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4장 31절~35절 설교 –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찬양

시편 104장 31절~35절 본문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기 행사로 인하여 즐거워하실지로다
32. 저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에 접촉하신즉 연기가 발하도다
33.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
35.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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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찬양 – 시편 104장 31절~35절 설교

시편 104편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여기에서는 하나님께서 맨 처음에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그 모든 것을 주관해가시는 모습을 그립니다. 31절에서 35절에 이르는 마지막 부분은 이 찬양을 마무리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영원하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31절에서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영원하게 지속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움은 창조된 모든 것에서 나타나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창조행위로 인해 기뻐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 중 하나가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하심을 보여줍니다.

32절에서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이 땅을 바라보시면 땅이 흔들리고, 산에 접촉하시면 연기가 난다고 표현함으로써 창조주로서의 강력한 힘과 권위를 나타냅니다.

33절에서 시인은 자신의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께 노래하고 찬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믿음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여홀와를 찬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4절에서는 시인의 개인적인 묵상과 찬양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길 소망합니다. 그의 말은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하나님께 드리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심정을 드러냅니다.

35절에서 시인은 죄인들이 소멸되고 악이 사라져 하나님의 정의와 온전함이 세상에 가득 차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선언하며 ‘할렐루야’, 즉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로 시를 마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될 미래를 바라보는 희망의 표현입니다.

이러한 시의 고백은 우리가 맞닥뜨리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하는 믿음의 자세를 나타냅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소명입니다.

우리는 시인의 이런 신앙적 다짐을 본받아, 하나님의 창조와 주관, 정의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찬양이 우리 입에서 끊이지 않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실천입니다. 결국, 우리의 삶이 하나님앞에서 즐거운 향기가 되도록 살아가야 함을 기억합시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우리의 영혼도 ‘할렐루야’로 응답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 송축합시다. 그리고 모든 삶의 순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4장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과 보살핌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시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혜롭게 창조하셨고, 자연의 원리와 생명의 다양성을 섬세하게 설계하셨다는 사실을 감탄하며 기리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연의 요소들을 통해 우리를 먹이고 옷을 입히며 삶의 필요를 돌보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의 아름다움과 그의 보살핌에 대한 감사와 경외심을 느끼게 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방향으로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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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1장 1절~4절 설교 – 배신 속에 피어나는 하나님의 인애

호세아 11장 1절~4절 본문

1.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거늘
2. 선지자들이 저희를 부를수록 저희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3.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을지라도 내가 저희를 고치는 줄을 저희가 알지 못하였도다
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저희를 이끌었고 저희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저희 앞에서 먹을 것을 두었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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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속에 피어나는 하나님의 인애 – 호세아 11장 1절~4절 설교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배신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호세아서 11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사랑과 이스라엘 백성의 불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호출에 목을 돌리고 우상을 향해 달려갔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린 아들처럼 사랑하여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불러내셨음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의 어린 시절, 즉 이 백성이 아직 민족으로 형성되고 있던 초기 단계에서, 하나님은 그들의 아버지이자 보호자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신음과 고통 속에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해방시켜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절에서 볼 수 있듯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무시하고, 우상 숭배와 문화적 타협 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촉구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 신을 비롯한 우상들에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역사를 등한시한 것입니다.

하지만 3절과 4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인내와 자비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걸음을 가르치시고, 안아 주며 보호하셨음에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의 생명의 근원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는 현대적인 관점으로 볼 때, 부모가 어린 자녀를 위해 애쓰며 희생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자식이 자라나 부모의 희생과 사랑을 자주 잊어버리지만, 부모의 사랑은 변함이 없듯이, 하나님의 사랑 역시 조건이 없이 계속됩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람의 줄”이 아닌 “사랑의 줄”로 인도하셨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다정한 인애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강압이나 권위가 아니라 사랑과 자비 속에서 백성을 양육하고 인도하셨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멍에를 벗겨 주시고, 필요를 공급하심으로써 그들이 살 길을 제공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애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도 명확히 드러나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의 메시지는 구약시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발견됩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고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이 본문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하나님을 등지고 다른 것들에 의지하려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멀리하지 않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더 나은 길로 인도하기 위한 것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응답하고 순종함으로써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때때로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의 인애와 자비는 우리를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호세아에 관하여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불충실과 우상 숭배를 규탄하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불충실한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은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그들을 다시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인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지속됨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 중 호세아 11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반역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경험하면서도 그에게서 떠나 반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끊임없이 사랑하고 아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지 않고 오히려 자비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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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장 14절~23절 설교 – 최후의 만찬과 기억의 신성

