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장 84절~89절 설교 – 헌신의 예물과 영광의 음성

민수기 7장 84절~89절 본문

84. 이는 곧 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드린 바 단의 봉헌 예물이라 은반이 열둘이요 은바리가 열둘이요 금숟가락이 열둘이니
85. 은반은 각각 일백삼십 세겔중이요 은바리는 각각 칠십 세겔중이라 성소의 세겔대로 모든 기명의 은이 도합이 이천사백 세겔이요
86. 또 향을 채운 금숟가락이 열둘이니 성소의 세겔대로 각각 십 세겔중이라 그 숟가락의 금이 도합이 일백이십 세겔이요
8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가 열둘이요 수양이 열둘이요 일 년 된 어린 수양이 열둘이요 그 소제물이며 속죄제물로 수염소가 열둘이며
88. 화목제물로 수소가 이십사요 수양이 육십이요 수염소가 육십이요 일 년 된 어린 수양이 육십이라 이는 단에 기름 바른 후에 드린바 단의 봉헌 예물이었더라
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민수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헌신의 예물과 영광의 음성 – 민수기 7장 84절~8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다룰 말씀은 민수기 7장 84절부터 89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족장들이 새롭게 세운 단에 대한 헌신의 예물을 드린 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그 분의 거룩한 임재 앞에 나아가는 장소였습니다. 이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리는 의식은 하나님께 대한 깊은 존경과 순종의 표시였으며, 그 결과로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구절에서는 단에 바르는 기름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에 의해 드려진 물질적인 헌신과 그 헌신에 따른 여호와의 반응이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성물들 – 은반, 은바리, 금숟가락은 성소의 세겔대로 정확한 무게를 달고 그 중요성에 특별히 주목을 기울입니다. 이들은 단지 물질적인 헌신만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과 신뢰의 표현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이 헌신의 예물이 단순한 물질이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증거하는 것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재정적인 헌금뿐 아니라, 우리의 시간, 재능, 심지어 우리의 마음까지도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로마서 12장 1절에 기록된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헌신의 예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헌신의 의미는 89절에서 절정에 달합니다. 모세가 회막 안으로 들어가 여호와께 말씀을 듣기 위해 나아갔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와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중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세움 받아 그 분께 정성을 다해 헌신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특별한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음성은 지침을 주기도 하고 격려를 주기도 하며 때로는 우리의 소명과 사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주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가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 섬김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우선시할 때, 그 분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더욱 분명하게 느끼게 됨을 말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헌신을 기뻐하시며, 그것에 보답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인도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의 모든 헌신은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 안에서 귀하게 사용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드리는 온전한 헌신을 통해, 하늘의 영광스러운 음성을 듣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삶을 성별하고, 백성들의 헌신을 조직하고, 그 헌신을 통해 여호와의 음성을 듣는 하나님의 가까운 백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1장 1절~9절 설교 – 부정의 씨앗과 신실함의 열매

민수기 11장 1절~9절 본문

1.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3. 그곳 이름을 다베라라 칭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연고였더라
4. 이스라엘 중에 섞어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에 내릴 때에 만나도 같이 내렸더라

민수기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부정의 씨앗과 신실함의 열매 – 민수기 11장 1절~9절 설교

오늘 저희가 함께 음미할 성경 말씀은 민수기 11장 1절부터 9절까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그들의 여정 속에서, 바로 그 중심에 하나님의 섭리와 인내 그리고 인간의 원망과 불만이 얽히고설킨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백성들은 여정의 어려움과 고난에 직면했을 때 원망의 감정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린 만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과거의 애굽 생활을 추억하면서 다양한 식품이 생각난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원망을 듣고 진노하시어 불을 보내셔서 진 끝을 사르셨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로 그들 중에 불이 꺼질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 여러분, 여러모로 우리 삶에 교훈을 주는데요, 그 첫 번째 교훈은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정적인 감정과 불만을 담은 원망의 말을 들으십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감사의 제사는 하나님께 가장 합당한 예배이며, 하나님은 원망과 불평의 씨앗보다 믿음과 감사의 열매를 더 기뻐하십니다.

