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6장 13절~18절 설교 – 회복된 예배와 신앙 공동체의 기쁨

에스라 6장 13절~18절 본문

13. 다리오 왕의 조서가 내리매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이 신속히 준행한지라
14.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함으로 인하여 전 건축할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좇아 전을 건축하며 필역하되
15. 다리오 왕 육년 아달월 삼일에 전을 필역하니라
16.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전 봉헌식을 행하니
17. 하나님의 전 봉헌식을 행할 때에 수소 일백과 수양 이백과 어린 양 사백을 드리고 또 이스라엘 지파의 수를 따라 수염소 열둘로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18. 제사장을 그 분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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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된 예배와 신앙 공동체의 기쁨 – 에스라 6장 13절~1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벨론에서의 포로 생활 후 귀향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은 고난과 좌절, 그리고 마침내 승리의 기쁨이 공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에스라 6장 13절에서 18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부의 지원과 내부의 헌신적 리더십에 힘입어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하고, 이를 봉헌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다리오 왕의 조서 발행은 하나님께서 이방 왕들의 마음까지도 움직이셔서 자신의 백성을 돕고 계심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순종의 영역이 왕실에 이르러 유다 장로들과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십과도 맞물려 성전건축 작업이 속도를 냅니다.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며 그들을 독려하고 격려합니다. 이러한 영적 리더십은 물리적인 건축 작업과 마음의 회복을 모두 이끌어 냅니다.

성전이 완성되는 순간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극적인 순간이었으며, 그들은 즐거움과 함께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합니다. 이는 단순히 건물을 지은 것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복원과 신앙 공동체의 힘찬 다시 시작을 의미했습니다. 드린 번제와 속죄제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함과 동시에 하나님과 온전히 화목하고자 하는 그들의 갈망을 표현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누군가가 오랜 기간의 고난을 겪은 후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조직을 재건하거나 새롭게 시작한다면, 이러한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질 때 얼마나 큰 기쁨이 될지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회사의 목표달성을 위한 프로젝트 완성, 또는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와 같은 경험을 통해 이러한 기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공의 기쁨은 결국 공동의 목표를 향한 헌신과 노력, 그리고 상호 협력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영적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과 과정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하십니다. 성전 건축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이 외부의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일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현재의 우리 삶에도 적용되는 교훈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가정, 그리고 사회 속에서 서로를 돌아보며 격려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연합이야말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예배로 드리는 삶입니다.

에스라 6장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맡은 소명과 일에 충실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기쁨과 찬양으로 그분을 예배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믿음과 헌신을 통해 위대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맡은 직분을 힘써 이루시고,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가는 회복과 축복의 참된 기쁨을 맛보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라에 관하여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 예루살렘과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땅에서 돌아와 신앙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여정을 다루며, 하나님의 섭리와 충성을 강조합니다. 에스라는 제사장과 율법학자로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삶을 촉구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공동체의 영적 갱신과 순종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에스라 6장은 바사 왕 다리오의 명령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일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라진 성전의 재건을 위해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다리오 왕은 하나님의 영향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을 지원하고, 이를 막으려던 적들도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가 있는 성공의 길을 찾는데 도움을 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의지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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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3장 18절~23절 설교 – 영적 분별력의 필요성

레위기 13장 18절~23절 본문

18. 피부에 종기가 생겼다가 나았고
19. 그 종처에 흰 점이 돋거나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20. 그는 진찰하여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이는 종기로 된 문둥병의 환처임이니라
21.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거기 흰 털이 없고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제사장은 그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22. 그 병이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이는 그 환처임이니라
23. 그러나 그 색점이 여전하고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종기 흔적이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진단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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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분별력의 필요성 – 레위기 13장 18절~23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레위기는 특별한 책입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여된 다양한 율법과 지침들을 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13장은 피부 질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지시들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지침들은 당시 사회에서 위생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할 18절에서 23절에 나타난 말씀은 피부의 변화를 통해 문둥병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질병에 대한 공동체적 대응방식을 보여주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당시에는 현대와 같은 의학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피부에 발생하는 변화들이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의 징후로 여겨졌습니다. 제사장은 의사의 역할을 겸해 질병의 심각성을 판단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문둥병은 단순한 육체의 질병을 넘어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 고통을 동반하므로, 제사장의 진단은 공동체에 있어 매우 중요했습니다.

