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4장 41절~43절 설교 – 은혜의 피난처

신명기 4장 41절~43절 본문

41. 때에 모세가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에서 세 성읍을 구별하였으니
42. 이는 과거에 원혐이 없이 부지중에 오살한 자로 그곳으로 도피케 하기 위함이며 그 한 성읍으로 도피한 자로 그 생명을 보존케 하기 위함이라
43. 하나는 광야 평원에 있는 베셀이라 르우벤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길르앗 라못이라 갓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바산 골란이라 므낫세 지파를 위한 것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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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피난처 – 신명기 4장 41절~43절 설교

우리가 독서하는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이 구원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때로는 법을 통해, 때로는 지도자들을 통해, 때로는 경이로운 기적을 통해 그분의 은혜와 공의를 드러내십니다. 신명기 4장 41절에서 43절의 구절은 모세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약속된 땅에서 피난처 도시들을 세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요단강 이편, 즉 곧 점령될 가나안 땅에서 법적인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도피성들을 설정합니다. 이 도시들은 고의적이지 않은 살인을 저지른 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중동 문화 속에서 복수는 개인과 가문에게 맡겨져 있었고, 실수로 사람을 죽인 이는 유혈 복수를 당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러한 환경에서도 정의와 자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피난처 도시를 설립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애정적 정의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살인에는 법적인 처분이 필요했지만, 고의가 없을 경우에는 생명을 보존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며, 실수와 죄를 구분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 당시에 이 피난처 도시들은 유혈 복수의 무한한 악순환을 멈출 수 있는 은혜의 장소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원리는 기독교 윤리와 법의 정신에 깊이 뿌리내려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할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를 만들어 평화와 공정성을 추구합니다. 죄와 실수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람 사이의 화해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배경은 신약의 가르침,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가져온 구원의 은혜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피조물이다”(고린도후서 5:17)는 말씀처럼,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재창조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진정한 피난처, 죄로부터의 궁극적인 탈출구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로마서 8:1).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써 새로운 삶을 선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인 피난처 되신 분입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법적인 처벌을 넘어서서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바로 이 세 가지 도시 이야기는 단순한 고대 이스라엘의 사건을 넘어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영적 교훈입니다. 과거에 원혐이 없이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위해 세워진 피난처와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는 실수와 죄로 얼룩진 우리의 삶에서 끝없는 사랑과 용서를 베푸십니다. 우리의 소망과 구원은 우리 자신의 노력이 아닌 오롯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매일 묵상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4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가르치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지키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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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장 34절~46절 설교 – 불순종의 결과와 은혜의 기다림

신명기 1장 34절~46절 본문

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37.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가라사대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38.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40. 너희는 회정하여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43. 내가 너희에게 고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천자히 산지로 올라가매
44. 그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를 마주 나와서 벌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미친지라
45. 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46.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날 동안 거하였었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거하던 날 수대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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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결과와 은혜의 기다림 – 신명기 1장 34절~46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광야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그 여정은 그들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인 신명기 1장 34절부터 46절까지는 바로 이러한 순례의 과정에서 발생한 불순종과 그에 따른 여호와 하나님의 대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화를 내시고 맹세하신대로, 그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약속하신 좋은 땅을 보는 자가 없으리라 하셨습니다. 단 하나의 예외가 있었으니,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었습니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기 때문에, 그와 그의 자손에게 그 땅이 주어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여호수아도 마찬가지로 주님이 그를 담대케 하여,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아모리 족속과의 싸움에 나아가 결국 패배합니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였지만, 여호와께서는 그 소리를 듣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의 지시와 계획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것입니다. 불순종은 오직 실패와 좌절을 불러오며, 하나님의 저주의 원인이 됩니다.

