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8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규례 안에서 찾는 삶의 길

레위기 18장 1절~5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3.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5.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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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규례 안에서 찾는 삶의 길 – 레위기 18장 1절~5절 설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전한 말씀은 단순한 율법의 규정들 이상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레위기 18장 1절에서 5절 속 말씀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깊은 관계와 이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에 대한 교훈을 전합니다. 이는 당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에게도 소중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전에 살았던 애굽의 풍속이나 앞으로 살게 될 가나안 땅의 풍속을 본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그들의 행위를 금지하는 것 이상의 무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들의 하나님 이심을 고백하시며, 그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고 하나님의 규례에 순종하도록 요구하십니다.

문자적으로는 이 구절들이 율법을 그대로 실천하도록 부과하는 명령처럼 들릴 수 있지만, 뜻을 깊이 파고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세상 속에서 부름 받은 독특한 민족, 구별된 민족으로 살길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애굽과 가나안의 문화와 풍속에 영향을 받아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신실하게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우리는 이를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주변 환경과의 동화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가치를 따라 살아가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속적 가치, 물질주의적 삶의 방식, 인간의 욕망을 초월하는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는 말씀은 성경 곳곳에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시편 119:1-2에서 “행실이 완전하고 여호와의 법을 따라 걷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이 원칙을 강조합니다.

생명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규례를 따르면 진정한 삶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도덕적 완전성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진리 안에서 살도록 촉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레위기의 이 규례를 오늘날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할 때,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적 풍향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 삶의 기준을 성경에 두는 것입니다. 문화든 사상이든, 그것이 하나님의 가르침과 어긋나면 우리는 그것을 조심스레 다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면서 살 수 있는 길, 즉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레위기 18장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제시하신 삶의 길을 따를 때에 비로소 참된 의미의 자유와 생명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데 충실할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진정한 삶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8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도덕적인 규범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가지 성적인 부도덕한 행위들을 금지하며, 그 대신에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도록 권고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규범을 통해 백성을 세속적인 행위로부터 구별하고, 그들을 거룩하게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도덕적인 규범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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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장 10절~16절 설교 –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길을 찾다

민수기 2장 10절~16절 본문

10. 남편에는 르우벤 군대의 진 기가 있을 것이라 르우벤 자손의 족장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11.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사만 육천오백 명이며
12. 그 곁에 진 칠 자는 시므온 지파라 시므온 자손의 족장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3.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오만 구천삼백 명이며
14. 또 갓 지파라 갓 자손의 족장은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니
16. 르우벤 진에 속한 계수함을 입은 군대의 총계가 십오만 일천사백오십 명이라 그들은 제이대로 진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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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길을 찾다 – 민수기 2장 10절~16절 설교

민수기 2장 10절부터 16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이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진을 치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맺으신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명확한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진을 치고 진행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세밀한 관심과 그분이 이스라엘 백성들 개개인 및 지파에 부여한 목적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편에 진을 치는 르우벤 군대의 진기 아래에는 당시 족장이었던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시므온 지파와 갓 지파가 자리했습니다. 각각의 지파는 명확하게 지정된 족장과 함께, 그 군대의 숫자까지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단순히 당시의 군사적 행렬 구조를 기술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에게 더 깊은 교훈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과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특별히 부여하신 위치와 기능이 있으며, 이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삶의 각 부분에서 질서와 구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정, 직장, 봉사활동 등 우리의 모든 환경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위치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주어진 공동체 안에서 조화와 성장을 이루는데 필수적입니다. 물론 때때로 우리의 역할과 위치가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받은 소명에 충실함으로써 우리는 더 큰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또한 우리 각자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 지파별로 진을 치고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갔듯이, 우리도 우리의 교회, 가족, 친구 그룹 등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각자가 허락받은 자리에서 충실히 봉사하고 섬김으로써, 우리는 공동체 전체의 성장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게 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우리는 길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르우벤 지파에게, 시므온 지파에게, 그리고 갓 지파에게 명확한 자리를 지정하셨듯이, 우리 각자에게도 삶에서의 특별한 위치와 역할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를 인지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손길 안에서 자신의 목적을 발겨하고,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의 일부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질서 있게 움직임으로써, 그분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 도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장은 이스라엘의 진영 배치와 질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진영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각 지파와 가족은 정해진 위치에 차례대로 진영을 구성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진행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질서와 단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에서 단결하여 함께 나아가야 하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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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0장 1절~14절 설교 – 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잊지 않는 삶

