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설교 – 하나님, 나의 등불과 방패

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본문

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30.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 넘나이다
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32.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바위뇨
33.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온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34.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
36.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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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의 등불과 방패 – 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설교

사랑하는 신앙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무엘하 22장 29절부터 37절까지의 구절들을 통해, 우리 삶의 여정에서 나타나는 어두움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시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영적 여정에 있어 특별한 지침과 격려를 제공합니다.

먼저 다윗은 여호와를 그의 등불로, 흑암을 밝히시는 분으로 선포합니다. 이는 그의 삶에서 빛이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이 그 공허함을 어떻게 채워주셨는지에 대한 증언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호함과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줄곧 그 빛, 곧 지혜와 진리, 방향과 위안을 제공하십니다.

다윗은 또한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며, 여호와의 말씀은 정교하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성경을 우리 삶의 기초로 삼고, 그 말씀 속에서 단단함을 발견하며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견고한 요새시며, 암사슴의 발처럼 우리를 높은 곳으로 이끄십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과 행동들이 우리가 인간적인 두려움과 한계를 뛰어넘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종종 두려움에 휩싸여 실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싸울 때 필요한 힘과 실력, 심지어 실족하지 않도록 굳건한 토대를 제공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하고 주의 온유함에 의지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짐을 말해줍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보면, 세상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압력, 도전을 안겨줍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가정, 학교, 길거리, 직장 등에서 우리의 믿음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 중에 한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이 구절은 우리에게 그분에게 격려와 지지를 제공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므로 두려울 것이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영적인 적용으로는, 당면한 어려움이 우리를 압도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시며, 우리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고난은 우리를 크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축복으로 바뀔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종합해서 볼 때, 사무엘하 22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등불이시며, 우리를 견고한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족을 방지하시고, 우리의 걸음을 넓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크게 걸어나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이러한 진리가 우리 모두의 신앙생활에 깊이 박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2장은 다윗이 그의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를 기록한 장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경험하였으며, 그의 적들을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시는 다윗의 신앙과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구원을 믿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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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설교 – 어려움 속 하나님의 회복 약속

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본문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창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변호할 자가 없고 네 상처를 싸맬 약이 없도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허물이 크고 네 죄가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대적의 상하게 하는 그것으로 너를 상하게 하며 잔학한 자의 징계하는 그것으로 너를 징계함이어늘
15. 어찌하여 네 상처를 인하여 부르짖느뇨 네 고통이 낫지 못하리라 네 죄악의 큼과 죄의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무릇 너를 먹는 자는 먹히며 무릇 너를 치는 자는 다 포로가 되며 너를 탈취하는 자는 탈취를 당하며 무릇 너를 약탈하는 자는 내가 그로 약탈을 당하게 하리라
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며 찾는 자가 없는 시온이라 한즉 내가 너를 치료하여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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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 하나님의 회복 약속 – 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설교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때로는 심판적인 경고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30장 12절에서 17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과 절망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실종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허물이 크고 죄가 많아 하나님의 질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상처가 심각하고, 그들을 변호할 사람이 없으며, 상처를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이스라엘의 송사를 변호하거나 그들의 상처를 싸맬 약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들의 고통이 얼마나 절망적인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러한 형벌은 그들이 범한 허물과 죄악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그들을 사랑했던 자들도 그들을 잊고 돌아설 것이라고 예레미야는 경고합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포로가 되고, 빼앗기며, 약탈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6-17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회복과 치유의 약속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적하는 자들을 징벌하시고, 이스라엘이 당한 고통을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경험하는 모든 상황을 이끄시며, 결국은 그들을 치료하고 회복시킬 것이라는 희망의 말씀입니다.