누가복음 22장 14절~23절 본문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저희가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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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과 기억의 신성 – 누가복음 22장 14절~23절 설교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만찬은 우리의 신앙의 본질과 예수님의 희생 그리고 계속될 기념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순간입니다. 누가복음 22장 14절부터 23절까지는 이 극적인 사건을 기록함으로써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 되는 성찬의례의 기원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 배신의 쓰라림, 그리고 영적 연대의 본질을 잘 드러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유월절 저녁을 즐기며 제자들과 마지막 교제를 나누기를 갈망하는 가운데서부터 우리 앞에 펼쳐집니다. 예수님은 고난을 받기 전에 제자들과 유월절을 먹는 것을 간절히 원하셨고,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어질 때까지 마지막으로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크고 험악한 시험, 곧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암시하는 말이자, 신앙의 여정에 있어 중대한 변곡점을 알리는 예고였습니다.

성찬의례는 예수님께서 직접 떡과 잔을 제자들에게 건네심으로 시작됩니다. 이 떡은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고, 잔은 예수님의 피로 세워지는 새 언약을 상징합니다. 그의 피는 이스라엘과의 구약이 아닌, 죄로부터 모든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새 언약을 세우기 위해 부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의식을 행하여 자신을 기념하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기독교 공동체가 예수님을 기억하고 영적으로 연합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신성한 순간 속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할 자가 바로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십니다. 이 배신의 사실은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의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오며, 공동체의 신뢰와 연대를 흔들어 놓습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이미 작정된 대로 가실 것이라면서도 그를 파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예언은 선과 악, 사랑과 배신이 뒤엉킨 인간 조건의 복잡미묘함을 강조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본문은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며 공동체로서 이를 기념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마치 충성과 배반이 혼재된 예수님의 시대처럼, 오늘날 우리도 다양한 도전과 시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어떻게 우리의 신앙과 행동이 다른 이들을 더 나은 방향, 혹은 반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반성하게 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에서, 우리는 예수님과의 마지막 만찬을 통해 나눔과 기념의 중요성을 배우며,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깨닫습니다. 배신의 위험 속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공동체를 세워나가야 할 우리의 책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종종 서로를 어렵게 하고 실망시키기도 하지만, 기독교 공동체가 깊게 뿌리내린 사랑과 용서의 문화는 우리가 역경을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며,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누가복음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공동체로서 우리의 상호 관계의 신성함과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모든 교제와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어떠한 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촉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랑과 피로 맺어진 새 언약을 기념함으로써, 그 사랑이 우리 삶 모든 곳에 퍼져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22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만찬과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먹으며 자신의 몸과 피를 식물과 음료로 상징화하셨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제자 중 한 사람인 유다가 자신을 팔아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될 것을 미리 알리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물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 받으심을 알리며,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우리의 죄를 사하고 영원한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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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장 1절~9절 설교 – 헌신의 향기로운 제물