창세기 50장 1절~14절 본문

1. 요셉이 아비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 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향 재료로 아비의 몸에 넣게 하매 의사가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 재료를 넣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4.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 바로가 가로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비를 장사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비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장로와
8. 요셉의 온 집과 그 형제들과 그 아비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떼와 소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10. 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호곡하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비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가로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2. 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 요셉이 아비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군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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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잊지 않는 삶 – 창세기 50장 1절~14절 설교

우리가 지금 창세기 50장 1절부터 14절까지를 통해 보게 되는 것은 한 인간의 깊은 슬픔과 함께 그 슬픔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입니다.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죽음에 깊게 슬퍼하며 그를 애국하는 광경은 한 아들이 아버지를 잃은 깊은 슬픔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장면은 동시에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과 그 약속을 붙잡고 사는 신앙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우선,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마지막 뜻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애굽의 풍습을 따르되, 야곱이 장지를 마련해 두었던 가나안 땅으로 그를 데려가 장사하려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셉이 애굽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영향력을 이용하여 아비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향한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보이는 또 하나의 요소는 요셉이 감당하는 공적인 슬픔입니다. 요셉은 오랜 시간 자신을 지도자로서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공적인 장소에서도 신앙의 뿌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과 가족에 대한 충실함을 드러내며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아버지의 유해를 운반하는 큰 행렬을 주도합니다. 이 행렬에는 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동참하여 야곱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가나안 땅에 도착하여 안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땅이며 약속받은 땅에 그를 묻습니다. 이 일련의 과정은 그들이 아직 애굽 땅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이 그들에게 진정한 고향임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가나안 백성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들은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며, 그 장소를 아벨미스라임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현대적 적용을 살펴본다면, 우리는 종종 인생의 여정에서 슬픔과 상실을 경험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퍼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요셉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약속을 따라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이 한때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방패가 되시고 큰 상을 주시는 분”(창세기 15:1)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슬픔 속에서도 소망의 메시지를 잊지 않고 그 소망을 통해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50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그 약속에 따라 행동하는 믿음의 모습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슬픔과 상실의 환경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을 붙든다면, 참된 평안과 위로를 발견하고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슬픔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50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화해와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용서를 주고,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인정하며 함께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화해의 힘을 경험하며, 우리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용서와 화해를 추구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화평을 더욱 실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5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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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장 18절~26절 설교 – 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

창세기 47장 18절~26절 본문

18. 그 해가 다하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고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짐승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 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전지뿐이라
19. 우리가 어찌 우리의 전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식물로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고 전지도 황폐치 아니하리이다
20.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 전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드리니 애굽 사람이 기근에 몰려서 각기 전지를 팖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 요셉이 애굽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 제사장의 전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의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 전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날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전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 추수의 오분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사분은 너희가 취하여 전지의 종자도 삼고 너희의 양식도 삼고 너희 집 사람과 어린 아이의 양식도 삼으라
25. 그들이 가로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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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 – 창세기 47장 18절~26절 설교