이 메시지를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고통도 하나님의 회복의 손길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 심지어 우리의 고통과 실패조차도 하나님은 회복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 실패를 회개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병든 세상과 죄로 상처받은 우리의 삶에 있어 하나님은 치유자이십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작은 실패를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 상처를 낫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는 우리 삶의 고통과 상처를 하나님 앞에 내어 드리고, 그분의 회복과 은혜로 거듭나야 합니다. 죄와 고통 중에 있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약속을 신뢰하면서,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에게 있을 것임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30장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회복과 복음의 소망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벌 받고 있는 고통과 고난을 예언하며,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약속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회복시키고 그들에게 평화와 복음의 소망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회복력과 복음의 소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둠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예레미야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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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장 26절~40절 설교 –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펼쳐지는 변화의 바람

열왕기상 11장 26절~40절 본문

26.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저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 어미의 이름은 스루아니 과부더라
27. 저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 부친 다윗의 성의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28.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소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역사를 감독하게 하였더니
29.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저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30. 아히야가 그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에 찢고
31.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32.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뺀 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33. 이는 저희가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숭배하며 그 아비 다윗의 행함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치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나의 법도와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함이니라
34. 그러나 내가 뺀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저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35. 내가 그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36. 그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
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38.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39. 내가 이로 인하여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터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
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의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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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펼쳐지는 변화의 바람 – 열왕기상 11장 26절~40절 설교

우리는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때로 뜻하지 않은 인물들을 사용하셔서 그분의 목적을 달성하신다는 것을 배웁니다. 열왕기상 11장 26절에서 40절까지는 바로 그러한 사례 중 하나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 왕의 시대를 마감하는 위기의 순간과 새로운 지도자의 등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입니다. 그는 솔로몬 왕의 신복이었고, 에브라임 족속으로 두각을 나타낸 유능한 인물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이야기는 그가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이스라엘 왕국의 북방 부족들을 이끌게 되는 부분을 다룹니다.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전해진 예언은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이방 신을 숭배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음을 밝히며, 여로보암에게 큰 책임과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다 보면 우리는 여로보암이 단순히 우연히 권력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직접 개입하시며,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보여주십니다. 여로보암은 탁월한 용사로 기술되며, 그의 부지런함은 솔로몬 왕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선택과 승격은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도,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힘과 권력, 리더십에 관한 교훈을 줍니다. 때로 우리는 솔로몬 왕처럼 자신이 누리고 있는 번영을 인해 나태해지고, 하나님의 법도를 멀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여로보암의 사례는 역경을 겪는 이들 혹은 뜻하지 않은 기회를 얻은 이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위치와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인지하고 그에 따라 행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애통하며 지혜를 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 솔로몬과 다른 행로를 걸으라고 명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은 여로보암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우리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걷고자 할 때, 하나님의 가이드와 축복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로보암과 솔로몬의 이야기는 또한 권력의 유혹과 우리의 약점에 대해서도 경고합니다. 여로보암은 후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세우며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기에 이릅니다. 다시 말해, 한번의 선택이 영원한 순종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지속적인 신앙의 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에 따르려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결론적으로, 여로보암과 솔로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교만하여 우리의 길을 잃지 않도록 경계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늘 새롭게 펼쳐지는 변화의 바람 속에서 우리는 겸손과 순종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삶과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충실한 동역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1장은 솔로몬 왕의 배반과 하나님의 경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은 많은 외국 여인들과 결혼하여 다른 신들을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경고를 보내셨고, 그의 왕위와 국가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상 숭배와 배반의 결과를 경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통해 회개하고 돌아오는 길을 제시합니다.

열왕기상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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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7장 6절~9절 설교 – 감추어진 안식처에서 들리는 기도의 소리

시편 17장 6절~9절 본문

6.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는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께 피하는 자를 그 일어나 치는 자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인자를 나타내소서
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9. 나를 압제하는 악인과 나를 에워싼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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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어진 안식처에서 들리는 기도의 소리 – 시편 17장 6절~9절 설교

당신의 삶에서 기도는 어떤 역할을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말 그대로 삶의 통로가 되어,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과 깊은 교감으로 이끕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시편은 하나님이 들으실 것을 확신하며, 고난 중에도 기도로 응답을 구하는 다윗의 굳건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시편 17장 6절에서 9절까지는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는 간절한 언약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는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여기서 다윗은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증거합니다. 그는 자신의 기도가 단순한 바람이 아닌, 신실하신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기도는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기도에서, 하나님의 “기이한 인자”, 다시 말해 비범한 사랑과 은혜를 간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가 그를 불의하게 공격하는 자들로부터 구원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의 인자는 우리를 에워싼 어둠 속에서도 빛이 되어 줍니다.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다윗은 이 구절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눈동자는 매우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할 부분이며, 날개 아래 감추임은 가장 친밀하고 안전한 쉼터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세심하게 보살피시고,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를 보호하실 것임을 확신하는 믿음입니다.

