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2장 1절~4절 설교 – 마지막 때의 환난과 희망의 빛

다니엘 12장 1절~4절 본문

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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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의 환난과 희망의 빛 – 다니엘 12장 1절~4절 설교

다니엘서 12장 1절에서 4절은 종말론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구원과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고난의 시간과 죽음 이후에 주어질 생명에 대한 약속, 그리고 지혜 있는 자들의 빛나는 운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서의 이 마지막 장은 예언과 화해의 메시지로 가득 차있는데, 그것은 우리 각자가 당면한 영적 전쟁의 현실과 마주할 준비가 되어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라는 말은 강력한 영적 존재인 미가엘의 개입을 알립니다. 이는 하늘과 땅에서 벌어지는 투쟁, 사단과의 전투, 그리고 하나님의 왕국을 위한 전투를 연상시킵니다. 이 전투는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있는 영적 싸움을 상징합니다.

이 구절은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라고 알려줍니다. 이는 다가올 고난의 시기에 관한 경고로, 신자들이 그 시기에 당면하게 될 어려움과 시험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이 고난 중에도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이 이어집니다. 즉,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결국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 제시됩니다. 이는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이 확실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니엘서에 있는 이 예언은 죽음 이후의 부활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즉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영생을 얻거나 영원한 부끄러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종말에 있을 심판에 대한 경고로, 각자의 영적 상태에 따라 영생이나 심판을 각각 받게 될 것임을 가르칩니다.

더불어,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라는 구절은 진리를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웁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별과 같은 존재로, 영원토록 빛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성도들에게 우리의 믿음과 전도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는 부분은 이 예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은 향후 시대의 발전과 지식의 증가를 암시하는 동시에, 종말에 접근함에 따라 세상이 얼마나 변화할지에 대해 경고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는 다니엘서의 이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떤 교훈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도 많은 환난과 고난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으며,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의지하며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발전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삶 속에서 적용하며 살아내고 있는지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니엘서의 이 귀절을 통해 우리는 마지막 때의 긴박함과 구원의 소망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살아가야 함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게 되는 약속을 믿고,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들과 종말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약속에 마음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그분의 영원한 나라에서의 영생을 바라보며 희망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이 땅에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진실된 소망입니다. 아멘.

성경 다니엘에 관하여

다니엘서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겪는 시련과 승리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다니엘의 환상과 꿈 해석을 통해 미래의 사건들과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확립될 것을 예언합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사자 굴과 불타는 풀무불 속에서도 하나님께 충성을 보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신앙을 유지할 것을 독려합니다.

그 중 다니엘 12장은 끝날의 시대와 영원한 생명에 대한 예언과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다니엘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과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이해를 받습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들과 영원한 패망에 이르는 자들에 대해 알려주며, 지혜를 갖춘 자들이 빛나는 별과 같이 빛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지혜를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키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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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장 21절~25절 설교 – 빛을 감추지 말고 듣는 마음을 준비하라!

마가복음 4장 21절~25절 본문

2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나 평상 아래나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가라사대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또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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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감추지 말고 듣는 마음을 준비하라! – 마가복음 4장 21절~25절 설교

우리가 등불을 켜놓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두움을 밝히고, 길을 비추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4장 21절에서 시작되는 말씀을 통해 비유를 통해 중대한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이 진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빛, 즉 우리 믿음과 삶을 통해 드러내야 하는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이 어두운 곳에 숨겨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나 평상 아래나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이 구절은 분명합니다. 등불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말 아래나 평상 아래에 숨겨질 것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여져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받은 복음의 빛을 우리 삶에서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이 주변을 밝히고 다른 이들로 하여금 그 빛을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소금과 빛으로서의 책임을 예수님이 다른 곳에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마태복음 5:14).