역사를 열어보면 세기마다 인간 경험의 핵심에는 시련과 고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세기 47장 18절부터 26절까지의 본문은 비극적인 기근의 시대 속에서 요셉이 어떻게 이집트 백성을 구제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단지 고대 세계에서의 경제적 거래를 초월해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신의 섭리,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에 대한 복잡한 탐구를 제시합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혹독한 기근 속에서 시작되는데, 애굽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자신들의 소유물을 모두 내놓습니다. 모든 것이 바닥난 이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몸과 전지’뿐이었습니다. 여기서 ‘전지’는 그들의 땅, 즉 생명을 유지하는 수단인 경작지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마지막 소유도 내어줌으로써 바로의 종이 될 운명에 처합니다. 이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한 민중들의 절박함은 인간이 어려움 앞에서 느끼는 절망과 무능력함을 잘 나타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이 비유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삶이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을 때, 우리는 모두 나름의 기근에 직면해 있습니다. 육신의 건강, 정신적 안녕, 혹은 경제적인 안정이 위협받을 때, 종종 우리도 모든 것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처한 사정이 요셉의 시대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 핵심적인 문제, 즉 어떻게 생존하고 번영할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요셉은 지혜와 공정함으로 대응합니다. 그는 백성들이 자신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종자를 제공하고, 추수의 일정 부분을 바로에게 상납하되, 나머지는 그들이 가족과 자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요셉은 애굽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며 동시에 바로의 권위와 국가의 필요도 고려했습니다. 여기서 내포된 교훈은 개인의 필요와 사회의 요구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요셉의 이러한 처신은 디모데전서 5장 8절에서 강조된 메시지와도 연결됩니다. 그것은 만약 어떤 사람이 가까운 친척들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며 불신자보다 나쁘다고 성경이 말합니다. 요셉은 이 이상적인 균형을 찾고자 하심으로 개인의 책임과 공동체에 대한 봉사를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종교적인 의식을 맡고 있던 제사장들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설정은 하나님에 대한 사람들의 외양의 의무와 내면의 영적인 소명 사이에 구분을 둡니다. 제사장들이 물질적 상납에서 자유롭게 유지됨으로써, 그들은 영적인 소명에 더욱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14절에서 설교자들이 복음으로부터 생활비를 얻는 것이 정당하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합니다.

바로가 종말의 권력을 누리며 애굽 사람들의 전부를 소유로 삼은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당시의 사회와 경제적 질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행사하여 애굽의 토지법을 세우고, 이를 통해 바로의 소유와 권력을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근과 같은 대규모의 사회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관계와 질서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깊은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비록 현실이 만만치 않고 미래가 불확실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요셉처럼 현명한 대처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며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공정하고 관대한 태도를 가져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7장은 요셉과 야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야곱과 그의 가족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야곱은 애굽의 바로에게 자신과 가족을 소개하고 땅에서 거주할 곳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을 인도하며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고, 야곱은 하나님의 인도에 의존하여 삶을 이어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와 우리의 의존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에서 삶을 살아가는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창세기 4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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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 21절~22절 설교 – 진정한 예배와 우상 숭배의 경계

