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9장 1절~6절 설교 – 이방인의 기만과 하나님의 교훈

여호수아 9장 1절~6절 본문

1. 요단 서편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 해변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이 이 일을 듣고
2.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려 하더라
3. 기브온 거민들이 여호수아의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예비하고
6. 그들이 길갈 진으로 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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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기만과 하나님의 교훈 – 여호수아 9장 1절~6절 설교

여리고 성의 놀라운 승리와 아이 성에 대한 정복 이후, 여호수아의 명성은 소리 없는 전쟁의 메아리처럼 가나안 땅에 급속히 퍼졌습니다. 여호수아 9장의 시작은 요단 서쪽에 거주하던 다양한 족속의 왕들이 이러한 소식을 듣고 공포에 휩싸이는 장면으로 이야기를 엽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신의 위력을 목격한 것에 충격과 두려움을 느끼며 준비된 불화살을 뭉치듯이 단결하여 이스라엘과의 전투를 준비합니다.

그러나 기브온 거민들은 다른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들은 머리를 맞대고 계략을 꾸미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일부러 허름하게 가장하여, 낡은 신발과 옷차림, 빵을 줄여가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원방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하여, 이스라엘과의 조약을 청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의 이러한 거짓말은 그들이 여호수아의 용맹과 하나님의 이적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대적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기만으로 피할 길을 찾았음을 알려 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잃는 것보다는 겸손하게 이스라엘과의 평화를 구하는 셈치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신앙 공동체에서 신뢰와 진실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거짓과 기만은 단기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지만, 궁극적인 하나님의 진리 앞에서는 항상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나안 사람들의 기만행위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진리만을 증거해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보면, 우리 사회 또한 기만과 위선으로 가득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종종 진짜보다는 가공된 현실에 끌리곤 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직면하는 거짓 광고, 가짜 뉴스, SNS 상의 정체불명의 선전 등이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우리 주변의 거짓과 기만에 더욱 경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불확실성이 팽배한 세상에서 진실을 위해 타협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가 가진 소명을 다하기 위해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과 시험 속에서 우리의 길을 이끌어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임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이 기브온 거민들의 기만행위를 통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과 우리에게 어떻게 경계심을 가지게 하시며, 진실로 살아가기 원하심을 보여주시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이 진실과 사랑의 빛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며, 거짓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충실히 이루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9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의 여러 왕들과의 조약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가나안의 주민들이 이스라엘에게 속이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이스라엘은 그들과 조약을 맺어버립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들이 속임을 깨닫지 못하고 조약을 이행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지혜롭게 판단하고 조언을 구하라고 이야기하며, 이스라엘은 그들의 판단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판단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찾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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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6장 12절~19절 설교 – 분열의 씨를 뿌리지 말라

민수기 16장 12절~19절 본문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보내었더니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과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 이에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이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각기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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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씨를 뿌리지 말라 – 민수기 16장 12절~19절 설교

우리의 삶 속에서 분열은 때로는 작은 오해에서 시작되어 전체 공동체의 화합을 위협하는 큰 문제로 번지곤 합니다. 민수기 16장 12절부터 19절까지의 구절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발생한 분열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도전하는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반란으로, 주변의 모든 이들이 이 갈등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 말씀은 분열이 가져다주는 결과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각자의 위치에 대한 깊은 교훈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분쟁의 중심에는 모세와 그를 반대하는 다단과 아비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지도력을 의심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한 땅으로 이끌지 않고 광야에서 살게 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들은 모세가 자신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했고, 그들이 꿈꾸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끌어주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모세를 더 이상 따르고 싶지 않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불신앙의 극치로,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무시하는 패역한 행위였습니다.