또한 예수님께서는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라고 가르치십니다. 이는 우리가 감추려 해도 진리는 결국 드러날 것임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가진 복음의 메시지와 삶을 통해 보여지는 믿음은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빛나는 행함을 통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말씀입니다(마태복음 5:16).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씀은 신중한 경청을 촉구합니다. 신앙생활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말씀을 듣고 그것이 우리 삶 속에 깊이 뿌리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이 복음을 듣기 위해 마음을 준비하고, 듣고자 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이어지는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는 구절은 경계와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말씀을 경청하고 받아들일 때는 신중하게 선택하며, 우리의 가치와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숙고해야 합니다. 우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 즉 우리가 주는 관심과 중요도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끝으로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는 말씀은 믿음과 행진에서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합니다. 복음의 빛을 받아들이고 그 가치를 드러내며 살아가는 자는 더 많은 이해와 깊이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무시하는 자는 심지어 그들이 가진 것 조차도 잃게 될 것입니다. 이 복음의 본질은 우리의 영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속에 임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도 반영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진 복음의 빛을 감추지 말고 오히려 드러내며 주변을 밝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듣고자 하는 마음을 만들고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앙적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삶 속에 우리가 가진 진리를 반영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4장은 예수님의 비유와 믿음의 응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씨를 뿌리는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성장과 믿음의 역할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람과 물결을 잠재우는 기적을 통해 그의 권능과 신성을 나타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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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5장 20절~25절 설교 – 여호와께만 있는 구원과 의

이사야 45장 20절~25절 본문

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한가지로 가까이 나아 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능히 구원치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니라
21. 너희는 고하며 진술하고 또 피차 상의하여 보라 이 일을 이전부터 보인 자가 누구냐 예로부터 고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며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나의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하리라 하였노라
24.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은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를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마는
25.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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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만 있는 구원과 의 – 이사야 45장 20절~2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무거운 진리를 전하기도 하고, 때로는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우리를 인도하기도 합니다. 이사야 45장 20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치들 중에서 오직 단 하나, 구원을 주실 수 있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명백한 진리를 확인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행위를 돌아보고 어리석은 우상 숭배를 멀리하여 진정한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에 귀 기울이게 합니다. 이것은 기원전 약 8세기에 이스라엘에 살던 사람들에게 주어진 메시지였지만,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먼저, 20절과 21절에서 하나님은 당시의 이방 나라들이 추종하던 무력한 우상들을 경멸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무지하며 구원할 수 없는 것들에게 기도하는 이들을 부르셔서 그들을 깨우치십니다. 진정한 구원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며, 이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분만이 진리와 공의를 통해 구원을 이루신다고 선언하십니다. 우리에게 지금도 중요한 질문은, 과연 우리가 어떤 것들에게 기대고 의지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세상의 가치, 물질, 명예, 권력과 같은 것들을 우상처럼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러한 무지에서 깨어나 진정한 구원자를 알아보고 의지할 것을 요청하십니다.

하나님 그분의 말씀으로 우주 전체가 지탱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23절의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하리라’는 말씀은 필립보서 2장 10절과 11절에서 예수님께 모든 무릎이 꿇는 것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완성을 예시하는 것으로, 구약과 신약을 잇는 교량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구절들을 우리 삶에 적용해 본다면, 우리는 무엇을 우상화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믿음과 구원이 유일하신 진정한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에게 닿아 있는지 직면해야 합니다.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의 말씀은 우리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있는 구원과 의를 구하여야 한다는 간절한 부름입니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겨 신앙의 길을 걸으며, 무릇 그를 노하는 자가 부끄럽지 않도록, 나아가 이스라엘 자손처럼 여호와로 인해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진리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과 의가 우리 삶에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45장은 바벨론 왕 고레스에 대한 예언과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이 고레스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예루살렘을 재건할 것임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권능과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의 흐름을 통제하며 구원의 계획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그의 구원의 약속에 대한 확신을 주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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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9장 17절~24절 설교 – 부패에서 회복으로, 하나님의 변혁의 약속

이사야 29장 17절~24절 본문

17. 미구에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않겠으며 기름진 밭이 삼림으로 여김이 되지 않겠느냐
18. 그 날에 귀머거리가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서 소경의 눈이 볼 것이며
19. 겸손한 자가 여호와를 인하여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빈핍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20.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경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21. 그들은 송사에 사람에게 죄를 입히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케 하느니라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부터는 부끄러워 아니하겠고 그 얼굴이 이제부터는 실색하지 아니할 것이며
23. 그 자손은 나의 손으로 그 가운데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자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24. 마음이 혼미하던 자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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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에서 회복으로, 하나님의 변혁의 약속 – 이사야 29장 17절~24절 설교

이사야서 29장 17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시대의 변화와 그리스도를 통한 신앙적 회복을 예언합니다. 이 구절들은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우리에게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고, 기름진 밭이 삼림이 될 것이라고 시작합니다. 이는 문자적인 자연 변화를 넘어 영적인 부흥과 사회적인 변혁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변화의 약속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될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18절에서는 귀머거리가 책의 말을 듣고 소경의 눈이 열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실제로 청각과 시각 장애를 가진 분들의 회복을 암시하는 것 일 수도 있으나, 더 깊은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몰랐던 이들이 그 분의 말씀을 깨닫고 이해할 것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여 삶 속에서 활성화될 것입니다.