신명기 16장 21절~22절 본문

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곁에 아무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
22.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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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예배와 우상 숭배의 경계 – 신명기 16장 21절~22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예배가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향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다른 요소들이 그 순수함을 해치고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신명기 16장 21절에서 22절은 우리에게 예배의 순수성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단순한 말보다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구절들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와 관련하여 특별한 지시를 내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자신을 위하여 제단 곁에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 것을, 또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않을 것을 주문하십니다. 이 아세라 상과 주상은 가나안 지방의 이교도 신들과 관련된 우상숭배적 요소들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살고 있던 가나안 땅에는 다양한 종교적 신념과 실천, 우상 숭배가 퍼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러한 문화적 영향으로부터 자신들의 신앙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나님은 명확하게 우상을 세우는 행위를 금하십니다. 진리와 순수함을 지키기 위한 신명기의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현대 교회와 성도들은 세속적인 가치나 행동들이 예배를 손상시키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세상적인 성공, 물질주의, 권력의 추구와 같은 우상들을 실제 조각상으로 만들지 않아도 마음 속에 세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예배를 방해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우리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배는 단순히 음악이나 말씀 선포, 기도와 같은 예식을 넘어,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과 경외, 순종의 표현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 기쁘신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순수한 예배가 되어야 함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결정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거룩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세상의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을 번쩍 뜨게 하는 세상의 헛된 요소들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오직 하나님께만 충실한 순수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 마음의 제단 위에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위한 자리가 있으며, 그 자리에는 더하여져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순수함을 잃지 않도록 경계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팽배한 이 시대의 우상들로부터 우리의 신앙을 지키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순수하고 진정한 예배자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건한 예배와 공의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명령한 세 가지 큰 절기인 유월절, 초막절, 오순절에 대한 규정과 의무를 설명합니다. 이 절기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기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교훈과 도를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 장은 사회적인 공의와 정의를 강조하며, 가난한 이웃과 이민자, 고아, 과부 등을 돌보고 돕는 책임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6장은 우리에게 경건한 예배와 공의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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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4장 1절~9절 설교 – 축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

민수기 24장 1절~9절 본문

1. 발람이 자기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사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 낯을 광야로 향하여
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거하는 것을 보는 동시에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3. 그가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을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킨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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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 – 민수기 24장 1절~9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십니다. 민수기 24장 1절부터 9절에 기록된 발람의 축복은 이에 대한 극적인 예로, 하나님의 주권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관용이 특별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발람은 본래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불린 이방예언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눈을 열어 주시고, 그의 입술로 이스라엘을 축복하도록 변화시키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본문을 깊이 묵상할 때, 먼저 발람이 사술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눈이 이스라엘의 진영을 향하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일에 순종함으로써, 발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에게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발람이 바라본 그림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네 장막이 어떠하냐 야곱아, 너의 거처가 어떻게 된 것이냐 이스라엘아”라는 그의 감탄이 엿보입니다. 그 묘사는 이스라엘의 거주지를 하나님의 기름진 축복으로 비유합니다. 침향목들과 백향목들과 같이, 야곱의 후손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번성할 것입니다. 이 축복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열방의 복되게 될 약속의 말씀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서 물이 넘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그 힘을 들소와 같이 만드셔서 그들의 적들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시 물론,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가 닥친 모든 전쟁과 갈등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의지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지막 구절의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증명하는 축복의 선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며, 그들을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줍니다.

이 복된 말씀을 가지고 우리는 삶에서 겪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향하여 항상 충만하게 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따르는 헌신된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의 삶 속에서 늘 증명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4장은 선지자 발람과 모압 왕 발락 사이의 대화와 축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 발락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그들의 적들을 저주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발락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하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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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장 1절~8절 설교 – 전능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창세기 17장 1절~8절 본문

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4.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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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 창세기 17장 1절~8절 설교

창세기 17장 1절부터 8절까지는 아브라함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이 맺으시는 언약의 중요한 순간을 묘사합니다. 당시 아브람은 구십구세로 이미 평균 수명을 넘긴 고령이었을 때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삶에 대한 엄청난 약속을 하시며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명령은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입니다. 여기서 ‘완전하다’는 건 흠이 없고 결점이 없다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갖추고 살아가라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우리가 실수와 실패를 결코 겪지 않는다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온전한 마음과 태도를 소유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 언약은 아브람의 삶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면서 그로 하여금 심히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언약에는 아브람이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며 ‘아브라함’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은 “많은 민족의 아버지”란 의미를 지니며,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이 성취될 것임을 예표합니다.

