함과 어두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계절의 향연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는 소식은 생명이 새롭게 솟아나고, 모든 것이 회복되며,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연의 변화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서도 일으키시는 변화의 상징입니다. 겨울과 같이 어둡고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봄처럼 새로운 희망과 기쁨이 찾아온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 삶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과 고통 또한 때가 되면 지나가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계절의 기쁨을 가져다주시는 분입니다.

무화과 나무에 달린 첫 열매와 포도나무의 꽃망울은 생명의 풍성함을 노래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반영합니다. 이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계절 속에서도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은 변함없이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렇다면 이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초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분과 함께 새로운 계절의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영혼의 겨울이 지나 새 생명의 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고 말씀하십니다—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으로,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 각자의 계절, 특히 영혼의 겨울에 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새로운 계절로 나아가는 즐거운 여정에 동참합시다. 아멘.

성경 아가에 관하여

아가는 인간 간의 사랑과 정열을 노래하는 성경의 시집입니다. 이 책은 남녀 주인공 간의 사랑과 갈망, 그리고 그들의 관계가 성취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묘사합니다. 아가는 또한 하나님과 그의 백성, 특히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사랑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인간적인 사랑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찬양하며, 동시에 신적인 사랑의 깊이와 헌신을 반영하는 신성한 비유로 읽힙니다.

그 중 아가 2장은 사랑의 노래와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시입니다. 이 장에서는 신부와 신랑 사이의 사랑과 아름다움이 묘사되며, 그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과 유사함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 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중한지를 알려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 노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 사랑과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아가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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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장 1절~10절 설교 – 인생의 아픔 속에서 찾는 깊은 소망

욥기 3장 1절~10절 본문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 욥이 말을 내어 가로되
3. 나의 난 날이 멸망하였었더라면
4. 그 날이 캄캄하였었더라면
5. 유암과 사망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였었더라면
6. 그 밤이 심한 어두움에 잡혔었더라면
7. 그 밤이 적막하였었더라면
8. 날을 저주하는 자 곧 큰 악어를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가 그 밤을 저주하였었더라면
9. 그 밤에 새벽별들이 어두웠었더라면
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였고 내 눈으로 환난을 보지 않도록 하지 아니하였음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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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픔 속에서 찾는 깊은 소망 – 욥기 3장 1절~1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욥기 3장 1절에서 10절까지, 욥의 고통의 간절한 외침을 같이 묵상하며, 인간적인 고뇌와 신적인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고통의 중심에 서 있는 한 인간, 욥의 신에 대한 실망과 인생에 대한 회의를 소리 높여 절규하는 아픔을 담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욥은 자신의 탄생이 있었던 날을 되돌아보며 그 날이 있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와 괴로움을 토해냅니다. 이것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고통의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생명의 선물마저 저주하고 싶은 절박한 심정을 드러냅니다. 그의 절규는 그 밤이 어둠에 잡혔었더라면, 적막했었더라면 하는 바람으로 이어지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 아픔 가운데서 욥은 사망과 유암속의 어두움을 자신의 날과 자리를 대신해주길 바라며, 그것이 자신의 생명의 시작을 지우는 방법이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는 똑같이 절망적인 하나의 밤을 묘사하며 생일 자체를 저주하는 자들이 저주했었더라면 하고 말합니다. 소망의 빛을 찾지 못한 채 고독과 암흑에 잠긴 밤을 그림으로써 속 깊은 심연의 애통을 표현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고통의 외침을 듣게 됩니다.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듯한 절망 속에서 유사한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시련과 고난, 상실과 질병 등이 우리의 삶을 덮칠 때,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우리가 삶의 난관에 직면했을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깊고 확고한 소망을 간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욥의 외침은 우리에게 고통도 하나님이 주신 존재의 일부임을 상기시킵니다. 하지만 욥의 말을 통해, 우리는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찾고, 탄식 속에 잠재된 깊은 신앙의 표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시험 속에서도 소망의 빛을 바라보며, 고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추구가 우리의 영적 성장에 중요함을, 온전한 예배로서 여기고, 진정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 줍니다.

결론적으로, 욥의 이 외침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한계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며, 그 속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찾으려는 노력을 요구합니다. 그의 말은 깊은 아픔을 언어로 전환시켜, 우리 삶의 어두운 순간에서도 하나님의 위안과 소망을 붙잡도록 독려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의 아픔 속에서도 행하실 수 있는 위대한 일을 기대하며, 그분의 선하심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우리 믿음의 깊은 결실이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장은 욥기의 고통과 절망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자신의 생일을 원망하며 죽음을 간절히 바라고, 그의 고통과 비참함을 표현합니다. 욥기는 자신의 재앙과 고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 장은 욥기의 믿음의 시련과 하나님의 의도에 대한 의문을 다루며, 우리에게 어떻게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믿음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가르칩니다.