19절에서 겸손한 자와 사람 중 빈핍한 자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겉보기에 약한 자들도 커다란 기쁨을 찾습니다. 그들의 기쁨은 세상의 힘과 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안에서 비롯됩니다.

20절과 21절은 현실의 부조리와 불의가 소멸될 것을 다룹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발견되는 부패와 불의와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그러한 악의 체제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영구적일 수 없으며 하나님의 정의가 타파할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을 오늘날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변혁적인 힘이 우리 삶과 사회 속에 활동하고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사회적 변화나 도전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의, 평화, 그리고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소외된 이들을 돌보며 겸손과 빈곤한 이들이 여호와 안에서 찾는 기쁨의 현실화에 앞장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22절에서 야곱의 자손들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며, 23절에서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고 거룩함을 인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들의 신분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자신감을 가지며 살 것을 예견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정체성 또한 하나님 안에서 확실함을 가져야 하며, 자기연민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24절은 회의적이었던 이들도 교훈을 받고 총명해질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겸손함을 가짐으로 우리의 무지와 그릇된 생각들이 바로잡힐 것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혁신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정의로운 섭리와 변혁이 이 땅에 이루어져 갈 것을 증언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변화의 한복판에서 겸손하고 신념 있게 살아가며, 하나님의 역사하는 손길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2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외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지만, 마음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경고와 경책을 전하며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회개의 선택을 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외면하거나 소홀히 할 때, 그리고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때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사야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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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2장 23절~40절 설교 – 하나님 말씀의 성취와 이스라엘의 일치

역대상 12장 23절~40절 본문

23. 싸움을 예비한 군대장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저에게 돌리고자 하였으니 그 수효가 이러하였더라
24. 유다 자손 중에서 방패와 창을 들고 싸움을 예비한 자가 육천팔백 명이요
25. 시므온 자손 중에서 싸움하는 큰 용사가 칠천일백 명이요
26. 레위 자손 중에서 사천육백 명이요
27. 아론의 집 족장 여호야다와 그와 함께한 자가 삼천칠백 명이요
28. 또 젊은 용사 사독과 그 족속의 장관이 이십이 명이요
29. 베냐민 자손 곧 사울의 동족은 아직도 태반이나 사울의 집을 좇으나 그 중에서 나아온 자가 삼천 명이요
30. 에브라임 자손 중에서 본 족속의 유명한 큰 용사가 이만 팔백 명이요
31. 므낫세 반 지파 중에 녹명된 자로서 와서 다윗을 세워 왕을 삼으려 하는 자가 일만 팔천 명이요
32.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두목이 이백 명이니 저희는 그 모든 형제를 관할하는 자며
33. 스불론 중에서 모든 군기를 가지고 항오를 정제히 하고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고 능히 진에 나아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오만 명이요
34. 납달리 중에서 장관 일천 명과 방패와 창을 가지고 함께한 자가 삼만 칠천 명이요
35. 단 자손 중에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이만 팔천육백 명이요
36. 아셀 중에서 능히 진에 나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사만 명이요
37. 요단 저 편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모든 군기를 가지고 능히 싸우는 자가 십이만 명이었더라
38. 이 모든 군사가 항오를 정제히 하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으로 온 이스라엘 왕을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일심으로 다윗으로 왕을 삼고자 하여
39. 무리가 거기서 다윗과 함께 사흘을 지내며 먹고 마셨으니 이는 그 형제가 이미 식물을 예비하였음이며
40. 또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까지도 식물을 나귀와 약대와 노새와 소에 무수히 실어왔으니 곧 과자와 무화과병과 건포도와 포도주와 기름이요 소와 양도 많이 가져왔으니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음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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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의 성취와 이스라엘의 일치 – 역대상 12장 23절~40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다윗이라는 인물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역대상 12장 23절부터 40절까지의 구절은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나온 용맹스런 군사들이 다윗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헤브론에 모인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 말씀의 성취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된 모습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본문에서 유다에서 에브라임, 므낫세, 잇사갈, 스불론, 납달리, 단, 아셀, 르우벤, 갓과 같은 다양한 지파의 군인들이 모두 다윗을 지지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들 각기 다른 능력과 특성을 지녔으나, 다윗 왕을 세우려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특히 잇사갈 지파의 두목들은 시대를 분별하고 이스라엘에게 마땅한 행동을 전하는 지혜로운 지도자들입니다.