모세의 반응은 심한 노여움과 함께 주님께 호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들로부터 어떠한 이득도 얻지 않았다고 하나님께 증언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세의 겸손과 공정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 불화의 순간에 하나님 앞에서 고라와 그의 무리, 아론과 함께 향로를 가지고 나아오라고 제안합니다. 모두의 향로 속 불과 향은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예물이자, 그들의 마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과 신실함이 리더십의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출현함으로써 이 거룩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시험은 결국 공동체가 초점을 맞춰야 할 진정한 중심, 즉 하나님의 권위를 회복하는 결정적 순간이 됩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심판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임을 일깨워 주며, 모든 권력과 지도력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6장은 교만한 코라와 그의 동료들이 모세와 아론의 지도에 반항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으로서의 자격을 주장하고자 하였지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택하여 그들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징계하고 그들에게 경고를 내리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교만과 복종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지도와 권위를 존중하고 복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받아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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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 12절~17절 설교 – 인내와 지혜로운 선택의 길

창세기 33장 12절~17절 본문

12. 에서가 가로되 우리가 떠나가자 내가 너의 앞잡이가 되리라
13.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유약하고 내게 있는 양떼와 소가 새끼를 데렸은즉 하루만 과히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14. 청컨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짐승과 자식의 행보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15. 에서가 가로되 내가 내 종자 수인을 네게 머물리라 야곱이 가로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16.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회정하고
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짐승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은 고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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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지혜로운 선택의 길 – 창세기 33장 12절~17절 설교

에스겔서가 우리에게 야곱과 에서의 만남을 보여주는 장면, 창세기 33장 12절부터 17절까지의 구절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통찰과 인내의 가치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형제간에 오랜 불화와 분노의 감정을 넘어서는 화해의 시간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야곱이 신중함과 현명함으로 자신의 가족과 그가 돌보는 무리들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습입니다.

수많은 해를 매듭짓는 야곱과 에서의 만남은 단지 감정적인 화해로 그치지 않습니다. 에서는 형제 야곱과 함께 여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겉으로 볼 때 친근하고 환대의 마음에서 나온 제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야곱은 현실적인 여건을 냉정하게 판단하여, 아이들의 유약함과 출산 후 회복 중인 짐승들을 고려하여 차분히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가겠다고 에서에게 설명합니다. 이는 누가복음 14장 28절에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에 가지 않겠느냐 하면 먼저 앉아 비용을 계산하여 마련할 것이 있는가를 보나니”와 같은 원리입니다. 그것은 모든 일을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고려와 계획을 가지고 행하라는 교훈입니다.

야곱의 대답은 우리가 삶에서 직면하는 여러 결정과 상황에 대해 깊은 교훈을 줍니다. 흔히 우리는 형제, 친구, 나아가 지도자의 좋은 의도에 너무 쉽게 동의하거나 그들의 속도에 맞추려고 서두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야곱의 현명한 결정은 자신과 자신이 책임진 사람들의 복리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삶에서 마주치는 선택의 순간 때마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돌보는 사람들을 위한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야곱이 숙곳으로 떠난 뒤에 집을 짓고 가축을 위해서 우릿간을 짓는 것은 그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자신과 그의 가족이 장기적 안정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장기적인 미래를 대비하고,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이와 같은 바른 판단과 인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덕목입니다. 에서의 제안에 대해 쉽게 동의하기보다는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길을 찾고, 그 길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창세기의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인내와 현명한 결정이 형제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천천히, 그러나 굳건하게 나아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우리의 모습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약함과 강함, 시간과 장소를 잘 판단하여, 잠시 멈춰 서거나 혹은 천천히 걸음을 옮기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그 길 위에서 은혜를 누리며 가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3장은 야곱과 에서의 화해와 은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야곱은 에서와의 만남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만,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경험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겸손한 자세로 접근하여 화해를 이루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화해와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와 도움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어떻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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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 1절~8절 설교 – 참 포도나무와 가지의 연합

요한복음 15장 1절~8절 본문

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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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포도나무와 가지의 연합 – 요한복음 15장 1절~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복음의 메시지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비유한 요한복음 15장 1절부터 8절까지입니다. 예수님은 여기서 자신을 ‘참 포도나무’라고 하시며, 우리는 그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즉 ‘아버지’는 농부로서 가지를 가꾸고 다듬으십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주십니다. 첫째, 과실을 맺지 못하는 가지는 쳐내어진다는 것, 둘째,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잘 자라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다듬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 있어서도 영적 성장을 이루어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본문의 3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이미 말씀을 통해 깨끗하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4절과 5절에서는 예수님과 우리 사이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 우리의 영적인 생명력의 원천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과실을 맺게 됩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과실을 맺을 수 없듯이, 우리가 예수님과 연결되지 않으면 영적 생산성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메시지는 형식적인 신앙이 아닌, 진정한 신앙이 예수님과의 실제적인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가 예수님과의 관계 안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그분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원하는 것을 구할 수 있고, 그것이 이루어진다고 7절에서 약속하십니다.