레위기 1장 1절~9절 본문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6.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단 위에 불을 두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윗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9.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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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향기로운 제물 – 레위기 1장 1절~9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회막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말씀은 우리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레위기 1장은 희생제물, 특히 번제의 절차와 그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의 종교 의식을 넘어서, 참된 경배와 헌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원래 번제는 하나님께 전적인 헌신을 상징하는 제사였습니다. 흠없는 수컷 소를 드림으로써, 이스라엘 자손은 자신들의 최선을 다하는 경배와 순종의 자세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제물이 건강하고 완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있어서 우리의 최선, 전심전력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제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는 행위는 그 제물이 제사를 드리는 자의 대신이 되어 속죄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 과정은 제사자 개인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갈망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제물의 피를 단에 뿌림은 생명의 희생을 통한 속죄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 고대 유대인들에게 피는 생명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죄를 대신하여 제물의 생명을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희생적인 사랑과 용서, 치유를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현대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은 단지 형식적인 의식을 넘어서, 마음과 행동에서 온전한 모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영적인 속죄와 중보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통해 완성되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독자적인 면에서, 우리 각자는 삶의 제단에서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소중한 제물들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 우리가 말하는 말, 우리의 전반적인 삶의 태도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로 간주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는 우리 자신을 “살아 있는 거룩한 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섬김, 사랑과 헌신에서 비롯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끝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순종과 헌신의 정신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믿음과 행동이 하나님께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것이 진정성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을 때, 그 제물은 진정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될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여 드리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장은 예배와 헌신에 대한 지침과 의미를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향하는 예배의 형식과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고,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헌신과 예배를 요구하시며, 우리의 마음과 생활을 거룩하게 드리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레위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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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7장 36절~40절 설교 – 결혼, 선택,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

고린도전서 7장 36절~40절 본문

36. 누가 자기의 처녀 딸에 대한 일이 이치에 합당치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마음대로 하라 이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혼인하게 하라
37. 그러나 그 마음을 굳게 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처녀 딸을 머물러 두기로 마음에 작정하여도 잘 하는 것이니라
38. 그러므로 처녀 딸을 시집 보내는 자도 잘 하거니와 시집 보내지 아니하는 자가 더 잘 하는 것이니라
39.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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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선택,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 – 고린도전서 7장 36절~40절 설교

우리는 언제나 삶의 크고 작은 결정들 앞에 놓이게 됩니다. 특히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사건은 많은 고민과 기도의 시간을 요구하는데, 고린도전서 7장 36절에서 40절까지는 바울이 결혼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지혜로운 조언을 주는 부분입니다.

결혼은 교회 생활과 영적인 삶에서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사도 바울은 결혼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면서도, 결혼을 선택하는 것이 죄가 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혼기를 넘겨도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혼인을 결정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라고 말함으로써 개인의 상황과 결정을 존중합니다.

성경은 결혼을 성스러운 연합으로 가르치며,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모든 이가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바울은 결혼과 독신의 생활을 둘 다 존중할 만한 선택지로 제시합니다. 바울은 상황에 따라 혼인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동시에 결혼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에 더 전념할 수 있는 자유도 존중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문제는 여전히 매우 관련성이 높습니다. 우리 사회는 종종 결혼을 당연한 삶의 과정이나 성취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각자가 처한 상황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결혼과 독신 중 어느 쪽을 선택하든 간에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혼이든 독신이든, 모든 상황에서 주 안에서 자유롭게 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를 권리가 있습니다.

이 본문에서 바울은 또한 장래의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 아내가 다시 혼인할 수 있는 자유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특히 “주 안에서”라는 구절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의 결정과 행동을 강조합니다. 이는 당시 문화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남자 중심의 가치관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 시대 여성에게도 자신의 인생을 주도할 수 있는 권리와 자유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서도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라고 추가함으로써 자신의 조언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근거하여 주어졌음을 나타냅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상황에서 주님의 뜻에 합당한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그분의 지혜를 구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현재와 미래에 있어 우리의 선택은 다양하게 편성되어 있으며, 바울의 말씀은 우리 각자가 처한 고유한 상황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자유와 책임을 기억하며, 결혼이든 독신이든,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 안에서 기쁘게 선택하고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고린도전서에 관하여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 도덕적 문제, 신앙의 혼란에 대응하여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분쟁 해결, 성도들의 거룩한 삶, 성찬의 중요성, 영적 은사의 올바른 사용,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다양성 속에서도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사랑이 모든 행위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특히 사랑의 최고성을 찬양하는 유명한 ‘사랑의 찬가'(13장)를 통해, 모든 영적 실천이 사랑 없이는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그 중 고린도전서 7장은 결혼과 신앙적 삶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신앙적인 삶과 결혼 생활을 어떻게 균형 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바울은 결혼과 신앙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각각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결혼한 자들에게는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도록 권고하며, 결혼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신앙적인 봉사와 목적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결혼과 신앙적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각각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따르는 지혜를 부여합니다.

