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5장 8절~16절 설교 – 하나님의 능력과 의로움에 대한 신뢰

욥기 5장 8절~16절 본문

8. 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슬퍼하는 자를 흥기시켜 안전한 곳에 있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궤휼한 자의 계교를 파하사 그 손으로 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시며
13. 간교한 자로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며 사특한 자의 계교를 패하게 하시며
14. 그들은 낮에도 캄캄함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곤비한 자를 그들의 입의 칼에서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소망이 있고 불의가 스스로 입을 막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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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과 의로움에 대한 신뢰 – 욥기 5장 8절~16절 설교

욥기는 인간의 고통과 시련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은, 욥의 친구 엘리바스가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과 의로움을 선언하며 욥에게 하는 말씀으로, 슬프고 낮은 자를 높이시고 간교한 자의 계획을 좌절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묵상입니다. 욥기 5장 8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엘리바스는 말합니다. “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라고.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희망과 신뢰가 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문제와 걱정을 맡기라는 당부입니다. 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기이한 일을 하신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비를 내리시고 땅을 기름지게 하는 등, 자연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본문은 또한 하나님께서 공의와 정의를 실행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낮은 자들을 높이시고 슬피는 자들을 기쁘게 하시며, 궤휼과 간교함을 가진 자들의 계획을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어둠 속에서 길을 찾지 못하는 자들을 명확한 길로 인도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소망을 주시며 불의가 스스로 입을 막게 하신다는 약속을 이 구절은 전해줍니다.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이 같은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시련과 고통이 올 때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뜻과 선하심에 의문을 가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엘리바스의 말을 듣는다면, 우리는 오히려 타락한 세상 속에서 더 크고 뛰어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믿고 그분에게 의지해야 함을 상기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고난을 견디는 힘과 인내를 가질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불변하는 성품과 역사의 중심에 계시는 것을 믿는 믿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흠뻑 젖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28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확신이며, 우리가 믿음으로 그분의 섭리를 신뢰하고 그 속에서 기뻐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이제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에게 의탁해야 합니다. 시련과 고난이 올 때, 그리고 알 수 없는 미래 앞에서도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과 의로움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공의와 의를 행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문제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소망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며,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선을 이루실 것임을 믿읍시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5장은 욥의 친구 엘리바스가 욥에게 이야기하는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인생의 시련과 고통이 욥에게 임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강조합니다. 그는 욥에게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의 은혜를 찾아보라고 권유하며,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에 따라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생의 시련과 고통이 있음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믿음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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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장 24절~30절 설교 – 광야의 목소리, 신앙의 고정관념을 깨다

누가복음 7장 24절~30절 본문

24. 요한의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나은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이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하시니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오직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은 그 세례를 받지 아니한지라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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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목소리, 신앙의 고정관념을 깨다 – 누가복음 7장 24절~30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의 외양과 삶의 방식은 예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7장 24절부터 30절까지는 예수님이 요한의 사명과 그의 영적 위상에 관해 말씀하시는 부분입니다. 이 구절들은 사람들이 가진 종교적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신앙의 본질을 일깨우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공생애 초기에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따르던 많은 무리들과 만나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감옥에 있을 때, 요한은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그가 오실 그리스도인지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소경이 보고, 앉은뱅이가 걷고, 나병환자가 깨끗하게 되며, 귀먹은 사람이 듣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사실을 깨달아 신앙의 증거로 삼으라고 답하셨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요한에 대한 말씀을 하시기 시작하셨고, 이는 신앙의 중심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질문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는 당시 무리들이 추구하는 신앙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광야에는 품위 있고 안락한 삶을 대변하는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것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보일지라도 거대한 신앙적 메시지를 전하는 세례 요한의 변함없는 목소리였습니다. 예수님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겉모습이나 현실적인 안락함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진정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도록 이끄십니다.