이런 연결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 우리의 가정, 직장, 교회 봉사 등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터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예수님 안에서의 믿음으로 접근할 때, 우리는 그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혜와 인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우리가 과실을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참된 제자가 되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열매 맺는 삶이 되도록 주님과의 연합을 간구하며, 예수님을 따라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요한복음의 이 복음 메시지가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져, 우리 모두가 예수님과의 관계를 더 깊고 의미 있게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깊은 사랑과 연합을 통해 참된 과실을 맺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15장은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우리를 그의 가지로 비유합니다. 포도나무에서 가지가 떨어지면 열매를 맺을 수 없지만, 포도나무와 결합된 가지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가 그와 결합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를 가르치고, 우리가 그의 사랑과 진리를 통해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깊은 연결과 열매 맺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 참된 의미와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요한복음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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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1장 1절~8절 설교 – 하나님, 우리의 견고한 산성

시편 31장 1절~8절 본문

1. [다윗의 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저희가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어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6.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곤란을 감찰하사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고
8. 나를 대적의 수중에 금고치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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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의 견고한 산성 – 시편 31장 1절~8절 설교

다윗은 시편을 통해 자신의 고통과 믿음, 소망을 기도와 찬양으로 하늘에 닿게 했습니다. 시편 31편 1절부터 8절은 다윗이 심각한 위기와 바로 마주했을 때, 하나님께 쏟아냈던 그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다윗이 살던 시대는 끊임없이 전쟁과 내부 반란이 일어나던 불안정한 때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오늘날 경험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에 자주 처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그의 많은 시는 곤경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는 그의 심정을 반영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 ‘산성’으로 묘사하며, 이는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이 얼마나 확고하고 믿을 수 있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 부탁합니다. 이는 완전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허탄한 거짓 신들에게 헛된 희망을 두지 않고 오직 여호와를 의지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곤란을 감찰하시고, 환난 중에 있는 그의 영혼을 아시며, 대적의 수중에 그를 내주지 않으신 것을 기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단지 위험에서의 구출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안내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살면서 직면하는 위험과 시련은 오래 전 다윗의 경험과는 다를 수 있지만, 그가 기도한 방식으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곤란은 사회적 압박일 수도 있고, 심리적 장애일 수도 있으며, 신앙생활에서의 시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기도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산성으로 삼고, 모든 상황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는 안정과 평안을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7장 24~27절에서 예수님은 바위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과 모래 위에 집을 짓는 미련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이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바위 위에 집을 짓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삶의 견고한 기초가 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함은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고백하며 그것이 나의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넓은 곳, 즉 안정감과 자유를 의미합니다. 우리 삶의 혼란과 곤경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이 자유를 누리고 숨 쉴 수 있는 넓은 곳을 마련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견고한 산성으로 삼을 때, 우리는 우리의 불안과 염려, 두려움을 넘어 평안과 안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예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사랑과 은혜 속에서 감사함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든든한 바위 위에 건설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31장은 다윗의 기도와 신뢰를 담은 시입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의지에 의지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에게 맡기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함을 믿으며 구원을 기대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보호와 돌봄을 경험하며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편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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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장 17절~23절 설교 – 믿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

유다서 1장 17절~23절 본문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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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 – 유다서 1장 17절~23절 설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사도들이 이미 예고한 대로, 마지막 시대는 다양한 시험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유다서 1장 17절에서 23절까지의 말씀은 이 혼란의 시대에 신앙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본문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믿음을 견고히 하고, 성령을 통해 기도하는 삶, 그리고 타인에 대한 긍휼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도들의 경고처럼, 우리 시대에도 경건치 않은 정욕을 따라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로운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유혹하고 혼란에 빠트리곤 합니다. 이런 현상은 현대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기심, 무절제, 그리고 분열의 모습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들이 끌어내려하는 힘으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지극히 거룩한 믿음’을 기반으로 자신을 건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령을 통해서 기도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영생의 사랑과 긍휼을 기다리며 산다는 것은 우리가 현재 처한 어려움 또는 유혹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에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마치 베드로전서 1장 13절에서 “그러므로 말미암아 너희 지성을 띠고 깨어 믿음의 소망으로 완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기약하라”고 하신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살아갈 때 믿음 안에서 견고하게 서게 됩니다.