이 시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 시대에도 어쩌면 시편 기자만큼이나 극한의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원수들이 실제의 사람일 수도 있고,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유혹이나 중독, 두려움, 불안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릴 지키시기 위해 우리의 삶 속에 날개를 활짝 펼치고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7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신뢰의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날개 아래 숨겨주신다는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 속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감추어진 안식처에서 온전한 평안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가 소망을 잃지 않는 한,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흐른다는 것을 기억하며 각자의 삶 속에서 기도의 소리를 날려보내십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7장은 다윗의 기도로 이루어진 시입니다. 다윗은 억울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자신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보호를 간구합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증거하며, 주변의 악인들에게서 벗어나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을 기대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응답을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시편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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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1장 1절~4절 설교 – 재앙 속에서도 전해지는 하나님의 메시지

요엘 1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이르신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거인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열조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고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고하고 그 자녀는 후시대에 고할 것이니라
4.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늣이 먹고 늣이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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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속에서도 전해지는 하나님의 메시지 – 요엘 1장 1절~4절 설교

여러분, 오늘 나눌 요엘서 1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온 땅에 닥친 엄청난 재앙에 대한 기록입니다. 요엘은 브두엘의 아들로서 여호와께서 직접 말씀하신 일을 전하는 예언자입니다. 이 구절들은 나이든 이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듣고, 기억하고, 전해야 할 중요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엘에게 “너희의 날에나 너희 열조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라고 물으실 때, 그것은 당시에 일어난 재앙이 매우 드물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임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재앙은 파괴력이 클 뿐만 아니라, 대대로 미칠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엘은 이 재앙을 그저 지나치는 이야기로 만들지 말고, 대대로 전해야 할 중요한 교훈임을 지적합니다.

재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4절에서 나타납니다. 팟종이, 메뚜기, 늣, 황충이라는 서로 다른 단계의 메뚜기 떼가 땅을 황폐하게 만든 것은, 당대 유대인들에게 농사와 생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자연재해, 전쟁, 경제적 위기 등 우리의 삶을 영향을 미치는 재앙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형태의 재앙과 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각종 질병의 유행, 경제적 불안정과 같이 많은 도전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한 나라 또는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공동의 문제이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은 요엘서가 기록한 메뚜기의 재앙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생존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이러한 상황은 후세대에게 전해져야 하며, 우리가 취한 대응과 교훈 또한 기억되어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 요엘서는 재앙을 당할 때 우리의 반응과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든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야 함을 뜻합니다. 재앙의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재난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가고, 그분의 구원을 갈망하는 자세를 가르칩니다(예레미야 29:11-13).

결론적으로, 요엘서는 우리에게 재앙은 경고이자 교훈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시기에 서로 격려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강건히 하고, 믿음의 선배들이 전해준 지혜를 가슴에 새겨, 오늘날의 도전들을 함께 이겨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엘에 관하여

요엘서는 메뚜기 떼의 침략을 배경으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개, 그리고 그에 따른 회복을 다룹니다. 이 책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촉구합니다. 요엘은 또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약속하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영적 축복과 물질적 번영을 약속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주겠다’는 유명한 예언을 포함하고 있어, 성령의 부으심과 종말론적인 희망을 전망합니다.

그 중 요엘 1장은 하나님의 경고와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메뚜기 떼와 가뭄으로 인해 땅이 황무지로 변하고 작물이 망가지는 상황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는지를 가르칩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요엘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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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6절~13절 설교 – 인애와 신실함의 교훈

룻기 3장 6절~13절 본문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내 딸아 두려워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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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와 신실함의 교훈 – 룻기 3장 6절~13절 설교