고린도전서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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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5장 4절 설교 – 공평함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신명기 25장 4절 본문

4.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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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함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 신명기 25장 4절 설교

우리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공평함에 대한 갈망이 있는 존재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오늘 읽을 성경 말씀, 신명기 25장 4절은 이러한 갈망에 대한 지침을 하나님께서 주신 매우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농업 관련 법칙이 아니라, 그것이 상징하는 하나님의 공의롭고 공평한 성품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 구절,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는 단순한 지시명령을 넘어서 우리에게 깊은 가르침을 줍니다.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것은, 소가 곡식을 타작하며 노고를 겪는 동안 그 소가 곡식을 먹을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노동의 자유와 노동의 대가를 신성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작은 일에 있어서까지 정의롭고 공평하게 행동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이 교훈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각자의 일터에서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노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의 하청업체 직원들이나 해외의 공장 근로자들처럼 때때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타작하던 농부의 소가 적절한 대가를 받듯이, 우리도 우리의 노고에 맞는 분배를 받는 공평한 사회를 추구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정직한 사업을 운영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공평한 임금과 적절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신명기의 이 소절은 단순히 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노동하는 이에게 정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는 원리를 가르칩니다.

영적인 적용에 있어서도,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헌신할 때 공평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격려합니다. 교회의 봉사는 때때로 희생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이는 그 봉사자를 공평하게 대우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각 사람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그들이 그 헌신에 대한 정당한 인정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25장 4절은 단순한 법칙 이상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정의와 공평함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이 원하시는 공정한 인간 사회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곡식 타작하는 소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정의롭고 공평한 대우를 받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된 의미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5장은 사회적인 공정과 인자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형벌과 보상, 형사 절차,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의무 등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인자하고 도움이 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공정과 인자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사회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명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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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장 6절~10절 설교 – 잊혀진 신앙의 유산

사사기 2장 6절~10절 본문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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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신앙의 유산 – 사사기 2장 6절~1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전할 말씀은 신앙 세대의 교체와 그 속에서 일어나는 기억의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사사기 2장 6절부터 10절에 담긴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그들의 신앙과 역사를 잃어버렸는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와 그의 세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체험했지만, 그 다음 세대는 그 기억을 잊어버렸습니다. 이 구절들은 세대에서 세대로 신앙을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던져줍니다.

여호수아의 사망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그의 시대의 종말을 상징합니다. 여호수아의 세대는 모세의 지도 아래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를 거치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힘과 은혜를 눈으로 보았고, 그 믿음은 그들의 삶에 깊게 뿌리박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장로들이 세상을 떠난 후, 새로운 세대는 하나님의 위업을 알지 못했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라는 가르침을 잊어버렸습니다.

이러한 기억의 상실은 오늘날에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매일 매일의 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그분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더욱 심각한데, 신앙을 공유하는 가족 공동체의 감소와 세속화가 심화됨에 따라 신앙의 전수가 약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패턴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믿음의 전승은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노력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내력을 자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가정에서 하나님을 알리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이는 말씀을 가르치고, 함께 기도하며, 신앙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포함합니다.