세세한 관찰과 판단이 요구되는 이러한 과정은, 성도들에게 영적 분별력의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피부의 상태를 꼼꼼히 살핌으로써 부정과 정결을 구분했던 것처럼, 우리의 영적 삶에서도 분별력이 요구됩니다. 평소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에서 올바르고 건강한 영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면밀한 자기 점검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영적으로 피부의 변화와 같은 내면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적용을 살펴보면, 예를 들어 영적 갈등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가 피상적으로 무시되거나 오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레위기의 제사장이 질병의 징후를 꼼꼼히 살폈던 것과 대비됩니다. 제사장은 종기부터 색점의 확산 여부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찰할 일을 명령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 자신과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일어나는 영적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우리는 영적인 소멸이나 회복의 과정을 인지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회개와 치유, 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영적 분별력은 우리가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삶을 통해 더욱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지침은 당시에는 질병 진단을 위한 것이었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영적 분별력과 삶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병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건강하고 개선해나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건강한 영적 삶을 유지하며, 더 좋은 영적 상태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3장은 문둥병에 관한 규정과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이라는 신체적인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장을 통해 거룩함과 불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둥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정화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으로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불결함을 중요시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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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72절~77절 설교 – 충성된 헌신, 하나님 앞의 예물

민수기 7장 72절~77절 본문

72. 제십일일에는 아셀 자손의 족장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드렸으니
73.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74.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7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76.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77.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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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헌신, 하나님 앞의 예물 – 민수기 7장 72절~77절 설교

민수기 7장 72절부터 77절까지에 나타난 구절은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 설교의 대목이 됩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서 이루어진 헌신의 순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셀 지파의 족장인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드린 예물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데, 바기엘의 드림은 정성과 순종의 자세를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적 예물과 영적인 헌신을 연결 짓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바기엘이 드린 예물은 성소의 세겔에 맞추어 엄격한 기준과 규모로 준비되었습니다. 은반과 은바리, 금숟가락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품에는 하나님께 대한 존경과 예배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는 무게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신중하게 준비된 것들로, 소제물로 기름 섞은 가루, 향을 담고 있었고, 번제물, 속죄제물, 화목제물로 다양한 동물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오늘날에 적용해 볼 때,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나 헌신은 단순히 물질적인 기부로 끝나지 않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 각자가 속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시간, 재능, 재정 등을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바기엘처럼 우리의 헌신도 하나님 앞에서 기쁘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준비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마음의 태도에서 출발합니다. 코린토전서 13장에서 바울은 사랑 없는 행위는 무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큰 예물을 드린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바기엘의 예물은 그의 사랑과 순종의 마음이 담긴, 하나님과의 관계 표현의 수단이었습니다.

바기엘의 헌신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진심 어린 헌신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향기와 같으며, 우리의 삶에서 드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달란트에 맞춰,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가장 잘 활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민수기에 나오는 바기엘의 예물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져가는 것이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우리의 순전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헌신임을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 믿음의 여정에서도 마음의 태도를 새롭게 하여 하나님께 사랑과 존경, 자발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와 같은 충성된 헌신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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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4장 9절~14절 설교 – 믿음의 유산, 세대를 잇는 지혜

신명기 4장 9절~14절 본문

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 속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하시매
11.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화염이 충천하고 유암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12. 여호와께서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13.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1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로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하게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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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유산, 세대를 잇는 지혜 – 신명기 4장 9절~14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역사 속에서 세우시고 당신의 부르심을 열렬히 따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됐던 것이 아니라, 오늘날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신명기 4장 9절에서 14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고 대대로 전수하라는 지시는 우리 마음을 경건함에 자극하고, 믿음의 불꽃을 다시금 불태우는 메시지가 되길 원합니다.

이 말씀은 명령과 교훈이 단순히 문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마음을 힘써야 하는 삶의 영원한 가르침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호렙 산의 놀랍고 거룩한 경험은 예를 들기에 충분합니다. 그 분은 백성들에게 직접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이 누구신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분명히 하셨습니다. 십계명은 단순히 법규가 아니라 생명의 길을 걷게 하는 지혜의 끈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정보와 활동에 넘쳐나 아주 쉽게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스크린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며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습니다. 그렇기에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명령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암송과 반복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이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자녀 교육에도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위대한 임무 중 하나는 바로 다음 세대에 믿음을 전수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나의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이적과 교훈,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세세히 전달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통의 수호가 아닌, 살아있는 믿음의 유산을 전하는 활동입니다.