룻기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응답이 고무적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봅니다. 오늘 우리는 룻기 3장 6절부터 13절까지를 묵상할 때, 이 고대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전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당시의 타작 마당은 추수한 이후 곡물을 가공하는 중요한 장소로, 일과 후 밤에는 사람들이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지시에 따라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 보아스가 잠든 곳으로 몰래 다가갑니다. 이는 당시의 습관이자 문화에 근거한 행동이었습니다. 룻은 그녀의 미래와 추수된 곡물의 주인인 보아스와의 관계를 결정지을 중대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룻이 조심스럽게 보아스의 발치에서 이불을 들고 누운 것은 결단력과 용기, 그리고 신뢰와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보아스가 깨어 놀란 가운데, 룻은 자신을 덮어달라고 요청하는데, 이는 결혼을 통한 보호와 인정을 구하는 은유적인 표현이었습니다. 룻은 이방 여인이었지만, 보아스에게 가족의 책임자로서 자신을 돌봐달라고 요청함으로써, 신앙 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아스의 반응은 감탄과 가치 인정의 말로 나타납니다. 그는 룻의 인애가 처음보다 더 크다고 칭찬하면서 룻이 이미 현숙한 여자로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고 합니다. 보아스는 룻이 더 젊고 부유한 자를 선택할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계 가문을 우선시한 그녀의 선택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에 보아스는 자신도 룻을 향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단, 그는 더 가까운 친족이 우선권을 가질 수 있음을 언급하며, 사후 조치로서 자신이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합니다. 이러한 신실함과 존경은 당시 사회의 율법과 도덕에 기초한 것으로, 가족 간의 의무와 공동체의 선을 중요시하는 가치를 반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인애와 신실함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룻의 용기와 결단력에서 배울 수 있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옳은 것을 행하는 보아스의 모습에서 신실함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룻과 보아스의 관계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것이 어떻게 축복을 불러오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멋진 신실함으로 우리의 주변 사람들을 대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우리의 한마디, 한 행동에 용기를 얻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지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 속에서 인애와 신실함을 연습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사람들로서 가지는 소명입니다.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랑과 신실함,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축복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오늘 우리의 마음에 신성한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3장은 룻과 보아스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나오미가 룻에게 보아스에게 가서 그의 보호와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합니다. 룻은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여 보아스의 발 아래 누워 자리를 구합니다. 보아스는 룻의 충실함과 은혜에 감동하여 그녀를 받아들이고 결혼의 약속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실함과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이 어떻게 사랑과 축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룻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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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장 9절~15절 설교 – 하나님의 권위 앞에 겸손하라

열왕기하 1장 9절~15절 본문

9. 이에 오십부장과 그 오십 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저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서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았는지라 저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 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 인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 오십 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저가 엘리야에게 일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 오라 하셨나이다
12. 엘리야가 저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 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 인을 살랐더라
13. 왕이 세번째 오십부장과 그 오십 인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의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 오십 인들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저를 두려워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저와 함께 내려와서 왕에게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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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위 앞에 겸손하라 – 열왕기하 1장 9절~15절 설교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권위를 경험하고도 여러 차례 도전하고 맞서려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열왕기하 1장 9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은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 엘리야가 보여준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인간이 가져야 할 바른 태도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아하시야 왕이 아플 때 당시 하나님의 대적이던 이발신 바알세브브를 통해 운명을 물으려는 모습에서 시작됩니다. 왕의 이러한 불신앙에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메신저로 나섭니다. 엘리야는 세 차례에 걸쳐 왕의 사절을 만납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살라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들은 엘리야 앞에 자신들의 권한과 왕의 명령을 내세웠지만,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명하는 불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권위 앞에 그들의 힘이 얼마나 미미한지를 체감하게 됩니다.

세 번째 오십부장의 태도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습니다. 그는 전임자들의 오만함과 달리 겸손하게 엘리야에게 접근하여 상황을 다르게 풀어갑니다. 그의 겸손한 자세와 생명을 구걸하는 간청은 하나님의 연민을 이끌어내고, 그 결과 그와 그의 부하들의 생명이 구원됩니다.