이 언약은 단순히 아브라함과 그의 바로 다음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의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영원한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과도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충성과 깊은 사랑의 표시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그들의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이 땅은 단순한 토지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신뢰, 그리고 신실한 언약을 상징하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통해 그의 백성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시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현대적인 적용에 빗대어 본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도 변함없이 충실하시며 언약을 이루실 준비가 되어 계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행동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막대한 경제적인 어려움, 정치적인 혼란, 정신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은 변치 않으며 우리에게 희망과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신앙과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완전하다고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행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그러한 순종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이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놀라운 일들을 펼쳐가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전능함과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우리도 하나님의 애정 어린 자녀로서 축복과 약속을 받았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비록 우리가 아브라함의 직계 후손은 아닐지라도, 믿음의 자녀로서 그 약속을 이어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본받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선하심을 믿고, 그분의 충성스러운 사랑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아와서 그와의 약속을 강화하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변경하며, 그와의 계약의 표식으로 할례를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할례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를 굳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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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25절~30절 설교 – 겸손한 마음으로 찾아오는 쉼

마태복음 11장 25절~30절 본문

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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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마음으로 찾아오는 쉼 – 마태복음 11장 25절~30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삶의 부담감과 스트레스에 압도되어 힘겨워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마태복음 11장 25절부터 30절에 담긴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신선한 위안과 힘이 됩니다. 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신 뜻과 구원을 감사히 여기며, 모든 이들에게 안식의 초대를 하십니다.

이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두 가지 중요한 진리를 드러내십니다. 첫째,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는 항상 우리 인간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더 잘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세상의 교만과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그분의 진리를 숨기시고, 오히려 믿음이 순수한 자들에게 나타내신다는 것을 감사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둘째,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안식을 약속하십니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초대는 모든 인간에게 개방된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그분의 멍에를 메고 배우면 마음의 쉼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멍에”는 주로 농사에서 소 등을 이용할 때 목에 얹는 연결구를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예수님과 함께 걷는 삶,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현대적인 관점으로 볼 때, 우리는 종종 삶의 힘듦과 책임으로 지쳐 있습니다. 일터에서의 스트레스, 가정에서의 갈등, 사회적 혹은 개인적 압박으로부터 오는 짐은 때로 우리를 짓누릅니다. 예수님의 초대는 이 모든 것에 대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 쉼을 얻기 위해 그리스도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배워야 하며, 그분의 멍에, 즉 그분의 가르침과 생활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영적으로 볼 때,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져다 주는 평안함과 만족을 시사합니다. 세상의 멍에와 짐은 종종 우리를 무겁게 하며, 우리의 자유를 억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은 진정한 자유와 평안으로 이끕니다.

이 말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께로 나아가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그분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우리는 삶의 부담에서 벗어나 참된 안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안식을 축복으로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의 길을 배워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근심과 걱정, 수고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 안식의 약속을 마음에 담고, 예수님께로 나아가 그분의 평안을 경험하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1장은 예수님의 부르심과 휴식을 찾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요한 세례자에게 보내신 사자들을 통해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증언하고, 또한 피곤하고 무거운 짐을 지닌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을 찾아오고 휴식을 받으라고 부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휴식과 안식을 찾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돌봄을 경험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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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8장 5절~10절 설교 – 앗수르의 위협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임재

이사야 8장 5절~10절 본문

5.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일러 가라사대
6.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라야의 아들을 기뻐하나니
7.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8.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창일하고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네 땅에 편만하리라 하셨느니라
9. 너희 민족들아 훤화하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필경 패망하리라
10. 너희는 함께 도모하라 필경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내어라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니라

이사야 8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앗수르의 위협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임재 – 이사야 8장 5절~10절 설교