생명의 말씀인 십계명을 포함해 모든 성경 말씀을 우리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구름과 화염 가운데서 말씀하시듯, 우리에게도 오늘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기쁨이자 특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것처럼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맡기신 직분을 삼가하여 이루라는 명령은 변함없이 유효합니다. 우리는 그 명령을 발견하고, 이를 신실하게 따르며 삶을 통해 하나님이 계시한 이 땅에서 그분의 뜻을 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 모두는 우리와 앞선 세대가 보고 들었던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그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도 신실하게 전할 것을 결단합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할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가 여러분 및 여러분의 자녀와 손자들에게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4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가르치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지키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신명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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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5장 32절~36절 설교 – 안식일의 거룩함과 순종의 엄중함

민수기 15장 32절~36절 본문

32.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33.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의 앞으로 끌어왔으나
34.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36. 온 회중이 곧 그를 진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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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의 거룩함과 순종의 엄중함 – 민수기 15장 32절~36절 설교

민수기 15장 32절부터 36절에 나타난 사건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서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 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광야 중의 한 안식일에 벌어진 사건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안식일의 거룩함을 지키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지시하에 이동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안식일은 그들에게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를 되새기고, 창조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안식일에 나무하는 사람이 발견되었고, 그를 발견한 사람들은 그를 모세와 아론 그리고 회중 앞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분명한 지침을 아직 받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사건 처분에 앞서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린 지시는 그 사람을 돌로 치어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안식일 법을 어긴 사람이 단죄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이었고, 온 회중은 이를 이행하여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이 얼마나 거룩하고 절대적인지를 가르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 그 어떤 것보다도 우선해야 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전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돌로 사람을 치는 행위가 끔찍한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의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조금 다른 형태를 띕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오늘날에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거룩함에 대한 존경심을 가벼이 여겨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늘날,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는 일은 한 주간 동안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기리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며 더욱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민수기의 이 사건을 통해 각자의 영적 책임에 대해 되새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주신 책임과 일이 있으며 그 일을 충실하게 이루길 원하십니다. 우리 역시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우리의 신앙과 사명에 충실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큰 도전이자 소명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며 그분과 더 깊은 관계를 나누는 안식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5장은 예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규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예물과 제사를 통해 백성의 순종과 예배를 요구하시며, 그리고 그를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민수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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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장 1절~8절 설교 – 꿈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41장 1절~8절 본문

1. 만 이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하숫가에 섰는데
2. 보니 아름답고 살찐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3. 그 뒤에 또 흉악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하숫가에 섰더니
4. 그 흉악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찐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6.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7. 그 세약한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8. 아침에 그 마음이 번민하여 보내어 애굽의 술객과 박사를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 꿈을 고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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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 창세기 41장 1절~8절 설교

바로가 꾼 두 꿈은 애굽의 미래에 대한 중대한 예언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비범한 방법으로 그의 뜻을 드러내시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창세기 41장 1절부터 8절까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와 문화에서 꿈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한 방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을 살펴볼 때, 바로가 두 번이나 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바로는 아름답고 살찐 일곱 암소가 나타나는 꿈을 꿉니다. 이 소들은 풍성함과 번영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어 뒤따르는 흉악하고 파리한 소들이 이 아름답고 살찐 소들을 삼켜버립니다. 두 번째 꿈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이삭들이 주인공이 됩니다.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타난 다음,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는데, 세약한 이삭들이 충실한 이삭들을 삼켜버립니다.

바로는 자신이 꾼 꿈의 뜻을 알아듣기 위해 애굽의 술객들과 박사들을 불러 모았지만, 아무도 그 꿈을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메시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을 특별히 선택하셔서, 그를 통해 그분의 뜻을 밝히시는 방식으로 일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때로 우리에게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말씀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에 이 말씀을 적용해 볼 때, 우리는 때로 꿈이나 다른 방식으로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물론 모든 꿈이나 사건이 신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하시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늘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기적절한 경고, 격려 또는 지침을 주시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바로가 꿈의 해석을 찾았던 것처럼, 삶의 어려운 상황에서 답을 찾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답을 찾으려 할 수 있으나, 결국 진정한 지혜와 계시는 하나님에게서 비롯됩니다. 우리 자신의 힘과 지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소통하시며, 그분의 뜻을 드러내시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조용하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그분의 지혜로운 인도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삶 속에서 닥치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혼란스럽고 번민하는 상황에서 멈춰 서지 않고, 그 상황을 극복하고 이해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 인생의 순간순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우리가 바로 그분의 인도를 구하여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1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재앙과 풍요를 예언하고, 그의 지혜와 해석 능력으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그를 구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을 풍요롭게 하고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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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2장 28절~42절 설교 – 약속의 땅, 공동체의 책임