현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경고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사회에서 성공과 성취를 추구하는 것은 순전히 우리의 노력하고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 일상의 결정들, 크고 작은 선택들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말씀은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반성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불순종에 대한 결과를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가 겸손하게 회개하고, 그분의 길을 걷기를 원하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실 것임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종국에 이르러,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의로운 대응을 보여주면서도, 은혜와 구원의 기다림이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갈렙과 여호수아를 통해 자신의 선하심과 약속의 땅을 보여주셨습니다. 광야에서의 삶 속에서도 그분의 선하신 계획과 약속은 여전히 유효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불순종의 고통을 통해 배우며,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여러 여정을 거치며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지만, 백성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불신을 품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성의 불신과 의심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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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장 8절~11절 설교 – 율법의 올바른 사용과 그리스도의 다스림

디모데전서 1장 8절~11절 본문

8.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법있게 쓰면 율법은 선한 것인 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며 아비를 치는 자와 어미를 치는 자며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며 남색하는 자며 사람을 탈취하는 자며 거짓말하는 자며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좇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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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올바른 사용과 그리스도의 다스림 – 디모데전서 1장 8절~11절 설교

세상에는 많은 법들이 있고, 각각의 법은 사회를 질서 있게 유지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디모데전서 1장 8절부터 11절까지는 법률, 특히 율법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글을 통해 율법이 선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특정한 목적을 위해 주어졌음을 분명히 합니다.

바울은 율법이 ‘옳은 사람들’, 즉 법을 따라 살고 있는 의로운 사람들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그는 율법이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않는 자 등을 제재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도구로 세워졌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불법한 자들에는 아비와 어미를 치는 자, 살인하는 자, 음행하는 자 등 사회 질서와 도덕을 거스르는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바울이 언급하는 율법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행위의 규제를 넘어서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율법은 이 세상의 질서뿐만 아니라, 영적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바울은 이를 ‘바른 교훈’이라 칭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복되신 복음과 일치한다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율법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할까요? 율법이나 사회 법률이 우리를 구원하는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법이 주는 권위 자체보다, 그것이 가리키는 궁극적인 진리와 삶의 방향으로 우리의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율법을 초월한 새로운 생명을 제시하셨고, 이는 사랑과 은혜, 긍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도들이 사회적 법률에 복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계명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바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우리는 법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움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법이 올바른 교훈에 반하거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왜곡하는 방향으로 사용되는 경우에 성도는 바른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바울은 바로 이 점을 강조하여, 성도가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교훈을 따르도록 격려합니다.

결론적으로, 디모데전서를 통해 바울은 율법이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된 복음 안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시합니다. 율법은 바르게 쓰일 때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선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세워진 율법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다스림 안에서 사랑과 정의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디모데전서에 관하여

디모데전서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보내진 바울의 서신으로, 교회 지도자의 자질과 교회 운영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건전한 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회 내에서의 여러 역할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또한,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경건과 신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품위와 교회 내에서의 모범적인 행동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 지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신자들에게 신앙의 진정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그 중 디모데전서 1장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를 쓴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진리와 사랑으로 섬기는 명령을 전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명과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디모데에게 진리를 전파하고 사랑으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바울은 또한 거짓 선생들과 그들의 허탄한 논쟁에 대해 경계하며, 진리를 굳게 지키고 믿음과 양심을 순수하게 유지하라고 충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진리와 사랑으로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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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장 1절~8절 설교 – 영원한 것을 찾아서

마가복음 13장 1절~8절 본문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종용히 묻자오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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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을 찾아서 – 마가복음 13장 1절~8절 설교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성찰해보면, 때때로 그분의 가르침은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접어들곤 합니다. 마가복음 13장 1절부터 8절까지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의 웅장함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그것이 끝내 부서질 것임을 예고하십니다.