이 군대의 모임에는 단순히 군사력의 과시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순종의 정신이 배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백성의 통일된 의지로 다윗 왕을 지지함으로써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며 이스라엘 역사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희락과 화합의 정신이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가득 차고, 그들은 큰 기쁨으로 함께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단합을 경험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도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 각자는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다른 이들과 이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한마음으로 모일 때, 우리의 공동체는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보듯이, 우리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친다면, 우리 사회 안에서도 진정한 희락과 일치를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역대상 12장의 군대 모집은 단순한 인간적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지침 아래에서 모인 군대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모든 노력과 성취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일할 때도, 우리의 계획과 작업이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기도로 그분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덧붙여 이 본문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충실히 수행하며 역사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선언인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음이었더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분의 계획에 헌신함으로써 진정한 기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이처럼, 역대상 12장의 말씀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자신의 선호나 이익을 초월해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충성은 물론 교회, 공동체, 나아가 전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단결과 일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서로 다른 능력과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의 관점과 기여하는 것들을 주님을 향한 순종의 행위로 바라보며 하나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칠 때, 우리는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더 큰 섭리의 일부가 됩니다. 결국,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고 그분의 뜻을 이룰 때, 우리 공동체에도 희락이 넘쳐흐르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12장은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즉위한 시기에 다양한 지파의 사람들이 다윗을 지원하고 함께 축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을 따르는 사람들의 충성과 헌신, 그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능력이 강조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들의 충성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충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가진 재능과 능력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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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21절~28절 설교 – 섬김의 소명과 하나님의 질서

민수기 4장 21절~28절 본문

2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2. 게르손 자손도 그 종족과 가족을 따라 총계하되
2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24. 게르손 가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25. 곧 그들은 성막의 앙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문장을 메이며
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이며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27. 게르손 자손은 그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에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명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의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28. 게르손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이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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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소명과 하나님의 질서 – 민수기 4장 21절~2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것은 단순한 우연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명확한 질서와 소명 하에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민수기 4장 21절부터 28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 특별히 게르손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어떻게 섬김의 직무를 감당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게르손 자손을 삼십 세 이상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하게 하는 대상을 계수하라고 지시하신 순간을 포착합니다. 게르손 자손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이동할 때 회막, 곧 성막을 휴대하고 수송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성막의 휘장, 덮개, 문장, 뜰의 휘장 등을 관리하며 옮기는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이처럼 게르손 자손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었던 회막을 섬기는 소중한 직무를 맡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이행할 때 공동체 전체가 탄탄해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게르손 자손처럼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이 있습니다. 교회 봉사자로서 주일학교를 섬기는 이들, 교회 건물의 유지관리를 맡은 이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와 전도자 등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섬깁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충성스러운 봉사는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무엘상 2장 30절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나를 존귀하게 여기는 자를 나도 존귀하게 여기겠고 나를 멸시하는 자는 멸시되리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직분에 충실할 때 하나님의 존귀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섬김의 질서는 단순한 육체적인 노동에 그치지 않습니다. 게르손 자손들이 성막에 대한 책임을 감당했듯이, 우리도 각자의 책임 있는 영역에서 심령을 다해 그리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봉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일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우리의 믿음을 단련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이길 원하십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감독자로 섬긴 이다말처럼, 신실한 섬김의 리더십도 중요합니다. 모든 교회 활동에는 신중하고 지혜로운 감독이 요구되며, 하나님께서는 리더들을 통해 성도들을 인도하시고 돌보시기를 원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각자가 감당해야 할 섬김의 소명과 그 소명 속에 내재된 질서와 책임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러한 원리를 적용할 때, 우리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모습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직무를 기쁨으로 수행하며,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성도들의 충성된 섬김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받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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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5장 13절~16절 설교 – 정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