예수님은 또한 직접적으로 세례 요한을 예언자 이상으로 높이십니다. 이는 말라키 3장 1절에 예언된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길을 내 앞에서 준비하리라”는 말씀을 인용하시며 세례 요한이 단순한 예언자를 넘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았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라는 말씀을 통해 그의 유일무이한 영적 지위를 인정하심을 표현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근본적 가치에 대한 극명한 비교를 제시하시며, 하나님 나라 안에서는 가장 작은 자라도 요한보다 크다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지상의 어떤 위업보다도 크고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이 이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그들이 자기들의 신앙의 관습과 법적 형식주의에 갇혀 있었음을 드러내는 대조적인 예입니다. 그들은 요한의 메시지를 거부함으써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참된 신앙이 겸손과 회개의 마음,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순종에 있다는 교훈을 전하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말씀을 적용할 때, 우리는 종종 겉모습이나 세상적인 성공에 끌리는 경향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의 본질을 찾고자 할 때, 우리는 세례 요한처럼 교회의 건물이나 성직자의 제복 등 외형적 요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삶의 자세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는 해야 할 일들, 걸어야 할 길들이 많이 남아 있음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 나라에서 극히 작은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의 깊이는 모든 인간의 표준을 넘어선다는 것을 잊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떠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세례 요한처럼 용감하게 진리를 선포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광야의 목소리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유사한 도전을 던지십니다. 우리 안에 세상의 관습과는 다른,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드러내는 정신을 키우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도전을 받아들이고, 신앙의 실제를 살아내는 지체로서 삶을 거룩하게 드러내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7장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만남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죄악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지만, 예수님은 그녀를 사랑과 이해로 다가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었지만, 그녀를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에게 삶의 물을 주어 영원한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크기를 보여주며, 우리가 죄인으로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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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장 32절~43절 설교 – 십자가와 구원의 약속

누가복음 23장 32절~43절 본문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원들도 비웃어 가로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병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포도주를 주며
37. 가로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어든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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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구원의 약속 – 누가복음 23장 32절~43절 설교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순간은 누가복음 23장 32절부터 43절에 걸쳐 강렬하게 묘사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희생, 그리고 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과 용서의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을 둘러싼 세 주요 그룹의 인물을 목격합니다. 첫 번째로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행악자가 있습니다. 하나는 조롱하고 믿지 않지만,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보고 예수님의 나라에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두 번째로는 예수님을 보고 조롱하는 관원들과 군병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정체성을 놀림거리로 삼으며, ‘왕’이라는 지위를 조롱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세 번째 그룹은 낙심한 제자들과 구경꾼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흩어지고, 절망에 찬 백성들은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지켜봅니다. 이 모든 상황 가운데 예수님은 대담하게 권능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는 예수님의 깊은 용서하심과 자비가 담긴 말씀으로, 십자가에서뿐만 아니라 역사 속 고통받는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이들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예수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그분이 구원자임을 인정한 ‘믿는 행악자’입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정직하게 인정하며, 자신의 죄가 십자가에 못 박힌 이유임을 자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의 한 줄기를 품고, 유일한 희망인 예수님에게 마지막 부탁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믿음을 확인하시고 진정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이 말씀은 십자가에서 비롯된 구원과 관용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내세의 약속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 절망적인 순간을 맞이했을 때, 구원의 손길이 언제나 우리에게 뻗어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실패와 죄에서 해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실패와 절망을 자주 경험합니다. 우리는 죄와 슬픔, 고통 속에서 살아가며 때로는 그 깊이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 같은 순간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가 이러한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빛, 우리의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희망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사형수였던 한 행악자의 믿음을 통해, 우리 모두를 위한 그분의 구원의 약속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조건 없는 사랑과 위로의 선언입니다. 우리의 과거가 어떠했든, 실수와 죄가 어떠했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앞에서는 모두 복원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 모두가 이 진실한 메시지를 마음에 품고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당신의 나라에서 당신과 함께할 수 있기를, 우리 모두가 당신의 구원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23장은 예수의 십자가에 이르는 과정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가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에게 심판을 받으며 욕망과 거짓으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 고통과 모욕을 참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통한 구원의 은혜를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 예수의 십자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누가복음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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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8장 21절~31절 설교 – 섬김의 공동체를 엮다

