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4장 19절~24절 설교 – 기억과 전승의 증거로 세워진 돌들

여호수아 4장 19절~24절 본문

19. 정월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서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 치매
20. 여호수아가 그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가로되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22.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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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전승의 증거로 세워진 돌들 – 여호수아 4장 19절~24절 설교

요단 강변에서 벌어진 기적적인 사건을 우리는 오늘 다루게 됩니다. 이 사건은 여호수아 4장 19절에서 24절까지 기록되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엄청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됩니다. 모세의 지도 아래 이집트에서 출발한 그들은 40년이라는 세월을 광야에서 보내며 그 약속된 땅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그들을 이끌고 요단 강을 건너 정월 십일에 그들은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도착하여 진을 칩니다. 이곳에서 여호수아는 요단 강에서 가져온 열두 개의 돌을 세워 기념비를 만드는 데, 이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 행위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각각의 돌은 여러 부족을 대표하는 것으로, 요단 강을 마르게 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영원히 기억하는 증거로 세워졌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후세에 이 돌들의 뜻을 묻는 자녀들에게 이 기적의 이야기를 전하라고 당부합니다. 이 일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을 넘어서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기릅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처럼, 요단 강 물을 멈추시고 그들이 건널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이 행위는 두 가지 귀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하는데, 첫째, 기적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명하는 물질적 증거가 됩니다. 둘째, 이러한 기억은 미래 세대에 전달돼야 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전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일 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배우며, 그 이야기들이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믿음을 강화시킵니다.

오늘날의 교회와 믿음의 공동체에서도 여호수아의 행동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교회 안팎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념하는 행위, 그리고 믿음의 증거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것은 신앙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성경 공부, 가정 예배, 기도모임과 같은 활동을 통해 이전 세대가 이루어낸 신앙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전승은 믿음의 후세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념비가 되는 돌들처럼 우리 삶의 모든 흔적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크시고 능하신 분인지를 나타내줍니다. 여호수아의 명령처럼, 우리는 자녀들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전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과거에 하나님이 이루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며 기념하고, 그것을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아가 오늘날 우리도 삶에서 겪는 하나님의 기적들을 기념하고 그 기억을 후세에 전승하는 목자와 같은 역할을 감당합시다. 이것이 바로 세상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능하신 손을 알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경외하도록 이끄는 길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이 단단한 반석 위에 설 수 있도록 힘을 다해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세상과 나누는 일에 헌신합시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캄프 길갈에 도착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각 지파의 한 명씩 돌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이 돌들은 기적적인 기억의 상징이었고, 요단 강을 건너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돌보심을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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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6장 11절~19절 설교 – 우리의 속죄와 거룩한 중재자

레위기 16장 11절~19절 본문

11.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12. 향로를 취하여 여호와 앞 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두 손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채워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13.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우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음을 면할 것이며
14.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편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5.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16.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 같이 할 것이요
17.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 권속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18. 그는 여호와 앞 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취하여 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19.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단을 성결케 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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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속죄와 거룩한 중재자 – 레위기 16장 11절~19절 설교