이 시대에도 우리는 늘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직위나 힘을 과시하는 것이 때로는 유혹이 될 수 있지만, 진정한 힘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권력이나 지위가 사람들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합니다. 직업, 교육, 재산과 같은 세상의 척도가 아닌, 하나님의 의와 사랑이 우리의 가치를 정한다는 진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엘리야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지는 하나님의 권위는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겸손함”은 단지 행동의 부드러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당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겸손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 스토리는 또한 우리에게 인생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워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힘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그 분이 우리의 필요를 돌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실 것이란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 앞에 겸손히 서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엘리야와 그를 둘러싼 사건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인간의 올바른 반응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겸손이란 하늘의 높이를 인정하고 우리의 한계를 깨닫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진정한 신앙의 생활은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권위 앞에 겸손함을 유지할 때, 우리는 인생의 도전들을 더 강하고 지혜로운 태도로 대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1장은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받는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에게 지혜를 충만히 주시고, 또한 부와 명예까지도 더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솔로몬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열왕기하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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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0장 11절~17절 설교 – 때를 따라 베푸시는 구원

시편 40장 11절~17절 본문

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12. 무수한 재앙이 나를 둘러 싸고 나의 죄악이 내게 미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
13.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4.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로 다 수치와 낭패를 당케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로 다 물러가 욕을 당케 하소서
15. 나를 향하여 하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놀라게 하소서
16. 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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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따라 베푸시는 구원 – 시편 40장 11절~17절 설교

내 안의 싸움과 외부의 위협은 그 크기와 무게로 때때로 나를 짓누릅니다. 무릎 꿇고 기도의 자리에 나아갈 때, 외쳐 부르는 목소리에는 내 존재 전체의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시편 40편은 바로 그런 기도의 고백이자, 위로와 희망을 주는 송가입니다.

이 시편은 다윗의 기도로, 그의 심오한 고뇌와 탄식이 진실된 말씀으로 흘러나옵니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이 말은 신에 대한 절실한 부르짖음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둘러싼 ‘무수한 재앙’과 어찌할 수 없는 ‘죄악’의 중압감에서 벗어나길 갈망합니다. 그것들은 그의 머리털보다 많아, 그의 영혼을 지속적으로 짓누르고 있습니다.

다윗의 기도는 그의 무력함과 상실감을 넘어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개입해주길 갈망하는 간구가 됩니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라는 그의 기도는 우리 각자가 어려운 때 자주 부르짖는 기도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떤 순간에는 약해지고, 주변 상황에 의해 넘어지기도 하는 존재입니다.

이어진 구절에서 다윗은 적에 대한 심판을 구합니다. 그의 원수들이 ‘수치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통하여 불의한 자들이 단죄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의인을 위한 구원으로 이어지리라 마음 굳게 믿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구원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는 광대하시다”라고 외쳐 기뻐할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한없는 위안을 줍니다.

시편의 마지막 구절은 다윗이 자신이 가난하고 궁핍하다고 겸손히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이 그를 생각해주시고, 도우시고, 건지실 것을 확신합니다. 이 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교훈이 됩니다. 현세의 부와 명예가 아닌, 하나님의 지속적인 사랑과 도움이야말로 영원한 것입니다.

현실에서도 우리는 많은 도전에 직면합니다. 급변하는 사회, 관계의 갈등, 내면의 싸움 등 우리 네 삶은 다양한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 그분의 긍휼을 구하는 것은 영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또한, 우리가 누리는 소소한 기쁨이 하나님의 손길임을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40장 11절부터 17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과 오른팔을 필요로 할 때, 그분께 은총을 구하고, 도움을 구하며, 또한 감사할 것을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자신을 낮추고, 진리 안에서 살아가려 할 때, 하나님은 때를 따라 그분의 구원을 펼쳐주십니다. 기도와 인내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베푸시는 구원을 기다리며, “여호와는 광대하시다”라는 고백이 여러분의 입술에서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40장은 기다림과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시편입니다. 이 시편에서 시인은 어떤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원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을 믿음으로써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함을 찬양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며 그의 구원을 경험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함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마음을 심어줍니다.

시편 4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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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4장 25절~31절 설교 – 정의와 복수 사이의 얇은 경계

창세기 34장 25절~31절 본문

25. 제삼일에 미쳐 그들이 고통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부지 중에 성을 엄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 칼로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 오고
27. 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있는 성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 누이를 더럽힌 연고라
28. 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29. 그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 자녀와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31. 그들이 가로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가하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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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복수 사이의 얇은 경계 – 창세기 34장 25절~31절 설교