또한, 만나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공급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 족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만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매일 새롭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있다는 상징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만족하지 못하여 불평할 때 우리는 인내를 배우고 하나님의 공급에 감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상황이 어려우면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잃고 원망하게 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도 여러분의 삶에서 마찬가지 문제를 겪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여 자신이 덜 받았다고 여기거나, 현재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여겨 불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성경은 먼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함을 갖고 그 위에 주님이 더 주시는 복을 기대하라고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을 떠올려 보세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 가장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 역시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내의 열매를 맺어 가면서, 우리의 믿음을 단련시키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이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거룩한 훈련의 장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신실함의 열매입니다. 비록 만나 같은 단순한 먹을거리일지라도 하나님의 선물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겸손을 기도로 구하며 은혜 안에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감사의 태도를 잃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제공한 만나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기를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고기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징계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만과 감사 부족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불만을 품으면서도 감사의 태도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만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불만과 감사 부족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6장 28절~30절 설교 –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연약함

출애굽기 6장 28절~30절 본문

28.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고하라
30.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고하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를 들으리이까

출애굽기 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연약함 – 출애굽기 6장 28절~30절 설교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부르심을 주신 분입니다. 출애굽기 6장 28절부터 30절까지에서는 모세가 그 부르심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토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인간의 부족함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러한 연약함을 어떻게 쓰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명백하고 분명했습니다. 모세에게 주신 지시는 애굽의 왕 바로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중재자로서 역할을 감당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신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에서 해방시키는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필수적인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입이 둔한 자’라 말하며, 애굽의 왕 바로가 자신을 어찌 들으리라고 의문을 표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각자 느끼는 자신의 불완전함, 부족함, 약점의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모세는 자신의 부족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바로 그 부족함 때문에 하나님의 거대한 사명 앞에서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현대적 적용을 고려해 보면, 우리 모두는 모세와 같은 순간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심을 주실 때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가정에서, 심지어 교회에서조차 우리는 종종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혹은 ‘정말로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싸웁니다.

그러나 이런 연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가 이야기하는 ‘입이 둔함’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수 있는 기회로 변모합니다. 바울도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서 “네 약함에서 내 능력이 온전하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약점 속에서 온전해지심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모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과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을 알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용하시려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부르심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역사하실 수 있으시고,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약함을 뛰어넘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6장의 모세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 부르심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연약함 사이의 대결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우리의 약함이 하나님의 큰 사역을 막을 수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 모두는 모세처럼 연약함을 인정해야 하고, 그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는 놀라운 방법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에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타나서 애굽에서의 백성의 고난을 끝내고, 그들을 자유롭게 하고 자기 백성으로 받아들일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이름을 통해 그들에게 자기의 신실함과 능력을 알리며, 앞으로 이루어질 출애굽의 계획을 밝힙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에 대한 확신을 주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함에 의지하여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4장 11절~25절 설교 – 신뢰와 순종의 길

민수기 14장 11절~25절 본문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13.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14. 이 땅 거민에게 고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가운데서 밤에는 불기둥 가운데서 그들 앞에서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열국이 말하여 이르기를
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이 없는 고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옵소서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1. 그러나 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
22.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23.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25.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민수기 1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신뢰와 순종의 길 – 민수기 14장 11절~25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시험에 여러 번 실패합니다. 민수기 14장에 기록된 사건은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 믿음과 불신간의 갈림길에 서 있을 때 일어납니다. 이사고에는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모세의 중재자로서의 역할 그리고 갈렙의 같은 신앙적 태도 등 다양한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이 언제까지 나를 멸시할 것이냐고.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태껏 보아왔던 다양한 이적들을 잊어버리고 여전히 믿음이 부족한 모습에 심히 노하십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여호와는 전염병으로 이 백성을 멸망시키고 모세를 통해 더 크고 강한 민족을 일으킬 수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스라엘이 멸망할 경우 하나님의 명성과 그분이 이스라엘을 선택한 이유를 외부 민족들이 오해할까 두려워합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사랑을 호소하며, 백성에 대한 진노를 거두어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능력을 목격하고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지만, 정작 주목해야 할 점은 모세의 기도와 중재입니다. 모세는 백성을 대신해 하나님 앞에 서서 그들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모세의 중재자 역할은 신약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영구한 중재자를 연상시키며, 회개와 용서가 가능한 길이 열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듣고 너그러이 백성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결과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호와는 믿음이 결여된 그들이 약속의 땅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무효화되지 않습니다. 신실한 종,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기에 그와 그의 자손이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갈렙의 예는 믿음의 승리를 상징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받게 될 복에 대한 확신을 우리에게 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믿음의 여정에서 여러 난관과 시험에 직면합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과거의 역사와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세와 갈렙의 예를

따라,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과 연민을 신뢰하며 삶의 도전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것, 이것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믿음의 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의 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또한, 갈렙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민수기 14장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은혜, 우리의 불순종과 신뢰 부족 그리고 진정한 순종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믿음이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고 그분을 공경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본보기입니다. 우리는 신뢰와 순종의 길을 따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러 가지 시험과 도전을 마주하면서 믿음과 불신의 결과를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정탐을 보내어 땅의 사람들과 그들의 강성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땅의 거인들을 보고 불신과 고민에 사로잡히며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심합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무시하고 불신의 길로 치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결실과 불신의 결과를 비교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민수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31장 48절~54절 설교 – 삶의 싸움 속에 드리는 감사와 기념