또한 유다서는 우리가 긍휼의 정신으로 다른 이들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의심하는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고, 일부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한다는 것은 사랑과 관용의 마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태복음 5장 7절에 나오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현대 사회는 분열과 갈등이 만연하고, 인간의 육신적 욕구와 쾌락이 신앙을 흔들려 합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본을 따라 타인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그들을 위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믿음 안에서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입니다.

유다서는 곧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과 사랑 안에서 살라고 마지막까지 용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으며 육신에 속한 자들의 유혹과 경멸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책무입니다. 이러한 매미암아 영생의 소망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승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과 기대를 붙잡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동하며 서로 긍휼히 여기는 한국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영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유다서에 관하여

유다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을 지키고 거짓 교사들과 부도덕한 자들로부터 경계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 짧은 서신은 교회 안에 침투한 이단적인 사상과 불경건한 행위를 비판하며, 신자들에게 전통적인 믿음을 고수하고 성경적 진리를 위해 싸울 것을 강조합니다. 유다는 과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사례들을 상기시키며, 신자들이 거룩한 삶을 추구하고 마지막 때에 대비해야 함을 경고합니다.

그 중 유다서 1장은 믿음과 행동의 조화에 대해 다루는 장입니다. 유다서는 신앙과 행실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장에서는 가짜 선지자들과의 싸움, 도덕적인 타락, 그리고 믿음의 열매를 보여주는 예시들이 소개됩니다. 유다서 1장은 우리에게 믿음과 행동의 조화를 이해하고, 신앙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유다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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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장 1절~6절 설교 – 사도 바울의 여정과 성령의 인도

사도행전 21장 1절~6절 본문

1. 우리가 저희를 작별하고 행선하여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행선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가 짐을 풀려 함이러라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난 후 우리가 떠나갈새 저희가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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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여정과 성령의 인도 – 사도행전 21장 1절~6절 설교

사도행전 21장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은 사도 바울의 선교 여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단락은 사도 바울과 그의 동료들이 가진 헌신의 자세와, 그들을 인도하고 계신 성령님의 역할에 대한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또한 바울의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결심과 그에 대한 제자들의 경고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바울의 고난을 예고하는 동시에, 그의 신앙 여정에 대한 다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울은 구약성경의 예언자들처럼, 직면할 고난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부르심과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으로의 여행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이행하기 위해 담대히 위험을 감수합니다.

바울과 동료들의 여행 경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다와 다양한 도시들을 거쳐가며 복음을 전파하는 헌신적인 여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고스(Goce), 로도(Rhodes), 파타라(Patara), 페니키아(Phoenicia), 두로(Tyre)와 같은 지역들을 여행하며 역동적인 선교 활동을 벌입니다. 이를 통해 배워야 할 교훈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온 세상을 향해 전파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성경은 성문 밖에서의 기도의 순간과 상륙한 도시의 제자들이 바울에게 준 예루살렘을 향한 경고를 기록합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감동을 통해 바울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여전히 그 길을 갑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생활의 길에서 때로는 성령의 감동이 인간적인 두려움과는 상반된 결정을 요구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님들, 우리가 겪는 물리적 여정이든 영적 여정이든, 특히 어려움 속에서는 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주변의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는 물론 성령님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우리는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의 여정은 우리에게 우리의 신앙 여정 중에도 이와 같은 도전과 갈등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대한 확신이 늘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으로 떠나던 그 순간의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펼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어려움과 도전을 마주하며 하나님의 뜻을 펼치기 위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역시 바울처럼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나온 길과 마주할 것들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의 신앙과 사명에 대한 깊은 묵상을 하며 더욱 단단히 연합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가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을 통해 큰 일을 행하셨으며,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안에서 우리 각자가 마주하게 될 예정된 길과 고난 속에서도 담대히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용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21장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과 그의 순종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지만, 그의 동료들과 예언자들은 그를 경고하고 그 여정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결심을 굳게 세우고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는 의지를 강조합니다.