옛 이스라엘의 백성들에게 속죄라는 것은 삶의 근간이었습니다. 레위기 16장 11절부터 19절까지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 아론이 어떻게 자신과 백성의 죄를 위하여 속죄하는지를 상세히 기술합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법을 주시고 그들이 지키도록 명령한 때입니다. 이 법 중에는 죄와 부정을 짊어진 백성들을 위한 속죄 절차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구절에 나타나는 속죄의식은 두 가지 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대제사장 개인과 그의 권속을 위한 속죄이며, 둘째는 이스라엘 온 백성을 위한 속죄입니다. 아론은 이를 위해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잡고 찬란한 장의 성소, 그 중에서도 지성소라 불리는 가장 거룩한 장소에 들어갑니다. 속죄소 위에 향을 분향하고 뿌린 피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상징하는 대속물로써 그의 은혜를 구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 말씀은 신약성경에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자 역할과 연결되며, 더 깊은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히브리서 9장은 예수님이 한 번의 희생으로 죄들을 없애신 궁극적인 대제사장임을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영적인 속죄를 받았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신 완전한 속죄의 어린양으로 우리를 위해 제물이 되셨던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해 볼 때, 우리 삶에서 속죄의의 의미는 변함이 없습니다. 죄와 잘못, 그리고 그로 인한 죄책감과 고통을 우리는 여전히 경험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새롭게 될 수 있음을 알지만, 우리는 또한 매일 매 순간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만 합니다. 이는 우리가 가진 의, 예배, 기도의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레위기의 이 속죄의식을 통해 우리는 죄와 속죄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성결함과 진지함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성결함을 추구하는 삶으로 응답해야 할 우리의 영적 책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의롭고 성결한 삶을 살 것을 요구하신 것처럼, 우리는 이러한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룩함으로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죄를 극복하고, 그분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바로 우리의 삶에서 죄와 싸우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거룩함과 정결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6장은 속죄의 날, 즉 “여호와의 날”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대제사장이 어떻게 속죄를 위해 희생을 드리고 백성의 죄를 속죄하는지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 속죄의 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용서하고 깨끗하게 하기 위한 의례였습니다.그러나 이 속죄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이루어짐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되었으며, 그의 피를 통해 우리의 죄를 속죄하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켜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화목과 영원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망을 얻습니다.

그러나 이 속죄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이루어짐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되었으며, 그의 피를 통해 우리의 죄를 속죄하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켜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화목과 영원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망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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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5장 23절~28절 설교 –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회복의 약속

레위기 25장 23절~28절 본문

23.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24.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25.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26.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27.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28.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이 이르기까지 산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미쳐 돌아올지니 그가 곧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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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회복의 약속 – 레위기 25장 23절~2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고유의 법이 있습니다. 이 법들은 단순한 규율을 넘어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고 회복하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레위기 25장의 말씀은 소유권의 원칙과 해방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서로를 돌보라는 소명을 상기시켜 줍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토지는 영영히 팔 것이 아니니라”고 하십니다. 이는 토지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인식을 통해 모든 소유권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확립하는 말씀입니다. 나그네와 우거하는 자로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이 땅을 거닐며, 일시적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갖고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흔히 우리는 내 것, 나의 권리라는 인식에 머물지만,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본문은 가난으로 인해 땅을 팔아야 했던 이들의 회복을 가능케 합니다. 이는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에서 소외되고 낙인 찍힌 이들에게 희망과 자유를 선물하는 하나님의 제도입니다. 서로를 위하며, 서로의 필요를 살피고, 근족이 서로 돕는 모습은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사회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진정한 실천입니다.

이 맥락을 오늘날에 적용해본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책임과 소유권에 대한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억울하게 삶의 기반을 잃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르침대로라면, 우리는 서로를 돌아보고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의 부와 소유를 넘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신앙인의 삶이 가져야 할 속성입니다.

회복과 해방의 약속으로 여기는 희년은 모든 사람들에게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희년의 정신을 오늘날에도 이어가며 현대 사회의 빈부 격차와 불평등한 구조 속에서 정의와 평등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땅에서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존중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말씀은 우리에게 잠시 머물면서 빌려 살고 있는 이 끔으로서의 삶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기억하며, 이웃을 돌보고 서로의 부담을 나누는 진정한 동역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토지뿐만 아니라 삶 자체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5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해, 즉 요벨 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휴식을 주기 위해 매 7년마다 토지를 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50년마다 요벨 해를 선포하여 모든 땅과 소유권을 회복하고 빚을 탕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백성에게 회복과 은혜를 베풀며, 경제적인 불평등과 노예 상태를 균형있게 조정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경제적인 태도와 대우에 대한 도전과 지침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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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 33절~44절 설교 – 영원한 기억과 경축, 초막절의 의미

레위기 23장 33절~44절 본문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34.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 일동안 지킬 것이라
35. 첫날에는 성회가 있을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36. 칠 일 동안에 너희는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요 제팔일에도 너희에게 성회가 될 것이며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37.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삼고 번제와 소제와 희생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지니
38.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39.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칠월 십오일부터 칠 일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날에도 안식하고 제팔일에도 안식할 것이요
40.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 일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41. 너희는 매년에 칠 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42. 너희는 칠 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44. 모세가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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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기억과 경축, 초막절의 의미 – 레위기 23장 33절~44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눌 성경 구절은 레위기 23장 33절부터 44절까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초막절을 지키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이 절기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깊은 영적 의미를 되새기겠습니다.