신명기 25장 13절~16절 본문

13.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14.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15.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16. 무릇 이같이 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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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 – 신명기 25장 13절~16절 설교

신명기 25장 13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직한 삶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비즈니스를 하며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정직한 거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저울추와 되를 다루는 방식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이 말씀의 배경에는 당시의 경제 활동과 관련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농작물을 판매하고, 제품을 거래할 때 저울추와 되를 사용했습니다. 저울추가 무거울수록 판매자는 더 많이 받고, 되가 크면 구매자는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러한 조작을 통하여 사람들은 불공평하게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거래 방식을 단호히 금하시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거래를 명령하셨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정직함은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집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는 공정과 정직을 실천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서는 간혹 속이고, 기만하며, 자신의 이득을 추구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에서 과장된 정보로 소비자를 현혹하거나, 계약서에 애매한 조항을 넣어 상대방을 속이려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4장 25절에서 성도들에게 “‘그러므로 거짓을 버리고 각각 이웃과 진실하게 말하라”고 권면합니다. 숨겨진 속임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투명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는 오직 상업적인 거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매일의 의사 결정에까지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또한 신명기 본문은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정직한 삶이 단지 그 순간에 공정한 것을 넘어, 장기적인 축복과 안녕으로 이어진다는 약속을 발견합니다. 정직한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이며,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제 결론을 맺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명령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소중한 교훈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정직과 공평을 삶의 기반으로 삼아야 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정직한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을 축복과 평화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사는 자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5장은 사회적인 공정과 인자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형벌과 보상, 형사 절차,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의무 등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인자하고 도움이 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공정과 인자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사회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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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3장 50절~56절 설교 – 순종과 정복의 은혜

민수기 33장 50절~56절 본문

50.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1.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52.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며 산당을 다 훼파하고
53. 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54. 너희의 가족을 따라서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뽑힌 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열조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얻을 것이니라
55.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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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정복의 은혜 – 민수기 33장 50절~56절 설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전하신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하고도 결정적인 지시였습니다.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단지 땅을 차지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르는 순종의 행위이자, 그분의 약속을 실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민수기 33장 50절부터 56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지켜야 할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 땅의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우상을 파멸하며, 산당을 훼파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정복을 넘어서, 하나님만이 그들의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통치 아래에서 그들이 살아야 한다는 영적인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이스라엘의 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매우 구체적인 방법으로 땅을 나누라고 하셨는데, 이는 가족의 규모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정함과 정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비 뽑기를 통한 이 기업 배분 방식은 하나님께서 모든 백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계시며, 각자가 받은 유산에 만족하며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그러나 순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그 결과에 대한 경고도 분명합니다. 원주민들을 몰아내지 않으면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시”와 같이 되어 괴롭힐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불순종의 결과가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불순종은 영적인 방해물로서 그들의 삶을 어렵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그들이 원주민들에게 행하려 했던 일이 자기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임을 경고합니다.

현재의 우리 삶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영역에서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상과 같은 것들은 집중과 헌신을 분산시키고 정신적, 감정적 에너지를 소진시키기 때문에 이를 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상은 단지 고대의 조각상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빼앗는 모든 것들, 즉 물질주의, 성공주의, 자기중심주의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시며, 우리 삶의 ‘가나안’을 정복하고 차지하도록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어진 기업에 만족하며 살아가려면 우리의 신앙과 행동에 있어서 깊은 순종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영적 지혜를 가지고 우리에게 부여된 영역을 정결하게 유지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을 경험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의 삶을 살아갈 것을 명령하셨고, 그 순종의 길을 따를 때 그들이 지니게 될 약속의 땅에 대한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원리입니다. 우리가 외부의 정신적 방해물들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놀라운 역사를 목도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과 하나님의 인도를 기록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발하여 여러 곳을 거쳐 약 40년 동안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이 여정은 하나님의 지시와 인도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각 장소에서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경험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인도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믿고 따르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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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8장 9절~15절 설교 – 하나님과의 약속, 안식과 속죄