사도행전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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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2장 7절~14절 설교 – 거짓 저울과 신실한 하나님의 대조

호세아 12장 7절~14절 본문

7. 저는 상고여늘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사취하기를 좋아하는도다
8.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무릇 나의 수고한 중에서 죄라 할만한 불의를 발견할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9. 내가 애굽 땅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하게 하기를 명절일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
10.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11. 길르앗은 불의한 것이냐 저희는 과연 거짓되도다 길갈에서는 무리가 수송아지로 제사를 드리며 그 제단은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같도다
12. 옛적에 야곱이 아람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13. 여호와께서는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선지자로 저를 보호하셨거늘
14. 에브라임이 격노케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 주께서 그 피로 그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저의 수치를 저에게 돌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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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저울과 신실한 하나님의 대조 – 호세아 12장 7절~14절 설교

거짓된 저울에 대한 호세아의 경고는 그 시대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에 걸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입니다. 호세아 12장 7절부터 14절까지는 타락하고 부패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진리와 신실함 사이의 간극을 선명하게합니다.

에브라임은 부와 성공을 자랑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따르면, 그들은 손에 거짓 저울을 들고 사취하는 것을 즐겼으며, 그들의 재물을 자신들의 공로로 여겼습니다. “나는 실로 부자라” 라고 하며 그들은 자신의 부를 자랑스럽게 여겼고, 그들의 수고 중에서 죄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자부심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신 것을 잊은 오만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러한 경고는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실로 우리 사회에서도 소유와 성공을 자랑하는 문화가 강세입니다. 기업이 성장하고 수익을 낼 때, 사회적 지위가 상승할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의 노력과 능력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우리의 축복의 원천인지 기억하며 겸손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현실을 드러내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신 분이시며, 그들이 명절에 장막에서 거하던 것처럼 다시 거하게 하실 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상기시키며, 우리의 모든 성공과 축복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재확인시켜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짓과 불의로 가득한 길을 걸었던 것처럼, 우리도 때로는 세상적 가치관에 휩쓸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경배해야 할 때 우리의 제단이 길갈의 제단처럼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와 같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음이 정결하고 신실한 예배, 사랑과 정의에 헌신하는 삶이야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입니다.

에브라임은 자신들의 부패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지만, 그들의 배반은 결국 그들에게 수치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불의한 행동, 자만, 거짓된 경배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때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호세아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기준인 진실함과 신실함에 따라 살라는 강력한 촉구입니다. 세상의 거짓 저울과는 반대되는 하나님의 저울로 우리 자신을 검사해야 합니다. 에브라임의 실수를 본받지 않고, 우리의 축복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진실로 찬양하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성경 호세아에 관하여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불충실과 우상 숭배를 규탄하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불충실한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은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그들을 다시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인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지속됨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 중 호세아 12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야곱(이스라엘)의 삶과 하나님과의 싸움,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가 강조됩니다. 야곱은 자신의 힘과 교활함으로 하나님과 싸웠지만,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에 의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힘과 교활함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를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호세아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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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9장 14절~18절 설교 – 손바닥에 새겨진 사랑

이사야 49장 14절~18절 본문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이사야 4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손바닥에 새겨진 사랑 – 이사야 49장 14절~18절 설교

세상의 소란과 고난 속에서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셨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사야 49장 14절에서 18절까지는 바로 그런 시기에 시온, 즉 유대 백성이 겪었던 심적 고뇌를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라는 절망적인 외침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약속의 확신을 우리에게 다시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시온, 즉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다.”