우선 초막절은 이스라엘의 중요한 절기 중 하나로, 가을 추수가 끝난 후에 칠월 십오일부터 일주일간 지켜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온 과거의 신앙 경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나올 때 초막, 즉 임시 거처에서 살았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는 절기입니다(레위기 23:43). 이는 고된 나그네 길을 걷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셨음을 상기시키며,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동일하게 그들과 함께 하실 것임을 상징합니다.

성회를 통해 아무 노동도 하지 않고 화제를 드리라는 명령은, 하나님 앞에 깊은 경건과 순종을 보이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분주한 일과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웁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칠 일 동안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가지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라는 명령은, 공동체 안에서 모든 성도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레위기 23:40). 공동의 즐거움과 감사는 교회라는 몸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성도들을 하나로 연합시킵니다.

현대에 이를 적용해 보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구원의 길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이 가치를 두는 재물이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에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의 신앙 조상들처럼 투명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기도와 찬양, 말씀 묵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다른 이들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 주변의 이웃과 교회에 속한 형제자매를 돌아보며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종합해 보면, 레위기 23장 33절부터 44절까지의 말씀은 초막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선하게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는지를 기억하고 경축하라고 권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과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 안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초막절과 같은 영적인 절기를 지키는 일은 우리 개개인과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부여합니다.

따라서, 레위기에 나타난 초막절의 교훈을 우리 삶에 적용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의 고유한 소명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해가 갈수록 신앙 안에서 성숙해가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삶을 드리는 순종의 자세를 가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3장은 여러 가지 성스러운 시간과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명령과 규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성스러운 절기와 안식일, 초막절 등의 의미와 의무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억하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스러운 시간을 존중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는 의미를 전달하며, 우리의 삶에 예배와 성스러운 시간을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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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6장 1절~7절 설교 – 넘치는 축복 속에 마음을 모으다

출애굽기 36장 1절~7절 본문

1. 브사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심을 입은 자들은 여호와의 무릇 명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3.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 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 오는 고로
4.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정지하고 와서
5.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가로되 무론 남녀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정지하니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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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축복 속에 마음을 모으다 – 출애굽기 36장 1절~7절 설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한 교회에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출애굽기 36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께서 성소를 건축하는 일에 필요한 지혜와 총명을 부어주신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순종의 가치와 공동체의 아름다운 봉헌을 보게 됩니다.

성소 건축을 위해 모세는 하나님께서 선정하시고 지혜를 부어주신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여호와로부터 지혜를 얻어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을 동역자로 부릅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의 구체적인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그들 각자가 여호와의 성전 건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지혜로운 마음을 받은 사람들이란 하나님의 영을 받아 특별한 기술과 재능을 발휘하는 이스라엘의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점은 공동체의 헌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원하여 가져온 예물은 너무나도 넘쳐서, 심지어 성소 건축을 위해 모든 일을 정지하고 가져온 것을 막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넘치는 헌신은 단순히 물질적 예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공동체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냅니다.

현재 우리 교회와 공동체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성도 개개인이 가져온 헌신과 봉사는 때때로 하나님의 사역에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우리 각자에게 부여된 재능과 시간, 물질이 어우러져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함께 모아 성전 건축에 사용할 재료들이 넉넉하여 남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가 이 본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은 예비하신 사역을 위해 특별한 지혜와 기술을 부여하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재능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사역에 참여하길 원합니다. 둘째로, 각 성도의 자발적인 헌신과 봉사는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됩니다. 우리의 소박한 헌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큰 사역에 쓰임받는지를 우리는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36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헌신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이런 헌신적인 자세가 오늘날의 우리 교회 안에서도 살아 숨 쉬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아름답게 건축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부어주신 지혜와 재능을 발휘하는 일에 동참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6장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전한 성막 건축에 대한 지시와 백성의 헌신적인 응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마음에 두신 성막 건축을 위해 자원봉사로 기여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백성들은 마음을 모아 물자와 재능을 기부하여 성막 건축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모으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과 의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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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장 1절~5절 설교 – 불순종의 대가와 회개의 제단