민수기 31장 48절~54절 본문

48. 군대의 장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49. 그에게 고하되 당신의 종들의 영솔한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50. 우리 각 사람의 얻은바 금 패물 곧 발목고리
5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들에게서 그 금으로 만든 모든 패물을 취한즉
52.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드린 거제의 금의 도합이 일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니
53. 군인들이 각기 자기를 위하여 탈취한 것이라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천부장과 백부장들에게서 금을 취하여 회막에 드려서 여호와 앞에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을 삼았더라

민수기 3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삶의 싸움 속에 드리는 감사와 기념 – 민수기 31장 48절~54절 설교

민수기 31장 48절에서 54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전쟁과 이후 특별한 감사의 제사를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전쟁 후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백성들이 얻은 금으로 된 전리품을 제사장과 모세에게 드리는 에피소드를 전합니다. 이 장면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모든 군인들의 생명이 하나님의 보호 있었음을 기리는 순간입니다.

군대의 장관들, 즉 천부장과 백부장들은 전쟁을 통해 얻은 전리품 중에서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을 모세에게 가져옵니다.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이 금을 받아 여호와께 드리며,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기념이 되었습니다. 이 금의 모든 패물은 전쟁에서 하나님이 베푸신 보호와 승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일 뿐만 아니라, 이 재물들이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하는 행위였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앞에서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승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는 그들이 얻은 전리품을 봉헌하는 것이 옳은 응답이었습니다. 또한, 군인들이 전쟁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도 잃지 않은 것에 대한 경이로움은 오직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이루어진 놀라운 기적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겸손한 태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삶의 전투를 치르며 승리를 얻을 때, 그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성공, 우리가 얻은 재물과 명예, 건강과 가족, 모든 축복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써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우선되신다는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 금 패물의 제사는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기도일 수도 있고, 증거의 나눔이거나, 혹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의 간증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민수기 31장 48절부터 54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승리와 축복의 순간마다 겸손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며, 이를 기념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 속에서 우리는 단순히 받는 자가 아니라, 감사하는 자, 기념하는 자, 충성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 사람들을 심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로운 심판이 함께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그들의 원수를 심판하며,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균형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책임을 갖게 합니다.

민수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21장 10절~15절 설교 – 성결함을 지키는 대제사장

레위기 21장 10절~15절 본문

10. 자기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 머리를 풀지 말며 그 옷을 찢지 말며
11.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말지니 부모로 인하여도 더러워지게 말며
12.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위임한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13. 그는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나 이혼된 여인이나 더러운 여인이나 기생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15. 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레위기 2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성결함을 지키는 대제사장 – 레위기 21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구별됨을 요구하셨습니다. 특별히 그 중심에 선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더 엄격한 규정을 지켜야 했습니다. 레위기 21장 10-15절을 통해 우리는 이 옛 규정들 속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함의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부과된 규제들은 그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그에게 부과된 거룩함의 기준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그는 머리를 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죽음과 관련된 어떤 더러움과도 떨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그의 신분은 그가 부모의 죽음에도 슬퍼하거나 성소를 떠날 수 없음을 의미했습니다. 대제사장의 몸은 관유로 부어 바친 것이고, 성소에 머무르는 것은 그의 선별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현대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이 구절들은 거룩함과 헌신에 대한 메시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어떻게 드리고 있는가에 대해 멈추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신앙적 정체성을 어떻게 구별하여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관계와 행동에서 거룩함을 어떻게 추구하고 있는가?

또한 대제사장이 처녀와 결혼하라는 규정은 순결과 가문의 청결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구별된 결혼 생활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기독교인들도 혼인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원칙과 거룩함을 보여주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문화적 가치와 트렌드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결하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대제사장의 삶은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특별한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 소명은 그에게 있어 특권일 뿐만 아니라, 가장 엄격한 거룩함의 기준을 지키라는 요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존경을 받고 그의 역할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죄로부터의 완전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분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는 거룩함을 향한 새롭고 살아있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에게 거룩함을 추구하는 책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대제사장의 모범을 따라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할 더 많은 이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부여된 규제와 그가 어떻게 거룩함을 구현해야 했는지를 통해 우리는 거룩함의 깊은 의미와 하나님 앞에서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과 재능을 통해 이 거룩함을 펼쳐 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며, 우리의 삶과 헌신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가 그분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로 인정하고 그분 앞에서 성결함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삶과 거룩함이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빛이 되도록,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1장은 성직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무에 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직자들에게는 특별한 규정과 제한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성직자들은 자신의 외모, 결혼, 가족 관계 등에 대해 특별한 규정을 따라야 하며, 하나님의 성소와 성물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직자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섬김의 자세를 갖추는데 영감을 주는 내용입니다.