출애굽기 38장 21절~31절 본문

21.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의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대로 계산하였으며
22.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
23.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은 그와 함께 하였으니 오홀리압은 재능이 있어서 조각하며 또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수 놓은 자더라
24. 성소 건축 비용으로 드린 금은 성소의 세겔대로 이십구 달란트와 칠백삼십 세겔이며
25. 조사를 받은 회중의 드린 은은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 달란트와 일천칠백칠십오 세겔이니
26. 조사를 받은 자가 이십 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대로 매인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
27. 은 일백 달란트로 성소의 판장 받침과 문장 기둥 받침 합 일백을 부어 만들었으니 매 받침에 한 달란트씩 합 일백 달란트요
28. 일천칠백칠십오 세겔로 기둥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머리를 싸고 기둥 가름대를 만들었으며
29. 드린 놋은 칠십 달란트와 이천사백 세겔이라
30. 이것으로 회막문 기둥 받침과 놋 단과 놋 그물과 단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며
31. 뜰 사면의 기둥 받침과 그 문장 기둥 받침이며 성막의 모든 말뚝과 뜰 사면의 모든 말뚝을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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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공동체를 엮다 – 출애굽기 38장 21절~31절 설교

하나님의 오묘한 계획 안에서 모든 것은 소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막 건축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만드는 일을 넘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수용하기 위한 공동체의 섬김의 행위였습니다. 출애굽기 38장 21절부터 31절까지는 성막 건축을 위해 헌신한 레위 사람, 브사렐, 오홀리압,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기여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물목의 계산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그의 정확한 계산은 헌신과 서비스의 정신이 단순한 물리적 자원을 넘어,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경외와 예배의 태도를 자아내었습니다. 성막 구축에 있어서 기술적인 재능을 가진 브사렐과 오홀리압은 특별하게 언급됩니다. 이들의 재능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된 것이며, 그들의 손길이 성막의 건축물과 기구들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담아냈습니다.

성막 건축에 사용된 자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꺼이 드린 것입니다. 금, 은, 놋, 이러한 귀중한 금속들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의 헌신과 희생으로부터 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부는 그들의 신앙 고백이었으며,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충성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현대적 맥락에 적용해 볼 때, 교회 공동체의 건축, 즉 우리의 신앙생활과 섬김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교회가 물리적 건축물을 넘어, 사람들이 모여 예배하고 서로를 섬기는 공간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은 증언하는 공동체의 일부로, 각자의 재능과 지원을 통해 공동체를 세우는데 중요한 동역자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물질적인 헌신 뿐 아니라 시간, 능력, 기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헌신을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헌신하는 각자의 기여가 소중하게 여겨지며, 모든 기록은 추후 세대에게 계승되는 신앙의 유산임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헌신과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기억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부분은 각 개인의 헌신과 공동체 안에서의 협력이 합쳐져 하나님 께서 원하시는 성전을 건축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섬김과 헌신의 정신은 단순히 물질적인 기여를 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의 거룩한 임재를 이 땅 위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막과 제단을 건축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소를 세우고, 각종 재료와 제물을 바쳐 하나님의 영광을 드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경험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출애굽기 38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우리의 삶을 성소로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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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 1절~3절 설교 – 사랑 없는 삶의 공허함

고린도전서 13장 1절~3절 본문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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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는 삶의 공허함 – 고린도전서 13장 1절~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나눌 말씀은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은 묵상을 우리에게 전하는 고린도전서 13장 1절부터 3절입니다. 이 성경 구절들은 사랑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모든 영적 은사와 행함이 진정한 가치를 가지려면 사랑에 근거해야 한다는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진 바울의 편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말하는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그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나 감상이 아니라 활동적이고 결정적인 신앙의 표현입니다. 이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준 희생적인 사랑, 즉 아가페 사랑을 의미합니다.

첫 번째 절에서 바울은 가장 아름다운 말로써 아무리 멋진 언어로 이야기하고, 심지어 천사의 말을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저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고 말합니다. 이는 아무리 탁월한 음악적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단순한 소음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두 번째 절에서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의 말은 아무리 뛰어난 지적 능력이나 영적 능력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그것들이 사랑을 통해 실천되지 않는다면 그 가치가 무너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세 번째 절에서 바울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심지어 순교자의 결단을 내리며 자신을 희생하고자 해도, 이 모든 것이 사랑에서 비롯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유익도 되지 않는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진정한 기독교적인 자선과 희생이 사랑에 그 뿌리를 둬야 함을 말해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을 현재 우리 삶에 적용해 보면, 사랑이 바로 우리의 모든 능력과 재능, 그리고 행동을 이끌어야 하는 근본적인 기초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교회 안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그것이 단지 의무나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에서 우러나와야 함을 상기해야 합니다. 우리의 헌금이나 시간을 기부할 때 그것이 자랑이나 덕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에서 비롯되어야 온전한 헌신이 됩니다.