성경 말씀에 고대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때, 우리는 단지 과거의 사건들을 기록한 것 이상의 교육적인 메시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창세기 34장의 본문은 야곱의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의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디나의 비극적인 경험에 이은 시므온과 레위의 반응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실제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정의를 구현하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본문의 배경은 디나의 오라비인 시므온과 레위가 누이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세겜성을 습격하여 모든 남자를 죽이고 성을 약탈한 사건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행동은 가족의 치욕에 대한 복수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그들이 사용한 폭력적인 방법은 큰 윤리적 문제를 제기합니다. 본문은 이러한 복잡한 정의의 문제를 다루며 인간관계와 사회에 존재하는 경계를 넘어서는 행동의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야곱의 반응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합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들의 행동이 주변 민족들로부터 받을 위협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약속의 땅에서의 생존까지도 위태롭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의와 복수 사이에서 행동의 정당성을 저울질해야 하는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성경은 이러한 복잡한 정의 문제를 다른 구절에서도 탐구합니다. 로마서 12장 19절은 “친구들아, 너희 자신을 위하여 복수를 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겨라”고 말하여, 우리 혼자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시도보다는 하나님의 공의에 의존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개인적인 복수심보다 국가와 사회의 제도를 통한 공정한 법적 절차를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한 인류의 정의에 대한 이해를 반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어둡고 복수심 가득한 마음이 개입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합리적이고 신중한 방법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삶을 살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분노와 슬픔이라는 인간의 본능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에 의지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므온과 레위의 이야기는 판단과 복수라는 주제에 대해 성찰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른 용서와 사랑의 정신을 우선순위로 삼으며, 의로운 방법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길임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어두운 순간 속에서도 빛으로 걸어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4장은 야곱의 딸 디나와 헤모르의 아들 세겔 사이의 사건을 다룹니다. 디나는 세겔에게 유혹당하고 강간당합니다. 이에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분노하여 세겔과 그의 아버지 헤모르에게 속이고 보복합니다. 이 사건은 윤리적인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줍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자신들의 가족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행동하지만, 그들의 결정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더 큰 상처를 입힙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윤리적인 결정의 중요성과 그 결정이 어떻게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와 인내를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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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0장 1절~11절 설교 – 여호와의 뜻을 거스르는 완강함

출애굽기 10장 1절~11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치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로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들에 너희를 위하여 자라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비와 네 조상이 세상에 있어 옴으로 오늘 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뇨
9. 모세가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우양을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 것들을 보내면 여호와를 너희와 함께하게 함과 일반이니라 삼갈지어다 너희 경영이 악하니라
11.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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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뜻을 거스르는 완강함 – 출애굽기 10장 1절~11절 설교

출애굽기 10장 1절부터 11절에 이르는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억압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 인간의 완강함, 하나님이 의도하신 교훈을 통한 믿음의 세대 전수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보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바로와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들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며 자신을 알리려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 존재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임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섬기고 그분의 힘과 구원의 행적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미래 세대에까지 믿음이 이어지도록 하십니다. 바로는 여호와께 겸손히 나아오지 않음으로써 메뚜기의 재앙을 불러오게 되었고, 이는 애굽의 땅을 가득 채웁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통하지 않고, 바로의 마음은 계속해서 무거운 짐과 같습니다.

이 장면에서 바로의 신하들조차도 저항합니다. 그들은 바로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낼 것을 촉구합니다. 그들의 말에서 애굽의 절망적인 상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강국의 마음도 움직이실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때로는 바로와 같은 완강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힘, 우리의 자부심, 혹은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향한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지시에 순종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남성들만 내보낼 것을 제안하지만, 하나님께 대한 참된 순종은 어느 한 부분을 골라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녀노소 모두를 그분을 섬길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 반쪽짜리여서는 안 되며, 완전하고 전체적인 것이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근본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굴복할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 자신의 완강함이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구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그러한 권능을 지니셨습니다.

여호와의 뜻을 거스르는 완강함은 결국 실패로 귀결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서 다루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이든지 간에, 진정한 해답은 여호와께 겸손히 구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데 있음을 기억합시다. 겸손과 순종의 길을 걸을 때만이 우리는 참된 평화와 구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0장은 이집트에서의 열 가지 재앙 중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재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립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메뚜기를 이용하여 이집트를 벌하고 이집트의 신들에 대한 권위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나 이집트의 왕은 여전히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왕성을 고집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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