민수기 28장 9절~15절 본문

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 이는 매 안식일의 번제라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11. 월삭에는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 년 되고 흠 없은 수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수양 하나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며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하나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수양 하나에 삼분지 일 힌이요 어린 양 하나에 사분지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 월삭의 번제며
15.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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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약속, 안식과 속죄 – 민수기 28장 9절~15절 설교

우리에게 주어진 안식일과 월삭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나 휴식의 날은 아닙니다. 신약성경 이전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정비하고, 자신들의 신앙을 쇄신하는 의미 있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민수기 28장 9절부터 15절까지는 이러한 특별한 날들에 해당하는 예물과 제사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에서는 안식일마다 드려야 할 번제와 그것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하게 살아가라는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매 월삭마다 수송아지, 수양, 수염소 등을 사용한 번제와 속죄제의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죄를 속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대 사회 속에서 이러한 제사의 규정을 우리 삶에 직접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규정들에서 중요한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진심으로 돌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신 것은 우리에게 신체적 휴식뿐만 아니라 영적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안식일과 월삭의 예물과 제사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이미 완성된 구원 작업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단번에 이루신 속죄의 역사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속적으로 봉행했던 번제와 속죄제를 대체합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에 “우리는 그분의 뜻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제사를 통해 한번 희생함으로 거룩해졌습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예수님의 희생이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일상적인 제사 과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하고, 그분의 완전한 속죄를 통해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과 화해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민수기의 이 규정들로부터 우리가 이끌어낼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삶의 모든 면에 있어 하나님을 우선으로 모시고, 우리의 신학적 이해와 실천 속에서 예수님의 중심적인 위치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안식과 기도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에서 찾은 속죄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오늘날 성도가 가져야 할 신앙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제 제물을 드리는 구체적인 행위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예수님의 깊은 사랑을 끊임없이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속적인 기도와 경배를 통해 아버지가 주시는 사랑과 은총에 더욱 깊이 빠져들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와 안식을 통해 예수님이 품고 계신 속죄의 은혜를 충만히 체험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8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예배와 헌신의 규정을 기록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매일과 매주, 그리고 매년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예배와 제사의 세부 사항이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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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1절~9절 설교 – 제사장의 위임과 거룩함

출애굽기 29장 1절~9절 본문

1. 너는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로 거룩하게 할 일이 이러하니 곧 젊은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수양 둘을 취하고
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 오고
4.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5.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공교히 짠 띠를 띠우고
6. 그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성패를 더하고
7. 관유를 가져다가 그 머리에 부어 바르고
8.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9.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서 제사장의 직분을 그들에게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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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위임과 거룩함 – 출애굽기 29장 1절~9절 설교

출애굽기 29장 1절에서 9절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제사장 직분에 대한 위임과 거룩한 제사의 절차를 보게 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접근하며, 예배하는 방식을 규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를 담고 있습니다. 제사장으로서 위임받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의식을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대표하고 중재하는 엄숙한 직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거룩하게 위임할 특별한 절차를 지시하십니다. 여기에서 젊은 수소와 흠 없는 수양을 취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무교병과 고운 밀가루로 만든 과자를 제물로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세부 사항들은 하나님의 질서와 고귀함을 드러내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접근이 얼마나 심각하며 신성한 행위인지를 강조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이스라엘의 초대 제사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들은 물로 씻김을 받은 후 특별히 준비된 의복을 입고 관유로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이 의복과 관유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들이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특별한 임무를 맡는 사람들이 특별한 옷을 입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군인, 경찰, 의사 등이 전문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처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의복은 그들의 제사장 직분과 그 직무의 중요성을 드러냅니다.

제사장 직분의 위임은 단순히 한 가족에 국한되지 않는 ‘영원한 규례’로 선포되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세대를 거듭하여 계속될 관습과 제도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그분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영적 제사장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베드로전서 2: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룩하게 된 자들로서 하나님을 섬기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제사장으로서의 책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더 이상 동물 제물과 육신적인 의식을 요구하지 않지만, 우리가 드리는 지성소인 우리 몸(롬12:1)과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산 제사가 됩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거룩함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거룩함은 단순히 외적인 행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와 생각, 삶의 방식에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종교 의식은 모세의 시대와는 매우 다를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앞에 서서 신성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하며, 그분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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