바울의 이러한 메시지는 오늘날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기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사랑은 세상이 가르치는 나약하고 한정된 사랑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무한하고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의 삶을 살아가면서 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기독교인의 길이며, 오직 그 사랑 안에서만 우리는 영원한 가치를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이 우리 삶의 중심에 있을 때, 우리의 말과 행동은 온전한 의미를 가지고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사랑 없이는 우리의 모든 노력이 허무하고 공허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사랑을 우리 신앙의 핵심으로 삼아, 주님의 사랑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고린도전서에 관하여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 도덕적 문제, 신앙의 혼란에 대응하여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분쟁 해결, 성도들의 거룩한 삶, 성찬의 중요성, 영적 은사의 올바른 사용,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다양성 속에서도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사랑이 모든 행위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특히 사랑의 최고성을 찬양하는 유명한 ‘사랑의 찬가'(13장)를 통해, 모든 영적 실천이 사랑 없이는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그 중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에 대한 놀라운 설명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여기서 사랑은 모든 영적 선물과 능력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랑은 인내하고 자비롭고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랑은 영적 성장과 교제의 핵심이며, 우리의 모든 행동과 말씨에 사랑을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사랑의 의미와 그 우선순위를 깨닫게 하며, 사랑을 실천하여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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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장 16절~24절 설교 – 가인의 후손과 인간 역사의 그림자

창세기 4장 16절~24절 본문

16.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며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이었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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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의 후손과 인간 역사의 그림자 – 창세기 4장 16절~24절 설교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과 인간, 창조와 타락, 구원과 심판이라는 큰 주제를 아우르며 우리의 삶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창세기 4장 16절부터 24절까지는 인류 최초의 살인자 가인의 이후 삶과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 강동에 있는 놋 땅에 거하게 되며, 여기서 가인이 일으킨 폭력의 역사는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그는 아들 에녹을 낳고, 성을 건설하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줍니다. 이어서 에녹의 후손들이 소개되며, 라멕에 이르러 다시금 폭력의 서사가 등장합니다. 라멕은 가인의 폭력성을 상속받아 두 명의 남자를 죽인다고 말하면서, 가인에 대한 벌보다 더욱 큰 벌이 자신에게 해당됨을 말합니다.

이 기록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가인의 후손들이 어떻게 사회, 문화, 기술 등 다양한 인간 활동의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야발은 목축의 조상이 되었고, 유발은 음악의 조상이 되었으며, 두발가인은 금속 공예의 조상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지만, 성경은 이러한 발전이 가인의 폭력적 유산 안에서 일어났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과 문화의 발전이 사람의 타락한 본성과 어떻게 씨름하는지를 보여주는 이 구절은 현대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집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 기술, 예술,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이 항상 선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기술과 산업이 전쟁과 환경 파괴를 야기하기도 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우리의 발전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 아니면 가인의 그림자처럼 타락의 길을 걷고 있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시에 모든 것이 아주 좋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타락으로 모든 창조가 죄의 결과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문명과 문화, 기술의 발전도 이 타락한 세계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주권을 기억하며, 모든 인간 활동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실현되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우리는 라멕의 오만함과 가인의 타락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라멕의 말에서 엿볼 수 있는 그의 오만함과 폭력성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낮춰야 할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발전과 문화적 업적이 결국은 덧없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위에 설립되지 않는다면 헛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겸손하게 살아가면서 모든 일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가인과 라멕의 이야기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타락할 수 있는지를 상기시키며,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생활 방식을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정의와 사랑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우리 모두의 부름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측면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당신의 의로움을 발견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장은 아담과 이브의 아들인 가인과 헤벨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가인은 자신의 제물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혀 헤벨을 살해합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그를 벌하지 않고 보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선택과 행동이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인과 헤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선택과 책임에 대한 경고와 깨달음을 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고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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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장 4절~9절 설교 – 삶의 근원과 선택의 나무