레위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17장 8절~16절 설교 – 승리를 이끄는 믿음과 협력

출애굽기 17장 8절~16절 본문

8.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15.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애굽기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승리를 이끄는 믿음과 협력 – 출애굽기 17장 8절~16절 설교

출애굽기 17장 8절부터 16절까지의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맞닥뜨리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개의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전투는 물리적인 싸움이며, 두 번째 전투는 영적인 전투입니다. 이 두 전투는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과 집단 전체에게 커다란 교훈을 주며, 무엇이 진정한 승리를 이끄는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과의 전투에 나선 것은 단순한 용기의 징표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이스라엘이 승리하길 바라며 산 꼭대기에 서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는 그의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동시에 타인의 협력을 필요로 한 행동이었습니다.

전투가 계속되면서 드러난 것은 모세 혼자의 힘으로는 승리를 이끌어낼 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그의 팔이 피곤해지자, 아론과 훌이 나서서 각각 한쪽에서 모세의 팔을 들어 그가 앉은 돌 위에 그의 팔을 지탱합니다. 이들의 협력 덕분에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계속 이스라엘의 승리를 위해 기도하며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개인의 믿음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협력이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승리로 이끌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단순히 하나님을 향한 개인적인 신앙만이 아닌, 함께 모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교훈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서로 지원하며 협력해야 합니다. 직장, 학교, 교회 등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서 이러한 원리를 적용할 수 있으며, 때로는 우리가 아람과 훌처럼 다른 이의 팔을 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 닛시, 즉 ‘여호와는 나의 기치’라는 바울이 이 단을 세우면서 지은 이름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승리가 우리의 행동과 협력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아말렉과의 싸움 이야기는 우리에게 모세, 여호수아, 아론, 훌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대목은 믿음을 통한 승리뿐만 아니라, 믿음의 형제 자매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나누고 싶습니다. 바로 이 협력 속에서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기치 아래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서로를 지탱해줄 때, 우리는 다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규한 물과 식량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모세에게 물을 구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물을 내게 하라고 지시하고, 모세는 바위를 치면서 물이 솟아나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충실과 백성의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불신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충분한 음식과 물을 제공하며, 백성은 하나님의 충실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과 우리의 의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신명기 21장 10절~14절 설교 – 전쟁과 존엄성의 윤리

신명기 21장 10절~14절 본문

10. 네가 나가서 대적과 싸움함을 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붙이시므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11. 네가 만일 그 포로 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연련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12.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13.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거하며 그 부모를 위하여 일 개월 동안 애곡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14. 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신명기 2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전쟁과 존엄성의 윤리 – 신명기 21장 10절~1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신명기 21장의 10절에서 14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전쟁 속에서 포로로 잡힌 여자를 대하는 올바른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먼저 이 구절들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대적의 여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스라엘 남성이 만약 포로 여성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면, 그녀를 아내로 삼을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윤리적 지침들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한 달간 애곡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삶을 준비할 시간이 제공되어야 했으며, 이 기간 동안 그녀의 인격과 감정을 존중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때마다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윤리적 행동을 해야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서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섭리와 사랑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만을 아니라 그들이 접촉하는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오늘날 사회에서도 전쟁과 갈등의 상황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신다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가치를 경시하거나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힘없는 자, 소외받는 자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의 아픔에 공감해야 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남성이 포로 여성과의 결혼 이후에 그녀를 기뻐하지 않게 된다면, 그녀를 포로와 같이 팔지 말라는 지시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인간을 단순히 사용하고 버리는 상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독특한 존재로서 그 존엄성을 인정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많은 성경 구절들이 우리에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인간을 존중하고 친절을 베풀라고 권고합니다. 예를 들어, 잠언 31장 8-9절은 “입을 열어 벙어리와 모든 고아의 소송을 위하여 정의를 주장하고 심판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구절들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줍니다.