선지자 이사야가 활동하던 당시, 유다 백성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영적 방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 Pekah과 아람의 왕 Rezin은 유다를 위협하며 접근했고, 이에 이사야는 신의 목소리를 통해 유다 백성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사야 8장에 기록된 말씀은 당시 유다 땅에 어둠이 깔린 상황을 묘사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천천히 흐르는 실로암의 물, 즉 유다의 왕 아하스와 그 지도력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북이스라엘과 시리아의 연합을 기뻐했지만, 이사야는 주의 말씀을 통해 더 큰 위협인 앗수르가 이들을 삼키고 말 것이라 예언합니다. 앗수르 왕은 거대한 하수처럼, 그들에게 닥쳐올 곧 그들의 땅을 넘치게 할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재앙이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리란 것은 분명했지만, 이사야의 말씀은 유다 백성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제시합니다.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약속을 통하여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합니다. 이 단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하는 것으로, 신앙 공동체의 희망이자 구원의 약속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이사야 시대의 유다 백성이 처한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정치적 혼란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때로 신의 임재를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앗수르’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갈등, 질병, 경제 위기 등 막대한 스트레스와 절망을 가져오는 상황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알려줍니다.

“너희는 함께 도모하라 필경 이루지 못하리라”라는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 상황을 통제하려고 하면, 종종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에 의존하고, 그분의 임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나아가면, 우리는 이 고난을 극복하고 더욱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니라”라는 약속은 우리에게 신앙의 핵심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모든 시련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느님이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문제 속에서도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의 사랑과 지혜를 의지함으로써 결국에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실제적인 위안과 힘을 주며,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어떤 도전이든 극복할 수 있으며, 실로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이미 승리한 자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8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상황에 대한 경고와 하나님의 신뢰를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백성들이 다른 나라들과 동맹을 맺으려는 것을 비판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찾지 않고 자신들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하나님의 신뢰와 순종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이사야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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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9장 13절~18절 설교 – 나를 아시는 하나님

시편 139장 13절~18절 본문

13.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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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시는 하나님 – 시편 139장 13절~18절 설교

우리가 인생의 여정을 걷다 보면 종종 스스로를 의심하고 우리의 존재 가치를 물어보게 됩니다. 때로는 자신이 세상에 어떠한 목적으로 존재하는지, 또는 우리의 삶이 정말 중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시편 139장 13절부터 18절까지는 이러한 물음에 답하는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심오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독특하고 복합적으로 지으셨음을 역설합니다. 우리는 그저 지나가는 존재가 아니며, 모태에서부터 사랑하는 창조자의 손길에 의해 정교하게 조직되고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은밀한 곳, 즉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신비롭고 놀랍게 형성되는 과정까지도 하나님의 세심한 주목 아래 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롭고 섬세한 손길로 만들어진 존재임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생물학적 과정이 아니라, 창조적 영감의 행위입니다. 각각의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 아래에서 나름의 의미와 목적을 가진 중요한 존재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세밀한 관심과 사랑을 말하며, 그의 생각이 얼마나 보배로운지 차원이 다른 깊이와 너비를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생각하신 것이 모래보다 많다는 비유를 사용함으로써, 그분의 생각과 계획이 얼마나 거대하고 측량할 수 없는지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 앞에 얼마나 작고 나약한 존재인지 동시에 놀라운 존재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깊은 사랑과 인식은 현대적 삶의 많은 분야에 걸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갈등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고 각 사람의 삶에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직업과 학문, 가족 관계 등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존재와 행위는 하나님의 크신 그림 속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주는 영적 교훈과 적용이 명확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일들, 심지어 실패와 좌절까지도 하나님의 지혜로운 섭리 안에 담겨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마다의 형편과 상황 속에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제공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39장은 우리에게 우리 존재의 가치와 본질에 대한 하나님의 시각을 보여주며,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무수한 결정과 도전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가까움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그분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고유한 목적을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39장은 하나님의 알지 못하는 사랑과 우리의 신비로운 창조에 대한 찬양과 감사의 시입니다. 이 시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그를 깊이 알고 있으며, 그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아심을 놀라워하며 표현합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이 그를 창조하실 때부터 그의 모든 날을 미리 정하셨으며, 그의 영혼과 육체를 완벽하게 이해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에 감탄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우리의 신비로운 창조에 대한 경이와 감사를 느끼게 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데에 영감을 주는 시입니다.

시편 1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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