제자들이 성전의 거대한 돌들과 으리으리한 건축물들에 감탄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그 당시 유대인에게 성전은 단순한 종교적 중심지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신의 거처이자, 민족 정체성과 지속적인 종교적 실천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의 시선을 물질적, 시간적인 것에서 벗어나 영원한 것으로 향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과 대화하실 때 제자들은 미래에 대한 예언을 구체적인 징조와 시점으로 파악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체적인 시간이나 일정을 제시하기보다는 시대의 어려움과 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선을 지키고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눈에 보이는 성공과 업적들에 열광하고,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회 언론은 무수히 많은 유혹과 그릇된 정보로 가득 차 있으며, 진리를 찾는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권고대로 우리는 이런 미혹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 네모안 세상이라는 사이버 공간에서 소위 ‘팩트’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하늘나라의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난리와 난리 소문’은 오늘날의 가짜 뉴스, 중상 모략, 비방이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경고를 마음에 담고, 이 세상의 미혹 속에서도 굳건히 서게 될 영적 분별력을 길러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분별력이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성경의 여러 구절에서도 강조되는 바로, 잠언 3장 5절에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의 지혜와 판단력이 아닌 하나님께 의존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결론적으로, 마가복음 13장 1절에서 8절까지의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글귀는 교회가 모이는 장소가 아닌 교회의 본질에 우리의 마음을 고정시켜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결국 사라지겠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나라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모든 혼란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 불변의 진리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 사랑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3장은 예수님의 재림과 믿음의 견고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을 둘러보며 재림에 대한 예언과 경고를 전합니다. 예수님은 재림의 징조와 미래의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굳게 서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믿음의 견고함을 비유로서 무화과나무의 가지를 사용하여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경계와 믿음의 견고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려움을 마주할 때 믿음을 잃지 않고 굳게 서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태도를 가지도록 독려합니다.

마가복음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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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4장 27절~35절 설교 – 속죄와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

레위기 4장 27절~35절 본문

27.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28.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29.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
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희생의 기름을 취한 것 같이 취하여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32.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 제물로 가져 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33.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아 속죄제를 삼을 것이요
34. 제사장은 그 속죄제 희생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를 단 밑에 쏟고
35.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취한 것 같이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의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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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와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 – 레위기 4장 27절~35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레위기 4장 27절부터 35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구약 시대의 속죄제에 대한 절차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와의 언약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치는 지침서인 동시에, 이방 땅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야 했던 그들의 삶을 반영합니다.

본문은 속죄의 과정을 범죄한 평민, 즉 일반 이스라엘 백성의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여기서 ‘평민’이라는 표현은 종교적 계층이나 지도자의 관점이 아니라, 일반적인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를 깨닫고 그 죄를 속하기 위한 과정에 참여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죄에 대한 깨달음은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속죄제의 행위는 희생제물을 가져와 단 위에 불살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향기롭게 드리는 제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피를 단 뿔에 바르고 기름을 불살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정결하고 거룩함 앞에 인간의 연약함과 죄를 고백하고, 그것을 씻기 위한 고의적이고 진지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러한 고대의 속죄 의식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됩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뜻을 따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제사를 통하여 한 번의 제사로 거룩해집니다.” 이제 우리는 양이나 염소의 피로 속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한 번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속죄를 얻었습니다.

레위기의 속죄제 절차를 현대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범죄를 인정하고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기대어 살아감으로써, 마음의 진정한 속죄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이 제물을 통해 속죄하려 했던 과정을 마음의 회개와 영적인 변화로 나타내는 현대적 표현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죄를 깊이 자각하고, 그리스도의 구속 희생을 통해 회복되고 용서받는 것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영적인 삶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전인격적인 정결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 속에서 변화되고 치유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4장은 속죄제에 관한 규정과 죄의 사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수로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속죄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속죄제는 희생의 피와 제물을 통해 죄를 대신하여 사함을 구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사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제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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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4장 1절~12절 설교 – 소중한 책임과 용서의 은총

레위기 4장 1절~12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 곧 그 수송아지를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 또 그 속죄 제물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취할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되
10. 화목제 희생의 소에게서 취함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12.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청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사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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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책임과 용서의 은총 – 레위기 4장 1절~12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 제사의 규정, 특히 속죄 제사에 관한 규례는 고대 이스라엘 공동체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레위기 4장 1절에서 12절까지는 지도자의 책임과 그들의 실수나 범죄로 인해 백성이 죄의 더러움을 입었을 때 그 죄를 속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지도자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으로 명시하는 것은, 제사장이 단순한 인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매개체, 즉 영적 리더로서의 그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합니다.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를 얻게 한 경우, 흠 없는 수송아지를 속죄 제물로 드려야 하고, 그 과정은 매우 구체적이며 치밀합니다. 제사장은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피를 회막, 즉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계신 곳에 가져가 성소 앞에 뿌리고 향단의 뿔에 바릅니다. 이러한 행위는 죄에 대한 인식과 회개, 그리고 그 죄가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으려는 간절한 마음을 상징합니다.