창세기 2장 4절~9절 본문

4.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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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근원과 선택의 나무 – 창세기 2장 4절~9절 설교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창세기 2장 4절부터 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고 계심을 드러내는 창조의 순간들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세밀하신 손길과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우리 앞에 놓인 선택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천지 창조의 대략을 전하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풍부한 세부물을 제공합니다. 세상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때, 들에는 초목이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완전하시며 창조의 순서가 있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먼저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형성하시고, 사람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심으로써 먼지에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근원이심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생명을 얻고 살아가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의 존재 자체가 그분의 창조적 행위 안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동방의 에덴 동산에 대한 말씀은, 하나님이 공동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신 것뿐만 아니라 삶의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시고 계시다고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이 아름다움과 질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며, 이 세상에서 우리가 책임을 갖고 돌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말씀 속에서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동산 가운데 있다는 사실은,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음을 알려줍니다. 이는 인간이 단지 창조된 존재가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주체적인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지만,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서도 매일 여러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결정은 누군가에게 생명을 주는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때로는 선과 악을 분별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에덴 동산 안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심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올바른 선택을 위한 지혜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창조의 순간부터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하나님이 주신 삶의 근원과 선택의 자유에 감사해야 합니다. 에덴 동산에서의 삶이 결국은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선택하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것, 그리고 매일 주어지는 선택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생명을 불어넣으셨음을 기억하며, 그분의 선하신 창조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그 삶을 가꾸고 지키는 책임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 아래 성장하고 번성하며, 창조의 순간에서 우리에게 주신 목적과 소명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동산에 심어 두고 돌보라고 명령하셨고, 인간에게는 동산의 나무 중 하나를 제외한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며,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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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장 7절~21절 설교 – 믿음의 선조 아브람과 언약의 확증

창세기 15장 7절~21절 본문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8.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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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조 아브람과 언약의 확증 – 창세기 15장 7절~21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언약을 세우시며, 그 언약이 확증되기까지 기다림과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창세기 15장 7절부터 21절까지의 성경 구절은 바로 이러한 언약의 확증을 다루며, 믿음의 선조 아브람(훗날 아브라함으로 개명됨)과 하나님 간의 소통과 약속의 실현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이 어떻게 성립되고 이행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아브람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믿음으로 순종하여 새로운 땅으로 나선 인물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약속하신 땅을 어떻게 업으로 받을 수 있을지 묻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제사를 드리라는 지시를 하시며, 그것이 그 땅을 업으로 받게 될 확증이 될 것임을 암시하십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삼 년된 암소, 암염소, 수양 및 비둘기를 준비하고 제사를 준비하며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합니다.

이어진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 미래와 그의 자손들의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의 자손들이 사백 년 동안 소유도 없이 이방에서 서식하면서 고난을 겪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그 고난의 끝에는 하나님이 그 섬기는 나라를 징치하시고 아브람의 자손들이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 약속하신 언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그들의 고난을 헛되게 하지 않으실 것임을 보여줍니다.

아브람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와의 언약을 더욱 확고히하시기 위해 그의 행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호를 보내십니다. 해가 질 무렵 캄캄함 속에서 생기는 두려움으로부터 타는 횃불과 연기 나는 풀무가 등장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표적으로, 제사 재물 사이를 지나가며 하나님이 아브람과 세운 언약을 확증하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현대적인 적용을 고려할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생각과 계획에 단기간 내 확실한 성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브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가 다를 수 있으며, 하나님의 약속은 기다림 속에서도 확실하게 이행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서의 기다림과 믿음의 과정은 때로 길고 힘들 수 있지만, 그 끝에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브람의 믿음과 기다림의 과정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해보면,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어떠한 상황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취업을 기다리는 과정이 길어질 때, 우리는 실망하거나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이야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 속에서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착실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이 성경 구절에서 우리가 교훈을 얻어야 할 점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믿고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와 세우신 언약은 우리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변함없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람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은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바탕으로 우리와 주고받는 약속이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 안에서 담대히 전진해야 합니다. 언약의 확증은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믿음으로 그 현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맺은 언약위에 서린 소망을 붙들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5장은 아브람과 하나님 사이의 약속과 믿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손이 많아져 별과 같이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람은 이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약속을 응답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고 그를 의인으로 선언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응답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아브람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본받아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응답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아브람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본받아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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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 31절~36절 설교 – 만나, 하나님의 섭리와 기억의 양식