사사기 2장 1절~5절 본문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 그러므로 그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니라 무리가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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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대가와 회개의 제단 – 사사기 2장 1절~5절 설교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애굽에서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해 가는 과정을 다루는 책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 도전과 갈등, 불순종과 회개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오늘 함께 살펴볼 사사기 2장 1절에서 5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대가를 직면하는 순간을 묘사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길갈에서 부터 보김에 이르러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입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대로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속박에서 구원해 내시고, 그들에게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이 땅의 거주민들과 언약을 맺지 않으며 그들의 우상을 제거하라고 지시하셨으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방인들은 이스라엘의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가시가 되었고, 그들의 신들은 이스라엘에게 올무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깊이 울며 하나님께 회개의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것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를 보호하고 축복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길을 가려 할 때, 우리는 불필요한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는,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언약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겨 봐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다른 가치와 언약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 삶의 방향, 우리가 맺는 관계, 우리가 우선시하는 것들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살아가는지 자문해 봐야 합니다. 때로는 문화나 사회적 압력 속에서 우리의 신앙을 타협하기 쉬운데, 이것이 이끌어낼 결과는 영적인 위험과 멀어짐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세워놓은 우상들을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첫째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소비, 권력, 성공, 심지어 타인의 인정과 같이 우리 삶에서 우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이 우리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우리가 믿음 안에서 출애굽하는 여정에서 일어서야 합니다.

이 본문의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명령에 불순종할 때 우리가 겪는 영적 결과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패에서 배워야 하며, 이들의 회개와 제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을 때, 사사기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울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2장 1절에서 5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깊이 고민해 보고, 우리 삶에서 그분과의 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불순종의 대가는 크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마음을 열고, 잘못을 인정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패역을 저지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축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계속하여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죄악을 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진노를 나타내며 이스라엘을 국가적인 재앙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백성을 사랑하고 돌보며 사사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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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3절~8절 설교 – 지혜로운 겸손과 한 몸의 조화

로마서 12장 3절~8절 본문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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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겸손과 한 몸의 조화 – 로마서 12장 3절~8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본문인 로마서 12장 3절에서 8절까지는,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의 신자들에게 전한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겸손과 교회 안에서의 서로 다른 은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풀어보면, 바울은 먼저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지혜롭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한 개인이 마땅히 가져야 할 겸손을 갖도록 권면하며, 우리가 가진 믿음의 분량에 맞추어 자신을 낮추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경시하는 오만함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또한 교회를 한 몸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몸은 많은 부위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 손, 발처럼 모든 부위는 다른 역할을 하지만 하나의 몸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이 비유는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다른 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대로 그 은사를 발휘하여 교회 공동체의 건강과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언하는 이는 믿음대로, 섬기는 이는 성실한 마음으로, 가르치는 이는 열정적으로 그리고 위로하는 이는 인자함으로 자신의 은사를 펼치는 것입니다. 각자의 은사는 서로가 필요로 하는 강점이며,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먼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겸손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능력이나 지위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다르게 주신 은사를 인정하며 그것을 발휘함으로써 교회가 한 몸으로 기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체나 조직에서의 역할 분담을 생각해봅시다. 각자 가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협력할 때 비로소 우리는 조직의 목표를 이루고 모두가 성장하게 됩니다. 조직의 리더는 겸손하게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각 팀원들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의 권면을 따라, 우리 각자는 자신이 받은 은사를 발견하여 그것을 개발하며, 함께 일할 때는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한 사람의 성공이 곧 모두의 성공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하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각기 다른 은사를 가진 하나님의 지체들입니다. 이 땅에서 대림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의 생각과 행동으로 이를 실천해 나갑시다. 지혜로운 겸손과 한 몸의 조화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 로마서에 관하여

로마서는 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이 서신은 죄와 은혜, 율법과 믿음, 육체와 성령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로마서는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논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로마서 12장은 변화된 생활과 예배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에 응답하여 우리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진 신성한 공동체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변화된 생활과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서로를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로마서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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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9장 1절~7절 설교 – 믿음의 완성, 성령의 강림