욥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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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장 28절~36절 설교 – 변화산의 신비로운 만남과 하나님의 음성

누가복음 9장 28절~36절 본문

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씀할새
32.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곤하여 졸다가 아주 깨어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저희를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저희가 무서워하더니
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시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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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산의 신비로운 만남과 하나님의 음성 – 누가복음 9장 28절~36절 설교

예수님이 세 제자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를 데리시고 산으로 올라가시어 기도하심의 신비로운 장면을 담고 있는 누가복음 9장 28절에서 36절까지의 구절은, 주님의 영광이 공개되는 순간이자 하나님의 명확한 인도와 계시가 제자들에게 나타나는 순간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신앙의 중심을 깊이 생각하게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팔 일 후, 기도하기 위해서 산으로 올라가십니다. 그분이 기도하실 때, 신비로운 일이 발생합니다: 예수님의 용모가 변화되며 그의 옷은 광채가 나는 흰색으로 변합니다. 이 순간은 예수님이 단순히 우리와 같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하늘의 아들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문득 예수님과 함께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납니다. 이들은 구약의 법과 예언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예수님과 말씀을 나눕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겪을 일, 곧 그분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 논의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구약의 예언들과 일치하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성취되어 가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제자들은 이 장엄한 장면을 보며 깊은 혼란에 빠집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두 선지자의 영광스런 모습에 깊은 존경심과, 저들이 떠나가려 할 때 구름이 내려와 그들을 덮는 무서운 체험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때, 하나님의 음성이 구름 속에서 들려옵니다: “이는 나의 아들이요, 나의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이 음성은 예수님의 메시지를 신뢰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라는 하나님의 명확한 지시입니다.

변화산의 사건은 우리가 어떻게 신앙에서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종종 우리는 우리가 보고 경험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거나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안에서 방향과 의미를 찾으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명확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그것을 우리 삶의 나침반이 되게 해야 합니다.

변화산의 사건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정체성을 강화합니다. 그분께서는 단지 한 인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보내신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이 증명은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금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옳다는 확신을 주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구절에서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함’은 그들이 이 경험을 신중하게, 제시간에 전달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신중하고 존경어린 태도로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도, 변화산의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여정에서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마주칠 수 있지만, 우리를 이끌고 계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하며,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견고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등대가 되어, 진리의 길로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의 믿음은 온전해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9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제자들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의 권한과 권능을 부여하고, 그들을 사람들을 치료하고 전도하는 사명을 이행하도록 보냅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불가능한 일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불가능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동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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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장 14절~21절 설교 – 믿음의 작은 겨자씨

마태복음 17장 14절~21절 본문

14. 저희가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가로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다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9. 이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21.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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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작은 겨자씨 – 마태복음 17장 14절~21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들여다볼 말씀은 마태복음 17장 14절부터 21절까지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간질병을 앓고 있는 한 소년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일화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가져야 할 믿음의 힘과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이 이야기는 한 아버지가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 시작됩니다. 그의 아들은 간질병 때문에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었고, 이 아버지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아들을 고치도록 부탁했지만, 제자들은 실패했습니다. 예수님께 직접 도움을 요청하게 된 이 아버지의 모습에서 우리는 절실한 기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우선,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에 대한 탄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그분은 귀신을 꾸짖으시며 아이를 치유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단순하게 능력의 문제만이 아니라, 믿음 자체의 문제로 설명됩니다.

제자들이 못한 것에 대한 반응에서 예수님은 믿음이 작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지적하십니다. 여기서 ‘한 겨자씨만큼의 믿음’은 비유적인 표현으로, 비록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힘을 가진 믿음을 의미합니다. 산을 옮기는 것처럼 보이는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의 힘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믿음의 중요성을 상기해야 합니다. 쉽게 낙심하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말씀은 큰 도전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매일 마주치는 도전과 시험 앞에서 ‘한 겨자씨만큼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할 때, 우리는 그 믿음이 실제로 삶에 강력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또한 우리에게 믿음이란 눈에 보이는 사물의 크기나 형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믿는 신뢰와 의지의 문제임을 가르칩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임을, 그리고 그런 믿음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주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주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실패한 이유를 ‘믿음의 작음’으로 설명하셨는데,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믿음을 조금이라도 키우고자 하는 소망을 갖게 해줍니다. 우리의 믿음이 작다 할지라도, 그 작은 믿음이라도 점점 자라나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을 체험하며 산을 옮길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우리의 마음속에 겨자씨만큼의 믿음이라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작은 믿음의 씨앗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큰 믿음으로 자라나기를 함께 소망해 봅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7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따로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어 얼굴이 빛나고 의상이 희어졌습니다. 이 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장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신성과 권위를 보여주며,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을 전하고, 그를 따르는 데 필요한 믿음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권위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고, 그를 따르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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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6장 1절~5절 설교 – 고통 속의 참된 위로

욥기 16장 1절~5절 본문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번뇌케 하는 안위자로구나
3. 허망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격동되어 이같이 대답하는고
4.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나니 가령 너희 마음이 내 마음 자리에 있다 하자 나도 말을 지어 너희를 치며 너희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 수 있느니라
5.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욥기 1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고통 속의 참된 위로 – 욥기 16장 1절~5절 설교