본문은 또한 일곱 번 뿌리는 절차를 포함해 세밀하고 상징적인 의식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일곱은 완전함을 상징하며, 이스라엘 민족에게 완전한 용서와 정결함을 상기시킵니다. 수송아지의 기름과 특정 부위들을 가져다가 번제단 위에 불살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과 경배의 마음을 드리는 행위입니다. 이 모든 제사의 과정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는 백성의 의지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속죄의 과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수송아지의 남은 부분은 진 밖 청결한 장소에서 불살라져야 합니다. 이는 죄와 불결함이 공동체로부터 완전히 제거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과의 위대한 관계를 복원하는 것은 단지 제사의 행위뿐만 아니라, 죄로부터의 완전한 분리와 정화라는 깊은 의미를 내포합니다.

현대의 우리가 이 본문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너무나 분명합니다. 우리는 매일 삼가 살아야 하며, 우리의 잘못과 실수가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특히 지도자, 교사, 부모 등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에 계신 분들은 그 책임을 더욱 무겁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속죄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지불하셨습니다. 그분의 피로 인해 우리는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고, 우리의 죄를 고백함으로써 그 용서의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동물의 피를 흘려야 할 필요가 없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고 회복하는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우리의 잘못과 죄를 솔직히 인정하고,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이미 이루어진 속죄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이자,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신성한 삶의 방식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는 우리 각자의 실수와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그분의 공의와 용서의 은총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도 용서와 사랑을 나누는 더욱 더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4장은 속죄제에 관한 규정과 죄의 사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수로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속죄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속죄제는 희생의 피와 제물을 통해 죄를 대신하여 사함을 구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사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제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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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8절~15절 설교 – 신앙의 공동체와 복음의 열정

로마서 1장 8절~15절 본문

8.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을 인하여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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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공동체와 복음의 열정 – 로마서 1장 8절~15절 설교

사도 바울은 로마서의 서신을 통해 로마에 있는 가정교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중요성과 함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일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로마서 1장 8절부터 15절을 통해 바울은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깊은 감사와 그리스도를 향한 굳은 결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는 소식에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의 감사는 단순한 인사 이상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는 사도의 심정이 드러납니다. 이는 전파된 믿음의 소식이 단순히 지역적인 이름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그리스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기도 생활을 통해 로마 교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드러냅니다. 그는 쉬지 않고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언급합니다. 이러한 기도의 중심에는 바울이 로마로 가서 그들을 견고하게 하고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는 단순한 방문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견고케 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의 방문은 쌍방의 신앙적 안위와 격려를 바랐으며, 로마 교인들과의 피차간 격려와 믿음의 교제는 공동의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사도 자신도 이 교제를 통해 격려받고 성장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적인 성장을 돕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역자임을 나타냅니다.

바울은 특히 로마 교회를 방문하려 했던 소망과 열매를 맺기 위한 진심을 표현하며, 어떠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끈기와 복음에 대한 열정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은 어려움과 장애에 부딪혔을 때조차도 불굴의 정신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열정은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문화와 계층을 초월하여 모든 이에게 빚진 자로서 복음을 전한 것에서 더욱 분명히 나타납니다. 그는 로마서를 통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도 같은 정신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격려합니다. 로마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러한 복음의 열정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말씀을 우리 시대에 적용한다면, 우리 모두는 바울의 마음을 본받아 모든 사람을 향한 복음의 따뜻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문화적, 지식적, 경제적 차이를 넘어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로마 교회에 대한 바울의 사랑과 열정은 로마시대뿐만 아니라 현대 교회에게도 섬김과 복음 전파의 헌신적인 모델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편지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공동체 안에서 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모든 장벽을 초월하는 사랑과 열정을 가져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빚진 자임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세상 곳곳에 전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 교회를 향해 했던 기도처럼, 우리의 기도도 오늘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영혼을 향해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로마서에 관하여