하나님의 답변은 매우 강력하고 개인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바라보는 모든 성도에게, 잊혀지거나 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각자가 그분의 손바닥에 새겨진 소중한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어떤 어머니가 태에서 난 자식을 잊을 수 없듯이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 이미지는 하나님의 세심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역동적으로 묘사하며, 그분의 마음 속에 있는 우리들의 영원한 위치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에는 또한 희망과 하나님의 복원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는 약속은 하나님의 백성이 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합니다. 고통의 시기, 황량한 시기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과 함께하시며 결국에는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가져다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확실한 믿음과 기대감을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각자가 자신의 고난과 과거의 상처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향해 눈을 들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여 네게로 오는 그 모든 무리’로 인해, 즉 하나님의 회복과 섭리의 역사로 인해 스스로를 장식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와 부활로 보여주신 구원과 사랑의 완전한 사건을 통해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도 우리가 간직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예언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삶의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 우리가 힘이 들고 하나님이 멀리 계심을 느낄 때, 이사야서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진 귀한 존재들이며, 우리의 각자의 삶은 소중하며 온전히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성벽들, 우리의 모든 경험과 사랑이 하나님 앞에 항상 있으며, 그분은 우리를 상상할 수 없는 큰 영광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선택하도록 격려받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의 고통과 슬픔을 초월하여 주님께서 준비하신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억합시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우리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서의 이 말씀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믿음 속의 확신과 희망을 줍니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구원 계획 안에서 거하고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진 사랑을 잊지 말고, 그 사랑으로 인해 스스로를 장식하기를, 마치 신부가 결혼식 날 장식을 차듯이, 희망 가운데 걸어가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49장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열방들에 대한 부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부름 받은 자,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열방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열방들을 부르고 구원하기 위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예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와 열방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우리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세상에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사야 4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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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5장 6절~11절 설교 – 복원의 과정 속에 드러나는 신실함

에스라 5장 6절~11절 본문

6.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올린 글의 초본이 이러하니라
7. 그 글에 일렀으되 다리오 왕은 만안하옵소서
8. 왕께 아시게 하나이다 우리가 유다 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보온즉 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하므로 역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로
9. 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보기를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고
10. 우리가 또 그 두목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고하고자 하여 그 이름을 물은즉
11. 저희가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오랜 옛적에 건축되었던 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완전히 건축한 것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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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의 과정 속에 드러나는 신실함 – 에스라 5장 6절~1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은 하나님의 섭리와 믿음의 공동체의 역할을 깊이 있게 성찰해야 할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에스라 5장 6절부터 11절에 이르는 말씀에서는 이러한 재건 과정이 외부의 관심 아래 진행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과 신앙 고백이 이방의 지도자들에게도 명확히 드러납니다.

당시 유다 땅을 감독하던 관리들인 닷드내와 스달보스내는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목격한 것은 유다 땅에 있는 하나님의 전의 재건 작업이었습니다. 부지런한 수고를 통해, 이 전의 건축이 형통하고 큰 돌로 다져지며, 벽에 나무를 얹는 등의 활동이 생생하게 눈앞에서 펼쳐졌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믿음의 공동체가 함께 일 할 때 드러나는 하나님의 축복과 역사의 손길을 상기시킵니다.

관리들은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왜 성전을 건축하는지, 그리고 누가 이 일을 명령했는지를 묻습니다. 이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 당시 열방 중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자리와 지위, 그리고 그들이 지니고 있는 신앙의 동기를 드러내는 중대한 순간이었습니다. 장로들의 대답은 신실한 고백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고 밝힙니다. 이는 단순한 건축 작업을 넘어, 하나님의 구속사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 신실한 사명을 명확히 하는 선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는 이 편지에는 하나님을 ‘지극히 큰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관리들은 자신들이 관할하던 나라들에는 많은 신들이 있었으나, 예루살렘에 있는 이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방인들까지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유일한 창조자이시며 주권자임을 인정하는 모습이며, 때로 하나님의 역사가 믿지 않는 이들의 입을 통해서조차 그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면, 오늘날 우리는 성전 건축보다는 교회의 사역이나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스라서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이 단순히 물리적인 건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영적인 집을 건축하는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신앙 고백으로 내세우며, 우리 자신을 천지의 하나님의 종으로 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스라 5장 6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통해 이루어가고 있는 구속사의 일환으로서의 성전 재건 사역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건설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 있어서, 그러한 신앙의 정체성과 신실한 삶을 살아내야하며,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하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에스라에 관하여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 예루살렘과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땅에서 돌아와 신앙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여정을 다루며, 하나님의 섭리와 충성을 강조합니다. 에스라는 제사장과 율법학자로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삶을 촉구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공동체의 영적 갱신과 순종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에스라 5장은 예루살렘 성전 건설 중에 발생한 어려움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라스바 왕이 성전 건설을 중단시키려고 하지만, 유다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며 건설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유다인들을 격려하고 보호하며, 사라스바 왕의 명령을 무효화시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간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반대에 직면할 때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힘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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