이 강단에서 오늘 우리가 배운 것은, 신명기가 말하는 옛 질서 속에서조차, 하나님은 인간이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한다는 놀라운 진리를 강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전쟁과 존엄성의 윤리에서 우리는 강자든 약자든 서로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궤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타인에게 베푸는 사랑과 존중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근본적인 태도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1장은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응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건과 법률이 제시되며,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응답에 대한 원칙이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살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죄 없는 손을 씻기 위해 송아지를 잡아야 한다는 법률이 제시됩니다. 또한, 전쟁에서 사로잡힌 여인에 대한 규정과 가족 상황에서의 상속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와 응답에 대한 원칙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요한복음 2장 23절~25절 설교 – 믿음의 본질을 향한 넘보기

요한복음 2장 23절~25절 본문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요한복음 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믿음의 본질을 향한 넘보기 – 요한복음 2장 23절~25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요한복음 2장 23절에서 25절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을 맞이하시며 수행하신 여러 기적, 즉 ‘표적’들을 목도한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사건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믿음에 대해 특별한 신뢰를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시고 그들의 믿음이 겉치레가 아닌 깊은 연관에서 나온 것인지를 아셨습니다.

이 본문은 믿음이란 무엇이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보시는가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믿음을 가졌지만, 이러한 믿음이 과연 그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예수님은 외적인 표적에 대한 반응보다는 인간의 마음과 영혼에 계신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더 깊이 중시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종종 우리는 멋지고 눈에 띄는 것들, 예를 들어 성공적인 사역, 큰 교회, 강력한 설교 등에 감탄하며 그것들을 믿음의 척도로 삼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외적인 표증에 의지하기 보다는 우리의 내적인 믿음의 상태를 더 깊이 우려하셨습니다. 그것은 마치 사무엘 상 16장 7절에서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사람이 보는 것은 겉모양이요 여호와는 마음을 보느니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이 메시지는 우리를 자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구원을 받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구 또는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자 하는 이기적인 목표를 가진 것은 아닌지, 아니면 진정으로 예수님을 아는 것과 그분과 깊이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에서 나온 것인지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믿음의 깊은 곳을 탐구하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계시고자 하는 참된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 때, 겉으로 드러나는 표적이나 물적인 복을 추구하기보다는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합시다. 기적, 고난, 승리 뿐만 아니라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에서도 주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 안에서 견고히 서길 소망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님이 우리 각자의 마음과 삶 속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굳은 마음을 가집시다. 믿음은 단지 본 것에의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위한 영적인 여정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깊이 뿌리내려 가는 믿음을 가꾸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2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첫 번째 기적인 가나 웨따 현수막에서의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일을 다룹니다. 이 기적은 예수님의 권능과 신성함을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역할과 사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장은 또한 예수님의 은혜와 축복을 통해 우리의 삶에 변화와 축복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새로운 삶과 영적인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25장 14절~18절 설교 – 하나님의 거룩과 백성의 신실함

민수기 25장 14절~18절 본문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종족 중 한 족장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 한 종족의 두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7. 미디안인들을 박해하며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궤계로 너희를 박해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족장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민수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거룩과 백성의 신실함 – 민수기 25장 14절~18절 설교

민수기 25장 14절에서 18절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래 종교와 문화의 유혹에 넘어가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갈 때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지른 우상 숭배와 음행의 결과, 그리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명령을 기록합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두 주요 인물과 그들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시므리와 고스비. 시므리는 시므온 지파의 족장으로서, 그의 행동은 자신의 지파 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 공동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고스비는 미디안의 두령인 수르의 딸로서, 그녀는 이스라엘 남자를 유혹하여 우상 숭배로 인도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여호와 대신 브올을 숭배했을 뿐만 아니라, 이방 여인들과 음행을 범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잘못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거스르는 궤계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면밀한 주의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미디안인을 박해하고 칠 것을 명하십니다. 이는 백성들이 끊임없이 겪는 영적인 전투와 유혹에 대한 신중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외부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을 막고자 하십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문을 현대 사회와 연결해 보면, 오늘날 우리는 도처에서 다양한 형태의 유혹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물질주의, 성적 타락, 사회적 인정에 대한 갈망, 그리고 다른 이념들. 이러한 유혹들은 우리의 신앙심을 시험에 들게 하고, 세속적 가치들에 발목 잡혀 하나님과의 관계가 손상되는 결과를 낳곤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정결함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8절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라고 말씀하심처럼, 우리의 마음의 정결함은 영적인 시각을 열어주고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게 합니다.

믿음 속에서 우리의 거룩함과 신실함을 유지하라는 것은 단순히 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는 것 이상을 말합니다. 우리 자신 안에서 출발해야 하는 내면의 싸움입니다. 정결한 마음과 온전한 헌신을 바탕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충실히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최종적으로, 이 성경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들을 멀리하고 그분의 거룩하심을 추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사는 것을 요구하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 속에 거하며 신앙의 길을 굳건히 걷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고, 이스라엘 중에서 염병이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순종한 브인의 행동으로 염병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패역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브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