로마서는 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이 서신은 죄와 은혜, 율법과 믿음, 육체와 성령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로마서는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논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로마서 1장은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의 시작부분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의로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죄에 범해 하나님의 영광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강조하며, 죄로 말미암아 인간들이 어둠에 빠져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구원의 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구원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로마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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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설교 – 하나님 경고의 징표

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본문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오지병을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을 파하리니 그들을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하리라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과 그 중 거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 곧 그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14.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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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경고의 징표 – 예레미야 19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사랑의 언어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가 있지만, 때로는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에게 들려옵니다. 이런 경고의 말씀은 우리를 성찰하게 하고,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도록 촉구합니다. 나눌 예레미야 19장 10절부터 15절까지의 구절은 바로 이러한 심판과 회개에 관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합니다.

이 구절들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행한 상징적인 행동, 즉 오지병을 깨뜨리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오지병은 잽이 많은 점토로 구워 만든 토기로, 당시에는 물이나 기름을 담는 보편적인 용기였습니다. 그러나 한 번 깨지면 바로 복원이 불가능한 것과 같이, 이 비유는 하나님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백성들의 불순종에 대해 가하실 최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과 도시를 파하시겠다고 선언하셨고, 매장할 자리조차 남지 않게 되리라는 강력한 경고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써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은 것입니다. 도벳이라는 곳은 곡기를 태운 화형장으로 전해지는데, 하나님은 예루살렘도 도벳같이 황폐해질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이 경고를 전하기 위해 도벳에서 예루살렘의 여호와의 집 뜰로 돌아와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이 선포하신 심판에 대해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재앙은 불순종한 이들에게 임할 것이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목을 곧게 하여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순종해야 하는 중대한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우리 삶에서 잘못된 길을 걷고 있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올 수 있는 경고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때로는 경고하시고 때로는 지도하심으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려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를 유념하여 회개의 정신으로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는 겸손과 순종이라는 영적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응하는 것은 신앙인의 기본 자세입니다. 세상의 많은 유혹과 죄악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을 때,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본질적인 진리를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죄와 불의에 대해 결코 가벼이 넘기지 않으신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내달리기 전에 우리에게 심판의 경고를 보내 주십니다. 이는 회개와 변화의 기회가 여전히 주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 진리는 우리 안에서 신앙의 새로운 결심을 이끌어내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엎드려 겸손히 그분의 은혜를 구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의의가 이 세상 위에서 빛을 발하고, 우리 마음속에서 그분의 경고와 함께 부어지는 은혜가 함께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9장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죄악과 사악한 행위에 대해 경고하며, 그들이 바로잡지 않으면 재앙이 닥칠 것임을 알립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유다와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과 같이 황폐하게 만들고, 그들의 피로 이곳을 채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경고와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죄악에 대한 경계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예레미야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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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0장 1절~7절 설교 – 여호와의 약속된 승리

시편 110장 1절~7절 본문

1. [다윗의 시]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
6. 열방 중에 판단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파하시며
7.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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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약속된 승리 – 시편 110장 1절~7절 설교

우리의 삶은 때로 전쟁터와 같은 현실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억압과 고난, 그리고 마침내 승리를 갈망하는 우리의 심정을 시편 110편은 담담하게 펼쳐 보입니다. 이 다윗의 시는 강력한 메시아적 예언을 담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언약의 성취를 기념합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이 첫 구절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하신 맹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다는 뉴테스타멘트의 가르침과 상통합니다(마가복음 16:19). 예수님은 모든 권세가 주어지고 모든 원수들을 그 발 아래 둘 것입니다.