본문은 욥기 16장 1절부터 5절까지의 구절로,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고통 받는 욥의 내면과 그의 친구들의 미약한 위로에 대한 반응을 보게 됩니다. 욥은 심한 고통 가운데 있지만 결코 그의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그의 친구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고통의 근원을 설명하려고 시도하지만, 대부분 그들의 말이 허무맹랑하고 결국 욥을 더 괴롭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먼저, 욥은 자신의 친구들이 번뇌스러운 정신적 고통을 준다고 말합니다. “너희는 다 번뇌케 하는 안위자로구나”라는 대목에서 욥은 그의 친구들이 진정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이들이 고통받는 이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아니라, 때로 피상적이고 무책임한 조언으로 상처만 더 깊게 하는 현대 사회와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사실상, 만약 우리가 욥의 처지에 있었더라도 욥의 친구들만큼 답답하고 부적절한 말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욥은 자신도 그들처럼 말할 수 있다고 인정하며, 그 상황에서 오히려 입술의 위로로 친구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근심을 풀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진정한 동정심과 이해심으로 다가갈 것을 강조합니다.

이를 현대 사회에 적용해보면, 고통받는 이들에게 표면적인 안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주변의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참된 격려와 진심 어린 조언을 통해 그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때로는 말이 아닌 조용한 함께함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욥의 이야기는 고통 속에서 위로를 주고받는 성도들 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진정한 위로는 단순한 말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이해와 연민에서 비롯됩니다. 구약시대에 살았던 욥의 경험은 오늘날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욥은 그 예시가 됩니다. 그의 고통은 극심했지만, 그는 진정한 위로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친구들에게 제공하고자 한 것은 진실된 연민과 격려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욥기 16:1-5는 우리에게 고통 중에 있는 이웃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세상의 아픔 앞에서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심이 담긴 행동과 온전한 마음으로의 교감입니다. 우리가 고통 속에서 찾는 참된 위로는 이미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입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16장은 욥기의 고통과 신앙의 시련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자신의 고통과 비난에 대해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로부터 위로와 이해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욥기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그의 신앙을 지키며, 자신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털어놓습니다. 이 장은 욥기의 고통과 신앙의 시련을 통해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신앙이 어려움에 견디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영감을 줍니다.

욥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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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장 10절~12절 설교 – 한 시대의 종말과 새 왕국의 탄생

열왕기상 2장 10절~12절 본문

10. 다윗이 그 열조와 함께 누워 자서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치리하였더라
12. 솔로몬이 그 아비 다윗의 위에 앉으니 그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열왕기상 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한 시대의 종말과 새 왕국의 탄생 – 열왕기상 2장 10절~12절 설교

다윗 왕의 생애는 이스라엘 왕국의 전성기를 상징합니다. 그의 죽음과 함께 한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며 새로운 장을 엽니다. 열왕기상 2장 10절에서 12절까지는 이 전환점을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국가를 통합하고 확장하는 놀라운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그의 죽음은 자연스럽게 이스라엘의 슬픔과 변화의 시작을 의미했습니다.

다윗의 죽음과 그의 장례는 기억될 만한 순간으로, 그가 이스라엘에 끼친 영향은 막대합니다. 40년이라는 기간 동안 다윗 왕은 많은 전쟁과 내분, 하나님의 약속과 심판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다윗성, 즉 예루살렘에서 장사되며 그의 시대가 마감됩니다. 다윗의 생애와 그의 죽음은 성경 곳곳에 걸쳐 예언과 찬양의 대상이 되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신앙을 버무려가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솔로몬이 아비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을 때, 그의 나라는 “심히 견고하니라”고 기록됩니다. 솔로몬의 통치는 지혜와 번영의 상징이 됩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왕국은 아버지 다윗에 의해 준비된 토대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다윗의 신앙과 용맹, 정치적 기술은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더욱 강력한 국가로 발전시키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는 현대의 우리 삶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 세대의 끝은 또 다른 세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선대가 이룩한 것에 감사하며, 그들이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임을 가집니다. 세대 간의 연속성과 각 시대가 가지는 독특한 도전은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오늘날 우리 각자는 솔로몬처럼 자신이 맡은 “나라”를 견고하게 세우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우리의 개인적인 삶부터 가정, 교회, 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 세대 간 전수와 책임,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한 사람의 삶과 업적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상기합니다. 다윗은 겸손한 목동에서 거대한 왕국의 왕으로 성장했으며, 그의 리더십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 안에서 신실함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후대에 긍정적인 유산을 남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견고하게 세워가는 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합시다.

다윗과 솔로몬의 이야기는 삶과 역사가 계속 이어짐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은 완성되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도 미래에 대한 준비 단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 우리가 두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세상에서 우리가 맡은 사명을 성취하는 토대임을 깨닫고, 둘째는 우리가 맡은 일을 통해 우리 자신의 “나라”를 견고히 하여 후대에 좋은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2장은 다윗 왕이 죽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죽기 전에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의 길을 행하라고 충고하며, 그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이 장은 가족의 충실과 하나님의 약속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가족과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이 어떻게 축복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열왕기상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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