사도행전 19장 1절~7절 본문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4.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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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완성, 성령의 강림 – 사도행전 19장 1절~7절 설교

에베소에서의 만남은 하나님의 영적 진리를 알아가는 여정의 한 페이지입니다. 사도행전 19장의 초기 구절들은 사도 바울이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 윗 지방을 다닌 뒤 에베소에 도착하여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거기서 몇몇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바울은 그들이 성령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들 제자들은 자신들이 성령의 존재조차 듣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때 바울은 세례에 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그는 요한의 세례가 회개의 세례일 뿐만 아니라, 뒤이어 오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가르침을 듣고 그들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고, 이후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언급된 인원 수는 모두 열두 명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믿음의 여정에서 성령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험에 이르기까지를 설명합니다. 세례라는 의식은 단순히 물로 몸을 씻는 행위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거듭나는 시작점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할 때, 성령의 임재가 실제적으로 그들의 삶에 나타나는 순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그들의 믿음은 더욱 깊어지고 확고해졌습니다. 이처럼 성령은 믿음을 살아있게 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현대 교회가 이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중요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믿음이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가에 대해 늘 점검하고, 믿음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듣고, 물리적인 세례를 넘어 성령의 내주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유혹에 맞서,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위함입니다.

은사를 통하여 더욱더 유익을 한다는 1고린도서 12장 7절에서 11절은 성령이 각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모두에게 유익하기 위함임을 교훈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개인의 영적 삶을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성장과 일치를 돕는 도구입니다.

바울의 에베소에서의 경험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성령의 역사는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신앙 생활을 강화시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바울의 제자들처럼, 올바른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성령의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또한 성령님을 통해 삶에서 힘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론지어, 사도행전의 이 구절은 믿음의 여정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임을 가르치며, 성령의 임재와 강림은 그 여정의 필수적 부분임을 강조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군으로 그 몸된 교회에 이바지하며 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19장은 에베소에서 발생한 성령의 역사와 변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하여 성령의 임금을 받은 일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바울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에페소의 주술사들이 자신들의 마술책을 모아서 불사르는 일이 일어나며, 그들의 변화와 새로운 삶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령의 역사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성령의 역사를 허락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도행전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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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1장 10절~15절 설교 – 위기 속에서 나타난 다윗의 지혜와 신뢰

사무엘상 21장 10절~15절 본문

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고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12. 다윗이 이 말을 그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 그들의 앞에서 그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 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 아기스가 그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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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나타난 다윗의 지혜와 신뢰 – 사무엘상 21장 10절~15절 설교

다윗의 인생 여정은 때로 기이한 방식으로 구불구불 펼쳐지곤 했습니다. 그의 삶은 큰 승리와 깊은 곤경이 교차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21장 10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은 다윗이 자신의 목숨을 위해 사울 왕으로부터 도망치는 과정에서 직면한 극심한 위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숙적인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망쳤을 때, 예상치 못했던 위기에 처합니다. 아기스의 신하들은 다윗이 그 유명한 이스라엘의 영웅이라며, 그가 이스라엘에서 노래되었던 노래를 인용하며 아기스에게 즉시 보고합니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은 아기스를 두려워하며, 자신의 상황이 어떻게 전환될지를 바로 이해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감지한 다윗은 자신의 비상한 지혜를 사용하여 미친 척하는 수법으로 그 상황에서 벗어납니다.

이 이야기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다윗의 지혜와 신뢰를 보여줍니다. 다윗은 가드의 왕이 자신을 죽일 수도 있는 위험한 위치에 있었음을 깨닫고, 용기 있게 그 상황에 맞서 미친 척하는 연기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는 대문짝에 글씨를 적어대며, 침을 수염에 흘리며, 행동을 변화시킴으로써 가드 사람들이 그를 어리석게 보게 만듭니다.

우리 삶 속에서도 때로는 위기와 혼란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가 위기 속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올바른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다윗은 자신의 판단과 지혜를 사용했지만, 그의 지혜와 행동 뒤에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깔려 있었습니다.

본문의 교훈을 오늘날에 적용해보면, 우리도 다윗처럼 우리의 지혜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결코 하나님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해결의 지혜를 찾는 동안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안내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지혜는 세속적 판단만이 아니라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영적인 지혜를 갈망해야 합니다.