공동체적으로는, 교회는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는 연결고리로 작용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에 투자하고, 다세대 통합 예배와 사역을 촉진하며, 서로에게 믿음과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신앙을 잃어버린 세대가 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의 사후에 잊혀졌던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고, 하나님이 저희를 위해 행하신 일들과 그분의 지속적인 역사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주님을 섬기며, 그분의 선하신 뜻 안에서 걷는 삶입니다.

성도 여러분, 잊혀진 신앙의 유산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그분의 뜻을 이 땅 위에서 이루어가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지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빛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패역을 저지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축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계속하여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죄악을 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진노를 나타내며 이스라엘을 국가적인 재앙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백성을 사랑하고 돌보며 사사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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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장 61절~67절 설교 – 사랑의 시작과 위로의 순간

창세기 24장 61절~67절 본문

61. 리브가가 일어나 비자와 함께 약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62. 때에 이삭이 브엘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남방에 거하였었음이라
63.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약대들이 오더라
64. 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약대에서 내려
65. 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뇨 종이 가로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면박을 취하여 스스로 가리우더라
66.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고하매
67.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모친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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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작과 위로의 순간 – 창세기 24장 61절~67절 설교

우리는 종종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선택과 하나님의 예비가 마치 하모니를 이루듯,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람과의 만남이 우리를 새로운 출발로 인도할 때가 있습니다. 창세기 24장 61절부터 67절은 그러한 순간 중 하나를 그려줍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첫 만남이며, 두 사람의 결합은 단순한 결혼을 넘어서 하나님의 구속 사건인 아브라함의 후손을 계속 이어가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말씀은 리브가가 신앙과 순종의 여정을 거쳐 이삭에게 이르는 놀라운 여정의 결말을 보여줍니다. 리브가는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낯선 땅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녀의 결단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보여줍니다. 이삭 또한, 어머니의 상실로 인해 슬픔에 잠겨있었지만, 들로 나가 묵상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기울였던 찰나에 리브가를 만나 새로운 가정과 삶의 소망을 품게 됩니다.

리브가가 약대에서 내리며 면사를 취한 것은 당시의 관습과 예의의 표시였으며, 결혼을 앞둔 여인으로서의 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지키는 모습으로 비추어집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를 중요시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인간적인 만남과 교제에서도 하나님 안에서의 거룩함과 기준을 잃지 않는 삶이 바로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바입니다.

이삭은 리브가를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인도합니다. 이것은 이삭의 가정으로 리브가를 맞이하는 중요한 의식의 행위로, 공동체와 가정에서 새로운 일원을 환영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나 공동체의 일원을 맞을 때 건설적이고 따뜻한 환영의 자세가 요구됩니다.

끝으로, 이삭이 리브가와 함께함으로써 어머니 사라의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다는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슬픔 가운데서도 위로와 새로운 기쁨의 길을 열어주심을 일깨워줍니다. 새로운 인연이 우리 삶에 상실과 슬픔을 치유해주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각 순간마다 소원과 매듭짓는데 창조적인 역할을 맡기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인생의 여정에서 새로운 사랑을 맞이할 준비를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예비하고 계시며, 우리의 삶 속의 모든 만남과 사건이 주님의 섭리 안에서 짜여진 하나의 커다란 그림임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이삭과 리브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서로를 위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의 종이 되어 자기를 위한 아내를 찾아 떠나는 엘리에저의 이야기입니다. 엘리에저는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아브라함의 가족을 찾아가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에저의 충성과 기도에 응답하여 리베카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로 정하고 축복을 내립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바라며 충성과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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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4장 21절~24절 설교 – 여호와의 질투와 우리의 반성