출애굽기 16장 31절~36절 본문

31.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32.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 또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34.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35. 이스라엘 자손이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되 곧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36. 오멜은 에바 십분의 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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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하나님의 섭리와 기억의 양식 – 출애굽기 16장 31절~36절 설교

출애굽기 16장의 마지막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먹었던 이상하고도 경이로운 양식, 만나에 대해 다룹니다. 만나는 단순한 식량을 넘어 지속적으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당신의 약속을 기억하시며 준수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만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과거의 경험에서 믿음을 얻어 현재와 미래를 대면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기억의 양식입니다.

31절에서는 만나가 깟씨 같은 모습에 꿀 섞인 과자 맛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기이한 먹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살핌 아래 있음을 매일같이 상기시켜줍니다. 만나는 그들에게 단순한 먹을거리 그 이상을 의미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충성스러움은 이 작은 덩어리 속에도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32절과 33절은 모세와 아론에게 주어진 지시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나 한 오멜(에바 십분의 일)을 항아리에 담아 대대로 간수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고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보여주라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당대의 백성들만을 돌보시는 것이 아니라, 대대로 그분의 사랑과 섭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4절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만나를 간수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계명이 어떻게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는지를 보여주며, 종교적 행위가 구체적인 신앙의 실천으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며, 그것에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35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므로 만나는 단순한 일시적 방편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을 먹여살린 지속 가능한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시적 필요에만 응답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지속적인 필요에도 응답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이 만나의 교훈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건너기 힘든 황무지 같은 고난의 시기에도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셨는지 기억하며, 그 추억으로부터 힘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만나와 같은 기억의 양식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해야 하며, 이 추억들을 대대로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기억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결코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공급과 섭리, 그리고 대대로 이어지는 신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매 순간에도 진정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만나와 같은 우리 신앙의 기억들이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잊지 말고,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선하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의 여정 중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식량을 제공하며 그들을 봉양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과 감사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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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1장 1절~3절 설교 – 애굽의 마지막 재앙과 하나님의 은혜

출애굽기 11장 1절~3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 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남녀로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국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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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마지막 재앙과 하나님의 은혜 – 출애굽기 11장 1절~3절 설교

하나님의 뜻은 때로는 거스를 수 없는 힘으로 나타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할 말씀은 출애굽기 11장 1절부터 3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애굽 땅에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린 하나님의 지시와 애굽 사람들의 태도변화를 드러내며, 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보여줍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또 한 번의 재앙, 그것이 곧 애굽에 내릴 마지막 재앙임을 알리십니다. 바로가 이 재앙 후에야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낼 것이며, 단순히 그들을 보내는 게 아니라 정녕히 쫓아낼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결단과 권위를 볼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미적거림없이 바로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인들로부터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들이 애굽에서 오랜 시간 노예 생활을 하며 겪었던 고난의 보상으로서, 하나님의 은혜이자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자원이 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의 모세는 애굽땅에서 매우 존경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애굽 왕실의 신하들로부터 뿐만 아니라 일반 애굽 백성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았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가 백성들 속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는 여정이 단지 자연스러운 열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아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현재 우리는 애굽이라는 나라에 갇혀 있지 않지만, 종종 규제와 시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서 광범위한 자원이나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우리의 ‘이웃’, 즉 자원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우리 주변 사람들이 우리가 만나는 어려움 속에서 은혜를 베풀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입니다. 성도님들, 우리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필요한 것을 충당하실 수 있습니다. 믿음의 행진이 시작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인들의 도움을 받았고, 이는 이방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이적이었습니다.

모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순종의 힘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여기서 매우 섬세하게 작동하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그분이 준비하신 것을 수령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준비시키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가 우리 이를 깨닫지 못했던 방식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든, 어떠한 중대한 변화가 다가오고 있든, 그분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성품을 갖추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발하기 전 마지막 재앙인 장자 죽음의 재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애굽의 신들을 심판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셨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왕과 백성에게 마지막 경고를 내리고, 그들이 순종하지 않을 경우 장자들이 죽을 것임을 알립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양의 피를 바르고 그들의 처소에서 보호를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백성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고 믿음으로 행동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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