민수기 32장 28절~42절 본문

28. 이에 모세가 그들에게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두령들에게 명하니라
2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기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거든 길르앗 땅을 그들에게 산업으로 줄 것이니라
30. 그러나 그들이 만일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거든 가나안 땅에서 너희 중에 산업을 줄 것이니라
31.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편으로 우리의 산업이 되게 하리이다
33.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 옥의 국토를 주되 곧 그 나라와 그 경내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면 땅을 그들에게 주매
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35.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36.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고쳤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취하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하였고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취하고 하봇야일이라 칭하였으며
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향촌을 취하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칭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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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공동체의 책임 – 민수기 32장 28절~42절 설교

민수기 32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임박한 중요한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요단강 동쪽, 즉 길르앗 땅을 자기들의 산업으로 요구한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공동체 내에서의 책임과 헌신, 그리고 공동체 밖으로 확장되어 가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교훈을 줍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전쟁에 동참하면 그들이 요구한 땅을 산업으로 받을 수 있다고 약속합니다. 이것은 동족과의 약속이자, 전체 백성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을 전제로 한 조건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약속을 받아들이고 모든 이스라엘과 함께 무장하여 싸워 땅을 정복하겠다고 답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현실의 문제와 도전 앞에서 공동체의 목표와 헌신이 어떻게 일치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각 부족들은 자신들의 약속을 이행했고, 그 과정에서 길르앗, 디본, 아로엘 등 여러 성읍들을 건축하고, 양을 위한 우리를 지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공동체를 위한 물리적 공간을 준비하고 유지하는 일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건은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은 길르앗을 쳐서 취하고 아모리인을 쫓아낸 다음, 이 땅을 자신들의 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노보와 하봇야일과 같은 새로운 성읍들이 이름을 얻고, 문화와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이 엿보입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 적용으로 보자면, 우리는 같은 신앙 공동체에 속해 있으면서도 각자 다른 위치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 각자가 위치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그저 선택사항이 아닌 지상 명령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한 사역자가 어떤 목표를 위해 나서면서 다른 이들도 그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교회가 단지 일요일 예배에 모이는 소규모 커뮤니티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큰 공동체임을 일깨워줍니다.

민수기 32장은 또한 전체 공동체의 의무와 각 개인의 소명 사이의 균형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개인적인 산업과 재산을 넘어서 영적인 유산으로 이어집니다. 개인과 공동체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구현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민수기의 이 여정은 우리에게 공동체 안에서 각자 맡은 바 책임을 이행하라는 강력한 호출을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약속은 길게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우리 각자가 삶의 여정에서 수행하는 소명과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속의 땅을 향한 이 마지막 여정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에게 맡겨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2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러 땅을 정복하고 나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반만의 므낫세 지파가 요단 강 동쪽에 땅을 차지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에게 소명과 의무를 상기시키며, 다른 형제들과 함께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정복하고 나서야 자신들의 땅에 돌아갈 수 있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소명과 의무를 이행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기 이익보다는 하나님의 계획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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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1절~9절 설교 – 믿음의 수준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확인

출애굽기 4장 1절~9절 본문

1.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6.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흰지라
7.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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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수준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확인 – 출애굽기 4장 1절~9절 설교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모세는 그를 따르는 믿음의 커뮤니티 안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 의심을 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라고 시작하는 모세의 말에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서려 있습니다.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하나님의 대변인으로 받아들일까요? 그의 의심의 말 뒤에는 불안정한 자아상과, 과거의 실패가 어린 자신감의 부재가 보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불확실한 마음을 품은 동시에, 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가능성을 확인하고 계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하나님의 질문은 단순한 물음 이상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일상적인 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모세의 지팡이는 영웅적인 사역을 이루기 위한 비범한 도구가 아닌 평범한 목자의 지팡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그 지팡이는 기적을 나타내는 도구로 변모합니다.

땅에 던져진 지팡이가 뱀이 되었을 때의 모세의 반응은 그의 두려움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 꼬리를 잡았을 때 다시 지팡이로 변한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모세의 순종 사이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이 기적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보장하는 징표가 됩니다.