신명기 4장 21절~24절 본문

21. 여호와께서 너희로 인하여 내게 진노하사 나로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22.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23.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려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지 말라
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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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질투와 우리의 반성 – 신명기 4장 21절~24절 설교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의 종살이에서 탈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자신은 약속의 땅, 즉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신명기 4장 21절에서 24절에 담긴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경고이자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모세의 믿음과 순종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에게 진노하셨다는것과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얻으리라는 여호와의 맹세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특히 하나님과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우상 숭배의 죄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명령합니다. 여기서 ‘소멸하는 불’이시고 ‘질투하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정의로움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안일함이나 우상 숭배의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상은 더 이상 눈에 띄는 조각상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 에너지, 마음을 소비하는 것들입니다. 돈, 지위, 인기, 심지어는 우리의 관계나 가족까지도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의 경고는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고 우리 삶에 우상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 질투를 느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사랑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가 하나님만을 완전히 의지하고 순수하게 경배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 42:8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여호와라. 그것은 내 이름이라. 나의 영광을 다른 신에게 주지 않겠다. 나의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 외의 어떤 것도 하나님께 속한 영광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세의 미완성된 여정을 돌이켜볼 때, 우리 자신의 삶을 반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영적인 가나안, 즉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제대로 누리고 있나요? 아니면 세상의 유혹에 끌려 다른 우상들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축복들을 놓치고 있나요?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의 모든 자녀들에 대한 요구사항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거룩하기에, 우리도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하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축복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우상들을 배제함으로써 질투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4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가르치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지키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신명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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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장 23절~36절 설교 – 시련 속에 숨겨진 미래의 승리

창세기 37장 23절~36절 본문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떼 이스마엘 족속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약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은익한들 무엇이 유익할까
27. 자
28. 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 올리고 은 이십 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29. 르우벤이 돌아와서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 아우들에게로 와서 가로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갈까
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취하고 수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 그 채색옷을 보내어 그 아비에게로 가져다가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얻었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 하매
33. 아비가 그것을 알아보고 가로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먹었도다 요셉이 정녕 찢겼도다 하고
34.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 그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슬퍼하며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36. 미디안 사람이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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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 숨겨진 미래의 승리 – 창세기 37장 23절~36절 설교

창세기 37장 23절부터 36절까지 우리에게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요셉의 인생에서 가장 어둠의 순간들 중 하나를 그려냅니다. 형들의 배신, 추락, 그리고 노예의 신분으로 팔려가는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삶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희망을 잃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요셉은 그의 아버지 야곱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아들로서 형들의 질투를 사게 됩니다. 창세기 37장은 요셉이 형들에게로 가는 여정에서 그가 겪은 고난의 시작을 묘사합니다. 그의 형들은 요셉을 붙잡아 물 없는 구덩이에 던지고, 결국은 다가오는 상인들에게 그를 팔아버립니다. 이 순간, 요셉은 자신의 꿈과 미래가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요셉에게만 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적용됩니다. 삶이 갈래길에 서 있을 때, 우리는 자주 요셉만큼 절망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 전환점, 심지어 배신 감정까지도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우리를 성장시키고 준비시키는 과정 일 뿐입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라고 가르칩니다. 미디안 사람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간 것은 비극적이었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요셉을 높이시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야곱이 자신의 아들을 잃은 듯 슬퍼하고 있는 동안, 요셉은 먼 땅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하늘이 우리에게서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체험하는 모든 시련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키우시고, 나중에 승리의 증거로 만들어내시기 위한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신 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며, 우리를 격려합니다.

창세기 37장의 이야기는 또한 거짓된 위로가 아닌 진실한 위로를 주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위로받지 못했습니다. 때때로 우리 주변 사람들이 겪는 슬픔과 고통에 진실하게 동참하며 그들을 위해 우리의 손길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이 구절들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시련 속에 숨겨진 미래의 승리를 마음에 새기고 매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 속에서도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가장 좋은 미래로 안내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어떤 상황도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그것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7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아들로서 형제들에게 사랑을 받고 특별한 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제들은 요셉을 질투하고 증오하며, 결국 그를 팔아 이집트로 파는 결정을 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시련을 보여주는데,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그의 계획을 이루고자 하셨으며,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과 어려움을 겪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을 걸어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시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어려움을 마주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믿음을 갖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3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