새언약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12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라고 말씀하며 우리의 싸움이 영적임을 상기시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윗과 같이 영적인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신앙의 여정에는 가시밭길이 펼쳐질 때가 있고, 질서정연한 길이 펼쳐질 때도 있습니다. 다윗은 그 어려운 가시밭길 속에서도 생명을 건지기 위해 지혜롭게 나아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능력을 사용하여 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면한 모든 상황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강하게 하고, 더 지혜롭게 하며, 더 깊은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기 위함임을 기억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견고해지고, 이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증거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1장은 다윗이 사울의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필경에 있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윗은 신앙과 의로움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그는 신앙을 저버리지 않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힘을 얻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앙과 의로움을 지키는 데에는 어려움과 시련이 따르지만,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 아래에서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신앙과 의로움을 지키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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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 1장 5절~9절 설교 – 교만의 산실, 에돔의 몰락

오바댜 1장 5절~9절 본문

5. 혹시 도적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 마음에 만족하게 취하면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 혹시 포도를 따는 자가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것을 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6.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탐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수탐되었는고
7. 너와 약조한 자들이 다 너를 쫓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이고 이기며 네 식물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 함정을 베푸니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에돔에서 지혜 있는 자를 멸하며 에서의 산에서 지각 있는 자를 멸하지 아니하겠느냐
9. 드만아 네 용사들이 놀랄 것이라 이로 인하여 에서의 산의 거민이 살륙을 당하여 다 멸절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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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의 산실, 에돔의 몰락 – 오바댜 1장 5절~9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신랄한 경고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오바댜서 1장 5절에서 9절까지의 본문은 에돔의 교만과 그로 인한 파멸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탐욕과 배신,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얽힌 교훈을 전달하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오바댜는 이 구절에서 에돔의 기만과 하나님에 대한 오만한 태도를 지적하며, 에돔이 화려한 외면 뒤에 감춘 교만과 자만을 경고합니다. 도적이나 포도를 따는 자가 왔을 때, 그들은 탐욕을 채우고 나면 그만두지만, 에돔은 그렇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그들의 탐욕과 권력에 대한 욕구는 결코 만족할 줄 모르며, 이로 인해 그들은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게 됩니다.

특히 7절에서는 에돔의 우방들이 그들을 속여 함정에 빠트리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것은 교만이 결국 자신을 해치는 칼이 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음에 지각이 없다는 표현은 에돔이 자신들의 참된 위치를 인식하지 못했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8절에서 선포된 심판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정의를 반영합니다. 마치 잠언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교만은 멸망의 선봉”(잠언 16:18)이라고 하신 하나님은 에돔의 지혜 있는 자와 지각 있는 자를 멸하신다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혜와 지각이 그분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인간의 잘못된 길이 결국 심판으로 이어지게 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마지막으로 9절에서는 에돔의 용사들의 공포와 살륙을 통한 완전한 멸절을 예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징벌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보여주며, 교만하게 행동하는 민족에게 미래에 닥칠 엄중한 결과를 예고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경고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에돔의 오만과 탐욕의 정신은 현대 사회의 소비주의와 물질 만능주의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 안에서도 개인과 집단이 경쟁과 탐욕에서 오는 성공을 우상으로 삼아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을 촉발시키며, 개인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세를 잃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해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재력, 지식, 업적이 아무리 눈부시다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맥이나 경제적 자원을 자신의 권력과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남용하는 데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대신 이를 하나님의 나라를 선한 방식으로 확장하는 데 쓰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바댜의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교만과 자만을 경계하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살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할 때, 우리 사회와 신앙 공동체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깃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오바댜에 관하여

오바댜서는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최종적인 회복을 예언하는 가장 짧은 구약 선지서입니다. 이 책은 에돔이 이스라엘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강조합니다. 오바댜는 에돔의 교만과 형제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 행위를 규탄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며, 정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서신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평하며, 그분의 백성에 대한 약속이 변함없이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시킵니다.

그 중 오바댜 1장은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에돔이 자긍심과 오만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고 학대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에돔을 파괴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가 약속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경험하며, 오만과 압제로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오바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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