하나님은 또한 모세의 손에 문둥병이 발하게 하시고 다시 그 손을 치유하심으로써 기적을 보여 주십니다. 이러한 표적들이 모세에게 주어진 것은 모세의 믿음을 확인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때때로 우리의 위치나 능력에 대해 의심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세와 같이 자신을 부족하게 여길 때가 있으나, 하나님은 이러한 순간마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진정으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심으로써 자신감을 심어 주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 즉 우리의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할 때, 우리의 일상적인 능력이나 소질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종류의 미래 지향적 확실성에 바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과거적인 행적에 기초한 신뢰에 기반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수준을 뛰어넘고,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무언가를 사용하여 그분의 일을 하실 수 있음을 확인시키십니다.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겸손과 신뢰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지팡이를 들어 올릴 수 있는지 기대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모세와 같은 기적의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손안에 무엇을 품고 있는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행하실 수 있는지를 늘 기억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4장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미션을 맡게 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미숙함과 믿음의 부족함으로 인해 도전을 겪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믿음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표적과 표현을 보여주며 그를 격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에 대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모세의 믿음과 하나님의 축복을 본받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행동하고 믿음의 도전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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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나실인의 소명

사사기 13장 1절~5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사사기 1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나실인의 소명 – 사사기 13장 1절~5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신실함과 배반, 그 속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사기 13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기 위해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신 사건을 말씀해 줍니다. 이 중심에는 마노아와 그의 불임인 아내, 그리고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은 예정된 자, 삼손이 있습니다.

사사기 13장은 단순한 출생의 예고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잉태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불임은 결코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세워지는 배경이 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 이 아이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할 것임을 예언하십니다.

나실인의 소명은 매우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자로서 삼가야 할 일들이 명확히 주어졌습니다.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고,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않으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명령 받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 아이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과 구원 계획을 실행하실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때로 주변 환경과 상황이 어렵고 절망스러워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13장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계시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희망의 새싹이 자라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 삶의 슬픔과 고통도 마노아의 아내처럼 축복으로 바뀔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특별한 소명과 목적을 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나실인과 같은 신실함이 요구됩니다. 세상의 타락과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소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때때로 우리에게 부과된 제한이나 규칙들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러한 제한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신 구원자 삼손처럼,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 세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소명을 주셨는지를 깨달으며, 그 길을 따르는데 주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존재가 주변에 영향을 끼치고 구원의 길을 밝혀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13장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와 구원의 계획을 상기시켜 줍니다.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으며, 그분이 주신 소명을 겸허히 받아들여 우리 삶을 통해 영광 돌리기를 희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3장은 삼손의 탄생과 그의 부모인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특별한 부름을 주어 삼손을 낳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 의심과 불신을 품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약점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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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6장 1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새로운 시작

민수기 26장 1절~11절 본문

1.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 하니
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
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니
7. 이는 르우벤 가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요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러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여호와께 패역할 때에
10. 땅이 그 입을 열어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오십 명을 삼켜 징계가 되게 하였으나
11.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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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새로운 시작 – 민수기 26장 1절~11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은 민수기 26장 1절부터 11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었던 큰 환난과 염병 후, 하나님께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모세와 엘르아살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조사를 명하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우선 이스라엘 자손들의 총수를 조사하는 것은 백성들에게 얼마나 많은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자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인도하셨는지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계수는 이스라엘의 미래와 전쟁에서의 승리, 그리고 무엇보다 약속의 땅을 향한 준비를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민수기 26장에서 우리는 또한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 가문의 후손들을 조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기에서 특별히 발루의 아들 엘리압과 그의 아들들인 느무엘, 다단, 아비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은 고라의 무리를 따라 하나님께 패역하고 모세와 아론을 반역한 인물들입니다. 결국 그들의 반역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며, 하나님께서 땅을 여시어 그들을 삼켜 버리는 장면으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더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그리고 인도하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심판을 통해 하나님은 불의함을 용납하지 않으심을 나타내셨고, 고라의 자녀들을 살리심으로써 은혜와 자비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와 조사는 혼란과 패역이 있었던 이전 세대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나타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심판을 통해 우리를 교정하시고, 때로는 은혜를 베푸시며 영적 성숙을 이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때때로 패역과 시험을 경험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새로운 시작과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이끄시는 자신의 계획을 완성해 가십니다.

민수기의 계수는 새로운 출발과 준비의 시간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와 계획 속에 있는지 돌아보며,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새로운 단계가 시작될 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마음으로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준비된 백성이 되기를 희망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 조사와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헤브론에서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가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대로 백성이 번성하고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번영과 번성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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