시는 계속해서 여호와의 권능이 시온에서 부터 발휘될 것이며, 그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그를 섬길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것은 승리의 날에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함과 헌신으로 응답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거룩함으로 무장하고 주의 일에 헌신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여호와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는 인물을 말씀하십니다. 이 예언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단순한 육체적인 왕이 아니라 영원한 제사장이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은 이 멜기세덱을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지어 설명하며, 그분의 영원한 제사장직을 강조합니다.

시편 110편은 또한 왕과 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의 심판과 최후의 승리에 대해 말합니다.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영상은 요한계시록 19장에서 예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소개하는 장면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우리가 현대의 삶 속에서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셨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삶의 전쟁터에서도 예수님은 우리의 발등상이 되시며, 마지막 승리가 약속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위해 싸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펼쳐진 부정의와 억압에 맞서 싸워야 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의로운 판단을 신뢰하며 용감하게 서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전투에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군주로 인정하며 그분의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의 마지막 구절은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라고 말하며 체념하지 않고 승리의 증거로 솟아오르라는 당부로 끝을 맺습니다. 심리적인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의지하며 용기를 발휘해야 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을 그분과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여러분, 다윗 왕의 이 시는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스도의 승리를 확신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실천은 겸손과 용기, 거룩함과 헌신을 요구합니다. 이 땅에서 겪는 모든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평안 안에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의 청년들처럼 그분께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0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왕성과 제사장성에 대한 예언적인 시입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왕으로 세우실 것이며, 또한 제사장으로서 영원히 섬기실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 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자로서의 역할과 그의 영원한 왕국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왕과 제사장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권능과 권위를 경외하며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1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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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1장 1절~6절 설교 – 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은혜 사이에서

사무엘하 21장 1절~6절 본문

1. 다윗의 시대에 년부년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3.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4. 기브온 사람이 대답하되 사울과 그 집과 우리 사이의 일은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나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의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5. 저희가 왕께 고하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경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6. 자손 일곱을 내어 주소서 여호와의 빼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저희를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왕이 가로되 내가 내어 주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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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은혜 사이에서 – 사무엘하 21장 1절~6절 설교

다윗 왕의 시대에 기록된 사무엘하 21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앙의 거울입니다. 이 구절들은 예전의 불의가 현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구하는 다윗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다윗이 직면했던 심각한 기근의 상황에서 시작되고, 이는 여호와께서 가리킨 사울에 의한 기브온 사람들에 대한 불의한 행위 때문임을 드러냅니다. 다윗은 이를 깨달은 후 기브온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상할까를 묻습니다. 그들이 원한 것은 은금이 아닌 정의였고, 그 정의는 사울의 자손 일곱의 생명을 통해 실현되었습니다.

이 본문 속에서 다윗은 과거의 불의한 행위가 미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취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주어진 약속을 어기고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던 기브온 사람들에 대한 사울의 잘못된 열심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사회에서도 과거의 잘못이 현재의 상황을 어둡게 만드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역사 속에서 저질러진 불공평이나 차별은 때때로 세대를 넘어서고, 사회적 고통과 갈등의 뿌리가 됩니다. 우리는 때때로 다윗과 같이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하여 여호와 앞에 나아가야 하며, 이는 그것이 개인적인 실수든 사회적인 죄악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은혜를 구하여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배우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써 볼 때, 이 스토리는 죄와 그에 따르는 대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주며,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기 위한 회개와 속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진정으로 속죄를 이루기 위해선 인정, 겸손, 그리고 때로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길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무엘하 21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과거를 직시하고 현재의 은혜를 찾으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과오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선하심을 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1장은 솔로몬의 지혜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이 지혜롭게 행동하여 이스라엘을 풍성하게 다스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국가를 번영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풍성한 부와 영광을 주시며, 다른 나라들도 솔로몬의 지혜를 경외하고 존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탐구하고, 솔로몬의 예를 본받아 지혜롭고 순종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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